이재명-원희룡, ‘인천 계양구을’ 공천으로 대전 확정..元 “범죄혐의자냐? 지역 일꾼이냐?”
이재명-원희룡, ‘인천 계양구을’ 공천으로 대전 확정..元 “범죄혐의자냐? 지역 일꾼이냐?”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4.03.0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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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인 이재명 의원(인천 계양구을, 국방위원회, 초선, 사진 왼쪽,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과 원희룡(사진: 국민의힘 제공)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대전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일 서울특별시 여의도에 있는 중앙당사에서 이재명 의원을 본인의 지역구에 단수로 공천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10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원희룡 전 장관은 지난달 15일 이 지역구 공천이 확정됐다.

이에 대해 원희룡 전 장관은 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한민국 그 어느 지역도, 특정 정당의 볼모가 돼선 안 된다. 계양도 마찬가지다”라며 “이제는 더 이상 범죄혐의자를 공천해도, 허무맹랑한 공약을 내던져도, 무조건 당선시켜 주지 않을 것이다. 범죄혐의자냐? 지역 일꾼이냐?”라고 말했다.

친이재명계인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인 조정식 의원(경기 시흥시을, 외교통일위원회, 5선)도 자신의 지역구에서 공천이 확정됐다.

임혁백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와 조 총장은 단수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심사 평가를 받았고, 검증 과정에서도 문제가 없었다”며 “이 대표와 조 총장의 경우는 워낙 (경쟁 후보들과) 점수 차이가 많이 났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서울 노원구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재선)은 ‘서울 노원구을’ 선거구에 공천이 확정됐다.

현재는 ‘서울 노원구갑’ 선거구, ‘서울 노원구을’ 선거구, ‘서울 노원구병’ 선거구가 있지만 지난달 29일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위원회안)’ 국회 통과로 ‘서울 노원구갑’ 선거구, ‘서울 노원구을’ 선거구로 변경됐다.

한편 개혁신당 이준석 당대표는 2일 이번 총선에서 ‘경기 화성시을’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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