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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005380], 볼보코리아, 한국토요타 등 자동차 제조·수입회사가 판매한 29개 차종 2만4천287대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한다고 14일 밝혔다.현대차 그랜저(IG) 8천873대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내장재의 연소성이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판명됐다.아반떼(AD) 2천509대는 커넥팅 로드의 불량으로 주행 중 커넥팅 로드가 손상되면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XC90 등 12개 차종 8천232대는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로 유입되는 배기가스의 과도한 냉각으로 발생한 다량의 그을음이 흡기밸브에 쌓여 화재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갔다. 토요타 렉서스 CT200h 42대는 차량 뒷문(트렁크 도어) 지지대의 결함으로 차량 뒷문이 열림 상태를 유지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람보르기니 Aventador S Coupe 등 2개 차종 19대는 엔진제어 소프트웨어 오류로 저속 운행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이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판매한 GLE 300d 4MATIC 등 4개 차종 741대는 뒷문 창틀 부품 결함으로 해당 부품이 차량으로부터 이탈돼 사고를 유발할 개연성이 확인되는 등 결함이 발견됐다.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이나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국토부는 자동차의 제작결함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

산업 | 정연미 기자 | 2019-11-14 12:12

현대자동차가 12일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내 대형트럭 군집주행(Platooning) 시연에 성공했다.이번 시연은 2018년부터 시작된 국토교통부 주관의 정부과제의 일환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자율주행 기술 선도와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차원이다. 해당 정부과제에는 국토교통부 외 한국도로공사, 현대자동차, 국민대학교 등 민관산학이 함께 참여했다.대형트럭 군집주행은 여러 대의 화물차가 줄지어 함께 이동하는 일종의 자율주행 운송기술로, 미래 물류산업 혁신은 물론, 대형 교통사고 발생을 획기적으로 저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현대자동차는 이번 시연 성공을 계기로 군집주행 기술 고도화는 물론, 고 단계의 대형트럭 자율주행 기술과 접목시켜 보다 완벽한 상용차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시연은 여주 스마트하이웨이(여주시험도로)에서 트레일러가 연결된 최대중량 40톤급 대형트럭 엑시언트 2대로 12일 진행됐다.이번에 성공한 시연 기술은 ▲군집주행 생성 ▲타 차량 컷 인/컷 아웃(Cut-in/Cut-out) ▲동시 긴급제동 ▲V2V(Vehicle to Vehicle : 차량 대 차량) 통신 기술 등이다. 안전을 위해 최고 속도는 60km/h로 제한했다.군집주행 운행은 뒤 따르던 트럭 운전자가 선두 차량에 접근 후 군집주행 모드로 전환하면 시작된다. 군집주행 모드로 전환된 이후 후방 트럭은 최소 16.7m 간격을 유지하며 앞에 가는 차량의 가속, 감속에 맞춰 실시간 제어가 이뤄진다. 운전자는 엑셀레이터 및 브레이크 페달에 발을 올려 놓을 필요가 없어 운전 피로도를 경감할 수 있다.또 차선유지 자동제어 기술도 적용, 추종 트럭의 운전자는 핸들에서 손을 떼는 것도 가능해져 운전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될 수 있다.타 차량이 트럭과 트럭 사이에 들어오거나 나오는 상황도 대처가 가능하다. 일반 차량이 군집주행 중인 트럭과 트럭 사이로 들어오면 자동으로 추종 트럭은 일반 차량과 간격을 충분히 이격(최소 25m)해 달리게 된다.선두 트럭이 전방 불시의 상황으로 급제동, 급정차를 하더라도 군집주행으로 따르던 트럭도 동시에 급제동을 가하는 기술도 성공적으로 구현해 냈다.이번 시연은 현대차와 LG전자가 협업해 공동 개발한 ▲군집주행용 통신기술인 V2V 기술이 적용되면서 한 차원 높은 군집주행 기술 구현이 가능했다.이번 시연에서 2대 대형트럭 각각에 탑재된 V2V 시스템은 가속, 감속 등 차량의 제어정보뿐 아니라 카메라, 레이다 등 각종 센서에서 수집된 ADAS 정보를 군집주행 중인 차량들 간에 실시간으로 교환, 공유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또한 ‘실시간 선두차량 전방영상 공유’ 기능도 V2V 기술을 활용해 구현했다. 선두 차량의 전방영상을 실시간으로 추종 차량 모니터에 보여줌으로써 전방 시야 감소를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국내 최초 시연 성공으로 현대차는 대형트럭 군집주행 기술 상용화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현대자동차는 이번 시연 성공에 그치지 않고 국토교통부 주관의 대형트럭 군집주행 정부과제 수행을 통해 군집차량 차간거리 축소, 도로교통 인프라 정보 활용 등 고 단계의 군집주행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특히 상용차에 대한 군집주행 기술 외에도 운전자의 개입이 전혀 필요 없는 완전자율주행 트럭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향후 V2X 통신을 접목시킨 상용차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변화하는 시장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가까운 미래에 군집주행으로 달리는 대형트럭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형트럭에 대한 자율주행, 군집주행 기술의 발전은 곧 물류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 | 백종기 선임기자 | 2019-11-12 17:54

사진=현대성우쏠라이트 현대성우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2019 FIA GT 월드컵에 출전한다고 12일 밝혔다.6.2km 길이의 도심 속 기아(Guia) 서킷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총 17대의 고성능 GT3 차량이 출전한다. 본선은 17일 오후 1시 25분(KST)에 진행되며, 18랩을 최단시간으로 완주하기 위해 결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출전팀 중 유일한 한국팀인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최명길(Roelof Bruins) 드라이버를 앞세워 97번 메르세데스-AMG GT3 차량으로 출전한다.대개 지역별로 진행되는 모터스포츠 경기들과 달리, FIA GT 월드컵은 전 세계 유수의 레이서들이 경쟁하는 명실상부 국가대항전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참가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모터스포츠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FIA GT 월드컵 출전은 그 자체만으로 의미 있는 성과이다. 최강 GT 레이싱 팀을 가리는 이 경기는 FIA(국제 자동차 연맹)의 까다로운 참가 자격을 충족해야만 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실버 등급 드라이버의 경우 추가 심사를 진행해 실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될 시 참가 자격을 박탈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출전권을 획득한 팀은 모두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팀인 셈이다.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2019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에서 드라이버 챔피언, 실버 등급 1위, 팀 종합 2위를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특히 2019 SRO 모터스포츠 그룹 어워즈에선 4관왕을 차지해 GT 레이스 아시아 강자로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FIA GT 월드컵은 가장 혹독한 서킷에서 치러지는 슈퍼카 레이스로 관람객들에게 매해 기대 이상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드라이버 순발력과 스킬을 확인할 수 있는 동시에 메르세데스-AMG, 아우디, 포르쉐 및 BMW 등 자동차 브랜드들의 치열한 경쟁도 한 눈에 볼 수 있다.현대성우그룹은 그룹의 핵심 가치에 걸맞게 ‘도전’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자 출전했다. 올 한해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을 후원해준 모든 스폰서들, 특히 이번 마카오전에 적극 지원해준 글로벌 알루미늄 대기업 루살(Rusal)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2020년에는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레이싱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최명길 드라이버 겸 감독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과 함께한 지 벌써 10년이 됐다. 당시 루키인 저를 믿고 지원해준 현대성우그룹에게 감사하다”며 “국내 레이싱 경기를 섭렵한 것처럼, 국제 레이싱 경기 또한 차근차근 도전해 한국 모터스포츠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출전 포부를 전했다.한편 FIA GT 월드컵은 올해로 66회째를 맞이한 마카오 그랑프리(Macau Grand Prix) 경기 중 하나다. 모터사이클, 포뮬러3(Formula 3), 월드 투어링카(WTC)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들이 펼쳐져 아시아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로 자리잡은 마카오 그랑프리는 매해 1000여명 이상의 미디어 대표단이 참가해 100여개 TV 채널을 통해 방영, 3800만 온라인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각광받고 있다.◇2019년 마카오 FIA GT 월드컵 경기 스케줄11월 14일(목)12:35 - 13:05: SJM Macau GT Cup - FIA GT World Cup - Free Practice 111월 15일(금)12:30 - 13:00: SJM Macau GT Cup - FIA GT World Cup - Free Practice 216:10 - 16:40: SJM Macau GT Cup - FIA GT World Cup - Qualifying11월 16일(토)13:05 - 14:05: SJM Macau GT Cup - FIA GT World Cup - Qualification Race - 12 laps11월 17일(일)12:25 - 13:40: SJM Macau GT Cup - FIA GT World Cup - 18 laps현대성우쏠라이트 개요경원산업에 뿌리를 둔 현대성우쏠라이트는 1979년 2월 설립된 차량용 및 산업용 배터리 전문 제조업체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기술 집약적인 제품의 개발과 생산을 통해 파트너에게는 신뢰를 고객에게는 만족을 주고 있다. 글로벌 시대에 맞게 다양한 해외 네트워크망을 구축했으며, 이러한 혁신의 과정을 통해 기업 성장세를 펼치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성우쏠라이트와 함께 자동차 산업의 주요 부품인 캐스팅과 알로이 휠의 전문제조사로 현대성우캐스팅, 현대성우메탈이 현대성우그룹 내 속해있다. 현대성우그룹은 1997년 인디고레이싱팀 창단을 기점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인 팀 후원을 맡고 있다.

산업 | 정연미 기자 | 2019-11-12 12:48

아시아나항공=자료사진 아시아나항공의 새주인이 12일 결정된다.산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이사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업계에서는 압도적으로 높은 인수가를 써낸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아시아나의 새 주인으로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경우 본격적인 매각 협상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8만8063주(지분율 31.0%·구주)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보통주식(신주)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아시아나와 함께 자회사인 에어서울과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 6개 회사도 함께 '통매각'된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분리 매각도 가능하다고 했다. 향후 협상 과정에서 일부 자회사가 따로 재매각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본 입찰에선 HDC·미래에셋 컨소시엄과 애경그룹·스톤브릿지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 등 3곳이 참여했다. HDC·미래에셋 컨소시엄이 매입 금액으로 2조5000억원 안팎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1조5000억원~1조 7000억원 사이를 써낸 것으로 알려진 애경 컨소시엄과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써낸 KCGI 컨소시엄을 누르고 약 1조원 가량 높은 매입 대금이다. 또한 HDC·미래에셋 컨소시엄은 현금성 자산만 1조5000억원에 달하는 데다 현금 흐름이 우량한 자회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인수 주체로 제격이란 평가를 받아 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그간 자체 주택 개발 사업으로 몸집을 불려 왔는데, 앞서 HDC현대산업개발 지주회사인 HDC그룹은 지난해 5월 현대산업개발을 지주회사 HDC와 HDC현대산업개발로 분할했고 그해 12월 지주사 체제전환을 마무리 했다. 사업 분야를 확장 중인데, 2015년 신라호텔과 신라면세점, 지난해엔 HDC리조트를 출범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성공하면 기존 호텔, 레저, 면세업과 연계한 관광산업 전반으로 사업 다각화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산업 | 정연미 기자 | 2019-11-12 11:15

과열된 수주 경쟁으로 이목이 쏠린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 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에 포스코건설이 선정됐다.광주 북구 풍향 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9일 조합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총회는 전체 1천12명의 조합원 중 오후 4시 기준 651명이 참석해 성사됐다.부재자 투표율이 85%에 달해 이미 투표를 마친 조합원 상당수가 서면결의를 철회하고 이날 총회에 다시 참석해야 해 성사 여부가 불투명했다. 그러나 조합원들이 대거 총회장을 찾으면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가 성사됐다.시공사 선정 투표에서 포스코건설은 참석 조합원 중 958명(현장투표 591명, 부재자투표 367명) 중 501명의 지지로, 2천995가구, 8천억원 규모의 광주 북구 풍향동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롯데건설은 428표를 받았다.이번 시공사 선정에는 포스코와 롯데 등 두 건설사의 치열한 경쟁으로 불법 홍보 논란 등이 발생했고, 재개발 사업을 둘러싼 각종 고소·고발 사건도 이어지는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특히 시공사 선정 경쟁 과정에서 각 건설사가 갖가지 공약을 내세워 분양가가 높게 책정될 것으로 관측되기도 한다.그러나 오랜 기간 지지부진하던 사업이 조합 설립에 이어 시공사 선정까지 마무리되면서 정상 궤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 | 홍성표 기자 | 2019-11-10 12:07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삼송·지축 등 신규 택지개발지구를 제외한 고양시 전역이 6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시는 그간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것이라며 그동안 위축되었던 주택거래가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했다.시는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어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거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10월 18일 국토교통부에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청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삼송택지개발지구, 원흥·지축·향동 공공주택지구, 덕은·킨텍스1단계 도시개발지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를 제외한 고양시 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다.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 2주택이상 보유세대의 주택 신규 구입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되던 것이 완화되며, 분양권 전매 시 보유기간과 관계없이 양도소득세율 50%를 부과하던 것이 보유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하여 부과되고 양도세 면제를 위한 일시적 중복보유 허용기간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되며, 종합부동산세 추가과세,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20~30%중과 등의 부동산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산업 | 이강석 기자 | 2019-11-08 09:23

사진=연합뉴스 '국민 헬기' 수리온이 이상징후를 보여 전면 운항중지됐다..국방부는 5일 육군 부대 소속 수리온 헬기 1대가 전날 오후 5시 50분께 양구 일대에서 훈련 중 이상 징후를 포착, 예방 착륙했다고 밝혔다.이 헬기는 훈련 도중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세한 진동 등 이상 징후가 포착돼 매뉴얼에 따라 양구군 일대 군 비행장에 예방 착륙했다.'예방 착륙'은 비행을 계속하면 위험이 따른다고 판단될 때 하는 착륙이다.군 관계자는 "현재 탑승 조종사와 헬기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며 "선제적 예방조치로 해당 기종에 대해서 운항 중지 명령을 하달했다.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수리온은 육군의 노후헬기(UH-1H, 500MD)를 대체하기 위해 국내에서 연구·개발된 한국형 기동헬기다. 이 기체를 기반으로 제작한 해병대 상륙헬기 '마린온'이 지난해 7월 시험비행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에도 군 당국은 육군과 해군(해병대)에서 운용하고 있는 90여 대의 수리온 및 계열 헬기 운항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수리온 헬기는 이전에도 안전성 논란이 빚어졌다. 지난 2015년 1월과 2월에 육군 항공학교에서 비행훈련을 하던 수리온 2대가 엔진 과속 후 정지되는 현상이 발생해 비상착륙했다.같은해 12월 수리온 4호기가 동일한 현상으로 추락했다. 2014년 8월에는 16호기가 프로펠러와 동체 상부가 충돌하면서 파손되는 사고가 나기도 했다.

산업 | 정연미 기자 | 2019-11-05 15:31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현대자동차의 신차 '더 뉴 그랜저'가 사전 예약 대박을 터뜨렸다.현대차는 4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현대자동차 대표 플래그십 세단 더 뉴 그랜저의 첫 날 계약대수가 1만7294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16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가 보유하고 있던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5973대를 1321대 초과 달성한 것이다.특히 풀체인지 모델이 아닌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최다 사전계약 기록을 달성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이로써 더 뉴 그랜저는 우리나라 첫날 역대 최다 사전계약 기록을 보유한 모델로 등극하며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더 뉴 그랜저가 하루 만에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데에는 시대를 앞서가는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함께 신차급으로 대폭 향상된 상품성으로 변화된 고객들의 요구와 기대감에 부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더 뉴 그랜저의 판매 가격은 최저 3294만원부터 책정될 예정이다. 최종 가격은 출시 후 공개될 예정이다.

산업 | 정연미 기자 | 2019-11-05 11:21

신차급 변화를 달성했다는 ‘더 뉴 그랜저’의 사전계약이 시작돼 주목된다.현대자동차는 이달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세단 ‘더 뉴 그랜저’의 사전계약을 전국 영업점에서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더 뉴 그랜저’는 2016년 1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총 네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동시에 출시된다.'더 뉴 그랜저’는 탑승자뿐만 아니라 보행자까지 세심히 배려하는 최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을 대거 적용했다는 설명이다.현대자동차 최초로 적용한 공기청정 시스템은 미세먼지 감지 센서와 마이크로 에어 필터로 구성됐다.2세대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은 장시간 주행 시 럼버 서포트(허리 지지대)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척추 피로를 풀어주는 사양으로 현대자동차 최초로 적용됐다.‘더 뉴 그랜저’의 대표적인 주행 안전사양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항차 (FCA-JT,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Junctuon Turning) 기술이다.현대자동차 최초로 적용된 이 사양은 교차로에서 좌회전할 경우 마주 오는 차량과 충돌하지 않도록 위험을 방지해준다.현대자동차는 고객이 더 뉴 그랜저의 트림을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수평적인 구조로 트림을 운영하기로 했다.엔진 별로 선택할 수 있는 트림이 상이한 일반적인 형태 대신, 원하는 트림을 자유롭게 고른 뒤 엔진을 옵션처럼 선택할 수 있도록 트림을 운영하는 것이다.한편, 현대자동차는 더 뉴 그랜저 사전계약을 기념해 이벤트를 마련했다.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200명을 추첨해 △12.3인치 클러스터,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 등이 탑재된 ‘플래티넘’ △19인치 휠, 나파가죽 시트 등이 포함된 ‘디자인 플러스’ △나파가죽 시트, 스웨이드 내장재 등이 적용된 ‘인테리어 디자인’ 중 한 가지 옵션 패키지를 무상 장착해줄 계획이다.아울러 ‘더 뉴 그랜저’에 대해 온라인 구매 상담을 신청하고 기대평을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1등(3명) LG전자 스타일러 슬림 △2등(5명)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 △3등(10명) 뱅앤올룹슨 무선 이어폰 △당일 추첨 스타벅스 카페라떼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 | 정연미 기자 | 2019-11-04 14:57

수소시범 후보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완주군이 수소전기차를 관용차로 도입했다.31일 완주군은 지난 30일 관용차로 수소전기차 넥쏘(NEXO)를 전격 도입하고,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에 발맞춰 관용차량 활용은 물론 민간 보급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수소사회 조기 진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올해 54대의 수소전기차를 민간에 보급하고, 매년 지속적인 보급과 수소전기버스도 운행한다는 계획이다.수소전기차는 초미세먼지의 99.9%를 제거하기 때문에 움직이는 공기청정기로 불리며 넥쏘(NEXO) 1,000대를 운행할 경우, 디젤차 2,000대 분의 미세먼지를 정화하고 나무 6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저감효과까지 있다.전북1호 완주수소충전소가 내년 1월 완공됨에 따라 수소전기차 민간 보급 사업은 올해 연말부터 신청 접수에 돌입한다.또한 완주군은 이미 조성돼 있는 수소산업군을 활용해 완주군만의 특색 있는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존산업 육성과 신산업을 적절히 발굴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수소사회로의 성공적인 진입을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특히, 완주군은 수소경제는 물론 수소에너지와 연료전지 등 군민들의 이해도와 수용성 제고를 위해 향후 전문가 설명회와 전시 체험관 설치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박성일 완주군수는 “오는 2020년부터 현대자동차 완주공장에서 수소버스가 양산될 계획으로 수소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산업을 육성시키겠다”며 “그 시작으로 친환경 자동차인 수소전기차를 보급해 충전 인프라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업 | 이상호 기자 | 2019-11-03 21:20

   현대자동차가 앞으로 대한민국 경찰 수송을 담당할 고속형 경찰 수소전기버스를 전격 공개했다.현대차가 시내버스 기반의 저상형 경찰 수소전기버스를 선보인 적은 있지만, 승차인원과 화물(경찰장비)실 공간 등 경찰버스의 특성에 맞춘 고속버스급 경찰 수소전기버스를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버스 내 냉난방 장치 사용으로 도심 속 공회전이 불가피한 경찰버스가 진동이 덜하고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무공해 수소전기버스로 대체 될 경우 탑승자 피로도 절감은 물론 대기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현대차는 31일 서울 광화문 인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민갑룡 경찰청장,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형 경찰 수소전기버스 1대를 공개하고, 경찰수소버스 개발 보급 확대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현대차가 이날 첫 선을 보인 고속형 경찰 수소전기버스는 기존 유니버스 기반 경찰버스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운전자 포함 29인이 탑승 가능하며, 국내 도로여건과 고속주행에 적합하도록 차체 바닥이 높은 고상형이 특징이다. 넥쏘 수소전기차에 들어가는 95kW 스택 2개를 적용했고, 상용 전용 수소탱크를 차량 지붕에 장착해 충분한 화물실 용량을 확보하는 등 기존 경유 경찰버스와 동등 수준의 편의성을 확보했다.현대차는 연말까지 고속형 경찰 수소전기버스 2대를 경찰청에 제공, 내년 말까지 경찰청과 공동으로 실증 사업을 진행한 뒤 오는 2021년부터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실증 사업을 통해 확보할 차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양산 이전까지 성능 개선 작업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도심 속 대기시간이 많은 경찰버스의 다양한 특성을 모두 고려해 최고의 경찰버스를 개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경찰청과 현대차는 ‘경찰 수소버스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도 맺었다.MOU에 따르면 ▲ 경찰청은 2020년까지 경찰 수소버스 실증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2021년 이후 모든 경찰버스의 수소버스 전환을 위해 노력하며 ▲ 산업통상자원부는 경찰 수소버스의 확산을 위한 개발 및 실증, 생산을 지원하고 협력할 방침이다.또한 ▲ 환경부는 경찰 수소버스가 원활히 운행될 수 있도록 수소충전소 보급과 연계 지원을 담당하고 ▲ 현대차는 경찰 수소버스의 개발 및 실증, 생산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정부는 오는 2028년까지 경찰버스 802대를 수소전기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다. 2021년부터 경유 경찰버스가 순차적으로 무공해 수소전기버스로 대체되는 것이다.이날 행사에는 현대차가 경찰청에 공급한 저상형 경찰 수소전기버스와 기존 경유 경찰버스도 함께 전시돼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저상형 경찰 수소전기버스는 31일부터 광화문과 여의도에 각각 배치된다.지난달 21일 경찰의 날에 처음 공개된 바 있는 저상형 경찰 수소전기버스는 기존 시내버스 차량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운전자 포함 21인승으로 개발됐다. 화물함, 캐비닛, 각종 선반 등을 비치해 탑승자의 활용도를 높였고, 넥쏘 수소전기차에 들어가는 95kW 스택 2개를 적용했다.경찰버스는 냉난방 등의 이유로 정차 중 공회전을 하는 경우가 많아 친환경 버스로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그 동안 많았다. 수소전기버스는 유해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으며, 부가적으로 공기정화 효과까지 있어 친환경에 가장 부합하는 이동수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일반적으로 수소전기버스 1대가 1km를 달리면 4.863kg의 공기 정화가 가능하다. 수소전기버스가 연간 8만6,000km를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총 41만8,218kg의 공기 정화가 가능하며, 이는 성인(64kg 기준) 약 76명이 1년 동안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양에 해당된다.특히 경찰버스는 도심 도로변 대기 시간이 많아 공기 정화효과가 더 클 수 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같은 도심이더라도 도로에 가까울수록 미세먼지 입자 수가 최대 2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전기버스는 배출가스가 전혀 없고, 미세먼지 저감도 가능하며 차량 진동이 적어 장시간 탑승 시 탑승자의 피로도가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하다”고 강조했다.최근 정부가 시민들의 이용이 많고 운행이 잦은 시내버스, 고속버스 등을 수소전기버스로 대체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정부가 오는 2040년까지 수소전기차 290만대 보급을 추진 중인 가운데, 수소전기버스는 오는 2022년까지 2000대, 2030년까지 2만대, 2040년까지 4만대를 보급할 예정이다.수소전기버스 중점 보급 지역을 위주로 수소전기버스 차고지에 오는 2022년까지 최소 60기의 버스전용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것을 포함해 오는 2022년까지 총 310기의 수소충전소도 구축할 계획이다.아울러 정부는 수소전기버스 도입 확대를 위해 버스운송사업 면허기준 완화를 검토하고, 수소전기버스 등 사업용 친환경차 확대를 위한 연료보조금 체계 개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현대차도 승용 부문에서 구축한 수소전기차 글로벌 리더십을 상용 부문으로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오는 2025년까지 스위스에 단계적으로 수소전기 대형트럭 1600대를 공급하는 등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북미에선 미국 커민스社와 손잡고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기반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공동 개발해 현지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지난 28일에는 '2019 북미 상용 전시회(North American Commercial Vehicle Show)'에 참가해 미래 상용차 비전을 담은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HDC-6 넵튠(Neptune)’을 최초로 공개하며 미국 시장 진출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31일 서울 광화문 인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 고속형 경찰 수소전기버스 1대를 공개하고, 경찰수소버스 개발 보급 확대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 민갑룡 경찰청장, 이낙연 국무총리,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공영운 현대차 사장.  

산업 | 백종기 기자 | 2019-11-01 15:27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와 수소생산∙저장 부문 해외 혁신기술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수소전기차 경제성을 대폭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한다.30일 현대자동차는 스웨덴의 연료전지 분리판 코팅기술 전문업체 ‘임팩트 코팅스(Impact Coatings AB)’와 이스라엘의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기술업체 'H2프로(H2 Pro)’, 스위스 수소 저장·압축 기술업체인 ‘GRZ 테크놀로지스(GRZ Technologies)’와 전략투자와 공동기술개발 등의 협력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사업의 핵심은 연료전지 개발에서부터 수소생산 및 인프라구축에 이르기까지 수소전기차 관련 혁신기술을 상용화시켜 수소전기차의 제조원가와 수소 생산 비용을 대폭 낮추는 데 있다.이를 통해 고객의 수소전기차 구입과 보유 비용을 낮추고 수소 충전소 등의 인프라를 확충해 수소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한 것이다.■ 연료전지 분리판 코팅기술 공동 개발 … 스웨덴 ‘임팩트 코팅스’ 전략 투자현대차는 수소전기차의 ‘심장’으로 꼽히는 연료전지 제조비용을 대폭 낮추기 위해 스웨덴 ‘임팩트 코팅스’사와 공동기술 개발을 추진한다.현대차는 임팩트 코팅스가 보유한 연료전지 분리판 코팅 기술인 ‘물리기상증착(PVD) 세라믹 코팅’ *주1) 기술을 고도화시켜 양산차 적용 등 상용화에 나선다.‘물리기상증착 세라믹 코팅’ 기술은 수소전기차 스택을 구성하는 연료전지 분리판 표면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코팅소재로 세라믹을 사용하는데, 세라믹은 기존 연료전지 스택에 사용되고 있는 코팅소재인 귀금속에 비해 가격이 훨씬 낮다.따라서 이 같은 세라믹 소재의 코팅 기술을 활용하면 낮은 원재료 가격만큼 스택 생산원가 역시 낮아져, 결과적으로 수소전기차 판매가격을 낮출 수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임팩트 코팅스와 당사 수소전기차에 적합한 ‘맞춤형 연료전지 분리판’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라며 “양사의 협력은 수소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임팩트 코팅스 관계자 역시 “수소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부문에서 글로벌 신뢰도와 전문 역량, 유통망을 갖춘 현대차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수소 시장을 선도해나갈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지난 1997년 설립된 임팩트 코팅스는 자동차 주요 소재인 플라스틱·금속 물질 정밀 코팅에 특화된 기업이다.■ 고효율 수소 생산 핵심 기술 확보 … 이스라엘 스타트업 ‘H2프로’ 전략 투자현대차는 또 다른 투자 기업인 이스라엘 ‘H2 프로’의 수전해 기술을 이용해 수소 생산 원가를 낮춰 경제성 확보에 나선다.‘H2프로’의 수전해 *주2) 기술은 고가의 분리막을 사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독자촉매를 사용해 분리막 없이도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또한 수전해에 필요한 전력량도 기존 대비 약 20% 적게 소요되기 때문에 고효율∙친환경 수소 생산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H2프로’의 수전해기술을 이용하면 고가의 분리막 탑재∙보수 비용이 전혀 들지 않고 수전해에 필요한 전기량도 기존보다 적게 들기 때문에 수소생산원가를 크게 낮출 수 있다.향후 ‘H2프로’의 수전해기술이 고도화되면 한 장소에서 수소 생산과 충전이 동시에 가능한 온사이트(On-site, 현지 공급)형 수소충전소 구축도 가능해진다.현대차와 ‘H2 프로’는 지난 2018년 11월 공식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맺은 바 있다. 당시 현대차는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 세운 이노베이션 센터 '크래들 텔 아비브(Hyundai CRADLE Tel Aviv)'를 통해 이 회사에 지분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대차의 이번 전략투자는 당시 발표 이후 두 번째다.■ 수소 저장 및 압축 원천기술 확보… 스위스 ‘GRZ 테크놀로지스’ 전략 투자현대차는 안전성과 경제성을 크게 향상시킨 수소 충전소 관련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현대차는 스위스 ‘GRZ 테크놀로지스’사의 저압 수소저장 기술과 독자 수소압축∙충전 기술을 고도화시켜 실제 수소충전소에 적용될 수 있도록 상용화를 추진한다.‘GRZ 테크놀로지스’만의 독자 금속수소화물(metal hydride) 수소저장탱크는 일반 수소저장탱크의 저장 압력인 200~500bar(바)에 대비 현저히 낮은 10bar(바)로도 기존보다 약 5~10배 많은 양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어 안전성과 효율성이 탁월한 장점이 있다.또한 ‘GRZ 테크놀로지스’는 고밀도의 금속수소화물 탱크를 활용한 수소전기차 압축∙충전기술도 보유하고 있는데, 기존의 기계식 수소 압축∙충전기와 비교해 설치 및 유지∙보수 비용이 낮아 경제성이 뛰어나다.따라서 이들 기술이 수소충전소에 적용되면 안전성 향상은 물론 고객의 수소충전 비용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GRZ 테크놀로지스’는 지난 2017년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EPFL) 교수진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이들은 20년에 걸쳐 수소 저장 및 압축 관련 기술 연구를 진행한 끝에 금속수소화물 기술을 개발했다.현대차의 지영조 전략기술본부 사장은 “연료전지 분리판, 수소 생산, 저장 및 압축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업 투자를 통해 수소전기차 원가 저감 및 수소 인프라의 경제성과 안전성 강화를 기대한다”며 “수소전기차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을 높여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124곳 국내 부품 협력사와 7조원 투입해 연 50만대 수소전기차 생산체제 구축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수소 중소기업들과도 수소 생산 체제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지난 2018년 12월 현대차그룹은 중장기 수소 및 수소전기차 로드맵인 ‘FCEV 비전 2030’을 공개하고 오는 2030년 국내 연 50만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체제를 구축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 약 124곳의 주요 부품 협력사와 오는 2030년까지 연구 ·개발 및 설비 확대를 위해 총 7조6천억 원(누적)을 투입키로 했다.미래 청정 에너지 시대에 적합한 국내 산업 생태계를 확립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기반을 협력사와 함께 만들어나간다는 것이 현대차의 중장기적인 계획이다. * 물리기상증착(PVD) 세라믹 코팅 : 물리적 증발 원리를 이용, 가스 상태로 변환시킨  세라믹 물질을 코팅 대상 표면에 얇게 코팅하는 기술이다.* 수전해 :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 오염물질 배출 없이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얻는 친환경 전력 기반 수소 생산 기술 체계다.

산업 | 백종기 기자 | 2019-10-3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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