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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만금산단에 기업들의 투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전북 주력산업인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전장부품 제조기업 뿐만 아니라 화장품‧의약품 소재, 산업용 냉장‧냉동장비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잇따라 들어설 예정이어서 산단의 활용 폭도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전라북도는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11일 군산 라마다 호텔에서 화장품․의약품 관련 소재기업 ㈜산하첨단소재기업 및 산업용 냉장․냉동장비 제조기업 ㈜풍천엔지니어링 등 2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산하첨단소재 장재영 대표이사, ㈜풍천엔지니어링 이병천 대표이사,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산하첨단소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산단 2공구 12천㎡(3.6천평)에 127억 원을 투자해 화장품, 의약품 등 정밀화학소재와 반도체 등 첨단재료의 생산을 위한 제조공장을 건설하고 20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산하첨단소재는 2021년에 설립된 신설 법인이지만, 의약품 중간재를 생산·납품하고 화장품의 핵심 성분인 방부·보습제 성분인 헥산다이올의 기술개발*을 완료한 유망한 벤처기업이다.* 기존 화장품 방부제인 파라벤을 대체하는 우수한 방부·보습제 성분으로, 특유의 향을 제거하는 기술이 미흡해 그간 일본 등의 수입 제품을 사용해 왔음㈜풍천엔지니어링은 새만금산단 1공구 7천㎡(2.1천평)에 23억 원을 투자해 현재 생산중인 냉각탑 추가 생산 및 최근 연구․개발에 성공한 백연 방지장치 제조시설을 건설하고 19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풍천엔지니어링은 중국․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10여 가지 종류의 냉각탑*을 생산하고, 연구개발을 통한 특허 취득으로 제품 차별화를 선도하고 있다.* 냉동기 및 산업설비에 냉각수를 공급하는 기계 장치두 기업은 새만금산단의 우수한 입주 혜택과 빠르게 구축되고 있는 새만금의 물류 기반시설(인프라)을 통한 기존 공장, 거래처 등과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입주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에 앞서 지난 7일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전장부품을 제조하는 ㈜이씨스가 새만금산단에 609억 원의 투자와 160여 명을 신규 고용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산하첨단소재와 ㈜풍천엔지니어링이 새만금 공장을 기반으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는 새만금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희망한다”며,“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새만금산업단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협력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산업 | 이상호 기자 | 2022-01-12 14:35

발효미생물 분야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순창군이 이번에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으로 미생물 분야의 산업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군은 지난해 마이크로바이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2025년까지 4개년에 걸쳐 투자선도지구내 지식사업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몸 안에 사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로, 인체에 사는 세균과 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물을 말한다. 현재 순창군은 투자선도지구내 실물자원을 수입, 보존하고 유전체 데이터 기반 융복합 기술 개발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기관인 유용미생물은행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시설 격인 유용미생물은행 바로 인근에 미생물 분야의 제품군 개발과 생산 등을 담당할 창업공간인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섬에 따라 창업 생태계의 기반을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두 시설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군은 지난해부터 미생물 관련 산업기반을 확대를 위한 지식산업센터 조성을 모색했다. 같은 해 사업타당성 용역을 통해 성공 가능성에 긍정적인 답변을 얻자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이 여의도 국회와 중앙부처를 오가며 공모사업 선정에 열을 올려 지난해 9차 지식산업센터 공모사업 대상지로 순창군이 당당히 선정됐다. 총 사업비 154억 원으로, 연면적 6,800㎡, 건축면적 1,700㎡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기업 입주공간과 생산시설 등이 들어선다.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에 사업비를 신청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시설 공사는 2024년부터 시작해 늦어도 2025년 중순에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군은 지식산업센터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설과 약 30여개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과 숙소, 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해 생산·주거 문제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황숙주 순창군수는 “제조업 뿐만 아니라 판매를 위한 유통업체, 순창군에 없는 컨설팅·디자인 등 관련 업종을 유치하여 신성장 사업인 미생물 사업분야의 소규모 창업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 마련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 | 최광식 기자 | 2022-01-09 17:56

와인글라스(wine-glass) 미항인 전북 고창군 구시포항 인근이 해양형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변모한다.1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지역밀착형 오션뉴딜 시범사업 공모’에 ‘구시포연안 오션뉴딜 사업’이 선정됐다.이는 지난 7일 상포권역 어촌뉴딜300사업에 이은 해양수산분야 뉴딜사업 동시석권의 경사다.이 사업에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4년간(2022~2024년) 국비 등 약 70억 원이 투입된다.먼저, 전기선박 충전소(해상풍력 유지보수선·해상풍력 관광용 유람선 수요대응), 전기차 충전소 등 온실가스 배출저감시설이 마련된다. 또 태양광시설, 해양감시시스템 등 탄소흡수기능 강화 기본 인프라시설도 구축된다. 이에 더해 구시포해수욕장에는 야간 이색경관 조명이 설치돼 ‘고창 밤바다’의 낭만을 즐긴다. 노을대교, 명사십리 국가지질공원을 연계한 에코랜드마크 체험학습관 등을 조성해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키워갈 예정이다.‘구시포연안 오션뉴딜 사업’을 통한 연간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4만 7000톤에 달한다. 이는 고창군 전지역에서 발생하는 탄소 1만 400톤을 모두 흡수하는 셈이다. 특히 해양수산분야 녹색전환 추진과 탄소중립 거점 지역의 홍보 효과도 톡톡히 누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번 해수부 오션뉴딜 시범사업은 고창을 포함해 인천 옹진군 등 전국에서 단 2곳만 선정돼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고창군은 고창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국내 최대 규모의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한전 전력시험장을 한 데 묶어 해양수산분야 녹색전환의 메카로 만들겠단 계획을 세워 호평을 받았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전환은 물론,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어촌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오션뉴딜 사업의 성공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 | 이세호 기자 | 2022-01-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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