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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군(김철우 보성군수)은 지난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2019년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시상식에서 행정혁신 부문에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사단법인 한국언론인연합회에서 주최한‘2019년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은 매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업무를 평가하여 국가발전과 지방자치의 성장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해 시상한다.보성군 민선7기는 취임 후 1년 동안 중앙부처 및 전라남도 등이 주관한 각종 시책평가에서 47개 부문 수상의 성과를 거둔바 있다.또한, 문화관광분야에서 제암산자연휴양림이 “한국관광의 별” 선정, “2018.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을 수상했으며, 재난안전평가에서 9개 분야 전관왕을 석권하며 국무총리 기관표창 “안전문화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회복지분야에서“기초생활보장분야”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다가가는 행정, 능력 있는 행정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특히, 지난해 신축한 율포해수녹차센터는 전라남도가 추천하는 여행지, 한국 관광공사가 선정한 스파 명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3층 규모에 해수와 녹차를 이용한 야외 노천탕은 단순 목욕시설을 넘어선 종합 힐링 센터로의 위상을 높였다.남해안 해양 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보성군은 올해 5월부터 수산물잡기 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철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 등을 운영해 비수기 없는 사계절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민선7기 5개월 만에 군정의 묵은 과제였던 보성 계단식 전통차밭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등재되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했으며, 8년 넘게 지지부진했던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는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김철우 보성군수는 “대체될 수 없는 보성만의 색깔을 만들어, 사계절 비수기 없는 보성경제를 이룩하고, 군민들이 행복한 보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물포커스 | 홍성표 기자 | 2019-07-15 18:00

사진=연합뉴스 유시민(60)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난 유통기한 끝난 식품" 이라며 정계복귀를 하지 않는다는 뜻을 다시 밝혀 눈길을 끌었다.유 이사장은 요즘 사람 이름도 깜빡깜빡하고 자동차 접촉사고도 내는 등 몸과 마음이 예전같지 않다는 점 등을 들어 "정치인으로서 유시민은 끝났다"고 강조했다.유 이사장은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치권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정계복귀' '대선출마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자 "저는 유통기한 끝난 식품하고 똑같아요, 정치에서는~"이라는 말로 더이상 정치적으로 쓰이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유 이사장은 진행자가 "지난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문화제 때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장관 벼슬을 했으면 그에 걸맞는 헌신을 해야 된다'고 하니까 '원래 자기 머리는 자기가 못 깎아요'라는 말을 유 이사장이 했다"고 묻자 "(양 원장이) 그 말을 한 게 아니고 '그렇게 똑부러지게 비평도 하고 하는 사람이 자기 앞날은 그렇게 잘 설계를 못하냐' 그런 취지의 말이었는데, 스피커가 바깥쪽으로 있어 왕왕 울려 잘 안 들렸다"며 "잘못 알아들어서 그런 속담으로 원래 제 머리 못 깎아요. 이렇게 응대한 것이다"고 해명했다.유 이사장은 "40대 중후반에 장관을 하기는 했는데 벼슬을 했으니까 헌신을 해야 한다. 이 말은 맞지 않다. 저는 장관을 한 것이 헌신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양 원장의 '장관 벼슬' 발언을 다시 설명했다. 46세때인 2006년 보건복지부 장관이 된 것에 대해 "보건 분야나 복지 분야에 하고 싶은 일들이 있어가지고 그것 좀 해 보려고 (노무현) 대통령한테 시켜달라고 부탁드려서 한 것이기에 열심히 일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 이사장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합동방송을 다시할 생각이 없는 지에 대해 "뭐 봐서요. 한번 했으니까 또 보자. 이거는 아니고 뭐 친구들이 만나서 당구 치고 노는 그런 모임이 아닌데. 그래서..."라며 다시할 가능성이 크지 않음을 시사했다. 한편 유 이사장은 "보수하고 합동을 해 봤으니까 조만간 진보 쪽에도 뭐 그런 걸 한번 해 볼까 한다"며 "김어준 총수가 하는 다스뵈이다하고 뭘 하나 해 볼까 지금 논의 중이다"고 언급했다 .

인물포커스 | 정연미 기자 | 2019-07-12 11:32

박원순 서울 시장=연합뉴스 마지막 임기를 3년 남겨둔 박원순 서울시장이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 의지를 밝혔다.박 시장은 4일 시장 공관에서 가진 민선 7기 1주년 기념 기자 초청만찬에서 ‘강력한 대선 경쟁자가 누구냐’는 질문에 최대 경쟁자는 ‘나 자신’이라고 밝혔다.그는 “세상이 어지럽고 하니 강력한 리더를 원하는 풍조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21세기는 리더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이끌고 가는 시대도 아니다”라고 말했다.박 시장은 “정치라는 것은 국민이 자기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줄 수 있어야 한다”며 “그런 걸 도와주는 것이 정부고, 대통령이고, 시장의 직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남은 임기동안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초점을 두겠다고 했다. 그는 “임기가 끝나는 시점이면 서울에 380만호의 주택이 생긴다”며 “그 중에서도 신혼부부에게 많이 공급하려 한다”고 밝혔다.이어 “매년 2만5000호를 공급하는 등 신혼부부 2쌍 중 1쌍에게는 주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층 주거문제를 상당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박 시장은 서울 인근 대한항공이 가진 송현동 부지를 정부가 매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현동 부지는 광화문과 경복궁, 북촌, 인사동 등 관광지를 잇는 접점에 위치하고 있어 시세로 5000억원을 웃도는 요지다.박 시장은 “그곳은 민간이 개발해선 안 되는 땅”이라며 “정부가 국세와 지방세 규모를 7대 3으로 해주면 시가 문화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8년의 임기동안 서울시가 했던 정책이 전국화됐다”며 “(이번 임기 이후) 더 이상 서울시장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남은 3년동안 더 집중해서 결실을 거둬야 한다”고 말했다.

인물포커스 | 정연미 기자 | 2019-07-07 17:20

사진=AP연합뉴스 할리 베일리(사진)가 '인어공주'의 주인공으로 확정되면서 검은 인어공주의 탄생을 알렸다.3일 버라이어티, 할리우드리포터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자매 듀오 클로이 앤 할리의 동생 할리 베일리가 '인어공주'로 낙점됐다고 보도했다.할리 베일리는 디즈니 실사 프로젝트 중 하나인 '인어공주'에서 주인공 아리엘 역을 맡아 활약하게 된다.'인어공주' 연출을 맡은 롭 마샬 감독은 아리엘 역을 연기할 배우를 찾기 위해 여러 연기자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젠다야 콜맨 등이 거론됐지만 주인공은 할리 베일리였다.할리 베일리는 2000년 생으로 2006년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로 아역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2살 위인 언니 클로이 베일리와 2013년 비욘세의 'Pretty Hurts'를 커버한 영상을 올려 한순간에 유명해졌다.이후 비욘세의 파크우트엔터테이먼트와 1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됐고, 2016년부터 언니와 가수로 활동해 왔다.또한 빼어난 패션 센스로 여러 패션 행사에 초청되는 것은 물론 각종 화보를 비롯해 돌체 앤 가바나의 2017 F/W 컬렉션에서도 모델로 활약하며 패션계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한편 '인어공주'는 1989년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다. 제이콥 트렘블레이, 아콰피나 등이 출연을 협의 중이다.연출자인 롭 마샬 감독은 '메리 포핀스 리턴즈'(2018) '숲속으로'(2014)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2011) '시카고'(2002) 등을 선보여 왔던 인물. '인어공주' 촬영은 내년 초에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물포커스 | 전선화 기자 | 2019-07-04 11:26

사진=연합뉴스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건강이 급속히 악화해 2일 서울아산병원에 또 입원했다고 롯데가 밝혔다. 신 명예회장은 법원의 거처 이전 결정에 따라 지난달 19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레지던스 49층에서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현 이그제큐티브타워) 34층으로 거처를 옮긴 직후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다. 신 명예회장은 특히 지난주부터는 불안 증세를 보이며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고, 기력이 쇠약해져 링거까지 맞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롯데측은 이날 오후 종합적인 검사를 위해 아산병원에 입원했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황은 아니라고 전했다.신 명예회장은 올해 97세로 백수(白壽·99세)를 앞두고 있다. 신 명예회장의 입원 소식을 들은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이날 병원을 찾아 부친을 문안했다고 그가 대표로 있는 SDJ코퍼레이션이 전했다.재일교포 사업가인 신 명예회장은 1990년대부터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 34층을 집무실 겸 거처로 사용해 오다 2017년 8월 해당 건물이 전면 개보수에 들어가면서 지난해 1월 롯데월드타워 49층으로 이사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의 공사가 마무리되자,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신 명예회장이 소공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고, 지난해 11월 가정법원이 이를 수락했다.

인물포커스 | 정연미 기자 | 2019-07-02 17:04

조현준 효성 회장 효성이 그룹 통합 생산기술센터를 출범시켜 품질경영에 박차를 가한다.효성은 1일 섬유·첨단소재·화학 생산기술 총괄 조직인 '생산기술센터'를 이날 출범한다고 밝혔다.생산기술센터는 섬유·첨단소재·화학 부문의 핵심 공정 및 설비 기술 운영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효성기술원,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소속 핵심 기술 인력들로 이뤄진 4개 팀, 26명 규모이다.  주요 공장과 효성기술원의 핵심 기술 인력이 협업을 통해 신규 공정을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기존 생산 공정도 개선시켜 기술 고도화를 이룬다는 전략이다. 향후 공정 및 주요 설비들에 대한 기본 설계 전문 인력을 확보·육성하는 등 인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효성은 국내·외 섬유 관련 특허 548건, 첨단소재 관련 특허 708건, 화학 관련 특허 1037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기술들간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조현준 회장은 “세계 1등 제품이 곧 세계 1등 기술이라고 안주하지 않겠다"며 "기술에 기술을 더해 '기술융합'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효성은 9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스판덱스,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안전벨트 원사 등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물포커스 | 정연미 기자 | 2019-07-02 11:52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지난 1년 동안 경전선 전철화,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해양관광도로 예타 면제, 한전공대 유치 등 전남 미래발전의 기폭제가 될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 ‘블루-이코노미’ 실현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7기 출범 1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년을 회고하고,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마음으로 실현해낼 전남 새로운 천년의 비전을 제시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정 목표인 ‘내 삶이 바뀌는 전남행복시대’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 올해 6조 8천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지역 최대 숙원인 SOC 사업의 정부지원을 이끌어낸 것을 비롯해 278개 기업과 10조 8천억 투자협약,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 초소형 전기차산업 실증지원 공모사업 선정, 구례 천은사 입장료 폐지 등 크고 작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김 지사는 이어 “섬, 해양, 하늘, 바람, 천연자원 등 전남의 풍부한 블루자원(Blue Resources)을 바탕으로 지역의 경제적 혁신성장을 만들 ‘블루-이코노미’라는 새 비전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블루-이코노미’를 실현할 전략은 ▲미래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수도, 전남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 ▲세계적 바이오-메디컬 허브 구축 ▲미래형 운송기기 산업의 세계 중심지 육성 ▲은퇴 없는 스마트 블루시티 조성, 5가지다.김 지사는 “이 다섯 가지 블루전략을 중점 육성해 전남의 새로운 신산업 비전, ‘블루-이코노미’를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동시에 조선철강석유화학 등 전통산업에 대한 지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신성장산업과 전통산업 간 동반성장을 통해 전남형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말했다.농어업, 복지, 안전, 행정 등 분야별 도정 핵심시책의 빈틈없는 추진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기후변화 대응 농업클러스터어촌뉴딜 300사업 확대광양항과 목포항의 동북아 거점항만 육성농어민 공익수당 시행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어업 시책을 확대하고, 전남 혁신인재 1만 명 양성 등 도민 소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민 제일주의 기조를 모든 분야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김 지사는 또 “전남부산경남, 남해안 3개 시도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다지고, 광주전남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등 광역 상생발전에도 힘쓰겠다”며 “‘전남 통일센터’를 2022년까지 완공해 남북교류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과 518 정신계승 기념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지역 간 균형발전과 관련해 김 지사는 “‘동부권이 발전해야 서부권도 발전하고 또 서부권이 발전해야 동부권이 발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서로가 상생 협력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동부권, 서부권, 남부권, 광주근교권 등의 고른 발전을 위해 매년 400억 원 규모를 투자하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하고, 성과가 좋으면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전공대 지원에 대해 김 지사는 “세계적 공과대학인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교는 국가에서 연간 2조 원가량의 지원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와 나주시의 지원에 더해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김 지사는 “광역 시도 간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도 차원에서 주민들과 대화 여건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해당 지자체의 주민 수용성을 높이도록 하는 것이 관건인 만큼 군용항공기 소음 대책 등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시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물포커스 | 윤진성 기자 | 2019-06-26 14:51

사진=연합뉴스 김승환 전북도 교육감이 24일 "이번 상산고 평가는 적법했다. 평가과정에 사적인 의도는 조금도 안 들어갔다"고 주장했다.김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고 평가는 자체평가단이 자율적으로 엄격한 절차를 거쳐 내렸다. 평가 과정에 교육감 의도가 조금도 들어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상산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대한 정치권의 압박은 교육감에게 불법을 저지르라고 하는 일"이라고 반박했다.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 등 정치권은 전북교육청이 상산고에 대한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을 내린 지난 20일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김 교육감과 전북교육청에 지정취소 결정 재고를 촉구한 바 있다.김 교육감은 "정치권이 조언할 수는 있지만 (조언을 넘어) 개입하는 것은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어떤 압력을 (정치권이) 넣는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밝히겠다"고 공언했다.그는 이어 청와대가 자사고 취소에 제동을 걸었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에 대해서는 "페이크 뉴스(가짜뉴스)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김 교육감은 그러면서 "일부 언론이 자신들 소망을 청와대라는 이름을 빌려 말한 것이라고 본다"며 "김승환과 전북교육청은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그는 논란이 된 자사고 지정 기준 점수 상향에 대한 입장과 교육부 장관 동의 절차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김 교육감은 "70점은 전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도 쉽게 넘길 수 있는 점수"라며 "1기 자사고인 상산고는 그보다 높은 기준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자사고 지정 기준 점수를 다른 시·도 교육청(70점)보다 10점 높은 80점으로 정했다.그는 "교육부 장관이 전북교육청 결정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부동의가 이뤄진다면 권한쟁의 심판 절차에 들어가는 등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이어 "박근혜 정부 때 자사고 지정취소 과정에 교육부 장관 동의 절차를 뒀다"며 "촛불 정부에 알맞게 동의권을 없애야 맞는 것 아닌가 한다. 남의 칼을 빌려서 일하는 게 논리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인물포커스 | 이상호 기자 | 2019-06-25 09:56

사진=kbs화면캡쳐 방송인 이지연이 자신도 이산가족이라고 고백했다.25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서는 방송인 유철종, 이지연이 출연해 인생사를 회고했다. 이날 이지연 아나운서는 "거짓말처럼 세월이 흘렀다. 과거 1983년 6월 30일부터 138일 간 이산가족 상봉 방송을 진행했다. 나도 이산 가족이 있었다. 오늘 이 이야기를 안 하려고 했다"며 "당시에도 방송내내 그 감정을 억눌렀다"고 말했다. 그는 "50년 동안 오빠의 생사를 모르고 지냈다. 2000년 1차 상봉 당시에 만났다. 살아계실까 의문이었다"며 "오빠가 북한에서 인민병 활동을 하더라. 유철종 선생님과 나이가 동갑이다. 이후로 19년 동안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없다. 유철종 선생님에게 전화를 걸며 대리만족한다"고 전했다.이지연은 "밤을 매일 새우고 오전에 스튜디오 생방송도 했다. 2,3시간 사무실 의자에 앉아 자고 일어나 생방송을 하다보니 수액을 맞았다"며 나중에는 여의도 인근 호텔을 잡아 쪽잠을 자기도 했었다고 밝혔다.한편, 이지연은 1947년생으로, 1969년 기독교이리방송국(現 전북CBS)에 입사하여 1969년부터 1979년까지 CBS기독교방송에서 근무했다. 그 후 1979년 TBC동양방송에서 MC로 근무하다 언론통폐합 때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KBS에서 프리랜서 MC로 활동했다.

인물포커스 | 정연미 기자 | 2019-06-25 09:19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사진=연합뉴스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사망설이 제기돼 주목된다.최근 21년 만에 송환된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넷째 아들 정한근 씨는 검찰에 아버지가 사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게 사실이라면 정 전 회장은 '해외도피중 사망'한 것이 된다.하지만 정 전 회장의 행방을 쫓고 있는 검찰은 일단 정 씨의 진술을 믿기 힘들다고 보고 있다.2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넷째 아들, 정한근 씨로부터 "정 전 회장이 지난해 에콰도르에서 숨졌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정 전 회장은 자신이 이사장이었던 영동대 교비 70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았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법정구속되지 않았다가 이후 2심 재판을 받던 중 2007년 5월 출국했고, 지금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정 전 회장이 귀국하면 확정된 징역형을 살아야 한다.앞서 검찰은 정 전 회장이 카자흐스탄에 머물다 인접국인 키르키스스탄으로 거처를 옮긴 사실을 파악하고, 키르키스스탄 측에 범죄인 인도 청구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검찰은 객관적 자료로 사실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정 씨의 진술을 믿을 수 없다는 입장으로, "정 씨가 정 전 회장을 위해 사실과 다른 진술을 할 개연성이 있다"고 반박했다.그러면서 정 전 회장의 생사와 행적, 신분 세탁 여부 등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정 전 회장의 생사와 소재에 대해 관련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인물포커스 | 강민규 기자 | 2019-06-24 11:06

사진=연합뉴스 김원웅 광복회장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근 백선엽 예비역 대장을 예방한 것을 정면 비판했다. 16일 김 회장은 이날 성명에서 "(이는) 국가정체성을 부인하고 항일독립정신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백 씨가 과거 일제 간도특설대에서 복무한 점 등을 거론하며 황 대표를 향해 "몰역사적 행위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1920년 평안남도에서 태어난 백 예비역 대장은 일제시대 만주군 소위로 임관하면서 군문에 들어온 뒤 6·25전쟁 때 1사단장, 1군단장, 휴전회담 한국대표 등을 역임했다. 1960년 대장으로 전역한 뒤 외교관과 교통부 장관 등을 지냈다.하지만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의 친일반민족행위 명단에 이름이 오르고, 일제 간도특설대 복무 경력이 부각되면서 논란이 됐다. 김 회장은 간도특설대에 대해 "독립군 말살의 주력부대였다"며 "중국 정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일제 간도특설대의 활동무대였던 연변지역에서 목숨을 잃은 항일열사는 무려 3천125명이나 되고 그중 85%가 조선인 독립군"이라고 평가했다.1965년 창립된 광복회는 국가보훈처 산하 공공단체로, 독립운동 선열들의 정신을 보존·계승하는 사업과 민족정기 선양사업 등을 목적으로 한다.3선 국회의원 출신인 김 회장은 이달 7일 제21대 광복회장에 취임했다.

인물포커스 | 강민규 기자 | 2019-06-16 19:50

  사진=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 양현석의 피해자 코스프레가 승리와 닮은 꼴이란 지적이 나온다.최근 세금탈루·성접대 의혹 등에 대한 경찰수사가 본격화되자 양 대표는 지난 14일 공식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부로 YG의 모든 직책과 모든 업무를 내려놓으려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회적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철저한 사과나 반성대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모습이 앞서 버닝썬게이트에 대한 본격 수사를 앞두고 은퇴를 선언했던 빅뱅 출신 승리와 비슷하다는 비판이다. 양현석은 14일 해당 글에서 "YG와 소속 연예인들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너무나 미안하다. 쏟아지는 비난에도 묵묵히 일을 하고 있는 우리 임직원 여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마치 억울한 피해자라도 된듯 "저는 입에 담기도 수치스럽고 치욕적인 말들이 무분별하게 사실처럼 이야기되는 지금 상황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참아왔다"며 "하지만 더 이상은 힘들 것 같다"고 격앙된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양현석은 위 사퇴문에서 "제가 사랑하는 YG 소속 연예인들과 그들을 사랑해주신 모든 팬분들에게 더 이상 저로 인해 피해가 가는 상황은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조직 보호를 호소했다.공교롭게도 이날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YG와 경찰 사이 유착을 비롯한 각종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꾸린 전담팀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양현석이 억울한 심경을 토로한 대목의 뉘앙스는 앞서 지난 3월 11일 승리가 자신의 SNS에 올렸던 은퇴선언문 내용과도 겹친다.당시 승리 역시 거듭 "죄송하다"고 말하면서도 "지난 한 달 반 동안 국민들로부터 질타받고 미움받고 지금 국내 모든 수사기관들이 저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역적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이라고 모든 문제의 원인을 바깥으로 돌려 강한 비판에 직면했다.승리 역시 은퇴 선언 당시 "지난 10여 년간 많은 사랑을 베풀어준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모든 진심을 다해 감사드리며 YG와 빅뱅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는 비슷한 맥락의 문장을 쓴 바 있다. "마지막으로 현재의 언론보도와 구설의 사실관계는 향후 조사 과정을 통해 모든 진실이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는 양현석의 주장 역시 "수사 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다"는 승리의 문장과 닮았다.결국 양현석과 승리 모두 일련의 사태에 대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스스로 물러서는 이유로 조직 안정화 등 '대의'를 언급하고, 수사로 진실 혹은 의혹이 밝혀질 것이라 강조하는 글의 흐름은 몹시 닮아 있다. 이는 우리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정치인·기업인 등이 자리에서 물러서겠다는 뜻을 밝히는 글에서 익히 봐 왔던 형식이다. 이러한 입장문은 보통 사회적 질타나 본격 수사를 앞두고 동정 여론을 불러일으키려는 의도를 지녔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누리꾼들도 이를 인지하고 있는 분위기다. 경찰 유착 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당부하는 여론이 비등하는 이유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양현석이 자리에서 물러나더라도 YG 최대주주로서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누리꾼들은 "양현석, 승리 시즌2 아니냐"(트위터 사용자 @v******), "양현석도 승리마냥 내려놓겠다고 하루아침에 얘기하네"(@3*****) 등의 비판을 내놓고 있다.

인물포커스 | 정연미 기자 | 2019-06-15 16:06

이기성 완주군 화훼연구회장이 사단법인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사단법인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2대 회장 선출과 함께 백합의무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의무자조금관리위원장 업무도 수행하게 됐다. 이기성 신임회장은 완주군 봉동읍에서 34년째 화훼분야만 영농해온 전문경영인으로 화훼연구회 회원들과 농협 및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사랑의 꽃 나눔 및 할인행사를 매년 전개해오고 있다.한국새농민회 전라북도 회장도 역임, 지역 청년농업인과 귀농인 육성 등 농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백합 등 구근식물을 화훼류 수출의 핵심 품목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농업인의 소득증진을 위해 한국절화협회 등 화훼관련단체와 함께 우리나라 꽃 소비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농산물의 의무자조금이란 농업인 스스로 농산물의 소비촉진 및 판로확대, 수급조절 및 가격 안정 등을 지원해 품목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우리나라 원예농산물 중 백합의무자조금회는 인삼, 친환경농산물에 이어 3번째로 2017년도에 결성됐다. 

인물포커스 | 이상호 기자 | 2019-06-14 11:24

이석기=연합뉴스 내란 선동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9년형을 확정받은 이석기 전 의원 등 통합진보당 의원들이 법원에 재심을 청구했다.'사법 정의 회복을 위한 내란음모 조작사건 재심청구 변호인단'은 5일 서울 서초동 법원 청사 앞에서 김홍열 전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위원장, 최병모 전 민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전 의원 등 7명에 대한 재심청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태가 불거진 이후 이른바 '재판거래 의혹'이 불거졌던 사건을 두고 제기된 첫 재심청구다.징역 3∼5년을 선고받은 다른 6명은 만기 출소했으나, 이 전 의원은 아직 수감 중이다.이들은 "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잘못된 판결은 바로잡을 수 있고, 또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이번 사건이 헌법과 법, 그리고 양심에 따라 다시 다뤄질 때 우리 사회는 한 발 더 전진하게 될 것"이라며 재심청구 배경을 설명했다.검찰 수사 결과에 따르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는 상고법원 도입에 청와대 도움을 얻기 위해 전략 문건을 작성하면서 '사법부가 청와대 국정 운영에 협조한 사례' 중 하나로 이 전 의원 사건을 거론했다.법원행정처는 또 2014년 8월 서울고법이 내린 항소심 판결과 관련해 '내란음모 사건 항소심 판결의 내용과 의미 분석' 등의 문건을 작성했다.재심청구 변호인단은 이 같은 문건들이 이 전 의원 등의 무죄를 인정할 새로운 증거라는 입장이다.또 과거 수사 과정에서 국정원 직원들이 공무상 비밀을 누설하고 피의사실을 공표하는 등 위법을 저질렀다며 이 역시 재심 사유가 된다고 주장했다.형사소송법은 무죄·면소를 인정할 명백한 증거가 새로 발견된 경우, 수사 기관이나 법관이 직무 처리 과정에서 위법을 저질렀다는 게 명확한 경우 등을 재심 요건으로 규정하고 있다.징역 5년을 살고 만기 출소한 김홍열 전 위원장은 "양승태 대법원과 청와대의 재판거래로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박탈당했다"며 "사법 정의 회복을 위해 재심청구를 법원이 받아들여 주길 희망하고, 이석기 전 의원이 조속히 석방될 수 있도록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인물포커스 | 정연미 기자 | 2019-06-05 14:05

사진=연합뉴스 덴마크 프레데릭 왕세자와 메리 왕세자비 부부가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서울시는 21일 한국과 덴마크 수교 60주년을 맞아 국빈 방문 중인 왕세자 부부에게 박원순 시장이 이날 오후 신라호텔에서 명예 시민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프레데릭 왕세자는 덴마크 왕위 계승 서열 1위로 덴마크 여왕 마르그레테 2세의 장남이다.호주 출신 메리 왕세자비는 아버지인 존 도널드슨 교수가 2002년부터 3년간 카이스트에 재직해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시는 "1958년부터 세계 주요 인사에게 서울시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는데 왕실 인사 중 부부가 동시에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덴마크 출신 서울시 명예시민은 왕세자 부부를 포함해 총 9명이다. 주요 인사로는 서울시 우호 도시인 오덴세의 앙커 보예 전 시장, 덴마크 수도이자 서울시 우호 도시인 코펜하겐의 프랑크 옌센 시장,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 등이 있다.박 시장은 이날 수여식에 앞서 왕세자 부부와 비공개로 면담한다.면담에서 박 시장은 주한 덴마크 기업들이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에 대해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대표적인 녹색 성장 국가인 덴마크와 대기 질,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시는 수여식에 이어 박 시장과 메리 왕세자비가 덴마크에서 시작한 '도시 당뇨병 줄이기'(CCD) 캠페인에 서울시의 동참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CCD 캠페인은 덴마크의 주도로 코펜하겐, 밴쿠버, 상하이, 베이루트, 마드리드 등에서 진행 중이며 서울은 20번째 도시로 동참한다.이 캠페인은 농촌보다 당뇨병 유병률이 높은 도시의 생활 습관을 건강하게 바꾸고자 세계 여러 도시가 협력하고 주요 정책을 공유하는 것이다.박 시장은 "왕세자 부부가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 것은 서울시와 덴마크 간에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CCD 참여 협약이 덴마크와 동반자 관계를 돈독히 하고 미래 건강 도시 설계를 함께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물포커스 | 강민규 기자 | 2019-05-21 14:27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가 16일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이에 따라 재판을 진행한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 최창훈 부장판사가 주목을 받는다. 최 부장판사는 16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친형 고(故) 이재선 씨의 조울병 평가문건 수정 작성 지시, 이재선 씨 진단 및 보호신청 관련 공문 작성 지시, 차량을 이용한 입원 진단 지시 등의 공소장 범죄 사실에 대해 모두 이 지사가 직권남용 행위를 했거나 법령상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했다고 평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친형 강제입원을 비롯해 검사 사칭,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등 3개 사건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로 판결했다.최 부장판사는 전남 해남 출신으로 광주 인성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2000년 광주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2012년까지 광주지법과 광주고법을 오가다 2013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다. 지난해부터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근무하고 있다.최 부장판사는 법관으로서 균형 감각이 뛰어나고 합리적인 판단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탈권위적인 판사로 유명하다. 실제 최 부장판사는 재판 시작 전 피고와 원고를 비롯해 재판 관계자, 방청객을 일으켜 세우는 행위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지난 2015년 광주지법 해남지원장을 지낼 당시 아버지 살해 혐의로 당시 15년을 복역했던 김신혜 씨에 대해 재심개시결정을 내렸다. 또 지난해 1월 국정농단 사태 당시 관공서에 '박근혜 퇴진'이라는 현수막을 내걸어 기소된 광주시 공무원들에게 벌금형과 선고유예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인물포커스 | 정연미 기자 | 2019-05-16 17:16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연합뉴스 정창선 회장이 이끄는 재계 서열 34위인 중흥그룹이 언론기업 헤럴드를 인수한다.중흥그룹은 헤럴드의 최대주주인 홍정욱 회장과 일부 주주의 보유 지분 중 47.8%를 양수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계약 절차가 끝나는 다음달 말부터 중흥그룹이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를 발간하는 헤럴드의 최대주주가 될 전망이다.홍 회장은 중흥그룹과의 협의에 따라 헤럴드 지분 5%를 유지하기로 했다. 헤럴드의 안정적인 경영 지원을 위해서다. 이번 계약의 양수도 가격 등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중흥그룹은 이번 계약에서 헤럴드의 편집권 독립, 자율경영, 구성원 고용승계 등을 받아들였다. 헤럴드의 기존 언론 사업에 디지털 혁신,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뉴미디어 접목도 추진할 방침이다.중흥건설, 중흥토건 등을 계열사로 둔 중흥그룹은 지난해 기준 자산총액이 9조5000억원이며 매출은 5조원을 웃돌았다. 중흥건설은 ‘중흥S-클래스’라는 주택 브랜드로 알려진 기업이다.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사진)은 “건설사업 외 새로운 분야로 항상 도전하려 한다”며 “헤럴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미디어 환경 선도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인물포커스 | 정연미 기자 | 2019-05-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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