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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덴마크 프레데릭 왕세자와 메리 왕세자비 부부가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서울시는 21일 한국과 덴마크 수교 60주년을 맞아 국빈 방문 중인 왕세자 부부에게 박원순 시장이 이날 오후 신라호텔에서 명예 시민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프레데릭 왕세자는 덴마크 왕위 계승 서열 1위로 덴마크 여왕 마르그레테 2세의 장남이다.호주 출신 메리 왕세자비는 아버지인 존 도널드슨 교수가 2002년부터 3년간 카이스트에 재직해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시는 "1958년부터 세계 주요 인사에게 서울시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는데 왕실 인사 중 부부가 동시에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덴마크 출신 서울시 명예시민은 왕세자 부부를 포함해 총 9명이다. 주요 인사로는 서울시 우호 도시인 오덴세의 앙커 보예 전 시장, 덴마크 수도이자 서울시 우호 도시인 코펜하겐의 프랑크 옌센 시장,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 등이 있다.박 시장은 이날 수여식에 앞서 왕세자 부부와 비공개로 면담한다.면담에서 박 시장은 주한 덴마크 기업들이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에 대해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대표적인 녹색 성장 국가인 덴마크와 대기 질,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시는 수여식에 이어 박 시장과 메리 왕세자비가 덴마크에서 시작한 '도시 당뇨병 줄이기'(CCD) 캠페인에 서울시의 동참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CCD 캠페인은 덴마크의 주도로 코펜하겐, 밴쿠버, 상하이, 베이루트, 마드리드 등에서 진행 중이며 서울은 20번째 도시로 동참한다.이 캠페인은 농촌보다 당뇨병 유병률이 높은 도시의 생활 습관을 건강하게 바꾸고자 세계 여러 도시가 협력하고 주요 정책을 공유하는 것이다.박 시장은 "왕세자 부부가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 것은 서울시와 덴마크 간에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CCD 참여 협약이 덴마크와 동반자 관계를 돈독히 하고 미래 건강 도시 설계를 함께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물포커스 | 강민규 기자 | 2019-05-21 14:27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가 16일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이에 따라 재판을 진행한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 최창훈 부장판사가 주목을 받는다. 최 부장판사는 16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친형 고(故) 이재선 씨의 조울병 평가문건 수정 작성 지시, 이재선 씨 진단 및 보호신청 관련 공문 작성 지시, 차량을 이용한 입원 진단 지시 등의 공소장 범죄 사실에 대해 모두 이 지사가 직권남용 행위를 했거나 법령상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했다고 평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친형 강제입원을 비롯해 검사 사칭,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등 3개 사건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로 판결했다.최 부장판사는 전남 해남 출신으로 광주 인성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2000년 광주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2012년까지 광주지법과 광주고법을 오가다 2013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다. 지난해부터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근무하고 있다.최 부장판사는 법관으로서 균형 감각이 뛰어나고 합리적인 판단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탈권위적인 판사로 유명하다. 실제 최 부장판사는 재판 시작 전 피고와 원고를 비롯해 재판 관계자, 방청객을 일으켜 세우는 행위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지난 2015년 광주지법 해남지원장을 지낼 당시 아버지 살해 혐의로 당시 15년을 복역했던 김신혜 씨에 대해 재심개시결정을 내렸다. 또 지난해 1월 국정농단 사태 당시 관공서에 '박근혜 퇴진'이라는 현수막을 내걸어 기소된 광주시 공무원들에게 벌금형과 선고유예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인물포커스 | 정연미 기자 | 2019-05-16 17:16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연합뉴스 정창선 회장이 이끄는 재계 서열 34위인 중흥그룹이 언론기업 헤럴드를 인수한다.중흥그룹은 헤럴드의 최대주주인 홍정욱 회장과 일부 주주의 보유 지분 중 47.8%를 양수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계약 절차가 끝나는 다음달 말부터 중흥그룹이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를 발간하는 헤럴드의 최대주주가 될 전망이다.홍 회장은 중흥그룹과의 협의에 따라 헤럴드 지분 5%를 유지하기로 했다. 헤럴드의 안정적인 경영 지원을 위해서다. 이번 계약의 양수도 가격 등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중흥그룹은 이번 계약에서 헤럴드의 편집권 독립, 자율경영, 구성원 고용승계 등을 받아들였다. 헤럴드의 기존 언론 사업에 디지털 혁신,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뉴미디어 접목도 추진할 방침이다.중흥건설, 중흥토건 등을 계열사로 둔 중흥그룹은 지난해 기준 자산총액이 9조5000억원이며 매출은 5조원을 웃돌았다. 중흥건설은 ‘중흥S-클래스’라는 주택 브랜드로 알려진 기업이다.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사진)은 “건설사업 외 새로운 분야로 항상 도전하려 한다”며 “헤럴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미디어 환경 선도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인물포커스 | 정연미 기자 | 2019-05-15 18:10

사진=연합뉴스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항소심에서 직위를 유지하는 '절묘한' 판결이 나왔다.언론보도에 따르면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황진구)는 1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이 판결이 확정되면 송 지사는 직위를 유지한다.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된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명절 인사를 통해 다가오는 선거에서 자신에게 긍정적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인되거나 상기되도록 할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고 1심 파기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피고인은 선거의 공정성을 해쳐 그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처벌 전력이 없고 링크한 동영상을 시청한 사람이 7천여명에 불과해 선거에 미친 영향이 크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송 지사는 6·1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2월 15일 업적 홍보 동영상 링크가 담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40만여 통을 도민에게 발송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문자메시지에는 "우리 전북도는 가장 높은 지지율로 새 정부를 탄생시키면서 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습니다. 인사·예산·정책 모두 최고의 전성기입니다. 2년이 넘는 노력 끝에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유치도 성공시켰습니다. 이제 이를 계기로 전북 대도약의 시대를 만듭시다. 설 연휴 즐겁게 보내십시오" 등의 내용이 담겼다.검찰은 잼버리유치 성공에 대한 언급을 업적 홍보로 판단, 공직선거법 86조 1항을 적용해 송 지사를 재판에 넘겼다.공직선거법 86조 1항은 공직자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업적을 홍보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송 지사는 도지사 신분으로 개인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냈으며 문자발송 비용은 개인이 낸 것으로 조사됐다.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전북지사로서 전북도의 성공적인 활동상황을 포함해 의례적인 설 명절 인사말을 한 것을 넘어 업적을 홍보했다는 점이 합리적인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에 부족하다"고 무죄를 선고했다.이에 검찰은 항소심에서 예비적 공소사실로 공직선거법 86조 5항을 추가, 공소장을 변경했다.검찰은 1심과 항소심에서 각각 벌금 150만원을 구형했다.

인물포커스 | 강민규 기자 | 2019-05-14 16:13

심재철 의원/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6일 1980년 서울의 봄 당시 합동수사본부에서 조사를 받았던 자신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의 진술서를 동시 공개했다.두 사람은 당시 민주화운동 관련 인사들의 명단을 서로 먼저 진술했다고 논란을 일으키고 있어 이번 진술서 공개가 상당한 파장을 불러올 전망이다.심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역사 앞에 서는 각오로 유 이사장과 저의 진술서를 가감 없이 국민 앞에 공개한다"며 "누구의 진술이 수사의 가이드라인이 돼 동료들의 목을 조였는지 국민들께서 진술서를 읽어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심 의원은 2개의 진술서를 각각 자신의 블로그에 PDF 파일 형식으로 게재한 후 인터넷 주소 링크를 보도자료에 실었다.심 의원은 "유시민이 1980년 당시 고문을 견디며 학우들을 지켰는지, 상세한 검찰측 참고인 진술이 결국 누구를 위한 것이었는지는 이번에 공개된 진술서 전문을 통해 밝혀질 것"이라며 "유시민의 진술서는 전지적 관찰자 시점에서 학우들의 행적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의 진술서에 제 이름은 모두 78번 언급됐으며 이 진술서는 저의 공소사실 핵심 입증증거로 활용됐다"고 주장했다.심 의원은 이어 "내 진술로 새롭게 지명수배되거나 혐의가 인정된 사람은 없었다"며 "나는 학생운동의 순수성을 피력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 등 정치권의 개입이 없음을 일관되게 진술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유시민은 지난달 20일 KBS 2TV '대화의 희열'과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를 통해 왜곡된 허위사실을 전달했다"며 "그는 학생회 간부로 공개된 사람들에 관해서만 진술했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학생운동권 내부 움직임 등을 진술해 다른 학우들에게 직접적 위협의 칼날이 됐다"고 비판했다.심 의원은 '잡혀서 진술하게 되면 무엇을 감추고 무엇을 노출할지 이미 사전에 얘기가 됐다'는 유 이사장의 주장에는 "상세한 진술이 당사자들에게 목을 겨눈 칼로 바뀐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자신의 진술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모른 체한다"고 반박했다.이번 '진술서 공방'은 심 의원이 앞서 "유 이사장이 TV에 나와 1980년 당시 자신의 행동을 일방적으로 미화한다"고 공개 비판하며 촉발됐다.유 이사장은 이에 "심 의원이 본인의 진술서를 공개했으면 한다"며 "심 의원의 자필 진술서와 진술조서, 법정 발언을 날짜순으로 다 공개해보면 제 진술서에 나온 내용이 누구 진술서에 제일 먼저 나왔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인물포커스 | 강민규 기자 | 2019-05-06 19:24

 이해욱(사진) 대림산업 회장이 자신과 아들이 세운 개인회사를 통해 30여 억원의 수익을 부당편취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지난 2014년 서울 여의도에 '글래드' 호텔을 열면서 자체 브랜드인 '글래드'를 개발, 이 회장과 이 회장의 아들이 100% 지분을 갖고 있는 개인회사 '에이플러스디'에 호텔 브랜드 상표권을 출원·등록 시켰다.대림산업 자회사이자 호텔 운영사인 '오라 관광'은 '에이플러스디'와 호텔 브랜드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16년 1월부터 작년 7월까지 오라관광은 에이플러스디에 31억원의 수수료를 지급했다.에이플러스디는 호텔 운영경험이 없고 브랜드 인프라도 갖춰져 있지 않았는데도, 메리어트나 힐튼 같은 유명 해외프랜차이즈호텔 수준의 과도한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공정위 조사에서 드러났다.수수료 협의 과정도 거래당사자가 아닌 대림산업이 주도, 이 회장이 관련 회의를 주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에이플러스디가 받은 브랜드 수수료는 고스란히 이 회장과 그의 아들에게 돌아갔다.공정위는 부당한 이익제공 행위를 한 혐의로 대림산업과 오라관광, 당시 소유주 이해욱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대림산업과 오라관광, 에이플러스디에 대해서도 1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대기업집단 소속 회사가 총수일가에 사업기회를 제공한 행위를 공정거래법으로 제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어떤 처벌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인물포커스 | 강민규 기자 | 2019-05-03 09:14

자료사진=연합뉴스 지난 79년 10·26 사태 이후 일선부대에서 금기시됐던 김재규(사진) 전 중앙정보부장의 사진이 다시 걸릴지 주목된다.2일 국방부에 따르면, 역대 지휘관 사진물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담은 '국방장관 및 장성급 지휘관 사진 게시 규정 등 부대관리훈령'이 지난달 26일 개정됐다.이번 개정안에는 '사진 게시가 역사적 사실 보존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역대 지휘관 및 부서장 사진 전부를 게시할 수 있다'는 조항이 추가됐다.다만, 예우 및 홍보를 목적으로 한 사진 게시의 경우에는 형법이나 군형법 등으로 형이 확정된 지휘관과 부서장은 제외토록 제한을 뒀다.김 전 중정부장은 육군 18대 3군단장과 15대 6사단장 등을 지냈지만, 1980년 내란죄가 확정돼 사형된 뒤에는 그의 사진이 전 부대에서 사라졌고 그의 이름도 부대기록물에서 삭제됐다.그러나 이번 훈령 개정으로 김 전 중정부장이 지휘관을 지냈던 3군단과 6사단 등은 부대 역사관이나 회의실, 내부 홈페이지 등에 다시 그의 사진을 게시할 수 있게 됐다.거의 40년 만에 그의 사진과 이름이 역대 지휘관 명단에 오를 수 있게 된 것.육군 측은 이에 대해 "아직 개정된 훈령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김 전 중정부장의 사진을 게시할지는 훈령이 내려오면 자체적으로 다시 판단해야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인물포커스 | 정연미 기자 | 2019-05-02 11:19

(왼쪽부터) 안젤리나 졸리 양아들 매덕스, 팍스, 졸리/사진=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자신의 전 재산인 1억1600만 달러(약 1340억원)를 아들 매덕스에게 상속한 것으로 전해져 주목을 받고 있다.30일 미국 연예 매체 레이더 온라인에 따르면 졸리는 다른 자녀들에게 1달러도 남기지 않고 장남 매덕스에게만 전 재산을 상속하기로 했다.졸리는 매덕스가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과정에서 자신의 편에서 위로와 격려를 해주고 자기 뜻을 잘 따라주는 매덕스를 신임,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매덕스는 캄보디아 태생으로, 2002년 졸리가 전 남편인 배우 빌리 밥 손튼과 결혼생활 당시 입양했다.졸리는 6남매를 두고 있는데, 팍스는 베트남, 자하라는 에티오피아에서 각각 입양했으며, 전 남편 피트와 사이에서 3명의 친자녀인 샤일로와 쌍둥이 비비엔, 녹스를 낳았다.레이더 온라인은 피트가 졸리의 결정에 매우 격노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나 해당 보도를 두고 또 다른 연애 매체 가십 칸 등은 '가짜 뉴스'라고 지적하고 있다.졸리는 피트와 영화 '미스터 & 미시즈 스미스'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어 2014년 결혼식을 올렸다.그러나 2016년 9월 피트가 전용기 내에서 장남 매덕스에게 폭력을 휘둘렀다는 것이 이혼의 결정적 사유가 되면서 2016년 9월부터 이혼 절차를 밟았다. 최근 합법적 싱글이 된 두 사람은 양육권 합의를 남겨두고 있다.

인물포커스 | 전선화 기자 | 2019-04-30 11:53

사진=연합뉴스 백군기(사진) 경기 용인시장에게 징역 6월이 구형돼 확정될 경우 공직을 상실한다.검찰은 29일 수원지법 형사12부(김병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백 시장에게 징역 6월을 구형했다.또 유사 선거사무실 운영비용 추정치인 588만2천516원을 추징할 것을 주문했다.앞서 백 시장은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해 1월 5일부터 4월 3일까지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유권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운영한 유사 선거사무소는 그 특성처럼 각종 위법 선거운동이 가능하다"며 "실제로 용인시 내부문서를 선거 준비에 사용했고 넘겨받은 개인정보를 선거운동 문자 발송 등에 썼다"고 말했다.백 시장은 최후변론에서 "심려를 끼쳐드린 시민들과 공직자들에게 송구하다"며 "공직자로서 원칙과 소신을 지키려 노력하며 살아왔다.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모두 안고 가겠다"고 주장했다.백 시장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5월 23일 열릴 예정이다.

인물포커스 | 정연미 기자 | 2019-04-29 18:12

사진=연합뉴스 오는 5월 1일로 취임 만 1년을 맞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집권 장기화의 기로에 섰다는 평가를 받는다.이 부회장은 지난 2017년 초 그룹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지난 1년간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총수로서의 존재감을 확인했다.하지만 자신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고 삼성 계열사를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도 마무리되지 않은데다 최근에는 경영 악재마저 터져 또다시 '중대 위기'에 맞닥뜨린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28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해 5월 1일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집단 동일인 변경(이건희→이재용)으로 삼성 총수 자격을 '공인' 받은 이후 국내외에서 공개된 공식 일정만 최소 10여차례 소화했다.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셈으로, 특히 올해 들어 대외 활동이 두드러졌다.이는 병상에 눕기 전의 이건희 회장은 물론이고 현대차 정몽구, SK 최태원, LG 구본무, 롯데 신동빈, GS 허창수, 한화 김승연, 현대중공업 정몽준 등 다른 10대 그룹 총수와 비교해서도 결코 적지 않다는 게 재계의 평가다.특히 해외 출장이 많았다. 그룹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인공지능(AI), 자동차 전장 등 글로벌 사업 점검에 집중한 때문이다.지난해 5월 중국과 일본을 잇따라 방문해 BYD, 화웨이, 샤오미와 NTT도코모, KDDI 등 글로벌 기업 임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한 것을 시작으로, 모두 10차례나 공식 혹은 비공식 일정으로 외국 방문길에 올랐다.또 지난해 7월 인도 노이다 스마트폰 공장 준공식,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올들어 1월 기업인 신년회와 청와대 '기업인과의 대화', 2월 인도 총리 국빈오찬과 아부다비 왕세제 국빈오찬 등의 행사에서 모두 6차례나 문재인 대통령과 직접 만나는 기회도 가졌다.인도, 베트남, UAE 등에서는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민간 외교관' 역할도 수행했다.이와 함께 이 부회장은 대규모 투자 계획을 잇따라 내놓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책임도 강조하면서 총수의 입지를 재확인했다.지난해 8월 총 180조원 규모의 투자·고용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24일에는 오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사업에 총 13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혀 글로벌 IT 업계를 놀라게 했다.또 지난 2월에는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새 사회공헌 비전인 '함께 가요 미래로! 인에이블링 피플(Enabling People)'을 공개했다.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집행유예 상태여서 대외 활동을 자제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보다 훨씬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면서 "그룹의 불확실성이 크다는 위기의식에 따라 직접 나서는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실제로 삼성은 과거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현실에 맞닥뜨려 있다는 게 그룹 안팎의 대체적인 평가다.곧 다가올 이 부회장의 대법원 판결에 따라 또다시 '총수 공백'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데다 지난해까지 이어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슈퍼호황'이 끝나면서 반도체 사업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최근에는 '갤럭시 폴드' 출시 연기까지 겹치면서 '제2의 갤럭시노트7' 사태가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인물포커스 | 강민규 기자 | 2019-04-28 17:45

고민정 청와대 신임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청와대 대변인으로 고민정(사진) 현 청와대 부대변인을 승진 임명했다.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25일 문대통령이 김의겸 전 대변인 후임으로 고민정 부대변인을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고 신임 대변인은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김의겸 전 대변인에 이어 문재인 정부 청와대 3번째이자 현 청와대 첫 여성 대변인으로 기록되게 됐다.윤 수석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대변인에 고민정 부대변인을 임명했다"며 "문재인 정부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참모 중 하나로,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뛰어나고 충실하게 업무를 수행했다는 평을 받는다"고 말했다.그는 "대통령 비서실의 가장 젊은 여성 비서관인 고 대변인은 여러 세대, 다양한 계층과 잘 소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대변인은 2017년 5월 문 대통령 취임과 함께 청와대에 입성해 2년 가까이 선임행정관급 부대변인으로 활약했으며, 지난 1월 비서관으로 승진했다.분당고와 경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그는 2004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문 대통령의 영입으로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을 거쳐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일해 왔다.문 대통령은 또 오늘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자유한국당이 이 재판관의 주식보유 문제를 거론하며 사퇴를 요구하는 등 강력히 반발한 바 있어 뒤끝이 개운치 않아 주목된다.

인물포커스 | 강민규 기자 | 2019-04-25 13:31

사진=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의 성추행 주장과 관련, 이채익 자유한국당 의원이 임 의원을 두둔한다며 한 발언이 2차가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이 의원은 24일 문희상 의장의 한국당 임의자 의원 볼 만지기를 규탄하기 위한 비상의원총회에서 갑자기 키 얘기를 꺼냈다. 그는 “저도 좀 키가 좀 작습니다”라며 “키 작은 사람은 항상 그 어떤 자기 나름대로 트라우마가 좀 열등감이 있다고요”라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임이자 의원은) 정말 결혼도 포기하면서 오늘 이곳까지 온 어떻게 보면 올드미스입니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 의원은 더욱 수위를 높여 “못난 임이자 의원 같은 사람은 그렇게 모멸감을 주고, 그렇게 조롱하고”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이어 “문 의장은 좋은 집안에서 경복고와 서울대를 나오고 승승장구했으니 ‘못난’ 임이자 의원 같은 사람은 모멸감을 주고 조롱하고 수치심을 극대화하고 성추행해도 되느냐”며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후에도 비슷한 발언을 이어가자 다른 의원들은 “적당히 하세요”라며 말렸다.   이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의 한 의원은 “결혼 여부가 이번 사건과 무슨 관계가 있냐”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으로 심경을 전하며 “현재 이슈화된 개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당 차원의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물포커스 | 정연미 기자 | 2019-04-25 08:44

박말례-sns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수잔 워치스키 유튜브 CEO 수잔을 만났다.지난 21일 박막례 할머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아 내가 유튜브 사장님을 만났다 세상에 사장님이 나를 일부로 찾아 오셨다 다 팬들 덕분이다 참 내가 영어도 못하는데 너무 영광이구나 사장님 너무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진짜로 행복한 시간이었다 미국가서 수장 못 찾고 그냥 돌아왔는데 한국에서 수장을 만날 줄 누가 알았을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워치스키는 지난달 방한 당시 박막례 할머니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막례 쇼'에 초대된 워치스키는 박막례 할머니와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눴다.박막례 할머니가 꿈에 대해 묻는 말에 워치스키는 "유튜브를 통해 할머니 이야기가 전해졌던 것처럼, 전 세계 사람들이 자기 이야기를 할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워치스키는 박막례 할머니에게 "요리를 좋아하신다고 들었다"며 앞치마를 선물하기도 했다.한편, 박막례 할머니는 지난 2017년 구독자수 10만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에 수여되는 '실버 플레이 버튼'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구글에 한국 대표로 초대받아 방문하기도 했다. 현재 박막례 할머니의 구독자수는 83만1593명이다.

인물포커스 | 정연미 기자 | 2019-04-22 14:47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의 역사적 장소인 노트르담 대성당이 15일 저녁(현지시간) 화재로 지붕과 첨탑이 붕괴되자 프랑스 국민들이 슬픔에 빠졌다.외신에 따르면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저녁 8시로 예정된 대국민 담화도 취소하고 화재 현장으로 이동해 참담한 심경을 나타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장이동 전에 트위터를 통해 "매우 슬프다. 우리의 일부가 불탔다"고 전했다.파리시와 프랑스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경파리 구도심 센 강변 시테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 쪽에서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구쳤다. 경찰은 즉각 대성당 주변의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피시켰고,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공사를 위해 설치한 비계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사고에 무게를 두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은 '현장에서 아직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고 검찰이 화재 원인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 구도심 시테섬 동쪽에 위치한 성당으로 매년 1300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파리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빅토르 위고의 1831년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 배경이 된 장소로 1804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황제 대관식도 이곳에서 거행됐다.  

인물포커스 | 전선화 기자 | 2019-04-16 11:48

사진=씨넷 인류 최초로 거대 은하 M87 중심에 있는 블랙홀의 실제 영상을 촬영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한 인물은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여성 대학원생으로 알려졌다.11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CNN은 이번 블랙홀 관측은 이 블랙홀 촬영 방법을 고안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결정적인 알고리즘을 개발한 케이티 보우만(사진ㆍKatie Bouman, 29) 덕분이었다고 보도했다.그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에서 컴퓨터 과학 및 인공지능을 전공한 대학원생으로 현재 박사 과정을 보내고 있다.지구에서 5천 5백 광년 떨어진 데다 빛까지 흡수하는 블랙홀을 촬영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으나 세계 6개 대륙에서 전파망원경 8대를 연결한 지구 크기 규모의 가상 망원경으로 인류는 가까스로 성공의 열쇠를 손에 쥐었다.이 과정에서 보우만이 3년 전 최초로 개발한 알고리즘은 EHT 망원경이 수집한 '희박하고 노이즈가 많은' 데이터를 하나의 이미지로 만드는 기반이 됐다고 전해진다. 이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망원경을 지구 곳곳에 설치하고 관측된 이미지들을 모아 블랙홀의 모습을 이미지화하는 방법을 고안한 것이다.보우만은 블랙홀 그림자의 모습이 공개되자 자신의 SNS에 "블랙홀 이미지를 보는 것은 재구성의 과정이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인류 역사에 남을 블랙홀 관측 연구에 기여한 보우만은 다가오는 가을 학기부터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조교수로 강단에 설 예정이다.한편 사건지평선망원경(EHT, Event Horizon Telescope) 국제공동연구팀은 10일 노란빛 가운데 검은 원형의 모습을 한 블랙홀 그림자 이미지를 전 세계에 공개해 인류를 충격에 빠뜨렸다.

인물포커스 | 전선화 기자 | 2019-04-11 14:33

박용진 의원 박용진(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정오측의 대응에 "반갑다"고 말해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박 의원은 3일 방정오 TV조선 전 대표가 고 장자연 씨와 자주 연락하는 관계였다는 <한겨레신문> 보도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나선데 대해 “반갑다. 오히려 진실을 규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고 환영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한겨례신문>이 방 전 대표와 장자연 씨와의 관계를 보도한 부분에 대해 “과거사진상조사단이 조사하는 과정에 방 전 대표 지인으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팩트다. 그런데 방정오 씨 측에서 즉각 반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방 전 대표 측은) 사실무근이고 허위 사실이기 때문에 법정 대응하겠다는 것”이라며 “그러면 법적으로 이게 허위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해야 될 것 아닌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었던 여러 의혹들에 대한 진실로 다가설 수 있기 때문에 반갑다”고 강조했다.이어 박 의원은 “그동안 저도 소문을 엄청 들었다. 이렇다더라 저렇다더라, 저 사람이 그래서 은폐되고 보호받고 있다더라, 오히려. 이제 사실을 그냥 확인할 수 있는 단계로 들어서도록 (했다)”며 “방 씨 측은 부당이고 억울하다고 하겠지만 그런 의혹 위에 살고 있으니 이번 기회에 명확하게 사실 관계가 드러나는 것이 훨씬 낫다”고 조언했다.또 박 의원은 4.3 경남 창원 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결과 예상에서 이 지역에서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와 얘기를 나눴다면서 “(권영길 전 대표가) 정말 한숨을 푹 쉬시면서 ‘걱정되고 위험스러웠다’, ‘위험스러워 보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인물포커스 | 정연미 기자 | 2019-04-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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