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경기도 화성시을 선거구 후보자 측이 공영운 후보자의 딸이 현대자동차 기업집단에 속해 있는 현대글로비스 주식회사에 재직 중임을 밝혔다.
공영운 후보자 측의 한 관계자는 31일 ‘통일경제뉴스’와의 통화에서 “공영운 후보자의 딸은 공개채용으로 정당하게 현대글로비스에 입사했고 현재 재직 중이다”라며 “블라인드 테스트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준석 후보자가 채용 비리로 몰려는 것 같다”며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다.
공영운 후보자는 현대자동차 주식회사 전략기획담당 사장 등을 지냈다.
이에 앞서 개혁신당 이준석 경기도 화성시을 선거구 후보자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공영운 후보에게 공개적으로 묻는다”며 “저는 사실관계만 우선 확인하고 싶다. 복수의 제보자의 이야기대로 공영운 후보자의 딸이 아버지가 경영진인 현대자동차 그룹의 자회사인 글로비스에 취업한 것이 사실이냐?”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31일 오는 2025년 5세부터 무상교육·보육을 실시하고 3∼5세 누리과정 지원금을 현재 28만원에서 50만원대로 인상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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