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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sns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졌던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유·44)가 18년 만에 비자 발급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관계부처와 논의해 비자 발급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지난 12일 유씨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주재 한국총영사관을 상대로 난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소송 재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13일 확정했다.대법원은 LA총영사관이 재량권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단지 과거에 법무부의 입국 금지 결정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은 옳지 않다고 봤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심리불속행으로 LA총영사 측 상고를 기각했다.심리불속행은 형사 사건을 제외한 사건들 중 상고 이유에 관한 주장이 상고심 절차 특례법 등에서 정한 사유를 포함하지 않을 때 심리하지 않고 상고를 기각하는 제도다. 이 법 4조는 원심 판결이 헌법에 위반되거나 헌법을 부당하게 해석한 경우 등에 해당하지 않을 때 심리불속행으로 상고를 기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에 외교부는 “대법원 상고심 판결로 원고에 대한 서울고등법원 파기환송심 판결이 최종 확정돼, 외교부는 향후 원고에 대한 사증심사 과정에서 법무부, 병무청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적법한 재량권 행사를 통해 원고에 대한 사증발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내에서 가수로 큰 인기를 끌었던 유승준은 방송 등에 ‘군대를 가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지만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얻고 한국 국적을 포기해 병역을 면제받았다. 이에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법무부는 출입국관리법 11조 1항을 근거로 유승준에 대한 입국 제한조치를 내렸다.이 조항엔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이유가 있는 자’에 해당할 경우 법무부 장관이 외국인 입국을 금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입국이 거부된 후 중국 등지에서 연예 활동을 하던 유승준은 2015년 9월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다가 거부되자 국내 법무법인을 통해 소송을 제기했다. 1·2심 재판부는 “유승준이 입국해 방송·연예 활동을 할 경우 병역 의무를 수행하는 국군장병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병역의무 이행 의지를 약화시켜 병역기피 풍조를 낳게 할 우려가 있으므로 적법한 입국 금지 사유에 해당한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하지만 대법원은 지난 7월 11일 “비자발급 거부 처분에 행정절차를 위반한 잘못이 있다”며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우리 정부가 비자발급거부 사실을 유승준의 부친에게 전화로 알린 것은 ‘행정처분은 문서로 해야 한다’는 행정절차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연예 | 양성희 기자 | 2020-03-14 20:47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사진) 대통령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을 두고 연일 비난을 퍼붓자, 미국의 유명배우가 한마디 일침을 가했다.미국의 가수 겸 배우 베트 미들러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기생충'의 오스카 수상에 대해 불평했다지만 나는 백악관에 기생충이 살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화가 난다"고 말했다.1980년대 영화 배우이자 가수, 코미디언 등으로 활약한 미들러는 그래미상과 골든글로브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던 인물이다.앞서 20일 트럼프 대통령은 콜로라도주 유세 현장에서 "올해 아카데미상이 얼마나 형편없었나. 한국에서 온 영화가 상을 받았다"고 했다.그러면서 "대체 이게 다 무슨 일이냐(What's that all about?) 우리는 한국과 무역에 관해 충분한 문제를 갖고 있다. 그런데 아카데미는 '기생충'에 작품상을 줬다. 그게 잘한 거냐? 난 영화가 좋은지 안 봐서 모르겠다"고 공세를 펼쳤다.다음날인 21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유세에서도 트럼프는 "한국은 무역과 관련해 우리를 죽이고 있다. 그러고 나서 그들은 무역에서 우리를 때리고 빌어먹을(freaking) 영화로 아카데미 상을 탔다"고 비속어까지 써가며 맹공을 퍼부었다.이에 CNN과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내 주요 언론들은 일제히 '반미국적 행위'(anti-American) '미국인의 전형'(all-American)이라고 비판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연예 | 전선화 기자 | 2020-02-22 17:03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영화 <기생충>의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하 오스카) 4관왕 수상을 계기로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재외문화원 한국 영화제’를 확대하여 개최한다고 밝혔다.문체부에 따르면 현재 해외에서는 <기생충>의 오스카 수상 이후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과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17일부터 현지 100여 개 상영관에서 <기생충>을 재개봉했고, 주로 미국 영화를 상영하는 브라질에서는 200여 관이 넘는 상영관에서 <기생충>을 개봉했다. 이에 해문홍은 한국 영화에 대한 열기를 계속 확산하고, 이를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가기 위해 25개국 재외문화원·홍보관에 추가 예산 등을 지원하고 올해 상반기에 ‘한국 영화 특별 행사’를 집중 개최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각 재외문화원들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특별 상영회와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계하여 개최한다. 미국에서 열리는 한국영화의 밤(Korean Film Nights)과 현지 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을 비롯해 ▲ 호-호(Ho-Ho) 특별 상영회(브라질), ▲ 영화 속 한국 문화체험 행사(짜파구리 만들기 등 / 필리핀, 홍콩), ▲ 현지 영화제(아시아 필름 영화제, 로마 판타 영화제) 연계 특별 상영회(이탈리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전 세계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지난해에는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한국영화 특별전’이 열렸고, 일본의 ‘코리안 시네마 위크 2019’, 벨기에의 ‘제7회 브뤼셀 한국문화제’, 아르헨티나의 ‘제5회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영화제’ 등이 현지 관람객들을 만났다.이번 영화제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해문홍(www.kocis.go.kr)과 각 재외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아울러, 문체부는 지난해 10월 14일 ‘공정한 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세계 속 한류 확산’을 위해 ‘한국영화산업 발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관련 예산을 크게 늘리고 한국영화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3대 핵심 전략별 ▲창작, ▲산업, ▲향유 정책 과제를 적극 이행하고 있다.우선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봉준호 감독 등 다수 영화 인재를 배출한 ‘한국영화아카데미’ 교육 과정과 인원을 확대한다.(’19년 8억 5천만 원 → ’20년 53억 원) 독립·예술영화에 대한 지원도 늘리고(’19년 95억 원 → ’20년 140억 원), 올해 새로 만들어지는 강소제작사 펀드(메인투자) 등을 통해 중소영화에 대한 투자도 확대(’19년 80억 원→’20년 240억 원)한다.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종료 기한을 3년 연장해(’19년 12월→’22년 12월) 세제지원 혜택을 유지함으로써 독창성을 갖춘 다양한 한국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아울러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의지와 교류계획을 구체화(’19년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공표)하고 한국영화의 해외 진출과 교류*를 적극 추진한다. 미래 관객개발(청소년 영화교육‧감상 지원 등)과 영화향유 확산 활동(장애인 관람환경 개선 등)도 계속 추진해 국내외에서 한국영화를 더욱 쉽게, 자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 영화와 문화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민간의 창의성과 예술성이 지속적인 창작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우리 영화와 문화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세계 곳곳의 문화원을 통해 한국문화 콘텐츠를 적극 홍보하는 등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문화 강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연예 | 백종기 기자 | 2020-02-21 19:38

 (주)바른손(018700, 이하 ‘바른손’)은 소셜미디어 큐레이션 플랫폼 하이블럭스(Hiblocks)와 플랫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바른손이 위치한 광교 케이타워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콘텐츠 제작/소셜 서비스 제휴 △마케팅 제휴 △기타 네트워킹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바른손은 오스카 4관왕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의 투자사로 2005년 영화사업부 출범 이래로 영화/게임 등 문화콘텐츠에 대한 투자/제작/배급을 진행해 왔다. 4차 산업혁명시기에 접어들며 기존의 문화 콘텐츠관련 역량과 VR, 블록체인 등 신기술과의 융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으며 2018년에는 블록체인 기반 VR 게임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와 콘텐츠 배급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바른손은 블록체인의 투명성을 활용한 차세대 영화 플랫폼을 구성해 영화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2차 사업에 컨소시엄을 구성해 블록체인 기반 영화제작 및 배급 플랫폼 제작 사업을 지원한 상태다.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큐레이션 플랫폼 ‘하이블럭스’는 콘텐츠 수익의 탈중앙화를 지향하는 프로젝트로 자체 블록체인 ‘하이체인(Hi-chain)’ 개발 및 소셜미디어 비즈니스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하이블럭스의 유틸리티 토큰 ‘HIBS’가 코인원에 상장되기도 했다.강신범 바른손 대표는 “영화를 비롯한 문화산업은 콘텐츠의 독창성과 다양성이 중요하지만 시장경제원리에 의해 날개를 펼치지 못해 온 것이 현실”이라며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나온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는 이러한 점들을 지원해 왔으며 바른손도 이러한 취지에 동감하기에 제작·배급·소비의 모든 생태계 구성원들이 투명한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더 다양하고 독창적인 영화들을 창작하고 소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바른손은 <기생충>, <밀정>, <판도라> 등 대형상업영화 외에도 <우상>, <판소리 복서> 등 예술영화에 제작/투자 하여 CGV아트하우스와 협업한 바 있으며 한국영화아카데미의 VR영화 독점 배급사로서 활동하고 있다.바른손 개요AWAKE YOUR EMOTION을 슬로건으로 게임, 영화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분야부터 외식업과 같은 생활분야까지 다양한 문화 사업들을 VR, 블록체인 등 4차 산업의 최신 기술들과 융합하여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연예 | 양성희 기자 | 2020-02-17 17:26

최근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국위선양에 일조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순창군이 영화인의 꿈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을 적극 지원하며 제2의 봉준호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순창군은 지난 1일 문을 연 청소년 영화캠프 2기에 참여한 관내 15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순창의 겨울을 배경으로 영상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고 13일 전했다. 지난 12일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도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황 군수는 “여균동 영화감독으로부터 이렇게 직접 배울 수 있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라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내 것으로 만들어 여러분들의 꿈에 희망을 전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순창 영화캠프는 전주영화제작소, 전주정보산업문화진흥원 견학을 끝으로 2월말까지 진행하고, 3월초 상영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올해는 어떤 작품을 선보일지 많은 군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캠프를 통해 제작된 영화는 청소년들의 기량과 도전, 용기를 심어주고자 전북청소년영화제는 물론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까지 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순창군은 지난해부터 지역 학생들이 관내 곳곳을 무대로 영상미디어 창작을 통해 장래 진로에 대해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영화제작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청소년 영화캠프`를 지원하고 있다.캠프는 여균동 영화감독을 총괄로, 촬영부터 녹음, 편집 등 각 분야 전문감독의 지도 아래 시나리오 쓰기, 촬영기법, 조명실습, 녹음 기초, 촬영장소 선정, 소품제작 등 영화현장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다.지난해 7월 제1기 영화캠프를 거친 관내 중.고등학생 11명은 단편영화 ‘무슨 생각하고 사니?’를 제작, 지난해 제13회 전북청소년영화제에서 고등부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1기 캠프에 참여한 두 학생이 2020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 한국영상대학교 음향제작과와 영화영상과에 합격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연예 | 최광식 기자 | 2020-02-14 12:01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10일 아시아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해 4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영화 기생충과 관련해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을 증명한 역사적 순간이었다”며, "그 위대한 역사에 전북의 영화문화산업이 함께 할 수 있어서 대단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영화의 핵심 공간인 박 사장의 저택이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 지어진 세트로 영화의 60% 이상이 전주에서 촬영됐다는 사실이 영화팬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기생충뿐만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한국 영화가 전주종합영화촬영소에서 끊임없이 제작되고 있다"면서 "한국영화영상산업의 가능성을 믿고 영상촬영 인프라 구축에 꾸준히 투자해 왔던 그간의 노력이 한국 영화산업의 성장과 한류의 약진과 맞물려 빛을 발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2008년 개관한 전주종합영화촬영소가 10년 안팎의 짧은 기간 동안 국내 최고의 영화 촬영장소로 발돋움할 수 있던 이유로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실내스튜디오와 다목적 오픈세트장을 고루 갖춘 데다 전주시장 재임 시절 시와 지역대학, 경찰, 소방서 등 전주지역 16개 유관기관과 함께 영화지원유관기관 협의회를 창립해 영화제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만들어 영상제작을 지원하는 물적, 인적 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이어 “전북이 보유하고 있는 아름다운 생태자연과 역사의 숨결이 남아 있는 문화유산, 인간적인 정취가 물씬 풍겨나는 거리와 풍경 등은 영화제작자들의 영감을 자극하는 장소로 손색이 없고 이를 전략적으로 홍보, 마케팅하고 있는 지역 영화인들의 역량”도 전북의 영화영상산업을 발전하게 하는 동력으로 꼽았다.송지사는 “돌이켜보면 현재의 한류 열풍은 IMF 위기로 국가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던 때에도 김대중 정부가 IT산업과 문화산업에 엄청난 투자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데에서 시작됐다고 느낀다”면서 “리더가 시대의 흐름에 대해 누구보다도 냉철하게 분석해 다가올 미래를 읽어내고 투자를 할 때는 가장 열정적이고 전폭적으로 하다 보면 기회의 문은 반드시 열리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송지사는 이어 “오래 전부터 전북의 풍부한 문화적 토대가 대한민국 한류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영화영상산업을 비롯해 전주한옥마을 등 문화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 데에 꾸준히 노력해온 데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로 전북이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예 | 이상호 기자 | 2020-02-13 17:46

사진=영화포스터 오는 4월 15일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영화 '정직한 후보'가 등장해 관심을 끈다.이 영화는 여수출신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12일 개봉한다.이 영화는 장유정 감독의 세 번째 장편영화로 개봉 하루전인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집계한 영화예매율 1위에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더우기 앞서 공개된 일반 시사회 등을 통해 먼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사이에서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흥행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배우 라미란씨가 주연으로 활약한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정직한 후보’의 개봉 소식에 여수지역에서도 문화예술인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확산되며 지역내 반응이 더욱 달아 오르고 있다.장유정 감독은 첫 연출작 ‘김종욱 찾기’를 통해 스테디셀러 뮤지컬을 스크린으로 옮기며 로맨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이어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각색한 코미디 ‘부라더’를 성공시키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여수시는 지난해 장 감독에게 ‘여수시민의 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연예 | 양성희 기자 | 2020-02-12 11:58

사진=농심  아카데미 4관왕을 탄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짜파구리'가 관심을 끄는 가운데 농심이 이에 편승하는 마케팅을 시작했다.12일 농심은 높아지는 짜파구리의 인기에 자사에서 직접 조리법을 영상으로 찍고, 11개 언어로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을 게재했다고 밝혔다.짜파구리 인기에 힘입은 농심의 주가는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농심에 따르면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합산한 국내 매출은 '기생충'이 개봉하기 전인 2018년 2550억 원에서 개봉 후인 2019년 2890억 원, 해외 매출은 2018년 2800만 달러(한화로 약 330억7360만 원)에서 2019년 3200만 달러(377억9840만 원)로 각각 13~14% 상승했다.농심은 영화가 좋은 반응을 보이자 '기생충'이 개봉하는 세계 각국의 영화관에서 짜파게티와 너구리 제품을 나눠주며 짜파구리를 홍보하기도 했다.지난 7일부터 상영을 시작한 영국에서는 '기생충' 영화 포스터 패러디와 조리법을 넣은 홍보물을 제작해 짜파구리 제조법을 알리기도 했다.이와는 달리 개인 유튜버들도 세계 각지에서 영화가 개봉할 때마다 현지 요리 사이트와 SNS를 통해 짜파구리 조리법을 소개하고 맛을 평하기도 하는 등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20-02-12 11:14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한 것을 축하했다.10일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등 4관왕 수상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라며 "봉준호 감독님과 배우, 스태프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께 자부심과 용기를 주어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기생충'은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로 세계적인 마음을 움직였고, 개성 있고 디테일한 연출과 촌철살인의 대사, 각본, 편집, 음악, 미술을 비롯해 배우들의 연기까지 그 역량을 세계에 증명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더불어 문 대통령은 "'기생충'은 유쾌하면서 슬프고, 사회적 메시지의 면에서도 새롭고 훌륭하며 성공적"이라며 "영화 한 편이 주는 감동과 힘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우리 영화인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펴고 걱정 없이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정부도 함께 하겠다"라고 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봉준호 감독님, 배우와 스태프 여러분의 '다음 계획'이 벌써 궁금하다"며 "다시 한번 수상을 축하하며 국민과 함께 항상 응원하겠다"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아카데미영화제 결과를 언급하며 "우리 봉준호 감독, 기생충 영화가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그리고 국제장편영화상 이렇게 4관왕 수상했죠. 박수 한번 치면서 시작할까요"라며 기생충 팀의 수상을 참모들과 함께 축하하기도 했다.'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국제장편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연예 | 전선화 기자 | 2020-02-10 17:16

사진=AFP연합뉴스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기생충' 각본을 쓴 봉준호 감독과 한진원 작가는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수상자로 호명됐다.한국 영화가 아카데미에서 수상하기는 101년 역사상 처음이다. 아시아계 작가가 각본상을 탄 것도 92년 오스카 역사상 '기생충'이 최초다. 외국어 영화로는 2003년 '그녀에게'의 스페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이후 17년 만의 수상이다.'기생충'은 '나이브스 아웃'(라이언 존슨), '결혼이야기'(노아 바움백), '1917'(샘 멘데스),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등 함께 후보에 오른 쟁쟁한 작품을 제치고 각본상 영예를 안았다.봉 감독은 이날 무대에 올라 "감사하다. 큰 영광이다. 시나리오를 쓴다는 게 사실 고독하고 외로운 작업이다. 국가를 대표해서 쓰는 건 아닌데, 이 상은 한국이 받은 최초의 오스카상"이라고 소감을 말했다.이어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언제나 많은 영감을 주는 아내에게 감사하고, 대사를 멋지게 화면에 옮겨준 기생충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한진원 작가는 봉 감독에게 감사를 전한 뒤 "미국에는 할리우드가 있듯이 한국에는 충무로가 있다. 제 심장인 충무로의 모든 필름메이커와 스토리텔러와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앞서 '기생충'은 빈부격차와 계급갈등과 같은 보편적인 주제를 색다른 방식으로 다뤄 미국 작가조합 각본상과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에서도 외국어영화상과 함께 각본상을 탔다.역대 오스카 각본상 후보에 처음으로 오른 아시아계 작가는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1986) 각본을 쓴 파키스탄 출신 하니프 쿠레이시이다. 13년 뒤 인도 출신인 M. 나이트 샤말란이 '식스 센스'(1999)로 후보에 올랐다.이어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2006) 각본에 참여한 일본계 2세 아이리스 야마시타,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015)으로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지명된 필리핀계 로니 델 카르멘, 2017년 '빅식'에서 주연과 각본을 맡은 파키스탄 출신 쿠마일 난지아니가 후보에 지명됐으나 트로피를 받지는 못했다.'기생충'은 각본상을 비롯해 작품·감독·각본·편집·미술·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까지 총 6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연예 | 전선화 기자 | 2020-02-10 11:27

사진=연합뉴스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5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CGV 성신여대입구점이 31일 영업 중단 결정을 내렸다. 이날 CGV는 “CGV 성신여대입구의 영업을 30일 밤부터 일요일인 오는 2월 2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CGV 관계자는 “어제 구청에서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통보를 받고 자체 방역을 했으며 추가로 보건소 방역도 실시됐다. 주말에도 방역한 뒤 안전이 확인된 다음, 다음주부터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영업이 중단된 CGV 성신여대입구는 현재 영화 예매가 불가능하다.코로나 5번째 확진자는 32세 한국인 남성으로 업무차 중국 우한시 방문을 하고 24일 귀국했다. 앞서 보건당국이 전수조사를 시행한 이달 13∼26일 우한 입국자 2천991명 중 한 명이다.한편 3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7번째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28세 한국인 남성으로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지난 2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26일 기침 증세가 약간 있었다가 28일 감기 기운이 나타났다. 29일부터는 열이 37.7도까지 오르고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뚜렷해져 보건소로 신고했다.보건소에 따르면 7번째 확진환자는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후 검사를 받았고, 지난 3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환자는 현재 서울의료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연예 | 양성희 기자 | 2020-01-31 10:47

사진=채널A방송 캡쳐 유명 영화인 출신인 현직 연기학원 원장이 미성년자 수강생을 그루밍 성폭력했다는 주장이 나왔다.27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수년 전 한 지방에 과거 인기 영화인이던 중년 남성 A씨가 연기학원을 차린 후 전 수강생 B씨를 성폭행했다고 폭로했다.원장은 B씨의 표정에서 감정이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원장실로 불러 몸을 더듬었다. B씨는 A씨가 당시 `불감증인가?`라는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집과 모텔 등에서 1년 간 성폭행이 이어졌다.B씨는 "다짜고짜 집으로 부르더니 서재로 데리고 가 `(옷을) 까`라고 말했다"며 "(처음엔) 놀랐는데 아무렇지 않은 척, 대담한 척 했다. 그 사람은 `여배우로서 감독이든 매니저든 몸을 바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수없이 말했었다. 정신적으로 세뇌된 상태라 성폭행을 거부하지 못했다"고 했다.원장은 학원 내에서 신적인 존재로 군림했다고 전해졌다. 영화계에서 그의 눈 밖에 났다가는 꿈을 이룰 수 없다는 인식이 컸다. 학원 관계자는 "(영화 배우) 누구도 키우고 (그랬다더라). (자신이) 대단한 사람처럼 얘기를 하니까 애들 사이에서는 정말 신적인 존재였다"고 설명했다.원장은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집으로 부른 것은 촬영을 돕기 위해서였고, 모텔을 간 적은 있으나 B씨의 요구였을 뿐 성관계는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당시 자신이 B씨와 연인관계였다며 둘이 나눈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원장은 향후 수강생이 연기자가 됐을 때 여러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원장은 "(연기자가) 조금이라도 신체 노출을 원치 않는다면 연기하기 곤란하다"라며 "맨날 먹고 있고 체형 관리도 안 된 애들 자극을 주기 위한 이유도 있다"고 주장했다.원장은 평소 `여성 배우의 성상납이 필요하다`는 식의 언급을 자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주조연급으로 (작품에) 꽂아줄테니 (성관계하자는) 제안이 들어오면 어떻게 할래?` `직업으로 삼으려면 (여자가 성관계 해주는 것은) 흔한 일이야`라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원장은 당시 발언을 두고 농담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B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20-01-28 09:59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판적으로 다룬 역사 다큐멘터리 '백년전쟁'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제재한 것은 부당하다고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판단했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1일 '백년전쟁'을 방송한 시민방송 RTV가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제재조치 명령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재판부는 "매체별, 채널별, 프로그램별 특성을 반영해서 백년전쟁이 시청자에게 주는 전체적인 인상을 기준으로 심사한다면 객관성과 공정성, 균형성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 방송된 백년전쟁은 이 전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인 내용을 담아 진보·보수세력 간의 '역사 전쟁'을 촉발했다.방통위는 이 다큐멘터리에 대해 "사회적 쟁점이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된 사안을 공정성과 균형성을 유지하지 못한 채 다뤘다"며 프로그램 관계자를 징계·경고하고 이를 방송으로 알리라고 명령했다.이어진 소송에서 1·2심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희화했을 뿐 아니라 인물에 대한 새로운 관점·의혹 제기에 그치지 않고 특정 입장에 유리한 방향으로 편집·재구성해 사실을 오인하도록 적극적으로 조장했다"며 방통위의 제재가 적법했다고 판단했다.그러나 대법원은 "방송이 공정성·객관성·균형성 유지의무 및 사자 명예존중 의무를 위반하였다고 볼 수 없다"며 이를 뒤집었다.전원합의체가 이에 대해 첫 판단을 내림에 따라 향후 또 다른 방송 매체 및 프로그램 등 유사 사례에 적잖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11-21 15:18

  사진=파라다이스시티 올해 청룡영화제가 2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막한다.‘청룡영화제’는 권위 있는 심사와 행사로 인정 받는 유서 깊은 영화인들의 축제다. 올해는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사회를 맡은 김혜수와 유연석을 필두로 최고 화제작 ‘기생충’을 비롯 다양한 작품의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대한 행사가 예상된다.청룡영화제는 사상 처음으로 서울이 아닌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것도 이색적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레드카펫 행사는 동북아 최대 클럽인 ‘크로마’에서, 이어 본격적인 시상식은 유럽풍 실내 광장인 ‘플라자’에서 각각 진행된다.레드카펫 행사가 열리는 ‘크로마’는 황금빛 태양이 녹아 내린 듯 독특한 디자인의 외관을 자랑한다. 최근 루이비통 2020 크루즈 스핀-오프 쇼 ‘애프터 파티’를 개최해 주목 받기도 했다. 반짝이는 포토월을 배경으로 붉은 카펫에 오른 배우와 감독들의 모습은 축제의 서막을 더욱 아름답게 빛낼 예정이다.시상식이 열리는 파라다이스시티의 ‘플라자’는 이탈리아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에서 영감을 얻은 공간으로, 지난 해 9월 개장 이후 세계적 아이돌 그룹 엑소(EXO)와 갓세븐(GOT7)의 컴백 쇼케이스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며 K컬처의 허브이자 한류 이벤트 거점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이번에도 플라자의 압도적인 규모와 럭셔리한 분위기가 40회를 맞은 청룡영화상의 품격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리셉션은 파라다이스시티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의 레스토랑 ‘새라새’에서 진행된다. 웅장하면서도 우아한 공간에서 자유로운 휴식을 선사할 계획이다. 대규모 프리미엄 케이터링,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고 편안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한편 파라다이스시티는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 페스티벌을 통해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리조트 전체를 수놓은 3천여점의 아트워크,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의 현대미술 전시들은 대중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확장했다.아트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로서 각종 문화, 예술, 연예 행사에 최적화된 품격 있는 공간과 시설을 갖췄다. 여름 호캉스 시즌에는 ‘워터밤 인천 2019’, ‘유어썸머’를 진행하며 여름 페스티벌 성지로 입지를 다졌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어 많은 방문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연예 | 양성희 기자 | 2019-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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