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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2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하는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서울의료원과 남산유스호스텔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또 수능 후 자가격리 대상자의 면접 등 대학별 평가는 한국방송통신대 학습센터 3곳에 마련된 별도시험장에서 이뤄진다.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대학입시 기간 코로나19 대응과 집중관리 방안을 23일 밝혔다.서울시는 23일 확진자 수험생 27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수능 시험실 10개를 설치한다. 서울의료원에 6개실 11명, 남산유스호스텔 생활치료센터에 4개실 16명이다.시는 이들의 관리와 유사시 응급처치 등을 위해 서울의료원에 의사 1명, 간호사 3명, 보조인력 2명을, 남산유스호스텔에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을 배치키로 했다. 시험 감독관들은 수능일 사흘 전에 고사장을 방문해 감염예방 교육을 받는다.이번 대입 기간에 자가격리 대상 수험생이 대학별 평가에 응할 수 있는 서울시 별도시험장 3곳은 ▲ 방통대 서울지역대학(성동구 아차산로 12, 성수동1가) ▲ 방통대 남부학습센터(양천구 국회대로 272, 목동) ▲ 방통대 북부학습센터(강북구 도봉로 136, 미아동)이다.시는 수능 1주 전인 이달 26일부터 면접 등 대학별 평가가 종료되는 내년 2월 5일까지 교육부, 시교육청, 각 자치구 등 관계기관과 합동 대응체계를 운영한다.시는 이달 26일부터 연말까지 대학가 음식점과 카페 등을 집중방역하고 학원 특별점검, 노래연습장·PC방·영화관 전수점검 등도 할 예정이다.아울러 자가격리자들이나 유증상자들이 시험을 보는 수능 고사장 22곳과 대학별 평가 고사장 3곳의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계획도 세웠다.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수험생들에게는 대입 수능이 인생에서 맞이하는 중요한 순간이자 학업의 목표임을 잘 알기에, 단 한 명의 수험생도 빠짐없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능 특별 방역 기간 코로나19 중점 대비책'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20-11-23 16:25

겨울이 눈앞에 다가왔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낮아지고 때로는 차가운 바람에 빙판길이 생기기도 한다. 한껏 움추린 어깨, 주머니에 손을 넣고 추위를 피해 종종걸음을 걷는 모습은 이맘때면 어디에서든 쉽게 볼 수 있다.이 때 주의해야 하는 사고가 빙판길 낙상이다. 특히 골다공증 환자는 뼈가 약해져 있기 때문에 경미한 낙상사고도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07만 9,548명이다. 여성이 남성 환자보다 약 15배 많았고, 전체 환자 중 5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했다. 김바울 진료과장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김바울 진료과장은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리 골밀도를 측정해보고 낙상 등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골다공증은 평소 증상이 거의 없어 폐경기 이후 여성과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서“춥다고 손을 주머니에 넣은 상태에서 자칫 보행 중에 균형을 잃어 넘어지게 되면 경미한 사고라도 골다공증환자는 중상을 입을 수 있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비타민D 흡수를 위해 햇볕을 적당히 쬐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만54세와 만66세 여성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을 통해 골밀도검사를 받을 수 있다.추위로 주머니에서 손을 빼기 어렵다면 장갑을 끼고 바른 보행을 하자. 평소 칼슘과 비타민D 섭취에도 신경을 쓰자. 겨울을 건강하게 나려면 뼈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사회 | 이상호 기자 | 2020-11-23 16:16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24일 0시부터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최근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난 광주 및 전북·전남 등 호남권도 1.5단계로 올리기로 했다.이번 조치는 내달 7일 밤 12시까지 2주간 적용된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2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의 급속한 감염 확산 양상을 고려해 24일부터 수도권은 2단계, 호남권은 1.5단계로 각각 격상한다"고 밝혔다.수도권의 경우 지난 19일 1.5단계로 올린 지 불과 사흘 만에 2단계로 추가 격상 방침을 발표한 것이다. 24일 적용 시점을 기준으로 해도 닷새만이다.새 거리두기 체계가 지난 7일 시행된 지 불과 보름 만에 5단계(1→1.5→2→2.5→3단계) 가운데 중간인 2단계까지 올라온 것이다.정부는 당초 1.5단계를 2주간 적용하기로 했으나 최근 신규 확진자가 5일 연속 300명대로 나오는 등 예상보다 '3차 유행'이 빨리 진행되자 서둘러 2단계 상향을 결정했다.이와 관련해 박 1차장은 "12월 3일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 전에 확진자 증가 추세를 반전시키고 겨울철 대유행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정부는 수도권과 호남권의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않으면 내달 초에는 하루에 6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있다.수도권의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이달 둘째 주(11.8∼11.14) 83명에 그쳤으나 이번 주(11.15∼21)에는 175.1명으로 급증해 2단계 격상 기준에 근접했다. 2단계는 ▲ 1.5단계 기준의 2배 이상 증가 ▲ 2개 이상 권역 유행 지속 ▲ 전국 300명 초과 가운데 하나를 충족할 때 올릴 수 있다.중대본은 수도권 상황에 대해 "급속한 확산이 진행되고 있으며 감염 재생산 지수도 1을 초과해 당분간 환자가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가족·지인 모임, 직장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수도권 내 중증환자 병상은 21일 기준으로 총 52개로서 의료체계는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 환자 발생 추세와 양상을 고려할 때 2단계로 격상할 필요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호남권에서도 광주시가 지난 19일부터 이미 1.5단계로 격상하고 전남 순천시도 2단계 조처를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등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중대본은 "호남권의 경우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27.4명으로, 1.5단계 격상 기준인 30명에 근접했다"면서 "60대 이상 확진자 수 역시 6.7명으로 1.5단계 격상 기준인 10명에 근접했다"고 설명했다.수도권과 호남권의 거리두기가 격상됨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조치가 한층 강화된다.거리두기가 1.5단계, 2단계로 격상되면 사회·경제적 활동상의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하다. 특히 2단계에서는 영업중단 등의 조치가 수반되기 때문에 자영업자 등의 직접적 타격이 예상된다.우선 1.5단계에선 중점관리시설 9종 가운데 클럽-룸살롱을 비롯한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의 이용인원이 시설 면적 4㎡(약 1.21평)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지만 2단계에선 아예 영업이 중단된다. 노래방 역시 인원제한에서 9시 이후 운영중단으로 조치가 강화된다.또 카페의 경우 1.5단계에서는 테이블 간 거리두기를 하면 되지만 2단계에선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음식점도 2단계가 되면 밤 9시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이 밖에 일반관리시설 14종 가운데 결혼식장·장례식장의 경우 이용인원 제한이 1.5단계 4㎡당 1명에서 2단계 100명 미만으로 확대되고 예배나 법회 등 종교활동은 좌석수가 30% 이내에서 20% 이내로, 스포츠 경기 관중은 30% 이내에서 10% 이내로 각각 축소된다.등교 인원도 3분의 2에서 3분의 1로 줄어든다. 다만 고등학교는 2단계에서도 3분의 2 기준이 적용된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20-11-23 16:14

아파트 르네상스 김장 요즈음 층간소음, 주차문제 등 아파 주민들 간 다툼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에도 완주군의 아파트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이서 LH9단지, LH10단지, 봉동 주공, 용진대영 아파트에서 공동체 행사가 열렸다. 이서면에 위치한 LH9단지 한마음공동체(대표 서경석)는 지난 11일에 올해 1년간 공동체 활동으로 배운 난타, 방송댄스를 주민들 앞에서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고, 층간소음예방, 애견문화예절 지키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LH10단지 아파트는 지난 13일 LH전북지원본부 후원으로 임차인대표, 아파트 공동체회원, 이장 등 3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김장김치를 담아 단지 내 독거노인과 어려운 가정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같은 날 봉동 주공아파트 단지에서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 캠페인을 펼쳐 분리수거 방법을 주민들에게 교육했고, 공동체 회원들은 손수 만든 반찬을 판매해 수익금을 연말에 기부하기로 했다.  아파트 르네상스 분리수거 14일에는 용진대영아파트에서 아나바다 장터가 개최됐다. 공동체 회원들이 일 년 동안 아파트 텃밭에서 가꾼 농작물과 손수 제작한 마스크 스트랩을 판매하였고 수제비누만들기 체험도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LH10단지 이산형 소장은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김장김치를 나눔 행사를 가졌지만 올해 코로나 여파로 진행여부를 고민하였는데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아파트 르네상스 성과발표회 안형숙 사회적경제과장은 “올해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의 화합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존에 추진하였던 행사보다 규모는 축소됐지만 공동체의 나눔 실천 및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자리가 펼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사회 | 이상호 기자 | 2020-11-22 15:54

정부가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공식 확인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경우 지역사회 유행이 본격화하며 대규모 유행으로 진행되는 양상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면서 "지난 2∼3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 유행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63명으로, 해외유입(43명)을 제외한 지역발생 320명 가운데 68%인 218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또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를 보더라도 228명 가운데 67.1%인 153명이 수도권에 발생했으며 그 외에는 호남권 25명, 강원권 17명 등이었다.윤 반장은 이런 통계를 언급하면서 "서울의 감염 확산 속도가 빨라 수도권의 경우 매일 200명 내외의 환자 증가가 계속되고 있다. 그 외 지역도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수도권의 환자 증가 추세가 완화되지 않고 계속돼 1주간 하루평균 환자 수가 200명에 도달하는 등 2단계 기준을 충족한다면 (1.5단계 적용 기간인) 2주가 지나지 않더라도 2단계 격상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부가 이날 '3차 유행'을 공식 언급한 것은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더 큰 유행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이와 관련해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지난주부터 환자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서 (수도권과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결정했다. 환자 증가세 외에 감염 재생산지수도 급격하게 올라가고 있다"며 "발생 양상도 일상생활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작은 집단감염이 다수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해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윤 반장은 "당분간 모든 모임과 약속을 연기·취소하고 사람들이 많이 밀집하는 실내 다중이용시설, 특히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사우나나 실내체육시설 이용은 삼가달라"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출근이나 등교를 하지 말고 신속하게 검사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현재의 확산세를 차단하지 못하면 지난 2∼3월 (1차 대유행) 이상의 규모로 전국적 대유행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며 "모두 위기의식을 갖고 정부와 함께 싸워주길 부탁한다. 이번 주말에는 외출과 모임은 자제하고 꼭 필요하지 않으면 집에 머물러 달라"고 요청했다.한편 지난 주말(11.14∼15)의 시민 이동량은 직전 주말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휴대전화 이동량은 수도권의 경우 직전 주말보다 1.1% 감소한 3천589만건, 전국은 1.2% 줄어든 7천403만2천건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수도권의 대중교통(버스·지하철·택시) 합산 이용량도 2천311만6천건으로, 직전 주말보다 1.5% 감소했다.또 카드 매출액도 수도권은 1조2천792억원, 전국은 2조1천733억 원으로 직전 주말보다 각각 2.6%, 1% 줄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20-11-20 13:36

기본소득제도 추진을 위한 국민운동본부가 출범을 눈앞에 두고 있다. 19일(목) 오전 10시 강남훈(한신대)교수를 비롯한 국민운동본부 제안자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구체적인 제안문을 발표하고 범국민적인 운동본부 발족을 제안했다. 이들은 제안문에서 “기본소득제도는 소수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시작하여 이제 경기도에서 청년기본소득, 농민기본소득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농민기본소득은 비단 경기도뿐만 아니라 충남, 전남을 비롯한 전국으로 제도의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기본소득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국민운동본부를 출범하자고 제안했다.이날 제안자에는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이사장인 한신대학교 강남훈 교수를 비롯하여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장인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 윤석인 희망제작소 부이사장,  LAP2050 이원재 소장 등 대표적인 우리나라 기본소득 주창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들은 지난 코로나 19 상황에서 1, 2차 재난지원금을 통해 어떤 지원이 실질적인 경제정책과 맞물려 국민생활에 더 큰 파급효과를 주는지 몸소 체감한 바 있음을 강조하면 1차에 비해 2차 지원금이 피부로 체감하는 경기반등효과가 적었음을 지적했다. 선별지급의 문제가 근본 이유라는 것이다.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사회의 참여를 촉구하고 앞으로 구체적인 국민운동본부 구성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국민운동본부 제안의 대표격 역할을 맡은 강남훈 교수는 “지금이야 말로 기본소득 제도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국민의 손으로 도입을 추진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코로나 상황을 봐가면서 가급적 1개월 이내 전국 17개 시도별 조직을 완료하고 범국민적인 운동조직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제안문 전문.<(가칭)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구성을 제안 드립니다>한류의 열풍이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10여 년 전부터 시작된 문화예술분야의 한류는 일시적 돌풍이 아닌 추세로 자리 잡았고 첨단산업과 기술력은 세계 최상위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지금 K방역은 어떻습니까? 유럽을 비롯한 아메리카 역시 사실상 무방비 상태인데 비해, 대한민국은 오히려 통제 수준을 낮추는 모습까지 보이며 세계 최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500년 한반도의 역사가 세계사에서 뒤쳐진 채 따라가는 역사였다면, 우리가 지금 맞고 있는 새로운 미래는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당당히 서게 되었고 우리는 충분히 그럴 준비가 되었습니다.유럽 사회를 바라보며 '우리는 언제 저런 복지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지금은 서구 사회에서 우리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부러움을 넘어 경이로운 눈길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젠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시대가 도래 했고 우리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지구적인 문제로 마주한 기후위기, 신자유주의가 가속화한 불평등과 양극화, 저출산·고령화,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저성장과 저고용의 시대적 난제를 어떻게 풀어 나가는지 세계인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에 세계와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의 해결을 위해 ‘기본소득’이라는 혁신적 해법을 들고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하고자 합니다.과거 200년이 과도한 생산과 과도한 소비가 미덕인 시대였다면 이제는 적정한 생산과 현명한 소비가 더 소중한 가치가 되었습니다. 이미 우리는 그런 시대로 접어들었고 그런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경제제도를 갖춰야 합니다.기본소득은 새로운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인간사회의 제도입니다. 아직 어느 나라에서도 국가적 시행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이 먼저 나서야 합니다.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서 첨단산업과 기술, 문화와 예술을 넘어 이제 사회경제 시스템도 당당히 선도해 나갈 때입니다.이미 우리는 코로나 재난지원금 성격의 지원만으로도 기본소득이 어떻게 우리의 삶과 지역경제를 바꾸는지 몸소 느꼈고 청년기본소득, 농민기본소득, 예술인 기본소득, 농촌기본소득 사회실험 등이 활발하게 추진되거나 논의되고 있습니다.이에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탄소세, 로봇세, 데이터세, 상속세, 소득세 등 다양한 형태로 주장되는 모든 기본소득 논의를 범국민적 사회운동 차원으로 추진할 국민운동본부 결성을 제안 드립니다. 이 국민운동은 대한민국을 혁신할 국민운동이자 세계를 선도하고 새로운 표준을 만들기 위한 위대한 국민행동입니다.기본소득에 동의하고 공감하는 모든 세력들이 하나의 힘으로 뭉쳐 실현가능한 방안을 찾고 실험을 통해 검증하고 시행 가능한 제도로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정치권의 논의에만 맡겨둘게 아니라 국민들이 직접 나서서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역사 발전과 새로운 제도를 만들어 내는 힘은 언제나 국민의 열망과 발걸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이 제안에 공감하는 많은 분들의 동참을 호소 드립니다.제안자 36명 일동(가나다순)강남훈(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이사장, 한신대학교 교수)강윤주(계원예술대학교 교수)김경호(제주대학교 교수)김상봉(전남대학교 교수, 민교협 공동의장)김세준(국민대학교 교수)김용우(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대전본부 상임대표)김찬휘(유튜브 김찬휘 TV 대표)김태철(미래기본교육연구소장)김호균(명지대학교 교수)남기업(토지+자유연구소장)노종환(일신회계법인 부회장)서승만(행정학 박사, 개그맨)선대인(선대인경제연구소장)양준호(인천대학교 교수)우석훈(성결대학교 교수)유승경(정치경제연구소 대안 부소장)윤경로(전 한성대 총장,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장)윤석인(희망제작소 부이사장)이동연(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상경(가천대 도시계획학과 교수)이수인(포천 장독대 마을 대표)이용득(20대 국회의원, 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원재(Lab2050 대표)이원재(가천대학교 교수, 대한보건협회 경기지부장)이종춘(경북과학대학교 교수, 전국 교수노조 전문대 위원장)이종훈(공연예술인 노동조합 위원장)이준호(삼우세무회계 대표)이진경(서울과학기술대 교수)이진우(군산기본소득연구회장, 전)호원대 겸임교수)이현용(법)새길 대표변호사, 성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운영위원장)정인대(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장)채승훈(연극인)최창의(사)행복한교육포럼 대표)최현(제주대학교 교수,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장)한양환(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사)지식네트워크 이사장)홍현익(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사회 | 이상호 기자 | 2020-11-20 12:59

우리나라 13세 이상 국민 10명 중 6명은 결혼 없이 동거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10명 중 3명은 결혼 없이 자녀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학생 10명 중 6명은 부모님 등 가족에게 등록금을 지원받았다. 학부모 10명 중 6명은 교육비에 부담을 느꼈는데, 특히 사교육비가 부담스럽다는 응답이 많았다.통계청은 지난 5월 13∼28일 전국 만 13세 이상 약 3만8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집계한 '2020년 사회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녀가 결혼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응답자의 59.7%였다.이 비율은 2012년 45.9%, 2014년 46.6%, 2016년 48.0%, 2018년 56.4%로 늘어나다 올해는 60%에 육박했다.'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30.7%였다. 이 역시 2012년 22.4%, 2014년 22.5%, 2016년 24.2%, 2018년 30.3% 등 계속 증가하다가 올해 더 늘었다.'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51.2%로 2년 전보다 3.1%포인트 늘었다.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41.4%, '하지 말아야 한다'는 4.4%였다.미혼 여자(22.4%)가 미혼 남자(40.8%)보다 '결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적었다. 미혼 여자는 '결혼을 해야 한다'가 22.4%,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가 62.4%, '하지 말아야 한다'가 10.5%였다.'결혼하면 자녀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68.0%로 2년 전보다 1.6%포인트 줄었다.응답자 74.3%는 우리 사회의 결혼 비용, 의식 절차 등 결혼식 문화가 과도한 편이라고 생각했다.'자녀를 원하지만 출산이 어렵다면 입양을 적극 고려하겠다'는 사람은 19.9%, '자녀 유무에 상관없이 여건이 되면 입양하고 싶다'는 사람은 10.9%였다.'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62.5%로 2년 전보다 3.4%포인트 늘었다.그러나 견해가 아닌 실태를 조사해보니, 실제로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하는 경우는 20% 수준에 그쳤다. 남편 중 20.7%, 아내 중 20.2%가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가사를 아내가 주도하는 경우'는 남편이 응답했을 땐 75.6%, 아내가 응답했을 땐 76.8%였다.다만 19∼29세에게서는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한다는 응답이 남편 43.3%, 아내 43.4%로 나타났다.'부모님 노후는 가족·정부·사회가 함께 돌봐야 한다'는 응답은 61.6%로 2년 전보다 13.3%포인트 증가했다.'가족이 돌봐야 한다'(22.0%), '부모님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12.9%), '정부·사회가 돌봐야 한다'(3.5%)는 응답은 2년 전보다 모두 감소했다.한편 1학기를 기준으로 대학생의 62.2%는 부모님 등 가족의 도움으로 등록금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보다 2.5%포인트 늘어난 수치다.장학금(24.8%), 대출(7.3%), 스스로 벌어서 마련(5.7%)은 모두 2년 전보다 줄었다.'자녀 교육비가 가정 경제에 부담이 된다'고 응답한 가구는 64.1%였다. 2년 전보다 0.3%포인트 감소했다.다만 '학교 납입금 외 교육비(사교육비)가 부담스럽다'는 응답은 67.2%로 2년 전보다 2%포인트 증가했다.학교 납입금(26.3%), 하숙·자취·기숙사비(6.5%)가 사교육비 다음으로 부담되는 교육비 항목으로 꼽혔다.'대학교 이상의 교육을 받기를 원한다'는 응답은 학생(84.1%)보다 부모(91.6%)가 높았다.'여건이 되면 자녀를 유학 보내고 싶다'는 학부모는 58.7%였다.학교생활에 만족하는 중·고등학생은 59.3%로 나타났다.지난 1년간 온라인 학습을 경험한 사람은 41.1%였다. 특히 10대(90.9%)에서 그 비율이 높았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20-11-18 16:54

정읍시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사가 주관하는 동학농민혁명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5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이번 학술대회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 1주년을 기념해 한국 근현대 민중운동의 정점을 이루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와 의미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또,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야 하는 가치와 당위성을 살펴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시 관계자는 “민중 대혁명인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그 역사를 되짚어 보고, 당시 동학농민군이 지향하고자 했던 새로운 세상이 무엇인지 살펴보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김익두 전북대 교수의 ‘동학농민혁명과 문화’ 기조 발제로 시작된다.이어, 미야지마 히로시 도쿄대 명예교수의 ‘동학농민혁명과 동아시아 국제질서’와 배항섭 성균관대 교수의 ‘동학농민군의 국제질서에 대한 인식’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이와 함께, 방민호 연변대 교수, 조재곤 서강대 교수, 유바다 고려대 교수, 김원호 아트코어 굿마을 대표, 김탁 한국학중앙연구원 순서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또한, 신순철 원광대 교수를 좌장으로 7명의 토론자가 나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나누며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시간을 갖는다.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0명 이하로 참석자를 제한하며,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할 계획이다.관련 영상은 유튜브 ‘서울신문사’ 계정과 정읍시 공식 유튜브 채널 ‘정읍 see’에서 중계될 예정이다.유진섭 시장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정읍시는 동학농민혁명의 위대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동학농민혁명의 올바르고 정당한 역사적 평가가 이루어지는 그 날까지 동학 선양사업에 최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사회 | 이세호 기자 | 2020-11-18 16:13

임실군이 전북도내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2020년 균형발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임실군은 11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하는 2020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청웅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선정,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심 민 군수는 이날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 우수지자체 표창과 함께 사업비 인센티브를 지원받는 영광을 안았다.이날 시상식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임실군은 자율계정분야의 삶의 질 향상 부문에 선정됐다.청웅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교류 활력, 자신감 배양으로 젊고 활기찬 청춘 만들기’라는 비전을 가지고 시작된 사업이다.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62억원을 투입하여 주민의 안전기반 시설 확충과 소통을 위한 복합공간인 작은목욕탕, 회의실, 북카페 사랑방, 강당을 결합한 복지회관을 신축했다.또한 다양한 야외 활동이 가능한 다기능 주차장을 조성하여 청웅면 소재지와 배후마을에 교육·복지·문화·경제·서비스 공급의 중심지 기능을 확충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청웅면 농촌충심지 활성화 사업은 주민 스스로의 청웅면의 당면한 다양한 문제점과 이슈를 발굴하고 해소 방안과 대안을 제시하는 상향식 사업을 추진하는 등 높은 성과를 냈다.특히 청웅면은 시설원예가 특화되어 귀농귀촌 인구 증가로 젊은 층의 사업 참여도가 매우 높아 주목 받았다.복지회관 내 북카페는 시설원예와 귀농귀촌인으로 구성된 마을기업(레드팜)에서 운영하여 원예농산물을 가공한 다양한 상품의 홍보 및 판매를 겸하는 등 상생과 협력의 아지트로 활용되고 있다.소재지 중심지 사업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소재지에 위치한 돈사를 철거한 부지에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인 체재형 실습농장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10세대의 임시거주시설을 확충했기 때문이다.청웅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이처럼 성과를 낸 데는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는 주민중심형 사업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문제 해결과 세대를 넘는 다양한 소통을 보여준 모범적인 사례라는 평가다.심 민 군수는 “청웅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프로그램 운영에 힘입어, 전국이 주목하는 대표적인 우수사례가 된 것”이라며 “청웅면 주민들에게 오늘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청웅면 사례를 토대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 데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사회 | 백종기 기자 | 2020-11-13 14:28

1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1명 늘어 누적 환자수 2만8천133명을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신규확진자가 전날(143명)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200명에 육박, 지난 8일부터 6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날 증가세는 최근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병원·요양시설뿐만 아니라 직장, 학교, 지하철역, 카페, 가족·지인모임 등 일상 공간에서도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했기 때문이다.특히 그동안은 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발생했으나 지금은 강원, 충남, 전남 등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견되는 양상이다.방역당국은 코로나19 국내발생 300일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다시 급확산 조짐을 보이는 데 주목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상향을 포함한 다각도의 대책을 고심 중이다. 충남 천안·아산, 강원 원주, 전남 순천 등 4개 지방자치단체는 이미 자체적으로 1.5단계로 격상한 상태다.이날 신규 확진자 19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62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28명)보다 34명 늘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74명, 경기 36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113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세 자리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3일(121명) 이후 21일만이다.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강원이 2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전남 9명, 충남 7명, 광주 5명, 경남 2명, 대구·세종·제주 각 1명이다.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용산구 국군복지단과 관련해 전날 정오까지 총 14명이 확진됐고, 동작구 카페와 관련해서도 카페 종사자 2명과 방문자 7명 등 총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 밖에 서울 강서구 보험회사(누적 46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41명), 강남구 역삼역(22명), 강남구 럭키사우나(48명), 경기 포천시 추산초등학교(22명),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143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경남 사천시 부부 감염 관련 사례의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다. 또 대구 동구 오솔길다방 사례에선 총 11명이,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와 관련해선 총 40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밖에 강원 인제에서 금융 다단계 판매업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에서 4명이, 충남 서산 공군 20전투비행단에서 8명이 각각 확진됐다.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으로, 전날(15명)보다 배 가까이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5명은 경기(11명), 인천·충북·충남·경남(각 1명) 등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1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러시아 5명, 폴란드 3명, 필리핀·이집트 각 2명, 일본·키르기스스탄·인도네시아·네팔·네덜란드·아르헨티나 각 1명이다. 29명 중 내국인이 7명이고 외국인이 22명이다.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른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74명, 경기 47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125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8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3%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 50명이다.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33명 늘어 누적 2만5537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57명 늘어 총 2108명이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20-11-13 13:50

@연합뉴스 오늘(13일)부터 대중교통이나 의료기관, 약국 등 사람들이 자주 찾는 시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최대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새 감염병예방법의 한 달 계도 기간이 끝남에 따라 이날 0시부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 명령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하는 시설 및 장소는 중점·일반관리시설 23종과 대중교통, 집회·시위장, 의료기관·약국, 요양시설 및 주야간 보호시설, 종교시설 등이다.이 가운데 중점관리시설 9종에는 클럽-룸살롱 등 유흥시설 5종·노래연습장·실내 스탠딩 공연장·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식당-카페 등이, 일반관리시설 14종에는 PC방·학원(교습소 포함)·독서실·스터디카페·결혼식장·장례식장·영화관·공연장·목욕장업·직업훈련기관 등이 포함된다.고위험 사업장인 콜센터, 유통물류센터, 실내 스포츠 경기장, 500인 이상이 참석하는 모임·행사 등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마스크는 비말(침방울) 차단 성능과 안전성이 검증된 보건용 마스크(KF94, KF80 등)나 비말 차단용(KF-AD), 수술용 마스크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제품을 쓰는 게 좋다.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마스크가 없으면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릴 수 있는 천 마스크나 면 마스크, 일회용 마스크를 써도 되지만 망사형 마스크, 밸브형 마스크는 인정되지 않는다.스카프 등의 옷가지로 얼굴을 가리는 행위도 마스크 착용으로 인정되지 않아 과태료를 물 수 있다.마스크를 썼더라도 '턱스크', '코스크' 등 입이나 코를 완전히 가리지 않았다면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간주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위반 당사자에게는 횟수와 관계없이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관할 지방자치단체의 담당 공무원이 위반 당사자에게 먼저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할 것을 현장 지도한 뒤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단속 근거를 설명하고 과태료를 부과한다.또 이용자에게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방역 지침을 제대로 안내하지 않았다가 적발되는 시설 관리자 및 운영자 역시 행정명령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할 수 있다. 1차 위반 시에는 최대 150만원, 2차 이상 위반시에는 최대 300만원이다.다만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있다.우선 만 14세 미만은 과태료 부과·징수를 규정하는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따라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또 24개월 미만의 영유아나 주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벗는 것이 어려운 사람, 평소 기저질환(지병)을 앓고 있어 마스크를 썼을 때 호흡이 어려운 사람 등도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빠질 수 있다.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때, 물 속이나 탕 안에 있을 때, 방송에 출연할 때, 개인위생 활동을 할 때, 신원을 확인할 때 등도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예외적 상황'으로 인정된다.공원 산책, 자전거 타기, 등산 등 야외에서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두기가 가능한 경우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집회·시위 현장이나 행정명령이 내려진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꼭 써야 한다.방대본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처벌 목적보다는 국민 건강을 지키려는 목적이 우선"이라며 "마스크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자 주민센터, 대중교통 등 공공장소에도 유·무상으로 마스크를 비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20-11-13 13:24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여파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12일에도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째 세자릿수를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명 늘어 누적환자수 2만7천94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날(146명)보다 다소 줄었지만 지난 8일부터 5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이는 코로나19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요양시설에 더해 지하철역, 학교, 직장, 지인·가족모임 등 일상 공간에서도 집단감염이 확산한 영향에 따른 것이다.방역당국은 지역사회에서 '조용한 전파'가 이어지지면서앞으로 2∼3주 뒤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상향 조정해야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충남 천안·아산, 강원 원주, 전남 순천 등 4개 지방자치단체는 이미 자체적으로 1.5단계로 격상했다.이날 신규 확진자 14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28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13명)보다 15명 증가하며 지난달 23일(138명) 이후 20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02.6명으로, 100명 선을 넘었다.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52명, 경기 34명, 인천 2명으로 수도권이 88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은 충남이 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전남 8명, 광주·강원 각 6명, 경남 3명, 부산·대구·대전 각 2명, 경북·제주 각 1명이다.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 역삼역과 관련해 전날 정오까지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다.서울 성동구 노인요양시설에서도 하루 새 14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3명으로 불어났다.서울 용산구의 한 국방부 직할부대인 국군복지단에서도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날까지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또 충남 천안 신부동 콜센터와 관련해선 인근 카페에까지 추가 전파가 일어나면서 지금까지 총 4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광주의 경우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한 확진자와 접촉한 동료와 손님 등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현재까지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 밖에 서울 강서구 보험사(누적 43명),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 및 안양시 요양시설(133명), 포천시 추산초(20명), 강원 원주시 의료기기 판매업(23명), 경남 사천시 부부 관련(14명) 등의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전날(33명)과 비교해 절반 이하로 줄었다.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15명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서울·대구·울산·경기·충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이집트 3명, 러시아·미얀마 각 2명, 우즈베키스탄·네팔·일본·이탈리아·크로아티아·미국·케냐·호주 각 1명이다. 15명 중 내국인이 4명이고 외국인이 11명이다.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3명, 경기 35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9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한편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누적 487명을 유지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4%다.코로나19로 확진된 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총 53명이다.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38명 늘어 누적 2만5천404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5명 늘어 총 2천51명이다.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274만9천772건으로, 이 가운데 269만2천546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만9천284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3천238건으로, 직전일 1만2천574건보다 664건 늘었다.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08%(1만3천238명 중 143명)로, 직전일 1.16%(1만2천574명 중 146명)보다 다소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2%(274만9천772명 중 2만7천942명)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20-11-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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