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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화면캡쳐 동부그룹 창업주인 김준기 전 회장이 가정부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지난 15일 JTBC 뉴스룸은 가정부 A씨가 제공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지난해 1월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의 가사도우미였던 A씨는 김 전 회장을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김 전 회장의 별장에서 1년 동안 일하면서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해당 녹취록에서 김 전 회장은 A씨에게 “나 안 늙었지”, “나이 먹었으면 부드럽게 굴 줄 알아야 한다”, “가만히 있으라” 등을 말했다.이와 관련해 김 전 회장 측은 “성관계는 있었지만 서로 합의된 관계였다”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게 이미 합의금을 건넸지만 A씨가 추가로 거액을 요구하고 있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그러나 A씨는 자신이 해고당할 시점에 생활비로 2200만원을 받은 것이 전부라며 반박했다. 오히려 김 전 회장이 이 같은 사실을 숨기기 위해 입막음을 시도했다며 계좌 내역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준기 전 회장은 2017년 당시 여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다. 당시 비서가 저항하자 “너는 내 소유물이다”, “반항하지 말라” 등의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김준기 전 회장은 미국에서 사퇴를 발표하고 현재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김 전 회장의 가사도우미 성폭행 건과 여비서 성추행 건 모두 기소 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상태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7-16 16:05

사진=sns캡쳐 서울 경의선 숲길에서 고양이를 잔혹하게 학대한 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14일 사회연결망서비스(SNS)에는 서울시 마포구 경의선 숲길 인근의 한 가게에서 키우던 고양이 '자두'가 잔혹한 학대를 받고 죽었다는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글쓴이는 "사장님은 오랜 캣맘으로 가게에서 키우던 고양이 7마리를 위해 일부러 이곳으로 이사하셨다"며 "그런데 최근 이런 끔찍한 일을 겪고 패닉상태에 빠졌다"고 전했다.글쓴이는 학대 장면이 담긴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은 지난 13일 오전 6시쯤 옆 건물에 있던 학생들이 고양이의 비명소리를 듣고 촬영한 것이다. 이 영상에는 한 남성이 화분에 앉아 쉬고 있는 고양이에게 손가락질하더니, 고양이가 도망가려 하자 다리를 들고 바닥에 여러 차례 내리치고 짓밟는 모습이 담겼다.고양이를 키우던 가게의 사장 A씨는 16일 CBS와의 인터뷰에서 "학대 장면이 녹화된 영상을 아직도 못 본다"라며 "어떤 분은 영상을 보고 이틀 동안 밥을 못 먹었다고 했다"고 전했다.또 A씨는 "고양이 '자두'의 꼬리를 잡고 숨지게 한 다음 옆 건물 화단 벽 끝에 사체를 버렸다. 사료에다가 세재 같은 걸 뿌려놓기도 했다"며 "자두 외에도 그 주변에 살고 있는 고양이들을 죽이려고 한 것 같다"고 분노했다.이어 A씨는 "지금 동물보호법상 처벌이 너무 약하다. 우리 자두 너무 아프게 무참히 갔는데, 동물보호법을 강화해서 한을 풀어줘야 한다. 빨리 체포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한편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3일 마포구 경의선 숲길 책거리의 한 카페 근처에서 고양이 사체가 발견됐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 사건 용의자를 특정 중이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7-16 13:38

사진=연합뉴스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된 첫날인 16일 문화방송(MBC)가 1호 위반 사업장으로 신고됐다.직장내 괴롭힘 방지법 시행 첫날인 16일, MBC 계약직 아나운서 7명이 이 법을 근거로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직장내 괴롭힘 방지법은 직장 내에서 지위 등을 이용한 괴롭힘을 금지하고 신고자나 피해자를 부당하게 처우할 수 없도록 보호하기 위한 법이다.올초 고용노동부가 개정 근로기준법을 공포했고 오늘(16일)부터 시행됐다.MBC 계약직 아나운서 측 류하경 변호사는 "직장 내 괴롭힌 방지법이 시행되는 16일 아나운서들의 사정을 해당 법 위반 1호 사건으로 진정을 제기한다"라고 밝혔다.진정에는 최초 해고됐던 10명 가운데 7명이 참여했다.고용노동부가이날 시행한 직장내 괴롭힘 방지법에 예시한 직장내 괴롭힘 행위에는 ▲정당한 이유 없이 업무와 관련된 중요한 정보제공이나 의사결정 과정에서 배제하거나 ▲근로계약서 등에 명시돼 있지 않은 허드렛일만 시키거나 일을 거의 주지 않거나 ▲훈련·승진·보상·일상적 대우 등에서 차별하거나 ▲인터넷 사내 네트워크 접속을 차단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류 변호사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 아나운서 업무공간이 있는 9층이 아닌 12층에 마련된 별도 사무실에 배치되어 주어진 업무도 없고 사내 전산망도 차단됐으며 정해진 시간에 출근과 퇴근을 하지만 근태관리도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MBC 측은 "7명이 한 번에 복귀하는 바람에 사무 공간이 부족해 모두를 함께 배치하기 구조적으로 어려웠다"며 사내 네트워크 차단 및 업무 배정과 관련해선 "법적으로 근로자지위에 대해 다투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라며 "기존 아나운서 자원들이 넘쳐 새로 배정할 업무조차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7-16 12:49

서울 동작구에 있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경문고등학교가 일반고로 전환을 신청했다.자사고가 일반고 전환을 신청한 것은 올들어 네 번째다. 서울시교육청은 경문고가 15일 자사고 지정취소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앞으로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문고는 최근 몇 년간 학생 충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중도 이탈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재정부담이 증가해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설명이다.동작구에 위치한 경문고는 2011년 자사고로 전환했으나, 전환 당시부터 신입생 모집에서 미달 사태가 벌어지는 등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와 작년 신입생 입학경쟁률(일반전형)이 0.83대 1(224명 선발에 186명 지원)과 0.88대 1(224명 선발에 198명 지원)로 모집정원보다 지원자가 적은 ‘미달사태’를 겪었다. 지난해 경문고에서 학업을 중단하거나 다른 학교로 전학간 학생은 93명으로, 서울 22개 자사고 가운데 유일하게 두 자릿수 중도이탈률(12.3%)을 기록했다. 2017학년도와 2016학년도 이탈률도 각각 6.9%와 5.6%로 높은 편에 속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곧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청문을 진행한 뒤 교육부에 경문고의 자사고 지정취소 동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교육감이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려면 교육부 장관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자사고 지정취소가 확정되면 경문고는 당장 내년부터 일반고로서 학생을 배정받는다. 또 교육청과 교육부로부터 교육과정운영비 등 명목으로 향후 5년간 20억원을 지원받고 재정결함보조금 지원대상에도 포함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과 경문고, 경문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경문학원, 학부모가 참여하는 ‘일반고 전환 추진협의체’를 운영할 방침이다. 경문고에 앞서 서울에서는 2012년 동양고, 2013년 용문고, 2016년 미림여고와 우신고, 대성고가 학교 측의 자발적 신청으로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한 바 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7-15 18:56

사진=연합뉴스 숙명여대 강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명 '펜스룰' 관련 글을 올렸다가 강의에서 배제되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펜스룰'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하원의원이던 2002년 한 인터뷰에서 "아내 외에 여성과 단둘이 식사를 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생긴 신조어다. 오해를 피하기 위해 여성과의 접촉이나 만남을 무조건적으로 하지 않아 오히려 차별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15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이 학교 모 학부에 출강했던 이모씨는 지난달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 사진과 함께 "짧은 치마나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사람이 지나가면 고개를 돌려 다른 데를 본다. 괜한 오해를 사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는 글을 올렸다.이씨는 또 "여대에 가면 바닥만 보고 걷는 편"이라며 "죄를 지은 건 아니지만 그게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내가 인사 못 하면 바닥 보느라 그런 거야. 오해하지 마. 얘들아"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해당 학부 학생회는 이씨의 글이 '펜스룰'에 해당해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씨에게 입장문을 요구했다. 이씨는 학생회 요구에 따라 입장문을 내 "글을 보고 불편함을 느꼈다면 무조건적인 사과가 필요하다고 보고 죄송하다"고 밝혔다.그는 "불필요한 오해를 안 사게 주의하는 행동으로 바닥을 보고 다닌다는 내용인데 오해를 사서 안타깝다"며 "(여대생을) 예민한 여성 집단으로 생각한 적도 없으며 그러한 의도도 없다. 바닥만 보다가 학생 인사를 못 받아준 적이 있어서 글을 올린 것뿐"이라고 해명했다.그러나 해당 학부는 최근 교수회의를 열어 2학기부터 이씨에게 강의를 맡기지 않기로 결정했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소통 방식이 적절하지 못해 이씨가 자숙하고 도의적으로 책임을 지도록 2학기 강의에서 배제하기로 했다"며 "다만 2019학년도까지 한 계약은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7-15 13:27

사진=강원소방본부 강원도 해수욕장과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다 피서객 3명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났다.14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46분께 강원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 덕산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피서객 2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이들은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삼척소방서·동해해양경찰서 구조대원들에게 구조돼 병원으로 응급이송됐지만 의식을 찾지 못했다.해경은 이들이 너울이 심한 바다에 들어갔다가 파도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41분께 강원 정선군 정선읍 덕송리 문곡강변길 모 펜션 앞 조양강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던 양모(57)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양씨는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정선소방서 수난구조대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양씨가 다슬기를 채취하러 물에 들어갔다 갑자기 허우적거렸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5시24분께 강원 양양군 강현면 물치리 물치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 6명이 튜브를 갖고 물놀이를 하다가 너울성 파도에 떠밀려 외해로 떠내려가다 구조됐다. 해경은 현재 동해안 전 지역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3단계 중 2번째 단계인 주의보를 발령했다. 경찰 관계자는 "물놀이시에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비지정 해변에서는 물놀이와 음주수영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7-14 17:38

사진=sbs화면 캡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등장한 회집 사장 이씨가 과연 범인일지 주목된다.지난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8년 간 장기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는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범인을 추적했다.2001년 범인의 인상착의를 기억하는 유일한 목격자는 사건 이후 7년 뒤 우연히 회 배달주문을 했다. 회를 받기 위해 문을 연 순간 비닐봉지를 들고 서 있던 남성은 2001년 사건 범인 몽타주와 너무도 닮아 있었다.그는 "내가 이 사람을 또 마주칠 수 있는 것이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 생각했다. 제 느낌에는 99% 거의 같은 사람이라고 보였다"고 진술했다. 이 목격자는 최면 수사에서도 비슷한 반응을 보이며 심한 공포감을 보였다.'그것이 알고싶다'는 목격자의 기억을 토대로 한 시골 마을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이모씨'의 행방을 추적했다. 제작진은 이 씨에게 '2001년에 뭐 하셨냐'고 물었었으나 그는 "2000년도 쯤엔 대구에 간 적 없다"고 강조했다. 제작진은 또 이 씨에게 사건 범인의 몽타주를 보여주며 아느냐고 묻자 이 씨는 몽타주 속 남자의 생김새에 대해선 언급 없이 '흔적 없는 살인'에 대해 강조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전문가들은 "그가 2001년 이야기를 할 때만 회피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이 씨 지인의 충격적인 제보도 이어졌다. 이 씨의 지인은 "예전에 이 씨가 아침에 전화를 해서 사람을 죽였다고 했다. 왜 죽였냐고 물으니 차차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이후 이 씨는 제작진에게 전화를 걸어 "저는 그런 것 모른다"라고 말하면서 지인과의 통화에 대해서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괴로워서 그랬다"고 반복적으로 답했다.이 씨가 횟집을 운영할 당시 이웃주민들의 인터뷰도 전파를 탔다. 이웃 주민들은 "이 씨가 술을 먹으면 싸움을 하려고 칼을 든다"며 "사람 찌른 적은 없다는데 공갈을 친다. 엽총도 가지고 다닌다"고 입을 모았다. 숨진 총포사 사장의 가족은 지금도 두려움과 공포에 떨고 있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총포사 사장의 아들 A씨는 "범인이 다시 와서 해코지를 할까 봐 너무 무섭다"라며 "어머니는 범인이 잡히는 걸 더 무서워한다. 잡아도 증거가 없으면 또 풀려나올 수 있고, 그러면 우리는 원망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해당 사건 담당 경찰은 "작은 것이라도 제보를 주면 경찰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7-14 17:09

사진=연합뉴스 배우 강지환 씨가 9일 밤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10일 경찰에 따르면 배우 강지환씨가 9일밤 10시 50분쯤 경기도 광주시 자택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강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한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강 씨는 밖에서 이들 여성 등 지인들 여러 명과 함께 술을 마신뒤 자신의 집으로 장소를 옮겨 2차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다.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여성은 전날밤 9시 40분쯤 서울에 있는 친구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탤런트 강지환의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지금 갇혀있다"며 신고를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친구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강 씨 자택으로 출동해 이 여성들로부터 "잠을 자던 중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강 씨를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며 "눈을 떠보니 여성들이 자고 있던 방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강 씨는 영화배우로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지금은 TV드라마에서 주연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7-10 17:45

사진=연합뉴스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고승덕 변호사 측 회사가 서울 용산 이촌파출소 부지에 이어 건물까지 사들였다.이로써 이 일대 땅을 사들여 공원으로 하려던 용산구의 계획이 일부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소유권이 민간으로 넘어가면서 보상액이 좀 더 늘어나 예산 부담이 그만큼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10일 용산구와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촌파출소 건물 소유자가 지난 4월 말 국가에서 고승덕 변호사의 아내가 임원으로 있는 마켓데이유한회사로 변경됐다. 마켓데이는 지난 2007년 파출소가 있는 부지를 인근 이촌소공원 땅과 함께 약 42억 원에 사들인 데 이어 지난 4월 파출소 건물마저 인수했다. 유한회사는 최소 2인 이상의 "사원"이 그들의 출자액에 한하여 책임을 지는 회사로 보통 출자한 "사원"이 임원을 맡기 때문에 고승덕 변호사 아내가 일종의 오너인 회사로 볼 수 있다. 매입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건물이 낡아 감정가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용산구는 올 초 보상 계획 수립 시 마켓데이가 소유한 공원 땅과 국가 소유 파출소 건물 매입에 총 237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파출소 건물 보상 예정액은 약 2600만원에 불과했다. 용산구는 감정평가와 협상을 거쳐 최대한 차질 없이 적법하게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7-10 11:11

 서울 지역 자사고 가운데 8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가 탈락해 충격을 주고 있다.이번에 지정 취소가 결정된 자사고는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중앙고 △한양대부고 등 8개교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지역 22개 자사고 중 13곳의 운영성과평가(재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서울 지역 평가 대상 중 유일한 전국단위 자사고였던 하나고를 비롯해 동성고, 이화여고, 중동고, 한가람고는 합격선을 넘어 2020학년도부터 5년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초중등교육법 시행령 91조3항은 자사고에 대해 5년마다 운영성과평가를 받도록 하고, 평가에서 지정 목적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인정될 경우 자사고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운영성과평가 점수에서 70점을 미달한 자사고에 취소 결정을 내렸다.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일반고 전환 절차를 밟게 된 8개교의 총점 및 지표 별 점수는 학교 서열화 논란 등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평가에서 80점을 넘은 학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은 평가 점수가 70점에 미달한 경희고 등 8개교를 대상으로 청문을 한 뒤 자사고 지정 취소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종 결정은 다음 달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내린다.  교육부 장관이 지정 취소에 동의하면 해당 자사고는 일반고로 전환된다. 다만, 일반고로 전환되더라도 현재 재학생들에게는 기존 자사고의 교육과정이 적용된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지정 취소 결정 관련해서 "자사고 폐지 정책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면서 "단지 지난 5년간 운영에 대한 평가를 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7-09 11:34

사진=연합뉴스 윤석열(사진) 검찰총장 후보자가 자신이 지휘한 국정원 적폐 수사 과정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와 관련한 질의를 받고 눈물을 보였다.어제(8일) 국회에서 열린 윤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윤 후보자는 '정치보복 수사'의 중심에 있었다"며 변 전 검사의 장례식 영상을 틀었다.이어 장 의원은 "피 묻은 손으로 일선 검사를 지휘하고 안아주고 함께 머리를 맞대는 검찰 수장이 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고, 윤 후보자는 "아끼고 사랑하는 후배였다"면서 "이 일이 있고 나서 한 달 동안 앓아누울 정도로 많이 괴로웠다"고 답했다.이후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검찰의 중립성을 강조하면서 고 변창훈 검사 사례를 언급했다.김 의원은 "이런 비극을 만든 건 비정한 정치라고 생각한다"며 "검사들을 불법에 동원하고 동원된 검사가 다시 검사에게 수사받게 하는 비정하고 불법적인 정치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윤 후보자는 김 의원의 질의에 감정이 복받친 듯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훔쳤고, "앞으로 대한민국 검사들이 불법에 내몰리지 않도록 하는 게 검찰총장 후보자의 임무"라는 김 의원의 주문에 "유념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변 검사는 윤 후보자의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로 윤 후보자와 가깝게 지냈지만, 지난 2017년 국정원 적폐 수사를 받던 중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7-09 11:00

자료사진=구로경찰서 이른바 ‘대림동 여경 사건’의 경찰관들이 피의자들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해 눈길을 끈다.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 신구로지구대 소속 A경위과 B경장은 지난 5일 서울남부지법에 중국 동포 2명을 상대로 112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A경위는 경찰 내부망에 올린 글에서 “‘대림동 공무집행 방해 사건’은 경찰관의 공무 집행을 방해했다는 사실이 본질인데도 대림동 여경 사건으로 왜곡돼 개인적으로 안타까웠다”며 “현장 경찰관들의 어려움을 국민에게 알리는 작은 계기를 만들려고 ‘112 소송’을 제기한다”고 말했다.이어 “현장 경찰관을 공격하는 사람 중 70%가 주취자”라며 “경찰의 공권력은 땅에 떨어진 지 오래고, 현장 경찰관들이 설 자리는 더 축소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그는 “오랜 고민 끝에 현장 경찰관의 어려움을 국민에게 알리려 민사소송을 제기했다”며 “매일 대형 사건·사고가 넘치는 현실에서 112 소송이 얼마나 관심을 가질지 모르겠으나 현장 경찰관의 어려움에 대한 목소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지난 5월 15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대림동 경찰관 폭행사건’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퍼지면서 ‘대림동 여경 논란’이 불거졌다. 술을 먹고 난동을 부리는 남성들에게 경찰들이 뺨을 맞는 등 폭행을 당했으나, 함께 출동한 여경의 대응을 두고 비판 여론이 일었다.이에 대해 서울 구로경찰서는 전체 영상을 공개하고 “여경이 남성을 제압하고 체포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했다”고 해명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7-09 10:21

사진=mbc  유명 쇼핑몰 임블리의 전 직원이 "한여름 무더위에 화장품을 방치했다"고 폭로했다.지난 8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2’에서는 80만 팔로워를 거느린 SNS 인플루언서 임블리(본명 임지현) 논란에 대해 되짚었다.임블리의 쇼핑몰 전 직원들의 제보에 따르면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임블리 한 화장품은 냉방 시설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열악한 환경에 보관됐다. 물류 창고를 관리했던 전 직원은 "한여름에 밖보다 안이 더 더웠다. 화장품이 녹을 것 같아 에어컨을 요청했는데 노후 건물이라 설치에 수천만 원이 든다며 미뤘다. 이번 사건이 터지면서 제조일자도 확인하고 온도도 측정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지난 2013년 쇼핑몰 론칭 후 백화점, 면세점에 입점하며 1700억 매출을 올린 인플루언서 임블리는 최근 업체에서 판매한 식품의 곰팡이 논란, 화장품 부작용 논란, 디자인 표절 논란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이에 건국대 경영학과 범상규 교수는 "인플루언서가 유명인이지 전문가는 아니다"며 "나하고 똑같은 일반 사람들인데 마치 내가 알고 싶어 하는 것들, 일반인인 내 눈높이에 딱 맞는 정보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전문가보다 더 믿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인하대 소비자학과 이은희 교수는 "SNS 시장에서는 확산이 빠르기 때문에 매출도 확 늘어날 수 있는데, 반대로 소비자 불만이 생기면 그 역시 확산이 빠르다. 진정성, 신뢰감을 떨어뜨리는 건 순식간"이라며 "SNS기업들은 SNS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특성을 생각해 즉각적인 응대 시스템, 적극적인 처리 마인드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당신이 믿었던 페이크2’는 월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7-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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