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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부터 아동수당 지급대상이 확대된다.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월 10만원씩 지급하는 아동수당이 9월 25일부터 ‘만 7세 미만’ 모든 아동(0개월∼83개월)으로 확대 적용된다. 지금은 ‘만 6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부모 소득과 상관없이 아동수당을 받고 있다.이로 인해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는 아동은 지난 4월 말 기준 236만7000명에서 276만7000명으로 40만여명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복지부는 아동수당법 개정에 따라 그동안 소득 상위 10% 가구를 제외한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지급하던 아동수당을 지난 4월부터 재산과 소득조사 없이 보편적으로 지급했다.복지부에 따르면 현행대로 만 6세 미만까지 아동수당을 지급하면 연간 3조원 가까이 필요하다. 아동수당은 신청주의에 기초하고 있어, 신청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다. 보호자는 반드시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한다.주민등록상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신청하면 된다.방문 신청 시에는 부모나 아동 보호자의 신분증이 필요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려면 부모 중 한명의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한다.

정책 | 정연미 기자 | 2019-07-12 12:05

사진=연합뉴스 2020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859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240원 오른 금액으로서, 현 정부의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은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3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8590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올해 최저임금인 8350원 보다 240원(2.9%) 오른 금액이다.최저임금위원회는 전날 오후 4시 30분부터 13시간에 걸친 마라톤 심의 끝에 이날 새벽 5시 30분께 내년도 최저임금을 의결했다. 특히 사용자측과 노동계가 팽팽이 맞서다 최종적으로 사용자안(8590원)과 근로자안(8880원)이 표결에 부쳐져 , 사용자안 15표, 근로자안 11표, 기권 1표로 사용자안이 채택됐다.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240원 오른 금액으로서, 인상률은 문재인 정부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현 정부 출범 첫해인 2017년 최저임금위원회가 의결한 2018년 최저임금(7530원)은 인상률이 16.4%, 올해 최저임금은 인상률이 10.9%에 달했다. 최저임금 인상률이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이다. 정부 여당에서 여러 차례 제기된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론이 현실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 이날 최저임금위 공익위원들은 경영계가 제시한 최종안에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당초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을 실현하겠다는 현 정부의 공약은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현 기조라면 문재인 정부 임기 마지막 해인 2022년까지도 최저임금 1만원 실현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최저임금법에 따라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 장관에 제출하게 된다. 노동부 장관은 다음 달 5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고시해야 한다. 최저임금이 고시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내년도 최저임금 고시를 앞두고 노사 양측은 최저임금안에 대해 이의 제기를 할 수 있다. 노동부 장관은 이의 제기에 이유가 있다고 인정되면 최저임금위원회에 재심의를 요청할 수 있다. 

정책 | 정연미 기자 | 2019-07-12 09:51

사진=뉴스1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는 10일 출퇴근 시간대 카풀을 허용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가결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카풀은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9시, 오후 6∼8시에만 영업이 허용되고, 주말과 공휴일은 영업이 금지된다.국토교통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윤관석 의원은 "하루 두 차례, 아침·저녁 출퇴근 시간에 2시간씩 영업을 하는 것으로 했다"며 "카풀 관련법에는 크게 이견이 없었다"고 설명했다.법인택시 사납금 제도를 없애고 택시월급제 시행을 담은 '택시운송사업 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도 함께 가결됐다.개정안은 사납금 제도를 대체하는 '전액관리제'를 2020년 1월 1일 시행하고, 월급제는 서울시만 2021년 1월 1일 시작하게 했다.다른 시·도는 5년 이내에 국토부 장관이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월급제를 도입한다.월급제는 대법원 판례에 따라 주 40시간 이상 근로를 기본으로 해 기사들의 최소 수입을 보장하도록 했다.다만, 임금 산정 기준에 대해서는 논의가 남아있다.윤 의원은 "서울시는 택시 업계들의 여건이 조성돼 (2021년부터) 바로 월급제를 시행하기로 했다"면서 "다른 시·도에 대해서는 국토부 장관이 지자체와 협의 후 국회에 보고한 뒤 진행하는 것으로 정했다"고 말했다.특히 개정안은 훈령으로만 명시돼 실제로 지켜지지 않았던 '사납금 금지'를 법령으로 승격해 법적 효력을 강화했다.소위를 통과한 법안은 12일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처리를 남겨두고 있다.

정책 | 정연미 기자 | 2019-07-10 18:01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공공택지뿐 아니라 민간택지에 짓는 아파트에도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기로 했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국회에 나와 "분양가상한제의 민간택지 도입 확대를 검토할 때가 왔다"고 밝히며 조만간 적용할 것임을 공식화했다.분양가상한제는 주택을 분양할 때 택지비와 건축비에 건설업체의 적정 이윤을 보탠 분양가격을 산정, 그 가격 이하로 분양하도록 정한 제도를 말한다. 분양가상한제는 보통 집값 안정화를 위한 수단으로 쓰이며, 현재 공공택지 아파트는 모두 분양가상한제 대상이다.김 장관은 이날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의 분양가 상승률이 2배 이상 높아 무주택 서민의 부담이 상당히 높다"면서 "분양가상한제를 검토할 때가 왔으며 주택시장의 투기과열이 심화될 경우 적극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국토부는 현재 적정 분양가를 책정하지 않으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을 거절하는 방식으로 분양가를 통제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도 김 장관은 "현행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의 분양가격을 조정하는 분양가상한제의 기능은 한계가 있다고 본다"며 민간택지 확대 도입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국토부가 지난 2014년 이후 5년 만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을 시사한 것은 서울 강남 아파트를 중심으로 아파트 값이 다시 상승할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민간조사기관은 물론 공적기관인 한국감정원 조사에서도 지난 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은 0.02% 상승했다. 한국감정원 통계에서 서울 아파트 가격이 직전 주보다 상승한 것은 지난해 11월 첫째 주 이후 34주 만이다.한편 김 장관은 이날 침체된 지방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별도대책 여부과 관련, "좀 더 두고 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관련, "아직까지 규제를 차별화해 별도대책을 검토할 의향은 없다"고 말했다.

정책 | 강민규 기자 | 2019-07-08 18:30

자료사진=연합뉴스 김현준(사진) 신임 국세청장은 1일 세무조사 건수를 줄이고 비정기조사 비중을 축소하겠다고 밝혔다.김 청장은 이날 국세청 본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 시각에서 국세 행정 전반을 과감히 혁신해 국세 행정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청장은 먼저 "세무조사권을 비롯한 과세 권한을 엄정하게 행사하면서도 세정 집행의 모든 과정을 법과 원칙에 따라 올바르게 운영해야 한다"며 외부위원 위주의 납세자보호위원회를 중심으로 세무조사 등 국세 행정 전반의 견제와 감독을 강화하고, 비정기 조사 선정 현황을 납세자보호위원회에 사후 보고하겠다고 밝혔다.또, 김 청장은 "성실납세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 세입예산이 안정적으로 조달되도록 하겠다"며 대화형 신고방식을 비롯한 간편 납세서비스 도입, AI(인공지능)·빅데이터를 활용한 성실신고 지원 체계 고도화, 모범 납세자에 대한 실질적 우대 혜택 강화 방침을 밝혔다.이어 김 청장은 "지능적·악의적 불공정 탈세에 엄정 대응해 공평 과세를 확립하겠다"며 "탈루된 세금은 끝까지 추적·과세해 조세정의가 바로 선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반칙과 편법을 동원해 납세의무를 고의로 회피하는 대기업의 불법 자금유출 및 부당 내부거래, 대재산가의 변칙 상속·증여, 고소득 사업자의 신종·변칙 탈세, 유흥업소·사채업자 등의 민생침해 탈세, 조세회피처를 이용한 지능적 역외 탈세 등 불공정 탈세 행위에는 조사 역량을 집중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유튜버, SNS 마켓 등 신종 과세 사각지대와 불법 인터넷 도박 등 세원관리 취약 분야에 대한 현장 정보 수집을 강화하고 과세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해야 한다"며 "고액·상습 체납자는 은닉 재산을 끈질기게 추적해 환수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다만 "세무조사가 기업의 정상적 경제활동을 저해하지 않도록 전체 조사 건수와 비정기 조사 비중을 축소해 나가고, 중소기업 대상 간편 조사를 지속 확대하고, 자영업자의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김 청장은 "현장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는 현장 중심 세정으로 민생경제를 지원하겠다"며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과 경영 애로 중소기업, 창업·혁신성장 기업에 대해 납기연장, 징수유예 등 선제적인 세정 지원을 강조했다.또, 국세 행정 시스템 개혁을 위해 '국세행정혁신 추진단'을 설치해 구체적인 실천 과제를 발굴한 뒤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책 | 강민규 기자 | 2019-07-01 11:22

국세청이 주류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마련한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 위임 고시’ 개정안 시행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28일 국세청은 “행정예고 기간 중 제출된 다양한 의견과 추후 관련 부처 및 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수집된 의견 등을 충분한 시간을 갖고 검토할 것”이라면서 “제도의 부작용이 최소화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한 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주류 거래질서 관련 고시 개정안을 지난달 31일 행정고시하고 다음달 1일 시행할 예정이었다.  개정안은 리베이트를 주는 주류 제조·수입업자뿐만 아니라 이를 받는 도소매업자도 함께 처벌하는 쌍벌제를 도입하고, 위스키 유통 과정에서 리베이트 한도를 명확하게 정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국세청은 개정안에서 무선인식전자태그(RFID)가 부착된 위스키 등에 한해 공급가액의 1%까지, 유흥음식업자는 3%까지의 금품 수수는 허용했다. 소주, 맥주 등 주류의 리베이트 수수는 원천적으로 금지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공정 경쟁 환경 조성 및 주류업계 상생 발전 지원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겠다”면서 “소비자 편익 증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책 | 정연미 기자 | 2019-06-28 11:39

하반기에는 근로장려금과 실업급여가 확대 지급되고, 소비 활성화를 위한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처가 지속된다.기획재정부는 27일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30개 정부 부처의 제도와 법규 사항 178건을 소개한 '2019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http://whatsnew.mosf.go.kr)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7월부터는 실업급여 지급액과 기간이 확대되고, 9월에는 근로장려세제(EITC) 개편에 따라 대상이 2배, 지급액은 3배 이상으로 확대된 근로장려금이 처음 지급된다.9월부터 만 7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아동수당을 지급하며, 올해 고등학교 3학년부터 무상교육이 실시된다.25일부터 음주운전 단속시 면허정지 처분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3%로 강화됐다.정부는 승용차 구매시 개별소비세를 5%에서 3.5%로 30% 한시 인하하는 기간을 7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지난해 7월 19일부터 연말까지 첫 인하 이후 6개월씩 두 차례 연장으로 이번 개소세 감면 기간은 1년 6개월에 달해 역대 최장을 기록하게 된다.승용차를 살 때는 개별소비세 5%, 교육세(개별소비세액의 30%)와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이에 따라 연말까지 차량 출고가액 2천만원 기준으로는 개소세 등 세금이 143만원에서 100만원으로 43만원, 2천500만원 기준으로는 179만원에서 125만원으로 54만원 인하되는 조치가 이어진다. 출고가 3천만원 기준으로는 215만원에서 150만원으로 64만원 경감된다.정부의 EITC 개편에 따라 일하는 저소득 가구에 지급하는 근로장려금은 대폭 확대 지급된다.지급방식도 종전 1년 단위에서 6개월마다 받을 수 있는 형태로 바뀌면서 정부는 9월에 지난해 소득분에 대한 근로장려금을 지급하는데 이어 12월에는 올해 상반기 소득분에 대한 근로장려금을 앞당겨 지급한다.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근로장려금 지급액수는 5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지난해보다 3.6배로 늘어나는 셈이다.정부는 지난해 7월 EITC 개편방안을 발표하면서 올해부터 근로장려금 지급대상은 2배(166만 가구→334만 가구)로, 규모는 3배 이상(1조2천억원→3조8천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334만 가구에 3조8천억원의 근로장려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가구별로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재산과 소득요건을 대폭 완화하고 최대지급액을 인상했기 때문이다. 168만 가구에 2조6천억원을 추가 지급하는 셈이다.이에 더해 하반기부터 근로장려금을 반기별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반기지급제도를 신설하면서 올해 상반기 소득분에 대한 지급액 8천400억원을 12월에 앞당겨 지급받을 수 있게 돼 하반기 총 지급액은 4조9천17억원에 달할 전망이다.고용노동부가 10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19년 5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 총액은 7천587억원으로, 작년 동월(6천83억원)보다 24.7% 증가했다.7월부터는 실업급여 지급액이 평균임금의 50→60%로 확대되고 지급 기간도 90∼240일→120∼270일로 늘어난다.이에 따라 실업급여 지급 기간과 지급액은 1인당 평균 127일 동안 772만원에서 156일 동안 898만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지급액은 16.3% 증가하는 셈이다.실업급여 지급 기간과 규모가 늘어나는 것은 1995년 고용보험제도 도입 이후 처음이다.9월부터 부모의 경제적 수준과 무관하게 만 7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이 지급된다.지난해 9월 도입된 아동수당은 소득·재산 90% 이하인 가구의 만 6세 미만 아동에 지급됐지만, 올해부터 소득재산조사가 없어져 모든 아동에게 지급하기 시작한 데 이어 9월부터는 만7세 아동까지 확대되는 것이다.초등학교 입학 전인 만 7세 미만(0개월∼83개월) 아동은 최대 84개월간 매달 25일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받는다.올해 2학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부터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 등 고등학교 학비를 국가가 부담한다.지난 25일부터 이른바 '제 2윤창호법' 시행에 따라 음주운전 단속시 면허정지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3%로 강화됐다. 0.08% 이상이면 면허 취소처분을 받게 된다.음주운전 처벌 상한도 현행 '징역 3년, 벌금 1천만원'에서 '징역 5년, 벌금 2천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정책 | 정연미 기자 | 2019-06-27 18:57

지난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경영실적 평가에서 대한석탄공사가 전체 128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최하위 등급인 ‘아주 미흡’(E)을 받았다. 탁월(S) 등급을 받은 기관은 단 한 곳도 없었다. 기획재정부는 2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를 심의·의결했다. 결과에 따르면 전체 128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가운데 종합등급 ‘미흡’(D)과 ‘아주 미흡’(E)을 받은 곳은 각각 16곳(12.5%), 1곳(0.8%)으로 총 17곳(13.3%)으로 조사됐다.D등급을 받은 기관은 그랜드코리아레저(GKL), 한국마사회,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우체국물류지원단,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장학재단, 한국환경공단, 아시아문화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재정정보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으로 2017년(9곳)과 비교해 7곳이나 늘었다.  E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은 대한석탄공사가 유일했다. 다만, 대한석탄공사 기관장은 재임기간 6개월 미만으로 제외돼 올해는 해임 건의 대상자가 없다.정부는 이번 평가에서 D~E 등급을 받은 실적 부진 기관의 기관장 중 재임 기간이 6개월 이상인 8명에 대해 경고 조치했다. D등급 이하를 받은 기관의 기관장은 정부로부터 해임 건의까지 받을 수 있다. 경영평가에서 D~E 등급을 받는 기관의 임직원들은 성과급을 받지 못한다. 우수(A) 등급은 20곳(15.6%), 양호(B) 등급은 51곳(39.8%), 보통(C) 등급은 40곳(31.3%)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우수(A) 등급과 양호(B)등급이 50.4%에서 55.4%로 증가했고, 평균 이하인 D~E등급은 13.8%에서 13.3%로 소폭 감소했다.

정책 | 정연미 기자 | 2019-06-20 17:12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인도가 미국산 제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로 해 주목된다.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인도가 이르면 16일부터 아몬드 등 미국산 29개 품목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미국이 인도에 부여하던 개발도상국 일반특혜관세제도(GSP)를 중단하겠다고 밝히자 이에 보복하는 차원이라는 분석이다.인도는 2017년 기준으로 미국에 56억 달러(약 6조6천억원) 규모를 무관세로 수출해 GSP의 가장 큰 수혜국으로 꼽혀왔다. 인도 정부의 이번 보복 조치는 지난 1년간 미뤄왔던 미국 대상 추가관세 부과 조치를 본격 가동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앞서 인도 정부는 지난해 초 미국이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관세 폭탄'을 매기자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그해 6월부터 29개 품목 관세부과를 추진해 왔다.인도는 그간 미국의 요청을 받아들여 여러 차례 관세부과를 미뤄왔는데 이번에는 유예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이번 유예 기간은 15일 끝나기 때문에 관세부과 조치는 16일부터 이뤄질 수 있다.인도는 아몬드, 사과, 렌틸콩 등의 29개 품목에 추가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다.인도는 지난해 미국으로부터 연간 6억4천500만달러(약 7천600억원)와 1억6천500만달러(약 2천억원)규모의 아몬드와 사과를 수입했다. 29개 품목 수입액 전체 규모는 14억달러(약 1조6천600억원)에 달한다.보복 관세 규모는 2억3천500만달러(약 2천8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매체는 분석했다. 인도는 지난해 미국으로부터 341억달러(약 40조4천억원)어치의 상품을 수입했다.인도는 다만 이번 조치를 도입하면서도 되도록 미국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분위기다. 양국 간에 전면적인 무역전쟁이 발발할 경우 경제 회생을 목표로 내건 2기 나렌드라 모디 정부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당국의 한 관계자는 힌두스탄타임스에 "이번 관세 인상은 지난해 철강 관세 관련 대응 조치이지 GSP 때문은 아니다"라고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이와 함께 인도는 러시아제 첨단 방공미사일 S-400 도입과 관련해서도 미국과 미묘한 갈등을 빚고 있다.인도는 당장 내년 10월부터 5개 포대 규모의 S-400을 차례로 들여올 방침이지만 미국은 인도에 전략적 선택을 하라며 도입 철회 압박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우크라이나 분쟁 및 미국 대선 개입 등을 이유로 러시아를 제재하고 있는 미국은 평소 러시아산 무기를 수입하는 나라 역시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공언해 왔다.미국은 인도의 관세 장벽에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내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인도가 미국산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에 50%의 관세를 물린다며 인도를 '관세의 왕'이라고 비꼬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오는 25∼26일 인도를 방문, GSP 등 여러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여전히 대화의 문을 열어 놓은 상태로 우리의 친구 인도가 무역 장벽을 낮추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책 | 전선화 기자 | 2019-06-15 16:13

김제시는 지난 3일 시장실에서 중국 요녕성 판진시 이뤠이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수출기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중국 요녕성 판진시는 세계 10대 비경인 홍해탄으로 유명한 문화관광도시로서 현재까지 인천, 강원 등 많은 한국 도시들과 활발한 교류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면담은 만경농공단지에 소재한 (유)웅진기계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유)웅진기계는 2006년 만경농공단지에 설립한 농업 및 임업용 기계 제조 기업으로 국내 최초 접이식 로타리, 트랙터용 비닐피복기 등을 개발하였고, 중국 요녕성 판진시에는 2012년 진출하여 활발한 기업 활동을 추진 중으로 수출유망기업 인증을 받은 우수한 중소기업이다. 민선 7기 김제시장으로 취임한 박준배 시장은 기업이 발전해야 김제시가 발전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 1년여 기간 동안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내 9개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여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기업유치 시장일괄처리제로 국내·외 유수한 기업을 유치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날 중국 요녕성 판진시 관계자와의 면담으로 수출기업 지원방안과 해외 진출 판로 개척에도 새로운 발돋음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박준배 김제시장은 판진시 이뤠이 부시장과 인력지원과 하민 국장, 농업농촌국 양신 국장 등 정부 관계자에게 “김제시에는 (유)웅진기계 뿐만 아니라 새만금시대의 주역이 될 720여개의 우수 기업들이 있다. 오늘 이 자리가 판진시와 상호 교류를 통해 앞으로 수출 기업 판로 개척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김제시 기업들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밝혔으며요녕성 판진시 이뤠이 부시장은 “지자체에서 먼저 기업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명 받았으며, 판진시와 김제시가 좋은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 기대한다. 김제시 기업들이 (유)웅진기계와 같이 판진시와 교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책 | 이상호 기자 | 2019-06-11 15:52

  사진=연합뉴스 4월 경상수지가 7년 만에 적자로 돌아선 가운데 기획재정부가 '궁색한 변명'을 늘어 놓아 눈길을 끈다.기재부는 5일 4월 경상수지 적자에 대해 "계절적 요인에 따라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5월에는 다시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는 설명이다.이억원 경제정책국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4월 경상수지 관련' 브리핑을 열고 "4월 적자는 1회적,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4월 외국인 배당 지급이 집중되면서 배당수지가 마이너스가 나왔다. 이 부분이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9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6억6000만달러 적자를 냈다.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것은 2012년 4월(-1억4000만달러) 이후 7년 만이다.  특히 외국인 배당금 지급으로 배당소득수지가 큰 폭 적자를 내며 경상수지를 깎아 먹었다. 배당소득지급액이 67억8000만달러로 역대 두 번째로 규모가 컸다. 계절적으로 4월에는 연말결산법인의 배당지급이 집중되는 시기다. 이에 배당소득수지는 49억9000만달러 적자를 냈다.  하지만 해외자산규모도 크게 증가한 상태에서 배당수지가 대규모 적자를 냈다면 이는 해외투자가 부실 또는 잘못된 것이란 걸 스스로 시인한 셈이어서 '궁색한 변명'이라는 지적이 많다.더구나 상품수지 흑자 규모도 줄어든 게 걱정이다. 수출이 483억달러로 전년 동월 수준(515억 1000만 달러)보다 6.2% 감소했다.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 연속 감소세다. 미·중 무역분쟁 등의 여파로 세계 교역량이 부진한데다 반도체 단가 내림세가 지속 이어지고 있어서다.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선다 하더라도 수출 부진으로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위축된 상황에서는 불안한 흐름이 지속될 수 밖에 없다는 우려도 나온다.이승석 한국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경상수지 적자는 대외교역조건 악화에 따른 것"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악화된 대외교역여건을 볼 때 당분간 경상수지가 좋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글로벌 경기가 살아나고 반도체 가격이 회복되면 지금보다 나아질 순 있겠지만 수출 편중화, 양극화와 같은 구조적 문제에 대해 장기적이고 넓은 안목에서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행히 서비스수지는 14억3000만달러 적자로 지난 2016년 12월(-6억6000만달러) 이후 2년4개월 만에 적자 폭이 가장 적었다. 여행수지 적자 규모가 6억8000만달러로 전년동월(-11억1000만달러)보다 축소된 영향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억 달러 개선된 것이다.기재부는 계절성이 경상수지의 경우 기조적 흐름이 중요하다고 판단, 올해 연간으로는 600억 달러 이상의 흑자를 예상했다. 상품수지의 경우 지난 1~5월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이 7.4% 감소했으나 수입도 1년 전보다 3.9% 감소하는 등을 감안해 연간 1000억 달러 내외의 흑자를 낼 것으로 봤다.  정부는 수출입 및 경상수지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무역금융·수출마케팅 등 수출활력 제고 대책을 속도감있게 이행할 예정이다.  

정책 | 정연미 기자 | 2019-06-05 11:22

사진=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현재 만 60세인 정년을 연장하는 문제를 최근 잇따라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있어 주목된다.인구 고령화에 따라 당연히 필요성이 커졌지만 상당히 예민한 이슈여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열흘 전 기자간담회에 이어 어제(2일) 한 방송에서도 정년 연장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지난달 23일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정년 문제, 고령 인구의 재고용 문제 등 고령화 고용과 관련된 제도적 이슈에 대해서 폭넓은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다시 언급했다.정부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생산가능인구는 올해 5만 5천 명 줄었는데, 내년부터 2029년까지는 연평균 32만 명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부양할 고령인구는 올해 20.4명에서 2067년에는 102.4명으로 일하는 사람보다 부양해야 할 고령층이 더 많아지게 된다.이에 따라 3년전부터 법적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높였으나 급속한 고령화를 고려할 때 더욱 강도높은 신속한 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아졌다.퇴직 후 일자리가 없어 자영업으로 몰리고 상당수가 빈곤 상태에 직면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지난 2월 대법원이 육체노동 가능 연령을 30년 만에 65세로 높이면서, 정년 연장 논의는 더 힘을 받고 있다.하지만 정년 연장에는 연공서열 중심의 임금 구조와 경직된 노동 시장에 대한 대대적 개혁이 불가피해 찬반 여론이 뜨거울 전망이다.벌써부터 일부에서는 정년연장 논의은 기득권층의 노동시장 장악과 더불어 청년층의 노동참여를 더욱 어렵게 할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50~60대의 표심을 자극하기 위한 정략적 의도가 숨어 있다는 지적도 제기하고 있다.한편 정부 인구정책 TF는 이달 중에 정부 안을 내놓고 공개 논의로 전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정책 | 강민규 기자 | 2019-06-03 14:25

사진=연합뉴스 경상수지가 4월 소폭 적자를 내면서 8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 깨질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녹실간담회)를 열어 미중 통상 갈등과 수출·경상수지 동향을 점검했다.정부는 이날 다음달 5일 발표되는 4월 경상수지가 소폭 적자를 낼 수 있다고 예상했다. 경상수지는 지난 2012년 5월 이후 지난 3월까지 83개월 연속 흑자를 보이고 있다.정부는 경상수지 적자 가능성을 공식화하면서도 “일시적 현상”으로 진단했다. 정부는 “외국인 배당 지급이 4월에 지급되는 특이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연간으로는 경상수지가 600억달러 이상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일부에서는 외국인 배당 지급이 올해 4월에만 발생한 특이 요인이 아니라는 점에서 ‘일시적’이라는 정부 판단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지난해 12월 이후 내리 감소세인 수출 역시 5월에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 단가 하락, 세계 경제 둔화 등이 주요인으로 지목된다.격화하는 미중 무역분쟁과 관련해서도 정부는 “우리 수출의 1,2위 상대국인 점 등을 감안했을 때 우리 경제에 미치는 직간접 영향이 클 수 있다”면서 “국내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회의에는 홍 부총리를 비롯해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정책 | 강민규 기자 | 2019-05-31 17:16

삼척시가 취약계층의 실업‧복지대책의 일환으로 공공분야 일자리 제공을 통해 생계 및 고용안정을 도모하고자 6월 3일(월)부터 7일(금)까지 ‘2019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의 모집분야는 DB구축 사업, 공공서비스 지원 사업, 환경정비 사업, 기타 사업 등 4개 유형에 일반층 40명, 청년층 10명, 사회보험료 홍보요원‧매니저 등 9명으로 총 59명을 선발하여 배치한다.근무여건은 주5일 근무로 일반층은 1일 6시간, 청년층은 1일 7시간, 사회보험료 매니저는 1일 5시간, 사회보험료 홍보요원은 1일 4시간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일반층은 월 140만원, 청년층은 월 160만원, 사회보험료 매니저는 월 118만원, 사회보험료 홍보요원은 월 96만원 수준이다.참여자격은 공고일(5.29.) 현재 삼척시에 주소를 둔 시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5% 이하(1인가구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자로, 일반층은 만18세 이상 만64세 이하, 청년층은 만18세 이상 만34세 이하의 미취업자이다.단, 사회보험료 홍보요원의 경우 재산, 소득, 반복참여 등에 관계없이 해당 업무 수행 가능한 자로 상반기 사회보험료 홍보요원 및 통계조사 유경험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참여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신청하면 되며, 오는 7월 4일(목) 선발자 확정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한편,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은 7월 8일부터 12월 8일까지 5개월간 시행한다.

정책 | 정태수 기자 | 2019-05-31 09:02

국민연금의 굴욕이 시작됐다.월 300만원 이상 공적 연금을 받는 사람이 국민연금은 1명도 없는 반면, 공무원연금은 1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사학연금과 군인연금 역시 300만원 이상 수령자가 모두 3만명을 넘었다.29일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실이 각종 연금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기준으로 국민연금 전체 수급자 458만9,000여명 중 월 50만원 미만 수급자가 77.5%로 대부분이었고 300만원 이상 수령자는 아예 없었다.이에 반해 공무원 퇴직연금 수급자는 100만원 미만 수령자가 7%에 불과했고 300만원 이상 수급자가 12만명에 달했다.공무원연금은 월 100만원 이상∼월 200만원 미만이 14만3천75명(28.9%), 월 200만원 이상∼월 300만원 미만 19만3천35명(39%), 월 300만원 이상∼월 400만원 미만 11만9천78명(24%), 월 400만원 이상∼월 500만원 미만 4천420명(0.89%) 등이었다. 월 500만원 이상을 받는 공무원연금 수급자도 85명이나 됐다.사학연금 수급자는 총 7만9천868명이며 이 가운데 월 50만원 미만은 398명(0.49%)에 그쳤다.다음으로 월 50만원 이상∼월 100만원 미만 1천428명(1.78%), 월 100만원 이상∼월 200만원 미만 1만4천805명(18.5%), 월 200만원 이상∼월 300만원 미만 2만4천917명(31.1%), 월 300만원 이상∼월 400만원 미만 3만2천906명(41.2%), 월 400만원 이상∼월 500만원 미만 5천367명(6.7%) 등이었다.월 500만원 이상을 받는 사학연금 수급자도 47명에 달했다.군인연금 수급자는 총 9만3천765명이고 연금 월액별을 보면 월 50만원 미만은 93명(0.1%)에 불과했다.이어 월 50만원 이상∼월 100만원 미만 3천36명(3.2%), 월 100만원 이상∼월 200만원 미만 2만9천650명(31.6%), 월 200만원 이상∼월 300만원 미만 2만9천209명(31.1%), 월 300만원 이상∼월 400만원 미만 2만7천56명(28.8%), 월 400만원 이상∼월 500만원 미만 4천680명(5%) 등이었다. 월 500만원 이상을 받는 군인연금 수급자도 41명에 이르렀다.전문가들은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등이 지나친 격차를 보이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장기적으로 불평등한 연금구조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더욱이 공무원연금 등은 해마다 수조원의 적자를 내고 있어 현재와 같은 지급 구조를 유지할 경우 막대한 세금이 계속 투입돼야 한다. 이런 상황을 그대로 방치한 상태에서 국민연금만 개혁하고 공무원연금 등을 그대로 두면 국민저항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국민연금 개편과 함께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사학연금 등도 손을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정책 | 강민규 기자 | 2019-05-29 13:45

사진=연합뉴스 KB국민은행(행장 허인)은 28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250여개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2019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15회째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만 25만 명에 달하는 단일규모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다. 행사에는 약 250여개 구인기업이 참여했다. 구직자 적성에 따른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용관을 운영한다. 박람회 참여 구직자 성공취업률 제고를 위해 △AI 기반 현장 매칭 시스템 및 AI 자소서 컨설팅관 △인사담당자와 실전형 모의면접과 피드백까지 받을 수 있는 '모의면접관'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 진로적성검사를 위한 '직업심리검사관' △공동주관기관 사업 안내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CEO 강연 및 특강 등으로 구성된 'JOB콘서트관' △병영체험관을 포함한 '군취업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촬영,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취업타로 등 구직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람회 참여 구인기업 인건비 및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채용 정규직원 1인당 100만원, 기업당 최대 1000만원까지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게는 최대 1.3%P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첫 날 개막식 사전행사로 KB국민은행과 서울특별시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우수인재 채용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개막식에는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김원이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박백범 교육부 차관, 허인 KB국민은행장, KB홍보모델 김연아 등이 참석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격려했다.허인 KB국민은행장은 “KB굿잡 취업박람회가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더 나은 도전과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훌륭한 선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동반성장위원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코스닥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국방전직교육원, 경기도일자리재단,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 한국고용정보원,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산업진흥원, 서울권역대학일자리센터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교육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국가보훈처, KB금융공익재단이 공동 후원한다. 

정책 | 정연미 기자 | 2019-05-28 15:12

사진=연합뉴스 대학교를 졸업하고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실업자가 60만 명을 돌파하면서, 2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그러나 청와대 정태호 일자리수석은 22일 긴급 간담회를 열고, 고용상황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고 주장했다.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달 대졸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실업자 수는 60만 3천 명으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지난 1999년 이후 가장 많았다.전체 실업률 역시 지난달 4.4%로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실업자 역시 124만 명을 넘어섰다.상황이 심각해지자, 청와대 정태호 일자리수석은 긴급 간담회를 열었으나 상황 인식은 애매했다.정 수석은 지난해 월평균 1만 명에 불과하던 취업자 수가 올 들어 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각종 통계를 종합해보면 고용상황은 2018년보다는 개선되고 있다. 어렵기는 하지만 희망적이다."고 강변했다.광주형 일자리가 상반기 1~2곳 선정되고, 추경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청와대는 자영업 취업자 수가 줄어드는 만큼, 노인 일자리 정책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오정근 한국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노동 공급 수요의 미스매치 문제가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고임금을 주면서 (고용) 유지할 수 있는 경쟁력이 되는 분야가 얼마 안 된다"며 고용의 양과 질에 모두 의문을 제시했다.

정책 | 강민규 기자 | 2019-05-22 10:03

사진=연합뉴스 또 다시 택시기사가 분신하고 광화문광장에서는 택시기사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어 차량공유서비스 퇴출을 주장했다.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15일 오후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주최 측 추산 1만명(경찰 추산 3천여명)의 택시기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타다 퇴출 끝장집회'를 열고 "25만 택시 종사자의 명운을 걸고 무기한 정치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택시기사들은 앞서 서울광장에서 분신한 안모(76)씨를 추모하며 함께 묵념했다.안씨는 이날 새벽 서울광장 인근 인도에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그는 평소 자신의 택시에 「공유경제로 꼼수 쓰는 불법 "타다 OUT"」라는 문구를 적고 차량공유서비스 반대 집회에도 여러 차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추모사에서 "고인은 지난달 '타다' 본사 앞 집회에 참석하는 등 누구보다도 열성적으로 타다 반대를 위해 헌신했다"며 "고인의 열정을 잊지 않겠다.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기사들은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이어 최근 세를 급격히 확장하고 있는 '타다' 때문에 택시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서울개인택시조합 중앙지부장은 "정부가 카풀 운행시간을 제한하는 합의안으로 불법 자가용 영업에 면죄부를 준 지 두 달이 지났다"며 "그런데 이제는 타다가 차량 수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리며 우리의 숨통을 조여오고, 이제는 고급택시 시장까지 넘본다. 더는 물러설 자리가 없다"고 말했다.'타다'는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쏘카' 이재웅 대표가 지난해 10월 개시한 서비스다. 소비자가 앱으로 자동차를 빌리면 운전기사까지 함께 따라오는 구조다.택시 업계에서는 차량 공유 서비스가 신산업을 가장해 택시 업계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차량 관리, 정비 등 안전성 측면에서도 상당한 문제가 있다며 강하게 반대해 왔다.집회 참가자들은 결의문에서 "현행법상 '렌터카를 사용해 유상으로 여객을 운송해서는 안 되며, 누구든지 이를 알선해선 안 된다'며 렌터카와 택시를 명확히 구분하고 있는데, 정부는 렌터카 사업자에게 사실상의 여객운송을 허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청와대와 국회를 향해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를 당장 중단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타다'를 엄단해 균열된 사회를 봉합해 달라"고 요구했다.이들은 광화문 앞에서 1차 집회를 마치고 청와대 앞까지 행진했다.이날 서울개인택시조합 측은 청와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전달했다.이들은 호소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불법 카풀 '타다'를 운영하는 거대 재벌의 자본 놀이에 택시 종사자들이 희생되고 있다. 최소한의 생업을 보장해달라"고 요청했다.서울개인택시조합 관계자는 "6월 20일까지 정부와 정치권이 대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총파업과 함께 전국적으로 '끝장 투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책 | 강민규 기자 | 2019-05-15 18:04

현재 국민연금으로 노후를 준비한 부부 중 부부합산으로 가장 많은 연금액을 받는 부부는 월 327만8천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공무원연금 가입 부부가 받는 금액의 절반수준에 불과하다.9일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에 대한 일반인의 가장 흔한 오해 중 하나는 부부가 둘 다 가입하더라도 노후에 연금은 한 명만 받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잘못된 정보'라고 설명했다.국민연금은 가족 단위로 가입하는 제도가 아니라, 가입자 개인별로 노후 위험(장애, 노령, 사망)를 대비하도록 보장하는 사회보험이다.부부가 모두 국민연금에 가입했다면, 보험료를 낸 기간에 따라 남편과 부인 모두 노후에 각자 생을 마칠 때까지 연금을 받는다.2018년 국민연금 급여지급 현황 자료를 보면, 부부 모두 노령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29만8천733쌍(59만7천명)에 달했다.부부수급자는 2010년 10만8천674쌍에서 2011년 14만6천333쌍, 2014년 21만4천456쌍, 2015년 21만5천102쌍, 2016년 25만726쌍으로 오르고서 2017년에는 29만7천473쌍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부부가 함께 국민연금에 가입하면 보다 수월하게 노후를 대비할 수 있다.하지만 부부가 모두 연금을 받다가 한 사람이 먼저 사망하면, 남은 배우자는 자신의 노령연금과 유족연금 중에서 유리한 한 가지를 골라야 한다. 이른바 '중복급여 조정 규정'에 따라서다.국민연금은 자신이 낸 보험료만큼 타가는 민간연금상품과는 달리, 사회보험이기에 소득재분배의 기능도 갖고 있는 것이다.만약 자신이 받는 노령연금보다 숨진 배우자가 남긴 유족연금이 훨씬 많으면 유족연금을 고르면 되고, 그 반대이면 유족연금을 포기하면 된다.이 때 자신의 노령연금을 고르면 유족연금 일부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유족연금 중복지급률은 2016년 12월 이전까지는 20%였다가 이후 30%로 올랐다.자신의 노령연금(월 100만원)과 유족연금(월 5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생겨서 자신의 노령연금을 고르면, 노령연금액 100만원에다 유족연금액의 30%(15만원)를 합쳐서 월 115만원을 받는다.국민연금 중복지급률은 공무원연금 등 다른 직역연금(50%)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정부는 이런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유족연금 중복지급률을 현행 30%에서 40%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정책 | 강민규 기자 | 2019-05-0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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