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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면역치료제 제조업체인 에이프로젠이 연이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벤처기업)에 등재되면서 국내 유니콘 기업수가 두 자릿수대로 진입했다.특히 올해에만 유니콘 5곳이 잇따라 배출되면서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제2의 벤처붐' 조성에 탄력이 붙는 분위기다.중소벤처기업부는 무신사와 에이프로젠이 각각 2천억원과 200억원 투자를 받아 CB인사이트의 유니콘 기업 명단에 최근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이로써 국내 유니콘은 총 11개로 늘어났다. 이전까지 유니콘으로 이름을 올린 국내 기업은 쿠팡과 옐로모바일, L&P코스메틱, 크래프톤, 비바리퍼블리카,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위메프, 지피클럽 등 총 9곳이었다.중기·스타트업계는 유니콘 탄생에 속도가 붙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과거엔 유니콘 1곳이 늘어나는 데 평균 1년 이상이 소요됐지만 지난해 3곳에 이어 올해 5곳까지 기업 성장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적 의견이다.무신사와 에이프로젠에 더해 부동산정보 서비스 앱 직방 등도 차기 유니콘 등극이 기대되고 있어 내년에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키운다.중기부는 국내 유니콘 대부분이 모태자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았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모태자펀드는 모태펀드(정부가 투자한 상위펀드)가 출자한 벤처펀드다. 무신사·에이프로젠 이전 유니콘으로 등 9곳 가운데 7곳이 모태자펀드로부터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박영선 장관 취임 후 자금지원 등 예비 유니콘 제도가 강화된 것도 유니콘의 빠른 성장을 이끌었다고 중기부는 자평하고 있다.특히 에이프로젠의 11번째 유니콘 등극은 플랫폼이나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에 집중됐던 국내 유니콘이 생명공학 분야로 지평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연구개발(R&D)에서 사업화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생명공학 분야에서 유니콘이 탄생했다는 것은 제2벤처붐을 위한 정부의 투자가 결국 결실을 맺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에이프로젠은 김재섭 대표가 카이스트 교수 재직 시 설립한 제넥셀로 에이프로젠을 인수해 만든 회사로, 류마티스성 관절염·크론씨병 등 같은 여러 자가면역 질환을 치료하는 항체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등을 생산한다.박영선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2022년까지 20개를 목표로 (유니콘) 정책을 펴겠다"면서 제도를 보강해 유니콘 발굴과 육성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IT/과학 | 정연미 기자 | 2019-12-10 15:55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지난 5일(목)부터 6일(금)까지 청담 CGV 씨네시티에서 ‘2019 K-Startup 그랜드챌린지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외국인 기술창업자를 발굴해 한국에서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한국을 ‘글로벌 스타트업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2016년 처음 마련됐다. 올해 4회째를 맞아 95개국 1,677개팀이 지원해 해외 스타트업의 한국 진출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 참가팀 현황 : (‘17) 118개국 1,515팀 → (’18) 108개국 1,771개팀 → (’19) 95개국 1,677개팀 중기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은 42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테크기반 스타트업 35개팀(18개국)을 최종 선발하고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국내 엑셀러레이터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에서의 생활과 창업 활동을 지원한다. * 추진일정 : 모집(~6월) → 해외오디션(7월) → 국내 액셀러레이팅(8~11월) → 데모데이(12월) 이날 행사는 35개팀을 대상으로 그간의 창업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한 20팀을 선발해 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상위 4팀에게는 상금*이 지급된다. 그중 대상 1팀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수상한 4팀을 포함해 우수팀으로 선정된 20팀에게는 한국에서 창업 아이템을 더욱 발전시키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착지원금 및 사무공간, 창업비자 취득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 상금(1위: 1억1,000만원, 2위: 4,400만원, 3위: 2,200만원, 4위: 6,600만원), 정착지원금(2,500만원) 그간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글로벌 경진대회와 함께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정착 지원, 창업비자 교육과정 제공, 후속지원 등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총 162개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유치를 지원했고 이를 통해 국내법인 74개 설립, 투자유치 779억원, 매출 256억원, 신규고용 창출 154명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중기부 김학도 차관은 “앞으로도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한국에서 꿈을 실현해 나가실 수 있도록 건강하고 역동적인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대한민국을 기반으로 더 많은 우수한 인력 및 역량을 가진 해외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지원규모를 확대(‘19. 35팀 → ‘20. 60팀)하고, 전 세계 혁신 스타트업들의 축제의 장인 ‘ComeUp 2020’과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해외 인재들이 국내에 보다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IT/과학 | 백종기 기자 | 2019-12-07 15:15

사진=연합뉴스 지난 2017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세계 최대 통신칩 제조업체 퀄컴에 부과한 1조 300억 원대의 과징금 처분이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7부는 4일 퀄컴이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1조 원대 과징금처분 등 시정명령 취소소송 선고 기일을 열고 퀄컴의 과징금 처분 취소 청구를 기각한다는 판단을 내렸다.법원은 공정위가 퀄컴에 보낸 시정명령 역시 5, 6항 등 일부를 제외하곤 모두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부장 판사 노태악)가 이날 퀄컴인코포레이티드 외 2명이 제기한 시정 명령 등 취소 소송에 대해 퀄컴의 청구를 기각하고 공정위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앞서 공정위는 지난 2017년 1월20일 퀄컴 등이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경쟁 모뎀 칩셋 사업자의 사업 활동을 방해했다며 시정 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다.퀄컴 등은 이에 불복해 지난 2017년 2월21일 서울고법에 공정위 처분에 대한 취소 소송 및 집행 정지를 신청했으나 집행 정지 신청은 기각됐다. 

IT/과학 | 정연미 기자 | 2019-12-04 12:51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주최, 인트윈 주관 ‘콘텐츠 투자유치 스타터-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서 크라우드펀딩 진행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9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콘텐츠 투자유치 스타터 지원사업은 경남 소재 콘텐츠 기업의 초기 자본 확보 및 원활한 시장진출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에 참여하게 될 시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을 위한 교육, 멘토링, 콘텐츠 제작 등 전 과정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다.세부 지원 사항으로는 △크라우드펀딩 교육 및 온·오프라인 멘토링 △스토리페이지 첨삭 및 디자인 지원 △사진 영상 촬영 및 제작 △온라인 마케팅 지원 △후속 투자 유치 및 판로 개척 연계 지원 등이 있다. 멘토링을 통해 기업에게 알맞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추천하여 플랫폼에 맞는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2단계의 선발 과정을 거쳐 선발된 참여기업에게는 모든 과정이 무료로 지원된다.이와 관련하여 12월 6일에 특강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특강은 창원에 위치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크리에이티브 라운지에서 14시부터 16시 반까지 진행된다.특강의 연사는 업드림코리아의 이지웅 대표로 세종여권케이스, 유닛백, 착한 생리대 산들산들로 총 10억 이상의 펀딩을 달성한 크라우드펀딩계의 전문가이다.특강뿐만 아니라 사업 지원사항에 대한 설명과 참가자들간 네트워킹 파티도 준비되어 있으며, 사전신청자에게는 에어팟 2세대, 빕스 이용권 등 경품 추첨기회도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링크(http://bit.ly/35Rv0sd)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콘텐츠 투자유치 스타터-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의 참가대상, 모집 및 선발 일정 등 자세한 공고 내용은 온오프믹스 사이트 및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경남문화예술진흥원 개요문화예술은 삶의 가치를 높이고 미래 희망을 만들어가는 가장 소중한 가치이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문화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를 위해 문화로 행복한 경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문화 공공서비스기관으로서 도민과 문화예술인에게 기여하는 것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한다. 자유로운 창작과 풍성한 문화예술적 감성을 위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문화행정으로 진흥원의 위상과 역할을 높여 나가겠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공공서비스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소통과 참여의 길을 활짝 열 것이다. 완전히 새로운 경남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이 길이 문화예술인을 비롯한 경남도민 여러분과의 행복한 동행이 되기를 희망한다.

IT/과학 | 강인구 기자 | 2019-12-02 16:57

사진=SK케미칼 아직까지 치매를 온전히 치료하는 약은 없다. 다만 증상 억제에 주력한 약물이 대부분으로서 치매치료 패치는 2007년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가 개발한 '엑셀론' 패치가 시초다.27일 자사 치매치료 패치 'SID710'(제품명 리바스티그민)이 미국 FDA 시판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치매치료 패치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건 처음이다.이 패치는 엑셀론 패치의 복제의약품이지만, 얇은 패치에 묻은 약물 성분을 피부 아래까지 전달하는 경피전달체계(TDS) 기술은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이 패치의 개발은 복제의약품이라 해도 그만큼 높은 기술 장벽을 뚫은 것이어서 의미있다는 설명이다.이 패치는 치매 증상이 발현되는 걸 늦추거나 최대한 억제하는 의약품으로 특히 복약 시간과 횟수를 기억하기 힘들거나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치매환자에게 유용하다고 한다. 하루 한 번 피부에 부착하면 약물 성분이 지속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알약 형태의 경구용 제품과 효과는 같으면서도 오심이나 구토, 염증 등 부작용이 적고 위와 간에 주는 부담이 작은 것도 장점이라고 한다.

IT/과학 | 백도경 기자 | 2019-11-29 09:59

사진=kt KT SAT(대표 한원식)이 위성을 이용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위성 5G’ 기술 시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KT SAT은 이번 시험에서 KT 융합기술원과 함께 ▲위성 5G 하이브리드 전송 ▲위성 통신 링크(백홀)를 이용한 ‘5G 엣지 클라우드’ 미디어 기술을 구현했다고 전했다.‘위성 5G 하이브리드 전송’은 완전히 다른 네트워크를 하나로 묶는 통신 규칙(프로토콜)을 이용해 기존 5G 서비스보다 신뢰도 높은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이번 시연에서 KT SAT은 이 기술로 5G가 강제로 끊기는 상황을 연출해 5G 네트워크 없이 무궁화 위성 6호 만으로 정상적인 서비스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만약 5G 기반의 자동화된 농기계나 차량이 이동 중 5G 커버리지가 닿지 않거나 재해재난이 발생해 네트워크가 끊긴다면 위성 5G 하이브리드 전송 기술이 네트워크의 연결성을 지속해서 확보해주는 형태로 이용될 수 있다. ‘위성 통신 링크를 이용한 5G 엣지 클라우드 미디어 전송’은 5G 엣지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는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의 영상 전송 서비스를 위성 통신과 접목한 기술이다. KT SAT은 이 기술을 이용해 금산 위성센터에 있는 실시간 스트리밍 데이터와 카메라 중계 영상을 무궁화 위성 6호로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의 5G 엣지 클라우드에 전송해 다수의 5G 단말로 끊김 없이 송출하는 데 성공했다.일반적인 위성 통신 기술로는 일정 주파수 자원(대역폭)으로 HD급 영상을 하나의 스마트폰으로만 전송 전송할 수 있지만, 이 기술을 이용하면 같은 자원을 가지고 5G 엣지 클라우드 접속된 모든 단말에 콘텐츠를 동시 전송할 수 있다. KT SAT은 이번에 시험에 성공한 두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상대적으로 낮은 속도의 위성 통신도 더 빠르고 끊김 없는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고 통신 환경이 열악한 국가에서도 많은 이용자가 보다 고품질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KT SAT은 이번 시험 결과를 KT융합기술원과 함께 2020년 상반기 중 ‘국제 민간표준화기구(3GPP)’에 개진할 방침이다. 위성 5G는 2018년부터 국제민간표준화기구 릴리즈 16의 연구 과제 중 하나다.KT SAT 대표이사 한원식 사장은 “위성과 5G를 연동하는 기술은 향후 지역 간 격차 없는 통신 환경을 조성하고 끊김 없는 통신이 중요한 재난?비상 통신 및 콘텐츠 시장 등에서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KT와 지속적인 기술 교류로 글로벌 기술 표준화를 이루고 고객들에게 실제 서비스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IT/과학 | 정연미 기자 | 2019-11-24 14:22

사진=연합뉴스 SK바이오팜의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같은 그룹 계열의 바이오 관련 업체인 SK바이오랜드[052260] 주가가 22일 상한가를 치는 등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이날 코스닥시장에서 SK바이오랜드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74%)까지 오른 4천550원에 거래를 마쳤다.반면 SK바이오팜의 지분 100%를 보유한 모회사 ㈜SK는 4.80% 내린 25만8천원에 마감했다.투자자들은 SK바이오팜의 신약 개발 성공에 따라 모회사인 SK가 얻게 될 배당 이익 등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향후 또 다른 성공이 기대되는 SK그룹 계열 바이오 회사에 더 크게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상장사인 SK바이오팜은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내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앞서 SK는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가 미국 FDA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밝혔다.엑스코프리는 SK바이오팜이 2001년 후보물질 탐색부터 임상시험, 지난해 FDA 허가 신청까지 독자적으로 진행한 뇌전증 신약으로, FDA로부터 성인 뇌전증 환자의 부분발작 치료제로 허가받았다.국내 제약사가 자체 개발한 신약을 기술수출하지 않고 FDA에 직접 판매허가를 신청해 승인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SK바이오팜의 신약 개발 성공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장기간 이뤄진 투자가 드디어 결실을 본 것으로 평가된다.최 회장은 2002년 바이오 사업에 비전을 제시하고 바이오를 그룹의 중심축으로 세운다는 장기 목표를 내놓은 뒤 관련 조직을 정비하고 지주회사 직속으로 두면서 수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왔다.이태영 KB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은 내년 2분기 중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라며 "뇌전증 치료제 시장은 올해 49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2.1% 성장하고 있어 시장점유율을 5%로 가정할 때 연간 1조1천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이번 SK바이오팜의 성공은 최근 주가의 부침이 심했던 국내 바이오업종에 신선한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약 임상의 마지막 관문을 앞둔 일부 업체들에 대한 성공 기대감도 높아질 수 있다.다만, SK의 사례는 장기간에 걸친 일관된 투자와 연구·개발 노력이 있어야만 신약 개발이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줘 향후 바이오업계의 '옥석'을 가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일각에서 나온다.

IT/과학 | 정연미 기자 | 2019-11-22 17:23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사진=연합뉴스)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52,좌)은 지난 2000년 11월 일본의 네이버재팬으로 일본 시장에 도전했었으나, 야후재팬의  1위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한 채 5년만에 철수했다.  일본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던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그러나 2011년 모바일 기반으로 한 메신저 '라인'으로 반전을 이루어 야후재팬을 능가하게 된다. 라인은 일본뿐만 아니라 태국 등 동남아에서 국민 메신저로 불리운다.17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과 일본의 최대 갑부 소프트뱅크 손정의(62,우)는 자본금을 각각 50%씩 출자해 새로운 회사를 세우고, 라인과 야후재팬의 지주회사인 Z홀딩스의 최대 주주가 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라인은 네이버가 지분 72.6%를 갖고 있으며 Z홀딩스는 소프트뱅크가 지분 44.1%를 갖고 있다.자수성가형 창업자란 점에서 손정의 회장과 공감대를 갖고 향후 사업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의 '빅딜'에 앞서 협력 모델을 꾸준히 타진해왔다고 한다. 만약 두 회사의 통합이 성사될 경우 이용자수 1억 명을 가볍게 넘어서는 아시아 IT공룡이 탄생하게 된다.  

IT/과학 | 백도경 기자 | 2019-11-19 12:40

대한민국 탄소산업 중심지인 전주시에 세계 탄소기업인과 탄소소재 전문가들이 방문했다.전주시는 지난 15일 ‘제14회 국제탄소페스티벌 & JEC Asia 2019’ 행사에 참가한 6개국 30여명의 탄소기업인과 전문가들은 대상으로 대한민국 탄소산업 현장인 전주시 일원에서 ‘카본 컴포짓 투어(Carbon Composite Tour)’를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13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중인 전시회 및 컨퍼런스 등을 참관 후 이날 전주를 찾았다.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JEC그룹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대만, 캐나다, 프랑스 등 세계의 탄소산업 기업인과 전문가 30여명을 행사 마지막 일정으로 전주의 유망 탄소기업과 최신 기술의 연구현장인 기술원을 방문하는 카본 컴포짓 투어를 진행해 호응을 이끌어 냈다.이번 컴포짓 투어에서 참가자들은 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비나텍을 방문해 탄소소재를 적용한 수퍼커패시터 등의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이어 국내 대표적인 탄소기술 연구개발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방문해 탄소복합재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첨단 탄소복합재 성형장비 시연을 견학하기도 했다.이외에도 참가자들은 팔복동에 위치한 팔복예술공장을 방문해 오래된 산업단지가 어떻게 문화시설로 재생되었는지에 대해 의미 있는 관람을 실시하기도 했다.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각국의 탄소기업인과 전문가들은 ㈜비나텍의 연구개발 분야 및 제품 생산능력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탄소복합재 최신 성형장비의 시연을 통해 국내 탄소산업 기술력 및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의 국제 네트워크 교류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이와 관련 세계적인 복합재 그룹인 JEC와 전주시 출연기관인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공동으로 개최된 ‘제14회 국제탄소페스티벌 & JEC Asia 2019’는 그동안 싱가포르에서 개최되었던 행사를 2017년에 한국으로 유치한 이래 3년째 개최 되고 있다. 올해는 50개국이 참가, 130여개 업체 기관 등이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8,500명의 복합소재 전문가 및 관람객이 찾으면서 명실공히 아시아 최대 복합소재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은 “JEC ASIA를 통한 탄소전문가와 기업인의 전주 방문으로, 탄소분야의 기술 및 산업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김형조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기술원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 개발 및 국내 외 산업교류를 적극 지원하여 탄소기술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탄소기업들의 매출과 고용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T/과학 | 고은지 시민기자 | 2019-11-17 18:23

/사진=더 버지 영상 캡쳐 모토로라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 2019(사진)'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현지시간 13일 저녁 공개된다.이 제품은 앞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등록을 통해 실물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레이저 2019는 세로로 긴 화면이 위·아래로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10여년 전 큰 인기를 끌었던 휴대전화 시리즈 레이저 모양을 그대로 본떴다.미국 웹사이트 더 버지 등 다수의 매체는 반으로 접으면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모토로라 폴더블폰 실물을 영상으로 전했다.내년 1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1499달러다. 외신들은 삼성의 스마트폰보다 더 비싼 폴더블폰의 가격 경쟁력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전망했다.그러나 향수를 불러일으킬 만한 디자인에 새로운 기술이 접목한 것이어서 마니아층을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고 예측하기도 했다.이 제품은 한국의 삼성전자, 중국의 화웨이 등에서 기존에 출시했던 폴더블폰의 방식과는 전혀 다르다.다른 회사의 제품은 펼치면 작은 태블릿 형태가 되도록 화면의 크기를 늘렸지만, 이 제품은 펼쳐도 우리가 보통 쓰는 스마트폰 크기 정도밖에 안 된다. 다 편 크기가 6.2인치(15.748㎝)다. 대신 접으면 보통 스마트폰의 반 크기가 된다. 접었을 때 외부에도 작은 화면이 있다.

IT/과학 | 정연미 기자 | 2019-11-14 16:28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디즈니의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 출시에 맞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TV에서 이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의 삼성·LG 스마트 TV 사용자라면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를 즐길 수 있다.OTT란 인터넷을 통해 TV, PC, 스마트폰 등의 기기를 활용해 영화나 드라마 같은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대표적으로 넷플릭스(Netflix)가 있다.디즈니+에서는 디즈니 자체 콘텐츠와 함께 스타워즈로 유명한 루카스필름, 마블, 픽사,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주요 그룹사의 콘텐츠를 제공한다.삼성전자는 디즈니플러스 출시 당일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디즈니플러스 지원 소식을 알리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애플 TV 플러스, 넷플릭스, 유튜브에 이어 디즈니 플러스까지 지원하며 소비자 사용성을 한층 높이게 됐다”고 밝혔다. LG전자도 미국 판매 스마트 TV에서 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생산된 TV에 한해 지원된다. LG전자는 미국을 시작으로 디즈니플러스 지원 국가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IT/과학 | 정연미 기자 | 2019-11-14 12:00

미국 최대 콘텐츠 기업 디즈니가 내놓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가 출시 하루 만에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CNN 등 미국 언론들은 13일(현지 시각)  이같은 사실을 일제히 보도했다. 디즈니는 이날 성명에서 "디즈니 플러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기대치를 넘어섰다"며 2024년까지 가입자 최대 9000만명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디즈니 플러스에 가입하려는 접속자가 폭증하면서 한때 접속 오류 같은 기술적인 오류가 나타날 정도였다. 미 CNBC는 "미국의 지상파 방송 CBS가 온라인에서 유료 회원 800만 명을 모집하는 데 5년이 걸렸는데, 디즈니는 이를 단 하루에 넘어섰다"고 전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흥행 덕에 이날 디즈니 주가는 전날보다 7.31% 포인트 오른 가격에 장을 마감했다.앞서 지난 12일 디즈니는 자사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를 출시했다. 월 구독료는 6.99달러로 책정했다. 선발 주자이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계 1위 넷플릭스의 월 구독료(8.99달러)보다 약 22.2% 저렴하다. 디즈니는 이번 미국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3월 31일부터는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시장에서도 디즈니 플러스를 선보일 예정이다.다만 디즈니 플러스가 단기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앞으로도 OTT 시장에 연착륙할지는 미지수란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CNBC는 ‘무료 체험 소비자들이 모두 유료 고객으로 전환될 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디즈니 플러스는 출범 하루 동안 가입한 1000만명의 구독자 중 무료 체험 이용 소비자 비중을 공개하지 않았다.

IT/과학 | 전선화 기자 | 2019-11-14 11:47

  CJ헬로가 KT와 체결한 알뜰폰 계약이 LG유플러스와의 합병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절차가 진행되는 가운데 KT가 CJ헬로와 체결한 알뜰폰 계약에 담긴 사전동의 준수여부를 문제로 제기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한 제53차 전체회의에서 CJ헬로와 KT간 체결한 '전기 통신 서비스 도매 제공에 관한 협정서' 개정 요구에 대한 재정 신청 건을 심의했으나 의결하지 못하고 보류했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회의 때 재논의하겠다고 밝혔다.  CJ헬로가 KT에 개정을 요구한 조항은 2011년 CJ헬로가 알뜰폰 사업을 시작하면서 체결한 도매계약 관련 협정서의 '피인수 등 사유 발생일 또는 예정일 3개월 전까지 상대방에게 서면 통지하고 상대방의 사전 서면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조항이다.CJ헬로는 올해 초 LG유플러스와의 합병 결정을 KT에 알리지 않으면서 계약 위반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CJ헬로는 이 조항이 부당하다며 방통위에 서면동의 없이 서면통지로 할 수 있도록 조항을 변경할 수 있도록 재정신청을 요청했다.CJ헬로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이 조항은 기업의 경영권을 침해한다"며 "주된 내용이 인수나 합병 등을 추진할 때 사전 서면 동의를 받는다는 문구다"라고 지적했다.이어 "가입자나 개인정보 보호에 이미 충분히 협조하고 있다"라며 "협정서 내용은 도매 제공 관련인데 경영권에 대해 사전동의를 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법적으로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KT의 사전 동의를 받지 못한 채 인수합병(M&A)이 진행되면 KT에 손해배상을 지급해야 하고, 근본적으로도 M&A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KT측 법무대리인은 "사전동의 조항은 여러 라이센스 계약에 흔히 사용되는 조항이며 여태껏 경영권을 침해하는 규정이라고 본 적이 한 번도 없는 걸로 안다"라고 반박했다.  또 "경영권 침해라고 하는데 경영권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존중 없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의미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계약 상대방의 정당한 이익은 당연히 배려해야 하고 그런 의미에서 사전 동의를 요청한 거지 동의 없이 M&A하지 말라 취지는 절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M&A시 KT의 망 도매가나 KT 가입자의 개인정보 등 영업비밀이 경쟁사로 넘어갈 수 있어 충분한 사전 협의가 보장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IT/과학 | 정연미 기자 | 2019-11-06 19:18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리턴(대표이사 김일수)이 세계 최초의 레이저 유도 플라즈마 분광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피부암 진단분석 전문기업 ‘스페클립스(대표이사 변성현)’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셀리턴은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스페클립스의 구주 일부와 신주를 인수하여 스페클립스의 최대주주가 됐다.셀리턴은 글로벌 톱 수준의 혁신적 기술력을 갖춘 스페클립스를 인수함으로써, 뷰티 디바이스에서 전문의료기기까지 사업 영역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으로, LED마스크로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해온 셀리턴의 역량과 스페클립스의 레이저 분광 기반 진단분석 기술 간의 시너지를 도모해, 뷰티에 피부 과학을 담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스페클립스는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국의 헬스케어 전문미디어 메드테크 아웃룩이 선정한 ‘2018년 피부과 솔루션 분야 TOP10’에 이름을 올릴 만큼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이다. 스페클립스의 ‘스펙트라스코프(Spectra-Scope)’는 피부 조직의 훼손 없이 실시간으로 암 조직과 정상 조직에 대한 분석이 가능해 의료진의 피부암 진단에 도움을 준다.스페클립스의 피부암 분석기술은 레이저 유도 플라즈마 분광 기술과 함께 딥러닝 알고리즘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미국, 호주 등에서 직접 피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획득한 다량의 조직 스펙트럼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부암 진단 알고리즘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심되는 피부 조직의 악성 여부를 분석한다. 해외 임상시험에서 조직검사 수준의 월등한 정확도를 확보했으며, 궁극적으로는 비용 부담이 높은 조직검사 과정을 대체하여 암진단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아울러 ‘스펙트라스코프 애드 온(Spectra-Scope Add-on)’ 제품은 유럽과 호주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으며, 향후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레이저 의료기기를 보유하지 않은 일반의와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 등을 위한 후속 제품 ‘스펙트라스코프 스탠드 얼론(Spectra-Scope Stand-alone)’도 유럽 의료기기 인증을 진행 중으로, 더욱 폭넓은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셀리턴 김일수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로 국내 피부미용기기의 대표 주자인 셀리턴과 세계적으로 피부암 진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스페클립스가 한 가족이 됐다. 양사는 앞으로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려, 뷰티 디바이스부터 전문적인 의료기기까지 포괄하는 뷰티·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IT/과학 | 정연미 기자 | 2019-11-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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