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고도 공주시가 신축년 올 한해를 ‘무령왕의 해’로 선포하고 연중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공주시 무령왕의 해 선포식 (사진=공주시 제공) 시는 지난달 25일 고마 컨벤션홀에서 올해 무령왕릉 발굴 50년, 무령왕의 갱위강국 선포 1500년을 맞아 이를 대내외에 알리는 선포식을 개최하고 찬란한 백제 역사문화 도시, 공주시의 재탄생을 알렸다. 공주시 무령왕의 해 선포식 (사진=공주시 제공) 이날 선포식에는 김정섭 시장과 이종운 시의회 의장, 한수 국립공주박물관장, 윤용혁 무령왕동상건립추진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공주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또한, 일본 모리야마시, 야마구치시를 비롯해 서울 송파구, 경주시 등 23개 국내외 교류도시에서는 ‘무령왕의 해’ 선포를 축하하는 영상메시지를 보내고 코로나19 상황으로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대신했다.특히, 무령왕의 뜻을 이어받아 공주시를 중부권 문화수도로 만들겠다는 시민들의 염원과 희망의 메시지가 ‘기억의 상자’에 담기는 이벤트가 디지털 영상으로 펼쳐져 눈길을 모았다.시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무령왕 서거 1498주기 추모제례(6월) ▲무령왕 탄생 기념제(7월) ▲무령왕릉 발굴 50주년 기념식(7월) ▲무령왕릉 동상 제작·설치(9월) ▲무령왕릉 다큐멘터리 제작·방영(10월)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개최한다.오는 9월에는 2010년 세계대백제전 이후 10여 년 만에 웅진-사비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초대형 이벤트인 ‘2021 대백제전’이 펼쳐진다.무령왕의 ‘누파구려 갱위강국’ 선포 1500주년 의미와 고대 동아시아 문화강국 백제의 가치를 국내외에 확산시키고, 백제문화제를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문화브랜드로 성장시키려는 의지를 담을 계획이다.김정섭 시장은 “역사적으로 의미가 큰 해이니만큼 다양한 기념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자긍심을 드높이겠다”며, “찬란했던 고대 동아시아의 국제도시이자 백제왕도인 공주시가 세계적인 역사도시로 다시 한 번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3-03 17:11
괴산축제위원회는 26일 정기총회를 개최해 제5기 괴산축제위원회 임원을 선출하고 괴산군 대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와 괴산김장축제 일정을 확정했다. 신임 김종화 괴산축제위원회 위원장(사진=괴산군 제공) 이날 총회에서는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해 괴산축제위원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축제 결산감사보고 △제5기 괴산축제위원회 임원진 선출 △2021년도 괴산축제(괴산고추축제, 괴산김장축제) 일정 승인 △정관일부개정 승인 등을 논의했다. 괴산축제위원회, 정기총회 열어 고추・김장축제 일정 확정(정기총회 장면)(사진=괴산군 제공) 총회 결과, 제5기 축제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종화 괴산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을 선출했으며, 신우식 한국예총 괴산지회장과 조보현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장을 신임 부위원장으로, 지태권 괴산군농촌지도자연합회장과 이정우 괴산시장상인회장을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또한,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2021년 9월 2일부터 9월 5일까지(4일간), 괴산김장축제는 2020년 11월 5일부터 11월 7일까지(3일간)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충청북도 우수지역축제인 괴산고추축제는 지난해 도내 최초 온라인・비대면 축제를 개최해 코로나19에 대응한 새로운 축제문화를 정립했다는 평을 받았다.올해도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고추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속풀이고추난다 ▲황금고추를 찾아라 ▲농・특산물 판매장 등을 안전하고 다채롭게 준비할 예정이다.한편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한 전국 최초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국내뿐 아니라 외신에서도 주목한 괴산김장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우리가족 김장담그기를 확대해 가족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체험존을 구성할 계획이며, 기존 마을 김장체험장을 늘려 체험객의 선택권을 확대할 계획이다.이차영 괴산군수는 “지난해 우리 군에서는 대표축제인 괴산고추축제와 괴산김장축제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해 새로운 축제 선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 같은 성과는 축제위원 여러분들이 열정을 갖고 함께 노력한 결과”라면서 축제위원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이어 “다시 한 번 축제위원님들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 코로나19에 대응한 색다른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김종화 신임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운 상황이 될 수 없지만 힘든 상황 속에서 괴산고추축제와 괴산김장축제가 다시 한 번 괴산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고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괴산 관광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축제위원회 회원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괴산군에서는 임기 만료된 축제위원회 임원인 장재영 전 축제위원장, 박금희 전 감사, 이용희 전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2-27 17:52
백제의 역사와 문화에 담긴 의미, 가치를 국내외에 확산시키고, 백제문화제의 세계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1 대백제전(제67회 백제문화제)이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진상황 보고회(사진=충남도 제공) (재)백제문화제재단은 24일 오후 2시 30분 재단 회의실에서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이존관 공주 부시장, 조대호 부여 부군수,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 대백제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2021 대백제전은 백제 관련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충청남도 및 백제권을 넘어 전국이 하나 되는 교류형 축제,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고민하는 에코(ECO) 축제 등을 중점 추진 전략으로 수립하고,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해 추진한다.이날 보고회에서는 백제문화제재단 19개 프로그램, 공주시 19개 프로그램, 부여군 20개 프로그램 등 총 59개 주요 프로그램의 추진상황과 개선방안 등을 점검했다.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는 “백제문화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 재단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2021 대백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전환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021 대백제전은 무령왕 갱위강국 선포 1,500주년 및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일원에서 ‘열린 문화, 강한 백제’를 주제로 개최한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2-26 17:38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수 대표 특산물인 거문도해풍쑥을 19일부터 출하한다고 밝혔다.생쑥은 매년 1월부터 4월 상순까지 출하 되지만 금년에는 한파와 강수량이 적은 영향으로 전년보다 30일 정도 출하가 늦었다.지리적표시 제85호로 등록된 거문도해풍쑥은 육지로부터 114km 떨어진 거문도 청정지역에서 자라 소금기 머금은 해풍과 해무가 스며들어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며, 쑥 향이 진하고 부드러워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 여수 대표 특산물인 거문도해풍쑥이 19일부터 출하된 가운데,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에서 농가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생쑥을 수확하고 있다. 생쑥 판매가격은 1kg 한 상자에 1만 3천원이며, 생쑥은 물론 쑥개떡, 쑥송편, 쑥인절미, 쑥차 등 다양한 가공제품도 판매한다.주문은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 홈페이지(http://www.gmdssuk.com)와 전화(☎ 061-644-6968)로 구입할 수 있다.냉동쑥은 4월 중순부터 6월까지, 가공제품은 연중 판매되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 거문도해풍쑥으로 만든 가공제품(쑥개떡, 쑥송편, 쑥인절미, 쑥차) 쑥은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유해균 억제, 혈액순환, 진통, 소염 작용이 있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바지락쑥국, 쑥전, 쑥버무리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시 관계자는 “거문도해풍쑥 친환경 생산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년에 규격 포장재, 적기출하 물류비, 드론 이용 친환경방제, 쑥대제거 작업기 지원 등 1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며, “거문도 청정지역의 진한 쑥향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봄 향기도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1-02-23 15:44
영암군(전동평 군수)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의 하나인 영암왕인문화축제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1일부터 16일까지 16일간 온라인 축제로 개최하고자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2021 온라인 영암왕인문화축제는‘왕인의 빛, 미래를 밝히다’라는 주제와‘꽃길 따라 영암으로, 랜선 따라 왕인으로’를 슬로건으로 2개 부문, 15종의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온라인 축제 홈페이지‘www.왕인문화축제.com’과 유튜브 채널인‘영암 왕인 TV’를 개설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최근 영암군 향토축제추진위원회(김한남 위원장)는 기본계획안 마련을 위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4차례의 회의를 통해 추진 위원들의 건의 사항과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축제 발전을 위한 제안을 수렴하는 등 착실하게 온라인 축제 준비를 하고 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문화 일상화, 온라인 중심의 소비문화 확산, 디지털 가속화에 따라 소비·여가의 방식이 변화됨에 따라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게 되었고 문화·관광산업 또한 온라인 랜선공연, 프로스포츠 무관중 경기 등 새로운 연결을 통한 문화 라이프를 만들어 가고 있다.이에 따라 영암군은 온라인 축제 개최로 영암왕인문화축제만의 정체성과 위상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했다.또한,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과 관광객 유입을 위한‘기의 고장 영암’관광 상품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여 홍보를 다각화하는 한편, 영암의 농특산물 소개와 온라인 영암장터 등을 통한 실질적인 판로와 연계되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그리고 축제를 통한 코로나 극복 메시지를 전 국민과 세계인에게 전달하여 왕인의 후예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기로 했다.온라인 영암왕인문화축제 차별화 전략으로 개막식, 축하쇼 등 관객 밀집 실내 행사와 집합 행사는 철저히 지양하고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를 확대해‘왕인박사’의 정체성 강화를 이루면서 색깔있는 영암 문화관광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찾아올 수 있도록 공간과 시간의 한계를 극복하여 영암을 알릴 수 있는 마케팅 도구로서 축제의 역할을 확대하고, 통념을 벗어나 트렌드를 이끄는 영향력이 가장 큰 세대를 적극 겨냥하여 지속적인 영암방문 계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2021 온라인 영암왕인문화축제의 컨셉은‘WINK’로 왕인(Wangin), 우리(We), 잇다(Link)의 합성어로 왕인과 영암, 그리고 사람을 이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서 문화를 통한 미래의 가치를 연결하자는 의미를 담아냈다.축제 프로그램 구성은 왕인콘텐츠와 기찬영암 콘텐츠 2개 분야 15종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왕인콘텐츠는 7종으로 대표 프로그램인 특집다큐 ‘왕인박사 랜선으로 일본가오’와 왕인박사 학술강연회, 제31회 왕인박사 추모 한시 지상백일장, 천인릴레이 천인천자문, 집콕놀이! 왕인키트, 집콕! 챌린지, 그리고 집콕ON! 글로벌 왕인 홍보단으로 계획하고 있다.기찬 영암콘텐츠는 8종으로 유튜버와 떠나는 3인 3색 랜선 영암여행, 기찬영암 브이로그, 영암여행 온라인 사진·영상 공모전, 혜택 가득! 라이브 커머스, 온라인 영암마켓, 온택트 개막콘서트, 공개방송 영암온에어‘즐거운 오후 2시’, 온택트 폐막행사로 진행한다.지난 2019년에는 4월 첫주 4일간 축제를 개최했으나 금년에는 온라인 개최로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음에 따라 전 국민에게 코로나 19를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4월 1일부터 16일까지 16일간 연장 개최할 계획이다.축제 프로그램별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대표 프로그램인 특집 다큐‘왕인박사 랜선으로 일본가오’를 킬러 콘텐츠로 24년의 축제 역사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제작한다. 왕인박사 일대기, 한·일 관계 속의 왕인, 역대 왕인문화축제, 인문·역사학자, 축제전문가 등 명사 인터뷰 등으로 구성하게 되며 MBC 네트워크 지상파, 케이블 방송과‘영암왕인TV’유튜브를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특히 왕인문화축제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일본 현지 제작팀의 촬영 및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하는 한편,‘왕인박사’에 촛점을 맞춰 왕인박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중점을 두어 킬러 콘텐츠의 위상을 보여준다는 방침이다.또한 학술연구를 통해 축제 비젼을 제시하고 축제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왕인박사 학술강연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제31회 왕인박사 추모 한시지상백일장도 우편 접수 후 온·오프라인 심사 등 비대면 방식으로 계획하였다.천인릴레이 천인천자문은 왕인박사 위업을 계승하고 축제의 주제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천자문 프로젝트로 1인 1자를 작성하고 인증샷을 촬영하는 프로그램이다. 1,000명이 릴레이로 참여하는 천인천자문 영상을 완성하여 폐막행사에 퍼포먼스 영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집콕놀이! 왕인키트는 미래세대를 위한 학습형 놀이 콘텐츠로 왕인박사 페이퍼토이, 왕인 전래문물, 천자문 퍼즐 놀이로 배우고 즐기는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이다.집콕! 챌린지는 코로나 블루 극복 프로젝트로 왕인송 댄스 따라 하기 경연대회, 기찬영암 푸드 챌린지, 도전! 오늘의 퀴즈열전을 온라인으로 즐기는 방문객 참여 이벤트로 구성된다.또한, 집콕 ON! 글로벌 왕인홍보단은 온택트시대 한·중·일 ‘왕인’으로 소통하기 위해 한류의 원조인‘왕인’온라인 서포터즈인‘W-프렌즈’를 창단함으로서 왕인과 관련된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확산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유튜버와 떠나는 3인 3색 랜선 영암여행은 유명 유튜버와 함께 왕인의 얼, 영암의 맛과 멋을 즐기는 온택트 여행 프로그램이다.먼저 역사전문 크리에이터 ‘유튜버 한나’와 떠나는 왕인전래 문물 체험은 사전공모를 통해 선정된 종이·도기·금속·목공예, 참빗 등 공예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하여 작품을 촬영하고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왕인의 후예와 만나는 백제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영암 농특산물을 재료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며 영암의 건강 밥상을 소개하는 스타셰프와 함께하는 고품격 요리방송‘기찬 영암 푸드쇼 & 정호영셰프’에서는 영암기찬꾸러미를 재료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할 계획이다.그리고 한국 트로트의 메카 영암에서 만나는 꿀잼 영암여행! 유튜버 창현의 비대면 서바이벌 노래경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1차 온라인 음원과 영상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팀의 본선 진출자들이 펼치는 비대면 노래 경연대회로 트로트 특집으로 진행한다.‘영암왕인TV’ 유튜브 채널과 236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창현거리노래방’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할 계획이다.영암여행 온라인 사진영상 공모전은 축제기간 집콕놀이! 왕인 키트 등 축제 참여 인증샷 이벤트와 역대 왕인문화축제 사진, 영 상 등 왕인문화축제 추억 소환 이벤트로 진행한다.기찬영암 브이로그는 랜선으로 즐기는 영암관광명소 소개 프로 그램이다. 랜선여행‘영암은 처음이지라~’, 영암관광명소 14선 랜선투어, 영상으로 만나는 월출산의 사계, 하춘화와 한국트로트 가요센터, 영암군민속씨름단의 농특산물 이야기, 영암 5대 민속놀이 스페셜 영상을 통해 영암 웰니스 여행을 떠나도록 계획했다.혜택가득! 기찬영암 라이브 커머스는 축제기간 온라인 쇼핑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네이버’를 통한 영암 농특산물 판매와기찬 영암의 우수 농특산물과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소개한다.온라인 영암마켓은 영암 명품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비대면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온라인 영암장터이다. 군 친환경농업과에서 구축중인 기찬들 영암몰과 군 홈페이지(문화 관광-살거리), 축제 홈페이지(www. 영암왕인문화축제.com)와 연계 운영하여 홍보를 극대화 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온택트 개막콘서트는 개막을 축하하는 목포MBC 특집 축하쇼로 비대면 녹화방송으로 진행한다.공개방송 영암 온에어 즐거운 오후 2시는 목포 MBC 라디오 ‘즐거운 오후 2시’공개방송이다. 11일간 보이는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를 비대면으로 운영하여 11개 읍·면의 특산물, 자랑거리 등을 라디오 방송으로 소개한다.축제의 성공을 자축하는 온택트 맞춤형 폐막행사에서는 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폐회사 영상, 천인천자문 퍼포먼스 영상을 상영함으로서 온택트 맞춤형 폐막행사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2021 영암왕인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통적인 오프 라인 홍보와 함께 온라인 및 SNS 홍보를 강화하고 왕인문화축제, 월출산, 기찬랜드 등 영암군의 주요관광지, 영암의 먹거리와 살거리, 즐길거리 등 영암관광 전반에 대한 플랫폼을 결합하여 운영하는 한편, 파급력 있는 방송의 지속적 노출을 통한 축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한다.전동평 영암군수는 “2021 온라인 영암왕인문화축제를 통해 코로나 19 극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전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하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글로벌 축제로 진행하는 한편, 한류의 원조인 왕인 박사의 위업을 계승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으며 “1천 600백여년전 고대 아스카 문화를 꽃피워 일본 학문의 시조로 추앙된 왕인박사를 기리며 연속성과 지속 가능한 축제로 운영, 왕인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전 군민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또한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장(김한남 문화원장)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온라인 축제로 개최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들고 역량을 모아야 하는 축제로 진행하게 되었다”며 “군민과 향우 모두가 홍보에 힘쓰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1-02-19 11:25
장성군의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율이 81%에 달하고 있어 주목된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추진상황 분석 결과 7개 분야 65개 공약사업 중 29개 사업이 이미 완료되었다. 나머지 36개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최근 이행이 완료된 사업 중에는 장성읍 버스터미널 등 교통 혼잡지역을 대상으로 한 공영주차장 조성이 눈길을 끈다. 인근 지역 교통 흐름 개선과 주민들의 주차민원 해결에 획기적이었다는 평가다.이밖에도 이용자 불편 최소화에 초점을 맞춘 농촌버스 노선 개편과 황룡 우시장 최첨단 전자경매시스템 구축 등이 매듭지어졌다.KTX 장성역 정차, 전군민안전보험 가입, 대상포진 예방접종비‧백내장 수술비 지원, 공공실버주택 안정적 입주 지원 등은 완료되어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한편, 정상 추진 중인 공약 가운데 일찌감치 본 궤도에 오른 역점사업들이 군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먼저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공약은 지난해 말 정부예산 43억7000만원이 반영되어 센터 설립이 현실화 단계에 들어섰다. 장성읍 하이패스 IC 조감도 고속도로 진‧출입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일 ‘하이패스IC’ 설치는 국토교통부의 승인이 내려져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다. 완공 시 연간 수십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장성읍 중심부와 서부권을 연결하는 ‘청운지하차도’ 개설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또 장성군민의 숙원사업인 ‘옐로우시티 스타디움(공설운동장)’ 건립은 올해 5월 무렵 준공될 예정이다.주거복지 확대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삼계면 사창리 ‘LH 4차 공공임대주택’이 지난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북이면 LH 5차 공공임대주택 건립도 본격화됐다. 2022년, 5차 임대주택이 완공되면, 장성군은 총 1166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확보하게 된다.옐로우시티 장성의 대표 명소인 황룡강과 장성호 수변길, 축령산의 관광자원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약들도 지속 추진한다.군은 2023년 지방정원 등록을 목표로 ‘황룡강 오색정원 조성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황금빛출렁다리와 호수 우편 숲속길 조성으로 새로운 매력을 더한 장성호 수변길은 호수 전체를 연결하는 ‘수변 백리길 사업’을 완성해나간다.또한, 축령산에서는 하늘숲길과 불태산 역사문화테마길 등을 조성하는 명품숲길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시행할 방침이다.유두석 장성군수는 “올해에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을 완료하는 데 역점을 두고, 모든 군민의 행복과 더욱 새롭고 강한 장성의 미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1-02-16 13:26
충남 홍성 농촌마을 농가들이 생산한 딸기가 홍콩과 미국 등 해외에서 각광을 받으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농가 소득 창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아리향 딸기 농장(사진=충남도제공) 이 농가들은 특히 지난해 도내 딸기 수출이 반토막 난 상황에서 오히려 수출량을 2배 가까이 늘리고, 올해 들어서는 1월 한 달에만 작년의 2배 이상 실적을 올려 눈길을 끈다. 아리향 딸기 상품(사진=충남도제공) 15일 도에 따르면, 홍성군 금마면 화양리 5개 농가로 구성된 홍성아리향영농조합은 지난해 4만 3000달러어치의 딸기를 수출했다.이는 수출 첫 해인 2019년 2만 5000달러에 비해 1.7배 증가한 규모다.국가별 수출액은 홍콩 1만 1000달러, 싱가포르 9000달러, 인도네시아 8000달러, 베트남 5000달러, 미국 5000달러, 태국 5000달러 등이다.지난달에는 지난해 전체 수출 금액의 두 배 이상인 10만 달러 안팎을 수출했다.이 같은 추세라면 딸기 생산이 종료되는 4월까지 30만 달러 이상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 도내 딸기 수출이 170만 2000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42.3% 감소한 상황에서 홍성아리향영농조합 딸기 수출이 급증한 데에는 농가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종 딸기 재배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홍성아리향영농조합은 귀농 2농가를 비롯, 5개 농가가 비닐하우스 30개 동에서 아리향과 설향 등의 딸기를 연간 80∼90톤 가량 생산 중이다.홍성아리향영농조합이 수출 중인 아리향은 과실이 어린아이 주먹보다 더 큰 대과종이다.당도는 일반 딸기와 비슷하지만, 새콤달콤한 맛이 진하다.아리향은 무엇보다 과실이 단단해 보존 기간이 일반 딸기보다 훨씬 길다.그러나 기형과가 발생하고, 흰가루병이나 잿빛곰팡이병에 약해 홍성아리향영농조합 이외 농가에서는 재배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홍성아리향영농조합의 아리향 딸기 해외 진출은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특대형 크기에 보존 기간이 긴 장점이 크게 작용했다.또 도의 홍콩 바이어 소개도 큰 힘이 됐다.해외에서 홍성 아리향 딸기는 ‘귀하신 몸’ 대접을 받고 있다.백화점 등 고급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홍콩의 경우 50∼60g짜리 특대형 1상자(1.2㎏)가 10만 원 안팎으로 ‘완판’ 중이다.반응이 뜨거우니 주문도 쇄도하고 있다.1주일에 1∼2톤가량 주문이 밀리며 그야말로 없어서 못 내보내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홍성 아리향 딸기의 해외 무대는 앞으로 더 넓어질 전망이다.지난해 말과 지난달 캐나다 바이어가 직접 찾아와 상담을 진행했다.최근에는 두바이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 2∼3월 중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도는 올해 홍성 아리향 농가 조직화와 아리향 수출 전용 포장재, 동남아 대형 유통매장 홍보판촉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아리향 딸기를 비롯, 도내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물류비 지원을 신선농산물 중심으로 개편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논산지역의 수출규모와 비교했을 때 홍성아리향영농조합의 실적이 큰 것은 아니지만, 고품질 특성화를 통한 해외 진출 성공 사례를 보여주고 있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도내 농가들이 수출 경쟁력을 강화 해 해외 판로를 넓혀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는 한편, 수출 딸기 품종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지난해 도내 농수축임산물 수출액은 5억 2800만 7000달러로, 전년 4억 3687만 달러에 비해 21.1%가 증가하며 사상 최고점을 찍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2-16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