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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군(김철우 보성군수)은 지난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2019년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시상식에서 행정혁신 부문에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사단법인 한국언론인연합회에서 주최한‘2019년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은 매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업무를 평가하여 국가발전과 지방자치의 성장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해 시상한다.보성군 민선7기는 취임 후 1년 동안 중앙부처 및 전라남도 등이 주관한 각종 시책평가에서 47개 부문 수상의 성과를 거둔바 있다.또한, 문화관광분야에서 제암산자연휴양림이 “한국관광의 별” 선정, “2018.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을 수상했으며, 재난안전평가에서 9개 분야 전관왕을 석권하며 국무총리 기관표창 “안전문화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회복지분야에서“기초생활보장분야”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다가가는 행정, 능력 있는 행정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특히, 지난해 신축한 율포해수녹차센터는 전라남도가 추천하는 여행지, 한국 관광공사가 선정한 스파 명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3층 규모에 해수와 녹차를 이용한 야외 노천탕은 단순 목욕시설을 넘어선 종합 힐링 센터로의 위상을 높였다.남해안 해양 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보성군은 올해 5월부터 수산물잡기 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철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 등을 운영해 비수기 없는 사계절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민선7기 5개월 만에 군정의 묵은 과제였던 보성 계단식 전통차밭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등재되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했으며, 8년 넘게 지지부진했던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는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김철우 보성군수는 “대체될 수 없는 보성만의 색깔을 만들어, 사계절 비수기 없는 보성경제를 이룩하고, 군민들이 행복한 보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물포커스 | 홍성표 기자 | 2019-07-15 18:00

사진=연합뉴스 유시민(60)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난 유통기한 끝난 식품" 이라며 정계복귀를 하지 않는다는 뜻을 다시 밝혀 눈길을 끌었다.유 이사장은 요즘 사람 이름도 깜빡깜빡하고 자동차 접촉사고도 내는 등 몸과 마음이 예전같지 않다는 점 등을 들어 "정치인으로서 유시민은 끝났다"고 강조했다.유 이사장은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치권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정계복귀' '대선출마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자 "저는 유통기한 끝난 식품하고 똑같아요, 정치에서는~"이라는 말로 더이상 정치적으로 쓰이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유 이사장은 진행자가 "지난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문화제 때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장관 벼슬을 했으면 그에 걸맞는 헌신을 해야 된다'고 하니까 '원래 자기 머리는 자기가 못 깎아요'라는 말을 유 이사장이 했다"고 묻자 "(양 원장이) 그 말을 한 게 아니고 '그렇게 똑부러지게 비평도 하고 하는 사람이 자기 앞날은 그렇게 잘 설계를 못하냐' 그런 취지의 말이었는데, 스피커가 바깥쪽으로 있어 왕왕 울려 잘 안 들렸다"며 "잘못 알아들어서 그런 속담으로 원래 제 머리 못 깎아요. 이렇게 응대한 것이다"고 해명했다.유 이사장은 "40대 중후반에 장관을 하기는 했는데 벼슬을 했으니까 헌신을 해야 한다. 이 말은 맞지 않다. 저는 장관을 한 것이 헌신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양 원장의 '장관 벼슬' 발언을 다시 설명했다. 46세때인 2006년 보건복지부 장관이 된 것에 대해 "보건 분야나 복지 분야에 하고 싶은 일들이 있어가지고 그것 좀 해 보려고 (노무현) 대통령한테 시켜달라고 부탁드려서 한 것이기에 열심히 일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 이사장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합동방송을 다시할 생각이 없는 지에 대해 "뭐 봐서요. 한번 했으니까 또 보자. 이거는 아니고 뭐 친구들이 만나서 당구 치고 노는 그런 모임이 아닌데. 그래서..."라며 다시할 가능성이 크지 않음을 시사했다. 한편 유 이사장은 "보수하고 합동을 해 봤으니까 조만간 진보 쪽에도 뭐 그런 걸 한번 해 볼까 한다"며 "김어준 총수가 하는 다스뵈이다하고 뭘 하나 해 볼까 지금 논의 중이다"고 언급했다 .

인물포커스 | 정연미 기자 | 2019-07-12 11:32

박원순 서울 시장=연합뉴스 마지막 임기를 3년 남겨둔 박원순 서울시장이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 의지를 밝혔다.박 시장은 4일 시장 공관에서 가진 민선 7기 1주년 기념 기자 초청만찬에서 ‘강력한 대선 경쟁자가 누구냐’는 질문에 최대 경쟁자는 ‘나 자신’이라고 밝혔다.그는 “세상이 어지럽고 하니 강력한 리더를 원하는 풍조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21세기는 리더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이끌고 가는 시대도 아니다”라고 말했다.박 시장은 “정치라는 것은 국민이 자기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줄 수 있어야 한다”며 “그런 걸 도와주는 것이 정부고, 대통령이고, 시장의 직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남은 임기동안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초점을 두겠다고 했다. 그는 “임기가 끝나는 시점이면 서울에 380만호의 주택이 생긴다”며 “그 중에서도 신혼부부에게 많이 공급하려 한다”고 밝혔다.이어 “매년 2만5000호를 공급하는 등 신혼부부 2쌍 중 1쌍에게는 주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층 주거문제를 상당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박 시장은 서울 인근 대한항공이 가진 송현동 부지를 정부가 매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현동 부지는 광화문과 경복궁, 북촌, 인사동 등 관광지를 잇는 접점에 위치하고 있어 시세로 5000억원을 웃도는 요지다.박 시장은 “그곳은 민간이 개발해선 안 되는 땅”이라며 “정부가 국세와 지방세 규모를 7대 3으로 해주면 시가 문화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8년의 임기동안 서울시가 했던 정책이 전국화됐다”며 “(이번 임기 이후) 더 이상 서울시장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남은 3년동안 더 집중해서 결실을 거둬야 한다”고 말했다.

인물포커스 | 정연미 기자 | 2019-07-07 17:20

전주시가 대한민국의 혁신을 이끌 리더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소멸을 부추기는 △중앙 접근성 위주의 정치 △개천에서 용 나는 모델 위주의 교육 △탈(脫) 지역공동체적 소비의 3대 관행을 타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강준만 전북대학교 교수는 지난 2일 서학아트스페이스에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공무원, 일반시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전하는 사회혁신가 양성을 위해 개최된 ‘제5차 사람의 도시 사회혁신 아카데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강 교수는 이날 ‘전주가 지역혁신의 리더가 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한국 사회를 ‘바벨탑 공화국’과 ‘부동산 공화국’, 지방을 ‘한국의 내부 식민지’라고 각각 언급하며, “정치·경제·교육·문화 등 전 분야에서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중앙 집중화가 점차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이어 “‘중앙 접근성 위주의 정치’ 등 3대 관행이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소멸’을 가속화하는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3대 관행의 타파와 지역 간 균형을 통한 상생 발전, 지역 내 신뢰·연대·협동을 할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해 제안했다. 또한 강 교수는 분양가 심사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모범 사례로 전주시 행정을 소개한 ‘피디수첩’ 프로그램을 예로 들며 “우리는 혁신을 기술이나 기업의 관점에서만 보려는 경향이 있지만, 말단 공무원이 소관 업무에서 시민의 이익과 편의를 증진하는 데에 기여하는 작은 개선 하나도 혁신으로 간주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작은 개선이 널리 전파되고, 그에 따른 보람이 생겨날 때 경쟁적인 혁신 시도가 이루어지면서 관료주의가 깨져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시는 향후에도 청년·시니어·디지털·시민사회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회혁신 방향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정책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의 역량 강화 및 시민사회단체와의 사회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매월 1차례 선진 우수사례와 혁신정책을 배우는 ‘사람의 도시 사회혁신 아카데미’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소멸 현상 등 지역의 위기 속에서 전주시와 시민들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잘 제시해 준 것 같다”면서 “전주시 또한 많은 시민들과 함께 신뢰·연대·협동 등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변화하고 혁신하는 시정을 펼쳐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칼럼 | 이상호 기자 | 2019-07-04 11:28

사진=AP연합뉴스 할리 베일리(사진)가 '인어공주'의 주인공으로 확정되면서 검은 인어공주의 탄생을 알렸다.3일 버라이어티, 할리우드리포터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자매 듀오 클로이 앤 할리의 동생 할리 베일리가 '인어공주'로 낙점됐다고 보도했다.할리 베일리는 디즈니 실사 프로젝트 중 하나인 '인어공주'에서 주인공 아리엘 역을 맡아 활약하게 된다.'인어공주' 연출을 맡은 롭 마샬 감독은 아리엘 역을 연기할 배우를 찾기 위해 여러 연기자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젠다야 콜맨 등이 거론됐지만 주인공은 할리 베일리였다.할리 베일리는 2000년 생으로 2006년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로 아역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2살 위인 언니 클로이 베일리와 2013년 비욘세의 'Pretty Hurts'를 커버한 영상을 올려 한순간에 유명해졌다.이후 비욘세의 파크우트엔터테이먼트와 1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됐고, 2016년부터 언니와 가수로 활동해 왔다.또한 빼어난 패션 센스로 여러 패션 행사에 초청되는 것은 물론 각종 화보를 비롯해 돌체 앤 가바나의 2017 F/W 컬렉션에서도 모델로 활약하며 패션계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한편 '인어공주'는 1989년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다. 제이콥 트렘블레이, 아콰피나 등이 출연을 협의 중이다.연출자인 롭 마샬 감독은 '메리 포핀스 리턴즈'(2018) '숲속으로'(2014)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2011) '시카고'(2002) 등을 선보여 왔던 인물. '인어공주' 촬영은 내년 초에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물포커스 | 전선화 기자 | 2019-07-04 11:26

사진=연합뉴스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건강이 급속히 악화해 2일 서울아산병원에 또 입원했다고 롯데가 밝혔다. 신 명예회장은 법원의 거처 이전 결정에 따라 지난달 19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레지던스 49층에서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현 이그제큐티브타워) 34층으로 거처를 옮긴 직후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다. 신 명예회장은 특히 지난주부터는 불안 증세를 보이며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고, 기력이 쇠약해져 링거까지 맞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롯데측은 이날 오후 종합적인 검사를 위해 아산병원에 입원했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황은 아니라고 전했다.신 명예회장은 올해 97세로 백수(白壽·99세)를 앞두고 있다. 신 명예회장의 입원 소식을 들은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이날 병원을 찾아 부친을 문안했다고 그가 대표로 있는 SDJ코퍼레이션이 전했다.재일교포 사업가인 신 명예회장은 1990년대부터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 34층을 집무실 겸 거처로 사용해 오다 2017년 8월 해당 건물이 전면 개보수에 들어가면서 지난해 1월 롯데월드타워 49층으로 이사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의 공사가 마무리되자,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신 명예회장이 소공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고, 지난해 11월 가정법원이 이를 수락했다.

인물포커스 | 정연미 기자 | 2019-07-02 17:04

조현준 효성 회장 효성이 그룹 통합 생산기술센터를 출범시켜 품질경영에 박차를 가한다.효성은 1일 섬유·첨단소재·화학 생산기술 총괄 조직인 '생산기술센터'를 이날 출범한다고 밝혔다.생산기술센터는 섬유·첨단소재·화학 부문의 핵심 공정 및 설비 기술 운영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효성기술원,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소속 핵심 기술 인력들로 이뤄진 4개 팀, 26명 규모이다.  주요 공장과 효성기술원의 핵심 기술 인력이 협업을 통해 신규 공정을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기존 생산 공정도 개선시켜 기술 고도화를 이룬다는 전략이다. 향후 공정 및 주요 설비들에 대한 기본 설계 전문 인력을 확보·육성하는 등 인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효성은 국내·외 섬유 관련 특허 548건, 첨단소재 관련 특허 708건, 화학 관련 특허 1037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기술들간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조현준 회장은 “세계 1등 제품이 곧 세계 1등 기술이라고 안주하지 않겠다"며 "기술에 기술을 더해 '기술융합'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효성은 9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스판덱스,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안전벨트 원사 등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물포커스 | 정연미 기자 | 2019-07-02 11:52

6.25전쟁이 발발한 지 벌써 69년이 흘렀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 공산군이 자유대한민국을 침략했다. 이어 3년 1개월 동안 한반도는 민족 최대의 피해를 입고 38선을 사이에 두고 휴전했다. 직접적인 대규모의 전쟁은 없었으나 순간순간 국지전으로 한반도는 아직도 전쟁 트라우마에 긴장을 멈추지 않고 있다.한편 전쟁으로 정부의 관심이 미치지 못한 틈을 타 일본은 독도에서 어업하고 있는 울릉도민들을 쫓아내고 1952년 일본땅(다케시마)이라는 나무표지판을 세우고 독도를 불법 점령했다.1953년 4월 20일 전투에 참전하고 부상당해 고향 울릉도에 돌아온 홍순칠씨는 울릉군민 33명과 뜻을 같이하여 독도를 자신들의 힘으로 되찾고자 독도의용수비대를 조직하였다.정부의 지원 없이 개인 돈을 들여 식량과 무기, 의약품 등을 준비하여 독도에 있는 일본땅 푯말을 뽑고 1956년 12월 30일까지 3년 8개월 동안 독도에 상주하며 일본인의 출입을 저지했고, 6차례 일본 순시선을 물리쳤다.1956년 11월 21일 새벽 6시 마지막 6차전 전투에서는 일본의 무장 순시선 3대와 항공기1대가 독도의 동도와 서도를 향해 접근했을 때 수비대원들은 숨을 죽이고 유효사거리까지 접근하기를 기다려 조준경도 없는 박격포로 배의 중심부를 타격하여 아군의 큰 피해 없이 일본순시선을 물러가게 했다.그 전투가 있은 후 현재까지 독도에는 일본순시선의 접근이 없었으며 경찰의 독도경비대 창설로 의용수비대의 임무는 끝났다. (재)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에서는 매년 11월 21일을 “독도대첩기념일”로 정하여 대전현충원 독도의용수비대원 묘역을 참배하고 수비대원들의 영토수호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기념식을 거행한다.33명의 대원 중 27명이 돌아가시고 이제 6명만이 생존해 계시나 거의 90세의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하시다. 그분들은 자신들이 목숨 바쳐 지킨 독도가 후손들 대대로 잘 지켜지기만을 바라고 있다. 만일 그분들의 결단과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 독도는 어찌되었을까? 아찔하기까지 하다. 전북동부보훈지청 이동보훈팀장, 독도의용수비대 전문강사 김명한 6월 호국보훈의 달이 저문다. 말로만 하는 나라사랑보다 목숨 바치는 나라사랑을 실천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감사를 드리며 특히 6.25전쟁기간 중 빼앗길 뻔한 독도를 찾아주시고 지켜주신 독도의용수비대원들에게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칼럼 | 이상호 기자 | 2019-06-27 13:32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지난 1년 동안 경전선 전철화,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해양관광도로 예타 면제, 한전공대 유치 등 전남 미래발전의 기폭제가 될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 ‘블루-이코노미’ 실현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7기 출범 1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년을 회고하고,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마음으로 실현해낼 전남 새로운 천년의 비전을 제시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정 목표인 ‘내 삶이 바뀌는 전남행복시대’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 올해 6조 8천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지역 최대 숙원인 SOC 사업의 정부지원을 이끌어낸 것을 비롯해 278개 기업과 10조 8천억 투자협약,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 초소형 전기차산업 실증지원 공모사업 선정, 구례 천은사 입장료 폐지 등 크고 작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김 지사는 이어 “섬, 해양, 하늘, 바람, 천연자원 등 전남의 풍부한 블루자원(Blue Resources)을 바탕으로 지역의 경제적 혁신성장을 만들 ‘블루-이코노미’라는 새 비전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블루-이코노미’를 실현할 전략은 ▲미래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수도, 전남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 ▲세계적 바이오-메디컬 허브 구축 ▲미래형 운송기기 산업의 세계 중심지 육성 ▲은퇴 없는 스마트 블루시티 조성, 5가지다.김 지사는 “이 다섯 가지 블루전략을 중점 육성해 전남의 새로운 신산업 비전, ‘블루-이코노미’를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동시에 조선철강석유화학 등 전통산업에 대한 지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신성장산업과 전통산업 간 동반성장을 통해 전남형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말했다.농어업, 복지, 안전, 행정 등 분야별 도정 핵심시책의 빈틈없는 추진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기후변화 대응 농업클러스터어촌뉴딜 300사업 확대광양항과 목포항의 동북아 거점항만 육성농어민 공익수당 시행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어업 시책을 확대하고, 전남 혁신인재 1만 명 양성 등 도민 소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민 제일주의 기조를 모든 분야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김 지사는 또 “전남부산경남, 남해안 3개 시도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다지고, 광주전남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등 광역 상생발전에도 힘쓰겠다”며 “‘전남 통일센터’를 2022년까지 완공해 남북교류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과 518 정신계승 기념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지역 간 균형발전과 관련해 김 지사는 “‘동부권이 발전해야 서부권도 발전하고 또 서부권이 발전해야 동부권이 발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서로가 상생 협력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동부권, 서부권, 남부권, 광주근교권 등의 고른 발전을 위해 매년 400억 원 규모를 투자하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하고, 성과가 좋으면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전공대 지원에 대해 김 지사는 “세계적 공과대학인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교는 국가에서 연간 2조 원가량의 지원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와 나주시의 지원에 더해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김 지사는 “광역 시도 간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도 차원에서 주민들과 대화 여건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해당 지자체의 주민 수용성을 높이도록 하는 것이 관건인 만큼 군용항공기 소음 대책 등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시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물포커스 | 윤진성 기자 | 2019-06-26 14:51

사진=연합뉴스 김승환 전북도 교육감이 24일 "이번 상산고 평가는 적법했다. 평가과정에 사적인 의도는 조금도 안 들어갔다"고 주장했다.김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고 평가는 자체평가단이 자율적으로 엄격한 절차를 거쳐 내렸다. 평가 과정에 교육감 의도가 조금도 들어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상산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대한 정치권의 압박은 교육감에게 불법을 저지르라고 하는 일"이라고 반박했다.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 등 정치권은 전북교육청이 상산고에 대한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을 내린 지난 20일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김 교육감과 전북교육청에 지정취소 결정 재고를 촉구한 바 있다.김 교육감은 "정치권이 조언할 수는 있지만 (조언을 넘어) 개입하는 것은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어떤 압력을 (정치권이) 넣는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밝히겠다"고 공언했다.그는 이어 청와대가 자사고 취소에 제동을 걸었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에 대해서는 "페이크 뉴스(가짜뉴스)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김 교육감은 그러면서 "일부 언론이 자신들 소망을 청와대라는 이름을 빌려 말한 것이라고 본다"며 "김승환과 전북교육청은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그는 논란이 된 자사고 지정 기준 점수 상향에 대한 입장과 교육부 장관 동의 절차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김 교육감은 "70점은 전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도 쉽게 넘길 수 있는 점수"라며 "1기 자사고인 상산고는 그보다 높은 기준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자사고 지정 기준 점수를 다른 시·도 교육청(70점)보다 10점 높은 80점으로 정했다.그는 "교육부 장관이 전북교육청 결정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부동의가 이뤄진다면 권한쟁의 심판 절차에 들어가는 등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이어 "박근혜 정부 때 자사고 지정취소 과정에 교육부 장관 동의 절차를 뒀다"며 "촛불 정부에 알맞게 동의권을 없애야 맞는 것 아닌가 한다. 남의 칼을 빌려서 일하는 게 논리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인물포커스 | 이상호 기자 | 2019-06-25 09:56

사진=kbs화면캡쳐 방송인 이지연이 자신도 이산가족이라고 고백했다.25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서는 방송인 유철종, 이지연이 출연해 인생사를 회고했다. 이날 이지연 아나운서는 "거짓말처럼 세월이 흘렀다. 과거 1983년 6월 30일부터 138일 간 이산가족 상봉 방송을 진행했다. 나도 이산 가족이 있었다. 오늘 이 이야기를 안 하려고 했다"며 "당시에도 방송내내 그 감정을 억눌렀다"고 말했다. 그는 "50년 동안 오빠의 생사를 모르고 지냈다. 2000년 1차 상봉 당시에 만났다. 살아계실까 의문이었다"며 "오빠가 북한에서 인민병 활동을 하더라. 유철종 선생님과 나이가 동갑이다. 이후로 19년 동안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없다. 유철종 선생님에게 전화를 걸며 대리만족한다"고 전했다.이지연은 "밤을 매일 새우고 오전에 스튜디오 생방송도 했다. 2,3시간 사무실 의자에 앉아 자고 일어나 생방송을 하다보니 수액을 맞았다"며 나중에는 여의도 인근 호텔을 잡아 쪽잠을 자기도 했었다고 밝혔다.한편, 이지연은 1947년생으로, 1969년 기독교이리방송국(現 전북CBS)에 입사하여 1969년부터 1979년까지 CBS기독교방송에서 근무했다. 그 후 1979년 TBC동양방송에서 MC로 근무하다 언론통폐합 때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KBS에서 프리랜서 MC로 활동했다.

인물포커스 | 정연미 기자 | 2019-06-25 09:19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사진=연합뉴스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사망설이 제기돼 주목된다.최근 21년 만에 송환된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넷째 아들 정한근 씨는 검찰에 아버지가 사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게 사실이라면 정 전 회장은 '해외도피중 사망'한 것이 된다.하지만 정 전 회장의 행방을 쫓고 있는 검찰은 일단 정 씨의 진술을 믿기 힘들다고 보고 있다.2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넷째 아들, 정한근 씨로부터 "정 전 회장이 지난해 에콰도르에서 숨졌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정 전 회장은 자신이 이사장이었던 영동대 교비 70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았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법정구속되지 않았다가 이후 2심 재판을 받던 중 2007년 5월 출국했고, 지금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정 전 회장이 귀국하면 확정된 징역형을 살아야 한다.앞서 검찰은 정 전 회장이 카자흐스탄에 머물다 인접국인 키르키스스탄으로 거처를 옮긴 사실을 파악하고, 키르키스스탄 측에 범죄인 인도 청구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검찰은 객관적 자료로 사실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정 씨의 진술을 믿을 수 없다는 입장으로, "정 씨가 정 전 회장을 위해 사실과 다른 진술을 할 개연성이 있다"고 반박했다.그러면서 정 전 회장의 생사와 행적, 신분 세탁 여부 등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정 전 회장의 생사와 소재에 대해 관련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인물포커스 | 강민규 기자 | 2019-06-24 11:06

민병두(사진)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이 키코 분쟁과 관련해 은행들이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민 위원장은 19일 본인 페이스북에 `키코분쟁조정 마지막 기회, 금융권은 적극 협조하라`란 제목으로 된 글을 올렸다.그는 이 글에서 "과거 미흡했던 소비자 보호 조치에 대한 시정과 구제 필요성에서 보면 법적 소멸시효가 완성된 키코 분쟁조정이 사실상 마지막 구제수단"이라고 강조했다.민 위원장은 이어 "(2013년) 대법원 판결에서 일부 불완전 판매에 대해 배상토록 했는데도 은행은 피해 배상에 나서지 않았다. 이번 금감원 분쟁조정을 당시 미이행한 소비자 보호 책무를 지금이라도 이행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런 주장은 키코 분쟁조정을 놓고 불화한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가운데 금감원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은행들엔 큰 압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이달 말 회의를 열어 일성하이스코, 재영솔루텍, 원글로벌, 남화통상 등 키코 피해 4개 기업이 신청한 분쟁조정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피해 기업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은행들이 해당 기업들에 키코 상품을 `불완전 판매`함으로써 소비자 보호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업계에서는 분조위가 은행들에 피해액 일부를 배상하라고 권고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분조위 권고는 법적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은행들이 권고 내용을 받아들이지 않아도 된다. 

칼럼 | 강민규 기자 | 2019-06-20 09:45

사진=연합뉴스 김원웅 광복회장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근 백선엽 예비역 대장을 예방한 것을 정면 비판했다. 16일 김 회장은 이날 성명에서 "(이는) 국가정체성을 부인하고 항일독립정신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백 씨가 과거 일제 간도특설대에서 복무한 점 등을 거론하며 황 대표를 향해 "몰역사적 행위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1920년 평안남도에서 태어난 백 예비역 대장은 일제시대 만주군 소위로 임관하면서 군문에 들어온 뒤 6·25전쟁 때 1사단장, 1군단장, 휴전회담 한국대표 등을 역임했다. 1960년 대장으로 전역한 뒤 외교관과 교통부 장관 등을 지냈다.하지만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의 친일반민족행위 명단에 이름이 오르고, 일제 간도특설대 복무 경력이 부각되면서 논란이 됐다. 김 회장은 간도특설대에 대해 "독립군 말살의 주력부대였다"며 "중국 정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일제 간도특설대의 활동무대였던 연변지역에서 목숨을 잃은 항일열사는 무려 3천125명이나 되고 그중 85%가 조선인 독립군"이라고 평가했다.1965년 창립된 광복회는 국가보훈처 산하 공공단체로, 독립운동 선열들의 정신을 보존·계승하는 사업과 민족정기 선양사업 등을 목적으로 한다.3선 국회의원 출신인 김 회장은 이달 7일 제21대 광복회장에 취임했다.

인물포커스 | 강민규 기자 | 2019-06-16 19:50

[입 장 문] 지난 2019년 6월 11일 발생한 함평군청 앞 1인 시위자 폭행사건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함평군 입장을 밝힙니다.  먼저 폭행피해를 당한 군민께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사건은 군청 앞에서 한 달 보름 넘게 지속되고 있는 골프장 반대 시위와 연관된 사안으로, 폭행가해자는 해당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지역건설업체 간부입니다.  현재 가해자가 속한 지역건설사는 함평군청 앞뿐만 아니라, 전남도청 앞에서도 ‘함평 아델리아 C.C. 조성사업’ 실시계획인가 절차의 전면적인 철회를 요구하며 장기간에 걸쳐 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사업의 경우 사업시행자가 적법한 절차에 의해 사업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한 사항으로, 현재 군은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습니다.  더욱이, 현 실정법상 합법적 인가신청에 대해서는 행정기관이 자의적으로 인가를 반려할 법적 근거 또한 없습니다.  이처럼 군이 법에 규정된 절차를 적법하게 이행하고 있음에도 본 시위는 장기간 지속됐고, 그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은 일상생활마저 위협받는 소음으로 정신적․경제적 고통을 호소하며 주민진정서를 제출하고 1인 릴레이 시위를 펼쳤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금번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유가 어찌됐건 군청 바로 앞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다는 데 대해 군 또한 책임을 통감하는 바, 향후 다시는 주민이 이런 피해를 받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19. 6.함평군

칼럼 | 홍성표 기자 | 2019-06-15 16:54

  사진=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 양현석의 피해자 코스프레가 승리와 닮은 꼴이란 지적이 나온다.최근 세금탈루·성접대 의혹 등에 대한 경찰수사가 본격화되자 양 대표는 지난 14일 공식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부로 YG의 모든 직책과 모든 업무를 내려놓으려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회적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철저한 사과나 반성대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모습이 앞서 버닝썬게이트에 대한 본격 수사를 앞두고 은퇴를 선언했던 빅뱅 출신 승리와 비슷하다는 비판이다. 양현석은 14일 해당 글에서 "YG와 소속 연예인들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너무나 미안하다. 쏟아지는 비난에도 묵묵히 일을 하고 있는 우리 임직원 여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마치 억울한 피해자라도 된듯 "저는 입에 담기도 수치스럽고 치욕적인 말들이 무분별하게 사실처럼 이야기되는 지금 상황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참아왔다"며 "하지만 더 이상은 힘들 것 같다"고 격앙된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양현석은 위 사퇴문에서 "제가 사랑하는 YG 소속 연예인들과 그들을 사랑해주신 모든 팬분들에게 더 이상 저로 인해 피해가 가는 상황은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조직 보호를 호소했다.공교롭게도 이날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YG와 경찰 사이 유착을 비롯한 각종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꾸린 전담팀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양현석이 억울한 심경을 토로한 대목의 뉘앙스는 앞서 지난 3월 11일 승리가 자신의 SNS에 올렸던 은퇴선언문 내용과도 겹친다.당시 승리 역시 거듭 "죄송하다"고 말하면서도 "지난 한 달 반 동안 국민들로부터 질타받고 미움받고 지금 국내 모든 수사기관들이 저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역적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이라고 모든 문제의 원인을 바깥으로 돌려 강한 비판에 직면했다.승리 역시 은퇴 선언 당시 "지난 10여 년간 많은 사랑을 베풀어준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모든 진심을 다해 감사드리며 YG와 빅뱅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는 비슷한 맥락의 문장을 쓴 바 있다. "마지막으로 현재의 언론보도와 구설의 사실관계는 향후 조사 과정을 통해 모든 진실이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는 양현석의 주장 역시 "수사 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다"는 승리의 문장과 닮았다.결국 양현석과 승리 모두 일련의 사태에 대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스스로 물러서는 이유로 조직 안정화 등 '대의'를 언급하고, 수사로 진실 혹은 의혹이 밝혀질 것이라 강조하는 글의 흐름은 몹시 닮아 있다. 이는 우리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정치인·기업인 등이 자리에서 물러서겠다는 뜻을 밝히는 글에서 익히 봐 왔던 형식이다. 이러한 입장문은 보통 사회적 질타나 본격 수사를 앞두고 동정 여론을 불러일으키려는 의도를 지녔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누리꾼들도 이를 인지하고 있는 분위기다. 경찰 유착 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당부하는 여론이 비등하는 이유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양현석이 자리에서 물러나더라도 YG 최대주주로서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누리꾼들은 "양현석, 승리 시즌2 아니냐"(트위터 사용자 @v******), "양현석도 승리마냥 내려놓겠다고 하루아침에 얘기하네"(@3*****) 등의 비판을 내놓고 있다.

인물포커스 | 정연미 기자 | 2019-06-15 16:06

이기성 완주군 화훼연구회장이 사단법인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사단법인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2대 회장 선출과 함께 백합의무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의무자조금관리위원장 업무도 수행하게 됐다. 이기성 신임회장은 완주군 봉동읍에서 34년째 화훼분야만 영농해온 전문경영인으로 화훼연구회 회원들과 농협 및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사랑의 꽃 나눔 및 할인행사를 매년 전개해오고 있다.한국새농민회 전라북도 회장도 역임, 지역 청년농업인과 귀농인 육성 등 농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백합 등 구근식물을 화훼류 수출의 핵심 품목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농업인의 소득증진을 위해 한국절화협회 등 화훼관련단체와 함께 우리나라 꽃 소비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농산물의 의무자조금이란 농업인 스스로 농산물의 소비촉진 및 판로확대, 수급조절 및 가격 안정 등을 지원해 품목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우리나라 원예농산물 중 백합의무자조금회는 인삼, 친환경농산물에 이어 3번째로 2017년도에 결성됐다. 

인물포커스 | 이상호 기자 | 2019-06-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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