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서영교 등 친이재명계 지도부 대거 공천 확정..非明은 경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서영교 등 친이재명계 지도부 대거 공천 확정..非明은 경선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4.02.26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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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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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 지역구에서 친이재명계 지도부의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천을 대거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5일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7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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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재명계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구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3선, 사진 왼쪽)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단수로 공천이 확정됐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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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더불어민주당 ‘특별당규’ ‘제22대국회의원선거후보자선출규정’ 제16조에 따르면 2명 이상의 후보자가 추천을 신청했지만 1위 후보자와 2위 후보자의 격차가 심사총점 기준 30점 이상이거나 여론조사(공천적합도조사) 결과 기준 100분의 20 이상일 경우 등에는 사유를 구체적으로 명시해 단수후보자로 선정할 수 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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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4·10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서울 마포구을’ 지역구에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을 우선추천했다.

현행 국민의힘 당헌 제82조에 따르면 반복적인 국회의원 선거 패배로 당세가 현저히 약화된 지역인 경우 등에는 지역구 국회의원 공천관리위원회는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할 수 있다.

정청래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자랑스런 민주당 당원으로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며 “국회마저 저들에게 내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역시 친이재명계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구갑, 기획재정위원회, 3선, 사진)도 자신의 지역구에서 단수로 공천이 확정됐다.

서영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정무조정실 실장인 김영진 의원(경기 수원시병, 환경노동위원회, 재선)도 자신의 지역구에서 단수로 공천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권칠승 의원(경기 화성시병, 법제사법위원회, 재선) 역시 자신의  지역구에서 단수로 공천이 확정됐다.

권칠승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민생 중심’, ‘생활 중심’, ‘현장 중심’의 정치를 복원하고, ‘정권심판’과 ‘화성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이재명계에선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경기 성남시수정구, 기획재정위원회, 정보위원회,
4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인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3선),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제주 제주시을, 여성가족위원회, 정무위원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국회운영위원회, 초선)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단수로 공천이 확정됐다.

비이재명계인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 국방위원회, 재선)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친명계 원외 인사인 조인철 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과 자신이 얻은 득표수의 20%를 감산하는 불리한 조건에서 경선을 치른다.

송갑석 의원은 지난 21일 MBC(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주식회사 문화방송)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의 평가에서 하위 20%에 포함됐음을 밝혔다.

송갑석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커다란 불이익을 안고 가지만, 당원과 시민을 믿고 기필코 승리하겠다”며 “반드시 살아 돌아와 민주당의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결연히 나서겠다”고 말했다.

비명계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초선)도 친이재명계인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자신이 얻은 득표수의 30%를 감산하는 조건에서 경선을 치른다.

박영순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이틀 전 임혁백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 결과 하위 10%에 포함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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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총선 상황실장은 2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민주당의 의원평가와 경선에는 당원과 주민, 동료의원 등 아래로부터의 평가가 주로 작동하고 지도부의 입김이 끼어들 틈이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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