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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창작스튜디오 5기 입주작가를 모집한다.(재)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은 동시대 예술가에게 레지던시 환경을 제공하여 미적 실천의 무한한 가능성과 창조성을 증진하고자 2018년부터 창작스튜디오를 운영해왔다. 그간 창작스튜디오를 통해 국내외 40여 명 예술가의 새로운 창작과 실험을 지원하며 입주작가의 창작활동과 역량 강화에 노력해왔다. 창작스튜디오 5기 모집 인원은 7명으로 입주 기간은 2022년 3월부터 2023년 1월까지 10개월이며, 접수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이다. 접수는 팔복예술공장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2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7명에게는 창작스튜디오 제공, 비평가 매칭 등 창작지원 프로그램 제공과 온·오프라인 홍보 및 전시도록 발간, 전주 외 타 지역 입주작가에게는 숙소도 제공한다.팔복예술공장 창작기획팀 김진 차장은 11일 “예술가에게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멈추지 않고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창작스튜디오 5기 입주작가 공모에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활동을 펼쳐갈 국내 예술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자는 모집공고일 기준, 만 24세 이상 국내에서 활동하는 시각예술인이며, 대학교 학부생과 재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지원을 원하는 예술가는 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팔복예술공장 창작기획팀(063-212-8801)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2-01-12 14:32

천안문화재단(대표 이성규)은 임인년 새해를 맞아 오는 15일 오후 5시 천안예술의전당 신년음악회 ‘웰컴2022(Welcome2022)’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년음악회 ‘웰컴2022’ 포스터(사진=천안시 제공) 이번 신년음악회는 코로나19 확산 중에도 용기를 잃지 않고 열심히 버텨내고 있는 천안시민은 물론 공연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마에스트로 박상현이 지휘하는 스피리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바리톤 고성현,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뮤지컬배우 정동하․김소향 등이 클래식, 뮤지컬 넘버, 오페라, 대중음악에서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이날 공연은 김소향의 ‘사랑이야’를 비롯해 정동하가 부르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넘버 ‘대성당들의 시대’, 김소향과 정동하가 듀엣으로 부르는 오페라 투란도트의 ‘그 빛을 따라서’, 바리톤 고성현의 ‘시간에 기대어’ 등으로 감동을 선사하고, 마에스트로 박상현의 지휘와 스피리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새해를 활기차고 아름답게 채울 예정이다.천안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 소독을 비롯해 출연자․스태프․관람객의 백신 패스 확인과 체온 측정, QR코드 체크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입장 관람객은 불편하시더라도 마스크 착용 등 공연장 방역지침에 협조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R석 5만 원, S석 3만 원이다. 관람 문의와 자세한 내용은 전화(1566-0155) 또는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www.cn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1-12 12:40

완도군은 최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개최된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 세계총회에서 ‘청산도 구들장 논’이 세계관개시설물 유산(WHIS, World Heritage Irrigation Structure)으로 등재됐다고 11일 밝혔다.이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에서는 국제관개배수위원회를 대신하여 이날 완도군청을 찾아 인증패와 인증서를 완도군(군수 신우철)에 전달했다.국제관개배수위원회는 관개·배수·환경 보존에 대해 새로운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국제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1950년에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및 유네스코 등의 자문 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은 국제관개배수위원회가 역사적, 사회적 가치가 높은 관개 시설물을 보존하고 홍보하기 위해 지정하고 있으며,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관개 시설물에 대하여 신청을 받아 내용별 심사 후 등재하고 있다.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 청산도 구들장 논은 경사지를 개간한 땅에 크고 작은 돌을 쌓고 흙을 다져 만들어졌다.특히 일반적인 관개 배수방식이 아닌 상부 논에서 집수된 물을 수로를 통해 하부 논으로 배수하여 농업용수를 효율적으로 이용한 연속 관개 시스템을 가진 독특한 계단식 논으로 사백여 년의 역사성을 지닌 청산도만의 고유 농업기술이다.뿐만 아니라 배수가 지표면에서만 흐르는 일반 계단식 논과 달리 지표면 아래에 돌을 쌓아 만든 암거 구조의 통수로를 통해 관개 관리를 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는 경작자 필요에 의한 물 관리가 가능해 논과 밭농사를 번갈아 할 수 있게 했다.‘청산도 구들장 논’은 지난 2013년 국가중요농업유산 1호, 2014년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이번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은 ▲100년 이상의 역사성과 지속성을 가진 농업 활동 ▲고유한 농업 기술과 기법 보유 ▲농업 환경과 연계된 전통 농업 문화의 보유 등 국제관개배수위원회가 정한 요건에 부합되어 등재됐다.국내에서는 2016년 김제 벽골제, 수원 축만제, 2017년 당진 합덕제, 수원 만석거, 2020년 고성 둠벙, 2021년 강진 연방죽 생태순환 수로가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에 등재되었으며, 청산도 구들장 논은 국내에서 7번째로 이름을 올렸다.세계관개시설물 유산 등재는 한국관개배수위원회와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련 단체와의 유기적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체계적인 준비와 노력을 이어온 결과 이루어 낸 쾌거이기도 하다.신우철 완도군수는 “청산도 구들장 논의 가치를 세계적인 기구로부터 또 한 번 인정받게 되어 뜻깊고, 세계관개시설물 유산 등재를 계기로 문화 유적지 등의 보전 종합 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가 그 가치가 보존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22-01-12 12:38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유광)은 제170회 정기연주회 2022 설 특별공연 ‘새해맞이 클래식’ 티켓 예매를 11일(화) 오후 2시부터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해맞이 클래식 포스터(사진=청주시 제공) 이 공연은 청주시민과 고향을 찾아오는 분들을 위해 선보이는 무료 공연으로 오는 2월 1일(화)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최성환 편곡의 <아리랑환상곡>, 이성환 편곡의 <얼의 무궁>, 고향의 봄 등 우리 민족의 정서를 잘 담아낸 오케스트라 버전의 곡들이 포함된다. 청주시립교향악단 (사진=청주시 제공) 또한 국내 유명 성악가 소프라노 박명숙, 바리톤 강형규 등이 함께해 한국 가곡과 아리아를 불러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청주시립교향악단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대한민국 최대의 명절 설날을 맞이해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조심스러운 마음이지만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준비한 풍성한 공연을 감상하시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본 공연은 방역지침에 따른 백신패스를 적용해 진행하며, 티켓은 1인 4매까지 예매가능하고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사전예매만 가능하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1-11 13:56

고창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이사장 진윤식)가 10일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전봉준 장군 탄생 제166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방역 패스를 적용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고창군수, 고창군의회 의장, 김용선 동학농민혁명 유족회장, 전봉준 장군 후손 전성준 님, 기념사업회 및 녹두교실 회원 등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이동순 시인의 전봉준 장군을 기리는 시 ‘녹두’가 낭송됐으며, 본 행사로 헌수, 봉정, 헌화와 전봉준 장군이 일본군에게 잡혀 서울로 압송되기 전 마셨다고 전해지는 술인 죽력고(대나무 진액에 솔잎, 창포 등을 혼합하여 만든 증류주)를 올렸다.진윤식 이사장은 “동학농민혁명의 선봉장인 전봉준 장군의 업적을 되새기고 근대 민주주의의 새 역사를 만든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를 회복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 정신선양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동학농민혁명 교육, 녹두대상제 운영, 학술대회 정례화, 기념행사 전국화, 성지화 사업 등 동학농민혁명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2-01-11 13:41

무안군은 군민들이 직접 자신의 마을을 소개하고 홍보함으로써 동네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을 활성화하기 위해 귀농귀촌 동네작가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군은 작년부터 시행중인 이 사업을 통해 SNS 활동, 사진촬영 등 콘텐츠 제작 능력이 뛰어난 군민 5명을 선발해 현실감과 애향심이 느껴지는 지역 홍보물을 제공함으로써 귀농귀촌 유치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모집 대상은 귀농인을 포함한 전 군민이며, 신청을 원하는 경우 2월 11일까지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sinoo0417@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작가로 선정되면 콘텐츠를 제작해 귀농귀촌 종합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SNS 등 추가 홍보활동을 하면 되며, 10개월 간 건당 3만원(월 3건 한도)의 지원을 받게 된다.김산 군수는 “콘텐츠 제작과 SNS 활용 능력이 뛰어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귀농귀촌 홍보 콘텐츠가 제작돼 많은 도시민들의 이목을 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귀농귀촌 동네작가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원과 귀농귀촌팀(☎ 061-450-4055)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 | 강성섭 기자 | 2022-01-08 10:59

타이완 국적의 화교 출신 가수 '려화'가 6일 낮 12시 신곡 '카우보이'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신곡 '카우보이'를 발표하는 '려화'는 서부영화의 주인공으로 자주 등장하는 이미지를 착안, 올가미 줄과 가죽점퍼, 텐갤런 해트라고 하는 챙이 넓은 모자, 가죽 제품으로 높은 힐이 붙어 있고 슬릿이 있는 가죽 롱부츠까지 신고 무대에 선다.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웨스턴트롯 콘셉트를 내세워 무대를 사로잡는 카우보이 복장과 그녀만의 퍼포먼스를 앞세워 한 손에는 권총을 들고 한 손에는 마이크를 들고 노래와 안무를 한다.이 곡은 미스트롯2 별사랑의 프로듀서인 미스타킴 작사/작곡과 글로벌 그룹 제이모닝의 제이믹 편곡으로 플롯을 연주하는 티나마리와 앵두걸스의 자밍이 콜라보로 함께 무대에 서기도 한다.한편 '려화'는 가수 활동 외에도 3년째 곡 디렉팅과 더불어 보컬 트레이닝 역할까지 겸해서 활동하며 ‘미스트롯2’ 참가자였던 가수 강혜연과 하이량을 비롯해 '당찬'의 트레이닝과 프로듀싱으로 인연을 맺고 있다..또한 최근에는 같은 소속사 가수 당찬의 신곡 '당찬오빠'의 피처링도 해서 곡의 전개를 한껏 부각하기도 했고  2월부터는 당찬과 함께 여러 방송으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문화 | 양성희 기자 | 2022-01-07 12:10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조한필)은 청양군(군수 김돈곤)과 함께 ‘선비충의문화관 조성사업 관련 모덕사 소장유물 기록화사업’(연구책임자 문광균)을 진행하면서 모덕사에 소장된 고문헌 2만 여점을 찾아냈다고 4일 밝혔다. 충청도에서 단일 고택으로 이와 같이 다량의 고문헌이 나온 것은 논산의 명재 윤증 고택 유물 이후 처음이다. 모덕사 전경(사진=충남도 제공) 청양 모덕사는 조선후기 대학자이며 의병장인 면암 최익현(1833~1906) 선생의 항일투쟁과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1914년에 건립된 사당이다. 이곳에는 현재 영정 및 위패가 봉안된 영당을 비롯하여 안채와 중화당, 춘추관, 대의관 등이 있다. 청양군은 충청유문화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모덕사에 선비충의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고, 이 사업을 위해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모덕사에 보관된 고서, 고문서, 민속유물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모덕사 중화당에서 발견된 고문헌(사진=충남도제공) 이번에 연구원이 발견한 유물은 면암 최익현 선생이 1900년 경기도 포천에서 충남 정산[현 충남 청양군 목면]으로 이주하여 기거하였던 중화당에서 발견된 고문헌이다. 최익현의 증손 최병하는 해방을 전후하여 선대의 유물을 정리하였다. 그 중 고서와 중요 간찰 약 7천 여점은 춘추관에, 생활유품은 대의관에 각각 보관하였고, 나머지 고문헌은 모두 나무 궤짝에 넣어 중화당 벽채에 보관하였다. 이후 이 고문헌은 후손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갔다. 모덕사 유물사진(사진=충남도 제공) 그런데 ‘모덕사 소장유물 기록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의 연구진이 이 유물을 다시 찾아냈다. 십여 개의 나무 궤짝 안에는 보존상태가 매우 열악한 2만 여점이 넘는 고문헌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이 중에는 최익현 선생이 충청도 신창현감으로 재직시 작성한 공문서를 비롯하여 중앙관료 생활을 하면서 남긴 기록뿐 만 아니라 그의 교유관계와 사상을 엿볼 수 있는 간찰, 제주도와 흑산도에서 유배생활시 남긴 기록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도 최익현의 장남인 운재 최영조를 비롯하여 최원식, 최병하 등 후손들의 고문서도 다량 발견되었다. 특히 최익현 선생의 일대기를 12폭의 수묵화로 그려 만든 병풍은 가치 있는 유물로 추정된다. 연구원에서는 유물수집 이후 해포, 분류, 사진촬영, 목록화 등의 전수조사와 기록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조한필 연구원장은 ‘면암 최익현 선생이 한국사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매우 높은 것과 비교하여 그간 학술연구와 정책사업이 다소 미진한 부분이 있었으나, 이 사업을 계기로 최익현 연구 뿐 아니라 청양군에서 추진하는 선비충의문화관 조성사업의 전시 콘텐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1-05 17:15

 대전시는 2022년 임인년 새해 ‘대목장(大木匠)’ 종목을 신규 시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홍경선(洪敬孫ㆍ사진) 선생을 보유자로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2022년 첫 무형문화재 지정 홍경선 대목장(사진=대전시 제공)  우리나라의 목수는 보통 소반이나 장롱 같은 생활 가구들을 만드는 소목장(小木匠)과 궁궐이나 사찰, 일반 가옥들을 짓는 대목장(大木匠)으로 구분되는데, 대목장의 기원은 ‘신라의 선덕왕이 황룡사 9층탑을 짓기 위해 백제에 장인을 청하자, 아비지(阿非知)라는 대장(大匠)이 200명의 기술자들을 데리고 왔다.’는 삼국유사 기록까지 소급될 만큼 그 역사가 오래되었다. 홍경선 대목장은 부친 홍사구(洪思九) 옹으로 부터 기술을 전수받은 목수 집안의 후손으로, 스무 살이 되던 1980년부터 대목일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약 200여 건의 전통건축물을 짓거나 보수해왔다. 홍경선 대목장의 손을 거쳐 간 건축물 중에서는 보물로 지정된 안동 소호헌(蘇湖軒)과 경남 유형문화재인 합천 해인사 경학원(海印寺 經學院) 등 한국의 중요 문화재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부친 홍사구옹 역시 충남지역의 유명한 대목장이었던 정규철(丁奎喆), 정영진(丁榮鎭) 선생을 사사한 바, 이번 대전시 무형문화재로 인정된 홍대목장은 대전뿐만 아니라 충청지역의 기맥(技脈)을 이어받은 장인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이러한 실력과 무형문화재로서의 전통성을 인정받은 홍경선 대목장은 2021년 문화재청 문화재수리기술위원회 전문위원에 위촉되었으며, 지난 12월에는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이사장에 선출되기도 했다. 대전시 임재호 문화유산과장은 “1999년 소목장 지정에 이어 2022년 대목장 지정과 보유자 인정이 이루어짐으로써 우리시의 전통문화유산이 더욱 풍성해지고, 그 위상 또한 높아졌다.”며 새해에 대전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히면서, “대전시의 기능종목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인 전통나래관을 통해 해당 종목에 대한 다양한 전수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시민들에게도 우리나라 고유의 무형유산인 대목장에 대한 이해와 함께 체험교육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1-05 17:12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오는 4일부터 박물관 실감영상관에서 ‘직지 디지털 실감콘텐츠’를 선보인다. 첫번째공간 (사진=청주시 제공) 실감영상관은 직지와 금속활자, 그리고 우리 인쇄문화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인터랙티브, 증강현실, 모션인식, 미디어아트 등 실감콘텐츠 기술을 활용한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두번째공간 (사진=청주시 제공) ‘첫 번째 공간 : 손으로 기록하다’는 증강현실 인터랙션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자 조판을 증강현실로 즐기며 직지의 내용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번째공간 (사진=청주시 제공) ‘두 번째 공간 : 몸으로 기록하다’는 체험자의 움직임이 인식되면 한자의 활자가 뒤집혀 한글로 표현된 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모션인식 인터랙션 체험존이다. 세번째공간 (사진=청주시 제공) ‘세 번째 공간 : 마음으로 기록하다’는 아날로그 금속활자 ‘직지’부터 우리나라 최초 한글 금속활자‘월인천강지곡’과 금속활자의 디지털화, 그리고 직지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박물관 관계자는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직지’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실감형 전시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지’에 관심을 갖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직지 디지털 실감콘텐츠’는 1월 4일부터 청주고인쇄박물관 실감영상관에서 체험할 수 있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1-04 15:44

마한 역사문화권에 전북지역이 포함되었다.기존의 영산강 유역 중심의 전남 일대에서 전북을 포함해, 충청, 광주까지 확대되며 마한 역사에 대한 연구가 보다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마한 역사문화권에 전북지역이 포함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된 법률안에 따르면 기존의 제2조제1호마목 중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전남 일대’를 ‘충청, 광주, 전남, 전북지역을 중심으로’로 관련 조항을 개정했다.그동안 특별법에 고구려‧신라‧백제‧가야‧탐라와 함께 역사문화권을 구성하는 ‘마한 문화권’의 경우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전남 일대로만 규정되어 있어 전남과 함께 고대 마한의 중심지였던 전북지역이 제외됐었다.하지만, 마한은 역사적으로 전북과 광주, 전남지역 등에 걸쳐 존재하였고 특히 전북지역은 기원전 3세기 이전부터 마한 세력의 중심지였다는 고고학과 역사적 자료 등을 근거로 이상직 의원 등 전북지역 정치권과 함께 관련법 개정안 통과의 필요성을 강조하여 마한 역사문화권의 범위를 전북‧충청‧광주지역으로 확대하였다.전북도 송하진 도지사는 “대안 반영으로 통과된 법률안은 전북과 광주, 전남지역에 걸쳐 존재하였던 마한의 역사성과 문화유산 가치를 알리고 지역발전을 이뤄나가는 것에 있어서도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전주를 왕도로 삼아 전북지역 일원에 존재하였던 후백제는 통치이념과 체제, 문화를 발전시켰음에도 과도기적 국가로 인식되어 역사적 가치 규명과 보존 등에 소외되어 왔고, 역사문화권 특별법에도 누락되어 있는 바, 앞으로 후백제 역사문화권을 특별법에 추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2-01-04 13:40

순창군이 그리움이 가득한 추억의 옛 사진을 모은 『잊혀져 가는 순창의 모습들』 사진첩을 1일 발간했다. 이 책자는 강성일 전 기획실장이 만든 2010년 옛 사진첩에 이어 그동안 수집한 옛 사진과 순창군 자료를 모아 편집했으며, 일제강점기 군 청사와 경찰서, 우체국, 시장통 등 옛 사진이 실린 사진으로 보는 순창에 이어 학교생활, 순창의 종교, 희로애락 순창사람들, 새마을 운동 등으로 구성됐다.  대한역사연구소 종걸 스님이 순창군에 제공한 파일과 일제강점기 읍면을 조사한 지지조서 등 일제강점기 옛 사진과 순창의 옛 고지도도 책자에 실었다. 지난 1916년 조사한 순창군 지지조서에는 한글로 된 마을명과 세대수, 인구 등이 기록되어 있어 의미를 더해준다. 아울러 지난 2014년 전라북도도민체육대회가 군 단위 최초로 순창군에서 열린 기념으로 순창군체육회에서 모은 순창체육인들의 사진도 실려 당시 모습을 기억하게 해 준다. 장현주 기획예산실장은 “옛것을 통해 새로움을 배우는 온고지신의 의미를 되새겨 이번 옛 사진집이 순창의 정체성을 살리고 살기 좋은 미래 순창을 향한 귀중한 밀알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문화 | 최광식 기자 | 2022-01-01 14:16

과거 전통한지의 대표적인 생산지였던 전주시 서서학동 흑석골에 전주한지의 원형보존과 한지의 세계화를 이끌 전통한지 생산시설이 들어섰다.전주시는 ‘한지골’로 불리며 전통한지의 제조·생산의 맥을 이어온 흑석골 일원에 전통재료와 방식을 지키며 최상품의 한지를 제조하는 시설인 전통한지 생산시설 건립 공사를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흑석골은 예로부터 계곡에서 흘러나온 좋은 물이 풍부해 명품 한지공장이 밀집했던 곳으로, 전통한지 제조·생산의 맥을 근대까지 이어온 곳으로 손꼽히며, 총 83억 원이 투입돼 2년여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전통한지 생산시설에는 전통방식 한지제조 및 체험공간과 기획전시공간 등이 마련됐다.건물 1층의 경우 국내 최대 규모인 한지제조공간으로 지어졌으며, 초지·도침·건조 등 한지 제조 일련의 과정을 재현해 한지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건물 2층은 기획전시실과 사무공간, 야외 공용공간이 조성돼 한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 한지공방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한지 연구자, 한지조형 예술가, 장인 후계자, 일반 시민들에게 전주한지의 역사와 실용성 등을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된다.시는 개관에 앞서 전시실 콘텐츠를 기획하고 한지제조공간의 내부 집기 및 유물 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며, 내년 4월 시설을 공식 개관할 계획으로, 개관에 앞서 전시실 콘텐츠를 기획하고 한지제조공간의 내부 집기 및 유물 등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시는 전통한지 생산시설이 개관하면 고품질 한지를 생산하는 새로운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한지 제조와 체험, 전시 등을 통해 한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하고 확대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나아가 전통한지 생산시설의 정밀한 작업과 한지 장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한지 제조기술을 바로잡고 우수한 전통 한지 제조 기법을 복원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전주시와 안동시, 문경시를 비롯한 전통한지 관련 지자체들은 지난달 전주에서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학술포럼을 열기도 했다. 이번 학술 포럼은 지난 4월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관련 기관, 정치·문화계 등이 하나가 되어 협력하는 ‘등재추진단’이 구성된 이후 세 번째로 열린 학술포럼으로, 시는 향후에도 정부, 전국의 한지도시과 협력해 전통한지 관련 학술연구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시는 전통한지 생산시설이 구축되고, 한지 관련 지자체·전문가·장인들의 협력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전통한지 원형보존과 202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등 한지의 세계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통한지 생산시설이 관광거점도시 전주만의 독보적인 전통문화관광 콘텐츠가 되어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전주한지 전통보존과 세계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한지의 유네스코 등재를 통해 우리의 전통과 역사를 세계 속에 빛내고 문화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1-12-31 11:55

보물(금동신발), 명승(병바위), 사적(무장기포지) 지정 잇따르며 품격있는 역사문화 뽐내 세계자연유산(고창갯벌) 국가지정보물(금동신발) 국가지정명승(병바위) 국가무형문화재(윤도장 김희수) 고창군이 올해 지역 문화재의 지정·승격에 잇따라 성공하며 ‘한반도 첫수도’를 확실히 각인시켰다.30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에만 유네스코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비롯해 국가·전북도 지정 등 모두 11건이 문화재로 지정되거나 승격됐다.▲국가지정문화재=‘고창 봉덕리 1호분 출토 금동신발’(보물), ‘고창 병바위 일원’(명승),‘고창 무장기포지’(사적), ‘윤도장-김희수’ 보유자 인정(국가무형)▲도 지정 문화재=‘선운사 영산전’, ‘석탄정’, ‘삼호정’(도유형), ‘전봉준 생가터’, ‘상금리 지석묘군’, ‘반암리 청자요지’(도기념물) 등이다.이로써 고창군은 국가지정문화재 29점(보물 10, 사적 7, 명승 2, 천연기념물 7, 국가민속문화재 2, 국가무형문화재 1)을 비롯해, 국가등록문화재 2점, 도지정문화재 64점(유형 31, 무형 2, 기념물 12, 민속문화재 3, 문화재자료 16), 향토문화유산 13점 등 총 108점으로 크게 늘었다. (*‘고창 봉덕리 3호분 출토 금동신발’은 국립전주박물관 소장유물로 수량에서 제외함.)또 ‘문수사 대웅전’(보물), ‘고창오거리당산제’(국가무형), ‘고창농악’(국가무형), ‘신재효 판소리사설본’(도유형), ‘남당회맹지’(도기념물) 등도 현재 심의과정에 있다. 향후 군은 ‘이재난고’와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 ‘상원사 목조삼세불좌상’, ‘운곡리 최대고인돌’ 등을 국가지정과 도지정 문화재로 지정·승격하기 위해 검토 중이다.특히 올 여름 ‘고창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고창 고인돌유적’(세계문화유산)과 ‘고창 농악’, ‘고창 판소리’(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를 모두 보유한 지역으로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진정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로 인정받았다.여기에 ‘고창 병바위 일원’의 명승(名勝) 지정은 자연과 역사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을 국가대표 문화재로 만들기 위해 애쓴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고창 병바위 일원’은 ‘고인돌유적’과 ‘갯벌’, ‘선운사’를 연결하는 중간 지점에 위치해 고창의 자연과 역사를 함께 보고 느끼고 있는 치유와 힐링의 문화재 관광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능한 곳이다.이외에도 고창군은 ‘고창읍성’, ‘고창 죽림리 지석묘군’, ‘고창 용계리 청자요지’, ‘고창 봉덕리 고분군’,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 등 사적지가 밀집돼 있다. 특히 무장읍성의 경우 최근 동문 옹성과 성곽 복원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를 연계한 역사탐방 코스가 운영될 예정이다.고창군은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보존하면서 문화콘텐츠 개발 활용, 최첨단 IT기술을 이용한 슬기로운 활용방안을 찾고 있다. 실제 고인돌 유적지가 문화재청의 ‘2022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에 선정돼 프로젝션 맵핑 등 최첨단 융합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가 선보인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우수한 문화유산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고창의 전통과 문화유산의 가치가 전승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다양한 문화재 활용방안을 마련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1-12-31 11:53

지난 2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진행된 국립국악원 개원 70주년 기념 시상식에서, 전통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故 강준섭 前 진도다시래기보유자 등 전남 지역 4명의 문화인들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되었다. 진도다시래기 보유자 故 강준섭 명인에게 대통령표창 추서지난 9월 24일 향년 88세를 일기로 타계한 국가무형문화재 제81호 진도다시래기 故 강준섭(1933~2021) 보유자에게 대통령 표창이 추서되었다. 강준섭 보유자는 전남 진도 출생으로 일평생을 연기자이자 무속음악인으로 활동하였다. 1950~60년대 유랑극단 예인으로 활동을 시작하였고, 특히 ‘뺑파막’의 심봉사 역할 등으로 전국적 유명세를 떨쳤다. 이후 1970~80년대에는 ‘진도다시래기’ 복원을 위해 노력했고, 진도다시래기가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 제81호로 인정되면서 보유자로 지정되었다. 이후 진도다시래기보존회장이자 무대 연기자로서 최근까지 활약하며 전통예술 발전을 위해 평생을 노력했다.방송인·소리꾼 오정해, 박애리의 스승 안애란 명창 국무총리표창 수상또한, 전남 나주 출생으로 목포에서 터를 잡고 평생을 판소리 후진 양성을 위해 헌신한 전라남도무형문화재 제29-2호 동편제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 안애란(본명 안부덕) 명창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였다. 안애란 명창은 20~30대 때 여성국극단원으로 활약하면서, 제6회 목포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1981년부터는 목포시립국악원 판소리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편제의 주인공 오정해를 비롯해, 방송인이자 국립창극단의 주역으로 활동한 박애리 등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내 판소리계의 큰스승으로 자리매김하였고, 지금도 열정적으로 제자 양성과 전통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에 진도문화원장 박주언, 문화재전문위원 이윤선또한, 진도의 역사와 예술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지역문화발전에 이바지한 진도문화원장 박주언 원장과, 국악학자로서 민속학, 민족음악학, 구비문학 등 다양한 인접분야와 교류하면서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힘쓴 이윤선 문화재전문위원이 각각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한편, 국립국악원 개원 70주년 기념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는 전통예술 발전에 공헌한 공로자 26명에게 은관문화훈장(1명)과 문화포장(2명), 대통령표창(3명), 국무총리표창(5명), 장관표창(15명) 등 정부포상을 수여하였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1-12-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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