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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울림)은 화천군(군수 최문순)과 함께 2021년 특별전 <곡운구곡谷雲九曲, 화천에서 찾은 은자隱者의 이상향>을 16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곡 방화계 실경 강원도 영동에 관동팔경의 이상향이 있다면, 영서에는 김수증金壽增(1624~1701)이 만든 곡운 아홉굽이(곡운구곡)가 있다. 점으로 이어진 관동팔경과 선으로 이어진 곡운구곡은 숫자와 8과 9라는 음양의 만남으로 강원도를 하나의 이상향으로 만들었다. 제4곡 백운담 실경 이 전시는 국립춘천박물관이 선보인 관동팔경 시리즈 전시에 이어 김수증이 강원도 화천에 곡운구곡을 설치하기까지의 과정과 그곳에서 보낸 시간을 조명한다. 전시에는 조세걸이 그린 《곡운구곡도첩》과 더불어 김수증과 송시열이 계획해 만든 <고산구곡도권 판화>, <김시습 초상> 등을 일반에 최초로 선보인다.전시는 크게 2부로 구성하였다.1부 ‘선속仙俗의 경계에서 머뭇거리는 은자, 김수증’에서는 은자를 꿈꿨던 김수증이 곡운구곡에서 은둔하며 문화 창조자로서의 참다운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주희의 무이산 아홉굽이를 그린 <주문공무이구곡도권>과 김수증의 스승이자 벗인 송시열과 함께 제작한 <고산구곡도권 판화> 등을 전시한다. 조세걸 《곡운구곡도첩》 제1곡 방화계 조세걸 《곡운구곡도첩》 제4곡 백운담  2부 ‘내가 바라보는 곳, 그곳이 바로 진경眞境’에서는 김수증이 은둔의 장소로 화천을 택한 이유와 그곳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을 보여준다. 김수증이 어진화사였던 조세걸을 시켜 그린 <곡운구곡도>와 훗날 <곡운구곡도>를 모방해 그린 <임臨 곡운구곡도>를 전시하고, 김수증이 흠모하였던 <김시습 초상>과 <제갈량 초상> 등을 전시한다.전시를 보다 풍성하게 감상하기 위해서 전시실 외부에 동선을 별도로 마련하여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과 실감영상을 체험·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곡운 김수증의 이상향에 초점을 맞추어 전시 기간 중 매주 토요일에는 안용선 작가 등 지역 예술가와 협업한 <화가와 함께 떠나는 곡운구곡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곡운구곡도첩>에 영감을 얻은 수묵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 오후 시간에는 전시를 기념할만한 판화 작품을 에코백에 찍어 소장해 보는 <곡운구곡 에코백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모든 체험은 전시 기간 동안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나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회당 인원은 선착순으로 제한한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미리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좋다. 화음동정사지 인문석 항공촬영 물길의 근원을 찾기 위해서 물을 거슬러 올라가야 하듯 아홉굽이(구곡)도 1곡부터 9곡까지 물길을 거슬러 하류에서 상류로 이동하며 감상해야 한다. 이는 현실로 인해 멀어진 인간의 본성을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회복하려는 의미가 스며있다. 이번 전시가 이상향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1-09-19 17:44

지속적인 코로나19로 지친 대중들에게 신명나는 풍물 가락과 함께 가을의 신선한 바람을 전달하기 위해 오는 9월 25일 오후 5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무대에서 국악연주단의 사물놀이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공연 내용은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문굿>, 부산시무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된 <영남버들 부포놀이>, 호남우도농악 설장구의 맥을 잇고 있는 전남무형문화재 제17호 <김동언류 설장고>, 완도의 금당도에서 행해지던 농악놀이를 무대화한 <서한우 버꾸춤>, 호남 고깔소고춤과 웃다리 소고놀이, 영남 소고놀이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소고놀이를 모아 재구성한 <삼도 소고놀이> 등 어느 때 보다 농악의 신명을 한자리에서 맛 볼 수 있을 것이다.한편, 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대비하여 공연 전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공연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토요상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90명을 모집한다.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기존 노선(진도읍사무소 출발 16:10)외에 새로운 노선(쏠비치 진도 출발 16:20)을 추가하여 관람객 편의를 도울 계획이며, 또 공연의 활성화를 위하여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1-09-19 17:38

2021년도 공기 제2572년 순창향교 추기 석전대제가 지난 16일 순창향교(전교 유양희) 대성전에서 유림, 군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되었다. 이날 추기 석전대제는 황숙주 순창군수가 초헌관을, 김종신 순창경찰서장이 아헌관을, 김용식 순창노인회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헌작했다.  순창향교는 공자, 맹자, 송나라의 정호, 주자 등 4성인 10철인과 우리나라 동국18현(설총, 최치원, 안향, 정몽주, 김굉필, 정여창, 조광조, 이언적, 이황, 김인후, 이이, 성혼, 김장생, 조헌, 김집, 송시열, 송준길, 박세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석전대제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희생과 폐백(幣帛) 그리고 합악(合樂)과 헌수(獻酬)가 있는 성대한 제례행사로서 성균관은 문묘에서, 각 지역 향교는 대성전에서 각각 봉행하고 있다. 봉행순서는 초헌관이 공부자와 복성공자, 종성공자, 아성맹공자의 신위에 헌폐하는 진폐례를 시작으로 이어 초헌관이 신위전에 첫 술잔을 올리고 대축이 축문을 읽는 초헌례, 두 번째 술잔을 올리는 의식인 아헌례, 세 번째 술잔을 올리는 종헌례, 초헌관이 음복위에서 음복잔을 마시고 수조하는 의식인 음복수조례, 대축이 변과 두를 거두는 의식인 철변두, 초헌관이 망요위에서 축문과 폐백을 태우는 것을 보는 의식인 망료례로 진행되었다. 이어 초헌관이 음복위에서 음복 잔을 마시는 음복례가 끝나면 제기와 희생을 치우고 난 뒤, 초헌관이 폐백과 축문을 불사르고 땅에 묻는 망료례를 끝으로 석전대제가 완료되었으며, 석전의 모든 절차는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와 홀기(笏記)에 의거해 진행됐다. 유양희 전교는 “석전이란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 선현에게 제사 지내는 의식인데, 일반인들의 관심이 점점 줄고 있다”라고 말하며,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해 젊은 후학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순창향교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창향교에서는 석전대제를 비롯해 전통예절학교, 일요학교 등 인성교육과 기로연 등 순창의 전통 유교문화를 널리 홍보하고, 전통문화 계승으로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순창군 #순창향교 #석전대제 #공자 #맹자 

문화 | 최광식 기자 | 2021-09-17 11:44

“드넓은 고인돌 유적지에 어둠이 내리면 3천 년 전 선사시대가 깨어난다” 염원의 여정 전북 고창군이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과 관련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과 홍보에 나선다.16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2022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총사업비 20억 원(국비 10억 원, 도비 3억 원 등)이 투입되는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고인돌 유적의 초입부터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아트 콘텐츠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찬란한 빛의 의식 세부적으로는 ‘신성한 거석! 고인돌 염원의 여정’을 주제로 6개의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3000년 전 세계유산 고창고인돌 유적에 프로젝션 맵핑 등 최첨단 융합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로 국민 누구나 세계유산을 느낄 수 있는 오감만족의 실감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품격 넘치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고창군은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 고인돌박물관에는 VR(가상현실), MR(복합현실), AR(증강현실) 기기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의 랜드마크인 고창읍성 역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연계 첨단 CT(Culture Technology) 실증사업(R&D)’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88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현재 읍성 외곽 성벽을 미디어아트로 덮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유기상 고창군수는 “문화재에 숨을 불어넣고 색을 입히는 것은 우리에게 문화유산의 신비로운 경험과 새로운 감동을 전해준다”며 “고창 고인돌 유적에 미디어아트쇼를 제작·운영해 세계유산의 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의 대표유산 및 관광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창군 #고창고인돌 #고창읍성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1-09-17 11:43

전주시는 오는 23일까지 완산도서관 ‘자작자작 책 공작소(집필실)’ 3기 입주작가 14명을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신춘문예 및 문학매체를 통해 등단한 작가이거나 번역가와 기고자, 집필 계획 중인 예비작가 및 집필 창작 활동을 희망하는 시민이다. 3기 입주작가가 되면 다음 달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3개월간 무료로 집필실을 이용할 수 있고, 컴퓨터와 프린터, 빔프로젝터 등이 구비된 공용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또 완산도서관 내 다양한 도서와 자료를 손쉽게 이용할 수도 있다.  다만, 매월 15일 이상 집필실을 사용해야 하며, 매월 한 편의 글과 기고·강연 등의 방식으로 재능기부를 해야 한다. 입주 희망 작가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또는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주완산도서관 1층 종합자료실에 방문 신청하거나 이메일(devout@korea.kr)로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책의도시운영과(063-230-1873)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완산도서관 3층에 위치한 ‘자작자작 책 공작소’는 △자작사색 △자작스테이 △자작살롱 △자작테라스 등으로 꾸며져 있고, 자작사색의 경우 전문작가들이 집필할 수 있는 1인 공간으로 실별 18㎡ 면적에 컴퓨터와 책상, 의자, 조명, 책장 등이 구비돼 창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으며, 북카페 분위기의 자작스테이에는 북큐레이션 서가와 책상, 의자 등이 배치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집필 활동을 할 수 있다.장미경 전주시 책의도시운영과장은 “완산도서관 ‘자작자작 책 공작소’는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안정적인 창작활동 공간을 지원해 작가들이 양질의 책을 출간할 수 있는 발판이 돼줄 것”이라며 “또 전국 작가들 간의 네트워크 및 소통을 이어나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1-09-14 21:29

전북도는 최근 선운산 도립공원에서 생태적 가치가 높은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석곡의 내륙 최대 군락지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확인된 석곡은 고창군 선운산 도립공원내 암벽지역에서 발견되었으며, 대규모 군락을 이루며 안정적으로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자연공원법 제36조에 따르면 5년마다 자연・인문환경을 조사하여 공원 생태계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 후 향후 공원계획과 보전관리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도내 4개 도립공원(모악산, 대둔산, 마이산, 선운산)에 대한 지형지질, 식생, 식물상, 동물상 등의 자연환경, 문화자원, 탐방행태, 훼손지 등의 인문환경에 대한 자연자원조사를 실시한다.본 종은 보통 수십 개체 단위로 발견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기 조사된 지역보다 많은 개체가 확인되었고 국내에서 매우 큰 군락으로 볼 수 있다.석곡은 난초과의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해발 200~600m에 위치한 산림 내 햇볕이 잘 드는 지역의 바위나 나무에 붙어 생육하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분류되며 가치있는 자원이다.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의 섬(흑산도, 가거도, 거제도 등) 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조사를 통해 경상남도와 전라북도 일부 지역에서 확인된 기록이 있다.내륙지역은 해안가에 비해 습도가 낮고 산림이 울창하여 석곡 생육에 불리한 조건이나, 선운산도립공원의 석곡 자생지는 내륙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서해안과 인접하고 암벽지대가 발달하여 최적의 자생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식물지리학적으로 국내 내륙지역 분포의 북방한계 지역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다.또한 2020년 충남권 대둔산도립공원 자연자원조사에서도 관찰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개체수가 2개체로 매우 적고 생육상태도 불안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대부분의 석곡 자생지는 약용 및 관상용을 목적으로 무분별한 채취로 자생지가 훼손되고 개체수가 감소되고 있으나, 선운산 도립공원 군락은 보전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허전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내륙에서 쉽게 관찰되기 어려운 석곡의 최대군락지가 확인된 것은 멸종위기 생물의 보전과 생물다양성의 저변을 넓히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개체군과 서식지 보호를 위한 도민들의 보호 의식도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1-09-13 12:30

한순애 사리장엄 60년의 전통을 이어오는 익산 아트회에서 익산을 소재로 한 뜻 깊은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를 통해 익산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 전시회를 찾은 시민들의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대 오층석탑 익산시에서 후원하고 아트회에서 주관한 이번 전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7일간 솜리문화예술회관 1·2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기 위한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아트회원과 익산 중고등부 학생 130여 명이 참여했다.  이승훈 웅포 덕양정에서 올해 60회를 맞는 아트회는 지난 1961년 ‘이리시남녀중고등학생미술연구회’로 창립돼 1982년까지 23년간 학생미술 동아리 활동을 했다.이후 지난 1995년 ‘아트회’ 동문회 발기를 시작으로 매년 ‘아트전’을 열었으며, 2003년부터는 미술계를 이끌어갈 후배들을 지원해 ‘청소년미술전’도 개최해 오고 있다.이승훈 아트회장은 “아트전은 60년째 굳은 신념으로 예술가의 길을 가는 분들이 모인 전시회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에 편안함과 희망을 주는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 | 박용섭 시민기자 | 2021-09-13 12:26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지난 10일 제49회 강진청자축제 기획행사로 마련된 제21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입상작이 발표했다.고려청자박물관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부문별 전문가 5명을 위촉해 예술성, 상품성, 독창성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실시했으며, 공모 주제를 “飮(마실 음)”으로 정하고 관련한 모든 청자 작품을 접수 받고 심사했다.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통과 디자인의 경계선에 있는 실용성을 겸비한 작품 출품이 증가하는 경향을 반영해 전통 부문과 디자인 부문으로 나뉘었던 공모 분야를 통합했다. 제21회 청자공모전 대상 제21회 청자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은 ▲대상 강광묵 작가의 ‘춘하추동’ ▲최우수상 유정현 작가 ▲우수상 남정택 작가, 이승표 작가 작품이다. 이밖에 특선은 6점, 입선 20점을 포함해 30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대상은 문체부장관 상장과 부상으로 상금 1천만 원, 최우수상은 전라남도지사 상장과 상금 5백만 원을 지급하며 강진청자축제 기간에 시상식을 개최한다. 입상작품은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 2층 전시실에 전시된다.심사위원장인 김철우 교수(전남대학교)는 “우선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출품하기 위해 애써주신 작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뛰어난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전국 유일의 청자공모전으로서 그 위상이 여전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모전 방식이 바뀐만큼 앞으로 생활용기로서의 상품성과 실용성을 가진 작품들이 많이 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총괄 심사평을 전했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21-09-13 12:18

목포시가 SNS를 이용한 ‘2021 목포문학박람회’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오늘 23일까지 ‘슬기로운 문학생활’ SNS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문학박람회 대표 프로그램으로서 목포문학의 거장인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4인4색전’에 대한 관심을 모으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참여는 목포시청 공식 페이스북에 ‘4인4색전의 목포문학인이 아닌 사람’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는 정답자 중 10명을 무작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커피교환권을 증정한다. 최종 당첨자는 목포시 공식 페이스북에 공지될 예정이다.이벤트는 목포시 공식 페이스북과 목포문학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는 문학박람회 홍보를 위해 ▲전국최초! 2021 목포문학박람회 ▲나에게 문학이란? ▲슬기로운 문학생활 등 SNS이벤트를 진행했고, 박람회 기간에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시는 문학SNS 서포터즈와도 문학박람회 홍보에 힘쓰고 있다.시는 지난 9일 ‘문학 SNS 서포터즈 간담회’를 갖고 문학박람회 주요 프로그램·전시관 등을 안내하고 SNS 홍보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 7월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서포터즈는 ▲개인·단체 SNS를 활용한 문학박람회 홍보 ▲문학박람회 관련 시 SNS 게시글 공유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2021 목포문학박람회’는 문학을 주제로 한 전국 최초의 박람회로서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목포문학관, 평화광장, 원도심 일원 등에서 개최된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21-09-13 12:18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오는 10월말까지 대한민국 수묵의 가치를 재조명하는‘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해남展’을 해남 전역에서 개최한다.해남군이 주최하고, 행촌미술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기념하고, 대한민국 수묵화 부흥에 큰 역할을 한 해남의 가치를 알리고자 마련됐다.우선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에서는 「공재 윤두서 자화상 및 가전화첩展」이 열린다.공재는 고산 윤선도의 증손자로 겸재 정선, 현재 심사정과 함께 조선 후기의 삼재로 불렸던 문인화가로 그가 그린 자화상은 국보 제240호로 지정돼 있다. 또한 아들 낙서 윤덕희와 손자 청고 윤용에까지 3대에 걸쳐 뛰어난 화가로 많은 작품을 남겼다.중국 화풍에서 벗어나 서민들의 삶을 묘사한 공재의 선구적인 회화관은 조선후기 사실주의 화풍으로 이어져 풍속화 등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녹우당 충헌각에서는「해남기념展」이 열린다. 고성주, 김경호, 김인선, 김창수, 명천식, 양은선, 박득규, 정동복, 최선정 작가가 참여해 공재의 뜻을 기리고, 현재까지 이어져오는 해남 수묵의 현주소를 조명한다.해남종합병원 동관에 위치한 행촌미술관에서는「근대수묵거장, 그리고 해남展」을 개최한다.당대 미술인들의 적극적인 후원인이었던 행촌 김제현 선생이 소장한 작품들로 이당 김은호의 제자였던 현당 김한영, 숙당 배정례 등 미술계를 이끌었던 거장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대흥사 성보박물관과 백설당에서는「두륜대흥展」으로, 2019년부터 2년 가까이 두륜산과 대흥사를 화폭에 담아온 유용민 작가를 비롯해 개성있는 그림으로 현대화단의 주목받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수묵 작품이 전시된다.마지막으로 땅끝순례문학관에서는「선비의 꽃 매화 특별展」이 열려 행촌문화재단의 풍류남도아트프로젝트를 통해 해남을 방문했던 작가들이 그린 산이면 매화농원과 대흥사, 미황사 등지의 매화그림들을 선보이고 있다.전시회 관련 문의는 해남군 문화예술과(☎061-530-5856)로 하면 되며, 자세한 전시 일정은 해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s://art.haenam.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21-09-13 12:16

상금리 지석묘군 98호 전북 고창군은 ‘고창 상금리 지석묘군(高敞 上金里 支石墓群)’이 제8차 전라북도 문화재위원회 심의 결과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고시 됐다고 10일 밝혔다.‘고창 상금리 지석묘군’은 고인돌 축조 방법과 변화양상, 지역적 특색 등 우리나라 고인돌 문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됐다. 고인돌군은 고창군 대산면 상금리 마을 입구에서부터 가릿재 고갯길을 따라 2.7㎞ 정도 범위에 9개군(‘가’~‘자’군) 218기 정도가 무리를 지어 분포한다. 이 중 고인돌의 밀집도가 높고 보존상태가 양호한 ‘나~라’군 87기를 우선적으로 검토해 도기념물로 지정을 추진했다.‘고창 상금리 지석묘군’의 특징은 구조적으로는 덮개돌(상석)과 고임돌(지석)의 형태와 배치가 매우 다양하다. 바둑판식(기반식)을 중심으로 기둥형태 고임돌(柱形支石) 및 지상석곽식(地上石槨式), 개석식(蓋石式), 위석식(圍石式) 등 우리나라 고인돌 형식을 한 곳에서 볼 수 있고, 고임돌도 덮개돌 아래에 4개가 놓인 것 외에도 중앙과 한쪽 부분에 추가로 더 배치된 것도 확인된다.  상금리 지석묘군 34호 특히 고인돌이 가릿재 고갯길을 따라 열을 이루며 분포하는 양상은 청동기시대 해안과 내륙 산간 지역을 이어주는 옛길까지 복원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상금리 지석묘군 다군 전경1 상금리 지석묘군 다군 전경2 고인돌군 주변으로 고인돌 축조와 관련된 채석장도 확인돼 고인돌의 채석, 운반, 축조 등 일련의 축조과정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등 고고·역사·학술적가치가 뛰어난 유적으로 인정받았다.  상금리 지석묘군 신규 8호 ‘고창 상금리 지석묘군’은 사적이자 세계문화유산인 ‘고창 죽림리 지석묘군’ 다음으로 많은 수의 고인돌이 다양한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입지적으로도 고창과 화순 고인돌유적과 유사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 고인돌과 견줄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즉, ‘고창 상금리 지석묘군’은 옛길을 따라 축조된 독특한 분포적 특징과 함께 매우 다양한 형식이 확인돼 고인돌의 축조 방법과 변화양상, 입지적 특색 등 우리나라 고인돌의 성격과 특징을 이해하는데 탁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상금리 지석묘군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난해 ‘고창 부곡리 고인돌’의 도기념물 지정에 이어 올해 ‘고창 상금리 지석묘군’이 도기념물로 지정된 성과는 고창이 ‘한반도 첫 수도’이자 진정한 고인돌 왕국이었음을 방증하는 근거다”며 “앞으로 학술조사 및 보존관리 방안 등을 마련해 사적 승격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까지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고창군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고창군 전역의 고인돌에 대해 현황을 파악한 후 고인돌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고인돌 보존과 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1-09-11 21:33

김제시민과 호흡하고 함께하는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9월에는 보름달 같은 풍성한 문화공연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풍성한 문화공연 시리즈 1탄으로 오는 16일(목) 오후 7시 30분 ‘추석맞이 효 콘서트’는 한가위를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트로트 무대로 대한민국 트롯퀸 금잔디와 화제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미스트롯2>에서 이름을 알린 나태주, 강혜연이 밴드 사운드에 맞춰 다양한 음악과 볼거리로 채워진다. 시리즈 2탄 김제 벽골제 단야 설화를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 ‘단야-벽골제, 사랑이야기’가 24일(금) 오후 7시 30분 선보인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벽골제의 쌍용설화와 단야의 혼이 담긴 사랑이야기 등 김제만의 이야기를 창작으로 엮어낸 뮤지컬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대표문화관광축제인 제23회 김제지평선축제 기간에는 유튜브로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할 계획이다.9월 풍성한 문화공연 마지막 3탄으로 27일(월) 오후 7시 30분‘2021문화가 있는 날’공연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김제시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 및 공연문화 증진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Drawing and POP’을 선보인다. 드로잉 퍼포먼스팀 크로키키 브라더스는 재빠른 손놀림으로 무대 위에서 그림을 완성하며 극적인 반전 연출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며, 팝페라 가수 이희주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재즈와 팝의 절묘한 조화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뛰어난 가창력과 음색에서 묻어나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무대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김제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의한 거리 두기 좌석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좌석 간 아크릴 칸막이 설치, 방역 소독, 발열 체크, 080 안심콜, 자가 문진표 작성 등 공연장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시민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고, 공연장을 출입하는 모든 관람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미착용 시 입장이 금지된다.관람권 예매는 시리즈 1탄 ‘추석맞이 효 콘서트’는 9월 13일(월) 오전 8시부터, 시리즈 2탄 ‘단야-벽골제, 사랑이야기’와 시리즈 3탄 ‘Drawing and POP’은 9월 14일(화) 오전 8시부터, 현장과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gimje.go.kr/art)에서 동시 선착순 판매 된다.

문화 | 박용섭 시민기자 | 2021-09-11 21:22

국립남도국악원은 매 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장르의 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전통의 품격을 전하고 국악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를 실시한다. 오는 9월 11일(토) 오후 5시 국립남도국악원은 차세대 퓨전 그룹 올라팀을 초청하여 공연을 실시한다. 올라(Ola)는 스페인어로 '안녕~' 프랑스어로 '파도타기 응원' 등 긍정적인 뜻을 가진 단어이다. 또한 '오르다'의 활용어인 '올라'의 뜻을 담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자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이처럼 올라는 전통음악을 재해석하여 다양한 장르로 표현하거나 새롭게 구성하여, 대중들이 보다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자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는 단체이다.이번 공연은 2002 부산 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곡인 양방언의 frontier를 시작으로 미스터 트롯에서 가수 영탁이 불러 유명해진 막걸리 한잔, 성주풀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뽂(‘볶이다’의 방언), 농부가와 상여소리의 선율을 빌려 만든 상사디여 등 다양한 음악에 올라(Ola)만의 해석을 입혀 새로운 색채와 공감을 표현하려고 한다. 본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 일반인들에게 국악을 보다 더 친숙하게 만드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대비하여 공연 전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공연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토요상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90명을 모집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기존 노선(진도읍사무소 출발 16:10)외에 새로운 노선(쏠비치 진도 출발 16:20)을 추가하여 관람객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42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1-09-10 11:34

한국 근현대 미술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획전시 ‘한국미술의 아름다운 순간들’이 지난 7일 정읍시립미술관에서 개막했다.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미술관 지원을 위한 국립현대미술관의‘공립미술관 협력 전시사업’으로 오는 12월 12일까지 열린다.193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를 대표하는 대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큰 줄기를 살펴볼 수 있다.  작품은 국가등록 문화재로 지정되어있는 <남향집> 작가 오지호, 도상봉, 김기창, 이중섭, 변월룡, 장욱진, 김환기, 이우환, 곽인식, 김구림, 이강소 등 한국 대표작가 49명의 작품 70여 점이 출품된다.전시구성은 시대별로 3개의 섹션으로 나눠 근대미술사의 근간을 이루는 1930-40년대 작품들이 대거 전시된다.1전시실은 ‘근대미술을 꽃 피우다’를 주제로 1930년대부터 1950년까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 이후 일본 유학파들의 서양화풍 경향과 1920~30년대 한국의 서정성과 향토성을 담아낸 인물화, 풍경화, 산수화 등을 감상할 수 있다.2전시실 ‘추상미술을 실험하다’에서는 1950년대 현대미술 맥락 속에서 시작된 추상미술의 경향을 전반적으로 살펴본다. 김환기, 유영국, 하인두, 박서보 등의 작업으로 전개되는 한국 추상미술의 흐름을 통해 당시 화단에서 새롭게 부각되는 ‘현대성’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끝으로 197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아우르는 3전시실은 ‘매체예술로 확장되다’를 주제로 열린다. 두꺼운 채색 표현을 표방하는 화풍과 반하는 차가운 기하학 추상을 비롯해 탈 평면, 오브제, 설치, 퍼포먼스 작업의 경향이 두드러졌던 1970년대 미술을 만나볼 수 있다. 또 1980년 리얼리즘 회화와 1990년대 이후 백남준, 박현기 등의 비디오 작업도 감상할 수 있다.이번 전시회는 마스크 착용과 발열 검사, 개인 소독제 구비 등 철저한 방역 지침에 따라 정해진 동선으로 관람할 수 있다. 단체이용(관람)과 전시 해설 서비스를 중단하고, 사전 예약 시스템과 현장 발권을 통해 이용자를 집중을 방지할 계획이다.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간 입장 가능하며(오후 5시 입장 마감)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정읍 시민은 2,000원, 지역 외 거주자는 5,000원이며 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전시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정읍시립미술관으로 (☏063-539-5178)로 문의하면 된다.유진섭 시장은 “김환기, 이중섭, 장욱진 등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대표하는 대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1-09-10 11:30

공주문예회관이 지난 8월 코로나로 인해 연기된 ‘살롱 드 공주 <영화 속의 모차르트>’ 공연을 오는 10월 6일(수) 오전 11시에 공주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영화 속의 모자르트 전단(사진=공주시 제공) 이번 공연은 ‘영화 속의 모차르트’로 영화 속 명장면에 등장한 모차르트의 곡을 피아니스트 이진옥, 클라리넷티스트 김종영, 그리고 현악 5중주 네오스트링스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공연 프로그램으로 영화 ‘007 리빙 데이라이트’의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청춘해부학’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등 다양한 모차르트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공주문예회관은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을 축소하여 좌석 간 거리를 띄워 운영한다. 공연 당일에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QR코드) 입력, 안심콜 후 입장하는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공연은 60분 예정으로 전석 1,000원인 ‘천원의 감동 콘서트’로 열리며,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www.gongju.go.kr/acc/)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공연문의는 공주문예회관 공연기획팀(041-852-0858)으로 하면 된다.한편 공주문예회관의 브런치 콘서트인 ‘살롱 드 공주(Salon de Gongju)’는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실내악 위주의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6월과 7월 ‘지붕 위에 바이올린’, ‘쳄발로로 만나는 바로크’, ‘뮤직상회’를 선보인바 있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9-10 11:22

전북도는 9일 도내 최초로 ‘곰소 천일염업’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10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국가중요어업유산은 국가에서 보전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어업자원을 발굴·지정하여 체계적인 관리 및 어업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며, 현재까지 9개의 어업 유산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이는 제주 해녀어업(1호), 보성 뻘배어업(2호), 남해 죽방렴어업(3호), 신안 갯벌 천일염업(4호), 완도 지주식 김 양식어업(5호), 무안·신안 갯벌낙지 맨손어업(6호), 하동·광양 재첩잡이 손틀어업(7호), 통영·거제 돌미역 틀잇대 채취어업(8호), 울진·울릉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9호) 등이다.이번에 지정된 ‘곰소 천일염업’은 1946년부터 현재까지 전통 방식 그대로 소금을 만들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천일염지로 특히, 간수를 여러 번 사용하지 않아 소금 특유의 쓴맛이 적고 단맛이 나며, 염전으로 유입되는 바닷물은 곰소만 갯벌에 오래 머물러 미네랄과 영양분이 풍부하다.이번 평가에서 곰소 천일염업은 전통 방식 그대로 천일염을 생산하는 어업 유산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받게 되었다. 선정평가는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공단 및 각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서류평가(’21.7.28.)·현장평가(’21.9.2.)·최종평가(’21.9.2.) 3단계 검증을 거쳤으며 그 결과 ‘곰소 천일염업’이 전통 방식의 생산성, 주변 생물·식품 다양성, 역사성 등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되었다.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으로 3년간 7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유산자원 기초조사, 곰소 천일염업 유지·관리 및 홍보·마케팅·브랜드 개발과 주변 환경개선 등을 통해 어촌방문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아갈 계획이다.전라북도 윤동욱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전라북도 최초로 국가중요어업유산에 지정된 것을 환영하며, 최근 노을대교 기재부 예타 통과로 인해 곰소염전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관광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했으며, “향후 도내 어촌지역에 잠재되어 있는 소중한 유·무형 자원을 발굴하여 전통어업에 대한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1-09-10 11:14

  사단법인 동리문화사업회는 오는 11일 오후 3시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2021년 동학테마공연’을 갖는다.‘동학선봉 재인부대의 울림’을 테마로 한 이번 공연은 1894년 3월 20일 무장 1차 봉기 당시 북과 꽹과리를 들고 혁명의 선봉에 섰던 수많은 재인부대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진혼 무대로 마련된다. 판소리 속에서 민중들의 한과 저항 의식을 생활화 해오던 재인들이 반봉건, 반외세의 기치를 높이 들었던 동학농민혁명의 선봉에 선 것은 숙명적 마주침이다.그러나 오늘 우리는 동학혁명에 참여했던 농민군들을 기억할 뿐, 혁명의 선봉에 섰던 수많은 재인부대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은 알지 못한다.최근 재인부대를 이끌었던 홍낙관 대장은 혁명 전부터 신재효 선생과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에서 확인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이번 공연은 1894년 갑오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북과 꽹과리만을 들고 농민군 선봉에 섰던 재인(才人)부대원의 넋을 기리는 추모공연으로 고창군이 주최하고 (사)동리문화사업회 주관과 (사)동학농민혁명유족회 고창군지부의 후원으로 개최한다. 오로지 예술적 재능만을 가지고 있었지만, 혁명 대오의 선두에서 풍악을 치며 가열찬 투쟁을 전개하였던 재인(才人)부대, 한 맺힌 혼령들의 진혼을 위한 “동학선봉, 재인(才人)부대의 울림” 프로그램은 총 4장으로 구성해 선보인다. <제 1 장 : 새로운 세상으로 일어나라>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은 사람에게 인륜이 있기 때문이다”로 시작하는 동학농민포고문(작창 정수인)을 사실적이고 웅장한 창작 판소리로 얹고, 생명과 평화를 중시하는 동방의 힘으로 외세를 물리치려는 뜻을 담은 동학농민혁명가로 동리정사예술단이 첫 무대를 장식한다. <제 2 장 ; 재인부대의 함성> 남도민요 흥타령에 동학농민혁명의 뜻과 의지를 담아 개사한 재인부대 흥타령(지도 김영자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 작사 정병헌)을 비조채선이 노래하고, 동학재인부대의 선봉의 투지를 보여주는 재인부대 선봉 북춤(전통예악원 누리춤터), 동학농민운동에 희생된 수 많은 농민들의 한 맺힌 넋을 “새가 운다”(소리 정상희) 재인부대 소리창으로 위로한다. <제 3 장 :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이름 없이 사라졌던 농민군들의 희생을 천상병의 시 “귀천”, 1894년 피맺힌 한과 절규를 어미의 마음으로 대변한 곡 “하늘이여”를 장문희 명창이 깊은 울림으로 선사하고, 재인부대 무명용사를 위한 춤으로 무명초 삶을 어루만진다.<제 4 장 : 새야 새야 파랑새야>만정 김소희 명창의 전라도 산타령을 개사한 “전라도 아리랑”, 우리네 고달픈 삶에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함께 그 꿈을 이루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은 노래를 동리정사예술단이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다. 고창군 관계자는 “동학선봉, 재인(才人)부대의 울림으로 우리가 재인부대의 후예임을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장기화 되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지만, 동리국악 테마공연을 통해 우리의 소리를 감상함으로써 이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한 공연관람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관객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개인 손 소독 및 전 관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특별방역 및 주기적 환기, 객석 거리두기 시행 등 철저한 자체 방역수칙을 마련하여 관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관람료는 선착순 무료(객석 거리두기 객석 170석 오픈)이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문의는 (사)동리문화사업회 (063)561-3517, 고창문화의전당 (063)560-8041로 하면 된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1-09-10 11:02

병바위 일원 전경 고창군 아산면 병바위 일원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名勝)으로 지정된다. 8일 문화재청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아산면 병바위 일원을 명승으로 지정예고 했다.  병바위 일원 전경 ‘고창 병바위 일원’은 고창군 아산면 반암리 호암마을에 위치한다. 병바위는 높이 35m 정도의 크기로, 용암과 응회암이 침식·풍화되며 생겨난 엎어진 호리병 모양의 독특한 생김새의 바위이다.바위는 소반바위, 두락암(전좌바위) 등 주변과도 잘 어울려 경관적 가치가 크고, 바위 주변 두암초당에서의 강학에 관한 다양한 문헌과 함께 시·글·그림으로도 오랜 기간 고창현과 흥덕현, 무장현 등에서 지역의 명승이 되어 역사문화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곳이다.  두암초당 근경 두암초당 지질학적으로 병바위 일원은 1억5000만 년 전부터 형성된 기암괴석으로, 침식으로 생겨난 수많은 단애(cliff : 수직으로 깎아지른 절벽), 스택(stack : 층층이 쌓인 퇴적암)이 있고, 타포니(tafoni : 바위조각이 떨어져 나간 패인 풍화혈(風化穴))와 같은 화산암 지형경관을 갖고 있다. 즉, 유문암질 응회암의 노두를 관찰하고 타포니 학습장소로 적합하고 보존가치도 높아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 병바위에 착생해 서식하는 덩굴류(백화등, 담쟁이)의 식생학적 가치와 계절에 따라 색을 달리하는 등의 경관적 가치가 훌륭해 명승적 지정 조건인 경관생태적·문화적·역사적 의미가 빼어나다.병바위는 『여지도서(흥덕)』(1757)와 『해동지도』(1750년대 초), 『호남읍지』, 『지방지도』-고창현과 흥덕현(1872) 등 여러 기록에 호리병 바위라는 뜻의 ‘호암(壺巖)’으로 표기됐고, 병 모양으로 그려져 있는 문헌자료 등도 확인해 역사성도 갖췄다. 병바위와 관련된 전설은 ‘선동마을 뒤 선인봉 반암 뒤 잔칫집에서 몹시 취한 신선이 쓰러지면서 소반을 걷어차자 소반 위 술병이 굴러 떨어져 인천강가에 거꾸로 꽂힌 것이 병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주변의 여러 바위와 함께 금반옥호(金盤玉壺) 또는 선인취와(仙人醉臥)라 하여 명당으로 알려져 많은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또한, 이곳은 조선 중기 저명한 유학자인 이황(영남) 및 김인후(호남)와 교류했던 고창의 유학자인 호암 변성온, 인천 변성진 형제의 세거지로 명성이 난 곳으로 두암초당(고창군 향토문화유산)이 자리한다.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두락암(전좌바위) 중턱에 암굴식의 초당을 지어 강학장소를 마련했고, 이와 관련한 인문역사적 가치도 크다고 평가됐다.‘고창 병바위 일원’은 독특한 형상으로 인상적이고 흥미로운 조망대상(병바위, 두락암, 두암초당)이면서 주변 지역을 내려 볼 수 있는 빼어난 조망장소로써 가치도 탁월하여 ‘고창 선운산 도솔계곡 일원’에 이어 고창군에서는 2번째로 지정되는 명승이다. 명승은 다른 문화재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도 120기 정도만 지정된 희소성의 가치와 관광효과가 매우 큰 국가지정문화재다. 병바위 일원 현지조사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 병바위 일원이 고창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이어 국가 명승(자연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고창군이 진정한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문화도시로 인정받게 됐다”라며 “고창갯벌, 고인돌유적, 선운사 등과 연계하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역사·생태문화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창 병바위 일원’은 앞으로 30일간의 지정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1-09-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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