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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노르웨이 ‘미래 도서관’이 올해의 작가로 선정한 소설가 한강이 26일 노르웨이 현지에서 미공개 원고 전달식을 가졌다.이 원고는 2114년 공개돼 주변 나무들을 재료로 책으로 출판될 예정이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신 공공도서관 주변의 ‘미래 도서관 숲’에서 특이한 원고 전달식을 개최했다.‘미래도서관 프로젝트’란 이 행사는 2014년부터 100년간 매년 1명의 작가를 선정하고, 이들로부터 원고를 받아 미공개 상태로 보관하다가 2114년이 되면 이 숲에서 자라난 1,000그루의 나무를 활용해 출판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다.현 세대에서 가장 뛰어난 작가들의 미공개 작품을 다음 세대에 선물하자는 취지로, 한강은 아시아 작가로는 처음으로 이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작가로 선정됐다.한강이 기증한 원고의 작품명은 ‘사랑하는 아들에게’로 작품명 외에는 내용 길이 등 모든 것이 비공개다.한강은 미래 도서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은 100년 동안의 긴 기도에 가깝다고 표현했다.100년 뒤, 자신은 물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가 존재하지 않는 세계를 상상하면 무섭고 쓸쓸하지만 미래에도 인간은 여전히 살아가고 종이책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첫 문장을 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이날 한강 원고 전달식에 참여한 세계 각국 언론인을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도 한강과 같은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했다.한강의 원고는 내년 완공되는 이 공공도서관에 2114년까지 봉인될 예정이다.

문화 | 전선화 기자 | 2019-05-26 12:09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이중하 관장은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5월 청소년의 달 기념식 및 제15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서 2019 청소년 육성 및 보호 분야 유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중하 관장은 완주군 청소년들을 위해 2007년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개관이래로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청소년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에 선정되었다.대표적인 공적 사례로는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을 완주청소년들을 위한 대표 청소년 기관(2015년, 2017년 전국최우수등급 수련시설 장관표창 획득)으로 자리매김 시켰으며, 학교와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청소년문화의집과의 파트너 쉽 형성,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위원 활동으로 청소년 복지와 보호에 앞장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부회장, 완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 완주군인재육성재단 임원, 한일장신대학교 임원, 완주군청소년통합지원체계위원, 전주지방법원 소년위탁보호위원 등 다수.), 완주군청소년 안전체계 구축(전국최초 수련시설 전담멘토경찰관제 도입 완주경찰서)을 위한 노력이 있다.또한, 이중하 관장은 23년여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으로 타의 모범이 되었음은 물론, 항상 청소년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는 자세로 청소년이 요구하는 최선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소년 모두가 행복한 교육문화복지를 위해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청소년 활동,보호,복지에 앞장서서 노력한 부분이 크게 인정받아 금번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중하 관장은 개인의 수상 영예 보다는 함께 지역 청소년을 위해 노력한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직원들은 물론, 완주군청 교육아동복지과, 사회복지과등 완주군청 관계자 및 완주경찰서를 비롯한 지역사회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수상의 영예를 돌린다고 전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5-26 11:47

순창군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8일 저녁 7시 순창향토회관에서 창작 뮤지컬 `명랑시장`을 군민들에게 선보인다.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가능하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명랑시장`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에 순창군이 선정됨에 따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인 오는 28일에 열린다.`명랑시장`은 전통시장의 온기가 사라져가는 이 시대를 배경으로 주인공인 효녀 유정이가 시장에서 일하며, 시장사람들의 모습을 명랑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창작극이다.극 중 아버지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효녀 유정의 모습을 통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연 70회 가까운 공연을 소화하고 있는 경기도립극단이 공연을 주관할 예정으로 순창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여기에 연극을 기반으로 노래와 춤까지 가미해 지루할 틈 없는 공연 진행으로 순창군민들의 신명나는 화요일 저녁을 책임질 예정이다.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번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했다”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순창군은 오는 28일 `명랑시장`을 시작으로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으로, 6월에는 국악과 재즈를 접목한 창작국악인 송소희와 함께하는 ’국악, Jazz 樂 락‘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5-24 15:02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오는 24일(금)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국립국악원을 초청하여 국악과 영화를 접목시킨 국악 판타지 <꼭두 이야기>를 선보인다. <꼭두 이야기>는 영화 <가족의 탄생>, <만추> 등을 연출한 김태용 감독과 <신과함께>, <군함도>의 음악을 맡은 방준석 감독, 그리고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민속악단, 무용단이 참여해 만든 국악과 영화가 결합된 국악 판타지물이다.<꼭두 이야기>는 6월부터 북미 순회공연이 준비되어 있는데, 특히 문화예술의 도시 뉴욕을 대표하는 링컨센터에서 전석 유료로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해외 순회 공연에 앞서 <꼭두 이야기>의 촬영지인 진도에서 영화촬영을 위해 참여해주신 주민들과 ‘진도만가’ 보존회, 그리고 진도국악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진도를 찾아 첫 번째 공연을 가진다고 하니 그 의미가 매우 클 수밖에 없다.이 공연의 내용은 할머니의 꽃신을 찾으러 떠난 어린 남매가 저승세계로 빠지게 되면서 저승길을 인도하는 4명의 꼭두를 만나 함께 꽃신을 찾는 내용으로 따뜻한 가족 이야기와 그리운 사람을 보내는 과정을 우리 전통문화와 음악, 무용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국립남도국악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특별공연 2번째 초청 작품이다.국립남도국악원은 올해부터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한 공연장 지정좌석제가 운영된다. 공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진악당 1층 로비에서 좌석 번호가 적힌 티켓을 발급하며 공연장 입장 시 티켓을 확인 받은 후 지정된 좌석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본 공연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6시 35분 십일시 사거리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1~3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5-23 19:43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에 위치한 무성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심사하는 기구인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한국의 서원에 대해 ‘세계유산 등재 권고 평가 결과보고서’를 세계유산위원회에 제출했고 큰 이변이 없는 한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된다.등재 예정인 서원은 무성서원(정읍), 소수서원(영주), 도산서원(안동), 병산서원(안동), 필암서원(장성), 옥산서원(경주), 도동서원(달성), 남계서원(함양), 돈암서원(논산) 9개 서원이다.무성서원은 신라말 최치원 선생이 태산 태수로 부임하여 8년동안 선정을 베풀고 많은 업적을 남기고 떠나자 주민들이 사당을 세우고 태산사라고 한데서 유래됐다. 이후 1696년 숙종 22년에‘무성’이라는 이름을 내리면서 무성서원이란 국가 공인 서원이 되었다.향촌사회에서 성리학 이념을 투영해 자체적으로 설립한 무성서원은 조선시대 교육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했다.구한말 면암 최익현과 둔헌 임병찬이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된 이듬해인 1906년 일제침략에 항거하기 위해 호남의병을 창의한 역사적 현장이기도 하다.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 속에 살아남았던 전라북도 유일의 서원이며, 1968년 국가사적 제166호로 지정됐다.무성서원은 예(禮)와 악(樂)으로 백성을 교화한 대표적 서원으로 그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 신분 계급을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학문의 기회를 동등하게 제공하기도 했다.전문가들은 서원 내 건축물이 화려함 보다는 간결하고 우아하며, 모든 건축물의 높이가 동일한것은 평등함을 상징한다며 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이 보더라도 백성들을 향한 따뜻한 배려심이 느껴지는 공간이라고 평한다.유진섭 시장은“무성서원은 이제 한국뿐 아니라 세계인류가 공동으로 지키고 전승해야 할 문화유산이다”며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통해 정읍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유산과 ‘2019~20 정읍 방문의 해’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무성서원을 포함한 한국의 서원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면 우리나라는 총 14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5-23 19:23

사진=한얼문화재연구원 춘천 중도 선사유적지에 대규모 위락시설을 지으려는 강원도의 시도가 좌절됐다.시민문화단체들은 일제히 환영의 환호성을 질렀다. 춘천중도선사유적지보존본부(이하 중도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원주지방환경청은 강원도의 춘천레고랜드 용적률 상향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최종적으로 ‘축소조정’을 결정했다.환경청은 기존에 워터파크부지에 대해 호텔부지로 전환은 허용했으나 5층 건물을 지을 수 있던 용적률을 15층으로 상향하는 것은 거부했다.환경청 관련 공무원은 “시설변경을 가능하되 층고는 16년 2차 보전방안 기협의의견(5층)을 반영하여 축소조정 하도록 나갔다”며 “워터파크를 호텔로 변경하고 테마빌리지를 리조트로 변경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말했다.강원도는 중도유적지를 고가에 판매하기 위해 호텔과 휴양형 리조트의 건폐율과 용적률을 대폭 올리려 지난 해 11월 춘천시와 조성계획 변경 인·허가를 협의한 후, 1월 원주환경청에 변경안을 제출했다.강원도는 중도에 15층(600실) 규모의 대형호텔과 10층(800실) 규모의 휴양형리조트 그리고 레고랜드코리아에 260실 규모 최고급호텔 2동을 지을 수 있도록 용적률을 상향하려 했다. 그에 대해 시민단체 춘천중도선사유적지보존본부(이하 중도본부) 등은 반대의 입장을 전하며 레고랜드 건립계획의 완전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중도본부는 아래의 이유로 용적률 상향에 반대했다. ▲강원도가 대형호텔을 건설하려는 구역은 매장문화재가 발굴된 유적지다. ▲강원도의 계획대로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숙박시설만 1920실에 달해 기존에 춘천시가 감당할 수 없는 막대한 오폐수가 발생한다. ▲중도는 의암호에 위치했으며 지대가 낮아 4m 이상 터파기를 하면 지하수가 용출하므로 대규모 토목공사로 콘크리트구조물들이 조성되면 침출수가 필연적으로 의암호를 오염시키게 된다.원주환경청은 중도본부와 면담한 4월 24일 이후 강원도에 환경영향평가 변경협의 보완서 추가자료를 요구하며 건축 연면적 증가(25만 7104㎡→61만 5901㎡)에 따라 늘어나게 되는 오수량 재산정 및 배출부하량을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원주청이 용적률 상향에 부정적이자 지난 17일 강원도 정만호 경제부지사가 원주환경청을 방문해서 박연재 청장과 면담에서 “사업성 향상을 위해 건폐율·용적률 상향이 필요하고, 용역 결과 환경 관련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박 청장은 “15층 규모 호텔을 건설하면 오수 배출과정에서 수질 오염 등이 심화되고 상수도 보호지역에 고층 건물을 짓는 것 자체가 환경, 경관 훼손 우려가 크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강원도는 결과가 발표되는 20일에도 고위공무원들인 글로벌투자통상국 전홍진국장과 레고랜드지원과 전용민과장 등이 환경청을 방문해 반전을 시도했으나 용적률 상향을 위한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지는 못했다.중도본부 김종문대표는 “환경청이 서울시민들의 상수원을 보호하는 것은 국민건강을 위해 당연한 행정이다”며 “그러나 기존에 워터파크지역에 호텔을 건설하도록 한 것은 유적지 훼손이 우려되는 부분으로 여전히 문제가 있다. 레고랜드 건립계획을 완전 철회하고 유적지를 원형 복원하라”고 요구했다.지난 2017년 11월 3일 강원도의회 레고랜드행정사무감사에서 정만호부지사는 “무엇보다 땅값을 올리는게 첫째 목표”라고 말해 중도 용적률을 상향해 중도를 고가에 판매하려던 게 강원도의 의도였음을 실토했다.

문화 | 강민규 기자 | 2019-05-22 11:00

보성군은 「2019 행복한 문화를 즐기는 아트 페스티벌」오는 6월 4일(화) 오후 3시와 저녁 7시 30분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심장을 울리는 타악콘서트 ‘아프리카 리듬과 열정을 아냐포(AnayFo)!’공연을 선보인다.그룹 아냐포는 광주에서부터 빠르게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는 대표적인 아프리카 타악그룹으로 아프리카 말링케족의 말로 “다함께 연주하자!”라는 뜻이다.이번 공연은 관객과 함께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서아프리카 전통리듬에 춤과 극이 어우러져 각 레퍼토리마다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특히, 모든 관객들에게 아프리카 전통악기(젬베)를 제공하여 즉흥적으로 극에 참여하며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군 관계자는 “낯선 장르인 아프리카 음악과 춤을 우리지역 군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을 지원 받아 진행된다.한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화공감사업은 전국 문화예술회관과 협력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국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행복을 누리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예매는 보성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8000원 S석 6000원 A석 5000원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850-8661~3) 또는 홈페이지(http://www.boseong.go.kr/ar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19-05-22 08:34

전통음악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는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2019 신나는 예술여행‘ 일환으로 지난 14일(화) 오전 11시 천안성성초등학교에서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본격적으로 국악여행을 펼친다. 노름마치는 오는 6월 8일(토) 제주시청소년수련관과 7월 5일(금) 경기 오산 성호초등학교에서 상반기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대중문화에 편향된 청소년에게 우리 문화를 알리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세계인이 선택한 우리음악 노름마치 국악특강(The School Show)’는 한국 전통음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도우면서 동시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노름마치의 다년간의 노하우가 돋보이는 청소년 대상 렉쳐형 공연이다.우리 장단을 사물놀이 악기의 구음과 판소리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K-TRap(Korean Traditional Rap)은 우리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외국 관객들도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노름마치만의 레퍼토리다. 이번 순회공연에서도 이와 같은 내용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는 공연을 선보인다.1993년 창단한 김주홍과 노름마치는 지금까지 세계 60여개 국가에서 300회가 넘는 공연을 펼쳤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의 남자’에 음악으로 참여해 이름을 알렸고, 2014년에는 스페인 산티에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월드뮤직 박람회인 워멕스(WOMEX, World Music Expo) 공식 쇼케이스에 선정돼 우리음악의 신명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렸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사업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5-21 13:55

사진제공=이화여자대학교  이화학당 재학시절의 젊은 유관순 열사의 미공개 사진 2점이 공개됐다. 이번에 발견된 사진의 원본은 이화역사관에서 오는 24일까지 일반인들도 관람할 수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21일 오전 10시 교내 이화역사관에서 열린 창립 133주년을 기념 및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 ‘이화의 독립운동가들’에서 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 시절 미공개 사진 2점을 최초로 공개했다. 정혜중 이화역사관장은 “3ㆍ1운동 100주년 기념 이화독립운동가들 특별전을 준비하면서 이화학당 초창기 사진 자료를 검토하던 중 유관순 열사의 사진을 발견했다”며 “사학과 교수진의 검토 끝에 사진 속 인물이 유관순 열사가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두 점의 사진은 모두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사진 속의 모습과 사진 앞뒤로 정리된 사진들의 연대 등을 단서로 시기를 추측했다. 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 보통과 입학 직후(1915-1916년)로 추정되는 첫번째 사진에 유열사는 흰색 한복을 입고 9명의 학우들과 함께 꽃나무 앞에 자리했다. 고등과 재학시절(1918년)의 모습으로 추정되는 두 번째 사진 속 유 열사는 색깔 있는 저고리에 흰색 한복 치마를 입고 학우 한명과 함께 했다. 유관순 열사의 사진은 이화역사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사진첩 ‘Ewha in the past’에서 발견됐다. 총 89권으로 이루어진 이 사진첩에는 1886년 이화학당 창설 시기부터 1960년대까지 학교 관련 사진들이 정리돼 있다. 특히 1권부터 8권까지는 이화학당 창설 시기부터 1945년 해방 이전 이화여자전문학교 시기의 사진이 있으며 유관순 열사의 사진은 1번과 4번 사진첩에서 발견됐다.유관순 열사는 1915~1916년경 이화학당에 편입해 1918년 이화학당 보통과를 졸업했다. 1918년 4월 고등과 1학년에 진학하여 1919년까지 학교에 다녔다. 1920년 9월 28일 유관순 열사가 영양실조와 고문 후유증으로 순국하자 이화학당 선생이었던 월터(이화학당 5대 당장)는 유관순 열사의 유해를 수습하여 일제 경찰의 감시 속에서 장례를 치렀다.  사진제공=이화여자대학교

문화 | 정연미 기자 | 2019-05-21 13:32

가정의 달 5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는 26일(일), 오후5시부터 민속극장 풍류에서 소리꾼 백현호의 흥보가 공연이 있다.백현호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이다. 목이 구성지고 감정의 표현이 풍부하며, 남창의 묵직함으로 장단을 잘 운영해 공력있는 소리가 매력적이라는 평을 받는 젊은 소리꾼 백현호는 소리판을 넘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잘 알려진 유명인이기도 하다.방송 진행자, TV CF, 인간극장, 소리의 신 등을 통해 일찌감치 대중에게도 얼굴도장을 찍었으며 어린 나이부터 박송희명창과 전정민, 조상현, 안숙선, 성창순 명창에게 판소리 5바탕을 사사했다.판소리와 함께 11살 때부터 명고 이낙훈 선생에게 호남좌도농악, 판소리 고법을 사사 받았으며, 국립국악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원 예술사 및 전문사를 졸업한 후, 연주학 박사를 선호하는 여타의 젊은 연주자들과는 달리 고려대에서 국어국문학 박사를 수료한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차세대 대표 소리꾼이다.‘판소리 다섯마당 눈대목’과 창작국악앨범 ‘아버지’ 등 각기 다른 개성의 음반도 발매한 바 있다.이렇듯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과 탄탄한 공력을 가진 백현호는 제37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일반부 장원, 제19회 전국판소리경연대회 명창부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최초의 국악아카펠라그룹인 토리스를 창단하고, 10년째 꾸준하게 활동하면서 제3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 제4회 러시아 국제민속음악콩쿨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판소리의 영역을 넘어 새롭게 국악아카펠라 장르를 개척하였다.또한, 전북 대표 관광브랜드 공연 뮤지컬 ‘떳다 심청’의 주역으로 활동하였고, 동.서양 오케스트라와의 실험적인 판소리 무대에서도 늘 협연대상 첫번째로 꼽힌다. 백현호는 현재 SGA 송도국악아카데미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고려대, 한경대 등에서 전통음악을 강의하고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흥보가 초앞부터 제비노정기 대목까지 부를 예정이며, 1집 앨범 ‘판소리 다섯마당 눈대목’에서 호흡을 맞췄던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보유자인 김청만 선생과 다시한번 멋진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민속극장 풍류는 우리 소리를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무대와 관객의 거리를 가깝게 만든 국악전문 시설로 관람객은 우리전통소리를 맘껏 즐기기 위한 추임새를 준비하고 함께 한다면, 아주 흥겨운 시간이 될 것이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5-21 13:24

사진=연합뉴스 '부부의 날'엔 접목선인장을 선물해 보자.21일 농촌진흥청은 부부의 날엔 접목선인장이 잘 어울린다고 추천했다.'접목 선인장'은 여러 선인장 조각을 하나로 접붙인 것이라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인 '부부의 날'과 잘 어울린다는 설명이다.전북 완주 농촌진흥청은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실에서 키운 다양한 형태의 '접목 선인장'을 공개했다. 품종별로는 '비모란'과 '삼각주'를 붙여 만든 것이 대부분이다. 삼각주는 접목선인장의 기둥이 되는 품종이며 여기에 ‘비모란’ 등 색깔이 있는 선인장을 접목하여 재배한 것이 특징이다. 선인장은 흔히 가시가 있어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의 의미로 쓰인다. 하지만 작으면서도 색깔이 화려해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접목선인장은 지난 10년간 네덜란드, 미국 등 선진국을 비롯하여 20여 개 국가에 매년 지속적으로 수출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화려한 꽃 색에 실내외 환경적응성이 뛰어난 품종개발을 목표로 지난 2006년까지 비모란 65품종, 산취 12품종, 해왕환 1품종 등 총 78품종을 개발하여 화훼 농가에 보급했다. 비모란(Gymnocalycium mihanovichii var. friedrichii Werd.)은 1960년대 초 일본에서 육성을 시작한 것으로, 파라과이 원산인 모란옥(편원~원형, 직경 5~6cm, 적자색)에서 적색의 실생을 분리시켜 접목재배한 것이 시초이다. 비모란이 국내에서 처음 육성한 것은 1970년도에 화훼농가에 의하여 시작되었으며, 1987년부터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에서 본격적인 신품종 육성에 관한 연구를 시작하면서 급성장하게 되었다. 현재 재배되고 있는 비모란의 품종은 약 60여종에 이르고 있다. 이 품종들은 주로 원예연구소와 경기도 고양선인장시험장, 독농가에서 품종을 육성하여 재배하고 있다.  비모란은 선인장 전체 수출물량 중 60∼70%를 차지하며 적색, 적황색, 핑크색, 오렌지색, 복색 등 다양한 구색을 가진다. 선호도에 따른 구색은 주로 적색, 진적색이나 적색이 60∼70% 정도이며, 적황색, 핑크, 복색 등이 30∼40% 점유하고 있다. 

문화 | 정연미 기자 | 2019-05-21 13:00

싱그러운 오월의 정취를 가득 담은「제12회 죽서루 풍류 음악회」가 오는 24일(금) 오후 7시 30분 삼척 죽서루 경내에서 열린다.이번「죽서루 풍류음악회」에는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및 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남편 팝핀현준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던 소리꾼 박애리가 공연자겸 MC로 무대에 오른다.이외에도 윤명화무용단(향연), 서정민(판소리), 한소리예술단(산조합주), 정하선&한소리(대금산조), 국악그룹 이상(판굿)이 출연하여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운 멋과 흥이 살아있는 공연을 다채롭게 선보인다.아울러 음악회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무료 음료도 제공되어, 음악과 더불어 우리 전통의 맛까지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삼척시 관계자는 “2017년부터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죽서루 풍류음악회는 죽서루의 문화재적 가치를 널리 알릴뿐만 아니라,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의 문화자원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 삼척’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 | 정태수 기자 | 2019-05-21 10:14

보성군은 오는 30일(목, 14;30) 보성여자중학교 대강당에서 ‘워킹 애프터유’ 밴드가 ‘공연산책 we will rock you!’를 공연한다고 밝혔다.‘워킹 애프터유’는 2014년 결성되어 같은 해 9월 첫 정규앨범 “unlcash”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걸스락 밴드다. 일본 4개 도시 투어, 2017년 이머겐자 세계 밴드 대회에서 한국 최우수 밴드로 선정되기도 하며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밴드로 성장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보성군 청소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페스티벌 형식의 공연으로 준비됐으며 삐딱하게, 사노라면, 나는 나비, 락앤롤 등 청소년들이 공감하는 다수의 대중가요와 팝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보성군문화예술회관은 “이번 공연을 통해 누구나 쉽게 문화를 즐기고 접하며 지역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보성군의 문화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공연은 2019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실시되며 문화관광체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보성군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는 사업이다.특히, 지역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으로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지역의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람이 있는 문화’와 ‘지역문화 활성화’를 실현하고 있다.관람료는 무료이며 기타문의사항은 보성군 문화예술회관(061-850-8661~5)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19-05-20 17:26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이 ‘최초전시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가들의 첫 전시를 지원한다. 접수는 4월부터 연중 상시로 진행되며, 공모를 거쳐 월 별 2회, 연간 15회 이상 전라북도예술인복지증진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최종 선정된 작가에게는 개인전시 10일 간 개최, 전시 공간 제공, 리플릿 제작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최초전시지원 프로젝트’는 지역의 시각 분야 경력단절·신진예술가의 예술계 진입을 위한 지원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전시에 소요되는 예술가의 비용부담 절감으로 첫 전시의 진입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예술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지속적 활동의 동기를 마련코자 계획됐다.2018년 사업 결과 작가 이회용 등 총 11명의 예술가가 선정돼 개인전을 개최했고, 개인전시 운영경력을 활용해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했으며, 예술인복지사업의 수혜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문화사업팀 임진아 팀장은 “작년 사업 결과, 경제적 소득이 적은 젊은 예술가들이 대관료 부담 없이 개인전의 기회가 생긴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도내 경력단절 예술인, 신진예술가들의 창작활동 동기가 되고 아울러 도내 출신의 젊은 예술인들이 고향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와 문화사업팀(063-230-7449)에 문의하면 된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5-19 20:08

사진=kbs홈페이지 19일 방송되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경기도 파주시 편이 전파를 탄다.이날 방송은 지난 4월 23일 임진각 평화누리 광장 특설무대에서 녹화된 것으로 파주시민들이 모여 뜨거운 열기와 응원 속에 성황리에 진행된 본선실황을 담은 것이다.이번 파주시편의 초대 가수로는 가수 장윤정, 홍진영, 박구윤, 구나운, 현상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해 흥을 북돋을 예정이다. 송해의 나이는 1927년생으로 93세(만 91세)다.장윤정은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다. 1999년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아 데뷔했다. 히트곡으로는 '어머나' '짠짜라' '이따 아따요' '올래' 등의 있다.또한 홍진영, 박구윤, 구나윤, 현상은 각각 1985년생, 1982년생, 1982년생, 1984년생이다. 박현빈은 2007년 데뷔해 '사랑의 밧데리' '따르릉'등 흥 넘치는 노래를 잇달아 발표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KBS ‘전국노래자랑’은 지난 1980년부터 매주 일요일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국민 MC 송해의 구수한 입담으로 전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다.국민MC 송해가 진행하는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문화 | 김원호 기자 | 2019-05-19 12:36

다양한 기념일과 행사로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좋은 5월이다.정통 코슈메티컬 브랜드 디엔컴퍼니는 특별한 선물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대웅제약의 생명공학 기술로 탄생한 유스프로틴(Youth Protein)의 DW-EGF 성분이 고함량* 함유된 ‘셀리시스EX’를 제안한다.    셀리시스EX는 프리미엄 EGF로 알려져 있는 대웅제약 DW-EGF가 고함량 함유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주름 집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아데노신, 복합 펩타이드 등의 성분으로 기초를 채워 더 탄탄해진 생기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특히 ‘셀리시스EX 링클솔루션 2종 세트’는 에센스형 탄력 영양 스킨 ‘셀리시스EX 링클솔루션 스킨 소프너’와 탄력 영양 로션 ‘셀리시스 EX 링클솔루션 에멀젼’으로 주름 개선 및 예방에 도움을 준다.또한 디엔컴퍼니는 선물을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 모두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준비했다.오는 5월 31일까지 디엔컴퍼니 공식 홈페이지(www.dnc-mall.com)에서는 셀리시스EX 링클솔루션 2종 세트를 구매하면, 대웅제약 DW-EGF가 함유된 ‘에스테메드 미라클 스파 크림’, ‘이지듀 리더마 이펙트 크림’을, 셀리시스 EX 링클솔루션 3종 세트를 구매하면 ‘이지듀 데일리 옴므 스킨케어 3종 세트’를 증정한다.디엔컴퍼니 마케팅 관계자는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5월을 맞아 다양한 구성으로 혜택을 준비했다”며, “마음을 전하는 선물과 함께 다양한 디엔컴퍼니 제품으로 선물 하시는 분도 선물을 받는 프리미엄을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디엔컴퍼니는 정통 코슈메티컬 화장품 브랜드로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케어 브랜드 셀리시스를 비롯해 매일매일 힘 있는 피부로 케어하는 이지듀, 더마 힐링 에스테틱 브랜드 에스테메드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문화 | 양성희 기자 | 2019-05-16 16:46

사진=연합뉴스 길가에 흔히 보암직한 비문이 추사(秋史) 김정희(1786∼1856)가 만년에 쓴 글씨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전라금석문연구회와 임실문화원은 임실군 신덕면 수천리에 있는 전주최씨 만육파 후손 최성간(1777∼1850) 묘비를 분석해 앞쪽 글씨를 추사가 썼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김진돈 연구회장은 "임실군 김철배 학예사로부터 제보를 받아 조사를 진행했다"며 "묘소는 사륜차로도 들어갈 수 없는 오지에 있으며, 금석문이 학계에 보고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최성간 묘비 글은 조카인 최한중이 1851년 10월에 지었다. 그런데 김정희는 1851년 7월에 함경도 북청으로 유배됐기 때문에 이듬해 10월 해배 이후 쓴 것으로 추정된다.묘비 뒤쪽 글씨는 추사 외가인 기계유씨 가문 유화주(1797∼1860) 작품이다. 비석을 세운 장소는 '임실(任實) 하신덕면(下新德面) 율치(栗峙)'로 기록됐다.김 회장은 "추사만의 독특한 좌우 대칭을 이룬 균형 있는 필획이 나타난다"며 "예서(隷書·고대 서체인 전세를 간략하게 만든 서체)로 쓰면서도 '중'(中)자와 '사'(事)자 등에서는 해서(정자체) 특징이 보인다"고 말했다.추사 연구자인 박철상 박사는 "묘비 글씨는 추사체가 완성돼 가던 시기에 썼다는 점에서 김정희 서법 연구에 큰 도움이 되는 자료로, 이 시기 추사의 예서는 많지 않다"며 "전서, 예서, 해서 등 여러 서체를 섞어놓은 듯한 모습이 확인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사람 인(人)자는 추사가 말년에 종종 사용한 형태의 글씨인데, 비문에서는 처음 발견됐다"며 "전체적으로 장중하면서도 짜임새가 있어 김정희가 말년에 남긴 묘비 금석문 대표작이라고 할 만하다"고 평가했다.연구회와 임실문화원 측은 고창 선운사 '백파선사비'(白坡禪師碑), 완주 '전주유씨 묘비', 임실 '정려비' 등 전북 지역에 유독 김정희 글씨가 많은 데에는 추사의 인맥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김 회장은 "추사와 교유한 초의선사는 효성이 지극했던 임실 지역 인물 김기종과 친했고, 김기종은 최한중과 친교 관계를 유지했다"며 "최한중은 추사와 친교했고, 최성간 묘비를 세우는 데에도 많은 공적을 세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 | 정연미 기자 | 2019-05-16 16:37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오는 17일(금)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중국연변 조선족 전통음악 연주단<민화>를 초청하여 가정의 달 특별공연 그 첫 번째 “잘 꾸려보세” 공연을 선보인다. 중국 연변 자치주에서 조선족 전통음악을 연주하는 <민화>의 구성원들은 연변대학예술학원 교수와 연변가무단 단원, 그리고 연길시 중앙소학교에서 가야금 병창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로 어린이부터 대학교수까지 상당히 폭이 넓다.  이는 연변 자치주에서도 이제 조선동포보다 한족들이 많이 들어와 전통음악의 맥이 끊어지는 것을 우려한 조치로 어린 소학교 학생들과 프로 연주자들이 함께 공연을 만들어 가면서 민족적 정체성 확립과 전통음악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라고 한다.이번 공연은 실내악 합주, 기악독주, 어린이가야금병창, 가야금 4중주, 민요 연곡 등 총9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실내악 합주<장백을 날아>와 <경풍>은 중국연변가무단 전임 작곡자인 왕소붕이 국립남도국악원의 초청에 화답하기 위해 작곡해 초연으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한다.오랜 세월 타국에서 전통음악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민화>의 음악은 뿌리를 대한민국에 두고 형식은 사회주의 국가의 형식을 따라 템포가 빠르며 대부분 흥겨운 음악들이 대부분으로 구슬프고 한 맺힌 음악을 접해왔던 남도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공연이 될 것이다.올해부터는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한 공연장 지정좌석제가 운영된다. 공연 시작 한시간 전부터 진악당 1층 로비에서 좌석 번호가 적힌 티켓을 발급하며 공연장 입장 시 티켓을 확인 받은 후 지정된 좌석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본 공연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6시 35분 십일시 사거리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1~3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5-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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