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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예술회관은 광주 국악상설공연을 3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녹화 중계한다.광주 국악상설공연은 당초 라이브 중계로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과 공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녹화 중계로 전환했다는 설명이다.첫 방송은 3일 오후 2시부터 (사)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가 ‘국악, 새로이 날다’라는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특히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국악에 대한 재미있는 설명과 해설을 할 예정이다.이어 10일 오후 2시에는 굿패마루, 3시 판소리보존회가 공연하며, 17일에는 같은 시간대에 얼쑤와 도드리의 신명나는 국악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21일과 28일에는 시립창극단의 교방무, 단막창극과 시립국악관현악단이 국악합주곡 공연을 선보인다.24일에는 도드리와 굿패마루, 5월1일 오후 2시에는 얼쑤와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가 온라인 국악 상설공연을 이어간다.광주문화예술회관은 실시간 녹화 중계를 관람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광주문화예술회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영상을 업로드해 상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gjart.gwangju.go.kr/ko/cmd.do?opencode=p0101&boper=view&bnum=3363)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20-04-02 12:47

백희나 작가 그림책 '구름빵'을 만든 백희나 작가가 31일(현지시간)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했다고 dpa통신이 보도했다.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의 심사위원장은 백 작가의 책에 대해 "고독과 연대에 대한 이야기"라며 "감각적이고, 아찔하고, 날카롭다"고 평가했다. 상금은 50만 달러(6억1천200만 원)다.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은 스웨덴 정부가 2002년 만들었다. '말괄량이 삐삐'를 쓴 스웨덴의 유명 작가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정신을 기리며 어린이를 위한 작가를 상대로 수상자를 선정해왔다.올해 67개국에서 240명이 후보로 올랐다. 백 작가는 구름빵 등 13권의 그림책을 출판했다. 구름빵은 1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됐다. 구름빵은 텔레비전 시리즈와 뮤지컬로도 제작돼 인기를 끌었다.그러나, 백 작가는 출판사와 저작권을 일괄 양도하는 이른바 '매절계약'을 맺어 출판사로부터 받은 저작권료와 지원금이 2천만원이 채 되지 않아 출판계의 불공정 계약 관행에 대한 논란이 벌어졌다.백 작가는 출판사 등을 상대로 저작권 소송을 냈으나 1·2심 모두 패소했다.백 작가는 1971년생으로 이화여대 교육공학과를 졸업했고 2005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됐다. 2013년 한국출판문학상을 수상했다.

문화 | 양성희 기자 | 2020-04-02 12:44

반 고흐의 독창적 회화적 접근법 있는 그대로 표현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빛의 벙커 : 반 고흐’展, Culturespaces Digital - Bunker de Lumières - Vincent van Gogh 2019 - Directors : G. Iannuzzi - R. Gatto - M. Siccardi - Sound track L. Longobardi - © Gianfranco Iannuzzi> 반 고흐의 명작들이 디지털 기술을 만나 새로운 예술로 탄생했다. 제주 성산 ‘빛의 벙커’에서 개관작 클림트전에 이어 상영중인 ‘빛의 벙커 : 반 고흐’전이 관람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빈센트 반 고흐는 현대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화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살아생전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서른일곱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하기까지 약 10년 동안 무려 2,000점이 넘는 작품을 남겼다. 빛의 벙커는 전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반 고흐의 회화와 드로잉으로 그의 일생 중에서도 가장 강렬했던 삶의 여정을 구성해 32분간의 새로운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탄생시켰다.빛의 벙커 아트디렉터 지안프랑코 이안누치(Gianfranco Iannuzzi)는 “이번 전시에서 반 고흐의 독창적인 회화적 접근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데에 가장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또한 “반 고흐 작품 특유의 두터운 물감의 질감과 강렬한 색채, 짧은 붓 터치의 결단력을 관람객에게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것에 가장 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테마 별 여정은 반 고흐의 삶의 단계를 회고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뉘넨, 아를, 파리, 생래미 드 프로방스,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서 그의 흔적을 되짚어본다. 관람객은 반 고흐의 초기 작품에서부터 성숙기의 작품까지, 풍경화와 야경, 자화상과 정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반 고흐 작품의 정수를 한 공간 속에서 만나볼 수 있다.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반 고흐와 예술적으로 가장 강력한 영향을 주고받았던 폴 고갱의 명작을 세계 최초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만나볼 수 있는 10분간의 특별 전시가 추가로 구성돼 사랑받고 있다.빛의 벙커는 수십 대의 빔 프로젝트와 스피커에 둘러싸여 명화와 웅장한 음악을 함께 감상하는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여기에 어두운 벙커 안을 자유롭게 거닐며 ‘감자 먹는 사람들’, ‘별이 빛나는 밤’에서 ‘아를의 침실’에 이르기까지 몇 년 사이에 급격한 변화를 보여주는 반 고흐의 수많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몰입형 전시에서는 반 고흐가 작품을 그리며 느꼈을 혼란스럽고 시적인 내면세계를 전달하기 위해 빛과 그림자의 상호작용을 더욱 강조했다. 기존의 수동적인 관람이 아닌 관람객이 스스로 작품의 일부가 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한편 빛의 벙커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관람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관람시간을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변경한다. 빛의 벙커 사업총괄 김현정 이사는 “매주 수요일마다 전시관 및 셔틀버스 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 소지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도록 조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이번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반 고흐의 강렬한 생애를 되짚어 볼 수 있는 명작 속으로의 여행, ‘빛의 벙커 : 반 고흐’전은 10월 25일까지 진행된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0-03-31 10:30

홍성군 유일 전문박물관인 홍주성역사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관을 맞아 지역사 자료 수집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홍주성역사관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관 맞아 지역사 자료 수집 적극 -담양전씨 전필성 서각호패(사진=홍성군 제공) 군은 이번 지역사 자료수집이 공개구입을 통해 진행됐으며 지난 1월 매도신청서류 심사를 위한 자체평가, 감정평가 등을 거쳐 최근 유물 수집을 마쳤다고 전했다.이번에 수집된 자료 중 가장 눈에 띄는 자료는 조선후기 문신이자 홍주목사를 지냈던 학주 김홍욱(金弘郁, 1602~1654) 집안의 고문서다. 홍주목사를 지낸 인물의 집안 문서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주성역사관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관 맞아 지역사 자료 수집 적극-김한눌 통훈대부 교지(사진=홍성군 제공) 김홍욱의 현손이자 홍주 출신으로 확인된 통훈대부행가평군수 김치경(金致慶, 1686~?), 김치경의 아들 통훈대부행선공감부봉사 김한눌(金漢訥, 1723~?), 현손 김노성(金魯聲, ?~?)의 교지와 교첩, 과거시험 답안지인 시권(試券) 등 14점이 확인됐다.또한 담양 전씨 보령파 집안 자료 19점 중 순조 때 선전관을 지낸 전필성(田弼聖, 1775~1831)의 서각호패가 확인돼 앞으로 홍성지역 사족집단, 홍성 출신 역사인물 발굴 및 조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군은 전했다.이 외에도 백혜(白鞋), 담뱃대·담뱃대걸이, 토시, 버선 등 희귀한 민속품을 포함 총 62점이 수집돼 추후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역사관 관계자는 “지금까지 홍주성역사관에서 보기 드문 귀중한 자료를 수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휴관한 상황에서도 지역사 자료 수집과 연구에 집중할 것이며 하루빨리 상황이 진정돼 수집된 자료를 전시하여 방문객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3-29 13:38

임실군(군수 심민)이 오수면 봉천리 산 39번지 일원의 봉화산 정상부에서 가야시대 토축 봉수대가 확인됐다고 밝혀 주목된다.임실군내에서 가야의 흔적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임실군에 따르면 봉화산 봉수유적은 ‘둘레 144m의 흙으로 쌓아 만든 것으로서 일명 두치(斗峙)봉수대’라고 알려져 왔다.최근에는 전북 장수지역의 가야세력에 의해 운영되었던 봉수길 중 하나로서 서북쪽의 옥녀봉 봉수, 남서쪽의 무제봉 봉수, 북동쪽의 덕재산 봉수, 남쪽의 노산 봉수와 연결되는 요충지에 자리하면서 삼국시대 섬진강 상류지역의 교통 중심지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이 유적은 2018년과 2019년의 시굴조사를 통해 봉수의 흔적과 봉수를 운영하였던 생활터를 찾은 바 있다.이번 조사는 2018년의 시굴조사에서 나무기둥 일부가 확인되었던 봉화산 정상부지역으로 조사결과, 암반층을 깎아 평탄하게 조성한 후 나무기둥을 세웠던 다수의 기둥구멍을 비롯하여 불을 피웠던 흔적들이 확인됐다.이 기둥구멍[영정주공(永定柱孔)]들의 크기는 직경 25∼45㎝, 깊이 10∼20㎝ 내외로서 평탄하게 조성된 정상부에 토단을 쌓기 위한 버팀목을 지지했던 시설로 추정된다.그리고 불을 피웠던 흔적 주위로는 석재가 세워져 있는데, 이는 봉화의 발화시설일 것으로 파악된다.따라서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영정주공과 발화시설을 통해 기록에서 보이는 ‘토축의 봉수’라는 사실을 입증해 주었으며, 기둥구멍 주변에서는 가야계의 회청색 경질토기 뚜껑, 접시를 비롯한 생활토기 등도 출토됐다.2020년 3월 20일에 실시한 학술자문회의에서 군산대학교 가야문화재연구소 곽장근 소장은 “토축의 봉수는 섬진강 수계를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금강이나 만경강 수계권에서 확인되고 있는 석축의 봉수와는 다르게 구조적인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라고 말하며 임실 봉화산 봉수는 가야세력에 의해 운영되었던 점을 강조했다.전주대학교 이상균 교수는 “이번 토축 봉수 발굴조사를 계기로 여타 토축 봉수와 비교, 고찰하는 종합적인 학술대회 등을 거쳐서 도지정문화재로의 지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임실군 일원에는 현재까지의 지표조사를 통해 15개소의 봉수가 확인되었는데, 이번 조사를 통해 봉수의 성격을 일부나마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임실군에서는 향후 연계되는 다수의 봉수에 대한 지속적인 학술발굴조사를 통해 봉수의 운영시기와 사용 집단세력, 그리고 봉수의 구조와 성격을 밝혀나가면서 문화재 지정 등의 보존관리 및 정비방안을 계획하고 있다.한편 자세한 문의는 군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063-640-2315)번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 | 백종기 기자 | 2020-03-27 14:55

무주군은 안성면 도촌마을이 전라북도가 주관한 ‘2020년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5억여 원의 도비를 확보한 무주군은 ‘아름다움이 머무는 산속의 꽃섬마을, 도촌’을 주제로 군비까지 1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붕 · 담장정비를 비롯한 수목식재, 소공원 조성 등의 주거지 경관 ·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또 CCTV와 소하천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생활안전 시설사업을 진행하며 마을회관 환경을 개선하는 등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무주군청 민원봉사과 건축팀 권태영 팀장은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취약한 지역의 지속가능한 활력을 창출하고 더불어 주민 삶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경관과 주거, 안전 등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한 맞춤형 현장 컨설팅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협의체 의견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사업 공모는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농촌지역에 빈집이 많아지면서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안전 확보, 농촌다움을 간직한 경관 조성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돼 추진하게 된 것으로, 농촌마을형에 선정된 무주군 안성면 도촌마을(주민 총 72명 35가구)은 주거환경이 취약하고 국도변에 위치해 시야 확보가 용이해 우선 발굴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 | 백종기 기자 | 2020-03-27 14:12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정부와 전라북도의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전북관광브랜드공연 ‘홍도1589’의 공연연습을 2주간 중지하고, 개막 공연도 2주 연기한다. 전북관광브랜드공연은 5월 15일에 개막을 앞두고 출연진과 연출진 등 20여 명이 연습을 진행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국내뿐 아니라 세계로 빠르게 확산하며 장기화함에 따라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발표한 정부와 전북도의 조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재단은 공연 연습에 참여하던 출연진과 연출진에게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동참을 독려하고, 공연 연기로 인한 참여 예술가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연장 정비 휴연 기간을 축소해 공연 참여 횟수를 보장할 계획이다.홍승광 상설공연추진단장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정부와 전북도의 적극적인 정책에 따라 여러 사안을 고려해 결정했다.”라며, “청정 전북의 명성을 유지하는데 힘쓰는 모든 이의 노력이 수포로 되지 않도록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재단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문화관광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전북관광브랜드공연 ‘홍도1589’는 일정이 변경됨에 따라 5월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수·목 오후 7시 30분과 금·토 오후 3시(주 4회)에 전북예술회관 4층 공연장에서 총 110회 공연을 진행한다.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와 상설공연추진단(063-230-7490, 7492)에 문의하면 된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0-03-26 13:47

자료사진=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중소교회 재정지원을 요청했다.중소교회들이 주말 현장 예배를 강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지난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박 시장이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에 중소교회 재정지원을 요청했다"며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은 산하 4000개 중소교회에 대해 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그는 "서울시도 기독교 장로회, 구세군, 성공회 대표들에게 중소교회에 대해 임대료 등 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요청했고 동참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는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됨에 따라 주말에 현장예배 지도·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 본부장은 "시는 주말에 현장예배를 하는 교회들에 대해 철저한 지도·감독을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시는 그동안 종교행사를 중단하거나 온라인 예배로 대체해줄 것을 요청했다. 불교와 천주교가 법회와 미사를 중단하고 대형 교회들도 주말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며 "시는 온라인 예배와 7대 예방 수칙 등 가이드라인이 지켜지고 있는지 자치구와 함께 이동 순회 점검반을 편성해 주말 현장예배를 진행하는 교회들을 감독하겠다"고 말했다.7대 수칙은 입장전 발열 기침 인후염 등 증상유무 확인,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2m 거리 유지, 예배 전후 방역 등이다.

문화 | 정연미 기자 | 2020-03-22 10:21

“이곳에서 맺어진 두 사람의 사랑을 기록해 드립니다.” <사진 : 남원시 제공> 춘향과 몽룡이 불멸의 사랑을 남기며 ‘사랑의 도시’라는 이름을 선물한 남원시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부부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최근 남원시는 혼인신고를 위해 찾은 부부에게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한 장소인 ‘혼인신고 포토존’을 선보였다.포토존은 결혼을 의미하는 청사초롱과 남원을 상징하는 사랑(하트), 그리고 신혼부부에게 어울리는 각종 소품을 이용해 만들어졌다.이곳에서 신혼부부들은 시작이라는 말이 주는 설렘 가득한 아름다운 기억을 사진이라는 매체를 빌려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촬영기는 물론, 접수대기시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셀카봉도 비치했다.갈수록 경쟁을 요구하는 분위기는 심화되고, 경제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지난 한 해 남원시 혼인신고 건수는 300건을 넘었다.이기찬 민원과장은 “세상 그 어느 시작보다 아름다운 부부의 시작을 기록하는 곳인 만큼 남원시 포토존이 선사하는 처음의 기억과 기록이 이곳을 찾은 부부들에게 아름다운 인생이 펼쳐지며 각 가정에 풍성한 열매가 열리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 | 백종기 기자 | 2020-03-21 10:27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고려시대 주요 청자생산 지역인 강진군, 부안군과 고려청자요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7일 강진군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 1994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록된 ‘강진도요지’가 25년 간 답보상태에 있고, 단독 추진으로는 등재가 어려워짐에 따라 지자체 협력을 통한 공동추진이라는 최근 세계유산 등재 추세에 맞춰 ‘한국의 고려청자요지’라는 명칭으로 3개 지자체로 확대해 추진하기로 하면서 성사되었다. 협약식(좌부터 명현관 해남군수, 이승옥 강진군수, 권익현 부안군수) 총 450여 기로 추정되고 있는 우리나라 전체 고려청자요지 중 3개 지역은 전체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고려청자의 가장 대표적인 생산지로서, 대부분 국가사적 및 지방기념물 등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어 전문가들로부터 세계유산 공동추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해남군에는 사적 제310호로 지정된 ‘해남 진산리 청자요지’100여 기와 전라남도 기념물 제220호로 지정된 ‘해남 화원면 청자요지’80여기 등 총 180여기의 요지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지표조사 결과 조사된 미지정 요지까지 포함하면 총 200여기의 요지가 분포되어 있다.고려시대 최대 청자 생산지로서 10세기부터 13세기까지 녹청자라고 불리는 초기 청자를 생산 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 화원면 신덕리 일대를 중심으로 초기 청자요지가 확인되어 한반도 자기 발생 시기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며“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통해 고려청자의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20-03-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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