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22건)

대한민국 중원문화의 산실인 충주가 역사의 보존과 관리에 기울이고 있는 노력이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충주박물관 전경(사진=충주시 제공) 시는 충주박물관과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2019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우수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다고 8일 밝혔다.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 전경(사진=충주시 제공)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등록 후 3년이 지난 국공립 박물관 및 미술관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충주박물관 내부 (사진=충주시 제공) 평가항목은 크게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적 등이다.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 내부 (사진=충주시 제공) 평가는 관계 전문가의 서면조사와 현장평가를 병행해 이뤄졌다.충주시에서는 충주박물관과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 2곳이 최종 선정됐다.충청북도에서는 8곳의 공립박물관 중 4곳의 기관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그중 충주에서만 충주박물관과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 2곳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특히,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은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새롭게 우수인증 박물관으로 추가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우수인증 공립박물관은 2년간 유효하다.석미경 충주박물관장은 “지속적인 시설개선 및 연 2회의 기획전시, 유아문화예술교육・전통문화학교・박물관 대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박물관 활성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올해에도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실감 콘텐츠 체험관을 구축해 관람객들에게 호응받고, 앞서가는 문화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박물관으로 다시 한번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7-09 17:19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50여 년 동안 무업(巫業)에 종사하고 있는 이용구(75세) 씨가 충남무형문화재 제56-3호 앉은굿(공주 앉은굿)에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용구 충남무형문화재 (사진=공주시 제공) 시에 따르면, 앉은굿은 경객(정각, 정각쟁이) 또는 판수가 굿당에 앉아서 북과 꽹과리를 두드리면서 독경하는 것을 말한다.한국 무속은 일반적인 ‘선굿’과 ‘앉은굿’의 전통을 양립하고 있는데, 특히 충남은 앉은굿의 전통이 강한 지역이다.공주시 반포면 봉곡리 원당마을에서 태어나 50여 년 동안 무업(巫業)에 종사하고 있는 이용구 씨는 김연태-이은학-최인혁·이존길 등 공주지역 옛 법사의 전통을 체계적으로 계승, 다양한 경문을 학습하여 암송하고 있다.특히 독경할 때 청음이 맑고 유려할 뿐 아니라 강약을 주면서 다른 법사들보다 빠르게 많은 양의 경문을 구송할 뿐 아니라, 눈썰미가 좋아 설경을 제작하는 솜씨 또한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용구 씨는 “이번에 도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되어 개인적으론 영광이지만, 우리 지역 앉은굿의 전통을 체계적으로 전승하고 보존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전통문화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확산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현재 공주시에는 이번에 지정된 앉은굿 외에 계룡백일주, 공주탄천장승제, 공주봉현리상여소리, 공주선학리지게놀이, 공주목소장, 의당집터다지기, 판소리(흥보가) 등 7건의 무형문화재가 충남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다.시 관계자는 “무형문화재의 원활한 보존 및 전승을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무형문화재를 발굴하고 전승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7-09 17:10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경기도,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북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북한산성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신청서 작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달 29일 고양시 시정연수원에서 개최했다.고양시는 올 9월경 북한산성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신청서를 작성하여 문화재청에 제출할 계획이다.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이재철(고양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이혜은(전 ICOMOS 위원장ㆍ동국대 석좌교수), 이정식(경기도 문화유산과장), 정영안(고양시 교육문화국장), 장덕호(경기문화재연구원 원장) 등 3개 기관 20여 명이 참여해 북한산성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신청을 위한 추진방향과 전략을 모색했다.지난 2018년 2월, 고양시는 문화재청에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잠정목록 등재신청서를 제출했으나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부결통보와 함께 한양도성과의 연속 유산을 검토하라는 권고를 받은 바 있다.이에 문화재위원회 부결사유 보완과 권고사항에 대한 학술연구 및 비교연구 등 전략적 연구 용역을 통해 올해 새롭게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신청서를 작성해 문화재청 심의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요건 심사 벽을 넘겠다는 계획이다.이번 용역은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관련 기존연구 수집ㆍ정리 및 분석,  △북한산성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제안, △ 새로운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신청서 작성 등 6개월간에 걸쳐 진행된다.용역 수행은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작성에 참여한 경력을 가진 ㈜에이앤에이문화연구소가 맡았으며 여기에 북한산성에 대한 연구ㆍ조사 및 발굴조사를 진행 중인 경기문화재단과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한 경기도, 보수ㆍ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고양시가 탄탄한 구동력과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북한산성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이재철 고양시 제1부시장은 “2011년 경기도, 고양시, 경기문화재단과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협약 이후 그 간의 보존, 정비, 활용 사업을 집약, 집대성하고 향후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재설정 하는 작업을 통해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북한산성은 한양도성 북쪽의 진산인 북한산 일대에 조선 숙종대인 1711년 4월부터 약 6개월에 걸친 짧은 기간에 삼군문(훈련도감, 금위영, 어영청)이 축성을 마쳤으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후 조선 사직의 보장처로 남한산성과 강화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새롭게 축성함과 동시에 도성과 탕춘대성 그리고 북한산성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도성방어체계를 완성시킨 역사적 성곽 건축물로 그 가치를 새롭게 찾아가고 있다.

문화 | 이강석 기자 | 2020-07-09 12:19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는 7월 24일(금) 오후 7시30분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컨템포디보 with 마이티의 여름 콘서트”를 개최한다.컨템포디보는 테너, 바리톤 등 5명의 남자 성악가들로 구성된 팝페라 그룹으로 연간 100회 이상의 공연을 하고 있으며, 비트박스 세계챔피언인 마이티와의 콜라보는 최고의 감동을 전한 무대로 호평을 받으며 국내의 방송사 및 다양한 공연무대에서 초청공연을 받고 있고 최근에는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해외 공연무대를 통해 전세계로 활동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이번공연은 ‘보컬플레이’ MVP 수상곡인 “Circle of Life & MY heart will go on”와 마이티의 Beatbox 세계대회 우승곡 등,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권오현씨와의 특별무대를 선보인다.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을 위해 공연장 거리두기 객석제, 방역 소독, 발열 체크, 자가 문진표 작성 등 생활 속 거리두기 공연장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시민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며, 공연장을 출입하는 모든 관람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미착용 시 입장이 금지된다.관람권 예매는 7월 14일(화) 오전 8시부터 현장 및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imje.go.kr/art)에서 구매 가능하다.

문화 | 박용섭 기자 | 2020-07-09 11:26

 대전시립합창단이 제147회 정기연주회‘현대합창의 아름다움’을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온라인 콘서트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합창의 아름다움 포스터 (사진=대전시 제공)  이번 연주회는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객석 거리두기(객석 띄어 앉기) 유관중 연주회로 준비됐지만 최근 대전 지역에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무관중 온라인 연주회로 변경됐다. 연주회는 유튜브 대전시립합창단, KBS대전 채널과 KBS 모바일 앱 my K에 접속하면 누구나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연주회는 현재 원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정남규 지휘자의 객원지휘로 진행된다. 정남규 지휘자는 합창에 대한 열정,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주목받으며 서울, 고양시립합창단 등 국내 유수의 합창단을 객원지휘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주회는 전통을 새롭게 해석한 ‘클라비어 미사(klavier messe)’를 비롯해 노랫말의 즐거움이 살아있는 창작가곡, 자유로운 변주가 매력적인 재즈음악까지 이색적인 화음과 리듬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현대합창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작곡을 함께 전공한 정남규 지휘자가 작곡한 피아노와 혼성합창 편성의 ‘클라비어 미사(klavier messe)’를 들을 기회가 마련된다. 풍부한 울림과 유려한 선율이 돋보이는 곡으로 작곡가 자신의 특별한 해석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의 정서를 담고 있는 현대 시와 19세기 영미 시에 곡을 붙여 가사를 생각해보는 즐거움과 합창의 하모니를 조화시킬 창작가곡을 선보이는 무대도 준비된다. ‘그리운 나무(이범준 곡)’,‘첫사랑(장태승 곡)’,‘오 음악이여(이현철 곡)’, ‘봄바람 난 년들(조혜영 곡)’을 노래한다. 이어서 경쾌하고 신나는 재즈의 선율을 만끽해보는 무대가 이어지는데, 카마이클(H. Carmichael)의‘종달새(Skylark)〮’, 컨(J. Kern)의‘오늘밤 모습 그대로(The way you look tonight)’, 헤이즈(M. Hayes)의‘오, 달콤한 소리여(How sweet the sound)’등 재즈 합창곡의 신나는 스윙 리듬과 생동감 넘치는 선율이 인상적이다. 한편, 대전시립합창단은 온라인 연주회 관객 몰입도를 고려해 그동안 제147회 정기연주회를 위해 준비해온 레퍼토리 중 후반부 한 스테이지는 녹화한 후 7월 1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합창단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무대에서는 소리의 견고함과 절제된 울림, 독특한 현대 화성이 어우러진 현대합창곡도 준비된다. 야일로(O.Gjeilo)의‘저녁 기도(Evening Prayer)’는 색소폰의 음색과 즉흥적인 연주가 더해져 경건하고 온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라민쉬(I. Raminsh)의‘성모마리아 송가(Magnificat)’와 킨타나(A. Quintana)의 ‘거룩한 성체(Ave verum corpus)’, 카우퍼스(R. Kaupers)의 ‘내 작은 사진 속에서(In my little picture frame)’는 서정적인 현대합창음악의 진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042-270-8363)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7-08 13:36

목포시가 전국의 신인 및 기성문인을 대상으로 ‘제12회 목포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목포문학상은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 한국 문학을 이끌어온 선구 문학인들을 배출한 문향 목포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9년 시작으로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본상은 전국을 대상으로 하며, 남도작가상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라남도내로 되어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공모소재를 목포의 자연, 역사, 문화, 인물, 해양 등의 정서가 잘 드러난 작품으로 하여 우리 지역에 관한 다양한 문학작품이 창작될 수 있도록 했다.본상(전국)은 소설에 천만원, 시(시조)ㆍ희곡분야에 각 5백만원, 수필·동시분야에 각 3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지역 작가에게 수여되는 남도작가상(전라남도)은 소설·시(시조)·수필·동시분야에 각 2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응모작은 미발표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며 소설・희곡은 각 1편, 시(시조)·동시 3편, 수필 2편을 제출해야 한다. 작품 접수는 8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우편(마감당일 소인 유효)으로만 가능하며 당선작 발표는 9월 16일이다. 10월 중에 시상식을 개최하고 작품집도 발간한다. 작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목포문학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우리 목포지역을 소재로 작품을 공모하는 만큼 목포문학상을 통해 목포시를 널리 알리고 우수한 문학작품이 많이 창작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20-07-08 08:40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늘 10일 저녁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공연 예정이었던 ‘스테이지 컴퍼니 오늘’ 초청공연을 전라남도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조치로 인해 온라인 서비스로 중계한다고 밝혔다.‘스테이지 컴퍼니 오늘’은 국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예술을 시도하며 판쓰루(판Through) 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였다. 또한 국악 가족극 부터 판소리와 희곡, 판소리와 미술 등 다원예술 실험극까지 대중성과 실험성을 넘나드는 작품으로 현대 국악의 시작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스테이지 컴퍼니 오늘은 2020년 국립남도국악원 금요국악공감 외부 단체 공모 사업에 선정되었다.  나는 이제 나의 살아있는 죽음 속으로 돌아갑니다.난 무섭지 않습니다. 두렵지 않습니다.왜냐하면 나 역시 존중해야 할 것들을 존중했을 뿐입니다. 이번 공연은 판쓰루 소리극 “안티고네전”은 고대 그리스의 3대 비극 시인 중 하나인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전‘을 소리꾼의 판소리와 배우의 몸짓으로 재해석한 판쓰루(판Through) 소리극이다. 한편의 뮤지컬을 우리 소리로 감상 할 수 있는 매우 매력적인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금요국악공감 “판쓰루 소리극 안티고네전”은 사전 녹화로 진행되며, 오는 10일 금요일 저녁 7시에 국립남도국악원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u8ouZak6oQcgDHlcQ0kjrw)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또한 공연 관람에 참여한 관객들의 인스타그램 인증샷 및 유튜브 댓글을 확인하고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치킨쿠폰을 제공한다.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3, 4036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0-07-07 08:48

무주군이 무주출신 김환태 문학평론가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제2회 김환태 청소년 문학상 공모에 나선다. 3일 무주군에 따르면 전국 중·고등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김환태 문학상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김환태 평론가의 순수비평 정신을 전국에 알리고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국내 중·고등학생과 청소년의 문예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기 마련됐다.이달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김환태문학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김환태 선생의 작품을 읽고 김환태 선생과 그의 작품에 대한 감상문을 작성해 김환태문학관 사무실 또는 이메일(hyang151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감상문은 시·소설·수필 등 자유형식의 문학작품이면 된다. 1인 1작품에 한하며 1·2차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대상 1명을 비롯해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5명, 가작 10명을 선정한다.문학관측은 상장을 수여하고 총 상금 800만 원을 주며, 타 대회에서 입상 또는 발표한 사실이 있는 작품, 그리고 저작권 분쟁과 표절, 모방 등의 문제가 있는 작품이라고 판단될 경우 심사에서 제한한다고 밝혔다.이상형 시설사업소장은 “김환태 선생의 업적과 문학적 사상을 기리고 청소년들에게 창작의욕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문학상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전국의 중고생들과 청소년들이 많은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무주군은 일제강점기 문학평론가로서 명성을 떨쳤던 무주출신 김환태 선생의 문학 사상을 계승하고 보전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무주군 전통공예문화촌내 김환태 문학관을 설립했다. 

문화 | 백종기 기자 | 2020-07-06 09:31

남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함께한 ‘2020 한복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억원(국비 2억원, 지방비 2억원)을 지원받아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한복관련 콘텐츠 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특히 시는 이번 공모에서, 한복문화주간사업과 한복문화 지역거점 사업 두 분야에 지원해 7개 시 군 중 유일하게 두 가지 유형에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시가 지원한 분야는 한복진흥센터에서 매년 10월 한복주간에 추진해 온 ‘한복문화주간사업’과 지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새로운 ‘한복문화 지역거점 사업’인 두 가지 유형이다.시는 이번 공모에서 ‘광한정인’(廣寒情人)을 주제로 다양한 한복활성화 프로그램을 제안했다.‘광한정인’은 광한루를 찾은 한복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표현한 것으로, 시는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등 전통한옥이 밀집한 10만㎡의 원도심에 지리산 풍류1번지 ‘남원’만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한복활용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그 일환으로 시는 9월부터 한복문화주간이 있는 10월까지 한복문화거점인 예루원을 중심으로 한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상류층의 풍류 콘셉형 패션쇼와 전시를 열 예정이다.또, 남원예촌 문화마당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한복체험프로그램 등 총 10여개의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한복전문콘텐츠관 ‘예루원’과도 적극 연계할 방침이다.현재 시는 한-스타일 자원 단계별 도입을 위해 남원 예촌 내 부지 3,165㎡에 연면적 827.07㎡ 규모로, 한복전문콘텐츠관 예루원을 조성 중에 있다.예루원은 스튜디오 등으로 탈바꿈돼 앞으로 한복관련 전시, 체험, 셀프 파티존, 포토존, 교육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시는 예루원을 이번 한복문화주간에 일부 개방할 계획이며, 2021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한복문화 활성화사업 추진으로 세계무대에 한복의 아름다움과 남원을 소개해 남원의 관광문화콘텐츠를 더욱 다변화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시는 한스타일 중심도시, 한복의 도시 남원을 브랜드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화 | 백종기 기자 | 2020-07-05 18:15

침령산성에서 바라 본 장계분지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과 장수군청(군수 장영수)·후백제학회·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는 『장수 침령산성, 한국 고대사를 간직하다』 도록을 공동으로 발간하였다고 최근 밝혔다. 이 도록은 침령산성 사적 지정을 위한 “장수 침령산성 성격과 가치”라는 학술대회 개최를 기념하면서 제작된 것이다.침령산성은 장수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대표적인 고대 산성유적이다. 이 산성은 학자들에 의해 견훤의 후백제 정권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부터 발굴조사가 이루어졌고 지름 15m에 이르는 호남지방 최대 규모의 대형집수정이 발견되어 주목을 받았다.특히 대형집수정 안에서는 유적의 위상을 말해주는 초기 청자, 글씨가 새겨진 열쇠와 목간*, 그리고 양호한 상태로 드러난 목재들이 출토되었다. 이 유물들은 침령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더해줄 뿐만 아니라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초기 청자류 글씨가 새겨진 열쇠 나무 부재들 뚜껑과 합 출토 철기류 일괄 천진기 국립전주박물관장은 “장수 침령산성은 전북지역의 주요 고대 산성으로서 삼국시대의 정치·문화상을 밝히는데 빠질 수 없는 유적”이라며, 그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학술대회와 도록 발간을 주도한 장영수 장수군수는 “향후 침령산성을 장수군과 전라북도의 특별한 자랑거리로 만들면서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할 것”이라고 하였다.이번 공동발간 도록은 침령산성의 역사를 비롯해 전북지역의 고대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록은 오는 6월 27~28일 한국농업연수원 학술대회 현장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0-07-04 20:02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장준식)은 오는 6일부터 청주국제공항 공항청사 1층 로비에서 충북 문화유산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북의 문화유산 그 찬란함 포스터(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와 청주국제공항이 주최하고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충북 문화유산 그 찬란함 ! : 하늘과 땅의 길을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오는 8월 24일까지 진행된다.충북의 각 지역을 대표할만한 문화유산 사진 40여점이 전시된다.특히 자연과 전통문화가 하나가 되어 빚어내는 절경 사진과 평소에 쉽게 볼 수 없었던 문화유산 옛 사진 자료 등을 함께 선보인다.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해 충북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지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도민들에게는 평소 무심히 지나쳤던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코로나19로 지쳤던 마음을 달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장준식 원장은 “충북은 삼국시대부터 교통의 요충지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지역으로, 21세기에는 세계를 잇는 강호축의 중심지로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시기에 하늘길의 허브인 청주국제공항에서 우리지역의 문화유산의 숨겨진 아름다움과 가치를 선보일 수 있는 문화유산 사진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충북 문화의 우수성이 전 세계로 알려지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7-04 19:41

충남의 대중음악을 이끌 대표 뮤지션 5팀이 치열한 오디션 끝에 선발됐다.천안시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충남음악창작소는 ‘2020 음반제작 지원오디션’을 통해 5팀의 지역뮤지션을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그룹 단테(김동주)의 오디션 모습(사진=천안시 제공) 선발된 뮤지션은 ‘그룹 단테(김동주)’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어 원태림(원태림), 신부로드(임채정), 아일로이(이송주), 수향(손수향)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은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48팀이 참여한 오디션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5팀은 앞으로 상금과 홍보, 공연, 음반제작지원 등 전 과정에 걸쳐 지원 받게 되며 앞으로 충남 지역 대표뮤지션으로 활동하게 된다.이번 오디션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남음악창작소는 시간대별 개별라이브 공연을 통해 참가자 간의 동선과 접촉을 최소화했으며 심사도 촬영된 영상으로 평가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올해 4년차를 맞은 음반제작지원 오디션은 충남도 내 유망 뮤지션을 선발·육성하기 위해 마련돼 음반제작부터 후속지원까지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충남음악창작소의 서민교 책임연구원은 “올해 오디션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역대 가장 많은 뮤지션이 참가해 밴드, 솔로,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선발됐다”며 “활동 실적에 따라 추가적인 홍보지원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천안시와 충청남도가 예산을 투입해 천안역 원도심 도시창조두드림센터 내에 2017년 10월 개소한 충남음악창작소는 공연장, 레코딩 스튜디오, 연습실 등의 시설‧장비를 완비하고 있으며, 지역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한 음반제작 지원사업, 공연제작 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7-04 19:39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공주석장리박물관 2020특별기획전 ‘사냥혁명’이 2일 개막해 내년 2월까지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주석장리박물관, 2020 특별기획전 ‘사냥혁명’ 포스터(사진=공주시 제공) 이번 전시는 구석기인들의 진화를 재촉한 것이 사냥임에 주목하고 그들이 남긴 사냥도구를 통해 구석기시대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도록 기획됐다.전시는 인간, 사냥, 혁명적 삶의 변화를 주제어로 ▲구석기시대 초기인류의 삶 ▲육식의 시작과 사냥도구의 발명 ▲능숙한 사냥꾼으로 진화되는 과정 등으로 구분해 사냥과 관련된 도구와 동물뼈 그리고 사냥이 현대의 문화가 되는 과정을 전시한다.전시유물은 국립공주박물관 등 전국 9개소의 소장기관에서 대여했으며, 단양 수양개 출토의 슴베찌르개, 독일 쉐닝겐(Schoningen)에서 출토된 구석기시대 나무창(복원)등 약 200여점의 유물이 전시된다.유물 이외에도 구석기시대 사냥 모습 벽화를 재현한 애니메이션, 구석기시대 인류의 사냥 생활을 담은 홀로그램, 구석기시대 나무창을 직접 들고 사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까지 관람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전시를 기획한 석장리박물관 최명진 학예연구사는 “당초 독일 베를린 박물관 등을 통한 국제전시가 코로나19로 취소되었지만, 국외 박물관의 유럽 구석기 최신 학술 자료 제공 등으로 수준 높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전시개막 후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감평’이란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www.gongju.go.kr/sjnmuseum)를 참조하면 된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7-03 16:57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2020 무지개다리사업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다.모.아>’ 운영단체를 10일까지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다.모.아  운영단체 포스터(사진=충북도 제공)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다.모.아>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인종, 성별, 나이, 직업 등의 차이로부터 발생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소통을 이끌어 내기 위해 기획되었다. 충북문화재단은 세대 간 소통, 도시와 농촌 간 교류 프로그램 등 문화다양성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단체와 기관을 비롯한 문화다양성 실행 주체를 지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2020 무지개다리사업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다.모.아>’ 사업은 현재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단체는 4,000천원 ~ 6,000천원이 지원되며, 프로그램은 8월부터 11월 중 6 ~ 8회로 진행된다. 충북문화재단 김승환 대표이사는 “충북지역 내 문화다양성을 실천하고 있는 주체들이 협업하여 이번에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길 바란다.”라며, “문화예술을 매개로 문화다양성 인식확산에 기여 할 많은 단체들의 관심과 신청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7-03 16:55

2021년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밑그림이 공개됐다.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 감독을 위촉 (좌로부터 한범덕 청주시장, 임선미 예술감독)(사진=청주시 제공)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가 1일(수) 청주시청에서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 감독을 위촉하고 차기 행사 개요 및 주제 브리핑을 진행했다.이날 위촉된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 감독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예본부장을 역임한 공예 및 현대도자 전문 기획자 임미선 씨로,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기획위원 20명으로부터 추천받은 4명의 후보 중 지원포기 의사를 밝힌 2명을 제외하고 진행한 최종 PT심사에서 기획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와 투표를 거쳐 선정됐다. 임선미 예술감독 브리핑(사진=청주시 제공) 임 감독은 홍익대학교 도예과 및 동 대학원 공예디자인학과와 영국왕립미술대학원(Royal College of Art) 도자유리과(석사)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예술학 미술비평 전공)를 박사 수료했다.또 평창동계올림픽 한국공예전 전시감독, 한불수교 130주년 코리아 나우-한국공예전 전시감독,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예문화산업진흥위원, 국제도자협의회(IAC) 큐레이터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수상경력으로는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과 2002년 대통령 표창이 있다.위촉장 수여 후 진행한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내년도 주제 및 행사 개요 등 비엔날레의 윤곽도 드러났다.이날 공개된 2021년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는 ‘공생의 도구’로, 도구가 인간을 지배하는 시대를 비판하며 인간성 회복을 위해 도구의 성장에 한계를 부여해야 한다는 논리를 펼쳤던 오스트리아 출신의 사상가 이반 일리치(Ivan Illich)의 저서(공생을 위한 도구 Tools for Conviviality, 1973)에서 차용했다.임 감독은 브리핑을 통해 “무한 성장해온 산업사회에서 오히려 ‘현대화된 가난(물리적 가난이 아닌 창조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영위할 자유와 능력을 상실한 상태를 의미)’을 겪고 있던 인류가 갑작스레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까지 마주하게 됐다”며 “이런 현실 속에서 공예가 어떻게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인가에 대한 숙고를 이번 공예비엔날레에 담아낼 것”이라고 밝혔다.또 “사람과 도구, 그리고 집단이 올바른 관계를 형성하는 ‘공생사회’를 위해 책임 있는 도구 사용의 문제를 고민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폭넓은 공예의 스펙트럼과 지속가능한 도구(공예)의 힘을 통해 12번째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미래가치를 알리겠다”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행사기간은 2021년 9월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53일간이며 문화제조창과 오송역 등 청주시 일원에서 본전시, 초대국가관, 공모전, 페어, 국제학술회의, 교육 프로그램, 지역 미술관 연계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조직위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을 것을 대비해 비대면 행사 등의 계획을 동시 수립하는 등 행사운영에 차질이 없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범덕 조직위원장은 “공예의 이론과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임미선 예술 감독과 함께 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야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더라도 세계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공예를 대표하는 국제 행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7-02 13:12

칠광도(정읍시립박물관 제공) 2020년 7월은 무성서원을 비롯한 한국의 9개 서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된 지 1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여 한국의 9개 서원과 관련 기관은 대대적인 축전을 준비하고 있다. 전북연구원은 최근 무성서원과 주변 마을 전경이 그려진 “칠광도(七狂圖)”의 가치에 주목하여 보물로 지정하고, 활용하기 위한 로드맵을 이슈브리핑으로 발간했다.전북연구원(원장 김선기)은 『110년 전 무성서원을 품은 칠광도, 보물지정을 위한 도약』이라는 이슈브리핑(226호)을 통해 칠광도의 역사적 가치를 검토하고, 국가지정 문화재로 추진하는 방향을 제안했다.박정민 박사(연구책임)는 “칠광도의 작가는 어진(御眞) 화가로 유명한 석지(石芝) 채용신(蔡龍臣)으로, 최근 밝혀진 칠광도의 사실적 작풍과 역사적 의미를 보았을 때, 1910년 당시의 무성서원과 그 일대를 세밀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밝혀냈다.무성서원은 우리나라 유종(儒宗 ; 유학에 통달한 권위 있는 학자)이라는 최치원 선생을 모신 상징성과 함께 9개 서원 가운데 유일하게 마을과 함께 하는 공간이라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무성서원의 고유한 특성을 잘 보여주는 칠광도는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당대 향촌 사회의 모습을 구현한 귀중한 자료로 충분히 국가문화재로 보존해야할 가치가 있다.또한, 9개 서원 가운데 조선시대 서원을 그린 그림은 도산서원과 무성서원밖에 없다. 도산서원과 관련된 그림은 보물 제522호의 「도산서원도(陶山書院圖)」와 천원 신권의 배경으로 유명한 보물 제585호의 『퇴우이선생진적(退尤李先生眞蹟)』에 포함된 「계상정거도( 溪上靜居圖)」가 있다. 반면 그동안 무성서원이 그려진 칠광도는 문화재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따라서 보물로 승격하기 위한 추진체계를 밟고 무성서원의 역사적 가치를 재확립하는 자료로 위상을 확보하여 각종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0-07-02 11:27

 강원 삼척시는 도계읍 흥전리 절터(삼척 흥전리사지) 발굴 현장에서 통일신라시대 '사자진병향로'(獅子鎭柄香爐) 손잡이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금동사자상'(金銅獅子像)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연꽃 모양의 연화좌(蓮華座) 위에 앞다리를 세우고 앉은 모습의 금동사자상은 얼굴 전면부 등 여러 군데 부식이 진행됐지만, 비교적 완전한 형태로 출토됐다.갈기·다리·몸통은 정교하게 표현됐고, 세 갈래로 나뉜 꼬리는 위로 치켜세우고 있는 형태이다.부식된 부분을 제외한 전체에 도금도 남아 있다. 금동사자상의 높이는 6.2㎝이다.삼척시는 통일신라시대 대표적인 향로인 사자진병향로의 손잡이 끝부분에 사용된 것으로 판단했다. 향로는 출토되지 않았다.현재 사자진병향로는 국내에 단 2점만이 남아 있다.삼척시 관계자는 "사자진병향로는 손잡이 양 끝에 여의두형 금구 장식과 사자상이 놓이는 특징을 보인다"며 "특히 당나라, 통일신라, 일본 등 삼국에서 모두 사용한 향로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삼척시는 문화재청과 불교문화연구소의 흥전리사지 발굴조사와 연계해 2016년부터 흥전리사지 발굴조사를 진행 중이다.올해는 남쪽 사역 조사를 진행해 건물지 3동을 확인했다.삼척 흥전리사지는 통일신라시대 영동지역 불교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사찰로 그동안 금당지(金堂址), 탑지(塔址) 등 주요 시설이 확인됐다.

문화 | 정태수 기자 | 2020-06-30 17:48

고창 고인돌박물관에서 국내 최대 고고학회(신석기학회, 청동기학회) 샛별들의 데뷔 무대가 진행돼 관심이 집중됐다.29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고창고인돌박물관 강당에서 한국신석기학회·청동기학회 공동 신진연구자 발표회가 열렸다. 국내 고고사학계를 대표하는 2개 학회 공동발표회가 서울권이 아닌 고창에서 열린 것은 이례적이다.청동기학회 김권구 회장은 “고창 고인돌 박물관은 국내 최초 청동기 관련 1종 전문박물관으로 고고학을 연구하는 이들의 필수 답사지다”며 “고창을 중심으로 한 전라도 지역의 신석기 청동기시대 유적과 유물에 대한 정리, 정보교환, 연구 등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고인돌은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무덤 양식이다. 역사에 기록되지 않았지만, 고인돌 속에서 사람의 뼈와 껴묻거리들(반달돌칼, 돌화살촉, 청동검 등)이 나왔기 때문에 청동기 시대의 무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국내 고인돌 수가 3만 여기, 호남지역 2만 여기, 전북지역 2600여기, 이 중 고창군에는 전북지역의 60%를 차지하는 약 1600여기의 고인돌이 확인됐다. 특히 죽림리 고인돌군은 447기의 고인돌이 분포해 세계 최대 규모로 밀집된 유적으로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한 해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연구자 6명이 선배학자들과 토론의 장을 펼쳤다.고창군청 고인돌유적팀 유창형 팀장은 “고창 고인돌박물관에서 전국의 신석기·청동기시대와 관련된 주제를 다루는 자리가 마련된 것만으로도 매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의 본래 기능인 전시, 교육 등을 전문화해 청동기시대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0-06-30 11:51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36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법인명 : (사) 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dsof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