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586건)

@사진=전남도청 전라남도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글로벌 으뜸기업으로 육성하는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 55 프로젝트’를 역점 추진하는 가운데 5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사업 참가 기업의 실리콘밸리 서밋 발대식을 개최했다.글로벌 서밋은 플러그앤플레이 본사에서 개최된다. 전남 기업이 플러그앤플레이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 멘토링을 통해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이번 서밋에는 해외 벤처투자자, IT 기업 및 파트너사 등 약 4천 명의 참가자가 함께해 참여 기업에 투자 유치와 함께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발대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 6개사 대표와 세계적 창업기업 육성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의 조용준 대표(한국 지사)가 참석했다.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은 ㈜휴먼아이티솔루션(대표 최봉두·디지털헬스케어 S/W개발), ㈜에이비알(대표 김유탁·폐배터리활용 이차전지 재제조) ㈜해신(대표 김운봉·해삼가공식품 제조), 좋은영농조합법인(대표 이기선·나주배 착즙주스 제조), 오엠오(대표 허누림·식용곤충식품 제조), ㈜슈니테크(대표 정승호·친환경 김종자 배양필름 제작)다.행사에선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글로벌 서밋 참여를 위한 노력과 준비 과정을 공유했다.전남도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 2024에서 플러그앤플레이와 글로벌 벤처창업기업 육성 업무 협약을 하고, 이에 따라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이번 서밋에 참여하는 6개 기업을 포함한 14개 사는 지난 3개월간 실리콘밸리 전문가 1대1 멘토링, 영문 IR 피칭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해외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했다.김영록 지사는 “전남에서 해외시장 진출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서밋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참여 기업이 많은 투자를 받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며 “지역에서 유니콘 기업이 많이 나오도록 세계 최고의 멘토링과 강력한 네트워킹을 자랑하는 플러그앤플레이가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전남도는 수도권 중심의 국내 창업생태계 불균형 극복을 위해 지역과 창업기업이 동반성장하도록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도 출연기관, 지역대학 등 전문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통 | 윤진성 기자 | 2024-11-06 20:55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공모에 전국 최다 3개 산업 분야가 선정돼 총 22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 산업 분야는 석유화학, 철강, 조선이다.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는 인공지능을 제조 공정에 결합해 생산의 고도화와 자율화를 구현하는 미래 제조환경 구축 프로젝트다. 전남의 청년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제조업의 생산성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성 증대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산업 분야별로 석유화학 산업엔 국비 85억 원을 투입,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실현할 계획이다. 아시아 최초 정유·석유화학 분야 인공지능 자율제조 등대공장 선정을 목표로 추진한다.철강 산업엔 국비 100억 원을 투입, 대구경 강관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고 핵심 공정의 지능화 및 무인화를 추진한다. 대구경 강관은 에너지 플랜트 및 친환경 에너지 수송에 사용되는 글로벌 수요가 높은 제품이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대구경 강관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조선 산업엔 국비 40억 원을 투입, 고난도의 선박 곡블록 생산공정의 용접 작업 최적화를 목표로 추진한다. 조선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프로젝트는 해당 인공지능 기술 개발·실증을 넘어 지역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제조업 분야 인공지능 전환의 마중물 역할을 할 전망이다.특히 글로벌 경기침체 및 산업 재편으로 어려운 지역 석유화학산업의 제조·공정 자동화, 디지털 전환이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전남도는 2025년에도 추가로 다른 제조업 분야 인공지능 자율제조 관련 과제를 발굴해 전남도 주력산업과 미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는 전남도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 철강, 조선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전남의 제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T/과학 | 윤진성 기자 | 2024-11-04 20:41

@사진=전라남도 제공 오스트리아를 방문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제28차 세계한인경제대회서 에너지위크를 통해 새 경제협력 모델을 제시했다.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통해 전남 에너지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견인하고, 경북과의 공동관에서 상생 퍼포먼스를 펼치며 지역 소멸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전라남도는 29일(현지시간)부터 31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한국-오스트리아(KOR-AUT) 에너지위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이 모여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행사다. 올해는 70여 나라에서 활동하는 400여 기업이 참가해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전남지역 ㈜그린이엔에스, ㈜스마트컴퍼니, ㈜엠텍정보기술, ㈜위드비어, ㈜커넥티드, ㈜코멤텍, 6개 사가 참여해 다채널 전력계측장치, 에너지저장시스템, 전력망 시뮬레이터 등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개막식에서는 전남도와 슬로바키아 에너지기업 간 수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남 6개 에너지기업은 슬로바키아의 에디슬로바키아(EDY Slovakia), 세즈(SEZ), 마티라(MATIRA) 등 3개 기업과 약 15억 원(100만 유로) 규모의 태양광,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이차전지 분야 수출협력(MOU)을 진행했다.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 전남테크노파크, ㈜위드비어(Withbeer)는 전력망 시뮬레이션 시스템(HILS) 세계 2위 기업인 오스트리아의 에그스톤파워(EGSTON Power Electronics)와 에너지 디지털 전환(DX) 프로젝트 협력 (MOU)를 체결했다.김영록 지사는 에너지위크 행사에서 참파 파텔(Champa Patel) 기후그룹 전무이사와 함께 ‘국제 기후변화 네트워크 세계도시연맹(언더2연합)’ 가입 신청서에 공동 서명하고,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COP33 전남 여수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언더2연합은 기후위기 대응을 목표로 기후그룹이 2015년 설립한 세계 최대 국제지방정부협의체다. 매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와 뉴욕 기후주간 등 주요 국제행사에 참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가입은 전남 여수 COP 유치 및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위크 유럽 개최는 이번이 처음으로, 전남 에너지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에너지위크는 중동,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9회에 걸쳐 진행, 총 75개 기업이 참여해 55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김영록 지사는 “전남은 풍부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에너지위크를 계기로 지역의 경쟁력 있는 기업의 성공적 유럽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언더2연합 가입을 통해 유럽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와 협력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전남 여수 COP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록 지사는 또 세계한인경제대회에서 운영하는 전남-경북 공동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공동관은 국제무대에서 상생협력의 모범을 보이며 해외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반영하듯 100여 명의 주요 인사와 기업 대표가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행사는 유럽시장서 경제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상징을 담은 ‘상생협력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김영록 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회장 등이 ‘전남과 경북이 유럽에서 동서화합의 꽃을 피우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두 지역의 경제 발전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성장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협력의 출발을 알렸다.6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도 이어졌다.전남지역 ㈜온돌라이프는 난방용품 500만 달러, ㈜포비드림은 재난 안전 장비 100만 달러, 다산명가㈜는 발효식품 30만 달러 수출계약을 했다. 전남-경북 기업 부스에선 30개 참가 기업이 상품과 기술력을 홍보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부스에 전시된 식품부터 공산품까지 다양한 품목의 제품을 둘러보며, 두 지역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김영록 지사는 “전남과 경북이 함께 유럽 경제 무대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경북과 협력을 강화해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 | 윤진성 기자 | 2024-10-31 18:22

@사진=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5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디지털미디어테크쇼(DMTS)' 참석을 위해 고양시에 방문한 일본 콘텐츠 IP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이 행사는 국내 최초 미디어 콘텐츠와 첨단기술의 융복합쇼이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일본 콘텐츠 IP기업 13개사 관계자 28명과 함께 킨텍스 오피스동 최상층 옥상에 올라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와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현장을 보며 고양시의 투자유치 환경과 발전 가능성을 설명했다.이어 지난 8월 5일 한·일 양국의 콘텐츠 산업 발전과 일산테크노밸리·첨단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베리베스트 법률사무소 관계자와 환담을 통해 고양시와 일본의 기업 교류 및 법률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또 고양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내 최대 VFX(특수시각효과) 및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웨스트월드를 방문했다.여기서 이 시장은 웨스트월드의 사업 추진 방향과 실적 등을 공유하고, 일본 개별 기업들과 국내 기업의 협업 가능한 부분을 모색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한·일 양국 콘텐츠 IP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를 가졌다.

IT/과학 | 이강석 기자 | 2024-10-28 20:19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