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친문 홍영표·비명 기동민·친명 안민석 공천 탈락..권인숙은 경선 기회
더불어민주당 친문 홍영표·비명 기동민·친명 안민석 공천 탈락..권인숙은 경선 기회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4.02.2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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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친문재인계에 속하는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구을, 기획재정위원회, 4선, 사진 맨 왼쪽, 사진: 홍영표 의원실 제공), 비이재명계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구을, 국방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재선, 사진 가운데, 사진: 기동민 의원실 제공), 친이재명계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시, 교육위원회, 5선, 사진: 안민석 의원실 제공)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천에서 탈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중앙당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29일 서울특별시 여의도에 있는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 요청으로 ‘전략 선거구’로 지정한 6곳의 지역구들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홍영표 의원 지역구인 ‘인천 부평구을’에선 영입 인재인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과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비례대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회운영위원회, 초선)이 경선을 치른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기동민 의원 지역구인 ‘서울 성북구을‘은 영입 인재인 김남근 변호사를, 안민석 의원 지역구인 ’경기 오산시‘는 영입 인재인 차지호 한국과학기술원(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전임교수를 전략공천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이동주 의원과 박선원 전 차장, 김남근 변호사 모두 친명 인사로 분류된다.

’경기 용인시갑‘ 지역구에선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비례대표, 여성가족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초선)과 이우일 전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 지역위원회 지역위원장(직무대행), 이상식 전 이재명 대통령 선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국민검증법률지원단 부단장이 결선 없는 경선을 치른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충북 청주시서원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초선) 지역구에선 이장섭 의원과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 부원장이 경선을 치른다.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정보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초선),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설훈 의원(경기 부천시을, 국방위원회, 5선), 공관위가 ‘전략 선거구’로 지정할 것을 요청한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충북 청주시청원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5선)의 지역구는 ‘전략 선거구’로 지정했다.

안규백 중앙당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경쟁력과 여러 가지 판단에서 공천을 했고 친명과 비명을 구분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9일 CBS(Christian Broadcasting System, 기독교방송)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당내 공천 갈등에 대해 “분열은 늘 공천 시기에 있었다. 탈당도 있었다”며 “그 과정을 어떻게 잘 관리하고 이후에 갈등을 통합의 에너지로 전환하느냐가 리더십이다. 그 부분에 대해 당내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정책조정회의에서 “고금리·고물가의 장기화, 그리고 이에 속수무책인 윤석열 정부의 경제 실패는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위협하고, 나아가 우리 경제 시스템까지 흔들 수 있다”며 “국민의 삶을 지키고 우리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정책 대안과 능력을 갖고 있는 민주당에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개최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재명 당대표는 민주당 대표로서의 권한을 이용해 자기의 정적인 임종석 후보를 무리하게 찍어내고 있다”며 “저는 국민의힘의 대표로서의 권한을 이용해 원희룡 후보의 선거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과연 민주당과 국민의힘 누가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의 선택과 사랑을 받기 위해서 절실하게 뛰고 있는지를 국민들께서 알아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는 이날 전라남도의회에서 개최된 상무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모두가 '실현 불가능하다. 몽상적이다. 사회주의다'라고 평가했던 진보 정당의 많은 정책들, 무상급식, 반값 등록금, 농가부채 탕감을 누가 가장 앞장서고 실현했는지 여러분께서 잘 기억해 주시리라 믿는다”며 “이번 총선에서도 정의당은 기존의 정책들을 더욱 혁신해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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