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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공식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엄수됐다.이날 행사는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하면서 특별한 분위기로 출발했다.부시 전 대통령이 소개될 때는 물론 추도사를 할 때도 참석 시민들은 한 단락씩 통역이 끝날 때마다 연호와 박수를 보냈다.부시 전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여기 오기 전 청와대에서 전 비서실장, 현 대통령으로부터 환대를 받았다"고 소개하고 "권양숙 여사 등과 환담하면서 가족과 국가를 진심으로 사랑하신 분께 경의를 표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했다"고 말했다.최근에 자신이 그린 노 전 대통령 초상화를 전달했다고 밝힌 그는 노 전 대통령의 이미지를 '인권에 헌신한 대통령, 친절하고 따듯하신 분, 모든 국민의 기본권을 존중하신 대통령'이라고 표현했다.부시 전 대통령은 이어 "한국의 인권에 대한 그분의 비전이 국경을 넘어 북에까지 전달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미국은 모든 한국인이 평화롭게 거둔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되며, 민주주의가 확산되고 모두를 위한 기본권과 자유가 보장되는 통일 한국의 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그는 또 "(노 전 대통령은) 자신의 목소리를 용기있게 내는 지도자의 모습이었고 그 대상에는 미국의 대통령도 예외가 아니었다"며 "국익을 위해 모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 목소리 냈고, 물론 견해차는 있었지만, 한미 동맹에 대한 중요성, 공유된 가치보다 우선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그는 노 대통령 재임 중 한국이 테러와 전쟁에 참여해준 중요한 동맹국이며, 미국은 이라크 자유수호 전쟁에 대한 한국의 역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출국 일정상의 이유로 추도사 낭독 이후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 뒤 봉하마을을 떠났다.이에 앞서 노 전 대통령의 장남 건호 씨도 인사말에서 부시 전 대통령 참석에 특별히 감사를 표시한 뒤 "아버지께선 부시 전 대통령의 지적 능력과 전략적 판단에 대해 감탄하시곤 했다"며 "짚어야 할 것은 반드시 짚고 전략적 사안의 핵심을 놓치는 법이 없다고 하셨다"고 소개했다.이어 "아버지와 부시 전 대통령은 재임 중 참으로 많은 일을 이루셨고 두 분이 계시는 동안 한미관계는 새로운 단계로 발전했다"고 덧붙였다.추모공연에 이어 등단한 문희상 의장은 추도사에서 "'이야, 기분 좋다' 그렇게 오셨던 대통령님은 '원망마라, 운명이다' 이 말씀 남기고 떠나셨다"며 "이별은 너무도 비통했고 마음 둘 곳 없어 황망했다"고 회고했다.문 의장은 "우리는 대통령님과 이별을 겪으며 고통을 딛고 반드시 일어나겠다는 묵시적인 약속을 했는지도 모르겠다"며 "위대한 국민은 절망의 터널을 박차고 광장에 서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한반도 평화를 향해 걷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낙연 총리는 "대통령님은 저희가 엄두 내지 못했던 목표에 도전하셨고, 저희가 겪어보지 못했던 좌절을 감당하셨다"며 "그런 도전과 성취와 고난이 저희에게 기쁨과 자랑, 회한과 아픔이 됐고. 그것이 저희를 산맥으로 만들었다"고 애도했다.이 총리는 "대통령님은 존재만으로도 평범한 사람들의 희망이었고 대통령님의 도전은 보통 사람들의 꿈이었다"며 "'사람 사는 세상'을 구현하려는 대통령님의 정책은 약한 사람들의 숙원을 반영했다. 사람들은 처음으로 대통령을 마치 연인이나 친구처럼 사랑했다"라고도 했다.추도식에 앞서 권양숙 여사는 부시 전 대통령과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이해찬 대표를 포함해 노영민 비서실장, 해리 해리스 주한 미 대사 등과 환담을 했다.이 자리에서 부시 전 대통령은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 초상화를 권 여사에게 선물했다.노무현재단은 지난 2018년 12월께 노 전 대통령 초상화를 그리고 싶다는 부시 전 대통령 측 의사를 접하고 두 정상이 함께 촬영한 장면을 포함해 사진 14장을 전달했다.추도식엔 권양숙 여사 등 유족과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정당 대표, 민주당 이인영·바른미래당 오신환·민주평화당 유성엽·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정영애·윤태영·천호선·전해철 이사 등 노무현재단 임원 및 참여정부 인사,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등도 참석했다.정부 측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추도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해 박성호 경남도행정부지사,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등도 참석했다.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대한민국 헌정회 간부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드루킹 댓글조작' 혐의와 관련한 항소심 속행 재판에 출석하느라 참석하지 못했다.추도식은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됐다.

국제 | 정연미 기자 | 2019-05-23 19:40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가운데,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홈페이지가 한 때 다운됐다.이날 오후 2시 현재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에러 메시지만 뜨고 창이 열리지 않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이 생중계를 보려고 한꺼번에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은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 된다.이날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등 유족과 문희상 국회의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바른미래당, 정동영 민주평화당,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여야4당 대표가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각각 참석했다.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등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도 봉하마을을 찾았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 참여정부 인사들과 노무현재단 임원들도 참석헸다.특히 미국의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도 함께 했다.

정치 | 정연미 기자 | 2019-05-23 15:47

사진=연합뉴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23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앞두고 봉하마을을 방문하기로 해 주목된다.경찰은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부시 전 대통령이 참석하기로 하자 22일 즉각 경호 경비 비상체제에 들어갔다.경찰은 590여명의 경찰을 동원해 추도식 행사를 마치고 떠날때까지 공항과 봉하마을 주변 등 이동하는 동선을 따라 철통같은 경비를 펼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김해서부경찰 인력과 경남경찰의 지원을 받아 추가병력을 증강했다.추도식일 열리는 23일 오후 전후는 매년 추모객 5000여명 등으로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고 있다.  이에 경찰은 하루전 이동이나 행사장 중요 지점을 점검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퇴임 이후 전업 화가로 활동 중인 부시 전 대통령은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권양숙 여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에서 추도사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21일 오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10주기 추모행사장 옆 전시대에 붉은색 스프레이로 현 정부와 노 전 대통령을 비난하고 야당을 옹호하는 내용을 새긴 범인 검거에 나섰지만 아직 잡지 못하고 있다.

정치 | 강민규 기자 | 2019-05-22 11:26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전쟁으로 종말을 맞을 것을 경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이란이 싸우길 원한다면 그것은 이란의 공식적 종말이 될 것”이라며 “다시는 미국을 협박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에도 이란을 향해 강한 경고를 보냈다. 그는 “그들이 무슨 짓이든 한다면 그것은 매우 큰 실수가 될 것이다. 엄청나게 고통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도 강하게 맞대응하고 있다.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은 19일 “우리는 전쟁을 추구하지 않지만 두려워하지도 않는다”며 “국가를 방어하는 모든 분야에서 준비가 끝났다”고 강조했다.  이란은 지난 8일 핵 합의 의무 이행 일부 중단을 선언하고 핵 개발 재개를 시사했다. 이에 미국은 원유와 광물 분야 등 이란의 자금줄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다. 이후 두 나라는 말 폭탄을 주고받으며 젅쟁불사를 호언장담하고 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5-20 10:15

/사진=AP연합뉴스 오스트리아 극우 성향의 자유당을 이끄는 하인츠 크리스티안 슈트라헤 부총리가 선거 지원 대가로 부정 편의 제공을 제안했다는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18일(현지시간) 전격 사퇴했다.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도 슈트라헤 부총리의 사임을 받아들였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 슈트라헤 부총리의 사퇴로 오는 23~26일 유럽의회 선거를 앞둔 반 유럽연합(EU) 세력에 타격을 주게 됐다고 보도했다.슈트라헤 부총리는 이날 수도 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총리와 당 대표직에서 모두 사임하겠다고 밝혔다.사임 배경에는 독일 유력지 슈피겔이 전날 공개한 동영상이 있었다. FT에 따르면 전날 독일 슈피겔은 관련 의혹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서 슈트라헤 부총리는 오스트리아 총선 직전인 2017년 여름, 러시아인으로 추정되는 여성 투자자와 면담하면서 선거 자금을 받는 대가로 정부 발주 등 부정한 편의를 제공할 의향을 내보였다. 슈트라헤 부총리는 “정치적 암살”이라고 주장했지만 동영상 속 행동에 대해 “어리석은 실수였다”고 인정했다. 슈트라헤의 후임 당 대표로는 노르베르트 호퍼 교통장관이 내정됐다.오스트리아에서는 2017년 10월 총선으로 중도 우파 성향인 국민당과 극우 성향인 자유당에 의한 연립 정권이 성립됐다. 이번 혐의로 유권자들 사이에 자유당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게 되면 정권의 앞날도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슈트라헤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이달 말 열리는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각국에서 약진이 예상되는 극우 정당에 타격이 될 가능성이 전해지고 있다.국민당 당수인 쿠르츠 총리는 18일 기자회견에서 “이제 한계다. 자유당과의 연립은 유지할 수 없다”며 연정을 해소하고 의회를 해산, 최대한 빨리 선거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5년마다 치러지는 유럽의회 선거 결과는 EU 통합의 향배와 이민 문제 등 향후 정책을 좌우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지를 늘리고 있는 반EU 세력이 어느 정도까지 의석을 늘리느냐가 관건이다. 유럽의회 선거는 23일 영국과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26일까지 회원국에서 실시된다. 브렉시트를 결정한 영국을 포함한 28개국에서 총 751명의 의원이 선출된다. 영국은 본래 선거 전까지 EU를 탈퇴할 계획이었지만, 절차를 마치지 못해 이번 선거까지 참여하게 됐다. 유럽의회는 현재 EU의 통합을 지지하는 중도 두 계파가 401의석으로 과반수를 크게 웃돌고 있어 EU는 안정적인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는 316의석으로 과반수에 이르지 않을 전망이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5-19 18:48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18일 열린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악수하지 않은 것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지령에 따른 행동’이라는 민경욱 한국당 의원의 황당한 주장이 터져 나왔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19일 “김 여사가 전날 기념식에서 일부러 악수를 안한 게 아니다”며 “(유 이사장이) 김 여사에게 지령을 내렸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당시 기념식장이 혼잡했고, 앞서 걸어간 문 대통령과 (보폭) 속도를 맞추느라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중간에 악수를 못한 사람들도 많았다”고 설명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기념식장에서 여야 5당 대표와 만나 차례로 인사를 나눴으며, 김 여사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등과는 악수를 했지만 황교안 대표와는 악수를 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 여사가 황 대표에게 악수를 청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민 의원은 특히 김 여사가 지난해 9월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악수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김정은과도 이렇게 공손하게 악수를 하셨던 김 여사께서 황 대표께는 왜 악수를 청하지 않고 뻔히 얼굴을 보며 지나치셨을까”라고 꼬집었다. 민 의원은 또 다른 글을 통해 유시민 이사장이 김 여사에게 악수를 하지 말라고 권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김 여사가 당시 황 대표와 악수를 하지 않은 건, 쳐다보지도, 말을 섞지도, 악수도 하지 말라던 유시민의 지령에 따른 행동이었다”고 주장했다.

정치 | 정연미 기자 | 2019-05-19 17:49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사진=로이터연합뉴스 호주 총선에서 중도우파인 자유당과 국민당의 여당연합이 중도좌파 최대 야당인 노동당을 또 제압했다.출구조사에서는 노동당이 크게 앞섰지만 호주 민심이 환경보다 경제를 선택하면서 여당연합이 3차례 연속으로 정권을 창출했다.19일 ABC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총선의 개표가 74.8% 진행된 가운데 스콧 모리슨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연합이 하원 의석중 74석, 빌 쇼튼 당수의 노동당은 66석을 각각 차지했다.6석은 군소정당이 차지했으며 나머지 5석은 아직 미정이다. 호주 하원의 정원은 151명으로, 여당연합이 과반수인 76석을 확보할 수 있을 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총선 전 여론조사 및 전날 출구조사에서는 노동당이 82석을 차지하며 6년 만의 정권교체가 전망됐다. 그러나 쇼튼 당수의 기반인 동남부 빅토리아주와 서호주주(州) 등에서 기대보다 표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여당연합이 결국 승리했다.쇼튼 노동당 당수는 출구조사를 뒤집은 개표 결과가 나오자 패배를 선언하고 차기 당수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반면 모리슨 총리는 예상외의 승리에 "나는 항상 기적을 믿어왔다"면서 기쁨을 드러냈다.가디언은 총선 결과에 대해 "이번 총선은 '기후 변화 선거'로 불렸지만 결국 환경이 패배했다"고 분석했다. 호주는 지난해 역대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으며 기후변화로 동·식물이 멸종위기에 처하는 등 심각한 환경 문제에 직면했다.이에 선거 직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호주 유권자들은 환경문제를 관심사 1순위로 뽑았지만, 실제 선거에서는 경제를 우선시했다는 설명이다.호주는 석탄, 철광석 등 풍부한 원자재를 기반으로 지난 28년간 단 한 차례도 역성장을 기록하지 않았다. 중국이 성장하면서 원자재 수요가 급등했고, 이를 수출하는 호주 역시 동반 성장한 것이다.그러나 미중무역전쟁 때문에 중국 경제가 둔화하면서 호주도 집값 하락, 임금 정체 등을 겪고 있다. 올해 상반기 경제 성장률 예상치도 4%에서 1%로 하락한 상황이다.이에 지난 2년 간 여당연합의 지지율은 노동당을 밑돌았다. 그러나 유권자들은 세금 지출을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현상유지 아니면 경제개선을 바랐던 것으로 분석된다.여당연합이 재집권하면서 호주는 미국과 동맹관계를 중시하는 기존 외교 정책을 이어갈 전망이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5-19 12:52

사진=연합뉴스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동경인근 가나가와(神奈川)현의 유명 온천관광지인 하코네(箱根)산에서 화산 지진 활동이 증가해 폭발할 지 주목된다.일본 기상청은 19일 하코네산에서 화산성 지진 횟수가 급증해 분화 경계 레벨을 1(활화산인 것에 유의)에서 2(분화구 주변 출입 규제)로 올렸다고 발표했다.하코네산의 분화 경계 레벨이 2로 상향조정된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하코네산에서는 18일 오전 5시께부터 아시노 호수 서안을 진원으로 하는 화산성 지진이 갑자기 늘었다. 17일에는 한 차례도 없던 것이 18일에는 45회로 증가했다.일본 기상청은 이를 근거로 하코네산의 '지옥협곡'으로 불리는 오와쿠다니(大涌谷) 주변 화구에서 분화가 일어날 수 있다며 큰 돌의 분출 가능성과 화산 가스 등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하코네초(町)는 기상청의 경계 레벨 상향 조정에 맞춰 19일 하루 동안 오와쿠다니 화구 주변의 출입을 규제하기로 했다.또 오와쿠다니 계곡으로 이어지는 지방도로의 통행을 금지했다.해발 1천438m의 활화산인 하코네산은 13세기 이후 약 800년 만인 지난 2015년 6~7월 소규모 분화가 일어나 한동안 입산이 규제된 바 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5-19 12:27

사진=연합뉴스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이 구속되면서 장자연 사건과 연루된 별장 성접대 사건은 어찌되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지난 16일 밤 김 전 차관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지난 3월22일 태국으로 출국하려다가 긴급 출국금지된 지 55일 만이다. 김 전 차관의 출국시도는 검사 14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수사단 출범으로 이어졌다. '별장 성접대 의혹'에 대한 2013∼2014년 수사 과정을 조사하던 검찰과거사위원회는 도주 우려에 따라 정식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윤씨의 불충분한 진술만을 토대로 우선 뇌물수수 혐의 수사를 권고했다. 검찰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김 전 차관의 심야 출국시도를 들어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 차관 측이 성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이모씨와 스폰서 역할을 한 사업가 최모씨 등을 회유한 정황도 여럿 제시했다.법조계에서는 애초 김 전 차관의 수뢰액 1억6천여만원 가운데 2008년 윤씨와 이씨의 상가보증금 분쟁에서 발생한 1억원에 대한 제3자뇌물수수 혐의에 의문을 제기했다. 수뢰액 1억원을 넘겨 공소시효를 15년으로 연장하기 위해 무리하게 범죄 혐의를 구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었다.그러나 김 전 차관이 윤씨에게 보증금 1억원을 포기하도록 종용한 정황 자체가 자신의 부적절한 성관계를 숨기려는 일종의 증거인멸 시도로 해석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주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이나 도망 염려 등과 같은 구속사유도 인정된다"고 했다.검찰은 김 전 차관이 윤씨로부터 100차례 넘게 성접대를 받은 혐의에 뇌물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그러나 공분이 집중된 성범죄 의혹 수사는 일부 새로운 물증에도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검찰은 김 전 차관과 윤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이씨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성관계 사진을 새롭게 확보했다. 이씨는 과거 수사에서 2008년 1∼2월께 서울 역삼동 자신의 오피스텔 등지에서 성관계 장면을 억지로 촬영당했다고 주장했다. 윤씨가 동영상 캡처 사진을 자신과 친동생에게 보내 협박했다고도 진술했으나 물증을 제시하지는 못했다.검찰이 윤씨 주변을 압수수색해 찾아낸 이 사진에는 김 전 차관과 윤씨로 추정되는 남성 2명과 이씨로 보이는 여성 1명이 등장한다. 그러나 사진만으로는 이씨가 폭행이나 협박을 당한 정황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한다. 촬영된 시기도 특수강간 공소시효가 10년에서 15년으로 늘어나기 이전인 2007년 11월이어서 특수강간죄를 적용하기 어렵다.검찰은 2명 이상이 합동으로 강간한 범죄를 처벌하는 특수강간 대신 이씨의 정신과 진료기록을 근거로 강간치상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성폭행으로 인해 상해가 발생한 시기가 2008년 이후인 만큼 공소시효 문제에서 자유롭다. 그러나 성폭행과 정신적 상해의 인과관계를 입증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16일 김 전 차관을 구속한 검찰은 구속기한이 끝나는 다음달 초까지 김 전 차관을 상대로 성범죄 의혹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그러나 공소시효 등 난관이 산적해 김 전 차관의 공소장에 성범죄 혐의를 담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법조계 관계자는 "법원에 새로운 판례를 요구한다는 각오로 법리를 구성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치 | 정연미 기자 | 2019-05-17 12:26

  임은정 검사/사진=뉴스1 임은정(사진) 충주지청 부장검사는 16일 "공수처가 도입되는대로 '제 식구 감싸기'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과 징계 요구를 거부한 문무일 검찰총장 등 현 감찰 담당자들에 대한 직무유기 고발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임 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사권 조정에 반발하는 검찰 태도를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임 검사는 "양승태, 임종헌, 우병우 등 법원과 청와대 인사들의 제 식구 감싸기는 직무유기로 기소하면서 2015년 남부지검 성폭력, 2016년 부산지검 공문서위조건에 대한 제 식구 감싸기는 여전하다"며 "검찰의 이중성을 보고 있으려니 암담할 지경"이라고 비판했다.이어 "그러니 지금과 같은 성난 검찰개혁 요구를 마주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자신이 김수남 전 검찰총장과 김주현 전 대검찰청 차장 등 4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 경찰청이 수사에 착수한데 대해 "경찰청의 수사착수를 수사권조정 국면에서의 기싸움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면서 "수사기관이 고발장을 받고도 수사를 안하면 직무유기"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수사권은 권리라 표현되긴 하지만 수사 담당자에겐 수사를 해야 할 의무"라며 "거부하거나 게을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한편 임 검사는 지난달 25일 김수남 전 검찰총장과 김주현 전 대검찰청 차장, 황철규 부산고검장, 조기룡 청주지검 차장 등 4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한 바 있다.임 검사는 김 전 검찰총장 등이 2015년 부산지검 소속 A 검사가 고소인의 고소장을 분실한 뒤 이를 위조한 사실을 적발했지만 징계 하지 않고 A 검사 사표를 수리하는 선에서 사건을 덮었다며 고발했다.이에 서울시경은 15일 이들 4명의 전현직 고위 검찰 간부를 입건했음을 알려 강신명, 이철성 전 경찰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검찰과 신경전을 펼친 것 아니냐는 말을 낳았다.       

정치 | 정연미 기자 | 2019-05-16 17:28

사진=연합뉴스 5ㆍ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으로 위장하고 과격시위를 벌여 무력진압의 명분을 만든 '편의대'의 실체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1979년 10월 부마항쟁 때 편의대로 활동했다는 특수전사령부(특전사) 대원의 양심고백이 공개됐다. 홍성택씨는 15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광주 민주화 운동 7개월 전 79년 10월 마산에서 편의대로 활동했다"고 폭로했다. 홍씨는 지난 1978년 입대해 서울에서 계엄군으로 근무하다가 부마항쟁 당시 편의대로 배치돼 80년 5월에 제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의대란 적진에 침투하여 농민, 약초꾼, 나무꾼 등으로 가장하여 주민과 유사한 행동을 하며 의도하는 바를 실현하는 임시 특별부대다. 앞서 광주 제1전투비행단 격납고에서 민간인 복장을 한 군인들을 봤다는 증언이 나온 바 있어 이들이 편의대가 아닌지 의심이 가는 상황이다. 홍씨는 "부마항쟁 당시 경남대학교에 머물면서 편의대로 학생들에게 접근해 데모 이야기가 나오면 형사에게 전달해 체포하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이어 홍씨는 "사복 차림으로 다방에서 '저는 서울에서 온 모 학생인데 데모가 예정됐나'고 물어서 '맞다'고 대답하면 수신호를 보냈고 감시하던 형사들이 학생을 체포했다"고 설명했다.앞서 미 육군 정보요원 출신 김용장씨는 "광주에서 시민 행세를 하던 사복 군인들이 실제로 존재했다. 눈으로 30~40명을 확인했다"고 폭로했다. 

정치 | 강민규 기자 | 2019-05-15 12:09

사진=연합뉴스 민주평화당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3선의 유성엽 의원(59, 전북 정읍ㆍ고창)이 다른 길을 갈지 주목된다. 유 신임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평화당 의원총회에서 과반의 표를 얻어 황주홍 의원을 제치고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평화당 소속 의원 14명과 바른미래당 소속이지만 평화당에서 활동하는 의원 2명(박주현·장정숙) 등 전체 16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유 원내대표가 몇 표 받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국민의당 출신 바른미래당 의원들과 세를 합쳐 신당을 창당하자는 ‘제3지대론’과 정의당 등과 원내 교섭단체를 만들자는 ‘교섭단체론’의 대결로 분석된다.유 원내대표는 정견 발표에서 “정의당과 교섭단체 구성은 가서는 안 될 길”이라며 “교섭 단체가 필요하다면 제3지대 창출을 통해서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황 의원은 “마지막 국회에서 비교섭단체로 남아 수모의 길을 가서 결국 내년 총선에서 낙선할 것인가, 교섭단체의 길로 가 재당선 길로 갈 것인가의 갈림길”이라고 주장했다.  정가에서는 유 원내대표 당선으로 지난달 어렵사리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선거제 개편안 처리에 먹구름이 끼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유 원내대표는 정견 발표에서 “반쪽짜리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목 맬 문제가 아니다”라며 “완벽한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끌어가는 것이 중요하지 호남에서 7석의 지역구 축소가 불가피한 반쪽짜리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절대 반대한다”고 말했다.당선 뒤 기자회견에선 “현재 패스트트랙에 탄 선거제 개편안이라면 본회의에서 부결시켜야 한다고 본다”고까지 했다.이에 따라 지난 3월 여야합의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제 개편안으로는 본회의 의결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유 원내대표는 “의석수를 316~317석 정도로는 늘려야 하고, 선거구 획정 기준도 현재는 인구수를 반영하게 돼 있는데, 행정 구역도 중요하게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즉, 호남 지역구 의석수를 줄이지 않는 선에서 선거제 개편에 찬성할 수 있다는 의미다.유 원내대표가 강조해 온 ‘제3 지대론’도 더욱 부상할 전망이다. 평화당 소속 일부 의원들은 이미 국민의당 출신 바른미래당 의원들과 신당 창당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유 원내대표는 정견 발표에서 “제3지대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해 신당 창당에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바른미래당은 지난 8일 의원총회에서 어떤 정당과 합당이나 선거연대 없이 자강ㆍ혁신ㆍ화합의 길을 가겠다고 결의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제3지대 신당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다음 총선에서 바른미래당과 평화당은 거의 전멸”이라면서 “지금 각 정당이 눈치 보면서 줄다리기를 해서 그렇지 올해 내에 (제3지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치 | 정연미 기자 | 2019-05-13 12:53

사진=바이에른dpa연합뉴스 독일 바이에른주 깊은 숲속에 있는 호텔에서 석궁 화살에 맞아 숨진 투숙객 3명이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dpa 통신과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숨진 채 발견된 투숙객은 54세 남성 1명과 30세와 33세인 여성 2명으로 이들의 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호텔 방에서 발견된 시신 옆에는 석궁 2개가 놓여 있었다.이들은 지난 10일 오스트리아 국경과 인접한 바이에른주 남동부 소도시인 파사우 소재 일츠강 둑에 있는 호텔에 투숙했다. 독일 경찰이 이 호텔에서 시신이 발견됐다고 발표한 시점은 11일이다.호텔의 다른 투숙객은 이번 사건과 관련 "완전히 조용한 밤이었다"고 말했다고 현지 신문을 인용해 BBC가 전했다.dpa는 이번 사건을 '석궁 죽음 미스터리'라고 부르면서 "지금까지 이번 죽음에 다른 사람이 개입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보도했다.이 호텔의 매니저는 시신으로 발견된 투숙객 3명 모두 독일인이었고, 사흘 동안 투숙할 예정이었으며, 조식을 주문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독일 경찰은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dpa는 전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5-13 12:23

사진=구글지도 캡쳐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한국인 여성 등 인질 4명이 이슬람 무장세력에 납치됐다가 구출됐다.이들은 자칫 무법천지인 말리로 끌려갈 수도 있었다고 프랑스 당국이 밝혔다.1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군 특수부대는 서아프리카의 말리 아래 위치한 부르키나파소에서 프랑스 시간으로 지난 9일 밤부터 10일 새벽까지 무장조직과 교전 끝에 이들에게 납치됐던 인질 4명을 구출했다. 구출된 인질은 한국인 1명, 미국인 1명, 프랑스인 2명이다. 한국인은 여성으로 미국인 여성 인질과 함께 28일이나 억류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군의 안전한 보호를 받은 이들은 비행기 편으로 우리 시간으로 10일 자정쯤 프랑스에 도착할 예정이다. 프랑스군은 사전에 드론 정찰과 미국의 정보 제공을 받아 무장세력의 위치를 확인하고 기습작전을 벌였다고 전했다. 다만 교전 중 프랑스군 서아프리카 대테러 작전팀 소속 해병 특수부대원 세드릭 드 피에르퐁 상사와 알랭 베르통셀 상사 등 2명이 순직했다. 인질을 납치한 무장조직은 아프리카 말리에 근거지를 둔 ‘카티바 마시나’로 말리 내전 중인 2015년 1월에 창설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이라고 프랑스 일간 르 몽드가 보도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5-11 11:02

정경두 장관/사진=연합뉴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0일 밤 프랑스 국방장관과 통화하고 프랑스군이 우리 국민으로 추정되는 인질을 구출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국방부는 "정경두 장관이 우리시간으로 어젯밤 10시쯤 플로랑스 파를리 프랑스 국방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최근 부르키나파소에서 프랑스군이 진행한 인질 구출작전의 결과를 들었다"고 11일 밝혔다.정 장관은 통화에서 우리 국민으로 추정되는 1명을 포함해 인질들을 구출해낸 프랑스군에 감사를 표하고, 작전 과정에서 희생된 2명의 프랑스 군인들에 대해 애도를 전했다. 특히 희생된 프랑스군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해달라고 당부했다.정 장관은 우리 국민으로 추정되는 구출자에 대한 신원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족들에게 연락할 수 있도록 신원을 빨리 파악해 달라고 부탁했다.앞서,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현지시간 9일 밤과 10일 새벽 사이 부르키나파소 북쪽에서 프랑스군의 작전으로 인질들을 구출했으며 작전과정에서 2명의 해병 특수부대원들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구조된 인질은 한국인 추정 1명을 포함해 프랑스인 2명과 미국인 1명으로 알려졌다.두 장관의 이번 전화통화는 파를리 장관의 요청으로 진행됐으며, 약 20분간 이어졌다.정 장관은 통화에서 최근 화살머리고지에서 6·25전쟁에 참전한 프랑스군 전사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인식표(군번줄)가 발굴됐다는 소식도 전했다. 두 장관은 프랑스군 전사자에 대한 추가 정보를 공유하고, 인식표 등의 인도 방안에 대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5-11 10:51

문병호 바른미래당 최고의원 문병호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8일 당내 일각에서 나오는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조기 복귀설과 관련해 "안심팔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문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심 팔이에 나서는 일부 당내 인사들이 안철수가 망하든 말든, 당내 입지강화와 국회의원 뱃지 달기에 눈이 멀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문 최고위원은 이어 "지금 소위 말하는 안심팔이하는 세력 때문에 안철수 전 대표는 정치적으로 곤궁한 위치에 놓였다"면서 "총분한 시간을 가지고 성찰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정치권에 나타나야 하는데 당내 싸움에 안 전 대표가 끌려 들어와서 조기 정치 복귀가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결과적으로 안 전 대표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된다"면서 "그분이 지금 누구편을 들 수 있겠느냐"고 덧붙였다.문 최고위원은 또 안 전 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반대한 뒤 보수 정당으로 갈 것이라는 당내 일각의 소문과 관련해 "소가 웃을 일"이라고 일축했다.이어 "제 3의 길 개척과 정치개혁의 사명을 부여 받은 안 전 대표가 정치개혁 어젠다인 연동형 비례제를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또 안 전 대표가 서울시장 후보 시절 선거대책위원장을 지냈고 우군 역할을 한 손학규 대표를 적으로 돌리는 뺄셈 정치를 하시겠느냐"고 했다.문 최고위원은 "안 전 대표가 보수로 가면 세력은 축소되고 종속 변수로 전락해서 자유한국당의 불쏘시개 처지밖에 안되는데 그 길을 왜 가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이는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일부 당내 인사들의 안심팔이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아울러 안철수·유승민 전 공동대표를 향해선 "두분이 다시 공동대표를 하는 것 보다는 두분이 개혁을 강하게 제안하고 적극적으로 현 (손학규) 지도부를 돕겠다고하면 당 지지도가 오를 것"이라면서 "자강을 기치로 당내 통합을 통해 개혁의 대장정을 시작하면 혼란은 사라지고 승리의 날이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치 | 정연미 기자 | 2019-05-09 11:40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왼쪽)와 이혜훈 의원이 8일 오후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57차 의원총회에서 회의를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8일 원내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에서 "다음 주 수요일(15일) 차기 원내대표가 선출될 때까지만 임기를 진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패스트트랙 추진 과정에서 여러 의원들에게 드린 마음의 상처와 당의 여러가지 어려움들을 (제가) 모두 책임지기로 했다"며 "15일 오후 2시에 의원총회를 열어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어 "오랜만에 바른미래당이 '바미스럽다'(어정쩡한 상태를 일컫는 정치권 신조어)라고 하는 자리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며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발생한 당내 많은 갈등을 치유, 회복하고 새로 단합할 수 있게 됐다는 말씀을 드리게 돼 대단히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의 임기는 내달 24일까지로, 잔여임기 40일을 앞두고 중도 퇴진하게 됐다.앞서 바른정당계·국민의당계 의원 15명은 김 원내대표에 대한 불신임을 묻기 위해 이날 의총 소집을 요구했으며, 의총장에서 대다수 의원이 김 원내대표의 퇴진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의총에는 당원권 정지 중인 의원(박주현·이상돈·장정숙)과 당 활동을 하지 않는 박선숙 의원을 제외한 바른미래당 의원 24명 가운데 21명이 참석했다.

정치 | 정연미 기자 | 2019-05-0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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