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의정부시갑’ 선거구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호인 박지혜 변호사가 공천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략 선거구 4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경기 의정부시갑, 행정안전위원회, 초선)의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전략 선거구로 지정돼 8∼9일 경선이 실시됐다.
박지혜 변호사는 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제 의정부 시민, 당원동지 여러분과 원팀이 돼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독선을 제대로 심판하겠다”며 “민주당의 압승을 위한 승리의 깃발을 의정부에서부터 들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15일 이 선거구에 전희경 전 국회의원을 공천했다.
‘경기도 용인시정’ 선거구 경선에선 최근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1등을 해 공천됐다. 이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로는 지난달 16일 강철호 전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가 공천됐다.
‘경기도 의정부시을’ 선거구 경선에선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등을 해 공천됐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5일 이 선거구에 이형섭 변호사를 공천했다.
‘충청북도 청주시청원구’ 선거구에선 송재봉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1등을 해 공천됐다.
송재봉 예비후보자는 9일 입장문을 발표해 “대한민국이 위기다. 무너지는 민생경제, 후퇴하는 민주주의, 이념 갈라치기, 굴종외교 등 검사독재정권의 무능은 국민들이 더 나은 내일을 생각할 수 없게 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바로 세워야 한다. 민주당이 해 내겠다. 저 송재봉이 해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과 청원이 마주한 시대적 과제를 받들어 시민을 섬기는 겸손의 정치, 불의에 맞서는 행동하는 정치, 청원구민의 일상을 바꾸는 생활정치를 꽃피워 희망찬 청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충북 청주시청원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5선)은 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치겠다”며 탈당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이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로는 1일 김수민 전 의원이 공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