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경기도 부천시을’ 선거구에서 진보당 백현종 예비후보자의 사퇴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후보 단일화가 이뤄졌다. 같은 선거구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자치시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진보당 이종문 후보로 단일화됐다.
진보당 백현종 예비후보자는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부천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하나다. 단결은 필승, 분열은 필패다”라며 “저는 비록 후보로서의 발걸음을 여기서 멈추지만, 남은 선거 기간 동안 김기표·이종문이 돼 두 후보의 압도적 당선을 위해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기표(13일 공천) ‘경기도 부천시을’ 선거구 예비후보자는 “국회의원은 민주당 김기표, 시의원은 진보당 이종문, 민주진보단일후보 모두가 반드시 승리해 부천시민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선언했다.
김기표·백현종 예비후보자는 ▲소득 불평등 해소 ▲돌봄국가책임제 ▲국민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등에도 합의했다.
이 선거구에선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예비후보자, 국민의힘 박성중(3월 5일 공천) 예비후보자, 새로운미래 설훈 예비후보자의 3파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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