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인천광역시 부평구을’ 선거구에 영입 인재인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을, ‘경기도 광명시을’ 선거구에 영입 인재인 김남희 변호사를 공천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략 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은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비례대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회운영위원회, 초선)을 이기고 1위를 해 공천됐다.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은 1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 박선원 ‘부평행복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선거구에선 공천 배제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구을, 기획재정위원회, 4선), 국민의힘이 2일 공천한 이현웅 전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박선원 전 차장의 삼파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남희 변호사는 더불어민죽당 양기대 의원(경기 광명시을, 기획재정위원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초선)을 이기고 1위를 해 공천됐다.
김남희 변호사는 1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힘을 모아 광명 발전과 윤석열 정권 심판을 함께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로는 지난달 15일 전동석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결정됐다.
‘경기도 용인시갑’ 선거구에선 이상식 전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이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비례대표, 여성가족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초선), 이우일 전 국회 정책연구위원을 이기고 1위를 해 공천됐다.
이 선거구에선 지난달 26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우선추천으로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됐다.
‘충청북도 청주시서원구’ 선거구에선 이광희 전 충청북도의회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충북 청주시서원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초선)을 이기고 공천됐다.
이광희 전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독재 정권 심판을 위해 나서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16일 이 선거구에 김진모 전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을 공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