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비례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창당 “윤석열 정권의 폭정 종식”
野 비례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창당 “윤석열 정권의 폭정 종식”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4.03.0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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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델리민주 유튜브 동영상 캡처
사진: 델리민주 유튜브 동영상 캡처

야권(더불어민주당, 새진보연합, 진보당)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창당됐다.

더불어민주연합은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당대회를 개최해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광주 동구남구갑, 국회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초선)과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영입 인재인 백승아 전 교사를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이날 창당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는 축사를 해 “지금의 상황은 매우 엄혹하고 이번 총선에는 그야말로 이 나라의 명운이 달려 있다”며 “퇴행을 막고, 그나마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 가려면 이번 총선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당대표는 “세상의 변화를 바라고, 퇴행을 찬성하지 않는 모든 국민과 모든 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고 하는 우리 모두의 꿈, 그리고 지금보다 더 퇴행하게 해선 안 된다는 우리의 사명감, 이것은 바로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야 가능한 일이다”라며 “우리가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에 ‘무도하고 무책임하고 무지하고 무능하고 거기다 무관심하기까지 한 N무정권을 결코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힘을 합쳐서 꼭 보여주자”고 촉구했다.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이 우리의 연합정치를 만들었다”며 “전국적 규모의 후보 단일화와 정책연대를 통해 거부권에 무너지지 않을 국회, 민주와 진보의 가치가 살아있는 22대 국회를 만드는 연대가 오늘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윤희숙 상임대표는 “오늘의 연합정치가 국민의 울분을 풀고 희망과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여기 있는 모두의 마음부터 하나로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대표는 “우리 연합의 승리가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끝내고 개혁정치로 국민을 구해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확신으로 승리를 만들어 내자”며 “새진보연합이 앞장서고, 민주당이 이끌고, 진보당이 채워내며, 그렇게 빈틈없는 승리를 만들자”고 말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총 30명의 비례대표국회의원 후보자를 공천한다. 이 중 더불어민주당은 20명, 새진보연합 3명, 진보당 3명, 국민후보 4명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주도하는 ‘조국혁신당’이 3일 창당된 것에 대해 “보시는 것처럼 원내 정당들을 중심으로 시민사회 세력까지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이 기조는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며 조국혁신당과의 총선 연대는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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