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카르텔 타파]뚝심의 윤석열 정부, 내년도 의과대학 증원 2천명 확정 발표
[의사 카르텔 타파]뚝심의 윤석열 정부, 내년도 의과대학 증원 2천명 확정 발표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4.03.2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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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1639명 80% 이상 “서울은 최상의 의료여건 갖춰 0명”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제공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제공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증원분 2000명 중 1639명이 비수도권에 배정됐다.

교육부는 20일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대학의 증원 신청을 받고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한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분인 2000명에 대한 지역별ㆍ대학별 정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 교육부 제공
사진: 교육부 제공

증원분 2000명 중 비수도권에 1639명이, 경기도·인천광역시에 361명이 배정됐다.

이번 의과대학 배정 원칙은 ▲비수도권 의대 집중배정 ▲소규모 의과대학 교육역량 강화 ▲지역ㆍ필수의료 지원 및 각 대학 수요와 교육역량 종합 고려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지역의 필수의료를 뒷받침하는 새로운 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거점 국립의과대학은 총정원을 200명 수준으로 확보하도록 배정했다.

정원 50명 미만 소규모 의과대학은 적정규모를 갖춰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총정원을 최소 100명 수준으로 배정했다. 

비수도권 의과대학도 지역의료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의 교육여건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총정원 규모를 120명에서 150명 수준으로 확대했다. 의료여건이 충분한 서울특별시는 신규로 정원을 배정하지 않았다.

사진: 교육부 제공
사진: 교육부 제공

이에 대해 교육부는 “서울은 지역적으로 최상의 의료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형 상급종합병원이 있는 등의 현실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교육부 제공
사진: 교육부 제공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해 “늘어나는 2000명의 정원을 비수도권 의대와 소규모 의대, 지역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의대에 집중 배정하겠다”며 “신입생은 지역인재전형을 적극 활용해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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