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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독일에서도 중국 우한(武漢)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처음으로 나왔다.독일 뮌헨시 보건부 대변인은 바이에른 주 슈타른베르크에 거주하는 남성의 '우한 폐렴' 감염이 확인됐다고 27일 밤(현지시간) 밝혔다.슈타른베르크는 뮌헨에서 남서쪽으로 약 30㎞ 떨어진 작은 도시이다. 유럽 국가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것은 프랑스, 영국에 이어 독일이 3번째이다.앞서 프랑스 보건 당국은 최근 중국에 다녀온 3명의 감염이 확인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들 중 2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武漢) 출신의 31세, 30세 남녀로 지난 18일 프랑스 여행을 위해 입국했으며 현재 파리 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다른 1명은 보르도에 거주하는 48세 중국계 프랑스인으로 중국에 다녀왔으며 중국에서 잠시 우한에 체류한 것으로 파악됐다.북한도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보건부문에서 최근 국제사회의 커다란 불안과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신형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예방대책을 철저히 세우기 위한 긴급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다"고 밝혔다.신문은 보건성이 신형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전파되는 실태에 맞게 방역대책을 세우고 있다면서 일꾼들을 지역에 파견하고 치료예방기관에 위생 안내지침을 내려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1-28 09:11

사진=연합뉴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와 사망자수가 급속히 증가하자 세계 각국이 자국 국민 수송을 위한 전세기를 띄우며 우한 탈출 행렬이 가속화하고 있다.중국 당국도 감염자 수가 초기 대응 미비로 통제 불능상태에 빠진 게 아니냐는 우려 속에 국력 총동원령을 선포하는 등 뒤늦게 강력한 조치에 나섰다.27일 내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세계 각국이 자국 국민 수송을 위한 전세기를 띄우거나 띄울 계획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국 정부도 우한(武漢)에 발이 묶인 한국 국민을 철수시키기 위해 전세기를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외교부 당국자는 26일 "중국 우한에서 귀국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을 전세기 투입 등을 통해 귀국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관련 조치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중국 당국 및 국내 유관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우한에 체류 중인 한국 유학생과 자영업자, 주재원 등은 500~600명 가량으로 전해졌다.우한주재 한국총영사관은 한국인 교민과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전세기 수요 조사를 진행 중이며, 400명 이상이 전세기가 운영된다면 탑승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우한 폐렴 확진자나 의심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정부는 이들이 귀국할 경우 방역 대책에 대해서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는 지난 25일 우한을 비롯한 후베이성(湖北)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여행자제)에서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했다.중국 정부도 우한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기차 운행을 모두 중단했으며, 우한을 빠져나가는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도 봉쇄한 상태다. 상황이 악화되자 전 세계 곳곳에서 우한에 거주하는 자국민 빼내기에 나섰다.프랑스 정부는 전세기를 이용해 우한에 있는 프랑스인들을 이번 주 중반 본국으로 송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영국과 일본도 자국민 철수를 위해 우한에 전세기 투입을 검토하며 중국 정부와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미국은 오는 28일 전세기 편으로 대피시킬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중국 측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중국을 향했다.한편 중국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와 확진 환자는 연일 급증하고 있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으로 중화권 전역에 확진자는 2천463명으로 2,500명에 육박했으며, 사망자는 80명으로 집계됐다.우리나라 3명을 비롯해 미국 5명, 일본 4명 등 전 세계 곳곳에서 확진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1-27 10:33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우한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우한 폐렴'이 전 세계로 빠르게 번지면서 각국 방역 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26일 현재 내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시작된 우한 폐렴으로 한국에서도 세 번째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일본 등 아시아는 물론 유럽, 북미 전역까지 번지고 있다. 사실상 아프리카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며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시아와 유럽, 미국은 물론 캐나다에서도 확진자가 발견되며 북미 전역이 우한 폐렴 영향권에 들어갔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26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최근 중국 우한을 다녀온 시민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에 대한 구체적인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 이로써 우한 폐렴 확진자는 현재 중국 1,975명을 시작으로 중화권인 홍콩 5명, 마카오 2명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적으로는 태국 5명, 호주 4명, 한국과 대만, 말레이시아, 일본, 프랑스, 싱가포르 각각 3명, 미국, 베트남 각각 2명, 네팔, 캐나다 각각 1명이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1-26 11:34

사진=ytn화면캡쳐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청주 지역의 한 사업가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의  친분 관계를 이용해 부동산을 특혜 매입해 5000억대의 개발 이익을 얻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21일 곽상도 의원에 따르면 청주 버스 터미널을 운영하는 사업가 장모씨는 지난 2017년 1월 약 343억원에 터미널 부지를 청주시로부터 매입했다.당시 청주시는 '20년 이상 해당 부지를 버스 터미널 용도로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고, 이 때문에 장씨는 경쟁자 없이 단독 응찰로 땅을 매입했다. 장씨는 4개월이 지난 후 청주시에 '터미널 현대화 사업'을 제안했다. 해당 부지에 50층 규모 주상복합 쇼핑몰을 세우자는 것이다.청주시는 석 달 만에 이 제안을 수락하고 장씨와 현대화 사업 협약서를 체결했다. 곽 의원은 "장씨가 해당 부지를 매입하자마자 대규모 개발 사업이 추진된 건 매각 당시 제한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며 "장씨는 터미널 부지 매입 후 불과 몇 개월 만에 500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고 주장했다.곽 의원은 지난 2017년 7월 김 여사가 당시 병상에 있던 장씨를 찾은 사진을 공개하며, 장씨가 부지 매입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곽 의원은 "이 자리에 문 대통령과 대학 동기인 박종환 자유총연맹 총재도 함께했다고 한다"며 "청주 지역에서는 장씨와 박 총재, 문 대통령이 부부 동반으로 만남을 가질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소문이 나 있다고 한다"고 했다.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대응할 가치가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앞서 곽 의원은 "문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 아들이 1년에 대략 4000만원이 드는 태국 방콕 인터내셔널 프렙스쿨에 다닌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정치 | 정연미 기자 | 2020-01-22 11:24

사진=AFP연합뉴스 미얀마를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이름이 페이스북 자동번역 결과 '똥구덩이'로 표현돼 회사가 공식 사과했다.페이스북은 18일(미얀마 현지시간) 자사의 버마어 서비스에서 시 주석의 이름 영문 번역에 문제점이 있었다고 밝히고 사과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시 주석의 미얀마 방문과 정상회담을 알리는 버마어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시 주석의 이름은 매우 불결한 장소를 가리키는 영어 비유 표현인 '똥구덩이'(Shithole)로 자동번역됐다.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서 시 주석과 수치 고문의 회담을 알리는 게시물의 영어 번역문은 "중국 국가주석 미스터 똥구덩이가 오후 4시에 도착했다"라거나 "중국 국가주석 미스터 똥구덩이가 의회 방명록에 서명했다"는 식으로 표현됐다.페이스북은 성명을 내고 "이 문제는 우리 상품의 작동 방식을 나타내지 않으며 이 일이 초래한 모욕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였다.페이스북의 시진핑 이름 번역 오류를 지적한 트위터 이용자[포피 맥퍼슨 트위터 계정 갈무리] 번역 오류의 원인이 자체적인 문제인지 해킹의 결과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페이스북은 "버마어·영어 번역의 문제점을 고쳤으며 재발을 방지하고자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구글 자동번역에서는 같은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외신은 보도했다.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페이스북이 미국 다음으로 큰 수익을 올리는 시장이다.페이스북이 중국에서 공식적으로 차단된 상태지만 다수 중국인이 아이피를 우회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1-19 13:56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이 회원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제4차 공동회장단회의가 지난 15일 순창 건강장수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열렸다.이번 회의는 수도권 등 대도시에서만 열렸던 회의를 지방분권 추진에 걸맞게 군 지역 개최 필요성이 제기되어 황숙주 순창군수의 요청에 의해 순창에서 개최된 것.황 군수는 대도시 위주로 개최되던 공동회장단 회의를 순창으로 유치하면서 전국 자치단체장들에게 순창을 알리는 계기로 삼았다. 특히 이날 회의가 열린 건강장수연구소는 건강과 힐링을 테마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쉴랜드가 위치하고 있어 이날 참석한 전국 자치단체장들도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순창 건강장수연구소에 모인 자치단체장들은 청정 순창지역의 농산물로 차려진 오찬을 함께하며 이날 회의를 시작했다. 오찬 후 한국지방세연구원장의 업무브리핑, 개회 및 성원보고, 국민의례, 환영사, 안건 보고 및 심의 등의 순으로 회의를 진행했다.황 군수는 대한 전북의 목소리를 전하고, 전국 24개 소멸위험군(郡)의 입장을 고려하는 전국협의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주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이날 공동회장단 회의는 전국협의회 추진사항 보고 14건, 지방자치발전과 지방분권 추진을 위한 「2단계 재정분권 대응방향과 전략과제」 등 현안사업 5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국회 통과 촉구문 채택 등 6건의 안건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또한, 공동회장단 일동은 현재 국회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에 강력히 요청하는 ‘대국회 촉구문’을 채택하고 발표했다. 

정치 | 최광식 기자 | 2020-01-18 12:13

 '전두환 스토커'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가 4·15 총선 출마를 위해 정의당을 떠난다.임한솔 부대표는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 소임을 다하기 위해, 원치 않지만 부득이하게 정의당을 떠난다"고 밝혔다.서울 서대문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다 오는 21대 총선 출마를 희망해온 임 부대표는 "정의당에서는 현역 선출직 공직자가 다른 공직선거에 출마하려면 상무위원회의 의결을 구해야 한다"며 "이 규정에 따라 상무위에 의결을 요청했지만 재가를 얻지 못했다"고 탈당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전 전 대통령 추적을 국회의원이 되어야만 할 수 있는 일이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엄연한 권한의 차이가 존재한다"며 "소명을 완수하고자 4월 총선에 출마하기로 최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임 부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시한인 16일 구의원직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은 임 전 부대표가 당과 상의 없이 구의원직을 사퇴한 것에 대해 당기위원회에 제소해 제명키로 했다. 부대표직에서도 직위 해제 조치했다.강민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상무위원회는 당규 상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특별징계 규정에 따라 임 전 부대표의 부대표 직위를 해제하기로 했으며 오늘 중 당기위원회에 제소하고 제명처리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선출직이 중도 사퇴해 유권자들의 선택을 저버리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판단하고 있기에, 임 전 부대표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며 "그런데도 임 전 부대표는 어제 일방적으로 구의원직을 사퇴했고 정의당은 임시상무위원회에서 그에 대한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한편, 임한솔 부대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12·12 군사 반란 40년이 되는 날 반란 가담자들과 기념 오찬을 하는 장면, 전 전 대통령이 강원도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 모습 등을 직접 촬영해 일반에 공개해 주목받았다. 

정치 | 정연미 기자 | 2020-01-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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