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20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남긴 방명록이 또 구설수에 올랐다.
“선열들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셨습니다.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이 지켜내고 미래세대의 밝은 앞날을 열어나가겠습니다. 2020. 1. 20 안철수”
방명록은 두 문장이다. 이 중 ‘굳건히’라고 써야 할 글자를 ‘굳건이’라고 잘못 쓴 부분이 논란이 됐다. ‘대한민국’이라는 글자에서는 ‘국’을 ‘군’으로 잘못 적었다가 고쳐 쓴 흔적도 보인다.
안 전 대표의 맞춤법 실수를 두고 정청래 전 의원은 SNS에 “철수했다가 안철수하는 그의 의지가 굳건하긴 한데, 굳건히는 모르나 보다”라고 비꼬았다.
방명록은 두 문장이다. 이 중 ‘굳건히’라고 써야 할 글자를 ‘굳건이’라고 잘못 쓴 부분이 논란이 됐다. ‘대한민국’이라는 글자에서는 ‘국’을 ‘군’으로 잘못 적었다가 고쳐 쓴 흔적도 보인다.
안 전 대표의 맞춤법 실수를 두고 정청래 전 의원은 SNS에 “철수했다가 안철수하는 그의 의지가 굳건하긴 한데, 굳건히는 모르나 보다”라고 비꼬았다.
안 전 대표의 맞춤법 실수는 과거에도 있었다. 지난 2012년 10월 18일 강원도 원주 밝음신협을 찾은 안 전 대표는 방명록에 ‘더불어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꿈꿈니다’라고 썼다가 대변인의 지적으로 ‘꿈꿉니다’로 고치기도 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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