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백제세계유산센터(이하 센터)는 ‘2021년도 세계유산 축전‘ 공모사업에 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능산리고분군, 정림사지, 부여 나성, 익산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를 대상으로 신청하여 최종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비 규모는 국비 20억, 지방비 15억으로 총 35억원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 (사진=공주시 제공) ‘세계유산 축전’ 사업은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모든 국민과 더불어 향유하고자 문화재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였다. 세계유산을 보유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찬란한 유산, AGAIN 백제로’를 주제로 2021년 백제역사유적지구 일원에서 진행될 축전행사의 내용은 세계유산을 소재로 한 전통공연·재현행사 등의 ►가치향유 프로그램과, 체험·교육·투어 등의 ►가치확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이를 통해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세계유산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향유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최 시기는 2021년 8월 13일 부터 8월 29일 까지 약 3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연속유산은 백제역사유적지구(충청남도·전라북도·공주시·부여군·익산시), 경상북도, 제주특별자치도 총 3건이 최종 선정됐다. 단일유산은 경기도, 수원화성이1건 선정됐다. 이동주 센터장은 “백제 세계유산 축전을 통해 고품질의 문화유산 복합콘텐츠를 확산시키고, 이를 계기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전 국민과 더불어 향유하는 매우 의미 있는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26 19:13
충북 괴산군이 괴산의 특색 있고 차별화된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2020 괴산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20 괴산군 관광기념품 공모전 포스터(사진=괴산군 제공) 이번 공모전은 괴산군의 다양한 콘텐츠(관광지, 축제, 문화예술, 특산물 등)와 고유한 특성(역사, 문화, 전통 등), 캐릭터를 바탕으로 실용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과 상징적 가치를 부여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개인(업체) 당 3점 이하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공모전 접수기간은 12월 1일부터 4일까지이며, 방문 및 우편(택배)으로 접수 가능하다.군은 △2만 원 이하 완제품 △2만 원 이상 완제품 △5만 원 이하 완제품으로 부문을 구분해 접수한다.군은 공모에 참여한 작품을 상품성, 주제와의 적합성(괴산 상징, 스토리텔링 등), 창의성, 실용성, 품질수준 등에 따라 관련 전문가와의 심사를 거쳐 12월 중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심사에 따라 대상 1점(상금 300만 원), 금상 2점(각 200만 원), 은상 2점(각 150만 원), 동상 2점(각 100만 원), 장려상 4점(각 50만 원) 등 11작품이 선정될 예정이고 상장과 함께 총 1,4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게 된다.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개인과 업체의 기념품 개발 의욕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괴산을 상징하는 실용적이고 우수한 관광기념품이 많이 출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괴산군청 홈페이지-정보공개-공공정보-고시/공고/입법예고 메뉴에서 ‘공모전’ 공고문을 검색하거나 괴산군청 문화체육관광과 관광팀(043-830-3452~5)으로 문의할 수 있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25 18:07
대전시는 25일부터 3주간(9.25.~10.16.) 대덕구 이현동에서 ‘대청호오백리길 이현동 호박마을 힐링여행’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청호오백리길 호박마을 포스터(사진=대전시 제공) 이번 행사는 기존 ‘대청호 오색빛 호박마을 축제’를 위드 코로나 시대에 부합한 안전 힐링여행으로 대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할 경우 호박마을 힐링여행 홈페이지(http://dch500event.shop)를 통해 유튜브 방송(호박마을 투어), 호박퀴즈, 호박사진 이벤트 등 온라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현동에서는 호박터널 개방, 호박전시, 호박 포토존이 설치돼 거대습지와 함께 대청호의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보물찾기 이벤트 등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된다. 이벤트 경품으로 대전시 내 호텔 숙박권(3명), 대청호 로컬 농산물(100명), 호박(100명), 음료 기프티콘(30명) 등이 주어진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호박터널 입장 시 마스크착용, 체온검사, 사회적거리 유지, 방문자 기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호박마을 힐링여행은 이현동 주민의 농가 소득에 기여하면서 대전시민에게 대청호오백리길 온택트 생태관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호박터널 안에서의 사회적거리 유지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24 12:40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원회(이하 ‘집행위원회’)가 23일 오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에 대비한 철저한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온라인 기자회견(사진=충북도 제공)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최소 인원만 참여한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며, 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한다.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온라인 기자회견(사진=충북도 제공) 이시종 충북문화재단이사장, 조길형 충주시장, 이두용 영화제 집행위원장, 김윤식 수석프로그래머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제의 방향성과 개·폐막작을 비롯한 상영작 하이라이트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이어 영화제와 관련한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올해 영화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충북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온라인상영관(웨이브 wavve)과 오프라인상영관(자동차극장 및 영화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지원을 철저히 준수하여 참여자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이날 기자회견에 이어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영화배우 오지호 씨를 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오지호는 MBC 환상의 커플과 KBS2 추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으며, 올해 프리즈너, 태백권을 통해 화려한 액션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개막작 <용루각>에도 출연하여 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오지호 씨는 “앞으로 영화제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ㅓ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영화제에서는 액션의 아이콘, 이소룡의 <정무문>, <맹룡과강>과 같은 대표작을 비롯하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액션영화 등 세계 각국의 총 70여편의 무예액션영화를 선보인다. 이러한 작품들은 <한국액션: 명예의 전당>, <이소룡특별전>, <월드액션>, <액션! 인디데이즈>, <가족액션>, <프로그래머 초이스> 총 6개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될 예정이다.개막작 <용루각>은 이번 영화제에서 최초 상영하는 작품으로(월드프리미어)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중국집이지만 실제로는 법이 심판하지 못한 사건들에 대해 정의의 판결을 내리는 자경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부문 경쟁작에 이름을 올린 ‘태백권'을 연출한 최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폐막작은 페나 돈둡(Pema Dhondup) 감독의 <The Man from Kathmandu>로 링콘국제영화제 감독상, 최우수 남자배우상, 관객상을 수상한 작품이며, 이번 영화제에서 국내 최초 상영한다.(코리아 프리미어) 주인공이 아버지를 찾기 위해 카트만두로 가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의 전통, 문화, 뿌리를 마주하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김윤식 수석프로그래머는 “개막작과 폐막작 선정에 있어 월드 프리미어, 코리아 프리미어의 작품을 선정한 이유는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각 국에 감춰진 다양한 무예액션 영화를 발굴하고, 공개하는 국제경쟁영화제로 성장하는 방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라고 밝혔다.이시종 충북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영화제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보다 안전하게 준비하여 국내 유일 무예액션영화제로서의 명맥을 이어가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개최의지를 밝혔다.한편,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홈페이지(www.cimaff.kr) 및 공식 유튜브 채널, SNS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연예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24 12:27
대전시는 21일 원도심에 시민과 여행객을 위한 트래블라운지(Travel Lounge)’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트래블라운지 전경(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역에서 도보로 4분 거리에 있는‘대전트래블라운지’는 종합관광 플랫폼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지난 1일 조성을 완료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개관을 미루어 오다가, 이날 정식 개관했다. 트래블라운지 개관 (대전시 제공) 대전트래블라운지는 원도심에 위치해 내・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여행지 안내 및 여행상품 예약, 티켓판매 등 종합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중・일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상주해 국내외 방문객에게 최고의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트래블라운지 개관 (대전시 제공) 시민과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원스톱(One Stop)으로 제공 가능한 관광 메카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트래블라운지 개관 (대전시 제공) 내・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고 알뜰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대전투어패스, 시티투어 등 여행상품 안내 및 판매를 하고 기차표 예매, 캐리어 보관 등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트래블라운지에서는 여행프로그램과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여행프로그램으로는 문화관광해설사 원도심 동행 투어 및 시티투어, 교복입고 추억여행, 인생샷! 투어를 운영하며,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나는 대전지하상가 패션왕, 대전향기가 좋다, 대전언택트관광지 엽서 채색하기, 어린이 과학체험프로그램, 트래블라운지 문화콘서트를 운영한다. 특히 전국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장점을 살려 동창모임, 직장모임, 가족모임 등 만남의 장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여행자 카페, 여행자쉼터, 회의실이 준비돼 있다. 대전여행의 추억과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업체 우수상품을 판매하는 관광기념품 판매장도 운영된다. 대전트래블라운지는 1층 만남의광장, 2층 관광정보관, 3층 공유공간 등 대전관광 허브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층 만남의광장은 관광안내소, 문화관광해설사, 캐리어보관실, 투어패스 등 여행상품 및 관광기념품 판매소, 여행자 카페 및 쉼터로 구성돼 있다. 2층 관광정보관은 대전관광자원과 충청권관광 홍보관, 여행북카페, 체험프로그램 운영, 여행자 휴식공간 있고, 3층 공유공간에는 대전역 인근의 장점을 활용, 회의실 대관 및 교육장, 운영자 사무실 등이 마련돼 있다. 대전트래블라운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핵심관광지 육성사업으로 2019년 국비지원을 받아 조성됐으며, 트래블라운지 관리 및 사무운영은 민간위탁 공모를 통해 대전광역시관광협회가 운영한다. 대전시 박도현 관광마케팅과장은 “트래블라운지 개관으로 대전관광 서비스 제공은 물론 충청권 연계관광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인바운드 여행을 강화하고 관광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23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