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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1월 한 달 동안 추진하는 '온통세일'이 시작 1주일 만에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부와 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쇼핑 할인행사인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대전 전 지역에서 진행되는 온통세일은 11월 8일 기준, 2만여 명이 온통대전을 발급(총 약 43만 명)하고 발행액 700억 원(총 약 7,500억 원, 정책발행 포함)을 돌파했다. 온통세일 시작일인 11월 1일, 1,000여 명이 온통대전을 발급하고 180억 원이 발행되는 등 온통세일 효과를 톡톡히 봤고 매일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온통대전 발행액은 729억 원(34만 9,000건)이다. 대전시는 지난 10월 한 달 동안 발행액 649억 원(64만 4,000건) 대비 11월 1일부터 8일까지 729억 원이 발행된 것은 월 구매한도 100만원과 20% 캐시백 상향 및 소비촉진지원금의 효과로 분석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일평균 충전건수는 4만 3,000건으로 10월의 2만 건 대비, 115% 증가했고, 일평균 발행액은 91억 원으로 10월의 21억 원 대비, 333% 증가했다. 온ㆍ오프라인에서 나타나는 온통세일 효과로 자치구별 소비촉진 릴레이 행사는 11월 한 달 동안 60여개 시장, 상점가 및 골목상권이 참여해 다양한 경품과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어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매출 확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또한, 11월 2일부터 선착순 1,000명에게 지급되는 반값 쿠폰 이벤트 등 파격적인 소비촉진 이벤트를 준비한 온통대전몰은 1주일 만에 3,000명이 가입했고 매출액이 7,000만 원을 기록했다. 노은동 A마트 점주는 “11월은 명절이 끝나고 비수기인데 올해는 온통세일의 효과로 동기 대비 매출이 늘었다”며 “내년에도 온통세일이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온통세일 기간 동안 지역경제 살리는 착한 소비에 동참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기회 확대 및 온통대전의 정책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연말까지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애환을 듣고 격려하는 소상공인 응원캠페인을 매주 3회, 한국교통방송(TBN) 생방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금융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1-11 14:18

충북도는 오는 24일부터 12월 4일까지 11일간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신청대상은 문화예술진흥법 제7조 제2항에 따른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이다.1.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하거나 설립한 공연장 또는 예술단의 운영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2. 미술, 음악, 무용, 연극, 국악, 사진과 관련된 전시, 공연, 기획 및 작품 제작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3. 공연 또는 전시시설의 운영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4. 문화예술 분야의 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비영리법인신청자격은 공통으로 ▲충북도에 소재지를 두고 정상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법인의 경우 예술단, 공연장, 미술관, 전시관의 운영이 다수의 주된 목적사업 중 하나일 경우 독립채산이 가능하도록 직제와 회계체제를 유지하여야 한다.분야별로 ▲공연 분야는 연 1회 이상의 정기공연 또는 기획공연 ▲미술·전시분야는 매년 4건 이상의 정기적인 창작 또는 기획전시 ▲공연·전시시설 운영분야는 문화예술진흥법 시행령 제2조와 공연법 시행규칙 제5조의 규정에 의한 시설 구비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지정은 오는 12월 충청북도 문화예술위원회에서 조직·인력 운영의 적정성, 재정운영의 건전성, 활동 실적, 예술적 완성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한다.지정되면 기부금 공개모집이 허용되며, 법인세법에 의한 고유목적 사업준비금 손금 산입 인정, 상속세·증여세 면제 등 세제혜택을 받는다.신청은 지정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충청북도 문화예술산업과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문화예술산업과(☏043-220-3842)로 하면 된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1-10 12:15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9일 S컨벤션에서 제32회 충청북도농촌지도자 대상 시상식을 농촌지도자 회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2회 충청북도농촌지도자 대상 시상식 개최(사진=충북도 제공) 이번 행사는 한국농촌지도자충청북도연합회(회장 박지환)가 주최하였으며 충북농업기술원이 후원하였다.당초 진천군에서 회원 1천5백명을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농촌지도자 대회는 취소하고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시상식만을 추진하는 행사로 축소하였다.본 시상식은 우애․봉사․창조의 농촌지도자 이념을 바탕으로 과학영농과 후계자 육성, 농가 소득증대 등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회원을 발굴 시상하는 행사로 회원의 자긍심 고취 및 화합을 이루는 뜻깊은 행사이다.제32회 충청북도농촌지도자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이병기 회원(청주)에게 돌아갔다.우애․봉사․창조상에는 송훤식(옥천), 조운대(단양) 회원이 수상을 하였다. 본상에는 최덕호(충주), 김운봉(제천), 한전동(보은), 정숭권(영동), 장정(증평), 조래욱(진천), 우정택(괴산), 손현수(음성)회원이 이름을 올렸다.또한, 농촌지도자회 발전에 공이 큰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표창에는 서군석 회원(청주) 등 4명이 받았으며, 도지사 표창에는 윤재섭 회원(청주) 등 11명이 수상을 하였다.도 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내 농업의 핵심 리더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계시는 농촌지도자회가 농업·농촌의 든든한 버팀목이다.”라며, “대한민국 농업혁신의 중심, 충북을 실현하는데 농촌지도자회가 선구자의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1-10 11:37

충북도는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공익직불법’)에 따라 올해 도입한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오는 10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도는 공익직불금 신청농업인에 대한 실경작 확인 등 적격여부 심사 와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10월 30일까지 완료하고 지급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지급규모는 총 83,519건 1,422억원이다.농가 단위로 지급하는 소농직불금은 32,276건/ 380억원으로 전체 지급액(1,422억원)의 26.7%이고, 농업인 단위로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은 51,243건 1,042억원으로 전체 지급액의 73.3%이다.올해 직불제 개편을 통해 지급하는 공익직불금은 2019년 기준(쌀·밭·조건불리) 지급액 601억원 대비 2.36배 증가한 금액으로 도내 농가의 소득안정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올해 10월 1일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 준수사항 이행점검 결과를 반영하여 2021년도 공익직불금을 지급하므로 내년 직불금 지급대상자는 의무사항을 준수해야 한다.충청북도 김성식 농정국장은 “올해는 코로나 19,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촌 현실을 반영하여 당초 지급계획인 12월보다 1개월 앞당겨 11월 내 농가가 조속히 지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어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1-09 12:54

청주 초정행궁 수라간에서 지난 6일 김장철을 맞아 ‘100년 전 청주의 짠지 담그기’체험 행사가 열렸다. 청주 짠지 담그기 체험행사 (사진=청주시 제공) 짠지는 「반찬등속」에 수록된 음식으로, 이번 체험 행사에서 책자에 담긴 원전 조리법 그대로 담가 100년 전 청주 짠지의 맛을 볼 수 있었다. 초정행궁 초정약수로 담그는 짠지(사진=청주시 제공) 이번 행사는 잊혀가는 전통식문화계승과 지역 농산물 활용으로 농산물 소기 촉진에 기여하고자 식생활 교육충북네트워크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해 초정행궁 수라간에서 6일부터 8일까지(180명) 진행했다.청주시는 반찬등속을 널리 홍보하는데 청주 초정행궁 수라간에서 반찬등속 체험관을 (비대면)운영하고 있다.김현숙 위생정책과장은 “초정행궁 수라간에서 초정약수로 100년 전 청주의 짠지를 재현 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청주시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반찬등속의 음식을 직접 맛보고 느끼며 시식 체험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반찬등속은 충청북도 최초의 한글 조리서로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81호로 2019년 7월 5일 지정됐으며, 1913년 흥덕구 상신동 진주 강씨 집안 며느리가 작성한 것으로 20세기 초 청주 양반 계층의 식생활 문화를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1-09 12:09

 대전시는 여성구직자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의 인재 채용 지원을 위해 9일부터 18일까지 10일 간 ‘2020 대전광역시 여성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성 온라인 취업박람회  포스터(사진=대전시 제공)  2020 대전광역시 여성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코로나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인공지능(AI)매칭 시스템과 화상면접 기술을 도입한 비대면 취업박람회로 대전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진행한다. 박람회 채용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짐에 따라 일자리를 원하는 여성 구직자는 누구나 어디서나 참여 가능하며, 시간과 공간, 거리의 제한 없이 면접을 진행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4대 보험 가입 및 최저임금 보장 등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 300여 개 사가 참가해 5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 홈페이지에는 채용정보, 취업뽀개기(취업 준비 팁), 박람회 톡톡톡(Talk Talk Talk), 다양한 이벤트 등 풍성한 콘텐츠가 제공되며 주요 채용 사업별 빅3 존(Big-3 Zone)을 운영한다. 특히, 박람회 톡톡톡(Talk Talk Talk)은 구인기업 관계자의 생생한 인터뷰 영상을 박람회 기간 매일 업로드해 박람회에 생동감을 더하며, 재미를 더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주요 채용 사업별 빅3 존(Big-3 Zone)은 다문화(결혼이주여성, 북한이탈주민), 내일키움일자리(만 64세미만 중위소득 75% 이하), 청년디지털일자리사업(고용노동부)과 관련한 적합 구직자가 쉽고 빠르게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 김경희 성인지정책담당관은 “시와 여성일자리 전문기관이 함께 마련한 여성 취업 박람회가 지역여성과 구인기업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낳길 바란다”며 “구직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20 대전광역시 여성 온라인 취업박람회’ 홈페이지(대전여성취창업박람회.kr)와 대전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042-520-530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1-09 12:04

충주시 계명산자연휴양림 ‘치유의 숲’에서 진행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계명산의 가을철 단풍과 함께 ‘코로나19 언택트 힐링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계명산 치유의 숲,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사진=충주시 제공)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면서 지난달 15일부터 ‘치유의 숲’을 재개하고 산림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계명산 치유의 숲,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사진=충주시 제공) 프로그램은 6세 이상 어린이부터 일반인을 포함하여, 임산부, 다문화가족,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하며, 건강 측정, 치유 산책, 명상, 요가 등 맞춤형 산림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이용객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특히, 치유의 숲은 음이온 발생량이 많은 침엽수림에 조성돼 이용객들의 우울감 해소 및 스트레스 완화 등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주어 코로나 블루(코로나 우울증)의 치유센터로 각광받고 있다.시는 산림복지시설 휴장 기간에 치유의 숲 보완사업으로 야외 명상 하우스와 태교 문화 향기 터널 80m를 조성해 임산부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책하면서 숲 태교를 할 수 있게 했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아름다운 계명산 치유의 숲에서 힐링하며, 코로나19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고 가을철 단풍도 만끽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프로그램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산림 치유프로그램은 오는 12월 초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충주시 계명산 치유의 숲(☏043-870-793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1-05 13:37

충남 부여에서 9900㎡ 규모의 토마토 재배시설을 운영 중인 사비터전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7년 하우스 난방시설을 전기난로에서 공기열히트펌프로 교체했다. ‘농업발전 상생협력 사업’ 성과 기념식(사진=충남도 제공) 이 영농조합법인은 난방시설 교체에 3억 5000만 원을 투입했지만, 에너지 비용은 연간 1억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절반이 줄어들었다.또 충남도가 한국서부발전 등과 추진 중인 ‘온실가스 감축 농업발전 상생협력사업(이하 상생협력사업)’에 따라 연간 1500만 원 씩, 10년 간 1억 5000만 원의 지원금도 받게 된다.5년 정도면 난방시설 교체 투자비를 회수하고, 그 이후에는 에너지 절감 비용과 상생협력사업 지원금을 고스란히 수입으로 돌릴 수 있는 셈이다.5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의 상생협력사업이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과 농가 신소득 창출 효과를 톡톡하게 올리고 있다.상생협력사업은 도내 농가와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서부발전과 지난 2015년 협약을 맺고 국내 처음으로 추진 중이다.서부발전이 올해까지 5년 동안 100억 원을 조성해 도내 농가가 도입한 저탄소 시설의 탄소 배출권 등록과 모니터링 비용을 지원한다.농가는 저탄소 시설 가동을 통해 확보한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서부발전에 판매한다.2015년 협약 체결 이후 상생협력사업에 참여 중인 도내 농가는 사비터전영농조합법인을 비롯, 총 80곳에 달한다.이들 농가는 공기열히트펌프, 지열히트펌프, 목재펠릿보일러 등 난방 시설을 저탄소로 교체하거나 다겹보온커튼 등을 추가 설치했다.이를 통해 농가들이 5년 또는 10년 간 감축하게 될 온실가스는 총 11만 5630톤에 달한다.온실가스 배출권 판매 금액은 1톤 당 1만∼3만 원 씩, 총 18억 1995만 1000원으로 집계됐다.농가당 평균 2300만 원의 부가 수입이 생기는 것이다.특히 상생협력사업 기간 동안 절감하게 될 에너지 비용은 총 346억 8900만 원으로 계산됐다.※온실가스 1톤 = 등유 400리터 연소, 등유 400리터 당 30만 원 환산도는 서부발전 등과의 협약 기간이 종료되는 올해 말까지 10개 안팎의 농가를 추가 선정해 상생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도는 4일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상생협력사업 성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김용찬 도 행정부지사와 사업 참여 농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성과 보고, 농가 사례 발표, 신규 지원 농가 협약 체결,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는 우리의 삶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라며 △‘탈석탄 기후위기 대응 국제 컨퍼런스’ 개최 △‘언더2연합’ 국내 최초 가입 △‘탈석탄동맹’ 아시아 최초 가입 △동아시아 지방정부 최초 ‘기후비상상황’ 선포 등 도의 기후위기 대응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김 부지사는 이어 “이러한 노력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 탄소 중립’을 선언하게 된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충남도의 발 빠른 대응이 모이고 모여, 대한민국의 표준으로 거듭난 것”이라고 말했다.김 부지사는 또 그동안 추진해 온 서부발전과의 상생협력사업을 언급한 뒤 “우리의 노력들이 미래 세대가 살아 가야할 지구를 지켜나아가는데 도움이 됐다고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발굴해 우리에게 엄습한 기후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1-05 13:24

청주 고인쇄박물관이 이달부터 애니메이션 ‘나리와 도치의 시간여행’을 상영하고 있다. 나리와 도치의 시간여행 (사진=청주시 제공)  문화재청 세계기록유산 활용홍보 공모사업으로 제작한 이번 애니메이션은 청주고인쇄박물관 애니메이션 영상관에서 하루 16회 상영된다.‘나리와 도치의 시간여행’은 시간여행의 핵심기술이 담긴 ‘직지’를 훔치려는 괴도X와 이를 막기 위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나리와 도치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나리와 도치의 시간여행 (사진=청주시 제공)  과거 공간으로 설정한 1377년 흥덕사와 1900년 파리만국박람회, 1972년 프랑스국립도서관은 직지와 얽힌 주요한 역사적 사건이 있었던 공간으로, 이야기 속에 역사적 인물들이 등장해 자연스럽게 직지를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한편, 영상관에는 애니메이션과 연계한 체험콘텐츠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애니메이션 속의 배경과 등장인물 캐릭터를 선택해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촬영한 사진은 자신의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고인쇄박물관은 일반인들이 쉽게 직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라며“이번에 제작한 애니메이션은 주요 대상은 초등학생이나 모든 연령층이 재밌게 볼 수 있게 제작했으니 많은 관심 가져달라”라고 말했다.‘나리와 도치의 시간여행’은 매일 오전 9시 30분을 시작으로 30분 간격으로 상영되며, 마지막 상영은 오후 5시이다.

연예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1-05 13:06

충남도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리쇼어링(국내 복귀 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충남도 , KG동부제철과 투자협약 (사진=충남도 제공) 양승조 지사는 2일 서울 KG동부제철 본사에서 이세철 KG동부제철 대표이사, 김홍장 당진시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곽재선 KG그룹 회장도 참석, 충남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사를 드러냈다.협약에 따르면, KG동부제철은 중국 강소성에 위치한 공장을 청산하고,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고대지구) 내 3만 5974㎡의 부지에 냉간압연과 도금제품 생산 공장을 신축한다.이를 위해 KG동부제철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3년 간 1550억 원을 투자한다.이 투자 금액은 올 초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내 복귀 투자협약 체결 기업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KG동부제철은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인력 우선 채용,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도는 이번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당진시 내 생산액 변화 72억 원, 부가가치 변화는 16억 6200만 원, 신규 고용 인원은 5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공장 건설에 따른 도내 단발성 효과는 생산유발 1889억 9800만 원, 부가가치 유발 686억 1900만 원, 고용 유발 875명 등으로 분석했다.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에 힘입어 KG동부제철이 충남도와 당진시의 든든한 파트너가 됐다”며 충남 투자 결정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양 지사는 이어 “KG동부제철은 최근 반영구적인 살균 효과를 가진 항균도금강판과 가연성이 없는 NF불연강판 등 혁신적인 소재를 개발하고, 산업부에 소부장 전문기업 지정을 신청했다”며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충남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국내 냉간압연시장의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는 KG동부제철은 지난해 매출 1조 60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3월 KG그룹 편입 이후 5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바 있다.

산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1-03 10:45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이 3일 기획전시관에서 특별전을 개막하고 오는 12월 13일까지 전시한다. 청주백제유물전시관 특별전 개막(사진=청주시 제공) 이번 특별전은 ‘마한에서 백제까지 그린 사후세계’라는 주제로 청주 지역에서 발견된 마한 및 백제의 묘제를 중심으로 출토유물 등을 전시하며 총 3부 구성으로 이뤄진다.1부에서는 청주 지역에서 살았던 마한 및 백제 사람들이 사용한 토광묘·석곽묘·석실묘를 소개하고 각 묘제의 제작과정과 출토 유물 등을 전시한다.토광묘는 마한 및 백제시대 이전부터 사용된 묘제로 땅을 파고 시신을 안치하는 묘제로 시신만 안치하는 직장토광묘와 내부에 목곽·목곽을 설치한 목관묘 및 목곽묘로 구분할 수 있다.석곽묘는 시신을 안치하는 공간의 바닥과 벽면을 돌로 제작하는 묘제로 횡혈식 석실묘가 백제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자리 잡게 되면서 사라지게 됐으나 석곽묘는 이전부터 사용했던 토광묘에 돌을 활용해 무덤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한층 발전된 무덤 양식이라는 의미가 있다.석실묘는 땅을 판 후 돌로 사용해 지하 또는 반 지하에 방을 제작하는 묘제로, 청주지역에서 확인된 석실묘는 반지하식의 횡혈식 석실묘이며 이러한 구조로 인해 석실묘는 여러 차례 시신을 매장할 수 있었다.실제로 오창 주성리에서 발굴 조사된 석실묘는 시대에 따라서 백제인과 신라인이 함께 묻힌 흔적도 있는 만큼 석실묘는 땅을 파고 목관이나 목관을 설치해서 한번만 매장할 수 있는 토광묘와 차이를 보이고 있다.이처럼 1부에서는 각각의 묘제를 통해 토광묘→석곽묘→석실묘로 이어지는 무덤의 변천과정을 엿볼 수 있다.2부는 흑색마연토기(중앙양식)·새모양토기 등 청주지역에서 출토되지 않은 색다른 토기들을 전시한다.중앙양식의 흑색마연토기는 토기의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어 광택이 나는 토기로 지방양식과 비교해볼 때 광택이나 완성도가 높으며 백제가 세력의 확정을 위해 지방의 토착세력에게 위세품으로 사여한 것으로 보인다.새모양토기는 새의 형상을 본떠 만든 상형토기의 일종으로 형태는 지역에 따라 구분이 되며 충청·전라지역은 받침이 없는 납작 바닥에 몸통 어깨 양쪽에 대칭으로 주입구와 출구만 있는 간단한 형태이다.3부에서는 청주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적석목곽묘를 소개하고 출토 유물들을 전시한다.적석목곽묘는 지하 또는 지상에 설치한 목곽 사방에 돌을 채우고 그 위에 일정 부분 돌로 채운 후 다시 흙을 덮어 봉분을 조성한 무덤으로 5세기부터 6세기 전반까지 신라의 중심지인 경주 분지와 주변 일부 지역에서 많이 사용된 독특한 형태의 고분으로 최근 청주에서도 이러한 유형의 무덤 양식이 확인돼 주목을 끌고 있다.특별전 기간 동안에는 전시관 내 머그컵 전사체험도 진행한다.체험은 하루 3회(10시30분․13시30분․15시30분)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인원은 4명(1회) 이내로 한정하며 사전예약접수(☎043-201-4256) 후 참여 가능하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1-03 10:43

천안시가 하천변에 밀집한 가금농가로의 질병 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AI 바이러스 유입원으로 지목되고 있는 철새의 접근을 막기 위해 레이저를 사용해 주목된다. 레이저 활용 철새퇴치로 AI 유입원 차단(사진=천안시 제공) 시는 공항에서 새를 쫒기 위한 버드스트라이크 작업에서 모티브를 얻어 2018년 겨울부터 시행 중인 레이저건 활용 철새퇴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레이저 활용 철새퇴치로 AI 유입원 차단(사진=천안시 제공) 레이저건은 유효사거리 2㎞인 레이저를 반복적으로 철새에 발사해 서식에 안전하지 못한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어 환경파괴 없이 철새를 쫒아내는 방식이다. 지난해에도 철새 개체 수가 90%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레이저 활용 철새퇴치로 AI 유입원 차단(사진=천안시 제공) 현재 천안시는 가금농가가 많이 분포하고 있는 풍세, 광덕 일대 하천 15㎞ 지역을 4개 구간으로 나누어 레이저기기 8대를 투입해 퇴치 요원들이 해당지역을 순찰하며 퇴치 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개체수 모니터링도 병행하고 있다.아울러 고병원성 AI 검출지역 인근 농경지를 찾는 철새퇴치를 위해서는 새들의 이착륙과 먹이활동 억제 효과가 있는 경운작업을 7만7000㎡ 면적에 실시하고 있다.이밖에 긴급소독차량을 투입해 발생지역의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는 한 편 검출지역에 통제초소를 설치했으며, 산책로를 폐쇄해 인근 500m 이내 불필요한 출입을 제한하는 등 물리적인 전파 가능성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풍세면 산란계 밀집지역인 봉강천에서 채취한 야생철새 분변에서 H5N8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이는 올 겨울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이며, 천안 봉강천, 풍서천 등 하천 일대는 수심이 낮고 모래톱이 많아 철새 유입 시기마다 철새 분변에서 H5형 항원이 자주 검출되는 지역이다.시 관계자는 “위기단계가 주의에 해당하지만 심각 단계에 준하는 선제적 방역조치를 적용 추진하겠다”며, “이번 이동제한 조치는 11월 11일까지 이상이 없을 경우 해제되므로 축산농가는 ‘내 농장은 스스로 지킨다’는 마음으로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시민들도 하천출입과 축산농장 방문을 자제해 방역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1-02 12:47

1만 5천 년 간 자연이 빚은 ‘신두리 해안사구’와 서해안 가을낙조의 명소 ‘학암포해수욕장’을 품고 있는 태안군 원북면에서 가을꽃의 대명사인 국화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지난해 제7회 옥파 국화 전시회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원북면 옥파로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제8회 옥파 국화 전시회’가 개최된다. 지난해 제7회 옥파 국화 전시회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원북면 주민자치회(회장 정창득)가 주관하고 원북면국화동호회(회장 함인교)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이 함께 주최하는 이번 국화 전시회는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 3.1운동의 거사계획을 수립하고 독립선언서를 직접 낭독한 태안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옥파 이종일 선생’의 애국애족 마음을 되새기고, 아름다운 국화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고자 준비됐다.특히, 올해는 ‘옥파 국화 전시회로 희망을 품다’를 특별주제로 정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지친 국민들의 심신을 달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이를 위해, 원북면주민자치회와 원북면국화동호회는 지난 1년 동안 수준 높은 작품을 제작하고 유지하고자 품질향상ㆍ개화조절 등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구슬땀을 흘렸으며, 이를 통해 입국ㆍ다륜대작ㆍ현애ㆍ복조작ㆍ옥국 등 아름다운 관상국화 1만여 점을 정성껏 준비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특히, 이번 전시회는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행사성 이벤트’를 지양하고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사색과 힐링을 할 수 있도록 기획 전시됐으며, △코로나19 극복 기원탑 △목부작 △석부작 등 화려하고 다양한 작품과 함께, 향기로운 국화차를 시음하면서 불우이웃도 도울 수 있는 ‘일일찻집’과 주민소득연계 시범사업인 ‘국화빵 판매’ 등도 함께 진행된다.정창득 원북면주민자치회장은 “하루 입장객을 300명으로 제한하고 철저한 방역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정부 매뉴얼을 충실히 이행,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에 철저를 기하는 가운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전시회와 더불어 인근에 ‘신두리해안사구’와 ‘학암포해수욕장’ 등 풍부한 볼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ㆍ먹거리가 풍성하니, 가족이나 연인들이 함께 오셔서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가세로 태안군수는 “내년부터는 ‘옥파 국화 전시회’를 군 단위 행사로 격상해 개최할 예정이며 △옥파 이종일선생 생가지 △정포루 △저수지 등을 활용한 수변공원을 조성, ‘옥파 국화 전시회’를 ‘태안 서북부권 대표 축제’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더 나아가 충남도 3대 국화축제로 발전시켜 ‘꽃과 바다 태안’을 국ㆍ내외에 널리 알리고, 태안 국화의 브랜드화와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 등으로 화훼산업 활성화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1-01 17:45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충청남도 균형발전사업 예산으로 총 845억 원을 확보하면서 지역 현안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백제문화스타케이션 관련 조감도 제공(사진=공주시 제공) 시에 따르면, 충남도는 지난 28일 제4회 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공주와 부여, 보령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제2단계 1기 균형발전 사업을 확정했다. 백제문화스타케이션 관련 조감도 제공(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는 주민 삶의 질 제고 및 지속가능한 소득기반 창출을 비전으로 시민복지 서비스 확충과 문화관광 서비스 및 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사업발굴을 적극 추진한 결과 총 10건 사업에 84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충남도 제안사업인 나래원 수목장 및 시설확충사업(128억)을 비롯해 시군경쟁 공모사업인 백제문화스타케이션 조성사업(188억)과 시군 자율사업인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176억) 등이다.또한, 호서극장 시민플랫폼 조성(70억), 치매안심 행복누림센터 조성(22억), 세계 구석기공원 조성(142억), 농산물 안전성 분석센터 설치(40억) 등으로 시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정섭 시장은 “각종 균형발전 사업이 내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며, “각 사업을 조속히 착수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실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1-01 15:19

충북도, 경기도, 진천군,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 등 6개 지방정부가 공동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내륙선 철도건설사업의 현실화를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경기도 - 충청북도 4개 시 군 공동 구괴 토론회(사진=청주시 제공) 29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교통연구원 주관으로 수도권내륙선의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변재일, 도종환, 정정순, 이장섭, 임호선, 이원욱, 이규민 등 토론회 공동주최 지역구 의원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진선미 위원장 등 18명의 국회의원과 한범덕 청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서철모 화성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각 지자체 의회 의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토론회는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 이라는 현 정부의 정책기조 실현을 위한 수도권내륙선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한국교통연구원 문진수 철도교통연구본부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각 지자체 패널들의 토론 및 제안들이 이어졌다.문 본부장은 해당 노선의 ▲추진배경 ▲경유지역 현황 분석 ▲노선의 건설 및 운영 방안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며 노선의 효율성과 타당성을 제시했다.한범덕 청주시장은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위원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하며 “청주시를 비롯한 공동추진 지자체장 4명은 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의지를 적극 지지한다”라며“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고 혁신적 포용성장의 자양분이 될 수도권내륙선을 이번 국가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간곡히 건의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수도권 내륙선은 약 2조 3000억 원이 소요되는 국책사업으로, 청주국제공항-충북혁신도시-진천국가대표선수촌-안성-동탄을 잇는 총 연장 78.8km의 준고속철도로 해당 구간을 34분 이내에 주파할 수 있는 노선이다.현재 본 노선 추진에 대한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6개 지방정부 공동으로 국토교통부에 공식 요청할 계획이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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