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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이 주최하는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 영화제(이하 영화제)가 언택트 시대에 맞는 SNS 홍보 ‘무예쟁이 씨마프 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무예쟁이 씨마프 빅 이벤트’ 포스터(사진=충북도 제공) 이번 이벤트는 영화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영화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따뜻한 응원 댓글을 달아 주면 되는데, 아동친화도시 충주에 맞게 씨마프 가족응원 동영상을 비롯해 영화제 성공기원 응원 메시지, 도 복입고 사진찍기 등 다양한 댓글이면 된다.상품추첨은 100명을 선정하고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선물하는데 10월 7일(수)추첨 예정이고,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 cimaff.kr)충북 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영화제 지원본부에서는 언택트 시대에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으며, 9월9일에는 홈페이지 리뉴얼 이벤트를 통해 커피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한편 영화제의 공식 SNS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 네 가지 채널이 개설되어 있으며, 제2회 충주무예액션영화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영화제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를 맞이하여 더욱 많은 영화제 홍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영화제 홍보기간 및 상영기간 중 홈페이지를 (www.cimaff.kr) 방문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즐겨달라고”말했다.

연예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04 16:30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추석 연휴 홍성·예산 지역을 방문, 코로나19 방역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홍성의료원 의료진과 기념촬영(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에 따르면 양 지사는 3일 홍성의료원과 보령해경 홍성파출소, 남당항 수산복합센터, 예산 새감마을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홍성 남당항 보령해경 홍성파출소 근무자 격려(사진=충남도 제공). 먼저 홍성의료원을 찾은 자리에서 양 지사는 명절 연휴 응급실과 선별진료소 운용 현황을 듣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홍성 남당항 상인들과 인사(사진=충남도 제공) 이어 보령해경 홍성파출소로 이동한 양 지사는 근무자들을 격려한 뒤, 낚시어선들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예산 새감마을 어린이들에게 손 흔들어 인사(사진=충남도 제공) 남당항 해양수산복합센터를 찾은 자리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또 코로나19가 지역 내에 유입될 경우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광객 등을 맞이할 때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현장 점검 마지막 일정으로 찾은 새감마을은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선체회가 운영 중인 아동시설이다.양 지사는 새감마을 운영 현황을 듣고 시설을 살핀 뒤, 입소 아동과 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04 16:01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일제 잔재를 지우고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주 금성동 선정비군(사진=공주시 제공) 28일 시에 따르면, 공산성 주차장 인근에 위치한 금성동 선정비군(善政碑群)에 세워져 있는 박중양 불망비와 김관현 흥학선정비에 죄상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관찰사 박제순 거사비(사진=공주시 제공) 죄상비에는 “박중양 김관현은 조선총독부 중추원 고위직을 맡은 등 친일행적이 밝혀져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지탄받는 인물이다”라고 기록했다. 관찰사 박제순 거사비(사진=공주시 제공) 죄상비는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친일행적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시는 지난해 이인면 앞에 설치 돼 있는 박제순 공덕비 앞에 그의 친일 행적을 알리는 죄상비를 처음으로 설치했다.죄상비에는 박제순이 1894년 공주 우금치 전투 당시 충청관찰사로 재임하면서 일본군과 함께 동학농민혁명군 진압에 앞장섰으며, 을사오적으로 지탄받고 있다는 내용이 기록돼 있다.이와 함께 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독립운동에 헌신했지만 자료 부족 등으로 인해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했던 숨은 독립운동가 98명을 발굴했다.이 가운데 재판 관련 신문기사 및 재판 판결문 등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된 34명에 대한 서훈을 국가보훈처에 10월 중 신청할 계획이다.지난 2월 국가보훈처에 서훈을 신청한 21명에 대한 유공자 인정 여부는 오는 11월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또한, 한말 의병전쟁에서부터 해방에 이르기까지 공주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총망라한 ‘공주독립운동사’를 지난 3월 발간, 시민과 후손들에게 공주의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최인종 행정지원과장은 “친일잔재의 흔적을 지우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역사적 사실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후손들에게 치욕적이고 아픈 역사를 널리 알려 이러한 역사가 되풀이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02 15:13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남학현)은 29일 홍성 남당리 인근 갯벌에서 처음으로 인공 생산한 어린 바지락 500만 패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어린 바지락 (사진=충남도 제공)( 이번 방류는 서해안 특화 패류품종인 바지락에 대한 종자 생산 기술 확보와 갯벌 자원 조성을 위해 추진했다. 어린 바지락  자원 조성(사진=충남도 제공) 이번에 방류한 바지락은 우리도의 바지락 어미를 통해 인공 생산·육성한 것으로, 0.5∼1㎝ 내외 크기의 어린 바지락이다. 어린 바지락  자원 조성(사진=충남도 제공)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번 방류를 통해 인공 생산 바지락이 자연 바지락의 유전자적 집단을 훼손하지 않고, 자연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바지락은 서해안 갯벌 대표 패류로 최근 10년간 도 생산량이 7000∼1만 톤에 이르며, 국내 생산량 3∼4만 톤의 약 30%에 달한다.국내 양식용 어린 바지락의 경우 도와 새만금 갯벌에서 주로 생산돼 왔으나 대규모 간척 사업과 갯벌 환경 변화 등으로 바지락 자연 서식지가 점차 감소해 최근에는 대부분 도에서 공급하고 있고, 2008년부터는 부족한 바지락 종패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016년 도내 자연 환경에 적합한 패류를 대상으로 인공 생산 연구개발을 시작한 바 있으며 2018년부터는 친환경양식특화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생산 기술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도는 전국 유일의 어린 바지락 주요 생산지”라며 “지속적인 방류 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품종을 증강하고, 유전적 집단 구조나 다양성 등 자연 생태계 구조를 훼손하지 않도록 꾸준히 관찰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어린 바지락이 성장할 수 있도록 방류 수역에서의 어구 제한 및 포획 금지 등 보호 조치에 어촌계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도내 바지락 자원의 유지 관리를 위해 패류 양식장 자원량 및 환경 변화를 조사하고 있으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공동으로 우리도 고유의 바지락 품종을 찾는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농어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02 11:50

2021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1년전부터 홍보에 돌입해 눈길을 끈다.조직위는 엑스포 개최 D-365와 72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지난 9월 29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16일간, 엑스포 공식 SNS를 통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이벤트는 엑스포 홈페이지(http://expo21.kr)에 링크되어 있는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구독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자 중 총 365명을 무작위 추첨하여 문화상품권 3만원권, 치킨 세트, 햄버거 쿠폰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조직위는 “당초 올해 9월 18일부터 개최 예정이었던 엑스포가 코로나19로 연기되어 2021년 10월 1일에 열릴 예정이다. 2021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행사 전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며 “본 이벤트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 여러분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2021년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17일간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3軍본부가 위치한 충청남도 계룡시(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02 11:48

청주시가 ‘청주시 특산품 전시‧홍보‧판매장’을 관리‧운영할 민간위탁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오는 10월 5일부터 19일까지 공고 기간을 거쳐, 신청서 접수는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받는다.관심 있는 사업자는 사무위탁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청주시청 교통정책과(043-201-2830)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청주시 특산품 전시‧홍보‧판매장은 지난 2016년 11월부터 청주국제공항 2층에서 상시 운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1층으로 확장 이전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에게 더 내실 있게 시를 홍보할 계획이다.위탁사무는 ▲청주시 특산품 전시‧홍보‧판매장 운영‧관리 ▲청주시 특산품 홍보물 제작 및 체험(시연)행사 ▲청주시 특산품 판매 촉진을 위한 이벤트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판매장의 종합적인 시설물 관리 ▲청주시 관광 홍보 안내문 및 청주시 축제 관련 홍보물 적기 비치 ▲그 밖에 청주시 특산품 전시‧홍보‧판매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 전시‧홍보‧판매장 운영 전반이다.위탁 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신청 자격은 청주시 특산품 전시‧홍보‧판매장 운영‧관리에 필요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추고, 관련 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법인‧단체 또는 기관이나 개인이다.시는 11월에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수탁자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시의원을 포함한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수탁자의 전문역량, 사업계획 평가, 재정능력 등을 세밀하게 평가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 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02 11:43

 대전시는 일부단체가 개천절에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집회신고를 접수한 것과 관련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방역수칙 위반시 강력한 제재를 가할 것임을 밝혔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오는 3일, 2개의 보수단체가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월드컵경기장과 충무체육관을 오가는 집회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이번 추석연휴기간이 하반기 대유행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의 고삐를 당기고 있는 이런 중요한 시기에 일부 보수단체의 집회강행에 심히 개탄스럽다는 반응이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집회가 전국적으로 40여개가 넘는 곳에서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경찰청에서는 개천절 집회 신고와 관련하여 어제 긴급히 6개 경찰서와 대책회의를 갖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철저히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전시도 실외 100명 이상의 집회가 금지된 상황에서 법망을 교묘히 피해 집회를 강행하는 것에 대해 심히 우려를 표하고, 개천절 집회를 강행할 경우에는 대전경찰청과 합동으로 현장 단속을 펼쳐, 집회신고 준수여부,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철저히 조사하여 위반행위 발견시에는 즉각 고발조치 하기로 하였다. 또한, 이번 집회로 인해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에는 치료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손해배상 등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이 엄중한 시기에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집회를 철회해 줄 것을 집회단체에 요청드린다”며“그럼에도 집회를 강행하여 감염병 위반행위 적발시에는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02 08:46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29일부터 3개관(만년동 본관, 만년동 DMA아트센터, 대흥동 대전창작센터)을 단계별로 제한적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립미술관 3개관 운영 재개-본관 전시 전경(사진=대전시 제공)  코로나19 2단계 격상에 따라 약 두 달간 닫혔던 문을 다시 열고 전시, 교육 등 다채로운 미술관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이전과는 달라진 일상으로 인해 감정적 유대가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한 시기”라며 “공감미술이 그 연대의 실천 고리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전시와 미술관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립미술관 (만년동 본관) 1~4전시실에서는 대전비엔날레 2020 ‘인공지능 : 햇살은 유리창을 잃고’가 개최된다. 새로운 시대의 예술적 도구로서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해 예술적 표현의 확장을 추구하는 6개국 17작가(팀)의 작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인간과 인공지능, 그리고 그 관계를 조망하는 다양한 시각을 제 시하는 현대미술 작품 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인공지능 체험 프 로그램 ‘두근두근 미술관’도 흥미롭다. 스마트폰에서 그림을 그려서 전송하면, 미술관 벽에 설치된 디지털 액자에 전시 되는 관객 5전시실에서는‘제17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수상작가전 : 하종 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 단색화의 거장 하종현 화백의 첫 대전 전시다. 한국 최초의 기하 추상회화라고 평가받는 엥포르멜과 기하추상 시기의 작품을 포함하여 대표작인 ‘접합’연작을 만나 볼 수 있다. DMA아트센터 (만년동 엑스포 남문광장)에서는  어린이 미술 체험, 전시 공간인 DMA아트센터에서는‘형태·느낌 놀이터’가 준비돼있다. 미술의 가장 큰 핵심 요소인 형태의 개념을 이해하고,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하며 심층적 미적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음악을 들으며 자유로운 형태 드로잉을 그리거나, 자신의 몸으로 형태를 만들어 보는 등 새로운 미술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대전창작센터 (대흥동)에서는‘탄수화물 휘게’전시가 준비돼있다. 2020년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빵과 면이라는 소소한 소재를 다루지만 너무 평범해서 깨닫지 못하고 있던 일상의 작은 행복을 이야기한다. 특히 이번전시는 EBS‘이청아의 뮤지엄 에이로그’에 소개되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며 네이버 팟캐스트 등에서 청취가 가능하다. 한편,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하여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대전광역시 OK예약서비스 (www.daejeon.go.kr/dma)에서 예약 가능하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30 12:17

청주시립미술관이 청주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진 작가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다층적인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로컬 프로젝트’를 개최해오고 있다. 손부남 작가 (사진=청주시 제공) 올해 개최하는 ‘로컬 프로젝트 2020’은 지역 미술계에서 30년 이상 꾸준히 독자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온 중진 작가인 이승희, 손부남, 김정희의 작품을 소개하며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손부남 작가 작품  전시 전경 (사진=청주시 제공) ‘로컬 프로젝트 2020’의 두 번째 전시는 손부남 작가의 ‘모든 것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있다’로 개막한다.이 전시는 그동안 휴관 중이다가 29일부터 재개관해 오는 11월 8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운영한다.본관 2~3층에서 열리고 있는 ‘이완호 : 삶과 예술의 일치’는 10월 4일 전시를 종료하며 청주시립미술관은 추석 당일인 10월 1일 휴관한다.손부남(1957년생)은 청주에서 태어나 충북대학교 미술교육과 및 동 대학원 미술과를 졸업하고 1983년 청주 청탑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한 뒤, 30년 넘게 청주 지역에서 활발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손부남의 독특한 화풍인 여러 동식물과 사물이 단순화돼 유기적으로 얽혀있는 형상은 원시미술과 전통 서예에서 모티브를 가져왔으며, 여러 색채의 물감과 돌가루로 그린 드로잉을 촘촘하게 쌓아올린 기법은 바위나 동굴에 새겨진 암각화와 같이 거칠고 두꺼운 질감을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다.본 전시 ‘모든 것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있다’는 작가가 오랫동안 탐구해오고 있는 인간과 자연의 ‘상생’과 ‘인연’을 대형 화면에 담아 에너지 넘치는 작품으로 보여준다.손부남 작가는 ‘작품을 제작하기 전에 전시 공간에 대한 탐구를 통해 공간 특성에 맞는 작품을 계획하고 작업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 동안 담아내지 못했던 자연의 생명력에 대한 경외와 함께 세상 만물이 공존하고 있는 상생의 세계를 관람객에게 보여주고자 하였다’라고 전시 의도를 언급했다.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은 “청주시립미술관 ‘로컬 프로젝트’는 단순히 지역 예술가들의 작업을 소개하는 전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특정 공간에서의 예술적 실험과 새로운 방법론을 찾아 작품세계가 확장되는 기회를 열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30 12:05

홍성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인증 방식으로 ‘제6회 홍주성천년여행길 걷기행사’를 10월 1달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6회 홍주성천년여행길 걷기’ 포스터 (사진=홍성군 제공)   2015년 시작한 지역 대표 브랜드 ‘홍주성 천년여행길 걷기행사’는 찬란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홍주를 돌아보는 힐링 코스로 걷기 여행 탐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참가자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간편 코스를 추가 운영한다.▲ 1코스(8km / 3시간) 전국 유일! 역에서 시작하여 역으로 끝나는 여행길홍성역 ~ 김좌진장군동상 오거리 ~ 홍성전통시장 ~ 당간지주 ~ 홍주성지순교지 ~ 홍주의사총 ~ 들꽃사랑방(매봉재) ~ 홍주향교 ~ 홍주읍성 북문지 ~ 홍주읍성(안회당, 조양문) ~ 명동상가 ~ 홍성역▲ 2코스(5km / 1시간 10분)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한 간편 코스홍주읍성(안회당, 조양문) ~ 홍주성지순교지(생매장터) ~ 홍주의사총 ~ 들꽃사랑방(매봉재) ~ 홍주향교 ~ 대교공원 ~ 아문길벗참가 방법은 편한 시간대에 1개 코스를 택하여 홍성군 “스마트 관광 전자 지도(홍성지도.com)”에 접속한 후 지정된 지점 반경 10m 이내를 지나면 방문이 인증되며 1코스 지정지점 10곳 중 7곳 이상, 2코스 지정지점 7곳 중 5곳 이상 돌면 완주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완주인증서가 확인된 전원에게 개인위생키트(완주기념품)를 나눠주고, 완주인증번호 전자추첨을 통해 경품 275점을 지급한다.군 관계자는 “이번 온택트 걷기 행사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해소하시길 바란다.”며 “더불어 이번 행사가 원도심(명동상가)과 홍성군 관광 활성화에 큰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홍주성천년여행길 걷기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청 문화관광과 관광팀(☎ 041-630-12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30 11:38

(재)충북문화재단(대표 김승환)에서 중원문화의 신문화 아이콘 전국최초의 택견비보잉팀 트레블러크루(대표 이상민)가 제2회 충주세계무예 액션영화제의 붐 조성을 위해 언택트 형 문화 버스킹을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최초 택견비보잉 팀 트레블러 크루 문화버스킹 개최 (사진=충북도 제공) 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홍보 및 생생한 문화소통을 위해 지역 청년 예술 단체와 함께 비보이, K-pop 댄스, 라이브 음악 등 비대면 버스킹 공연을 추진하여 홍보 효과를 제고할 것이다. 전국 최초 택견비보잉 팀 트레블러 크루 문화버스킹 개최 (사진=충북도 제공) 지역예술인 트레블러 크루(대표 이상민/29세)와 비트박스 김선홍(23세)와 충주 출신으로 ‘너의 목소리가 보여’출연자인 이규라(여/30세)가 참여하고 방송댄스 전문예술단체 리니스(대표 김지영/여 24세)의 참여로 언택트 융복합 공연(총7회)으로 치러진다.이번 언택트 문화 버스킹에는 택견비보잉 자체 콘테츠인 ‘천무(天舞)’를 기본으로 하여 영상마다 섹션화하여 역동감과 재미를 주어 흥미 만점으로 제작되며, 제천 의림지 및 청주 청소년광장, 충주 호암지 일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과 버스킹을 녹화하여, 트레블러 크루 자체 유트브 및 무예액션영화제 공식 유트브에 소개할 예정이다.한편 대표 이상민 단장은 “지금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이지만 위기가 기회다 생각하고 택견과 비보이를 융복합한 천무 공연이 영화제에 초청받아 감사하며”,“이번 퍼포먼스를 통해 영화제 홍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10월 7일이 충주 호암지에서 비대면 첫 공연이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트레블러 크루는 충북을 대표하는 비보이팀으로써 국악 및 택견 마샬아츠 등 여러 장르의 콘텐츠에 접목하는 팀으로 2014년 6월에 정식적으로 창단된 전문 비보이 팀으로 공연의 다양성을 꾀하기 위해 여성단원을 받는 등 10여명이 넘게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문화공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30 11:36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28일 대전광역시 대전테크노파크 디스테이션에서 ‘인공지능(AI) 불법 복제품 판독 실증랩’을 개소했다. ‘인공지능(AI) 불법 복제품 판독 실증랩’ 개소식(사진=대전시 제공)  총 면적 288㎡의 규모로 조성된 실증랩은 제품의 디자인을 모방한 위조상품을 식별할 수 있도록, 진성상품의 사진, 도면 등 관련 데이터를 가공·학습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 불법 복제품 판독 실증랩’ (사진=대전시 제공)  특히, 해당 데이터가 기업의 핵심 지식재산에 해당되는 만큼, 데이터를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물리적 보안시설 및 통신망, 접근권한 설정·관리 등 각종 보안시스템을 철저히 설계·구현했다. AI 불법복제품 판독 사업은 ‘디지털 뉴딜’ 대표 과제인 데이터 댐을 기반으로 각 분야에 AI를 융합하여 혁신을 지원하는 AI융합 프로젝트(AI+X)* 중 하나로 추진한다.* (AI+X 8개 사업) ①불법복제 판독, ②군 의료 지원, ③해안경계, ④산단 에너지 효율화, ⑤감염병 대응, ⑥지역특화산업 혁신, ⑦국민안전 확보, ⑧지하공동구 관리 본 사업은 지난 8월 수행기업을 선정*한 데 이어, 이번 실증랩 구축을 신속하게 진행하여 본격적인 데이터 학습과 AI 개발에 나서게 된다. 특히, 관세청이 양질의 데이터(“데이터 댐”)를 제공하고, 과기정통부가 안전한 데이터 학습을 지원하는 동시에, 대전시가 실증랩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불법 복제품 판독 AI 개발에 관계부처는 물론, 지자체의 역량을 결집했다. AI 불법 복제품 판독시스템이 개발·활용되면, 연간 5.2만건에 이르는 지식재산권침해(’18년 기준)를 줄여 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위조 상품(일명 “짝퉁”)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국내 AI 기업들도 그동안 영업비밀 등을 이유로 확보가 어려웠던 데이터를 실증랩에서 학습하여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초기 시장을 확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소식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행사 운영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AI 기업 대표, 정부·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현판식, 데이터 학습 시연, 현장 투어 등을 진행했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오늘 개소식을 계기로 디지털 댐 기반의 혁신적 AI 서비스 개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통관 분야뿐만 아니라, 의료·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AI 융합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세청 이석문 통관지원국장은 “불법복제품으로부터 국내제조산업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세관검사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불법복제품 판독(식별)시스템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 서철모 행정부시장도 “AI 불법 복제품 실증랩을 통해서 AI 기업들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대전시의 창업·성장 지원 프로그램 등과도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IT/과학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30 11:30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어느 곳에서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대전 관광명소를 즐기며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형 여행프로그램인 ‘언택트 투어 인(in) 대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전 탐구생활’을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2050년 미래의 학생이 되어 2020년 대전 관광명소 홈페이지에 접속해 단계별로 미션을 해결하면서 대전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는 랜선여행이다. 참가방법은 9월 28일부터 12월 13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조인나우’를 다운받아 실행해 ‘2020년으로의 시간여행, 대전 탐구생활’에 접속한 뒤 미션을 수행하면 되고, 우수 참가자에게는 실제로 대전을 여행할 수 있는 대전 투어패스를 선물로 증정한다. 게임형 여행프로그램은 단순한 관람형 여행을 벗어나 증강현실(AR), 큐알(QR)코드를 활용해 관광명소에 관한 퀴즈 등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는 모험의 공간을 만들어 신나게 즐길 수 있어 여행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박도현 관광마케팅과장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계속되면서 답답한 일상에 지쳐있는 여행객들에게 대전여행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친구,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유여행 요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프라인 미션으로 진행되는 ‘미스테리 투어 인(in) 대전’은 과학기술과 근대역사를 테마로 한 스토리에 따라 앱과 게임키트를 활용해 미션을 해결하면서 순차적으로 여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16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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