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문화도시센터가 1970~2000년대 공주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상징하는 하숙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이를 공주의 문화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나의 하숙이야기 에세이’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하숙이야기 에세이 공모전 포스터(사진=공주시 제공)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공주의 하숙문화를 전국에 알려 이야기 문화도시로서 공주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하숙생 시절의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모집, 공유해 코로나19 사태로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치유하기 위해 기획됐다.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분야는 전국에서나 공주 지역에서 하숙시절 또는 하숙과 관련된 추억이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참가는 A4 용지 3장(4천자)이내로 문서를 작성해 이메일(chanseoknim@gmail.com), 우편 접수 또는 방문접수도 가능하다.접수는 11월 9일부터 13일까지로, 선정 발표는 11월 26일, 시상식은 11월 27일에 진행된다.시상금은 대상 1편 1백만 원, 우수상 2편 각 50만원, 장려상 10편 각 10만원으로, 수상작은 연말에 책으로 발간된다.한편, 공주시문화도시센터는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공주의 하숙문화를 문화콘텐츠로 만들기 위한 특성화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29 17:52
WMC(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충북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2020 WMC 컨벤션’ 행사를 개최한다. WMC, 국내외 무예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0 WMC 컨벤션’ 개최(2019년 총회)(사진=충북도 제공) 본 행사는 제4회 세계무예리더스포럼, 제 5차 WMC 총회, 분과위원회, 제6회 학술대회로 이루어진 오프라인 국제 콘퍼런스 뿐 아니라, 올해 첫 온라인을 통해 개최되는 ‘제1회 무예산업페어’에서는 무예산업관, 무예체험관, 이벤트관, 비즈니스 세미나, 비즈니스 상담회를 만나 볼 수 있는 무예 산업 종사자들의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WMC, 국내외 무예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0 WMC 컨벤션’ 개최(2019년 총회) (사진=충북도 제공)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는 국내 주요 WMC위원 및 연사 등 제한된 인원만 참석하며, 해외 주요 인사는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통해 참여하여 진행될 예정이다.무예에 관심이 있는 일반 참가자 누구나 온라인 컨벤션관(www.wmc-convention.com)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를 시청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외 무예 리더들이 전하는 글로벌 이슈와 다양한 고견을 함께 나누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또 행사 개최 기간 동안 온라인 방문한 모든 참가자 대상 사전 등록만 하여도 다양한 e-쿠폰을 받아 갈 수 있는 이벤트와 ‘나도 무예스타’, ‘함께 체조해요!’ 등의 SNS 챌린지를 진행하며, 지금 바로 온라인을 통해 행사장에 방문하여 참가할 수 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29 17:39
대전시립합창단 제149회 정기연주회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합창으로 듣는 전원’이 내달 6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b 이번 연주회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베토벤의 음악으로만 꾸며진다. 삶의 질곡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불멸의 음악을 남긴 베토벤의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프로그램은 베토벤의‘교향곡 제6번, 작품68“전원”(Symphoie Nr.6, Op.68“Pastorale”)’을 합창곡으로 편곡해 국내 초연하며, 유명한 베토벤 월광 소나타에 가사를 붙인 ‘키리에(Kyrie)’, 베토벤 최초의 종교음악‘감람산의 그리스도, 작품85(Christus am Ölberge, Op.85)’등 폭넓게 구성된다.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만날 수 없었던 빈프리트 톨 대전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의 지휘아래 대전시립합창단과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소프라노 석현수, 테너 김세일이 함께 호흡을 맞춰 기대를 더한다. 연주회의 무대를 여는 곡은 베토벤 ‘교향곡 제6번, 작품68“전원”(Symphoie Nr.6, Op.68 "Pastorale”)’이다. 훔멜( J. N. Hummel)이 바이올린, 첼로, 풀루트, 피아노를 위한 소편성 작품으로 편곡한 교향곡에다 현대작곡가 뮐러-혼바흐가 휠더린의 시를 이용 합창곡을 더한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초연되는 귀한 기회다. 전원 교향곡은 이완된 리듬, 평화로운 멜로디로 전원에 대해 환기되는 즐거움을 묘사한 작품으로 이번 연주회에서는 교향곡 원곡과 비교하며 합창편곡을 들어보는 것이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어지는 곡은 베토벤의 유명한 달빛소나타(월광)의 첫 악장 아다지오에 미사기도문 ‘키리에(Kyrie)’를 가사로 붙인 합창곡, 비레이(G. B. Bierey)가 오케스트라로 편곡하고 4부 합창을 추가해 합창곡으로 만들었다. 또한, 베토벤이 소프라노와 테너를 위해 작곡한 듀엣곡 ‘당신의 행복한 날들, 작품93(Nei giorni tuoi felice, WoO.93)’과 혼성합창으로 작곡된‘비가, 작품118(Elegischer Gesang, Op.118)’이 그 뒤를 이어 선보인다. 연주회의 마지막을 장식할 곡은 베토벤의 최초 종교곡이자 유일한 오라토리오‘감람산의 그리스도, 작품85(Christus am Ölberge, Op.85)’중 하이라이트 발췌다. 예수의 수난을 주제로 한‘감람산의 그리스도, 작품85’는 생사 앞에 선 한 존재의 고뇌와 두려움이 잘 드러난 곡으로 힘차고 생명력 넘치는 마지막 합창곡에서는 베토벤 특유의 불굴의 의지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1곡 테너 아리아, 2곡 소프라노 아리아, 합창, 3곡 서창과 이중창, 6곡 종결합창을 감상할 수 있다. 대전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연주회는 신체적 장애와 삶의 어려움을 딛고 불멸의 음악을 남긴 베토벤의 정신을 만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이 시기를 서로 격려하고 연대해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객석의 50%를 운영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042-270-8363 ~ 5)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29 15:39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미동산수목원에서 숲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하율 해설가가 ‘제14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미동산수목원 박하율 숲해설가, 전국 숲해설 최우수상 수상(좌측이 박하율 숲해설가)(사진=충북도제공) 숲해설 경연대회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숲해설가들의 역량강화, 정보교류를 통한 숲 교육문화 확산을 위해 산림청이 주최하고 (사)한국숲해설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되었다.경연은 숲에서 탐구하고 탐험, 탐색, 탐미 활동을 하는 숲해설가들의 활동에 착안해 ‘숲·탐’이라는 주제로 숲해설 시연, 숲해설 프로그램 개발, 숲해설 동영상 경연, 숲해설 체험교구 개발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박하율 해설가는 ‘숲해설 시연’ 부문에서 예선 79명, 본선 12명을 거쳐 최종 6명이 경쟁한 결선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최우수상(부상 50만원)을 수상했다.박하율 숲해설가는 “이번 숲해설 시연 부문에서 수상할 수 있기까지 많은 지원을 해주신 미동산수목원, (사)충북숲해설가협회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유익하고, 참신한 숲해설을 통해 많은 분들이 숲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매년 2만여명의 방문객이 숲해설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미동산수목원은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비대면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QR코드 자가 숲해설’, ‘페이퍼 숲해설’등을 새롭게 발굴해 운영하고 있다.
레저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27 15:16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문화공감 사업으로 ‘뮤지컬-THE 39 THIRTY NINE’을 오는 31일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객석 띄어 앉기’ 대면공연으로 개최한다. 기획공연 뮤지컬‘THE 39 THIRTY NINE’ 포스터(사진=대전시 제공) 뮤지컬 39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조선 시대 난계 박연(1378~1458)이 세종대왕에게 올린 39개의 상서를 소재로 한 뮤지컬이다. 박연이 세종에게 올린 상서에는 제례의식, 복식, 악기, 제사음식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39개의 상서란 난계 박연이 1426년 4월 제례악 제도 개정안부터 1441년 1월 마지막 신의 제향과 악기제도 개정안까지 세종대왕에게 올린 39개의 상서를 말한다. 1430년 19번째 올린 ‘12율관과 도량 제정안’이 가장 중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작품은 난계박연이 세종대왕에게 올린 39개의 상서를 스토리텔링해, 세종과 함께 예악을 바로잡아 우리 음악의 기틀을 세운 박연의 음악적 업적을 새롭게 조명하고 조선의 음악을 정리하는 과정을 연극, 음악, 춤, 영상으로 전달한다. 난계 박연은 우리음악의 3대 악성(고구려의 왕산악ㆍ신라의 우륵ㆍ조선의 박연) 중 한명으로 문장가, 천문학자, 음악가로 알려져 있다. 충북 영동에서 출생해 집현전 교리, 세종 때 악학별좌, 예문관 대제학의 관직을 지낸 조선이 낳은 천재 음악가다. 음악사적 업적으로 국가 표준음인 율관제작, 편경‧편종 등의 악기제작, 악서 편찬, 조회아악과 회례아악 및 제향아악의 제정, 향악곡 수집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난계 박연이 세종에게 올린 상서에는 조선의 표준음악, 제례악과 제례의식 표준 개정을 통한 악기, 음률, 악제 등이 기록돼 있어 세종 때 음악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왕 역할의 대명사 임동진 등 유명 배우들과 함께해 탄탄한 연기력과 노래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박연 역에 손건우, 세종 역 임동진, 망자 박연 역은 뮤지컬 배우 곽은태, 맹사성 역은 기정수 등 막강한 연기자들이 명품 뮤지컬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더불어,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키노드라마 형식(짧은 영상 촬영과 뮤지컬 드라마가 혼합된 형식)의 융복합 공연, 세종대왕과 함께 난계 박연이 작사‧작곡한 대표적 음악인 친잠의식, 여민락, 몽금척, 용비어천가 등을 춤과 노래로 형상화 하여 극의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승태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이번 뮤지컬 39는 세종대왕의 한글창제와 더불어 음악사적 위대한 업적을 난계 박연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작품”이라며 “우리의 국악을 보다 쉽게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1만 원이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공연문의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042-270-8500)으로 하면 된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27 15:14
충남도가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충청유교의 현대적 가치 모색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제4회_충청유교_국제포럼_웹포스터(사진=충남도 제공) 도는 다음달 4일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제4회 충청유교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충청유교 국제포럼은 충청지역의 유교문화를 학술적으로 재조명하고, 국외 유교문화를 국내에 소개하는 자리로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오늘날 발견하는 전통의 가치 – 현대에 살아 숨 쉬는 유교문화’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집합 행사와 온라인 생중계 방식을 병행한다.이번 포럼에서는 양승조 지사가 ‘충청유교의 현재, 그리고 미래가치’를, 송인창 대전대 교수가 ‘유학의 본질과 충청유교’를, 조현재 한국국학진흥원장이 ‘세계화 시대, 전통문화의 가치’를 주제로 각각 기조발표에 나선다.또 ‘유교전통의 현대적 계승 정책’에 대한 대담을 진행하고, 중국·프랑스·말레이시아 등 국외 유교분야 석학이 참여하는 주제발표 및 토론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구체적인 주제발표 내용은 △궈이(郭沂) 서울대 교수의 ‘중국 사회에서 전통문화의 부활’ △쟝봉(Jambon) 덕성여대 교수의 ‘유교 구곡 개념의 현대적 쟁점들’ △김문준 건양대 교수의 ‘동아시아 유학 전통과 한국 유학의 위상’ △왕천파(王琛發) 도리서원 원장의 ‘중국적 감성의 구체적 실천 양상: 말레이시아 화교사회의 유가적 장례문화’ 등이다.박병희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은 유교문화의 현대적 가치를 찾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일상의 기준을 마련하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추후 국제적 협력을 통해 현재 건립 중인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유교문화의 국제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을 국내·외에 알리고, 정치권과 국민을 대상으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제4회 충청유교 국제포럼은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문의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준비단(전화 041-840-5075, 전자우편 sahyun@cihc.or.kr)으로 하면 된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27 11:56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6일 홍성군 홍성읍 여하정 일원에서 열린 ‘김좌진 장군 청산리전투 전승기념문화사업회’ 출범식에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김좌진 장군 청산리전투 전승기념문화사업회 출범식 (사진=충남도 제공) 김좌진 장군 청산리전투 전승기념문화사업회는 백야 김좌진 장군의 유지를 계승 발전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민간단체이다.양 지사와 홍성군수, 도의장, 관계기관 및 사회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출범식은 영상 상영, 경과보고, 사업보고, 독립군가 합창, 뮤지컬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양 지사는 “청산리 대첩은 우리 독립운동사에 빛나는 쾌거로, 한민족의 기개와 독립의지를 만방에 과시하고 일제의 세계침략에 경종을 울린 대한인의 자랑이며 고귀한 위업”이라며 “사업회 출범으로 김좌진 장군의 발자취와 가르침을 조명하는 계기가 마련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양 지사는 “김좌진 장군의 숭고한 뜻을 알리고, 이를 널리 선양해 나아가는 데 함께 하겠다”며 “이동녕 선생,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우리 도가 독립운동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27 11:02
대전시는 대전 근대문화예술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2019년 운영성과) 평가에서 전국 190여 개 특구 중 우수 특구로 선정되어 포상금 5,000만 원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충남도청 등 현존하는 근대문화 유산을 활용한 지역 특화사업(22개 사업, 460억)을 추진하여 원도심의 옛 명성을 되찾고 도시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특구 내 세부사업 중 2019년 4월 개관한 ‘테미오래’의 외부 관람객 수가 22만여 명까지 늘어 대전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매주 토요일 원도심 내에서 진행되었던 ‘들썩들썩 원도심’프로그램에는 약 16,000명이 참여하여 6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와 중앙시장 일원에서 열린‘토토즐 페스티벌’ 행사에는 90만 명이 참가하여 182억 원의 효과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 관계자는 특구 내 규제특례 조항(공유재산 매입 추진 시 수의계약 허용, 도로점용허가 등)에 따른 효과가 컸던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추억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근대문화유산탐방로’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원도심 문화올레길’사업 또한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로써, 근대문화예술특구의 완성도를 높이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하여 특구의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준열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특구 내 사업 기간이 내년에 만료되지만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근대문화예술특구는 2017년 4월 25일 지정되었으며, 지역 정체성 확립, 경제 활성화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전역 ~ 충남도청에 이르는 중앙로를 중심으로 지정된 근대문화예술특구이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26 18:11
충청북도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있는 ‘2020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누적 관람객 35만명을 넘기면서 주변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020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e-컨퍼런스(K-뷰티 위기를 기회로)(제공=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처음 시도하는 온라인 화장품엑스포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엑스포에 참여하는 많은 기업인과 방문객에게 즐거움과 행운을 주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2020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e-컨퍼런스(뉴노멀 코스메틱 콘서트)(사진=충북도 제공) 특히 그 중 코로나19 대비 국내외 화장품산업의 전망과 추진방향을 체계적으로 볼 수 있는 E-컨퍼런스가 괄목할 만하다.E-컨퍼런스는 크게 2가지 주제로 구성했고 총 19명의 참여연사가 개최 첫날인 20일부터 마지막 날인 24일까지 진행한다.첫 번째 주제는 ‘New Normal Cosmetic School(뉴노멀 코스메틱 스쿨)’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 화장품 관련학과 학생들과 일반인을 위해 화장품산업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 등을 담았다.먼저 첫날인 10월 20일 오전 서원대 이용직 교수가 국내외 화장품 뷰티 산업 동향과 중앙정부 정책 방향, 충북 화장품 뷰티 산업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했다.같은 날 오후에는 아우딘퓨쳐스 박상훈 이사가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국내 화장품시장 변화와 중국‧미국 화장품 시장변화, 온라인 마케팅 비즈니스에 대해 설명했다.이어서 화장품 스타트업 정근식 대표가 ‘바른생각’브랜드 창업 스토리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구독경제 모델인 ‘헤어 컨시어지(관리)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10월 21일 오전에는 연구개발과 관련된 연사들의 강의를 진행했고 김현정 세종 충남대병원 교수(화장품과 피부과학의 뉴노멀 시대)와 정세규 인코팜 부설연구소 이사(언텍트 코스메틱스), 박수남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포스트 코로나, 화장품 연구개발)가 다양한 연구 개발에 대해 소개했다한편 두 번째 주제는 ‘K-뷰티와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로 22일부터 24일까지 화장품 비즈니스 산업 현황과 중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 화장품산업 전망과 트렌드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한다.먼저 10월 22일에는 오전 강학의 한국콜마 기술연구원장이 ‘K-뷰티 위기를 넘어서 기회로’라는 주제로, 중국 자국 내 로컬브랜드 성장으로 인한 수출 경쟁력 하락세를 코로나19를 기회로 K-뷰티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했다.같은 날 오후에는 조현대 ㈜코스메카코리아 연구소장이 ‘해외 색조 화장품 기술 개발 동향’을, 이재일 포비즈코리아 대표가 ‘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략’에 대해 말했다.10월 23일부터 24일은 해외 화장품 산업 트렌드에 대해 JIN GUO 중국 청도달인문화미디어 대표를 비롯한 국내외 연사 8명이 중국과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화장품 산업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E-컨퍼런스는 같은 날 동시 접속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날짜별로 시간을 나눠 순차적으로 방송하고 있다.또한 24일 오송화장품엑스포 행사가 종료되어도 올해 12월 말까지 오송화장품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시청할 수 있다.화장품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국내외 트렌드를 앉은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이재영 충청북도 바이오산업국장은 “이번 2020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B2B 전문 산업엑스포 이지만, E-컨퍼런스를 통해 화장품에 대한 기본 이론부터 화장품산업 전반에 관한 내용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온라인으로 진행해 강의를 반복해서 들을 수 있어서 화장품산업에 대한 이해와 국내외 트렌드를 앉은 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므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25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