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1일 추석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되고, 12일부터 정부의 변경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적용됨에 따라, 지난 두 달 가까이 지속되어온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대신 12일 0시부터 1단계 방역조치로 완화하였다.다만, 고위험 시설(11종) 중 집단감염의 연결고리가 지속되고 있는 방문판매업은 홍보관 등 특정시설에서 다중이 집합하여 판매․홍보․설명․선전하는 일체의 행위는 계속 금지된다.기타 고위험시설(10종)은 집합금지에서 집합제한(방역수칙 의무화)으로 완화하였으나, 그중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5종에 대하여는 시설면적의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여 운영하여야 한다.기타 고위험시설은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뷔페, 대형학원(300인 이상) 등이다.또 모든 종교시설은 정규예배·미사·법회만 허용하되, 이용자간 전후좌우 1m 거리두기, 마스크착용 의무화, 음식물 섭취와 판매행위 금지, 종교시설 내 별도 공간에서의 집합·모임·행사는 금지된다.집합·모임·행사는 허용하되 일시적으로 100명 이상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전시회·박람회·축제·대규모 콘서트·학술행사 등은 시설 면적의 4㎡당 1명으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며, 도 청사 경계 100m이내 집회금지와 10인 이상 옥외집회·시위 금지는 계속된다.무관중 경기로 진행되었던 스포츠 행사는 수용 인원의 30%까지 관중 입장을 허용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며, 실내·외 국공립 시설은 이용인원을 최대 50%로 제한하여 운영된다.어린이집과 사회복지이용시설은 방역수칙 준수하에 운영 가능하며,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의 음식물 섭취는 금지된다.경로당은 발열체크, 마스크 상시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운영시간 10시부터 16시까지 제한 등 보다 강화된 방역수칙이 적용된다.중위험시설(15종)은 마스크 착용·출입자 명부 관리·거리두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운영된다. 여기엔 학원(300인 미만), 오락실, 워터파크, 실내 결혼식장, 공연장,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멀티방․DVD방, 장례식장, PC방, 목욕탕․사우나, 일반음식점(카페포함)․휴게음식점․제과점(150㎡이상), 놀이공원, 직업훈련기관, 스터디카페 등이 포함된다.충청북도 관계자는 “추석연휴이후 아직 잠복기가 충분히 지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안심은 이르다”며, 마스크 상시착용, 거리두기, 개인방역수칙 준수 등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하여 주기를 당부하였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12 16:50
대전시는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 지급을 위한 온라인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온라인 신청은 세대주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의 출생년도의 끝자리 기준 요일에 따라 인터넷 복지로(http://bokjiro.go.kr) 또는 모바일(m.bokjiro.go.kr)에 접속해 본인 인증을 거친 후 신청하면 된다. 방문 현장접수는 오는 19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신청 마감은 온라인과 방문접수 모두 10월 30일 오후 6시까지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75%이하, 재산 6억 원 이하인 가구로 신청일 기준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가 25% 이상인 가구며, 가구성립 기준일은 2020년 9월 9일이다. 신청자는 원천징수영수증, 소득금액 증명원, 고용·임금·무급휴직·소득 감소확인서 등 2020년 7월 이후 소득이 25% 이상 감소했음을 증명하는 자료를 준비해 신청해야 한다. 시는 공적자료 시스템 조사 등을 통해 지급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지급여부는 개별적으로 통보되며, 지급 결정 시 신청자가 작성한 입금 계좌로 11월 중순 이후 가구 수에 따라 △ 1인 40만 원, △ 2인 60만 원, △ 3인 80만 원, △ 4인 이상 100만 원이 지급 된다.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시청 120콜센터 운영은 물론이고 각 구청에도 전담 상담반 5~9명을 구성해 운영한다”며, “접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과 시민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서 대상시민 모두가 최대한 빨리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각 구청 전담상담 대표전화는 동구청 251-6501, 중구청 606-7740, 서구청 288-3090, 유성구청 611-2378, 대덕구청 608-4000이며, 이밖에 궁금한 사항은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은 정부의 4차 추경을 통해 확보된 사업으로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1,600여 가구에, 105억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기초(생계급여), 긴급(생계급여) 및 타사업 코로나19 긴급지원사업대상자(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새희망자금,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 근로자고용유지지원금, 청년특별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구직급여 등)은 제외된다.
금융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11 19:02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우리 대전이 해냈습니다.원도심을 획기적으로 살리고 청년취업의 문을 활짝여는 혁신도시가 확정됐습니다.대전이 스스로 일궈 낸 참으로 가슴벅찬 일입니다.오늘, 바로 조금 전, 대전혁신도시 지정 안건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2005년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에서 제외된 이후 15년 넘게 염원했던 혁신도시가 확정된 것입니다.최근 2년간 시민, 언론, 정치권, 경제단체 등 모두가 합심해서 이루어낸 결과입니다.민선7기 저의 임기 중 가장 값진 성과라고 말씀드립니다. 충청권과 공조하여 얻은 결과라서 앞으로 충청의 동반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지난해 ‘혁신도시법’ 개정을 통해 올해 취업시즌부터 대전 학생들은 우리시 17개 공공기관을 포함한 충청권 51개 공공기관에 ‘지역인재 의무채용’혜택을 받게 되었고, 이번 혁신도시 지정을 통해 공공기관이 다시 대전으로 이전해 오면 더 큰 취업의 문이 열리게 됩니다. 30% 의무채용의 혜택이 더 커집니다.아울러, 이번 혁신도시지정으로 대전역세권을 비롯한 원도심 지역의 획기적 발전 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대전의 숙원인 동서 불균형 문제도 해결하여, 결국 우리 지역 성장의 새로운 모멘텀을 확보한 것입니다.오늘의 성과는 오롯이 150만 대전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쾌거입니다. 혁신도시 유치운동은 대전이 전 시민적으로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하나의 목소리를 낸, 대전 역사상 대전시민의 자발적인 결집이라는 점에서 의미심장합니다.저는 지난 2019년 1월24일, 대통령님께서 대전에 방문했을 당시 대통령님께 처음으로 혁신도시 지정을 건의하였습니다.그 이후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청와대와 국회에 혁신도시 추가 지정을 건의하였습니다.우리 지역이 배출한 박병석 국회의장님을 비롯한 지역국회의원들께서도 큰 역할을 해 주셨습니다.박범계의원이 발의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개정안의 국회통과로 혁신도시 발판을 만들었습니다.이어 지역 국회의원과 힘을 합쳐 당을 설득하고, 국토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정부 부처를 설득하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국무총리님이 대전에 오실 때마다, 그리고 청사에 찾아가서 혁신도시 지정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건의를 드렸습니다.우리 시의 혁신도시 조성 방향과 목표는 첫째,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거점마련, 둘째,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균형발전의 신모델로서 혁신도시완성입니다.원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기치로 내 건 대전형 혁신도시 구상은 국가균형발전의 국정 목표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새로운 혁신도시 모델입니다.대전형 모델은 신도심 개발로 낙후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도시재생에 핵심을 둔 혁신도시 시즌2의 모델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오늘 혁신도시가 확정됐다고 해서 모든 일이 마무리된 것은 아닙니다. 수도권에 있는 120개가 넘은 이전 대상 공공기관 가운데 대전의 기존공공기관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허태정 대전광역시시장 대전혁신도시 지정 브리핑(사진=대전시 제공)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이제 다시 시작입니다.오늘 혁신도시가 사실상 확정됐다고해서 수도권 공공기관이 하루아침에 우리 지역에 내려오지 않을 것입니다.긴 호흡으로 긴 시간을 인내하며 설득해야 할 것입니다. 촘촘히, 차분차분, 대전이 혁신성장의 신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대전을 4차산업혁명특별시로 만드는 저의 공약과 연계하여, 대전의 획기적 발전 계기를 놓치지 않겠습니다.오늘의 혁신도시 지정이 ‘시민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대전의 큰 모멘텀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그동안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의 응원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대전의 새로운 도약, 시민과 함께 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2020. 10. 8.
칼럼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11 18:50
천안시가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것” 이라며, “충남도, 아산시와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자동차 부품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특화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행정협의회 협약 체결(사진=천안시 제공)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 8일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선포 및 행정협의회 협약 체결(사진=천안시 제공) 선포식은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와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아산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경과보고, 협약서 서명, 비전선언,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박상돈 시장은 이날 충청남도, 아산시,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강소특구 기술사업화 활성화 및 기업혁신 성장을 공동지원하기 위한 ‘천안아산 강소특구 행정협의회’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천안시는 강소특구 육성을 위한 제반 인프라 및 재정 지원 등 강소특구 성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에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한편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는 행사에서 차세대 자동차 부품 혁신 클러스터를 육성, 미래 자동차를 선도하기 위한 강소특구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했다.강소특구 비전은 자동차 부품 산업 전국 2∼3위인 천안·아산을 향후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핵심이다.천안아산 강소특구는 KTX 역세권인 천안 불당동과 아산 탕정면 일원, 천안 풍세일반산단 일부 등 1.08㎢ 규모로 조성된다.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중심으로 차세대 자동차 부품을 특화한 ▲차량용 디스플레이·인포테인먼트 ▲차세대 배터리 소재 부품 ▲미래형 자동차 융복합 부품 등 3개 분야를 집중 육성 발굴한다.천안시는 강소연구개발특구 활성화를 위한 징검다리 사업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에 연 5억원을 투입해 차세대 자동차 부품 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펼치고, 연 5000만원으로 산학연 협의체와 자동차 클러스터 지원사업 추진한다.또 강소연구개발특구 활성화를 위한 자체 사업인 공동연구법인사업(3년 5억원)과 미래자동차 기술을 개발하는 실현기술개발사업(2년 3억원)을 비롯해 인프라 구축 및 기업유치 등으로 미래형 전기자동차 부품, 수소자동차 연료 전지,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등 연구개발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강소특구는 혁신 역량을 갖춘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 고밀도 기술사업화 거점을 구축하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로 정부는 앞선 지난 7월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신규 지정했다.박상돈 시장은 “미래 자동차 부품 산업 혁신 거점인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천안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심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11 18:44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0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20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포스터(사진=대전시 제공) 시는 우선 이번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에 대규모 방문객이 모여 밀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와인페어(와인전시・시음)와 와인체험 등 일반인 참가 행사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그 외에 전문가들의 심사가 필요한 아시아와인트로피와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오프라인으로 축소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해외 거주 와인전문가들의 행사 초대를 자제하고 국내 거주 와인 전문가들로 대체하며, 심사위원 수는 최소로 하고 그룹 당 5명씩 모두 40명 이내로 오전・오후로 나누어 분산 배치할 예정이다. 와인컨퍼런스는 온라인 형태로 개최되며, 발표자들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각국에서 발표하고 이를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에 와인 유튜버를 활용하고, 와인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수준별 주제 설정과, 국내・외 와인트렌드를 반영한 관심 있는 정보 제공, e-와인전시관 오픈 및 온라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시내 레스토랑・와인바 등 상시 홍보 지원으로 온라인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언택트 프로그램을 본격화하고 온·오프라인 행사를 병행 추진하는 등 안전한 행사를 이어가기로 하고, 연중 지속적인 홍보・마케팅과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와인의 대중화 및 관련 산업 저변 확대로 시민공감대 형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시민과 외지인이 만족하고 즐기는 대표 축제로 안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와인품평회로, 2019년 기준 16개국 133개 업체 165개 부스가 참여했으며, 출품한 와인의 수만 35개국 4,384종 1만병으로 세계와인을 공개 시음할 수 있는 국제적 행사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은 올해 행사 개최로 국제적 신뢰도 상승, 행사의 지속성・역사성 등 의미를 갖게 됐으며, 가능한 방식을 활용해 코로나 시대에 축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전시 박도현 관광마케팅과장은 “2020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은 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것”이라며 “코로나 시대에 필수 사업 위주로 축소하고 언택트 형태로 행사를 구성해 축제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11 18:30
청주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민생안정, 소상공인 지원, 지역예술인 생계지원, 기타 지원 사업 등 제2차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우선 민생안정 분야에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한시생활지원금과 위기가구 긴급 생계비가 있다.저소득 한부모가족 한시생활지원금은 10월 12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받는다. 신청 시 필요 서류는 신분증과 청주페이다.청주페이 카드 미소지자도 공카드를 등록해 신청하면 된다.지원 대상은 1399세대로 한시생활지원금 미지원 저소득 한부모가족과 저소득 한시생활지원금 일부지원 차상위 계층이다.지원 금액은 최저 20만 원부터 최고 148만 원으로 급여자격별, 가구원 수별 차등되며, 지역사랑상품권인 청주페이로 지급한다. 지급된 청주페이는 오는 12월 20일까지만 사용 가능하다.위기 가구 긴급 생계비는 10월 1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신청 받는다.오는 12일부터는 보건복지부 복지로 또는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19일부터는 출생 연도 끝자리별 신청인 5부제* 방식을 적용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접수한다. * (월)1,6 / (화) 2,7 / (수)3,8 / (목)4,9 / (금)5,0온라인 신청은 주민등록상 세대주만 가능하고, 읍‧면‧동 현장 접수는 세대주, 세대원, 대리인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신청 서류는 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소득감소 증명서를 준비하면 된다.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가구 소득이 25% 이상 감소한 가구 중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이며, 재산기준은 3억 5000만 원 이하인 가구다.단, 고용부 긴급 고용 안정지원금, 중기청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등 정부지원을 받은 가구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자‧긴급복지 지원자는 제외된다.지원 금액은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이상 가구 100만 원으로 오는 11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현금으로 1회 지급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전액 국비인 50억 8800만 원이다.소상공인 분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타격을 입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10월 30일 18시까지 신청 받고 있다.지원 대상은 충청북도 행정명령에 따라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으로 피해를 입은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10개 고위험시설 1826곳과 목욕장업 60곳, 보험업 144곳 등 총 2030곳이다.단, 지원에서 제외되는 소상공인은 부가가치세법에 따른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자, 중소기업기본법 상의 소상공인이 아닌자다.제출 서류는 지원신청서(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행정정보제공동의서)와 사업자등록증명원(최근 1개월 이내 발급), 통장 사본, 상시근로자수 확인서류(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건강보험 월별 사업장가입자별 부과내역 등)이다.접수처는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헌팅포차, 뷔페, 목욕장은 위생정책과 ▴노래연습장, PC방은 문화예술과 ▴실내집단운동시설은 체육시설과 ▴대형학원(300인 이상)은 체육교육과 ▴방문판매업, 보험업은 경제정책과이다.신청 방법은 방문, 팩스, 우편으로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업체당 50만 원이며, 10월 ~ 11월 중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지역예술인 생계지원금은 코로나19로 축제‧행사‧공연 등이 중단되면서 이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생계지원금을 지원한다.지원 금액은 1인당 50만 원의 생계지원금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10.5.) 전일 기준 주소지가 청주시이며, 공고일 기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 등록이 완료돼 유효기간 내에 있는 예술인이다.다만 국‧공립기관 소속 예술인 등 ‘정부2차고용안정지원금(특고‧프리랜서)’ 지급대상자는 신청에서 제외된다.또한 올해 읍‧면‧동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사 등 시 산하 각 부서에서 강사로 활동했던 자에 대해 별도로 시에서 50만 원씩 지급할 계획으로 여기에 해당되는 경우도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제출 서류는 지원 신청서, 예술활동증명확인서, 통장 및 신분증 사본 등으로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서류 확인 후 제출하면 된다.신청 기간은 10월 12일부터 23일 18시까지다. 신청 방법은 이메일(jinny98j@korea.kr), 팩스(043-201-2029), 우편‧방문(상당구 사북로 164, 우민타워1층 청주시 문화예술과)으로 하면 된다.중복지급 여부 등 확인 절차를 거쳐 10월 중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기타 분야로는 종교시설 방역물품 지원이 있다.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참여로 종교 활동에 제한을 받은 지역 내 종교시설 1001곳(개신교 822, 천주교 38, 불교 109, 기타 종교 32)에 대해 방역물품을 지원한다.지원 물품은 1곳당 30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 꾸러미(체온계, 마스크, 소독티슈 등)다.시설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배부할 예정이다.한편, 시는 시민들이 재난지원금 지원 사업들을 한눈에 파악하고 기간 내 신청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각 분야별 사업내용 및 신청안내 등을 게재하고 있다.▶ 문의: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 주무관 전영민(☎043-201-1812)▶ 문의: 경제정책과 유통산업팀 주무관 이승희(☎043-201-1025)▶ 문의: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 주무관 김동구(☎043-201-2017)
금융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11 15:32
청주시가 기존 복지제도 및 코로나19 피해 지원 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시적 긴급 생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직ㆍ휴폐업 등으로 가구 소득이 25% 이상 감소하고, 중위소득 75% 이하(4인 기준 3,562,000원)이면서, 재산이 3억 5000만 원 이하인 저소득 가구이다.지원 금액은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가구 이상 100만 원으로 소득, 재산 등 조사를 거쳐 다음달 10일 이후 순차적으로 신청한 계좌에 현금으로 지급된다.단,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긴급복지(생계지원), 코로나19 맞춤형 지원 사업[(소상공인새희망자금,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청년 특별취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구직급여, 일반택시기사 긴급고용안정지원(법인택시), 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개인택시)]등 정부지원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온라인 접수는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 복지로(bokgiro.go.kr)로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해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현장 접수는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세대주, 가구원, 대리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신청은 요일제로 운영되며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에만 신청이 가능하다.온라인 접수에 한해 주말(▲토요일 홀수, ▲일요일 짝수)에도 신청을 받는다.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365민원콜센터(043-201-0001)나, 긴급재난지원추진단(043-201-4791~4),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08 13:48
7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박병희, 이하 ‘연구원’)은 「돈암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돈암서원, 세대를 잇다> 온라인 특별전을 개최한다. 돈암서원, 세대를 잇다 포스포(사진=충남도 제공) 돈암서원 (사진=충남도 제공)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재난상황 속에서 세계유산인 돈암서원이 지역공동체에 남길 수 있는 메시지에 대한 고민과 함께, 비대면시대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VR 콘텐츠, 충청유교인물 스토리텔링, 인터랙티브 공간 등을 구현하였다.가상의 돈암서원에 입장하게 되면 프롤로그를 포함한 총 5개의 전시영상을 만나게 된다. 1부 <세계의 유산, 은둔의 이름을 알리다>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과정을 살펴보고, 2부 <공간으로 되돌아보는 돈암서원>에서는 개별 건축물들의 의미를 따라 서원의 기능과 역사를 둘러본다. 3부 <사계, 신독재, 동춘당, 그리고 우암>에서는 김장생 등의 제향 유학자 4인이 추구한 생의 가치를 그들의 호와 저서들을 통해 다가갈 수 있다. 마지막으로 4부 <서원이 품은 보물>은 서원 건립의 상징적 유물인 「돈원구적」과 서적들을 통해 세대를 이어 지성이 전승되는 서원의 가치를 돌아보도록 하였다.온라인 관람객들은 7일 오후 2시 이후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충남도청, 논산시청, 돈암서원 홈페이지에서 PC용 또는 스마트폰용 앱을 다운받은 후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가상의 공간 ‘돈암서원’에 접속 후 입장하면 4개의 스토리로 재현한 영상들을 감상하며 가상 돈암서원에서 지인들과 함께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다. 전시영상은 향후 연구원 유투브 채널 등에 공개되며, 10월 20일에는 개별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이 오픈되어, e-전시도록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한국유교문화진흥원 준비단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하고자 돈암서원 디지털 가상전시를 기반으로 향후 범충청권 유교문화유산 디지털 공간재현을 확대하여 ‘디지털 충청유교 문화유산 클러스터’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디지털 뉴딜정책과 관련해 향후 가상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을 중심으로 VR 충청유교 문화유산을 연계해서 세계 어디서나 온택트(ontact) 기반 교육 및 체험이 가능한 플랫폼 구축을 제안할 예정이다.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박병희 원장은 “그 동안 두 차례의 천재지변을 극복하고 세계유산으로 남게 된 돈암서원을 주제로 한 이번 온라인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충청유교 문화유산의 정신적 가치와 공동체 문화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디지털 콘텐츠로 지속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08 13:19
청주고인쇄박물관이 7일 오후 3시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 ‘세종의 마음을 찍다’라는 제목으로 2020년 특별전을 개막했다. 세종의 마음을 찍다 개막 커팅(사진=청주시 제공) 이번 전시는 조선 세종 때 만들어진 금속활자 ‘경자자’ 탄생 60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식에는 초청을 제한했으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특별전 ‘세종의 마음을 찍다’는 조선 초기 세종이 이룩한 많은 성과들이 금속활자인쇄술을 통해서 어떻게 백성들에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주고 있다.특히 천문, 농업, 의학, 수학, 병학 분야의 발전에 주목해 세종 때 개량‧발전시킨 금속활자인쇄술이 후대까지 백성의 삶을 변화시켜간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며, ▲1부 ‘경자자의 탄생’은 조선 초기 금속활자의 주조ㆍ조판기술 변화를 소개하고, 경자자로 인쇄한 책 13종을 전시했다.경자자본은 현재 26여 종만 전하고 있는 귀중한 자료다.▲2부 ‘금속활자인쇄술과 역사발전’은 인쇄술의 발전이 우리 역사발전에 미친 영향을 의학, 산학, 병학, 농학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소개했다.의학 분야에서는 지금의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에 대해 우리 선조들은 어떻게 대응해 극복했는지를 보여주는 ‘신찬벽온방’ 등의 의학 서적을 전시했으며, 각 분야별로 ‘농사직설’, ‘신편산학계몽’, ‘기효신서’ 등의 책을 중심으로 변화모습을 소개했다.▲3부는 세종의 과학기술 부흥으로 구성했다. 세종은 기존의 중국에 의존하던 역법체계에서 벗어나 우리 땅에서 별자리를 관측하고, 또 우리의 시간을 찾고자 즉위 초부터 노력했다.집현전을 중심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신분을 가리지 않고 능력위주로 인재를 등용해, 즉위 20여 년 만에 조선의 한양을 중심으로 한 역법체계를 완성했다.이 3부에서는 혼천의, 간의, 혼상 등의 천문관측기구와 ‘대통력일통궤’, ‘수시력입성’, ‘제가역상집’, ‘칠정산내편’등의 천문서를 비롯해 측우기, 앙부일구, 현주일구, 휴대용 해시계 등 세종대의 과학기술 관련 자료를 전시했다.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20일까지 청주고인쇄박물관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08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