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화유산의 면단위 기록화사업인 ‘도시기억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대전시가 최근 ‘소제동철도관사촌’이 포함된 국가등록문화재인 철도보급창고(제168호) 주변 대전역세권재정비구역에 대한 3차원(3D) 스캐닝 작업을 완료했다. 맨홀 뚜껑 하나까지 도면에 담는다-소제동 전경(사진=대전시 제공) 3차원(3D) 스캐닝은 특수한 광학장비를 통해 레이저를 발사해 사물에 맞고 돌아오는 시간으로 물체까지의 거리를 측정, 그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이다. 맨홀 뚜껑 하나까지 도면에 담는다-스캐닝 이;미지(사진=대전시 제공) 이 방식은 주로 지도 제작이나 토목공학 분야에 활용됐으나, 최근 사람의 접근이 쉽지 않은 암각화나 규모가 크고 복잡한 고건축물의 실측 등 문화재 분야에도 활용되고 있다. 맨홀 뚜껑 하나까지 도면에 담는다-스캐닝 이;미지(사진=대전시 제공)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시는 소제동철도관사촌은 물론 그 주변에 대한 지형과 건축, 각종 지표물에 대한 객관적인 디지털 데이터들을 확보해 학술연구는 물론 면단위 문화재 복원에도 활용될 수 있는 기본 자료를 얻게 됐다. 맨홀 뚜껑 하나까지 도면에 담는다-스캐닝 이;미지(사진=대전시 제공) 과거 사람의 손으로 작성한 실측도면을 기본으로 하던 문화재 기록화보고서를 대신해 건축물은 물론 주변의 지형지물, 면단위의 공간구조까지를 무수한 포인트 클라우드(point cloud)로 저장, 언제든 수치도면화 시킬 수 있는 디지털 데이터를 갖게 된 것이다. 이 사업은 3차원(3D) 스캐닝 기술을 사용한 대전시의 첫 문화재기록화 작업인 동시에, 그 대상이 약 36만㎡에 이르는 방대한 면단위 조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특히, 대전역세권재정비구역에 안에 포함돼 보존과 개발논쟁이 한창인 소제동철도관사촌에 대한 정밀한 기록화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여러 가지 생각할 거리를 남기고 있다. 대전시 문화재위원인 이상희 교수(목원대)는 “개발이냐 보존이냐 하는 양 극단의 목소리가 충돌하고 있을 때, 어디선가는 묵묵히 필요한 일들을 하고 있다”며 이번 작업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시작됐으며, 기초적인 기준점 측량을 실시 한 뒤 특수 스캐닝 장비를 장착한 드론을 통해 조사구역 전체를 항공 스캐닝 했다. 그 다음 사람이 직접 핸드핸들 3차원(3D) 스캐너를 들고 골목골목을 돌며 드론이 잡아내지 못한 건축물의 세부 모습들을 스캐닝 하는 작업을 거쳤다. 그 뒤 수차례의 보정작업을 거쳐 최종 결과물을 산출했다. 대전시는 향후 몇 가지 마무리 작업을 끝낸 뒤, 작업의 전 과정을 기록한 보고서와 주요 이미지들을 현재 오픈 준비 중인 ‘대전 지역리서치 프로젝트 홈페이지(www.djrr.co.kr)’를 통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14 12:14
청주시가 실내 공공체육시설을 다시 개방한다.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14일부터 실내 공공체육시설을 제한적으로 개방한다.시는 지난 8월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실내 공공체육시설을 휴관해왔다.이번에 개방하는 시설은 청주실내빙상장, 인라인롤러경기장, 배드민턴·태권도체육관, 국민체육센터 및 스쿼시경기장,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청주체육관, 청주종합사격장, 내수국민체육센터, 장애인스포츠센터 및 근대5종훈련장, 남궁·청주 유도회관 등 10곳이며, 청주실내수영장은 운영 재개를 위한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26일부터 개방한다.아직 코로나19 상황이 안심할 수 없는 상태인 만큼 이번에 재개방하는 체육시설은 시설별로 최대 50% 범위에서 인원을 제한해 2∼5부 시간제로 운영하며 청주시민에 한해 개방한다.시 관계자는 “재개하는 시설의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라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14 12:12
제2회 개막을 앞두고 있는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온라인 티켓 예매 페이지를 12일 오픈했다. 제2회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온라인 관람 안내 포스터(사진=충주시 제공)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유료 관람과 무료 관람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두 종류 모두 관람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티켓 구매가 필수적이다.영화제 개막 후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자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 구매를 우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온라인 상영은 영화 스트리밍 사이트 웨이브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씨네Q와 자동차극장의 영화 예약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의 온라인 상영관 예약 랜딩페이지에서 영화를 클릭하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웨이브X온라인 상영관 예약은 영화제 개최기간 중에만 유료 결재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웨이브X온라인 상영관을 통해 개별적으로 유료 구매한 영화는 구매 후 영화제 기간 중에만만 감상이 가능하며, 시간 내에 사용하지 못하였더라도 취소 및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씨네Q와 자동차극장의 오프라인 티켓 예매 기간은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12일부터 영화 상영일 전일까지, 온라인 웨이브 예매의 경우 영화 기간중에 예약이 가능하다.이번 영화제에서 상영하는 무예 액션 영화의 프로그램은 ‘한국액션(명예의 전당), 이소룡 특별전, 가족액션, 월드액션, 액션! 인디데이즈, 프로그래머 초이스’까지 6가지 섹션으로 나누어진다. 국내 단편영화 공모전에서 수상한 8가지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지원본부 관계자는 “무예 액션 영화를 만드는 많은 영화인들이 참여하고 싶은 영화제이자 다양한 관객들이 찾아보는 영화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제2회 개막을 통해 세계에 감춰진 다양한 무예 액션 영화를 발굴하여 국제경쟁영화제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제1회 개막을 성공리에 마치고 제2회 개막을 앞두고 있는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10월 22일(목)부터 26일(월)까지 5일간 진행된다.
연예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13 16:24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고일환)은 12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 출범식(사진=충남도 제공) 이날 출범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추어 최소한의 인원만 오프라인 참석하고 도민 등 관계자들은 줌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양승조 충남도지사,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황선봉 예산군수께서 참석해 사회서비스원 출범의 의미를 더했다.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 출범 커팅식(사진=충남도 제공)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은 충청남도복지재단의 기능을 확대·개편하여 국·공립 복지시설(사업)의 수탁 운영과 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해 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서비스 종사자들의 일자리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했다.앞서, 3월부터 사회서비스원 설립 준비를 위해 직제 및 정원을 확대 개편하고 7월 신규직원 10명을 채용하여 사회서비스원 추진단을 운영했으며, 8월 21일자로 보건복지부의 정관 변경허가에 따라 9월 4일자로 등기등록이 완료되었다.사회서비스원의 주요사업으로 ▲기존 복지재단에서 추진하던 복지정책 연구를 통한 충남형 복지정책 개발 및 확대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직접 운영 ▲종합재가센터 설치·운영 ▲사회서비스 품질관리를 위해 민간 제공기관에 대한 재무·회계·노무 등 상담·자문, 대체인력 파견 및 시설 안전점검 지원 등이다.양승조 도지사는 “지난해 재단 설립 이후 1년 만에 사회서비스원으로의 전환을 축하하고 충남사회서비스원 출범을 통해 보육부터 요양까지 도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정책 연구와 사회서비스 제공 수행, 충남 복지정책 및 지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당부했다.고일환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장은 “이용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충남형 복지모델의 개발하는 등 도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원 운영모델을 만들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사회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13 16:19
대전시가 대전 도심의 허파인 3대 하천(대전천, 유등천, 갑천) 등을 활용해 걷기 좋은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하루만보 혼자걷기 기부 챌린지’를 추진한다. 하루 만보 혼자 걷기 기부 챌린지 포스터(사진=대전시 제공)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하루만보 혼자걷기 기부 챌린지’는 대전시와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3개 기관 협력 사업으로 추진된다. 총 3,000명이 하루에 만보를 걷고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에서 3,000만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저소득층 코로나19 심리지원을 위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1명이 하루에 만보를 걷고 챌린저 2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마스크 쓰고 혼자 걷되 참가자가 하루에 100명 이상 넘지 않도록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기부챌린지로 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1인 1회 참가할 수 있으며, 챌린저로 지명된 3,000명만 참여가 가능하다. 대전시는 내년부터 ‘대전시 걷기 모바일앱’을 개설해 대전시민이라면 언제든지 걷기를 생활화하고 또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6월 제도적 장치로 ‘건강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지난 4월 ‘건강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지난 6월에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정회원 인증도 완료하는 등 건강도시 기반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공무원, 시민, 전문가로 건강도시위원회를 구성하고, 12월 건강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해 건강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 우리시는 다양한 공공정책 인프라를 기반으로 건강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시정의 정책결정 시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나가는 건강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13 14:19
대전시는 테미오래(옛 충남도 관사촌)에 시민들이‘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관사별 공간을 활용해 대전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다채로운 전시와 코로나19 시대 축제트렌드에 맞춘 특색 있는 문화행사 등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옛 충남도지사 공관이었던‘시민의집’에서는 상설전시 ‘관사, 그 흔적을 찾아보다’를 통해 일제강점기 관사촌 건립의 역사적 사료를 바탕으로 전국 유일한 행정관사촌의 역사적 의미를 재현하는 기획 프로그램으로 ‘오순도순 작은 마을영화관’, ‘한국전쟁 70주년 마을아카이브’ 사업 등을 진행한다. ‘1호 관사’에서는 ‘시인 박용래 대전문학기록 아카이브 특별전’이 12월 27일까지 진행되며, ‘박용래 시인 40주기 기념 학술대회’, ‘해설이 있는 박용래 문학여행’, 박용래 시극‘숨은꽃’ 등이 진행된다. ‘2호 관사’에서는 10월 기획전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지지않는 꽃’ 전시와 ‘탁영호 만화전’이 진행되며, ‘방구석 웹툰그리기’, ‘스피드프라모델조립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5호 관사’에서는 여행정보 제공 프로그램으로 ‘먼 나라 낯선 이웃 네팔 포카라’전시가 진행되고‘네팔문화체험(강사:박시하)’, ‘네팔의 여행과 문화 토크콘서트(방송인: 수잔 샤키아)’등의 행사를 마련했다.‘6호 관사’에서는 지역의 아픈 역사 현장을 담은 희귀한 사진과 영상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한국전쟁·대전전투 70년 기록전: 전쟁기억, 그리고 사라진 사람들’ 기획전시가 진행되며, ‘전쟁기억, 그리고 사라진 사람들’을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된다. 한편,‘8호 관사’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창작공방:5감 DNA’와 ‘마을정원만들기 프로젝트: 가유’가 진행된다. 테미오래 행사프로그램은 테미오래 누리집(http://temiorae.com/)에서 자세히 확인 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테미오래 운영센터(☏042-335-5703)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12 18:49
올해는‘가을 여행’말고 ‘가을 야행’가자! 온라인 청주문화재야행 포스터(사진=청주시 제공) 코로나19 걱정 없이 내 손안의 VIP석에서 즐길 수 있는 2020 청주문화재야행이 시작된다. 온라인 청주문화재야행 포스터(사진=청주시 제공) 문화재청, 충청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청주문화재야행이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에서 본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비록 코로나19 장기화로 예년처럼 모든 관람객이 함께 달빛 아래 길을 걸으며 문화재를 만나고 즐기는 일은 어려워졌지만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휴대전화와 PC, TV만 있다면 거실 소파에 누워서든 출퇴근길 버스 안에서든 가족과 둘러앉은 식탁에서든 언제 어디서나 간단한 터치 한 번으로 청주문화재야행의 생생한 감동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온라인에서 펼쳐지는 올해 야행의 관전 포인트는 세 가지다.첫 번째로, 생생한 영상 교과서로 만나는 청주의 문화재다.12일 본격 개막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는 이미 올 야행의 대상 문화재인 유형문화재 8점부터 역사문화공간 1곳, 무형문화재 10개 종목까지 총 19개의 ‘유·무형문화재 교육자료’가 차례로 송출 중이다.상하좌우 360도로 회전하며 볼 수 있는 실감 영상(VR)으로 다시 태어난 유형문화재는 용두사지 철당간(국보 제41호), 청주 청녕각(충북유형문화재 제109호), 청주 충청도병마절도사영문(충북유형문화재 제15호), 청주 망선루(충북유형문화재 제110호) 등 8개 유형문화재부터 옛 청주역사전시관까지 총 9개로, 바로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속속들이 살펴볼 수 있다.더불어 신명을 돋우는 청주농악(충북무형문화재 제1호)부터 삶의 미학과 전통의 맥을 잇는 옹기장 박재환(충북무형문화재 제12호), 단청장 권현규(충북무형문화재 제9호), 배첩장 홍종진(충북무형문화재 제7호)까지 무형문화재 10개 종목의 기·예능 보유자가 영상기록을 통해 직접 들려주고 보여주는 전통의 아름다움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익히는 최고의 교과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매일 저녁 8시에 유튜브로 송출되는 ‘주요 콘텐츠’다.올해 전국에서 열리는 35개의 야행 중 유일하게 오프라인 행사현장을 구현해 영상콘텐츠를 제작한 청주문화재야행은, 마치 현장에서처럼 생생하게 문화재를 타임머신 삼아 고려~조선~근현대로 이어지는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8인의 무형문화재 시연과 체험현장을 담은 ‘무형의 가치, 명장과 같이’를 시작으로 시민 아이디어 공모작들로 구성한 ‘우리가 뽑은 소확행’, 청주의 전통 식문화를 경험하는 ‘청주 너나들이’와 ‘고려~조선~근현대 테마공연’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할 필요 없는 온라인 세상에서 청주의 역사와 거닐며 문화를 체험하는 색다른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역사스토리텔러 큰 ★별쌤 최태성과 함께하는 청주문화재 야행이다.길을 잃고 방황할 때마다 역사에서 답을 찾는다는 그가 청주의 역사와 문화재 곁에서 발견한 답은 무엇일지, 16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KBS 1TV ‘이야기가 있는 풍경’에서 확인할 수 있다.방송은 총 2부작으로, 지난 9일 1부‘청주 원도심 문화유산과 역사 탐방(낮 이야기)’에 이어, 16일 2부에서는‘청주문화재야행(밤 이야기)’이 시청자를 만난다.더불어, 현장에서 즐기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줄 온라인 야행 이벤트도 마련된다.우선 인스타그램에서는 오는 18일까지 ▲청주 문화재 그리기 ▲독립투사 감사인사 릴레이 2개의 이벤트가 진행된다.올해 청주문화재야행 대상 문화재를 직접 그린 뒤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거나, 충북의 독립투사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후 3인 이상 지목해 릴레이를 이어가면 추첨을 통해 ‘청주문화재야행 굿즈 랜덤박스’를 증정한다.본 행사 기간인 12일부터 18일까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하는 퀴즈 이벤트도 주목할 만하다.매일 8시 송출되는 영상 속에 등장하는 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정답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청주문화재야행 굿즈 랜덤박스’를 배달할 예정이며, 모든 이벤트는 청주문화재야행 유튜브 채널 구독자와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은 관계자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청주문화재야행을 온라인에서만 즐기게 된 것은 아쉽지만, 매일 업로드 되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와 함께 하다보면 청주의 역사와 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는 즐거움과 함께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안방과 내 손안의 VIP석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2020 청주문화재야행을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더 자세한 사항은 청주문화재야행 공식홈페이지(http://cjculturenigh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12 18:32
@당진시 12일 충남 당진시 송산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옆 부지에서 하이넷 당진 수소출하센터 착공식이 열렸다.이 자리에서 김홍장 당진시장(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공사 시작을 알리는 버튼을 눌렀다.김 시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당진이 수소 생산과 유통의 메카가 될 것을 선언했다.제철소 부생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에서 2025년께 1단계 준공될 당진LNG기지를 활용한 추출수소, 이후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로 이어지는 수소 생산의 전 단계를 아우르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란 자부심이다.김 시장은 이를 통해 정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 수소 유통 혁신으로 수소가격을 20%이상 인하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당진시에 따르면, 에너지전환과 수소경제는 미래의 일이 아닌 현재 일어나고 있는 세계 흐름으로서, 당진시 역시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지역 에너지산업 전환 지원사업 등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발맞춰 당진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또한 수소차 보급 확대, 수소 부품·기계 제조, 연료전지 발전 등 다양한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하이넷 당진 수소출하센터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철공정에서 나오는 부생가스 중 수소를 대량으로 뽑아내 기존보다 최소 20% 가량 가격을 낮춰 수소차 충전용으로 유통하는 센터로서, 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 등이 출자해 설립한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식회사(하이넷)다.이 센터는 내년 3월경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이날 착공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 충청남도 김용찬 행정부지사, 김홍장 당진시장, 당진시의회 최창용 의장을 비롯해 하이넷 유종수 대표이사,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현대자동차 양진모 부사장, SPG수소 이성재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당진시는 내년 3월 수소출하센터 준공과 발맞춰, 국도32호선 당진방향 1개소, 행담도휴게소 1개소 및 현재 연구개발 과제가 끝나 민간개방을 앞두고 있는 현대제철 앞 패키지형 1개소 등 총 3개소의 수소충전소를 내년 상반기부터 운영해 당진시민 및 서해안고속도로 인근을 지나는 수소차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산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12 18:29
대전시 주최 ‘제1회 대전블루스 유튜브 영상 공모전’ 최우수상에 팀 히시(이예나, 임재운)의 ‘우리 가족 랜선 버킷리스트’가 선정됐다. 대전블루스 유튜브 공모전 시상(사진=대전시 제공) 이 작품은 코로나19로 가족 구성원이 서로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감동적인 스토리텔링과 함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위기 극복 메시지를 담아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코로나로 집에만 있는 남자의 노래’를 출품한 나명훈 씨가 수상했다. 나 씨는 힘든 코로나19 상황을 당당하게 이겨내는 모습을 진솔한 노랫말로 써 재미있는 뮤직비디오 형식의 영상에 담아냈다. 이밖에 장려상에 ‘모녀는 오늘도’와 ‘대청호 오백리길’ 등 2개 작품이, 입선에 ‘고립’, ‘열 사람의 한 발자국’, ‘코로나를 이기는 아이들’, ‘바이러스 킬러’, ‘여전히 행복해’, ‘코로나 극복송’ 등 6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대전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나만의 코로나19 극복챌린지’를 주제로 지난 7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내용이 담긴 작품 86편이 출품됐으며, 영상, 언론ㆍ광고, 문화ㆍ관광 분야 전문가 5인이 활용성, 작품성, 독창성 등을 평가했다. 수상자에게는 대전광역시장상과 상금(최우수 400만 원 등 총 1020만 원)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대전시 공식 유튜브 ‘대전블루스’와 페이스북(facebook.com/daejeonstory)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볼 수 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12 16:58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2020 WMC(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위원장 이시종) 컨벤션이 GAISF(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 회장 라파엘 키율리)의 공식 후원 속에 치러지게 된다. 2020 WMC 컨벤션, GAISF 공식 후원 확정 로고 (사진=충북도 제공) WMC(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는 GAISF가 이번 WMC 컨벤션에 대해 공식 후원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GAISF는 국제경기연맹의 연합체로 세계태권도연맹(WT),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농구연맹(FIBA),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유니버시아드 주관기구),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등 110여개의 정회원(단일 국제연맹)과 준회원(종합경기 주관기구 및 스포츠관련 단체) 단체를 가지고 있는 국제스포츠기구이다. 2020 WMC 컨벤션, GAISF 공식 후원 확정(2019 총회 사진)(사진=충북도 제공) 이번 GAISF의 공식 후원은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공식 후원 이후 두 번째로, 국제스포츠계에서 WMC의 위상 강화뿐만 아니라 WMC 컨벤션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와 성공적 개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내년 5월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릴 예정인 GAISF 총회에서 WMC의 GAISF 준회원(Associate Member) 가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지난 주 WMC의 유네스코 NGO 자문 파트너십 가입 승인에 이어 이번 GAISF의 WMC 컨벤션 공식 후원이 이루어져 국제무예기구로서 WMC가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앞으로 WMC는 GAISF와 유네스코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제연맹 및 국제기구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세계 무예의 허브로서 대한민국 충청북도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에도 힘쓸 예정이다.한편, 이번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WMC 컨벤션은 인류무형유산으로서 세계 무예의 진흥 및 국제무예·스포츠교류 역량 강화를 위해 2016년 이후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www.wmc-convention.com ▶홈페이지 사전등록 가능)되며 총회, 세계무예리더스포럼, 학술대회, 무예산업페어 등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12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