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일제히 비판 "평화적 해결" 촉구
대선 후보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일제히 비판 "평화적 해결" 촉구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2.02.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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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통일경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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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은 한목소리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며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4일 서울특별시 여의도에 있는 중앙당사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긴급 안보경제 연석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 우크라이나의 영토적 통일성과 주권은 존중돼야 한다”며 “관련국들이 긴급히 대화에 나서서 평화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끝까지 다해 주시기를 촉구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교민들의 안전이다. 정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앙당사에서 주재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긴급대책회의에서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했다. 러시아의 군사행동은 국제법에 정면 위반하는 것이다”라며 “현지 교민의 안전은 물론, 우리 기업과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초당적으로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우리의 동맹국인 미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국제법을 준수하는 자유주의 국가들과 이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협력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명백한 전쟁범죄다”라며 “저 심상정은 대한민국 대선 후보로서 이러한 비인도적 전쟁범죄에 단호히 반대하며, 러시아는 즉각 전쟁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심상정 후보는 “국제사회는 즉각 긴급 논의 테이블을 마련해 러시아의 침략행위를 중단시키고,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세계 민주주의와 모든 민족과 국가의 자주와 독립은 지켜져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세계 평화를 지향하고 존중하는 국가라면 부당한 공격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우리의 동맹 및 세계 민주주의 국가들과 책임 있게 연대하고 함께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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