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함락되나..."전운 최고조"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함락되나..."전운 최고조"
  • 전선화기자 kotrin3@hanmail.net
  • 승인 2022.02.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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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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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침공이 2일차로 접어들면서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함락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CNN등 외신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러시아 군이 수도 주변 20km 앞까지 진군했다면서 오늘 밤 안에 키예프로 들어 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도 전날 오후 벨라루스에서 넘어온 러시아 기갑부대가 케예프 외곽에 배치되면서 이곳이 곧 함락될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키예프에 내려진 통행금지가 오전 7시에 해제되었지만 밤사이 전운이 더욱 짙어지면서 거리는 섬뜩할 정도로 조용했다.

통행금지가 발령된 새벽시간동안 거리에서는 공습 사이렌이 반복적으로 울렸다.

러시아군의 공습과 포격으로 키예프 내 피해상황은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투기 Su-2이 키예프 상공에서 격추됐다. 우크라이나 응급구조대가 공개한 사진에는 비행기 파편이 떨어져 2층짜리 주택에 불에 타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키예프 상공에서 폭발도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내무부 이날 폭발사건의 원인은 우크라이나 방공망을 무력화하기 위해 러시아 군이 로켓을 발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예프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로켓 파편이 주택가에 떨어져 3명이 다쳤으며 이 중 1명은 중태라고 밝혔다.

그는 응급구조요원들이 현장에 있었으며 주택에 불이 붙어 붕괴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폭발 사건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는 키예프에 위치한 아파트에 불이 난 모습과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대응하는 모습이 담겼다.

뉴욕타임스는 해당 영상이 사실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포격에 우크라이나 군도 대응사격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디언에 따르면 안톤 게라슈첸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은 러시아 군용기를 1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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