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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는 천년고도의 찬란한 도시를 열어가는 전주 시대에 사람과 생태가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하여 생활폐기물 배출에서 아름답고 지혜로운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히 필요함에 따라 쓰레기 없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전념할 계획이다.쓰레기 불법 투기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선진 시민의식 함양과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으로 이를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단속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생활쓰레기 올바른 분리배출 생활화』 를 위한 홍보 캠페인 실시완산구는 올해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및 배출시간제 준수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신고 포상금제도 등을 내용으로 홍보 캠페인을 매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또한, 시민들이 쓰레기를 버리는 장소로 인식하는 전봇대, 골목길, 재활용 분리수거함 주변 상습 불법 투기지역에 불법 투기 경고판(70건), 현수막(34건)을 설치하는 등 불법 투기 예방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1인 가구 증가 및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배달음식·택배가 증가하는 가운데 재활용 쓰레기 배출이 늘어나는 다가구주택을 대상으로 기동처리반을 활용하여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및 배출시간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원룸 등 다가구주택의 주거환경 미관이 저해되지 않도록 힘쓸 계획이다.▣ 쓰레기 무단 투기현장을 담은 『우리들의 부끄러운 자화상』 사진전 개최효자동 장성공원 일원 등 공원 및 청소 취약지 5개소에서 불법 투기 쓰레기가 적치된 모습을 담은 『우리들의 부끄러운 자화상』 사진전을 개최하였다.사진전은 주로 주택가 인근의 ▲생활쓰레기 불법 무단 투기 현장 ▲종량제 규격봉투 미사용 쓰레기 ▲대형폐기물 불법 투기 등 쓰레기 상습투기 현장의 청소 과정 전후를 비교해 보여주는 4점의 사진 전시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불법 투기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무단 투기행위 감소를 유도하고자 진행해오고 있다.향후에도 산책하고 싶은 공원, 걷고 싶은 골목길 조성을 위해 상습 불법 투기 지역을 순회하며 지속적으로 게릴라 사진전을 개최하여 인근 주민들의 쓰레기 분리배출 인식 변화를 이끌어 상습 취약지를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 쓰레기 불법 투기 야간 단속 실시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 대상은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배출하는 행위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를 배출하는 행위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혼합하여 배출하는 행위 ▲대형폐기물을 신고하지 않고 배출하는 행위 등이다.상반기에 쓰레기 상습 불법 투기지역 야간단속을 총 8회 실시하여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분리배출 및 재활용품에 대하여 계도하였으며 불법 투기 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18건, 372만 원)을 했다.▣ 쓰레기 불법 투기 감시카메라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단속 강화생활쓰레기 상습투기 및 취약지역에 대하여 188개의 감시카메라를 설치하여 불법 투기자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단속을 강화하여 시민들의 쓰레기 불법 투기에 대한 경각심은 물론, 불법 투기 사전예방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쓰레기 불법 투기자에 대한 강력한 과태료 부과 추진완산구는 ▲담배꽁초 등 휴대하고 있는 생활폐기물 투기 68건 ▲간이보관기구 및 야간 단속 30건 ▲ 감시카메라 및 차량을 이용한 생활폐기물 투기 30건 ▲기타 불법 소각 2건 등 쓰레기 불법 투기자 130건을 적발하여 2,47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였다.향후에도 매월 2회 이상 상습투기지역에 대하여 집중단속을 전개하여 불법 투기가 근절될 때까지 단속반을 상시 가동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중 대처해 쓰레기 불법 투기가 근절될 수 있도록 조치해나갈 계획이다.▣ 공한지·사유지 청결명령을 통한 사전예방 안내「폐기물관리법」 및 「전주시 폐기물 관리 조례」에 따라 토지나 건물의 소유자, 점유자 또는 관리자가 청결을 유지하도록 강제할 수 있는 청결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1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완산구는 올해 공한지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사유지·공한지 방치폐기물에 대해 청결유지 법률 안내(18건) 및 청결명령(3건)하는 등 청결 유지에 힘써왔다.앞으로도 폐기물 적치 우려가 있는 사유지·공한지에 대해 토지 소유자에게 자체 정비촉구 안내문 발송하고, 정비를 촉구하는 계도를 통해 불법 투기 사전예방을 철저히 하도록 할 계획이다.황권주 완산구청장은 30일 “특히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다가구주택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해 중점적으로 홍보 및 단속을 실시하여 원룸 등 다가구주택의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는 동시에,청정 완산구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무단 투기를 하지 않고 생활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불법 투기자에 대하여 엄중한 단속과 강력한 과태료 부과로 상습투기지역을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20-07-31 17:02

순창군이 이달부터 `클린순창만들기 추진단`(이하 추진단) 운영에 들어갔다.군은 지난 2일부터 추진단을 운영해 하천, 논밭, 산간지역 등에 방치되어 있던 쓰레기를 수거하며 불법투기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쓰레기 수거에 집중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1개 읍면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중인 추진단은 매일마다 적게는 200kg에서 많게는 1,000kg에 이르는 방대한 양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12일 기준으로 12톤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5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선발돼 적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클린순창 만들기를 위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산간지역이나 하천 등 그동안 지역 주민들이 치우기 어려웠던 대형 생활쓰레기부터 위험지역에 방치된 쓰레기까지 직접 수거하며 순창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있다.추진단은 11개 읍면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수거하는 동시에 영농철을 맞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폐비닐 수거에 집중할 계획이다. 봄철 폐비닐 제거작업에 나서는 농가들이 폐비닐과 함께 생활쓰레기를 함께 버리는 사례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이를 집중단속하며 군민들의 계도활동에도 나선다.또한 그간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한 이후에는 11개 읍면을 돌며 상습투기지역에 현수막 게첨과 주민들의 의식개선에 집중하며 고질적인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노홍균 환경수도과장은 “방치된 생활쓰레기들로 인해 순창을 찾는 외부인들에게 순창의 이미지가 많이 훼손되고 있다”면서 “이번 추진단 운영으로 그동안 지속되어 왔던 고질적인 환경문제를 해소해 나가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 최광식 기자 | 2020-03-13 22:06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앞문 닫고 뒷문 여는 부동산 정책을 강화했다.정부는 16일 발표한 종합부동산 대책인 '12·16 대책'에서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하고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가 내년 상반기까지 집을 팔면 양도소득세 부담을 줄여주는 정책을 펴기로 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시가 15억원이 넘는 아파트에 대한 주택구입용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금지되는 등 주담대 규제가 강화된다.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이 서울에서는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고 경기도에서도 과천, 하남, 광명 등지가 편입된다.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높여 시세 30억원이 넘는 아파트의 현실화율을 80%까지 올릴 예정이다. 우선 공시가격 9억원 이상의 주택에 부과되는 종부세가 1주택자에 대해서도 강화된다.1주택자와 조정대상지역 외 2주택 보유자에 대한 종부세 세율이 기존에 비해 0.1∼0.3%포인트(p) 인상되고 3주택 이상 다주택자나 조정대상지역 2주택 보유자에 대한 세율은 0.2∼0.8%p 올라간다.과세표준 6억∼12억원 주택의 경우 1주택자는 현재 세율이 1.0%인데 앞으로 1.2%로 0.2%p 올라가고 다주택자나 조정지역 2주택 소유자에 대해선 세율이 1.3%에서 1.6%로 0.3%포인트 상승한다.조정대상지역 2주택자 종부세 세부담 상한도 200%에서 300%로 올라간다.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정부는 내년도 부동산 공시는 시세가 오른 만큼 전부 공시가격에 반영하고 고가 주택 등을 중심으로 현실화율을 제고할 방침이다.특히 공동주택 현실화율을 시세 9억∼15억원은 70%, 15∼30억원은 75%, 30억원 이상은 80% 수준까지 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이같은 정책이 효과를 발휘할지는 미지수다.더구나 정부는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가 내년 상반기까지 주택을 팔 경우 양도세 부담을 완화해 주기로 했다.내년 6월 말까지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 10년 이상 보유한 주택을 파는 경우 양도세 중과를 배제하고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해준다.보유세는 올리고 양도세는 일시적으로 낮춰줄 테니 다주택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서둘러 집을 팔라는 강력한 메시지다.실수요자가 아닌 경우 양도세는 더욱 강화된다.9억원 초과 주택을 거래한 1세대 1주택자의 장기보유특별공제에 거주기간 요건이 추가된다.현재 10년 이상 보유하면 80%의 최대 공제율을 적용받는데, 2021년 이후 집을 팔면 10년 이상 보유하고 거주도 해야 80%의 공제율을 온전히 다 받을 수 있게 된다.1년 미만 보유한 주택에 대한 양도세율이 40%에서 50%로, 2년 미만은 기본세율(6∼42%)에서 40%로 높아진다.조정대상지역 일시적 2주택자가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신규 주택 취득일로부터 1년 이내 전입하고 1년 내에 기존 주택을 팔아야 하는 등 중복보유 허용 기간이 단축된다.이와 함께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선 주담대 관리가 강화된다.이 지역에서 시가 1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에 대한 주택구입용 주택담보대출이 원천 금지된다.시가 9억원이 넘는 주택은 9억원 초과분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40%에서 20%로 낮아진다. 일례로 14억원짜리 주택에 대한 주담대는 9억원까지는 40%, 나머지 5억원에는 20%가 적용돼 총 4억6천만원이 대출된다.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해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도 금융사별이 아닌 차주 단위로 적용된다.주담대 규제 중 고가주택 기준이 공시가 9억원에서 시가 9억원으로 낮춰지고, 주택임대업 개인사업자에 대한 이자상환비율(RTI)은 1.25배에서 1.5배로 높아진다.전세대출을 이용한 '갭투자'를 막기 위해 전세대출을 받은 뒤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을 매입하거나 2주택 이상 보유할 경우 전세대출을 회수한다.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이 대폭 확대된다.서울에서는 25개구 가운데 집값 상승률이 높은 강남4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을 포함한 13개구 전체 동(272개)과 정비사업 이슈가 있는 노원·동대문 등 5개구 37개 동, 경기도에선 과천, 하남, 광명 등 3개 시 13개 동으로 확대된다.이렇게 되면 분양가 상한제 대상지는 동수로만 보면 기존 27개 동에서 322개동으로 부쩍 늘어나게 된다.청약제도도 개편된다. 평형과 관련 없이 분양가 상한제 대상 주택이나 투기과열지구 내 주택에 당첨되면 10년간, 조정대상지역에서 당첨되면 7년간 재당첨이 제한된다.공급질서 교란행위를 하거나 불법전매가 적발되면 주택 유형에 관련 없이 10년간 청약을 금지하기로 했다.투기과열지구나 66㎡ 이상 대규모 신도시에서는 청약 1순위 요건이 되는 거주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난다.주택을 구입할 때 자금조달 계획에 대한 검증도 강화된다.조정대상지역에서 3억원 이상 주택을 매입하거나 비규제지역에서 6억원 이상 집을 살 때도 자금조달계획서를 내야 한다.자금조달계획서 항목이 좀더 촘촘해지고, 투기과열지구에서 9억원 넘는 주택을 살 때는 신고서와 함께 증빙자료도 제출해야 한다.등록 임대주택에 대한 혜택은 계속 축소한다.취득세·재산세 혜택을 받는 주택이 수도권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으로 제한된다.미성년자는 임대사업자로 등록할 수 없고 등록이 말소된 사람은 2년 이내 등록이 제한되며, 임대보증금을 떼먹는 사업자는 등록을 말소하고 세제 혜택을 환수할 계획이다.수도권 30만가구 주택 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서울시와 함께 관리처분인가 이후 단계에 있는 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도 포함됐다.서울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된다.가로주택 사업이 임대주택 건설 등 공공성 요건을 충족하면 투기과열지구에서도 가로구역과 사업시행 면적을 각 1만㎡에서 2만㎡까지 확대하는 것을 허용하고 분양가 상한제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인접 동과의 간격 규제를 완화하고 광역교통개선부담금도 줄여준다.준공업지역에 대한 규제도 완화해 정비조합이 공기업과 공동시행하는 등 공공성 요건을 갖추면 복합건축을 1만㎡에서 2만㎡까지 확대해주고 기숙사 외에 주거용 오피스텔도 공급할 수 있게 해 준다.홍남기 부총리는 "대책 발표 이후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추가로 2차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책 | 정연미 기자 | 2019-12-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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