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4월 총선] 우리 지역 자질미달 의원은 누구? 경실련, 전·현직 34명 공개
[22대 4월 총선] 우리 지역 자질미달 의원은 누구? 경실련, 전·현직 34명 공개
  •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 승인 2024.01.17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탈당 김남국·윤미향, 여야 지도부였던 권성동·우상호 등도 포함
김태호·김희국·박덕흠 의원은 검증 기준 2개 항목서 걸려
@사진=경실련 제공
@사진=경실련 제공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오는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각 당이 공천을 배제해야 할 전ㆍ현직 의원 34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윤미향 의원, 여야 지도부였던 권성동, 우상호 의원 등도 포함됐다. 국민의힘에서는 김태호·김희국·박덕흠 의원 등이 검증 기준 8개 가운데 2개 항목에 걸려 눈총을 받았다.

경실련은 17일 오전 10시 30분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활동에 불성실하게 임하고, 의정활동 기간 부동산을 과다하게 매입했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질미달의 현역의원 34명은 공천에서 배제하라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실련의 자질검증 기준은 ▲대표발의 건수 ▲본회의 결석률 ▲상임위 결석률 ▲사회적 물의 ▲의정활동 기간 부동산 과다 매입 ▲불성실한 의정활동이 의심되는 상장주식 과다 보유 ▲과거 전과경력 ▲반개혁 입법 등 8가지 항목이다.

이러한 기준에 부합되는 의원들 중 문제가 확실하다고 판단되는 현역 의원은 '공천배제 명단'으로, 문제의 소지가 크지만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현역 의원은 '검증촉구 명단'으로 분류했다. 이 외에도 의원 72명의 명단을 함께 발표하며 이들에 대한 자질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경실련이 공천 배제를 촉구한 전ㆍ현직 의원 34명(중복제외)은 다음과 같다.

▲대표발의 저조 (3명)=김웅 의원(국민의힘, 서울 송파구갑), 최재형 의원(국민의힘, 서울 종로구), 박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본회의 결석률 상위 (3명)=김태호 의원(국민의힘, 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우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서대문구갑), 권성동 의원(국민의힘, 강원 강릉시)

▲상임위 결석률 상위 (3명)=김태호 의원(국민의힘, 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 김희국 의원(국민의힘, 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

▲사회적 물의 (11명)=김남국 의원(무소속, 경기 안산시단원구을), 김선교 의원(전 미래통합당, 경기 여주시양평군), 김홍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박덕흠 의원(국민의힘, 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윤미향 의원(무소속, 비례대표), 이규민 의원(전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성시), 이상직 의원(전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을), 정정순 의원(전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시상당구), 정찬민 의원(전 국민의힘, 경기 용인시갑), 최강욱 의원(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하영제 의원(무소속, 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의정활동 기간 부동산 과다 매입 (1명)=이철규 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성실한 의정활동 의심, 투기성 상장주식 과다 보유 (5명)=윤상현 의원(국민의힘,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박덕흠 의원(국민의힘, 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이헌승 의원(국민의힘, 부산 부산진구을),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갑), 김희국 의원(국민의힘, 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

▲반개혁 입법 활동 (11명)=추경호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성군),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시분당구을), 송언석 의원(국민의힘, 경북 김천시), 윤창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시병), 유경준 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구병), 김교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 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구갑),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이종성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강기윤 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시성산구)(이상 11명)

이중 김태호, 김희국, 박덕흠 의원은 두가지 사안에 중복 해당됐다.

경실련은 곧 각 정당의 당사를 방문하여, 공천배제 및 검증촉구 명단을 전달하고 철저한 검증과 투명한 공천심사 과정 공개를 촉구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