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폭우, 폭염, 물가 폭등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수립 촉구한다”
이재명 “폭우, 폭염, 물가 폭등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수립 촉구한다”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3.07.0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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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30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30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폭우, 폭염, 물가 폭등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재명 당대표는 30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수도권에도 어제 폭우가 쏟아졌고, 이번 폭우로 전국 곳곳의 지반이 약해진 만큼 앞으로 더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막을 수 있는 사고, 즉 인재를 막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의 철저한 대비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정부는 침수 피해 예상 지역에 대한 철저한 통제와 관리를 해야 한다”며 “사후약방문이 되지 않도록, 특히 취약 계층의 안전에 각별히 노력해 주시길 거듭 당부한다. 폭우, 폭염, 물가 폭등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수립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하반기부터는 경제 정책의 기조를 인플레이션 대응에서 경기 진작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주문하고 있다”며 “정부가 기업을 압박해서 라면값과 과자값을 내려서 물가 지수에 영향을 미치려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지속 가능한 방법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특히 냉방비 부담은 매우 클 것으로 우려된다. 에너지 비용으로 인한 소비 양극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것은 정부의 책무다. 냉방비 등 취약계층의 실질 소득을 지켜줘야 하반기 경기 진작이 가능하다”며 “폭우도 걱정이다. 앞으로 폭우에 따른 지역 경제 회복 대책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내수가 부진해서 세수가 줄 때는 지출을 확대해서 돌파하는 것이 국가 재정의 기본이다.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모든 비상 경제 대책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오늘 저희들이 준비한 여러 가지 안건들은 계획대로 처리를 하면서도 여당과 대화는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원회 의장은 30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진정 미래세대를 위하는 정당이라면 포퓰리즘 남발을 중단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해야 될 숙제는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이나 특정 세력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과 국가를 위한 숙제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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