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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14일부터 3일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는 2022 국제물류협회 (FIATA) 세계총회에 ‘부산 MICE 관광 홍보관(이하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세계물류올림픽’이라 불리는 국제물류협회(FIATA) 세계총회는 물류 분야 정책과 제도 개선, 국제협력 등을 위해 지난 1925년부터 매년 진행된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물류 행사다. 금번 총회를 위해 150개국에서 2,000여 명의 물류 전문가·관료가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앞서 공사와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지난 2017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17 FIATA 세계총회’에 참석하여 벨기에 브리셀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등 세계 유수 도시와 치열한 경쟁 끝에 2020년 FIATA 세계총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코로나로 개최가 2년 연기되어 올해 개최가 될 예정이다.부산 MICE 관광 홍보관은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와 행사 참가자 만족도를 제고를 위해 기획되었다.홍보관에서는 부산 지역 내 사업장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부산 MICE KIT 쿠폰북’을 배포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 관광 설문조사에 참가한 MICE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된 ‘부산 MICE KIT’를 배포한다.특히, 작년 9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오징어 게임’의 달고나 게임과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등 K-컬쳐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공사는 앞서 천문연맹총회 2022년 국제천문연맹총회(IAUGA 2022)에서도 홍보관을 운영하여 큰 인기를 끌었으며, 제73차 아시아 변리사회 이사회(약 2,000명 규모, 10/15(토)~10/18(화) 개최 예정)에서도 홍보관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부산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공사 관계자는“부산 MICE 관광 홍보관 운영을 통해 부산에서 개최되는 중, 대형 행사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부산 홍보 및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9-08 14:27

역대급 태풍 ‘힌남노’가 5일과 6일 사이 제주·남해안과 동해안 일대를 강타한 가운데 영덕군은 적극적인 선제 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재해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6일 밝혔다.영덕군은 18년 ‘콩레이’, 19년 ‘미탁’, 20년 ‘마이삭’과 ‘하이선’ 등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로 침수와 강풍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잦았지만 최근 배수펌프장과 배수터널과 같은 침수 예방시설을 설치하고 침수 예방사업으로 국비를 확보하는 등의 노력으로 2년째 태풍으로 인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특히 영덕군은 이번 태풍 ‘힌남노’가 세력을 키우며 접근하기 전인 지난 1일부터 전 직원 비상 체제에 돌입해 매일 대책회의와 점검회의를 진행하고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선제 대응을 펼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실제 영덕군은 대응 조치를 강풍과 호우로 나눠 △취약지역 주민 비상연락체계 강화 △주민 사전대피 △취약시설 보강 △재해 대응시설 설치 및 장비 투입 △농작물 조기 수확 및 시설물 보강 △해안가 너울 피해 방지 △선박 대피 및 어업시설 철거 △재해예방시설 정밀 점검 △인명피해 우려지역 집중 점검 및 전담자 배치 등 행정력을 집중해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했다.이에 영덕군에선 50.4㎞/h의 강풍과 100mm에 가까운 호우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시설물의 경우 특정 중앙분리대가 넘어지고 창고 하나가 파손되는 정도의 생채기만으로 이번 ‘힌남노’ 태풍을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태풍이 워낙 파괴력이 커서 우려했지만 모든 직원이 일찌감치 비상 근무에 돌입해 밤낮없이 뛰어준 덕분에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행정적인 경험과 자연의 힘을 경시하지 않는 겸허한 자세로 그 어떤 피해도 묵과하지 않도록 항상 긴장하며 대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9-06 16:48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관람객의 만족도 향상과 과학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창원과학체험관 내 플라네타륨(천체투영관)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5일 밝혔다.플라네타륨(천체투영관)은 15M 돔 안에 실제 밤하늘 및 우주의 모습을 축소, 실내 반구형 천장스크린에 가상 재현하여 별자리 또는 행성 위치를 시연하고 우주·과학에 대한 영상을 상영하는 창원과학체험관의 대표적인 시설이다.이번 공사로 영상 품질향상·장비개선·통합제어시스템 구축·영상환경 공사(좌석 및 기능개선 등) 및 최신 우주관련 영상으로 개선됐다. 또한 1층 기획전시실에는 창의적 사고력을 배양하는 교육과 전시 콘텐츠 제작 설계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창작교실을 조성됐다.시는 창원과학체험관 개선공사을 위해 지난 2월 사업공모 및 4월 업체선정을 거쳐 8월 말까지 개선을 완료하였으며, 코코몽 우주탐험 등 신규영상을 9월 8일부터 관람객에게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창원과학체험관 홈페이지(www.cwsc.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 267-2676)로 문의하면 된다.김현수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개선공사는 창원과학체험관 운영 활성화 리뉴얼 계획에 따른 것으로 2021년에는 특수(4D)영상관을 완료했고, 2023년에는 2층 상설전시실 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지속적인 개선으로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점차적으로 변화하는 창원과학체험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실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9-06 12:10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일 오전 9시 박형준 부산시장의 주재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 상황판단 및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주재한 가운데 부산시 전 실·국·본부장과 구·군 부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제11호 태풍 힌남노는 대만 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초속 50km의 최대풍속, 400km 내외의 강풍 반경으로 매우 강한 중형 태풍이다. 부산시는 9월 3일부터 6일에 걸쳐 태풍의 직·간접영향권에 들어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시는 태풍이 부산으로 접근하고 있음에 따라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며,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조치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계획이다.박형준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각 구·군과 관계기관에 ▲침수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현장점검 및 선제적 대피 조치 ▲배수펌프, 양수기 등 수방장비 상태 확인 및 작동법 숙지 ▲하상도로·지하차도 등 침수 우려 시 선제적 통제 ▲농작물·비닐하우수, 선박·양식장 등 강풍·풍랑 취약 시설물 안전조치 등 태풍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유관기관으로 참석한 부산시 교육청, 남해지방 해양경찰청, 부산항만공사, 부산시설공단, 대한적십자 등도 태풍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부산시 교육청은 태풍의 직접 영향이 예상되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원격수업전환, 등하교 시간 조정, 임시휴업 등을 학교장 재량으로 실시할 것을 각 학교에 권고했다. 남해지방 해양경찰청은 긴급상황 시 선박예인을, 부산항만공사는 태풍의 경과에 따라 피항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또, 부산시설공단은 강풍이 발생하면 부산 시내 7개 장대교량의 차량운행 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며, 대한적십자는 태풍으로 인한 이재민 구호를 위해 긴급구호물품을 미리 준비하고 있다.박형준 시장은 이날 회의에 이어 재해위험지역인 서구 암남2지구와 영도구 영선2지구 급경사지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각 구청장과 태풍 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박형준 시장은 급경사지 내 옹벽 상태, 낙석 방지망 설치 등의 태풍 대비 안전조치 상황을 직접 점검하면서 관계자들에게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부산 시내 태풍 및 집중호우 재해위험지역을 선제 점검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빈틈없이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시는 이번 태풍 「힌남노」의 경로가 유동성이 많은 만큼 이동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기상청으로부터 기상특보가 발표되면 시는 풍수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조그만 방심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라며, “부산시는 태풍 「힌남노」 내습에 경각심을 가지고, 이를 대비해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투입,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라며, “시민 여러분들도 안전을 위해 태풍 대비 시민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하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9-04 18:25

포항시는 2일 죽도동 579-1번지 일원에 위치한 죽도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칠구 도의회 운영위원장 및 상인회 대표,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죽도시장 공영주차장 준공을 축하했다.코로나19의 재확산에 대응해 철저한 개인방역을 거친 후 사업 경과보고, 공로·감사패 전달, 인사말과 내빈 축사,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준공식 행사 후 죽도시장 장보기를 통해 시장을 둘러보며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죽도시장에는 약1,493면의 공영주차장 및 사설주차장이 있으나, 기존의 주차면으로는 내방객들의 주차 수요에 대응치 못해 주차장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총 사업비 176억 원(국비 103, 시비 68 73(수정))을 들여 작년 1월 공사에 착수했고, 올해 8월 연면적 4,471.26㎡, 2층 3단 규모(173면)의 공영주차장 공사를 완료했다.이번에 조성된 죽도시장 공영주차장은 △음성안내 표지판 및 유도등 설치 △급속충전 전기주차대 설치 △버스전용주차공간 11면 확보 △냉난방시설이 완비된 승객대기소 등 현대화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죽도어시장이 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시장 접근성이 높아 방문객들에게 대형마트 못지않은 주차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악재로 상인과 소비자 모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의 경영회복과 밥상물가 안정에 주력할 것이다”며, “주차장 준공에 협조해주신 상인분들과 지역주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죽도시장만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거듭 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9-04 18:23

제8회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이 3일(토)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5일까지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진실 : 평화의 축」을 주제로 해금강테마박물관 2층 유경미술관(1관~5관)에서 해금강테마박물관 주관으로 개최된다.엘사 빅토리오스(Columbia,USA)를 필두로 스와티 고쉬(India)까지 총 54개국 180명 작가가 참여한 이번전시는 다양한 시각, 다채로운 색채로 거제시민과 관람객에게 힐링을 선사한다.제8회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의 심사위원장이기도 한 엘사 빅토리오스(Elsa Victrios)는“Oxysen”을 출품했다. 이 작품은 자전거,사다리,퐁선,계단 등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을 연결하고 어디로든 갈 수 있다는 자유로운 내면의 세계를 독특한 색감을 살려 표현하였다.올해 국제아트페스티벌은 전시뿐만 아니라 세미나와 투어도 진행하여 국내·외 작가들이 직접 교류하고 문화예술 관련 기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유천업,경명자)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을 매개로 교류하고, 시민과 관람들에게 예술감상을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하는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꺾을 수는 없었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람을 통하여 예술혼을 나누고 격려하는 동시에 문화예술 도시 거제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제8회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에 관한 문의사항은 해금강테마박물관(☎055-632-0670) 또는 홈페이지(www.hggmuseum.com)를 통해 가능하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9-04 18:22

울산시는 현재 부산 부전역에서 울산 태화강역까지 운행 중인 광역전철을  오는 2025년 북울산역까지 연장운행 한다고 30일 밝혔다.울산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태화강역 ~ 북울산역 광역전철 연장사업 기본계획’을 오는 9월 1일 확정‧고시할 예정이다.‘태화강역 ~ 북울산역 광역전철 연장 사업’은 총 사업비 237억 원(국비 166억 원, 시비 71억 원)을 투입하여 태화강역 ~ 북울산역 9.7km 구간을 광역전철이 운행할 수 있도록 시설을 구축하게 된다.현재 이 구간은 무궁화호만 운행 중이다.선로는 기존 동해남부선(울산 ~ 포항) 구간을 변경 및 개량 없이 활용한다.북울산역에는 전동차 운행 및 정차에 필요한 고상홈 승강장, 스크린 도어, 전동차 전용선 등이 설치된다.특히, 현재는 북울산역과 부전역간 무궁화호만 7회(왕복 14회) 운행 중이지만, 광역전철이 개통되면 출‧퇴근시 15분, 평시 25~30분 간격으로 44회(왕복 88회) 추가 운행되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울산시 관계자는 1일 “앞으로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관련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실시설계, 공사 및 전동차 제작 등의 후속 절차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동해남부선 노선도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9-01 20:07

경주시가 사적 제6호 ‘황룡사지’의 탐방로 조명등 설치사업을 마무리하고 1일부터 정식 운용에 들어간다.이번 사업은 ‘신라왕경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4월에 착공에 들어가 이달 말 설치를 모두 마쳤다.특히 최근 공사가 마무리된 탐방로와 어우러져 일몰 후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하게 될 전망이다.앞서 시는 황룡사 역사문화관 북서편 2만 2300㎡에 탐방로를 포함한 잔디광장과 산책로를 조성한 바 있다.다채로운 볼거리 중 황룡사 9층 목탑을 옆으로 눕혀 놓은 형상의 65m 규모 탐방로가 단연 압권인데, 이곳에 야경을 밝혀줄 조명등이 추가되면서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황룡사는 신라 진흥왕 때 만들어진 최대 사찰이었지만 고려 13세기 몽고의 침입으로 불 타 현재는 터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3일 밤 조성 현장을 찾아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높이에서 시설을 직접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주낙영 시장은 “천년고도 경주의 황룡사지에 경관조명이 설치되면서 은은한 조명이 분황사 코스모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주의 가을밤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좀 더 나은 문화재 관람환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황룡사지 탐방로 경관조명 점등시간은 일몰 후부터 오후 11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왕경조성과(054-779-6141)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경주시는 황룡사 복원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황룡사지 진입부 기단 정비공사와 남쪽광장 정비사업’ 착공 시점을 문화재청과 협의하고 있다. (사진: 황룡사지 야경)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9-01 19:56

부산시가 BTS 공연 계획에 따른 일부 숙박업소의 부당행위에 따른 시정의 이미지 실추에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세계적인 K-POP 밴드 ‘방탄소년단’이 엑스포 유치 기원을 위한 대규모 무료 콘서트를 다가오는 10월 15일 오후 6시, 부산시 기장군 일광 특설무대(일광면 이천리 345-1번지 일원)에서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이 신곡 ‘Yet To Come’ 발매 후 처음 개최하는 콘서트로, 노래 곡명처럼 아직 오지 않은 최고의 순간을 기다리며 엑스포 유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공연 소식이 알려지자 전세계의 아미(방탄소년단 팬덤)와 부산시민들은 환영의 뜻을 밝혔고 대규모 공연 일정과 함께 지역 숙박업소가 일제히 예약이 완료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올랐다.그러나 일부 숙박업소가 기존 예약자들의 예약을 취소하고 가격을 올려 재판매함으로써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부산에 대한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이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관련 부서 회의를 즉시 개최하고 현장점검반을 편성, 지난 26일 현황 파악 및 현장 계도를 하였으며, 향후 현장점검반을 확대 편성하여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하고 숙박업지회, 관광협회 등 관계기관을 통한 자율 계도 활동도 추진 예정이다.한편,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오는 30일 전 기관 회의를 소집하여 대책 마련에 들어간다.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성공적이고 의미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행사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숙박업소의 행위는 지속적으로 점검·계도 활동을 추진하겠다. 또한, 울산시와 협력하는 등 부족한 숙박시설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법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8-30 15:58

울산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9월 한 달간 숙박업소 등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 한다고 30일 밝혔다.울산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체전 기간 동안 울산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안전한 식품 공급과 청결한 숙소 제공으로 편안하고 안락한 도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점검은 숙박업소 682곳, 대형음식점 60곳, 도시락 제조업 7곳 등 총 749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주요 점검 사항은 ▲ 숙박업소 객실․침구 청결상태 및 게시 가격표 초과요금 징수 여부 등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제조․조리시설 위생적 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무등록(신고) 및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등이다.이와 함께, 대형음식점 중심으로 많은 손님들이 이용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경기장 주변 음식점과 도시락 제조업을 대상으로 50건을 수거해 검사를 의뢰하는 등 식품위생을 정밀 검증한다.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등 조치하며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도 병행할 방침이다.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우리 시를 찾아주시는 선수단과 손님들에게 안전한 식품 공급과 청결한 숙소를 제공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또는 관할 구 위생부서로 신고하면 된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8-30 15:12

경주시는 정적이고 아날로그 스타일의 과거 관광에서 관광요소와 기술요소를 융‧복합한 첨단 스마트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고 30일 밝혔다.경주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주낙영 시장, 시・도의원, 한국관광공사, 경북도를 비롯한 12개 컨소시엄사 등 유관기관・단체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스마트 관광도시란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관광분야에 접목해 경쟁력 있고 편리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지역관광 첨단화 기반 사업이다.이 사업은 올 문체부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지난 6월 경북도, 한국관광공사와 3자 협약을 시작으로 총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주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황리단길과 대릉원을 중심으로 ICT기술 기반의 스마트관광 5대 요소인 △스마트경험(콘텐츠) △스마트편의(예약‧결제) △스마트서비스(다국어, 여행정보) △스마트모빌리티(관광교통) △스마트플랫폼(관광데이터)를 구현해 소비자 관점의 매력적인 관광지 조성이 주요 골자다.대표적으로 ‘경주로 ON’ 플랫폼을 통해 클릭 한 번으로 숙박・식당・교통・이벤트 등의 예약/결제가 가능하고, 개인 성향과 일정에 맞게 AI가 여행코스를 추천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한다.여행자는 여행 전・후로 쉽게 관광지 정보를 얻고 편의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사업체도 누구나 쉽게 상품을 앱에 올리는 등 혁신적 판매 시스템을 통해 매출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또 경주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의 가치와 의미를 브랜딩한 AR도슨트(증강현실 전시물 설명), 오디오 가이드, 게이미피케이션(관심 유도를 위해 게임요소 접목)을 통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이 쉽고 편리하며, 만족스러운 경주 관광을 체험할 수 있다.오프라인 공간 여행자 라운지에서는 디지털사이니지(스크린 활용 움직이고 소리나는 옥외광고), 짐 보관 서비스 연계, 여행정보 공유 및 커뮤니티 공간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시는 8월 본격 개발 착수를 시작으로 내년 초 시범운영 및 홍보를 거쳐 3월 중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향후 황리단길과 대릉원을 지구를 시작으로 중심상권, 읍성권역, 남산‧불국사권 및 8개 국립공원과 해양권역 등 시 전역으로 스마트 관광 모델을 확산할 방침이다.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와 더불어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통한 상권연합 및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돼 침체된 서라벌 도심의 경기 활성화도 기대된다.주낙영 시장은 “문화관광의 전략적 자산들을 새로운 트렌드와 기술에 접목해 경주시가 글로벌 스마트관광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8-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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