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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분과장 김수남)는 23일 도곡복지회관에서 오지마을 어르신들에게 추억사진을 찍어드리는‘지금이 청춘이다’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사업은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된 지역을 찾아가 추억을 만들어 드리는 것과 동시에 복지정보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밀양의 오지마을 중 상동면 도곡마을을 선정해 어르신들의 일상을 사진으로 찍어 추억을 만들고, 어르신들에게 사진 찍는 법과 미디어기기를 사용하는 법, 노인복지 서비스를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하는 일상을 찍은 사진은 액자에 담아 선물할 예정이다.김수남 밀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장은 “어르신들과 컨셉을 잡고 다양한 사진을 찍으니 어르신들이 무척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 뿐만 아니라 최신 기기들을 다루는 법을 알려드리고 복지서비스들도 안내하는 알찬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8-25 19:22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3일 부산 거주 외국인 유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동구 초량동 일원에서 근대역사투어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공사는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상해거리와 남산창고터, 168계단 등 부산의 피란수도 역사가 담긴 대표적인 관광 자원을 둘러보며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뿐만 아니라, 피란수도 시절 부산에서의 주요 식재료였던 명란을 활용한 파스타 쿠킹 클래스도 진행했다. 특히, 국내에 거주하면서도 근대역사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외국어로 스토리텔링을 진행해 보다 흥미로운 투어를 이끌었다.당일 근대역사투어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부산에 거주하면서 곳곳에 위치한 관광지에 담긴 이야기가 궁금했는데, 책이나 인터넷이 아닌 직접 관광지를 방문해서 외국어로 이야기를 접하며 더욱 의미있는 체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특히 부산의 다른 관광지에 대한 역사도 알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적극적으로 밝혔다.원도심 근대역사투어는 부산광역시와 공사에서 추진하는 권역별 특화콘텐츠 개발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중부산 권역이 가진 풍부한 역사성을 활용해 스토리텔링과 체험활동을 함께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원도심의 주요 관광지가 가진 역사 이야기와 더불어, 요리·필름카메라·페이퍼토이 등 흥미로운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공사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부산 역사에 대해 가지고 있는 관심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유학생들이 부산의 다양한 관광지와 그에 담긴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8-25 19:21

@대구시 대구시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의 청사진인 ‘대구 경북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통합 신공항은 2014년부터 2030년까지 약 13조원을 투입해 경상북도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 일원에 건설된다.군공항 이전에는 약 11.4조원 정도가 들어가며, 민간 공항(대구국제공항) 이전에는 약 1.4조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을 동시에 이전하는 국내 첫 사례로, 군 공항 이전 문제는 내년 상반기 국방부와 합의각서 체결을 통해 최종 완결된다.통합신공항 사업은 대구시가 주관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민간 공항은 국토부가 주관해 사전타당성 조사를 수행하는 등 투트랙으로 진행되어 왔다.대구시 주관으로 국방부, 공군 등과 함께 2020년 11월 착수한 ‘대구 경북 통합신공항 기본계획(안)’에는 활주로 위치와 방향, 주요 군부대 시설 규모 및 배치 계획, 총사업비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그동안 대구시는 국방부와 함께 대구 군 공항에 대한 현장실사 및 공군, 미7공군, 국토부,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기본계획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사업기간은 2030년까지이며 이전사업비는 약 11.4조 원으로 추산됐다. 부지면적은 기존 군 공항 부지보다 약 2.3배 정도 커진 16.9㎢로 활주로 2본, 계류장, 엄체호, 탄약고, 유류저장시설 및 건물 700여 동 등이 배치됐다.특히, 2020년 협의된 공동합의문을 반영해 군위군에는 민항터미널, 영외관사를 배치하고 의성군에는 군 부대 정문, 영내관사 및 체육시설을 배치했다.대구시가 조만간 기본계획 수립 결과를 국방부에 제출하면 국방부는 타당성 분석 용역을 통해 기본계획 내용을 검증하고, 수정사항을 반영해 합의각서(안)을 작성한 후, 8월 말경 기획재정부에 기부 대 양여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다.또한, 대구시는 신속한 절차 진행을 위해 오는 9월부터 전략환경영향평가와 문화재지표조사 용역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국토교통부는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을 통해 군 공항 시설과 민항시설의 조화로운 배치를 위한 방안, 코로나 이후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항공 수요, 적정 공항용량 및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며, 대구시와 국토부 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대구시는 8월 말부터 군위군과 의성군 주민들에게 기본계획 수립 결과를 설명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이전부지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경북도와 협의할 계획이다.아울러, 토지 편입여부, 보상 등에 대한 상담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위군과 의성군에 운영 중인 현장소통상담실을 오는 22일(월)부터 추석 이후인 9월 16일까지 매일(10:00~16:30, 토·일·공휴일 제외) 열기로 했으며, 탄력적으로 전문가(법률, 세무, 감정평가사)를 투입하여 주민들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미래 50년 번영의 토대가 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중남부권 물류·여객 중심의 중추공항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과 함께 남은 절차들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8-19 17:04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해가는 사진예술의 앞날을 비추기 위해 대구·경북 사진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하는 ‘대구사진의 미래’展을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기획 전시로 개최한다.오는 23일(화)부터 9월 25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제5전시실에서 개최되는 ‘대구 사진의 미래’展은 대구·경북지역 대학교(계명대,경일대,영남대,대구예술대) 사진 관련 학과 출신 젊은이 4명의 시선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된다.대구·경북지역 사진 교육과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이 전시는 우리 사진예술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젊은 사진가들에게 중요한 예술적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의 주요 문화예술기관이면서 사진비엔날레를 진행하는 문화예술회관이 대학생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함은 지역과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현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매일 접하는 사진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의 도구로 사용하려는 젊은 사진가의 이번 시도는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으로부터 사회적 발언에 이르는 넓은 영역을 아우르고 있다.경일대학교 출신 김지수씨는 개인의 방안에 존재하는 사소한 사물들과 트레이트 사진의 조합을 통해 청소년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영남대학교를 졸업한 노현지씨의 작품 <여정 Part 1>은 크고 작은 인생의 문턱을 마주했을 때의 연출된 상황을 담고 있다. 대구예술대학교의 박정연씨는 들판에 피어난 야생화를 통해 인간 내면을 비추어 내려는 의도를 담아냈고, 계명대학교 이홍석씨는 비지시성에 대한 도시 풍경 시리즈인 <Urban Replacement>를 선보인다.김형국 대구시 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전시를 기회로 지역의 젊은 사진가들과 문화예술의 멋진 미래를 함께 그려보고자 한다”며, “사진예술이 시민들에게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전했다.전시를 기획한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이혁준 교수는 “다양한 기술환경이 과거에 비해 폭넓은 사진 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이 시대에 예술적 표현을 고민하는 젊은 사진가의 작품은 사진예술의 시대적 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다”며 이번 전시의 의미를 강조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8-19 15:31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2년 지역특화 B-컨벤션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2022 부산국제웰니스컨퍼런스’가 오는 19일 부산의 유니크베뉴인 영도 피아크에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은 ‘2022 부산국제웰니스컨퍼런스’는 국제회의 전문 기획사 ‘㈜비젠커뮤니케이션’과 웰니스 커뮤니티·프로그램 교육 전문 기업인 ‘웰미 웰니스 솔루션’이 공동주최하는 자체기획행사로, 웰니스라이프의 중요성과 부산 곳곳에 숨겨진 매력적인 웰니스 관광 명소를 소개하며 국내외 다양한 후원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매년 그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2022 부산국제웰니스컨퍼런스’는 8월 19일에서 8월 20일 이틀간 진행되는 하이브리드 행사로 부산 시민뿐 아니라 웰니스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여름밤의 웰니스’라는 컨셉에 맞춰 행사 1일차는 부산 영도 피아크(P.ARK)에서 개최되며 웰니스 세미나와 오감만족 체험 클래스, 핸드팬 공연 및 싱잉볼 소야夜곡 명상 등 다채로운 테마로 운영된다. 행사 2일차는 해운대 및 영도 일대에서 웰니스 투어가 진행되어 부산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웰니스라이프를 직접 실천해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BIWC 2022운영사무국(http://biwc.kr)과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www.bto.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한편, 지역특화 B-컨벤션은 부산 지역특화 B-컨벤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국제회의로 올해는 PCO(컨벤션기획사)의 자체 기획행사인 ‘2022 부산국제웰니스컨퍼런스’와‘행복인사이트’2건이 지난 4월과 6월에 선정되었다.공사 담당자는“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지역 업계가 동반성장하고, 관련 회의가 부산 대표 컨벤션으로 성장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8-03 19:54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구미새마을테마공원 전시관 1층 로비에서 200여점의 무궁화 화분을 전시하는 “제1회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전시회를 주관하는 우리꽃사랑연구회는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04년 창립하여 연구회원 37명이 모여 생활원예기술교육을 통해 직접 손으로 빚은 도자기 화분에 무궁화를 식재해 작품을 선보인다.무궁화는 예로부터 우리민족의 사랑을 받아온 꽃으로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않는 꽃’ 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한결같은 사랑으로 국민들의 가슴에 새겨져 자연스럽게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국화로 정착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우리 주변에서 무궁화를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 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전시회를 주최하는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혁)는 “이번 무궁화 전시회를 통하여 우리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무궁화가 상징하는 인내와 끈기를 구미시민들에게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8-03 19:52

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은 창의적인 관광 콘텐츠 발굴과 코로나19 이후 관광분야 재개에 따른 외래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제3기 대구 관광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전국소재 관광 또는 관광 융·복합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창업 7년 미만 기업 중 외래 관광객을 대구로 유치할 수 있는 관광분야의 상품, 콘텐츠, 서비스 등 관광객 모객 사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가신청(8.2.~8.28.) 가능하다.대상자 선정은 신청 접수 후 1차 서류 평가, 2차 발표 평가로 진행되며, 사업자등록증 상의 소재지가 대구인 기업,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2조에 따른 관광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관광 기업은 서류심사에서 우대한다.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총 15개팀은 전담 멘토 매칭을 통한 BM(비즈니스모델) 진단·설계 지원 및 BM 심사를 거쳐 10개팀를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10개팀 대상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화 지원자금 차등 지원과 더불어 대구 관광 특화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까지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관광 스타트업 성과 홍보, 투자유치, 사업화 상담, 비즈니스 파트너 네트워킹을 위한 대구 관광 스타트업 페스티벌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스타트업 기업은 6억원 이상의 투자유치 및 대구로 본사를 이전하는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지원서 접수 및 공모 관련 세부 내용은 대구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 스타트업의 창의적인 신규 콘텐츠가 대구 인바운드 관광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스타트업 참가자들이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 아이템을 개발하고, 지역에서 관광사업에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8-03 10:09

경주시는 청소년수련관(2층 진로상담실)에서 ‘2023 대학입학 1:1 수시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대입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분석력 있고 차별화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을 위해 △리베라입시컨설팅의 정현서 입시전문가 △EBSi 대입상담위원인 최관식(現 영덕중 진로진학부장)교사 △2023 경상권 수시 올인 저자인 정봉석(現 외동중 진로진학부장)교사를 초청한다.이번 컨설팅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최근 모의고사 점수를 분석한 1:1 맞춤형 상담과 학생부 종합전형의 확대에 따른 대응 전략 모색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신청방법은 경주시청소년진로교육체험센터 홈페이지 (https://www.gyeongju. go.kr/youthcareer)를 통해 8월 1일부터 선착순 접수로 이루어진다.또한 고3 및 재수생 청소년에게 우선권을 부여 하며, 고1·2 청소년은 선착순 대기접수 신청가능하다.기타 문의 사항은 경주시청소년진로교육체험센터(☎054-760-7770~1, 7775)로 문의하면 된다.주낙영 시장은 “진학을 앞두고 고민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시행착오 없이 최선의 결과를 얻는 데 이번 수시컨설팅과 상담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정현서(리베라입시컨설팅) 입시전문가는 경주고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의예과 수료 후, 현재 SKY 의·치·한 160명 합격, 컨설팅 합격률 97% 등으로 입시계에 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최관식, 정봉석 교사는 2~30여년 간 공립일반계 고등학교 교직에 몸 담았고, 현재 진로진학교과부장으로 근무하면서 EBS 및 대학교 자문, 진학연구, 대입 설명회 및 컨설팅 참여 등의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 정현서 강사)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8-01 15:41

안동시는 2022 안동 문화재 야행(월영야행)이 31일까지 나흘간 안동댐 월영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2년 만에 열린 월영야행은 시원한 여름밤, 달빛을 따라 월영교 일대의 야경을 감상하며 안동의 문화재에 얽힌 이야기를 탐방하는 행사다. 8가지 주제[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設)·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를 가지고 다채로운 공연, 전시, 체험으로 진행된다.임청각, 법흥사지 칠층전탑, 석빙고 등 다양한 문화재와 함께 월영교 전통 등간 전시, 월영교를 그대로 옮겨 만든 별빛 연못 역시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석빙고, 민속박물관 등 여섯 곳의 거점을 방문하는 ▷스탬프 투어, ▷오픈 라디오, ▷안동의 무형문화재 공연, 지역 문화재 지킴이와 함께하는 ▷문화 토크 콘서트, ▷고택공포체험, ▷안동 문화재 AR·VR체험 등 각종 체험, 전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특히, 안동에서 최초로 발견된 ▷훈민정음 해례본 전시, ▷디지털 안동 문화재, ▷세계유산 사진전, ▷미디어파사드 ‘상상설화뎐’ 상영을 통해 월영야행의 밤 정취를 한껏 더했다.이 밖에도 월영교 산책로에는 수공예품과 안동의 다양한 특산품들이 판매되는 ▷월영장터가 운영되고, 영락교(인도교)에는 이색적인 먹거리들을 제공하는 ▷푸드트럭이 늘어서며 눈과 입의 즐거움을 선사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월영교의 아름다운 여름밤에 안동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고,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자랑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7-31 19:03

창녕군은 7월 30일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1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동요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국민동요 산토끼 발상지이자 복원에 성공한 우포따오기를 품은 생태 둥지 창녕군에서 개최되는 이번 동요제에는 치열한 예심을 거쳐 107팀 중 11팀이 본선에 올랐다.11팀의 경연 외에 브이 브라스, 프리모 앙상블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지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우포늪과 따오기 등 친환경 생태도시 창녕을 홍보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동요제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동요제에서 선보이는 창작동요에 군민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지난 대회의 음원과 악보는 군 홈페이지 또는 창작동요제 홈페이지(www.dongyoj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동요제 전날인 7월 29일에는 군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제6회 동요부르기 대회’가 개최돼 역대 창작동요제 수상곡으로 경연을 펼친다. 금상팀은 동요제 본선 때 축하공연 무대에 오를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 (사진: 작년 10회 창작동요제)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7-28 15:13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소셜미디어 평가 시상식인 ‘2022 소셜아이어워드(Social I-award)’에서 공공기관 블로그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수상 분야는 부산 여행 트렌드와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부산관광공사 공식 블로그 채널이다.소셜아이어워드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 3,800명으로 구성된 평가 위원단이 비주얼,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을 평가하여 올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소셜미디어 서비스를 선정한다.부산관광공사 블로그 채널은 연간 누적 방문자수 약 130만명으로 국내 관광객 대상 시의적절한 부산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타 기관과 차별화된 구성으로 신중년 타깃 콘텐츠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이를 통해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새로운 관광명소 및 트렌드 등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공사 관계자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소통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에 국내의 권위 있는 소셜미디어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시의성 있는 부산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7-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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