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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V 캡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武漢)바이러스연구소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한 홍콩대 출신 과학자의 주장에 대해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업체들이 허위정보 경계령을 내렸다.또한 이러한 주장의 뒤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과 미국으로 도피한 반중 재벌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트위터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제조설'을 주장한 옌리멍 전 홍콩 공중보건대학 박사 후 연구원의 트위터 계정을 중단 조치했다고 뉴스위크, 뉴욕타임스 등 외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트위터는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와 관련해 논란의 소지가 있는 트윗에 라벨(안내문)을 달아 알려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트위터는 당시 이 라벨 표시 정책에 대해 "해당 트윗이 해를 끼칠 위험성은 덜 심각하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여전히 혼동을 느끼거나 호도될 수 있는 경우 추가적인 설명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트위터는 그러나 옌 박사의 경우 트윗에 라벨을 붙이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계정 자체를 중지시킨 것이다. 트위터 측은 옌 박사의 트윗 중 어떤 내용이 문제인지는 밝히지 않았다.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도 미 폭스뉴스의 간판 시사 뉴스 프로그램 '터커 칼슨 투나잇' 공식 계정이 올린 옌 박사 인터뷰 영상에 허위정보 경고 표시를 했다.폭스뉴스는 지난 15일 '터커 칼슨 투나잇'에서 옌 박사와 인터뷰를 진행한 뒤 이 영상을 '중국 내부 고발자 : 이 바이러스는 연구소에서 만들어졌다'는 자막과 함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옌 박사는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중국 정부보다 3주 앞서 코로나바이러스의 인간 간 전염을 확인했으며, 이 같은 사실에 대해 홍콩대가 자신에게 침묵할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옌 박사는 지난 14일 동료 연구자 3명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가 자연진화보다는 수준 높은 연구소에서 조작됐음을 시사하는 게놈의 일반적이지 않은 특성과 가능한 조작 방법에 대한 상세한 기술'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정보공유 플랫폼 '제노도'에 발표했다.이들은 논문에서 "SARS-CoV-2의 생물학적 특성은 자연발생이나 인수공통이라는 설명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논문에 제시된) 증거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박쥐 바이러스인 'ZC45'나 'ZXC21'을 틀이나 바탕으로 활용해 연구소에서 만들어졌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옌 박사 연구팀의 논문은 과학계에서도 반박을 사고 있다고 뉴스위크는 전했다.앤드루 프레스턴 영국 배스대학교 교수는 뉴스위크에 "현재의 형태로는 이 논문에 어떤 신뢰도 줄 수 없다"고 말했다.홍콩대 대변인도 성명을 내고 "옌 박사의 주장은 우리가 알고 있는 핵심 요소들과 부합하지 않으며 과학적인 근거도 없다"고 밝혔다.홍콩대는 또한 옌 박사가 지난해 12월이나 올해 1월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어떠한 연구도 진행하지 않았다며 옌 박사의 주장을 부인했다.미국 감염병 최고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지난 5월 내셔널 지오그래픽과의 인터뷰에서 "박쥐에서 바이러스의 진화를 들여다보면 이것은 인공적으로, 또는 고의적으로 조작될 수 없다는 쪽에 매우 강하게 기울게 된다"며 역시 '바이러스 제조설'을 일축한 바 있다.뉴스위크는 옌 박사 연구팀이 트럼프 대통령의 옛 책사이자 극우 인사인 스티브 배넌이 만든 단체인 '룰 오브 로 소사이어티'(Rule of Law Society)에 가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의 연계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옌 박사 논문 표지에 '룰 오브 로 재단' 이름이 명기됐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이 재단이 2018년 11월 미국으로 도피한 중국의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郭文貴)가 출연한 1억 달러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배넌은 이 재단이 중국 정부에 박해받는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궈원구이와 배넌은 그간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우한 실함설에서 만들어진 생물학 무기라는 주장을 펼쳐왔다.SCMP는 또한 옌 박사와 함께 논문에 이름을 올린 3명의 과학자와 관련해, 이들의 이력이나 이번 연구에서의 역할이 논문에 기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식 이름인 이들 과학자의 이전 연구 실적을 조회했으나 찾지 못했다고 보도했다.이어 룰 오브 로 소사이어티나 룰 오브 로 재단 모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9-17 13:06

스웨덴의 한 거리@AP연합뉴스 유럽 주요 국가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빨라졌다.확산 속도가 미국에 버금가면서 일부 전문가는 봉쇄 필요성을 주장해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세는 지난 여름 휴가철을 지나며 프랑스와 스페인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 미국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재부상했다.스페인은 최근 경제 정상화조치 이후 하루 평균 9천7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 같은 대규모 확진자 출현으로 일부 지역 의료시설은 과부하가 우려된다.특히 마드리드에선 입원 환자 수가 늘어나며 전체 병상의 21%를 코로나19 환자가 차지했다.마드리드 당국은 도심 외곽에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전용 병원을 건설 중이며 11월께 문을 열 예정이다.프랑스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평균 8천300명에 이른다. 그러나 다행히 사망자 수는 1차 유행 때보다 확연히 적다.코로나19가 정점을 찍은 지난 4월 하루 사망자 수가 500명을 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수십여명 수준으로 줄었다고 당국은 밝혔다.유럽에서 가장 큰 피해를 겪은 이탈리아는 지난 6주 동안 확진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1차 유행 때의 피해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억제된 상태다.다만 여름 동안 감염자가 주로 젊은층이었던 데 반해 최근 들어서는 50세 이상에서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다.영국은 코로나19 환자 수가 최근 들어 급증하며 16일에는 확진자 수가 4천명에 육박했다. 이는 지난 5월 8일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1차 대유행 때는 주로 노년층이 큰 피해를 입은 것과 달리 최근에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상황 악화되자 일부 국가에서 봉쇄 정책을 확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프랑스 정부에 코로나19 정책을 조언하는 장 프랑수아 델프레시 과학자문위원장은 "정부가 앞으로 8~10일 사이에 몇 가지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정부의 목표는 감염 속도를 늦추면서 국민이 가능한 한 정상적으로 살도록 하는 것"이라며 "모두 자신의 자리에 있어야 한다. 결정을 내리는 것은 민주적으로 선출된 지도자들이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1차 대유행 때 유럽 각국의 봉쇄 조치로 바이러스 확산은 억제했지만, 유럽 경제는 세계 2차대전 이후 최악의 경기 위축을 경험했다.최근 가족들이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겨울철이 다가오는 점도 보건 당국이 우려하는 부분이다.각국 정부는 국민들에게 마스크 착용하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통해 스스로는 물론 주위를 보호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스웨덴은 다른 국가들과 달리 환자 수가 감소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스웨덴 정부는 이날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취한 고령자 요양원 방문 금지 조치도 해제하겠다고 발표했다.스웨덴은 6월 말 이래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 때문에 일부에선 스웨덴의 '집단 면역'이 성공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유럽 각국이 엄격한 봉쇄 정책을 펼칠 때 스웨덴은 시민의 자율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에 의존하며 학교와 식당을 그대로 열어두는 등 상대적으로 약한 대응을 취했다.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거나 권고하지도 않았다.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스웨덴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7천345명, 누적 사망자는 5천851명이다. 인구 100만명당 누적 확진자는 8천637명, 누적 사망자는 579명으로 다른 유럽국가들에 비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9-17 12:51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천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사망자 수도 93만명을 넘어 1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하지만 하루 확진자수가 30만명 이하로 떨어지면서 글로벌 증가세는 다소 주춤하고 있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 기준(한국시간)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971만5686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93만8천명으로 집계됐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과 비슷한 29만명을 기록했다.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이날 3만6천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돼 총 678만8025명의 누적 감염자 수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0만명을 돌파했다.2위를 달리는 인도는 다시 9만명대의 신규 확진자 수가 나오면서 이날 누적 확진자 수 500만명을 돌파했다.인도의 누적 확진자수는 501만8천명이고, 사망자 수는 8만2100명으로 집계됐다.  브라질은 이날 확진자수가 다시 3만5천명대로 늘면서 누적 환자수 438만명을 돌파했다. 사망자 수는 13만3천명을 넘었다. 유럽최다 감염국인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107만4000명, 사망자 수는 2만1천명대를 기록했다.러시아에 이어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유럽 국가는 스페인 56만8554명, 영국 36만7,676명, 프랑스 36만5924명, 이탈리아 29만3,515명, 독일 26만9,791명, 우크라이나 15만5,789명 등으로 집계됐다.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에 이어 페루에서 73만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으며, 칠레도 43만명을 돌파했다.중동에서는 이란이 401명을 넘어섰으며, 사우디아라비도 34만명을 넘는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국제 | 정연미 기자 | 2020-09-16 12:55

한국이 코로나19 시대에도 불구하고 '살기 좋은 나라' 17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한국은 작년 23위에서 6계단 상승했다.15일 회계법인 딜로이트 안진은 미국 비영리단체인 사회발전조사기구(Social Progress Imperative)가 발표한 '2020 사회발전지수(SPI·Social Progress Index)' 결과를 인용, 한국이 89.06점(100점 만점)으로 163개국 가운데 '살기 좋은 나라' 17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조사 대상국 100개국 가운데 2014년 이후 한국이 받은 가장 높은 순위라고도 안진은 전했다.1위는 3년 연속 노르웨이(92.73점)가 차지했다. 덴마크(92.11점)와 핀란드(91.89점), 뉴질랜드(91.64점), 스웨덴(91.62점) 등이 그 뒤를 이었다.일본(90.14점)과 중국(66.12점)은 각각 13위와 100위에 이름을 올렸다.미국(85.71점)은 28위에 올라 지속적인 순위 하락세를 나타냈다.SPI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등 경제적 요소를 제외하고 ▲ 기본적 인간의 욕구(영양 및 의료 지원, 위생, 주거, 개인 안전 등) ▲ 웰빙의 기반(기초 지식 및 정보·통신접근성 등) ▲ 기회(개인적 권리, 고등교육 접근성 등) 등 3개 부문의 점수를 종합해 산출된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9-15 13:04

@연합뉴스 미국의 유명 국립공원인 그레이트 스모키 산맥(Great Smoky Mountains)에서 야영을 즐기던 40대 남성이 흑곰의 먹잇감이 된 것으로 추정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시카고 서부 교외도시 엘진에 사는 패트릭 마두라(43)는 지난 11일 오후 7시께 테네시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 접경에 있는 그레이트 스모키 산맥 국립공원의 헤이즐 크릭 트레일 인근에서 훼손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시카고 언론과 AP통신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등산객들이 캠프장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흑곰이 사람으로 보이는 사체를 먹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공원 관리사무소에 신고했으며, 관리 당국은 14일 피해자 신원을 확인했다.목격자들은 "방치된 텐트와 훼손된 시신, 이를 먹는 흑곰을 차례로 봤다"고 말했다.국립공원 관리당국은 "곰이 피해자를 해쳤는지, 우연히 시신을 발견했는지 아직 불분명하다"며 "하지만 흑곰이 사체를 먹는 모습을 목격하고 안락사 조처를 했다"고 전했다.애팔래치아 산맥 남단에 2천115㎢에 걸쳐 있는 그레이트 스모키 산맥은 옐로스톤과 함께 미국 내 최대 흑곰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공원 관리당국은 그레이트 스모키 산맥 원시림에 서식하고 있는 흑곰 개체 수를 1천900마리로 추산했다.이어 "흑곰은 매우 위험하고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한다"면서 "미국 국립공원에서 흑곰으로부터 150피트(약 46m) 이내 또는 흑곰에게 자극을 줄 수 있는 거리 내로 접근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설명했다.국립공원 측은 "흑곰과 마주치면 절대 뛰지 말고, 곰을 주시하면서 천천히 뒤로 물러서라. 거리를 차츰 넓혀가면 곰도 그대로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그레이트 스모키 산맥은 1934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됐고, 1983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국립공원 중 하나로, 지난해 방문객 수는 1천250만 명을 기록했다.공원 관리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공원 출입을 통제했다가 지난 5월 재개방한 후 평소보다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면서, 캠프장 이용률은 지난 6월 기준, 작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밝혔다.국립공원 측은 사고가 난 헤이즐 크릭 트레일과 해당 캠프장(Campsite 82)을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잠정 폐쇄하고, 별도 안내가 있을 때까지 개방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9-15 12:55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천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사망자 수도 93만명을 넘어 1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기준(한국시간)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943만4686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93만2천명으로 집계됐다.이날 신규 확지자 수는 전날(31만명)보다 다소 줄은 26만명에 그쳤다.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이날 3만8천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돼 총 674만9025명의 누적 감염자 수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9만9,541명이다.2위를 달리는 인도는 최근 9만명대의 신규 확진자 수가 다소 줄면서 이날 8만2000명대를 기록했다.인도의 누적 확진자수느 492만7천명이고, 사망자 수는 8만명대로 집계됐다.  브라질은 이날 확진자수가 2만명대를 보이며 누적 환자수 435만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13만명을 넘었다. 유럽최다 감염국인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106만8000명, 사망자 수는 2만명을 각각 넘어섰다.러시아에 이어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유럽 국가는 스페인 56만5554명, 영국 36만5,676명, 프랑스 36만2924명, 이탈리아 29만1,515명, 독일 26만8,791명, 우크라이나 15만3,789명 등으로 집계됐다.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에 이어 페루에서 72만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으며, 칠레도 42만명을 돌파했다.중동에서는 이란이 40만명을 넘어섰으며, 사우디아라비도 33만명을 넘는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9-15 11:59

충남도가 첫 발을 뗀 ‘탈석탄 금고’ 규모가 56개 기관 148조 8700여억 원으로 확대된다. 양승조 지사 인사(사진=충남도 제공)  금융기관들의 투자가 국내·외 석탈발전에서 재생에너지로 방향을 바꾸고, 탈석탄 선언까지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20 탈석탄 기후위기 대응 국제 컨퍼런스 (사진=충남도 제공)  도는 지난 8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0 탈석탄 기후위기 대응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기후위기 시대, 그린뉴딜과 정의로운 전환’ 방향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마이클 대나허 주한캐나다대사 등 49명이 행사장에 직접 참가했다.또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과 아미나 모하메드 UN 사무부총장, 이회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의장 등 국내·외 정부 및 기관·단체 대표 등이 영상 또는 온라인으로 참여했다.행사는 개막식, 전국 탈석탄 금고 선언식, 메인세션, 세부세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탈석탄 금고는 자치단체 등이 재정을 운영하는 금고 선정 시 평가 지표에 탈석탄과 재생에너지 투자 항목을 포함, 금융기관의 석탄화력발전 투자를 줄이고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이다.도는 지난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전국 최초로 탈석탄 금고 정책을 도입, △탈석탄 선언 △석탄화력 투자 여부 △친환경 에너지 전환 실적 등을 평가해 금고 선정에 반영한 바 있다.이날 탈석탄 금고 선언에는 대구·대전·울산·세종·경기·충북·충남 등 7개 광역 시·도, 서울·부산·인천·충남 등 11개 시·도 교육청, 충남 15개 시·군을 비롯한 전국 38개 기초자치단체가 동참했다.이들 56개 기관의 연간 재정 규모는 총 148조 8712억 원에 달한다.56개 기관은 선언을 통해 “우리의 지구는 그동안 인류가 발생시킨 온실가스로 인한 기온상승으로 폭염, 가뭄, 폭우, 새로운 전염병 등 인류를 위협하는 다양한 이상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이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서는 기후위기의 주원인인 온실가스를 대량 발생시키는 석탄화력발전 투자를 지양하고,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등 온실가스 배출을 적극적으로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들 기관은 금융기관의 석탄화력발전 투자를 중단시키고, 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금고 지정 시 탈석탄 및 재생에너지 투자 항목을 평가 지표에 반영하는 등 기후금융 확산을 위해 노력키로 약속했다.56개 기관은 이와 함께 탈석탄 금고 지정을 확산해 화석에너지의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촉진하며, 이 과정에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정의로운 전환에도 앞장서기로 했다.양승조 지사는 “기후변화는 그 어떤 위험보다 심각하게 지금 우리 인류의 삶 전반을 위협하고 있다”며 “보다 절박한 심정으로 세계가 함께 힘을 모으고 실천을 다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양 지사는 이어 “깨끗한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향한 충남의 노력은 더 단호하고 효과적으로 계속될 것”이라며 △탄소중립사회 구현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및 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양 지사는 또 금융기관이 분야별 투자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 누구나 알 수 있도록 ‘기후 금융 공시제도’ 도입을 제안했다.탈석탄 금고 선언식에 앞서서는 UN 사무총장 재직 때 ‘파리기후변화협약’을 주도한 반기문 위원장, 사이먼 스미스 대사, 이회성 IPCC 의장 등이 기조연설을 가졌다.기조연설을 통해 반 위원장은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금융과 제도, 고용 등 사회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개막식 및 전국 탈석탄 금고 선언식 이후에는 ‘국내외 그린뉴딜 추진 방향 : 정의로운 전환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메인세션이 이어졌다.윤순진 서울대 교수 사회로 열린 메인세션에서는 애나 소브착 EU 집행위원회 에너지총국 정책조정관이 ‘전환 중인 석탄 지역을 위한 EU의 이니셔티브’를, 알리나 관 주한캐나다대사관 이등서기관이 ‘탈석탄 기간 중 캐나다 지역사회 지원’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우리나라를 대표해서는 김상훈 환경부 그린뉴딜TF팀장이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을, 여형범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충남의 정의로운 전환 추진 과제’를 소개했다.메인세션 이후 6개 세부세션은 코로나19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실시했다.세션1은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가 주관하고 충남에너지전환네트워크와 충남연구원 등이 참여해 ‘충남 탈석탄 정의로운 전환 - 당사자들의 목소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개최했다.세션2에서는 주관 기관인 기후솔루션이 ‘지자체 재생에너지 입지 규제 현황과 개선 방안 -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국내 재생에너지 입지 규제 현황을 살피고, 유럽(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온라인으로 연 세션3은 녹색기술센터 주관으로 글로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독일의 에너지전환을 견인하고 있는 부퍼탈연구소, 주한독일대사관, 국가 에너지기술연구개발을 수행하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국내 기후기술 정책연구를 담당하는 녹색기술센터의 연구자 및 담당관이 참여해 ‘지역사회 혁신형 기후 기술을 충남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한 뒤 토론을 가졌다.전국 탈석탄네트워크가 주관한 세션4에는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경남환경운동연합 등이 참여해 ‘석탄 화력발전 소재 지역의 현황과 2030 탈석탄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세션5는 기후변화청년모임 빅웨이브와 청년기후긴급행동이 공동 주관했다.전국 청(소)년 기후활동가가 국내 최초로 함께 모여 ‘전국 청(소)년 기후대응 운동 전략과 방안 모색'을 주제로, 대만 350 활동가 량 이(Liang Yi)와 캐나다 슬레이터 쥬웰-켐커(Slater JEWELL-KEMKER) 영화감독 등의 발제를 듣고, 국내 청(소)년의 기후위기 대응 운동 전략과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세션6은 지역에너지전환네트워크 주관으로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등이 참여, ‘탄소중립 도시의 도전과 과제 - 교통편 : 탄소제로 교통체계의 쟁점과 대안'을 주제로 한 발표 뒤 교통 부문 온실가스 감축 및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국제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14 18:41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천900만명을 넘어섰다. 하루 신규확진자는 31만명에 육박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기준(한국시간)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917만5686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92만8천명으로 집계됐다.이날 신규 확진자수 30만8천명은 역대 하루 동안 발생한 가장 많은 확진자 수다. 기존에 하루 최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일 집계된 30만7157명이었다.이날도 인도는 10만명 가까이 신규 확진자가 추가돼 연일 9만명대를 넘으며 글로벌 확산세를 이끌었다.이날 인도의 신규 확진자는 9만3천명에 달해 누적 확진자수 485만명으로 세계 2위를 달리고 있다. 사망자 수는 다소 적어 8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이날 3만2천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돼 총 670만8025명의 누적 감염자 수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9만8,541명이다.브라질은 이날 확진자수가 1만5천명을 넘어서 누적 환자수 433만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13만명을 넘었다. 유럽최다 감염국인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106만3000명, 사망자 수는 2만명을 각각 넘어섰다.러시아에 이어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유럽 국가는 스페인 56만2554명, 영국 36만3,676명, 프랑스 36만924명, 이탈리아 28만9,515명, 독일 26만5,791명, 우크라이나 15만1,789명 등으로 집계됐다.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에 이어 페루에서 72만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으며, 칠레도 42만명을 돌파했다.중동에서는 이란이 40만명을 넘어섰으며, 사우디아라비도 33만명을 넘는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9-14 14:09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하룻새 33만명 불어나 누적 환자 수가 2천865만명을 넘어섰다.사망자는 92만명에 달했다.특히 인도의 신규 확진자가 9만8천명에 달해 단일국가 하루 발생자 수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12일 오전 10시 기준(한국시간)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 수는 2천864만8,312명으로 집계됐다. 총 사망자는 91만0,053명으로 나타났다.최근 미국과 브라질은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인도는 여전히 무서운 기세로 글로벌 확산세를 이끌고 있다.인도는 이날도 10만명 가까이 신규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수 466만명으로 세계 2위를 달리고 있다. 사망자 수는 다소 적어 7만7천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이날 4만7천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돼 총 663만6025명의 누적 감염자 수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9만7,441명이다.브라질은 이날 확진자수가 4만명을 넘어서 누적 환자수 428만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13만명을 넘었다. 유럽최다 감염국인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105만2000명, 사망자 수는 2만명을 각각 넘어섰다.러시아에 이어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유럽 국가는 스페인 55만7554명, 영국 35만9,676명, 프랑스 35만5,024명, 이탈리아 28만5,515명, 독일 26만0,791명, 우크라이나 14만7,789명 등으로 집계됐다.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에 이어 페루에서 71만명을 넘는 확진자가 나왔으며, 칠레도 42만명을 돌파했다.중동에서는 이란이 40만명을 넘어섰으며, 사우디아라비도 33만명을 넘는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9-12 14:46

호주 전직 판사 브라이언 해리슨과 그의 부인 람피아 해리슨 @페이스북 호주의 가정부가 백만장자와 사망 1년 전 결혼해 수십억 원을 상속받게 돼 화제다.11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호주 케언스 법원은 작년 10월 숨진 전직 판사 브라이언 해리슨의 재산 600만달러(약 71억원)를 둘째 부인인 전 부인과 현재 부인이 나눠 상속하라고 판결했다.현 부인이자 세째 부인인 람피아는 간병인 겸 가정주부로 해리슨이 죽기 1년 전 그와 결혼했다.법원은 1993년 이혼한 첫째 부인 테레즈 라이언이 요구한 236만달러(28억원)의 재산 분할 소송에 대해서는 해리슨의 배우자로 보기 힘들다며 기각했다.법원은 또 라이언에게 소송비용도 모두 스스로 부담하라고 주문했다.라이언은 법원에서 전남편이 자신을 속박하고 정신적으로 고통을 줘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주장했으나 재산 상속에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했다.이번 사건은 첫째 부인의 소송으로 알려지게 됐으며, 2번째 부인과 3번째 부인에 대한 자세한 인적사항은 더 공개되지 않았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9-11 17:13

@EPA연합뉴스 최근 악화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산불은 40년래 최악인 것으로 평가됐다. 11일 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서부지역에서 최근 산불의 기세가 더 강해지고 오래 지속되는 것은 지구온난화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스탠포드대학교 기상학과의 노아 디펜파우 교수는 "캘리포니아 산불은 지난 40년 동안 해마다 발생 건수와 산불의 강도가 점점 더 강화되어 왔다"면서 "기본적인 이유는 기온상승과 건조한 기후 때문이지만, 여기에 강풍까지 자주 심하게 불면서 산불이 발화되어 순식간에 번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최근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은 올해에만 서울시(약 605㎢)의 14배인 209만4천955에이커(약 8천478㎢)를 태운 것으로 파악됐다.캘리포니아는 최근 심한 폭염과 건조한 날씨로 사상 초유의 많은 산불이 동시에 타고 있어 주민들에 대한 대피령과 소방대의 진화작업이 속수무책으로 중단되는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이 지역에는 너무 많은 산불로 인해 하늘이 거대한 검은 연기에 가려져 있어서 하늘에는 태양이 음산한 오렌지색으로 희미하게 빛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캘리포니아 산불의 기세는 지난 8일 이 지역 마지막 비상 대피소에 남아있던 14명의 소방대원들을 엄습했고 중부의 로스파드레스 국유림까지 잿더미로 만들었다.  소방대원들은 모두 화상과 연기 흡입으로 상해를 입었으며, 그 가운데 3명은 항공기로 프레스노의 한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미국 산림청은 밝혔다.미 산림청은 이미 캘리포니아 남부의 국유림 절반의 출입을 봉쇄했으며,  앞으로도 10군데를 더 폐쇄하겠다면서 "주 전체가 역사상 전례가 없는 엄청난 산불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북쪽 시에라 네바다 산맥 부근에서는 북서쪽으로 200km 지역까지도 거센 산불이 확산되어 주 당국이 새벽부터 주민들을 대피시켰고, 위험지역 주민에게도 대피를 준비하도록 권고했다.이미 이 지역에서는 365채의 건축물이 소실되었고 그 가운데 최소 45채는 일반 주택들이었다.  현재 위험에 처해있는 건물도 약 5000채에 달한다고 소방대는 밝혔다.이 지역은  2년 전 산불로 85명이 숨진 파라다이스 마을과 2017년 방수로 파괴로 댐이 무너져 대규모 대피사태가 났던 오로빌 댐이 있는 곳이다.워싱턴주에서는 소방대가 통상 1년 동안에 목격하는 산불보다 훨씬 많은 넓은 지역의 산불이 단 하루 동안 발생해 삼림을 초토화시켰다.  오리건주와 아이다호에서도 소방대가 나서서 주민들을 강제로 대피시켰다.캘리포니아 남부지역도 로스앤젤레스, 샌 버나디노, 샌디에이고 카운티가 모두 산불이 여러 개 일어나 불타고 있다.  LA동쪽 산기슭 마을에서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지만 이 지역에서 악명 높은 샌타 애나 강풍은 예보에 비해 다소 약해지고 있다.콜로라도주와 몬태나주에서도 북극권의 찬 공기가 극적으로 유입되면서 일부 고산지대의 기온이 39~40도에서 15도까지 곤두박질 치면서 산불의 기세가 약간 완화되고 있다.미 국립기상청은 "서부지역 일부에서는 북극권의 차가운 기류가 거센 불길을 잡는데 도움이 되고 있지만,  서부 해안지역과 인근에서는 아직도 산불 적색경보가 유효한 상황"라면서 "강풍이 조금씩 위력을 잃고 있는 것이 큰 희망이다. 아마도 주말까지는 훨씬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9-11 13:21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80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이 655만명에 가까워 1위이고, 이어 인도와 브라질이 400만명대로 3개국이 전체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10일(현지시간) 오전 10시 기준(한국시간)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의 각국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는 하룻새 30만명 가까이 불어나 2801만5천명을 기록했다.이날 미국과 브라질은 확산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인도는 여전히 무서운 기세로 글로벌 확산세를 이끌고 있다.특히 중남미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가 30만 명을 넘어섰다.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이날 3만5천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돼 총 654만9025명의 누적 감염자 수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9만5,241명이다.이어 인도는 이날도 신규 확진자수 9만5천명으로 폭증하며 누적 환자수 446만3천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다소 적어 7만5천여명으로 집계됐다.  브라질은 하루 확진자수가 3만4천명대로 급증하며 누적 환자수 420만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12만8천명을 넘었다. 유럽 최다 감염국인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104만1000명, 사망자 수는 2만명을 각각 넘어섰다.러시아에 이어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유럽 국가는 스페인 52만3554명, 영국 35만3,676명, 프랑스 33만1,024명, 이탈리아 28만4,515명, 독일 25만7,791명, 우크라이나 14만1,789명 등으로 집계됐다.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에 이어 페루에서 70만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으며, 칠레도 42만명을 돌파했다.중동에서는 이란이 38만명을 넘어섰으며, 사우디아라비도 32만명에 가까운 확진자를 기록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9-10 13:02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9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이 20만명에 가까워 1위이고, 이어 브라질과 인도가 뒤따르고 있다.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기준(한국시간)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90만1천명을 기록했다.이날 누적 확진자 수는 2,772만명을 넘어 3천만명대를 향해 가고 있다.이날 미국과 브라질은 확산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인도는 여전히 무서운 기세로 글로벌 확산세를 이끌고 있다.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이날 2만8천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돼 총 651만4425명의 누적 감염자 수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9만4,541명이다.이어 인도는 이날도 신규 확진자수 9만명대에 근접하며 누적 환자수 436만7천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다소 적어 7만4천여명으로 집계됐다.  브라질은 하루 확진자수가 1만7천명대로 내려 와 누적 환자수 416만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12만7천여을 넘었다. 유럽 최다 감염국인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103만6000명, 사망자 수는 2만명에 근접하고 있다.러시아에 이어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유럽 국가는 스페인 52만1554명, 영국 35만1,676명, 프랑스 32만9,024명, 이탈리아 28만1,515명, 독일 25만5,791명, 우크라이나 13만9,789명 등으로 집계됐다.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에 이어 페루에서 70만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으며, 칠레도 42만명을 돌파했다.중동에서는 이란이 38만명을 넘어섰으며, 사우디아라비도 32만명에 가까운 확진자를 기록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9-09 12:29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뚜렷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인도에서는 여전히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며 브라질을 넘어 세계 2위를 굳혔다.8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기준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인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만5천명대로 총 환자수 428만명을 기록했다.이는 전날의 9만명대에서 다소 감소한 것이지만 글로벌 확산세를 이끌고 있다.이날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0만명 늘어나 누적 감염자 수 2천748만명에 육박했다. 총 사망자 수는 90만명에 근접했다.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이날 2만5천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돼 총 648만6425명의 누적 감염자 수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9만3,541명이다.이어 브라질은 하루 확진자수가 1만명대로 가라 앉으 누적 환자수 415만명을 하회했다. 사망자 수는 12만7천여명에 달했다. 유럽 최다 감염국인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103만1000명, 사망자 수는 2만명에 근접하고 있다.러시아에 이어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유럽 국가는 스페인 51만9554명, 영국 34만9,676명, 프랑스 32만7,024명, 이탈리아 27만9,515명, 독일 25만3,791명, 우크라이나 13만7,789명 등으로 집계됐다.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에 이어 페루에서 69만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으며, 칠레도 42만명을 돌파했다.중동에서는 이란이 38만명을 넘어섰으며, 사우디아라비도 32만명에 가까운 확진자를 기록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9-08 11:45

@AP연합뉴스 독일이 의대 입학 정원 50% 확대를 추진하자 의료계가 환영의 뜻을 밝혀 한국과 여실히 다른 국격의 차이를 보여줬다.더구나 독일은 매년 의대졸업생의 10%가 지방에서 일하도록 하는 ‘농촌지역 의사 할당제도’도 주마다 확대되고 있어 부러움을 사고 있다.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면서 의료인력의 부족, 특히 인구가 적은 지방에서의 의료인력 부족 및 의료진의 장시간 노동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한겨레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각) 독일 연립 여당의 기독민주당(기민당, CDU)과 기독사회당(기사당, CSU) 연방의회 의원 그룹은 향후 독일 의대 정원을 5천명 이상 늘리는 안에 합의, 이를 지방의회에 요구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현재 독일 전국 의대는 매년 신입생 1만명을 새로 뽑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번 결정을 주도한 기민당 연방의원 그룹 리더인 랄프 브링크하우스는 “독일의 현재 의료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선 의료인력 확충이 필수적”이라며 "2030년부터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의사수가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진료의사 비율을 현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선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독일의 진료 의사 비율은 인구 1천명당 4.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스위스와 함께 7위다. 이 통계에서 한국은 2.3명으로 36위를 기록하고 있다.코로나 위기 대응 과정에서 의료진의 장시간 노동에 대한 사회적 문제의식이 확산된 것도 이번 합의에 한몫했다. 기독민주당 홈페이지를 보면, 의대정원 확충안은 그동안 의료 인력과 시설확대를 요구해온 의료계의 환영을 받고 있다. 2019년 독일병원의사조합 마부르크 분트 온라인 조사에선 전국 6500명 병원 고용 의사들이 평균 56.5 시간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는 코로나 대응으로 더욱 늘어났으리라 추정된다.사회적 공감대가 높은데도 그동안 의대 입학정원이 제자리 걸음이었던 이유론 재정문제가 가장 크다. 대학교육비를 공공이 부담하는 독일 교육 시스템에선 의료 인력양성을 위해 특히 지방정부가 재정적 부담을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독일에서 의대생 한명이 입학부터 졸업할 때까지 평균 22만유로(우리돈 3억8백만원 가량)의 교육비가 들어가는 것으로 집계되는데 대부분 공공의 부담이다.독일에서 지방 의사 확보를 위한 대책도 이미 진행되고 있다. 2017년엔 독일연방헌법재판소가 독일의 수능인 아비투어 성적만으로 의대 신입생을 선발해서는 안된다는 판결을 내렸고, 지난해부터는 농촌 지역 의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농촌의사 할당제’가 시행됐다.독일에서 전국 최초로 이 제도를 도입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는 지난해 145명을 농촌의사할당제로 뽑았다. 독일에서도 의대는 최고의 성적표를 받은 학생들이 지원하는데, 농촌 의사 할당제에선 성적 기준을 크게 낮추는 대신 해당 지역 출신으로 의료현장에서 간호사나 구급대원 등으로 일한 경험을 가진 지원자들을 선발한다. 이들은 졸업 뒤에도 계속 전문의 훈련을 받으며 10년 동안 해당지역에서 일할 의무를 갖는다.이번 의대 증원 추진과 관련해서 농촌의사 할당제를 도입하는 대학만을 대상으로 인원을 늘릴 것인가는 아직 논란중이다. 독일 집권당인 기민당과 녹색당은 이미 2021년 여름학기부터 75명을 농촌의사할당제로 증원하기로 합의했는데 일부 대학의 반대에 부딪쳐 그 규모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9-07 15:58

'인구 대국'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며 확진자 수에서 브라질을 넘기고 세계 2위가 됐다.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기준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인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만1천723명을 기록했다.이는 전날의 9만명대에서 다소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이후 하루 감염자 수로 사상 최대 기록이다.이날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3만명 늘어나 누적 감염자 수 2천730만명에 육박했다. 총 사망자 수는 88만명을 돌파했다.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이날 3만1천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돼 총 646만1425명의 누적 감염자 수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9만3,041명이다.이어 브라질은 하루 1만5천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환자수 413만명을 상회했다. 사망자 수는 12만6천여명에 달했다. 유럽 최다 감염국인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102만5000명, 사망자 수 2만명에 근접하고 있다.러시아에 이어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유럽 국가는 스페인 51만7554명, 영국 34만7,676명, 프랑스 32만5,024명, 이탈리아 27만7,515명, 독일 25만1,791명, 우크라이나 13만5,789명 등으로 집계됐다.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에 이어 페루에서 69만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으며, 칠레도 42만명을 돌파했다.중동에서는 이란이 38만명을 넘어섰으며, 사우디아라비도 32만명에 가까운 확진자를 기록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9-07 13:43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9만명 늘어나 누적 감염자 수 2천700만명을 돌파했다. 총 사망자 수는 88만명을 돌파했다.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기준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수는 2천705만74212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가 무섭게 확산하고 있는 인도에서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 9만명대를 넘어 글로벌 확산세를 이끌었다.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이날 4만2천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돼 총 643만1425명의 누적 감염자 수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9만2,841명이다.이어 브라질은 하루새 3만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환자수 412만명을 상회했다. 사망자 수는 12만6천여명에 달했다. 감염국 3위인 인도에서는 총411만2,96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브라질을 빠르게 추격하며 조만간 따라잡을 추세다. 사망자수는 7만여명에 달하고 있다.유럽 최다 감염국인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101만35000명, 사망자 수 2만명을 각각 기록했다.러시아에 이어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유럽 국가는 스페인 48만7554명, 영국 34만4,676명, 프랑스 30만7,024명, 이탈리아 27만9,515명, 독일 25만4,391명, 우크라이나 13만1,789명 등으로 집계됐다.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에 이어 페루에서 67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으며, 칠레도 41만명을 돌파했다.중동에서는 이란이 38만명을 넘어섰으며, 사우디아라비도 32만명에 가까운 확진자를 기록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9-06 13:59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2만명 늘어 누적 감염자 수 2천677만명을 기록했다. 총 사망자 수는 87만5,281명으로 나타났다.4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기준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수는 2천677만7,21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인도는 신규 확진자 수가 더욱 늘어 사상 처음으로 8만7천명을 넘어 글로벌 확산세를 이끌었다.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이날 5만3천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돼 총 638만9425명의 누적 감염자 수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9만2,141명이다.이어 브라질은 하루새 4만5천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환자수 409만명을 상회했다. 사망자 수는 12만6천여명에 달했다. 감염국 3위인 인도에서는 총402만2,96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브라질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사망자수는 7만여명에 달하고 있다.유럽 최다 감염국인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101만15000명, 사망자 수 2만명을 각각 기록했다.러시아에 이어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유럽 국가는 스페인 48만4,554명, 영국 34만1,676명, 프랑스 30만3,024명, 이탈리아 27만7,515명, 독일 25만1,391명, 우크라이나 12만9,789명 등으로 집계됐다.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에 이어 페루에서 67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으며, 칠레도 41만명을 돌파했다.중동에서는 이란이 38만명을 넘어섰으며, 사우디아라비도 32만명에 가까운 확진자를 기록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9-0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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