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하룻새 33만명 불어나 누적 환자 수가 2천865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92만명에 달했다.
특히 인도의 신규 확진자가 9만8천명에 달해 단일국가 하루 발생자 수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오전 10시 기준(한국시간)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 수는 2천864만8,312명으로 집계됐다. 총 사망자는 91만0,053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과 브라질은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인도는 여전히 무서운 기세로 글로벌 확산세를 이끌고 있다.
인도는 이날도 10만명 가까이 신규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수 466만명으로 세계 2위를 달리고 있다. 사망자 수는 다소 적어 7만7천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이날 4만7천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돼 총 663만6025명의 누적 감염자 수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9만7,441명이다.
브라질은 이날 확진자수가 4만명을 넘어서 누적 환자수 428만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13만명을 넘었다.
유럽최다 감염국인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105만2000명, 사망자 수는 2만명을 각각 넘어섰다.
러시아에 이어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유럽 국가는 스페인 55만7554명, 영국 35만9,676명, 프랑스 35만5,024명, 이탈리아 28만5,515명, 독일 26만0,791명, 우크라이나 14만7,789명 등으로 집계됐다.
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에 이어 페루에서 71만명을 넘는 확진자가 나왔으며, 칠레도 42만명을 돌파했다.
중동에서는 이란이 40만명을 넘어섰으며, 사우디아라비도 33만명을 넘는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