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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북한은 6일 일본이 최근 개최한 주요 G20 회의 등에서 대북제재의 완전한 이행을 촉구한 것과 관련, 일본을 "대세도 모르고 제 처지도 모르는 정치 난쟁이"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제 몸값을 알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일본은 쓸모없는 대조선(대북) 제재결의의 외로운 파수꾼이라는 제 몸값이나 알고 푼수(분수)에 맞게 처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중앙통신은 G20 회의 직후 판문점에서 전격 성사된 남북미 정상 회동을 언급하면서 "일본은 이런 움직임에 아무런 관여를 하지 못하는 상황 때문에 일본 언론으로부터도 비판받고 있다"면서 "남들의 손을 빌어 명함만 계속 들먹이는 섬나라의 가긍한 처지"라고 주장했다.이어 "현실판단능력이 없고 정치감각도 무딘 일본의 무능을 더욱 각인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조선중앙통신은 "조선반도(한반도) 정세가 좋게 발전할수록 일본의 고립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는 대세에 아랑곳없이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을 끈질기게 고집하여온 일본의 미련한 행태가 가져온 응당한 후과(나쁜 결과)"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현 정세와 지역구도 하에서 일본이 할 수 있는 일이란 아무것도 없으며 지역평화의 훼방꾼이 끼어들 자리는 그 어디에도 없다"고 덧붙였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7-07 12:30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사진=연합뉴스 북한과 미국의 실무협상 준비가 본격화되면서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 재개도 의제에 포함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북협상 실무를 총괄하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북한과의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나흘이나 유럽을 방문한다.한국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현지에서 비건 대표를 만날 예정이어서 이 기간에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위한 의제 및 장소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미 국무부는 토요일인 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비건 대표의 유럽행을 알리며, 8∼9일 벨기에 브뤼셀을, 10∼11일 독일 베를린을 각각 방문해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진전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국무부는 또한 비건 대표가 유럽 방문 기간에 현지 당국자들뿐만 아니라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도 회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비건 대표의 유럽 방문 기간에 미 실무협상팀과 북측 사이에 대면접촉이 이뤄질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비건 대표가 유럽 방문 일정 소화 직후 북측 카운터파트와 전격적으로 유럽에서 실무협상을 재개할 가능성도 아예 배제할 수는 없다. 비건 대표의 북측 카운터파트는 김명길 전 베트남 대사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그러나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4개월 간 협상 교착이 이어진 터라 정상 간 조율된 2∼3주의 실무협상 재개 준비 기간을 충분히 활용한 뒤 실무협상 테이블에 앉을 가능성이 더 크다는 관측이다.비건 대표와 유럽 당국자들 간 만남에서는 북미 실무협상 장소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이번에 비건 대표 방문지에 포함된 베를린이 과거 북미 비핵화 협상의 무대가 되기도 했다는 점에서 이번 북미 실무협상 장소로 낙점될 개연성에도 관심이 쏠린다.2007년 1월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만나 방코델타아시아(BDA) 사태로 표류하던 6자회담 재개의 가닥을 잡고 '2·13 합의'의 실마리를 마련한 곳도 베를린이었다.더욱 관심이 쏠리는 것은 비건 대표와 이 본부장 사이에 이뤄질 논의 주제다. 미국이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상응해 염두에 두고 있는 대북 인도지원과 연락사무소 설치 등이 두루 협의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북한이 영변 핵시설 폐기와 더불어 '+α'의 비핵화 조치를 내놓을 경우를 상정해 남북 경제협력 관련 대북제재 면제 조치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지가 관심이다.여기에는 개성공단 및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대북제재 면제 조치가 포함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이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 정부가 북한의 비핵화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한 상응조치로 제기한 바 있으나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끝난 이후로는 거의 거론되지 않았다.그러나 북미가 정상 간 담판을 통해 실무협상 재개에 합의한 상황에서 북한을 비핵화로 견인해낼 실제적 상응조치의 일환으로 남북 간 경협사업에 대한 제재 면제 조치가 재차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비건 대표 역시 지난달 19일 공개강연에서 유연한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어 미국이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상응해 얼마나 유연한 범위를 수용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7-07 10:58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 강진이 발생해 주민들을 불안과 충격 속에 몰아넣었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규모 6.4의 강진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북동쪽으로 240㎞ 떨어진 셜즈밸리를 강타했다.셜즈밸리는 데스밸리 국립공원 언저리에 있는 사막 지대로, 이 일대는 인구가 밀집한 도시가 아니어서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현재까지 알려졌다.다만 지진의 충격은 멀리까지 전해졌다. LA는 물론 북쪽의 프레즈노나 동쪽 네바다주의 라스베이거스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남쪽 국경 너머 멕시코의 티후아나와 멕시칼리에서도 주민들이 대피했다.AP·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아직 정확한 부상자 수는 집계되지 않은 가운데 경미한 부상자만 여러 명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셜즈밸리에서 20㎞ 떨어진 인구 2만8천여 명의 소도시 리지크레스트에서는 가옥 2채가 불에 타고 산불과 가스 누출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있었지만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그럼에도 예고 없는 강진에 주민들은 충격의 하루를 보냈다.리지크레스트 지역병원에서는 환자 15명이 강력한 여진에 대한 우려 때문에 급히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일부 병원 건물에서 구조적 문제가 발견된 데 따른 조치였으나 구조적 문제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리지크레스트의 미드웨이카페에서 여종업원으로 일하는 코라 버크는 "지진 때문에 심장마비에 걸릴 뻔했다"며 "갑자기 모든 게 선반에서 떨어지기 시작했다. 유리잔, 냉장고, 그리고 그 냉장고 안에 있던 모든 게 쏟아졌다"고 말했다.세인트루이스에 살다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LA에 왔다는 척 쉴리는 호텔 침대에 누워 있다가 진동을 느꼈다고 말했다.그는 "'와, 이거 참 이상하다. 내가 미쳤나' 하고 생각했다"며 "경험해보지 않았더라면 당신도 '내가 미쳤나. 왜 이런 느낌이 들지'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리지크레스트의 하워즈 미니마트 매니저인 제임스 윌혼은 자기네 주유소에 20대가 넘는 차가 줄 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휴일인 데다 다른 주유소는 지진 피해를 보면서 일대에서 유일하게 문을 연 주유소가 됐기 때문이다.그는 또 "맥주, 탄산음료는 물론 20갤런(약 76ℓ)이 넘는 와인을 걸레로 닦아내야 했다"며 "수천 달러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고 말했다.인터넷에 올라온 한 동영상에는 리지크레스트 한 주류 판매점의 지진 후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에는 깨진 와인과 술병이 진열대 복도를 가득 채운 가운데 상자와 식료품들이 바닥에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또 집 한 채가 거센 불길에 휩싸여 있는 장면도 목격됐다.라스베이거스나 태평양 연안 등 진앙에서 먼 곳에 사는 사람들도 소셜미디어에 지진을 느꼈다는 글을 올렸다.LA경찰국(LAPD)도 트위터에 글을 올려 부상 등 비상상황에만 응급전화인 911에 전화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911로 지진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자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LAPD는 "부상자나 다른 위험한 상황이 아니면 911로 전화하지 말아달라. 질문하려고 전화하지 말아달라"는 성명을 냈다.한편 LA카운티에서는 최근 지진 때 시민들에게 경보를 보내는 앱이 운영에 들어갔으나 이날은 경보가 발령되지 않았다. 이는 LA에 미칠 지진의 충격이 경보를 발령할 기준점에 미치진 않았기 때문이라고 미 지질조사국(USGS)의 지진학자 로버트 그레이브즈는 설명했다.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컨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주와주(州)의 다른 지자체들은 앞으로 응급조치와 복구 노력을 지원하게 된다.또 리지크레스트 시장 페기 브리던도 외부 기관의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그는 뉴섬 주지사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에 찬사를 보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7-05 11:29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특별 세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를 사이에 두고 서로 손을 잡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북한이 일본의 새 요격 미사일방어(MD) 체계 배치 계획이 나오자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악성종양”이라고 비난했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2일 논평에서 일본 정부가 미국산 지상 배치형 요격 미사일 체계인 ‘이지스 어쇼어’ 배치를 추진하는 데 대해 “군사 대국화를 기어이 실현하려는 일본 반동들의 발악적인 책동의 일환”이라며 “결코 수수방관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공격 가능성에 대비한다는 명분으로 총 2404억엔(약 2조6000억원)을 들여 이지스 어쇼어 2기 도입을 추진 중이다.일본 정부는 지상배치형 미사일 요격체계 ‘이지스 어쇼어’ 도입 방침과 사이버 방위 등 분야에서 육해공 자위대 통합을 진행한다는 내용의 ‘중기 방위력 정비계획’(2019~2023년)을 최근 승인했다. 2023년부터 운영한다는 목표를 잡은 일본 방위성은 일본 북서쪽의 아키타(秋田)현과 남서쪽의 야마구치(山口)현 육상자위대 훈련장을 골라 배치할 예정이다. 신문은 “일본이 추구하는 군사 대국화의 궁극적 목적은 해외 침략”이라며 특히 “일본에 배비(배치)되는 이지스 어쇼어는 명실공히 조선반도(한반도)뿐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도 겨냥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은 지난 세기 전반기 아시아 나라들에 전쟁의 참화를 들씌웠던 전범국이며 그러한 반인륜범죄를 저지른 대가로 패망의 쓴맛을 본 패전국”이라며 “과거의 전철을 밟겠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주장하는 것과 같다”고 신문은 주장했다.

국제 | 강민규 기자 | 2019-07-02 12:12

사진=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역사적인 판문점 만남이 성사됨으로써 이를 예견했던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적중했고, 반면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의 예상은 빗나갔다.박 의원은 30일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2019년 6월 30일은 개천 이래 남북미 문재인 김정은 트럼프 세 분 정상이 판문점에서 상봉하는 날"이라며 "자유의 집? 통일각? 어디일까요?"라며 남북미 정상 간의 DMZ 회동 가능성을 기정사실로 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박 의원은 "역사적인 2000년 6월 15일 상봉과 회담의 결과로 공동선언이 탄생했고 남북, 북미, 남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졌다"며 오늘 북미 정상 간의 회동을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규정했다.이보다 20여 분 뒤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도 '미·북 정상 간 DMZ 접촉, 직접 만남 아닌 전화로 안부 인사할 듯'이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북미 회동 불발 가능성을 예고했다.강 의원은 "저의 외교·안보 채널을 동원해 판문점 회동 가능성을 알아봤다"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DMZ(판문점) 회동은 어렵고, 전화 통화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고 회동 불발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다만 강 의원은 "물론 워낙 즉흥적인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스타일상 깜짝 회동이 성사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하긴 어렵다"면서 "이 경우 남북 관계 역사상 큰 획을 긋는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하지만 이 같은 강효상 의원의 예측은 결과적으로 빗나간 것으로 판명났다.회동 성사 소식에 박지원 의원은 득의양양했다. 박 의원은 오후 페이스북 글을 통해 "남북미 정상의 상봉과 회담을 판문점 통일각에서 한다 예견했다"며 "상봉은 남북미 세 정상이, 회담은 북미 정상이 북한 땅에서 한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강효상 의원의 미국 정부 소식통 인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하지만 30일 북미 정상간의 판문점 회동으로 그 가치가 빛을 바랬다.지난달 9일 강 의원은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정부 관계자 소식통, 국내외 외교소식통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 간 통화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일본 방문 뒤 한국 방문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이에 청와대는 강 의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공식 부인했고, 이후 주미 한국대사관 소속 외교부 직원이 한미 정상 간의 통화 내용을 열람한 뒤 고등학교 선배인 강 의원에게 알려준 사실이 드러나 기밀 유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강 의원의 예측이 빗나가면서, 앞으로 강 의원이 말한 미국 정부 소식통의 정보력에 상당히 회의적인 시각이 나올수 밖에 없게 됐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6-30 17:37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 대통령 관저인 백악관을 방문할 가능성이 제기됐다.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만나 워싱턴소재 백악관을 방문해 달라는 뜻을 밝혔다.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함께 먼저 군사분계선 북쪽 북측 땅을 밟았다가 다시 돌아와 함께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지금 그를 백악관으로 초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에 별다른 응답을 하지는 않았다.AP통신도 김 위원장이 군사분계선 남쪽으로 건너왔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백악관으로 초청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판문점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경'함으로써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았다.두 정상은 이후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으로 이동해 사실상 3차 북미정상회담 성격의 단독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워싱턴 초청 의사를 정식으로 전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만약 트럼프 대통령의 '깜짝 방북'에 대한 답방 성격으로 김 위원장의 워싱턴 방문이 성사된다면 이는 북한 지도자가 처음으로 미국 땅을 밟게 되는 셈이라고 CNN은 전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6-30 17:19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30일 역사상 처음으로 군사분계선(MDL)을 넘나들었다.이날 예고대로 비무장지대(DMZ)를 찾은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분계선(MDL)을 사이에 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난 뒤 김 위원장의 안내로 MDL을 넘어 북녘 땅을 밟았다.북측에서 김 위원장과 함께 사진을 찍은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함께 다시 남측으로 넘어와 대기하던 문재인 대통령과 사상 첫 남북미 정상 회동이라는 역사를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전부터 북한 땅을 밟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자신의 말을 실행에 옮김으로써 사상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은 첫 현직 미 대통령이 됐다. 이날 '깜짝 월경'의 배경이 된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은 '재수'끝에 성사된 것이다.  그는 첫 방한 기간인 지난 2017년 11월 8일 DMZ에 들어가려다 악천후 탓에 헬기 기수를 돌려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은 현직 미 정상으로는 다섯 번째로, 지난 1983년 로널드 레이건 당시 대통령 이래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을 제외하면 역대 미 정상들이 빠짐없이 남북 분단의 최전선을 직접 찾는 기록도 이어지게 됐다. 1994년 6월을 시작으로 세 차례 평양을 방문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2009년 8월 평양을 찾아 미국인 여기자 2명의 석방을 끌어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경우 모두 퇴임 이후 방북이었다.앞서 클린턴 전 대통령은 임기 중이던 지난 2000년 북한과의 수교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11월 방북을 추진했으나, 수교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북한을 방문하는 첫 현직 미 대통령이 될 기회를 놓쳤다.미군 전문지 '성조'(Stars and Stripes) 등에 따르면 최초로 DMZ를 방문한 현직 미 대통령은 1983년 11월 13일 레이건이었다. 나중에 그는 DMZ 방문을 인생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순간 중 하나로 회고했다고 성조지는 전했다.바통을 이어받은 것은 1993년 7월 11일 클린턴 당시 대통령이었다.그는 미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DMZ 내 최북단 경계초소인 오울렛 초소(OP)를 시찰하고, '돌아오지 않는 다리'를 직접 걸었다.클린턴은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해 사용한다면 그것은 그 나라의 최후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도 "언젠가는 다시 한 나라가 될 것"이라며 한반도 통일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조지 W. 부시 전 대통령도 자신이 북한을 '악의 축'으로 지목한 지 한 달여 만인 2002년 2월 20일 DMZ를 찾았다.당시 부시는 오울렛 초소에 올라 쌍안경으로 북한을 살펴보다가 1976년 도끼 만행 사건에 사용된 도끼가 마주 보이는 북측 '평화박물관'에 전시돼 있다는 미군 장교의 설명에 "그들이 악이라는 내 생각은 놀랄만한 게 아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에 앞서 가장 최근 DMZ에 발을 들인 미국 정상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다.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한 지 3개월 지난 2012년 3월 25일 방한한 오바마는 전임자들과 마찬가지로 항공 재킷 차림으로 오울렛 초소에서 쌍안경으로 북한을 바라보는 장면을 연출했다.팽팽한 긴장감이 감돌던 당시 오바마는 미군 병사들에게 "여러분은 자유의 최전선에서 근무하고 있다. 남북한만큼 자유와 번영의 견지에서 분명하고 극명하게 대조되는 곳은 없다"라고 강조했다.하지만 작년부터 직접 비핵화 대화를 주도해 온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발언은 최근의 달라진 북미 간 상황을 반영, 평화에 방점을 찍었다는 점이 가장 큰 대조를 이룬다.트럼프 대통령은 오울렛 초소를 둘러보다 지난해 6·12 북미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싱가포르에서의 우리 만남 전에는 여기 이곳에서 큰 충돌, 어마어마한 충돌이 있었다"라며 "우리의 첫 만남 이후 모든 위험이 사라졌다"고 선언했다.그는 "지금은 극히 평화롭다.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됐다"라면서 "아무것도 달성되지 않았다고 계속 말하는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다시 말한다. 너무 많은 것이 성취됐다"라고 주장했다.또한, 군용 항공점퍼를 걸치고 DMZ를 찾았던 전임자들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정장 차림으로 비무장지대를 시찰한 첫 미국 정상이 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는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군용 의상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6-30 17:14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를 넘어 북쪽으로 월경할 지 주목된다.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30일) DMZ를 방문할 때 북한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면 매우 행복할 것"이라고 29일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오사카 G20(주요20개국) 정상회담을 마치고 한국으로 떠나기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DMZ 방문 때 북한으로 월경(越境)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북한에 발을 들여놓는 것은 매우 편안한(very comfotrable) 느낌일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CNN은 "여태까지 현직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한 적은 없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에게 DMZ애서 만나자고 제안했다.트럼프는 트위터에 "문재인 대통령과의 미팅을 위해 일본을 떠나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라며 "만약 내가 한국에 있는 동안 북한 김정은이 이 트위터를 본다면, 그와 DMZ에서 만나 손을 잡고 ‘안녕’이라고 인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썼다..iwmads{z-index:1000!important;transition:max-height 400ms ease-in-out;-webkit-transition:max-height 400ms ease-in-out;-moz-transition:max-height 400ms ease-in-out;-ms-transition:max-height 400ms ease-in-out;-o-transition:max-height 400ms ease-in-out;}.iwmads span{display:none}.ip-title h1{margin-left:35px!important}.ip-title h1:before{background-image:url(//cdn.interworksmedia.co.kr/PID0899/CM/A/logo.jpg)}.ip-icons .close{top:10px;right:10px;width:20px;height:20px;}북한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DMZ 회동 제안과 관련해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매우 흥미로운 제안"이라고 반응했다.최선희는 "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대로 분단의 선에서 조·미(북·미) 수뇌 상봉이 성사된다면 두 수뇌분들 사이에 존재하고 있는 친분 관계를 더욱 깊이하고 양국 관계 진전에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트럼프는 이에 대해 "김정은이 매우 수용적이었다. 그가 응답했으니 두고보자"라고 응답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6-29 18:44

사진=연합뉴스 G20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오사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무역전쟁 휴전에 전격 합의했다.‘세기의 회담’이라 불린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은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하고 곧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외신들이 29일 일제히 보도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약 90분간의 무역 담판이 끝난 뒤 중국과의 협상이 다시 정상궤도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만남이 “훌륭했다”면서 회담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잘 진행됐다고 설명했다.미국은 아울러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그러나 협상이 재개되더라도 미·중 양국이 타결에 이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중국이 자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제재 철회를 요구하는 등 미·중 간 이견이 크기 때문이다.작년 12월에도 휴전에 들어갔던 미·중은 지난달 초 합의 직전까지 갔지만 미국의 중국에 대한 법률 개정 요구 문제로 막판 결렬됐다.미국은 회담이 결렬될 경우 현재 징벌 관세가 부과되지 않고 있는 3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도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이에 중국은 희토류의 대미 수출 제한 가능성을 내비치며 미국에 맞섰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6-29 16:54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출장갔던 한국인 여성 1명이 27일 사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강도의 습격을 피하다 다친 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던 한국이 여성이 숨졌다고 스페인 경찰이 27일 밝혔다.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주 경찰은 성명을 내고 "피해자는 강도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늘 오후에 사망했다"고 밝혔다.카탈루냐주 경찰은 범인 검거를 위해 계속 수사를 하고 있다고 경찰 측은 전했다.앞서 한국 외교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국인 여성 1명이 오토바이 날치기 절도를 피하는 과정에서 넘어져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여성은 정부자문위원회 민간 부위원장으로 바르셀로나에 공무 출장 중이었다고 당시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주바르셀로나 한국총영사관은 사건 접수 즉시 담당 영사를 병원에 파견해 환자 상태 및 사건 경위를 파악해 국내 가족들에게 통보하는 한편, 카탈루냐 주경찰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및 조속한 범인 검거를 요청한 바 있다.카탈루냐 주 정부 측은 이번 사건 해결 및 수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으며, 스페인 외교부 측도 주스페인 한국대사에게 연락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고 당시 외교부는 전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6-28 11:20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본관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부총리와 회담을 하고 "양국의 관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양국은 1962년 수교 이래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특별한 우호와 상생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왕세자님의 첫 방한을 뜻깊게 생각한다. 양국이 공동번영과 상생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사우디는 우리의 제1위 원유 공급국이자 제1위 해외건설 수주국이고, 또한 중동 내 우리의 최대교역국일 뿐만 아니라 최대의 대(對)한국 투자국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한국은 사우디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비전 2030'의 전략적 파트너국으로서 양국은 기존의 건설·에너지 분야를 넘어서 정보통신기술, 스마트인프라 등 신산업 분야, 그리고 국방·방산 등 전략적 분야, 보건·의료·교육 등 민생과 직결된 분야 등으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적 포용국가 정책과 사우디 정부가 추진 중인 '비전 2030'은 공통점이 많다"며 양국이 '비전 2030'의 성공을 위한 협력에 힘을 쏟자고 제안했다.문 대통령은 또 "사우디아라비아가 내년도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도울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해달라"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이) 나와 왕세자님의 우정과 신뢰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살만 국왕님께 각별한 저의 인사를 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6-26 15:57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보내온 친서에 만족을 표하고 친서의 내용을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23일 "김정은 동지께 도널드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이 친서를 보내어 왔다"며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읽어보시고 훌륭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하시면서 만족을 표시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 능력과 남다른 용기에 사의를 표한다"면서 "흥미로운 내용을 심중히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통신은 홈페이지를 통해 김 위원장이 진지한 표정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읽는 사진도 공개했다. 다만,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친서를 보내온 시점과 친서의 구체적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이번 친서는 김정은 위원장의 편지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답신의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게 김 위원장이 친서를 보냈다는 사실을 잇따라 공개한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 시사주간지 타임과 지난 17일(현지시간) 인터뷰를 하면서 김 위원장의 친서를 꺼내 "생일축하 편지"라며 "어제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1일에도 취재진과 문답을 하다가 "어제 김 위원장에게서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북미협상이 교착된 가운데 양국 정상이 친서를 교환하고 그 내용을 공개적으로 긍정 평가하면서 협상 재개의 돌파구가 마련될 지 주목된다. 

국제 | 강민규 기자 | 2019-06-23 14:35

사진=dpa연합뉴스 독일에서 맨홀 뚜껑에 난 작은 구멍에 다람쥐가 끼어 소방대원과 경찰관 등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21일(현지시간)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DW) 등에 따르면 전날 독일 서부 도르트문트시 소방국에 맨홀 뚜껑 구멍에 붉은 다람쥐의 머리가 끼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국은 현장에 소방대원들은 보냈지만 구조는 쉽지 않았다. 다람쥐 머리가 구멍에 단단히 끼어 대원들이 아무리 빼내려 해도 소용이 없었다.결국 소방대원들은 다람쥐가 낀 맨홀 뚜껑을 그대로 빼내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기는 방법을 택했다. 뚜껑이 없는 맨홀에 차량 바퀴 등이 빠질 것을 우려해 경찰관들이 현장을 지켰다.동물병원 수의사는 마취제를 놓아 다람쥐를 진정시키고서야 맨홀 뚜껑 구멍에서 다람쥐를 빼내는 데 성공했다.소방당국은 다람쥐 목에 작은 상처가 났지만, 건강에 이상은 없다고 밝혔다. 또 당국은 당분간 치료를 위해 동물병원에서 다람쥐를 보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지난 2월 독일 벤스하임의 한 맨홀 뚜껑에 난 구멍에 엉덩이가 낀 생쥐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한편, 지난 2월 독일 벤스하임에서는 생쥐의 엉덩이가 맨홀 뚜껑에 난 구멍에 끼어 소방관들이 출동하는 일도 있었다.당시 쥐는 겨우내 살이 찐 상태로 얼굴과 앞다리는 간신히 도로 밖으로 나왔지만, 엉덩이 아랫부분은 비좁은 구멍을 통과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벤스하임 소방관들은 25분 만에 구멍에서 쥐를 꺼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6-23 11:34

자료사진=연합뉴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근처 상공의 미군 정찰용 무인기를 격추해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이란 혁명수비대는 현지시각 20일 새벽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 지방의 영공을 침범한 미군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과 가까운 곳에서 간첩활동을 하던 미군 정찰용 무인기를 대공 방어 시스템으로 파괴했다고 주장했다.살라미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은 이란 국경은 '한계선'이라는 메시지를 미국에 분명히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이란 정부는 "이란은 어느 나라와도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완벽하게 전쟁이 준비돼 있다"며 "미군 무인기가 이란 영공을 침범했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이 사안을 유엔에 가져가겠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3일 오만해의 유조선 2척 피격 사건이 이란 소행이라고 미국이 발표하자, 이란은 강력히 부인하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음모라고 맞받으며 양국 간 긴장이 고조돼 왔다.20일(현지시간) 이란이 미국 무인정찰기를 격추시켰단 소식에 중동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국제뉴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직전 거래일 대비 2.89달러(5.38%) 상승한 배럴당 56.65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 8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2시 49분 현재 전장 대비 2.80달러(4.53%) 오른 배럴당 64.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6-21 07:15

사진=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 통화에서 G20 정상회의 기간, 미중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이로써 미중 정상회의는 일본의 수도 도쿄가 아닌 오사카가 될 것으로 보인다.19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중 두 정상이 통화를 한 건 올들어 처음인데, 미중 무역협상과 북핵 문제 해법을 마련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 아주 기분좋은 전화 통화를 했다"며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백악관은 "미중 정상이 전화 통화에서 공정하고 호혜적인 경제 관계를 통해 미국 농민과 노동자, 기업들을 위한 평평한 운동장을 만드는 일의 중요성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또한 "대중 무역에 대한 구조적 장벽 문제에 대한 대응과 검증 가능한 개혁 달성에 관한 것도 논의 내용에 포함됐다"고 전했다.두 정상이 만나 교착 상태에 있는 북미 대화 재개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시 주석은 20일부터 이틀 간 북한을 방문한 직후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갖게 된다.미중 무역 전쟁의 막다른 골목에 몰렸던 시진핑 주석이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을 끌어내 북미 대화 재개의 장을 마련할 수도 있고, 북한과 관계 밀착을 통해 북한 카드를 무역협상 지렛대로 쓸 수도 있는 상황이다.미국과 중국의 외교가에서는 G20 정상회의와 미중 정상회담이 모두 수도인 도쿄가 아닌 오사카에서 열리는데 대해 비상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국제 | 강민규 기자 | 2019-06-19 15:38

사진=일본 기상청 일본에 또 지진이 발생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일본 북서부 야마가타(山形)현 앞바다에서 지난 18일 오후 10시 22분께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이 지진으로 야마가타 및 니가타(新潟) 현 등에서 총 21명이 부상했다.   이번 지진은 규모는 컸지만 일본 정부는 19일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또 전날 발령됐던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도 19일 오전 1시를 기해 해제됐다. 일본 기상청은 전날 1m 높이의 쓰나미 발령 가능성을 경고했지만 실제론 높이 10㎝ 정도의 작은 파고에 그쳤다.   NHK보도에 따르면, 니가타 현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19일 오전 8시 현재 4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진도 6강(强)이 관측된 니가타현 무라카미(村上)시에서는 70대 남성이 깨진 유리에 왼발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진도 5약(弱)의 진동이 관측된 가시와자키(柏崎)시에서는 60대 여성이 휠체어에서 떨어져 머리를 부딪히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진도란 사람이 지상에서 느끼는 지진의 강도로, 일본은 평상시를 0으로 해서 7까지 총 10단계로 진도를 구분하고 있다. 진도 6강이란 사람이 서 있을 수 없으며 기어서 움직일 수 있는 정도의 흔들림이다.   야마가타 현에서는 총 12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진도 6약을 기록한 쓰루오카(鶴岡)시에서는 68세 여성이 피난 장소에 가려다 넘어져 발을 다쳤으며, 다카하타(高畠)정에서는 65세 여성이 자택 계단에서 넘어져 병원으로 이송됐다.또 이번 지진으로 니가타 및 야마가타 두 개 현에서는 약 1만 가구가 정전이 되기도 했지만 19일 오전 현재 복구됐다. 신칸센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되고 고속도로 일부에 대한 통행이 금지됐다가 대부분 해제된 상태다. 야마가타현 쓰루오카(鶴岡) 시에서는 19일 시내 모든 초·중학교 37개교가, 사카타(酒田)시에서도 초등학교 2개교가 휴교했다. 니가타현 무라카미 시에서도 모든 초·중학교 23개교가 휴교했다.   야마가타와 니가타현에서는 19일 곳에 따라 비가 내릴 전망으로, 기상청은 지진으로 지반이 느슨해진 장소에서 산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6-19 14:52

사진=연합뉴스 한국과 미국의 외교장관이 전화 통화를 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달 말 방한일정 등에 대해 협의했다.러시아를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각) 오후 10시 10분(한국시각 17일 오전 4시10분)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15분간 통화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과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17일 밝혔다.양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달 말 방한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및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한미 외교 당국 간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양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는 등 교착상태인 북미 비핵화 협상에 변화의 조짐이 생기고 있는 데 대한 양국의 평가를 공유했을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가 유력할 전망이다.앞서 미국 국무부는 1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만나 한미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달성을 위한 노력에 있어 긴밀한 조율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구체적인 방한 날짜와 기간은 언급하지 않았다.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을 동행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의 인도·스리랑카 방문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 순방 일정이 24∼30일이라고 발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29∼30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아울러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이 G20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회담에 참석할 것이라면서 북한의 FFVD 조율이 의제라고 밝혔다.이어 “북한과 다른 공유 과제에 통일된 접근을 하기 위한 (미·일 및) 한국과의 3자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청와대와 미국 백악관은 지난달 15일 오후(현지시간·한국시간 16일 오전) 트럼프 대통령이 오사카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2017년 11월 7~8일 국빈방문 후 1년 7개월여 만이고, 두 정상 간 만남은 4월 11일 백악관 회담 이후 두달여 만이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6-17 12:51

/사진=AP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의 대형할인점에서 비번 경찰관이 총을 쏴 1명을 숨지게 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세계 각지에서 무차별 총격 사건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요일 저녁에 쇼핑을 즐기던 소비자들이 공포에 사로잡히는 등 혼란이 있었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로나시의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에서 LA경찰국(LAPD) 소속 비번 경찰관이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사는 케네스 프렌치(32) 등에게 총을 쐈다고 코로나 경찰국이 15일 밝혔다.이로 인해 프렌치가 숨졌고 함께 총을 맞은 프렌치의 친척 2명의 목숨도 위험한 상태다. 코로나 경찰국은 비번 경찰관이 아들을 데리고 쇼핑 중이었으며 이 경찰관과 평소에 안면이 없던 프렌치가 이유 없이 경찰관을 공격하자 경찰관이 총을 쐈다고 설명했다.비번 경찰관 외에 총을 쏜 인물은 없다고 코로나 경찰국은 밝혔다.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소비자들은 총성에 앞서 언쟁을 목격했으며 6∼7차례의 총소리를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비번 경찰관도 다쳤으며 그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풀려났다.그의 아들은 이번 사건으로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코로나 경찰은 관할 검찰청과 협력해 사건을 조사 중이며 LAPD도 수사에 착수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6-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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