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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nn화면캡쳐 미국 CNN이 한국의 미세먼지가 중국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는 취지의 보도를 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나라 공기질이 중국의 영향을 받았다는 영미권 보도는 이번이 처음이다.4일(현지시간) CNN은 베이징에서 중국 최대정치행사인 양회가 열리며 교통통제, 공장 가동중단 등의 조치를 내렸지만 공기가 깨끗해지지 않았다면서, 지형적인 이유로 주변 오염원이 베이징으로 흘러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은 스모그로 인해 지난 2일부터 사흘 동안 대기오염 '오렌지색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이는 두 번째로 나쁜 경보 등급이다. 5일 오전 세계공기질 지수(Air Quality Index) 사이트에 따르면 베이징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280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현지 언론들은 베이징 등 북부지역의 공기오염은 환경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오염원 배출 때문이라고 전했다.  관영언론 환구시보는 4일 영문판(global times)에서 특히 난방기를 돌리는 겨울철에 베이징·텐진을 포함한 허베이성 지역 오염원 배출량이 다른 계절의 최대 4배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 지역 내 철강, 석탄류 등 원자재 생산량은 중국 전체의 40%를 차지하며, 이들을 수송하는 차량의 80%를 차지하는 디젤 트럭 역시 오염원으로 지적된다.중국 국가대기오염방지 및 처리센터 관계자는 "석탄 중심의 에너지 소비 구조와 수도 베이징, 항구도시 텐진 등을 잇는 고속도로 구조가 석탄소비량을 중국 평균의 4배로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3-06 11:00

/연합뉴스  전 세계 10억 달러(우리나라 돈 1조 1200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억만장자(Billionaire)' 가운데 한국인은 36명이 포함됐다. 이는 전세계 2470명 중 약 1.5%에 해당하는 것으로 주목된다.3일 중국판 포브스인 '후룬'이 발표한 2019년 세계 갑부 순위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 기준 10억 달러 이상 자산을 가진 사람은 2470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인 중에선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자산 160억 달러(약 17조 9800억원)으로 세계 66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86억 달러(약 9조 6600억원)로 184위,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85억 달러(약 9조 5500억원)로 189위에 올랐다. 올해 순위에 새롭게 오른 한국인은 모두 6명이다. 넷마블 방준혁 의장과 NXC 김정주 대표의 부인인 유정현 감사가 22억 달러(약 2조 4700억원)로 나란히 1164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LG 구광모 회장 △SK행복나눔재단 최기원 이사장 △희성그룹 구본능 회장 △LG 구본준 부회장이 이름을 올렸다.반면 지난해 갑부 명단에 들었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조양래 회장 △한샘 조창걸 명예회장 △LG그룹 고(故) 구본무 전 회장 등은 올해 제외됐다.후룬이 올해 발표한 전체 억만장자는 지난해보다 224명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13명으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인도가 52명으로 뒤이었다. 홍콩과 대만을 포함한 중국인 갑부가 모두 658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인 584명, 독일인 117명, 영국인 109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는 재산 1470억 달러(약 165조 1500억원)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세계 재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마이크로스포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3-03 14:58

미국 하원에서 진행중인 마이클 코언 청문회가 제2차 북미정상의 하노이 회담에 참석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협상 방식과 결정에 영향을 줬는지 주목된다. 28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옛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은 미국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공개 증언했다. 코언은 27일(현지시간) 청문회 증인으로 나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게 타격을 주는 해킹 이메일 공개 계획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마이클 코언 변호사/사진=뉴스1 또 트럼프 대통령이 포르노 스타에게 불법적 입막음용 돈을 지급했다면서, 자신이 여배우 2명에게 지급한 입막음용 자금 13만 달러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11개 수표로 돌려받았다고 증언했다.트럼프 대통령이 대선기간에도 사적 이익을 위해 트럼프타워 개발을 추진했다는 주장도 펼쳤다. 코언은 러시아 사업 추진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모스크바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초호화 트럼프 타워를 세월 계획을 수립하고 대선 후보로 선출된 후인 지난 2016년 6월까지 이를 추진했으나 러시아와 어떤 사업 연관도 부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코언은 “양심에 귀를 기울이기보다 불법행위를 은폐하는 데 참여하는 선택을 한 것이 부끄럽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그는 인종차별주의자, 사기꾼”이라고 비난했다.이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자국의 주요 언론사 기자 4명에게 마이클 코언에 대한 질문을 했다는 이유로 취재를 금지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하노이 소피텔 메트로폴 호텔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첫 일대일 회담을 갖고 악수하며 사진을 찍었다. 이 때 AP 및 로이터 기자가 “미 하원 청문회에서 당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코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들 옆에 블룸버그 및 로스앤젤레스타임스 기자도 있었다.트럼프 대통령은 질문한 기자들을 노려보기만 했다. 질문 당시 미국 워싱턴에서 아직 청문회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트럼프는 사기꾼이자 인종차별주의자”라고 한 코언의 발언문이 공개된 상태였다. 세라 샌더스 미 백악관 대변인은 일대일 회담이 끝나고 만찬이 시작되기 전 기자 4명에게 “추가 취재를 허용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백악관 출입기자단과 기자 4명의 소속 언론사는 강력 반발했다. 이들은 “언론 자유가 없는 독재국가 정상을 만나는 민주국가 정상이 자국 언론의 자유를 통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반(反)트럼프 성향으로 백악관 출입을 금지당한 적 있는 짐 아코스타 CNN 기자도 “대통령의 몸은 베트남에 있지만 그의 정신은 ‘코언의 입’에 집중돼 있다”고 꼬집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2-28 18:37

  /사진=채널A 화면캡쳐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돼 충격을 주고 있다.북한과 미국뿐 아니라 한국 등 주변국이 1차 회담에 이어 8개월간 준비해 왔기 떄문에 앞으로 한반도 주변정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에 따르면, 북한은 완전한 대북제재 해제를 원했고, 미국은 그것을 받아들 수 없었다는 게 요지다. 아울러 북한이 제시한 핵폐기 수준이 미국이 원하는 수준에 못 미쳤다고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8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협상 결렬 배경에 관해 “북한은 대북제재 해제를 원했다. 전면적 해제를 원했다. 그런데 그건 저희가 제공할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북한은 핵시설의 큰 부분을 폐기하겠다’고 했지만, 저희가 모든 대북제재를 해제할 수는 없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협상을 진행해 나갈 거지만 일단은 전면적 대북제재 해제는 해 줄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현 대북제재가 지속될 것이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매우 생산적인 시간을 같이 보냈다. 이 시점에 옵션이 여러 개 있었지만 하지 않기로 했다”며 “제재가 쟁점이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북한 핵폐기 수준에 관한 시각차도 협상 결렬의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북한은) 미국이 원하는 수준의 비핵화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은 영변 핵시설을 해체할 테니 경제 제재를 해제해 달라고 요구했다”며 “미국은 영변 핵시설 해체 이상의 추가 비핵화가 북한에 필요하다고 봤다”고 밝혔다.이어 “영변 핵시설 해체를 넘어서 추가 비핵화 조치가 있으면 경제 제재 완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시설 소재를 미국이 파악하고 있다”며 “일반에서는 모르겠지만 미국 정부가 (북한의) 핵시설들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 | 강민규 기자 | 2019-02-28 17:34

트럼프와 김정은 2차 북미정상회담 북미2차정상회담이 진행중인 가운데 인도와 파키스탄이 바로 옆에서 '불장난'을 하고 있어 세계적인 눈총을 받고 있다.'세기의 핵담판'인 트럼프-김정은 간 하노이 회담과 거의 동시에 발생한 인도-파키스탄 무력충돌은 북한이 그동안 이들 두 핵보유국을 자국의 이상적이고 궁극적 모델로 삼아왔다는 점에서 많은 시사점을 안겨주고 있다고 시사지 애틀랜틱이 27일(현지시간) 분석했다.애틀랜틱은 인도-파키스탄 분쟁은 핵 무력이 제기하는 모순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핵확산 금지 옹호자들은 인도-파키스탄 분쟁을 확산금지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지적하고 있으나 한편으로 인도와 파키스탄과 같은 나라들이 결코 핵을 포기할 수 없는 것은 바로 이런 상황 때문이라고 언급했다.인도-파키스탄 분쟁은 과연 두 나라가 어떤 시점에서 핵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는지, 그리고 만약 국민이 전쟁을 열망할 경우 핵 보유가 군사적 선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게 될지에 대한 의문들을 제기하고 있다고 애틀랜틱은 지적했다.애틀랜틱은 만약 하노이 회담의 결과가 '핵보유국' 북한과의 공존을 위한 위험 최소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라면 인도-파키스탄 분쟁은 (핵 보유 북한과의 공존시) 지정학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교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애틀랜틱은 과거 북한과 협상을 벌여온 전직 미 관리들이, 북한이 인도와 파키스탄을 그들이 미국으로부터 바라는 모델로 언급해온 사실을 기억하고 있는 만큼 하노이 회담과 인도-파키스탄 충돌의 동시적 발생은 특히 놀랍다고 지적했다.가장 최근인 지난 2017년 북한관리들과 접촉한 정보관리 출신의 조지프 디트라니는 "그들은 명백히 그것(인도-파키스탄 모델)을 천명했다"면서 "우리를 핵보유국으로 받아들이면 우리는 미국의 좋은 친구가 될 것이다. (미국은) 파키스탄에 대해 그렇게 하지 않았느냐"고 주장한 것으로 전했다.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의 조지 퍼코비치는 또 "북한은 대략 인도가 미국과 합의한 방식을 원한다"면서 북한관리들은 자신에게 "우리는 우리의 핵무기를 계속 보유할 것이고 (미국은) 제재를 종식하고 관계를 정상화하면서 우리와 평화조약을 체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음을 상기했다.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은 미국의 궁극적 목표가 검증 가능한 북한의 전면적인 비핵화임을 주장하면서도 하노이 회담을 앞두고 단기적 목표가 이보다 훨씬 '소박함'을 내비치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국제 | 강민규 기자 | 2019-02-28 12:14

/돈 홈페이지 캡쳐 핵보유국이자 오랜 앙숙인 인도와 파키스탄이 분쟁지역인 카슈미르에서 공군기를 동원한 공습을 주고받아 주목된다.지난 26일 인도 공군이 파키스탄을 공습하자 바로 다음 날 파키스탄 공군기가 카슈미르에서 인도 공군기를 격추하고 지상에 폭탄을 투하했다고 돈(DAWN) 등 현지 매체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로이터통신은 핵무기 보유국끼리 이처럼 이틀간 서로 공습을 주고 받은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보도했다.파키스탄군 대변인인 아시프 가푸르 소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파키스탄 공군이 통제선(LoC)을 넘어온 인도 항공기 두 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공격은 파키스탄 영공에서 이뤄졌다"며 "한 대는 파키스탄 지역으로 떨어졌고, 다른 한 대는 인도 쪽으로 추락했다"고 덧붙였다.가푸르 소장은 "파키스탄군은 인도 파일럿 한 명을 지상에서 체포했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인도 측은 파키스탄 공군기가 오히려 인도 영공을 침범했다고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인도 공군 관계자는 AFP통신에 "파키스탄 공군기들이 이날 국경을 잠시 넘어왔고 인도 공군기에 의해 물러났다"고 말했다.인도는 인도령 카슈미르(잠무-카슈미르주) 지역 4개 공항의 이착륙을 금지하는 등 비상상황에 돌입했다.LoC 인근 지상 10여곳에서는 26일 밤부터 총격전도 발생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앞서 인도는 지난 14일 잠무-카슈미르주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경찰 40여명이 사망하자 파키스탄을 배후로 지목하고 보복을 선언했다.이어 인도 공군은 지난 26일 1971년 이후 48년 만에 사실상 국경인 LoC를 넘어 파키스탄 내 바라코트 지역을 공습했다.핵보유국인 두 나라 사이의 갈등이 고조되자 국제사회가 양측에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두 나라가 자제력을 발휘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상황이 악화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며 외교라인의 소통을 주문했고, 중국과 유럽연합(EU), 뉴질랜드도 우려를 표명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2-27 18:16

김정은이 지난 26일 새벽 중국 난닝역에서 휴식을 취하며 담배를 피우자 여동생 김여정이재떨이를 들고 서 있다./사진=일본 TBS 화면캡쳐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로 가는 길에 중간에 내려 담배를 피운 것에 대해 "상당히 인간적"이라고 지적했다. 김정은의 동생인 김여정 제1부부장 당 중앙위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재떨이를 받쳐 들고 서 있는 장면에 대해서도 "자연스럽다"라고 했다.정 전 장관은 27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정은이) 과거 할아버지(김일성 전 북한 주석)가 갔던 길을 다시 한 번 가면서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미지 정치 차원에서 그렇게 장시간 동안 고생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김정은은 중국 대륙을 종단해 4500㎞를 이동하면서 중간에 열차를 정차시켜 휴식을 취했다. 지난 26일 새벽 중국 난닝(南寧)역에선 김정은이 승강장에 잠시 내려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일본 방송에 포착됐다. 김정은이 담배를 피자 김여정이 재떨이를 가져와 수발을 들었다.이 모습에 대해 정 전 장관은 "다른 사람이 들고 있는 것보다 동생이 들고 있는 게 훨씬 자연스럽다"며 "다른 사람이 들고 있으면 아부한다고 그런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이) 이미지 정치를 잘한다"며 "그 나이에 중절모를 쓰고 다니는 것도 할아버지가 하던 일"이라고 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2-27 11:59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을 출발한 지 60여 시간 만에 베트남에 도착했다고 외신이 전했다.김 위원장의 전용열차는 오늘(26일) 새벽 3~4시쯤 중국 남부 난닝을 통과했고 핑샹을 거쳐 이날 8시(현지시각)쯤 베트남 최북단역인 동당역에 도착했다.동당역에는 이날 7시 10분쯤 김 위원장을 맞기 위해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과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도 모습을 드러냈다.동당역에서 김 위원장은 레드카펫을 걸어 베트남측이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한 후 잠시 휴식을 한 후 승용차를 이용해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로 향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베트남측은 김 위원장을 맞기 위해 레드카펫을 깔고 이른 아침부터 환영인파를 동원하는 한편 역 주변에 장갑차를 배치하고 경호를 강화했다.김 위원장을 태운 특별 열차는 지난 23일 평양에서 출발해 단둥(丹東), 선양(瀋陽), 톈진(天津), 스자좡(石家莊), 우한(武漢), 창사(長沙), 헝양, 구이린(桂林), 류저우, 난닝(南寧)을 거치며 중국 내륙을 종단해 60여 시간 만에 베트남 동당역에 도착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2-26 09:48

사진=백악관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백악관 기념주화가 1개당 100달러에 팔린다.26일 백악관 기념품 판매센터에 따르면 1천개 한정으로 2차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의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기념주화 앞면에는 북미 정상의 이름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이 함께 새겨졌다.앞면 상단에는 '평화를 향한 새로운 길(New Avenue Towards Peace)'이라는 문구가 새겨졌고 그 아래 '하나의 평화 세 명의 지도자'라는 문구가 한글로 표시됐다.그 밑으로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이름 사이로 그동안 북미대화의 중재역할을 담당했던 문 대통령의 이름이 들어갔다. 한가운데에는 2차 회담을 뜻하기 위한 숫자 '2'가 큼지막하게 표시되고 그 안에 'PEACE SUMMIT(평화회담)'이라는 문구가 포함됐다.하단에는 '비범한 시절에는 대담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문구가 영어로 들어갔다.뒷면에는 태극기를 중심으로 양옆에 성조기와 인공기 문양을 넣었다. 그 위로는 하노이에 있는 베트남 주석궁의 외관이 새겨졌는데 2차 북미정상회담의 개최지가 베트남이라는 것을 상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2-26 09:13

열차에서 손 흔드는 김정은/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최단 노선으로 중국 내륙을 종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내외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 열차는 25일 오후 3시 30분께(현지시간) 후난(湖南)성 헝양(衡陽)을 통과해 광시(廣西) 장족자치구 류저우(柳州) 방면으로 가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김정은 전용 열차는 평양에서 단둥(丹東), 선양(瀋陽), 톈진(天津), 스자좡(石家莊), 우한(武漢), 창사(長沙), 헝양을 통과한 데 이어 구이린(桂林), 류저우, 난닝(南寧)을 거쳐 중국의 베트남 접경인 핑샹(憑祥)에 26일 아침 일찍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이 노선은 광둥(廣東)성의 광저우(廣州)를 거치지 않은 채 중국과 베트남의 접경으로 가는 최단 경로이다. 김 위원장은 열차에 탄 채로 국경을 통과해 베트남 동당역에 오전에 도착해 영접을 받은 뒤 차량 편으로 하노이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25일 동당역에는 레드카펫이 깔린 경사로가 설치되고, 막대한 양의 꽃이 놓이는 등 영접 준비로 분주해 김 위원장의 26일 아침 도착이 확실시된다.앞서 25일 김정은 전용 열차는 오전 7시께 후베이(湖北)성 우한을 통과한 데 이어 오후 1시 10분께 후난(湖南)성 창사역에 잠시 정차했다가 다시 출발했다.창사역 부근에는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경찰들이 철로를 점검하고 교통 통제 공지문을 게시하는 등 김 위원장 전용 열차 통과를 대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에서는 김정은 전용 열차가 창사에서 잠시 정차해 기관차를 점검하는 등 중간 정비를 하는 것 같다는 내용도 올라왔다.앞서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 열차는 지난 23일 오후 5시(이하 현지시간) 평양에서 출발해 당일 오후 9시 30분께 단둥을 통과했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는 총격과 폭발을 견딜 수 있는 방탄 기능과 더불어 위성전화 등 최신 통신설비를 갖추고, 경호원, 요리사, 의사 등이 동승해 움직이는 집무실로 불린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2-25 18:27

정동영 의원=자료사진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베트남 하노이 행에 대해 "동북아의 정치지형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금이야말로 소소한 작은 관점에서 상황을 볼 게 아니라 크게 볼 때라고 생각한다. 지각변동의 시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 23일 오후 평양역을 출발해 중국 대륙을 관통하는 하노이행 열차가 출발해 세계적 이목이 쏠려있다"며 "이제 북한이 베트남, 중국 개혁개방을 모델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이 비행기가 아닌 열차를 이용해 이동한 것에 대해 "그 자체가 메시지이고 전략"이라며 "서구 공산주의 국가는 몰락했지만 아시아 공산주의 3개 국가는 살아있다. 북한이 가는 길은 통일의 길이자, 자유왕래를 앞당기는 길"이라고 전했다.정 대표는 "하노이 이후를 봐야 한다. 평화당은 평화와 민주주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는 정당"이라며 "오는 28일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지켜보면서 국론을 하나로 모으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 평화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생 몸으로 실천하고 구상한 한반도 평화체제론을 향한 대전환의 역사가 이번 주에 일어날 수 있음을 기대하면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 | 강민규 기자 | 2019-02-25 10:46

사진=ytn화면캡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6일 오전쯤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해 승용차로 갈아타고 국도 1호선을 따라 하노이까지 이동할 가능성이 큰것으로 전망됐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4일 김 위원장이 하노이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 참석차 전날 오후 평양역에서 전용 열차를 타고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정은 중국 정저우, 창사, 광저우 등을 거쳐 거리만 4000㎞에 달하고 60시간이 소요되는 대장정이다. 김 위원장은 중구과 베트남 국경 근처의 동당역에 도착해 승용차로 하노이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지만 과거 김일성 주석처럼 중국 지역에서 열차를 비행기로 갈아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이번에 김 위원장이 전용 열차를 택한 데에는 김 주석처럼 중국을 시찰하려는 의도도 담겼다는 분석이다. 김 위원장 선친인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도 2006년 광저우와 선전지역의 기업을 시찰하며 북한의 개혁·개방 정책을 모색했다. 북한의 의전을 총괄하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은 지난 16일 베트남 입국 전 광저우를 경유했다.미국과 비핵화와 경제개방, 대북 제재 완화 등 중요 의제를 담판 짓기에 앞서 중국과의 끈끈한 관계를 다시 한번 과시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정부 역시 최대 명절 춘절 연휴와 겹치는 시기에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 이동을 보장하면서 전통적인 북한과의 우의를 재확인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과거 김 주석이 마오쩌둥을 만났던 것처럼 김 위원장도 열차 이동 중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만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2-24 11:31

/사진=ytn화면캡쳐 오늘(14일)은 발렌타인데이지만 안중근 의사가 일제로부터 사형선고를 받은 날이기도 하다.따라서 이날을 안중근 의사를 추모하는 날로 만들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당시 그는 "대한민국 만세"라고 외친 뒤 경찰에 붙잡혔다. 현장에서 체포된 안 의사는 일본 측에 넘겨져 뤼순 감옥에 갇혔고, 1910년 2월 14일 사형을 선고받았다.  옥중에서 자신의 철학을 담은 ‘동양평화론’을 집필한 안 의사는 그해 3월26일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다른 독립운동가들도 감옥에서 사형 판결을 받고 안타깝게 사망했지만 유독 안 의사만 사형 선고일을 강조하게 된 이유는 이날이 발렌타인데이와 겹치기 때문이다.발렌타인데이는 1930년대 일본 제과회사가 로마시대 신부 발렌티노를 추모한다며 만든 기념일로 알려져 있다. 일본 제과회사 모리나가가 2월14일 하루만이라도 여성이 남자에게 자유로이 사랑을 고백하자는 상술 캠페인을 벌이면서 초콜릿 선물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2-14 10:25

문희상 국회의장의 '일왕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죄해야 한다'는 돌직구 발언에 대해 일본 조야가 발칵 뒤집어졌다.일본 정부는 12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까지 잇따라 문 의장의 발언을 비난하며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고노 외무상은 이날 오후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문 의장의 발언에 대한 의원의 질의에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매우 무례한 발언이다. (일본)정부가 사죄와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아베 총리는 오전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문 의장의 발언과 관련해 "정말로 놀랐다. 즉시 외교 경로를 통해 대단히 부적절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극히 유감이라며 엄중하게 의사 표시를 했다"고 밝혔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대단히 부적절한 내용을 담고 있어 한국 정부에 극히 유감이라는 취지로 엄중하게 의사 표시를 하고 있으며 사죄와 (발언)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스가 장관은 그러면서 "발언에 대해서는 고위급 레벨을 포함한 외교 경로를 통해 한국 측에 대응하고 있다"며 "8일 외무성 국장급 레벨에서 의사 표시를 한 데 이어 9일에는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가 한국 외교부 제1차관에게 재차 의사 표시를 했다"고 밝혔다.그는 일본 정부의 사죄 요구에 대해 한국 정부로부터 아직 별다른 반응이 없다고 덧붙였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2-12 18:04

/사진=트위터 일본 홋카이도 리쿠베쓰 정(陸別町)의 인근 산지에서는 올 겨울 최저기온인 영하 40도가 감지됐다.일본 현지 언론들은 토요일인 9일 홋카이도 리쿠베쓰 정 등 일부 지역이 영하 31.8도(℃)를 기록하는 등 관측지점 10곳이 역대 최저기온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이날 홋카이도 동부에 위치한 리쿠베쓰정이 -31.8도, 구시로시 -30.7도, 오비히로시 -29.6도 등을 기록했다. 트위터에는 일부 고산지역 기온이 영하 40도 아래를 나타낸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한파로 인해 이날 JR홋카이도 열차는 브레이크가 얼어붙어 121편이 운행을 멈췄고, 삿포로시 수도국에는 수백 건의 수도관 동결 관련 문의가 있었다. 이날 150건 넘는 수리 요청을 받은 한 수도관 수리업체는 "최근 몇 년 중에 (수리 요청이) 가장 많이 들어왔다"고 전했고, 일부 상점은 수도관이 얼어붙어 문을 닫았다.일본 기상청은 북쪽에서 내려온 '북극 소용돌이'가 역대 최악의 찬 공기를 몰고와 강추위가 찾아왔다고 설명했다.북극 소용돌이는 북극 지방에 있는 찬 기류로, 지난달 말 미국 일부 지역이 영하 48도까지 내려간 것도 이것이 남하했기 때문이다. 북극 쪽에 갇혀있던 찬 공기가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해 이를 가두던 제트기류가 약해진 게 원인으로 꼽힌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2-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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