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총선 선대위 공식 출범..“모두 한 팀 돼 국민들의 마음·에너지 모아 달라”
더불어민주당, 총선 선대위 공식 출범..“모두 한 팀 돼 국민들의 마음·에너지 모아 달라”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4.03.1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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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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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승리를 위한 선거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서울특별시 여의도에 있는 중앙당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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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선거대책위원회 명칭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로 정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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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 공동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이해찬 전 당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맡았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에서 이재명 당대표는 모두발언을 해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 2년 동안의 민생 경제 파탄·민주주의 붕괴·평화 실종을 심판하는 일대 결전이다”라며 “대한민국이 이대로 무너질 것인지 여부를 결정짓는 역사적 분수령이다. 위대한 주권자의 현명한 선택으로 국가적 몰락을 막고 나라를 다시 바로 세울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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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대표는 “사과 한 개에 만 원 하는 경제 폭망, 대통령의 심기를 거스르면 누구나 입틀막하는 폭정, 국민 159명이 억울하게 백주대낮에 생명을 잃어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파렴치, 해병대원 순직 은폐를 위해 수사 대상자를 국외 도피시키는 국기 문란, 국민께서 결심하시면 이 모든 비정상을 바로잡을 수 있다”며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 없다. 역사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대결이 아니다. 국민과 국민의힘의 대결이다. 나라를 망치고도 반성 없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서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 그래서 국민이 승리하는 길에 유용한 도구가 되겠다”며 “이제 주권자인 국민이 나설 때다. 못 살겠다. 심판하자. 심판해서 바꾸자.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지금 이 무책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아내기 위해선 우리 후보들, 우리 당 모두 다 절박해야 할 것 같다. ‘우리가 심판론을 이야기하면 국민들께서 알아서 해 주시지 않겠나?’ 그런 안일한 마음과 자세가 있었다면 안 된다”며 “우리 모두 한 팀이 돼 정말 절박한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의 마음과 에너지를 한곳에 모아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해찬 전 대표는 “저는 이제 현실 정치를 떠났지만 ‘이번 선거만큼은 절대로 놓쳐선 안 되겠다’는 절실한 심정이 들어서 선대위에 합류했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이날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의 선대위 합류 여부에 대해 "어제 임 전 실장과 통화가 됐다.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이 선거에 도움이 될지 등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했다“며 ”만약 후보자들이 자극적 표현을 쓰는 등의 실수 행위가 반복되고 선거 전체를 망칠 수 있을 때는 당으로선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재성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은 12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임종석 전 실장이 선대위에 합류하면 더불어민주당의 모든 에너지를 총선 승리에 집중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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