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주문 “국제사회, 북한 불법 핵미사일 개발 용인 불가 메시지 지속 발신해야”
윤석열 대통령의 주문 “국제사회, 북한 불법 핵미사일 개발 용인 불가 메시지 지속 발신해야”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3.10.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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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는 대통령실 청사에서 유엔총회의장협의회 의장 및 대표단 접견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유엔총회의장협의회 의장 및 대표단을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유엔총회의장협의회 의장 및 대표단을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사회가 단합해 북한의 불법 핵미사일 개발 용인 불가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발신해야 함을 강조했다.

사진: 대통령실 제공
사진: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는 대통령실 청사에서 유엔총회의장협의회 의장 및 대표단을 접견해 “북한이 전례 없는 수준의 도발을 지속하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선제 핵 공격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단합해 북한의 불법 핵미사일 개발을 절대 용인할 수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지속 발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엔총회의장협의회 측은 “북한의 위협에 대해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한국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대통령실 제공
사진: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유엔총회의장협의회가 국제사회의 평화, 정의 및 인권 증진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가 규범 기반의 질서를 구축하고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연대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을 견인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유엔총회의장협의회 측은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 국가 간 협력과 연대가 필수적이다. 한국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 대해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현안에 대응하는 데 있어 한국이 더 많은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외교부는 17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0월 17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나마즈 히로유키(鯰博行)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나마즈 대표 취임 이후 첫 번째 한일 북핵수석대표 대면 협의를 가졌다”며 “양측은 최근 러북 간 군사협력 강화 동향을 포함한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양국 간 관련 정보 공유와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북한이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번 달 소위 ‘위성’ 재발사를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의 단합한 대응을 견인해 나가기로 했으며,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며 “아울러,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단념시키기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 배가 필요성에 공감하고, 국제사회의 철저한 국제연합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이행을 확보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양측은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한일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내년 양국이 동시에 국제연합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는 계기를 적극 활용해 북한인권 실상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또한, 양측은 납북자, 탈북민 강제 북송 문제 등 북한인권 관련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개최된 참모진 회의에서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 어떠한 비판에도 변명해선 안 된다”며 “우리가 민생 현장으로 더 들어가서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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