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수서~동탄 3월 30일 개통,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개막!
GTX-A 수서~동탄 3월 30일 개통,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개막!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4.03.2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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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Great Train Express) A노선 수서역~동탄역 구간이 30일 개통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9일 수서역에서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기념식을 개최했다.

3월 30일 오전 5시 30분 첫 열차 운행(동탄→수서행, 수서→동탄행은 오전 5시 45분)을 시작으로 영업 운행을 개시한다. 

개통기념식에선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사 관계자와 함께 GTX-A 수서~동탄 노선이 지나가는 서울특별시·경기도 주민들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기념식 직후 참석자들은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운행하는 GTX 열차를 직접 시승했다. GTX-A는 수도권의 만성적인 교통난과 출퇴근 불편 해소 등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GTX-A 노선(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운정신도시~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동탄신도시, 82.1km) 중 수서역, 성남역, 구성역(6월말 개통 예정)을 거쳐 동탄역까지 32.7km 구간이다. 총 2조1349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GTX-A 노선은 지난 2009년 예비타당성조사(삼성역~동탄 구간)를 완료한 이후 2014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2016년 10월 착공했다.

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GTX는 SRT(Super Rapid Train, 수서발 고속열차)와 약 28km 선로를 함께 사용하므로 일부 공사는 SRT 운행이 종료된 이후 새벽 짧은 시간 동안에만 작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해 초에는 전국적으로 레미콘 부족 상황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최적의 공정 관리를 통한 철저한 일정 관리로 착공 후 약 7년 만인 지난해 11월 주요 공사를 마쳤다.

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열차는 최고운행속도 180km/h로 제작했다. GTX를 이용하면 수서~동탄 구간(32.7km)을 약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수도권 공간 구조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줄 GTX의 효과를 국민께서 하루라도 빨리 체감하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왔다”며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광역 교통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갈 GTX를 빠르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통 이후에도 모든 관계자들이 긴장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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