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고금리·환율 기조 장기화하나?..IMF “국가별 물가 상황 따라 통화정책 신중 운용”
글로벌 고금리·환율 기조 장기화하나?..IMF “국가별 물가 상황 따라 통화정책 신중 운용”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4.04.1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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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MF 제공
사진: IMF 제공

전 세계적으로 고금리·환율 기조가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 국제통화기금)는 현지시간으로 16일 ‘4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을 발표해 “국가별 물가 상황에 따라 적절한 시점에 가서 통화정책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며 사실상 회원국들에 기준금리를 조급하게 인하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IMF는 “미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재정 여력을 확충하고 공급 측면 개혁으로 중장기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녹색 전환으로 기후변화 대응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현지시간으로 16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캐나다 경제 관련 포럼 행사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면 현재의 긴축적인 통화정책 수준을 필요한 만큼 길게 유지할 수 있다”며 기준금리 인하가 늦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00원까지 급등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성 대신은 현지시간으로 17일 워싱턴 D.C.에 있는 미국 재무부에서 한·미·일 3국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한 후 공동선언문을 발표해 “우리는 외환시장 진전 상황에 대해 긴밀히 협의할 것이며 최근 엔화와 원화의 급격한 가치절하에 대한 일본과 한국의 심각한 우려를 인지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한·미·일 3국의 구두개입 등으로 18일 서울특별시의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85원 내린 1372.95원에 마감했다.

사진: 기획재정부 제공
사진: 기획재정부 제공

하지만 미국 경제의 ’나 홀로 성장‘과 고금리 기조 장기화는 앞으로도 강달러 현상을 심화·지속시켜 국내 물가 상승을 더욱 부추길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4년 3월 수입물가(원화기준)는 전월 대비 0.4% 올랐다. 전월 대비로 수입물가는 올 1월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말 한국의 비금융기업 대외채무는 역대 최대인 1626억1200만 달러(224조7297억원)로 집계됐다. 환율 상승은 기업들에도 큰 위험이 될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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