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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5X 건설 조감도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역내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SK하이닉스를 지속적 행정지원으로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M15X에 건축비 5조 3천억을 포함해 총 20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발표했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의 이와 같은 결정은 글로벌 AI 반도체 수요에 선제 대응해 차세대 D램 생산 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SK하이닉스는 지난 2022년 10월 청주시, 충북도와 M15X 신규 공장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M15X가 건설되는 청주캠퍼스 단지도 (사진=청주시 제공) 세계적 경기 침체와 반도체 업황 악화로 투자시기를 조율하던 중 이번 투자를 결정했고, 규모는 당초 15조원에서 총 20조원 이상으로 조정했다.시는 2022년 4월부터 종합지원 TF를 구성해 SK하이닉스의 신·증설 투자에 대한 인·허가 및 인프라 구축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이러한 지속적 행정지원으로 M15X 투자결정에 기여했고 현재 인·허가 절차 및 인프라 구축은 완비된 상태다.시 관계자는 “그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업황 악화로 투자가 위축됐으나 이번 투자 결정을 계기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SK하이닉스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4-04-26 15:47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홍보 포스터 (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220만 충청남도민의 화합이 장이 될 ‘2024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10일 시에 따르면 12년 만에 서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도민체전은 ‘도약하라 서산에서! 비상하라 충남으로!’라는 대회 구호와 ‘해뜨는 서산의 꿈! 충남에서 하나로!’라는 표어 아래 서산종합운동장 등 33개 경기장에서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의 여정에 돌입한다.충청남도 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산시 체육회와 도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며 충청남도와 충청남도 교육청, 서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배구, 야구, 축구, 배드민턴, 태권도, 육상 등 30개의 경기종목이 진행된다.시는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해 1월 체전준비 TF팀을 구성해 대회 개최일자를 확정하고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대회 상징물 확정 및 디자인 개발, 종목별 경기장 확보, 임시주차장 확보 등을 완료했다.앞으로 시는 대회 홈페이지 개설, 교통 및 주차 대책 수립, 자원봉사자 모집, 셔틀버스 임차, 각종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각 종목별 경기장 운영 환경 조성 등을 적기에 완료해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이완섭 서산시장은 “220만 충청남도민이 서산시에서 하나 되는 계기가 될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벌써 코앞으로 다가왔다”며 “차질 없는 준비를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시가 더욱 높이 도약하고 충남도민이 화합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4일 시 청사와 서산국민체육센터에 카운트 다운 입간판을 설치하고 4월 13일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61일 앞둔 4월 13일에 15개 시 읍면동에서 진행되는 30개 종목을 통해 15개 충청남도 시군이 하나 됨을 기원하는‘D-61행사’와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진행해 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4-03-11 11:27

전라남도는 농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침해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침해 방지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해외에서 합법적으로 외국인력을 도입해 농번기 중 3~8개월간 농어가와 외국인이 고용계약을 하고 인력을 활용하는 제도다. 전남지역에 2천948명(농업 1천583·수산 1천365)이 들어와 있다.전남도는 이들의 인권침해 방지를 위해 지난 12일 시군 담당 과장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실태조사와 고용주 및 시군의 인권보호 준수사항 이행을 촉구했다.실태조사는 외국인 적합 숙소 제공, 임금 지급, 여권·통장 보관 금지 등 고용주 준수사항 이행 여부와, 폭언·폭행 등 인권침해 여부를 17일까지 중점 실시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관계규정에 따라 조치토록 할 예정이다.또 외국인 근로자 인권관리 강화 전담반(TF팀)을 구성해 관계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외국인 인권침해 준수사항 실태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인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계절근로자의 안정적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현재 건립 중인 농업근로자 기숙사 4개소를 조속히 완공하고, 정부 공모나 도 자체사업 등을 통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거주환경을 지속해서 확충할 계획이다. 건립 중인 기숙사 4곳은 해남(92명), 담양(35명), 영암(46명), 무안(48명)이다.지자체와 농협이 협력해서 직접 외국인을 고용해 ‘1일’ 단위로 농가에 인력을 지원, 농업인의 인력 확보 부담을 줄여줄 공공형 계절근로제는 2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중개업자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임금 착취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결혼이민자 4촌 이내 친인척 초청 도입을 확대하고 정부에는 인력 선발 전담기관 지정을 지속해서 건의하기로 했다.그동안 시군에서 언어 소통 문제로 인권침해 점검이나 민원 해소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현장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외국인과 소통하고 업무를 수행하도록 언어소통도우미(통역) 등 지원을 하반기부터 시행한다. 시군 업무담당자와 고용주에 대해 인권관리 교육을 강화해 계절근로자에 대한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로 했다.전남도는 중앙정부에 근로자가 입국부터 농가 배정, 출국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인력관리프로그램 개발 등 제도 개선을 건의한 바 있다.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인권피해는 단 1건도 발생해서는 안 되는 중대한 사안으로, 시군과 함께 경각심을 가지고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강해 인권침해 가능성을 철저히 차단하겠다” 며 “지역 농업인이 인력 부족으로 농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전남엔 2023년 5천879명(농업 3천482·어업 2천397)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했다. 올해 상반기엔 법무부로부터 8천596명(농업 5천818·어업 2천778)을 배정받았다.

사회 | 윤진성 기자 | 2024-01-17 14:02

대전시 양자 산업 육성 종합계획’학술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은 지난 15일 ‘대전시 양자 산업 육성 종합계획’학술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전 양자 산업 육성 종합계획’에는 대전 양자클러스터 조성 거버넌스와 대전 양자 생태계 조성 계획을 바탕으로 ▲양자 연구 기관 간 상호교류 ▲양자 전 분야(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서) 과학기술 연구개발 ▲양자 산업 지원 인프라 구축 ▲양자 기술 고급 인력 육성과 산업 인재 양성 ▲글로벌 양자 핵심기술 확보 등 대전시 양자 산업 5개년 육성 로드맵 및 비전과 목표, 추진 전략 등을 수립해 담을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10월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양자 과학기술 개발과 산업 도약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법률에는 국가 양자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종합계획 수립, 연구개발 추진, 기술 상용화 촉진, 전문인력양성과 연구 거점·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협력 등 종합적인 양자 산업 육성 근거가 포함되어 있다. 대전시는 정부의 양자 산업 육성 방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양자 관련 9개 핵심 기관(▲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국방과학연구소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나노종합기술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대전 양자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자 관련 전방위적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실무 TF 회의를 지속 개최해 왔으며, 6월에는 양자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양자 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 및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지역의 양자 관련 기술·정책·산업·인력 현황 등 대전이 가진 보유 역량을 파악하고 대전 중심의 양자 생태계 조성 추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대전 양자 생태계 조성 계획’연구를 지난 8월부터 수행했고, 12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산업추진실장은 “우리나라 양자 산업 육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양자 연구·산업 클러스터의 대전시 지정을 위해서 종합계획 수립과 함께 클러스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지자체 간 클러스터 지정 유치 과열 경쟁 기조에서 대전시가 우위를 점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IT/과학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2-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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