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전 시장, 안중근 정신으로 비정상의 아산 정상화시킬 것 다짐
오세현 전 시장, 안중근 정신으로 비정상의 아산 정상화시킬 것 다짐
  • 한광현 선임기자 aaa7711@hanmail.net
  • 승인 2023.12.12 1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아산지부 출범, 함세웅 신부와 기조강연회 개최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아산지부(지부장 오세현 전 아산시장)129일 오후 2시 아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995년 설립된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함세웅 신부)는 안중근 의사의 독립과 평화에 대한 정신을 바르게 이해하고 창조적으로 계승함을 목적으로 하며, 나아가 남북협력사업, 독립민주평화 학술연구회의, 청소년청년 교육사업, 효창원 독립평화축제 등 민족정기 확립과 민족통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는 광주전남지부 및 경기지부 등을 통해 중앙은 물론 지역에서의 활동영역을 넓혀왔으며, 충남을 대표하는 지역 거점으로 이번에 아산지부를 출범시키게 된 것이다. 그동안 아산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이어 오늘날 시대정신의 푯대로 삼아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하는 시민들이 기념사업회 아산지부 출범을 준비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기념사업회 이사장인 함세웅 신부가 참석해 아산지부의 출범을 승인 및 축하하고, 지부장으로 추대된 오세현 전 아산시장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함세웅 이사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아산지부 출범과 활동 및 이를 이끌 오세현 지부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충남지역은 물론 중부권을 대표하는 지부로서 안중근 정신을 잇는 중추적 역할을 당부했다.

임명장을 받은 오세현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중근 의사의 정의민주평화 정신을 승화시켜 민주평등사회 건설, 민족의 자주적 평화통일,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출범 목적을 밝히고, 나아가 안 의사의 정신을 지역사회에 확산시켜 아산의 무궁한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지켜가는 노력을 다할 것을 천명했다.

출범식에 이어 2부 행사로 민주화 운동의 대부이자 시대의 어른으로 존경받는 함세웅 이사장이 안중근 의사의 생애와 사상을 중심으로 기조강연회를 갖고 혼돈의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이 안중근 정신에 있음을 역설했다. 함 이사장은 안 의사의 뜻을 오늘에 이어 민족공동체의 화합과 평화를 위해

강연회에 이어 오세현 지부장의 사회로 마련된 함세웅 신부님께 정의와 역사, 아산의 길을 묻고 듣다!’ 대담회는, 이 나라 민주화의 산증인이자 시대의 어른인 함세웅 신부에게 대한민국은 물론 아산시의 비정상적이며 파행적인 현상황을 타개할 지혜를 듣는 자리로 진행됐다.

대담회에서 함세웅 신부는 지금 같은 비정상적인 상황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서라도 안중근 정신을 널리 알리며 정의 회복, 민생 회복, 나아가 민주주의 회복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다해야 한다, “깨어 있는 시민들의 올바른 선택과 실천만이 세상을 바로 세울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 및 강연회에는 그동안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아산지부 출범을 준비해온 회원 등 관계자 및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잇고자 하는 각계각층의 시민 150여 명이 모였다.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