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4년 4월 10일에 실시될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서울 광진구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는 이정헌 전 JTBC 앵커가 18일 오후 3시 서울특별시 광진구에 있는 ‘아차산’역 인근에 위치한 우진빌딩에서 본인의 신간 ‘사람을 살리는 말의 힘’ 출판 기념회를 개최한다.
이정헌 전 JTBC 앵커는 인생의 순간순간마다 자신에게 힘이 됐던 말과 글을 모아 ‘사람을 살리는 말의 힘’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5개의 장(네 글자의 힘, 시 한 구절의 힘, 말이 전하는 힘, 책에서 뛰어나온 말, 영화ㆍ드라마에서 건진 말)으로 구성돼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힘들었던 고비마다 힘이 됐던 말과 글을 자신의 깨달음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정헌 전 앵커는 이 책 프롤로그에서 “말을 많이 하고, 말을 잘하는 사람이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세상에 토해 내고 싶은 자신만의 말과 글이 있다고 얘기한다”며 “그 말을 하지 못하는 공허함이 컸던 것 같다. 그래서 제2의 인생에 첫발을 내딛기 전에 자신의 깨달음을 여러 사람과 공유하기 위해 책을 출간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는 추천사를 해 이 책에 대해 “이 책에는 28년간 ‘사람을 살리는 언론’을 위해 노력해 온 이정헌 전 앵커가 왜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고민하게 됐는지, 그의 삶의 여정이 오롯이 녹아 있다”며 “민생이 위기일수록 ‘살리는 정치’의 책무가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그가 꿈꾸는 ‘아침이 설레는 대한민국’의 비전이 더 나은 국민의 삶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헌 전 앵커는 서강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광주MBC(주식회사 문화방송,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JTV(Jeonju Television Co., Ltd, 주식회사 전주방송), 중앙일보, JTBC에서 방송·신문기자, 특파원, 앵커로 활약했다.
지난해 1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JTBC에서 퇴사하고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센터 센터장을 맡아 이재명 후보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이정헌TV’를 운영하며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