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일산동구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중 공적지원을 받기 어려운 중위소득 75%이하 가구에 대해 긴급복지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신속한 지원을 통하여 빈틈없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운영 및 복지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으로 2024년 1차 복지사각지대 발굴대상자로 입수된 675명 중 전기·수도 요금 체납 가구, 사회보험료 체납 가구, 실직 및 휴업·폐업 등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복지 연계를 통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긴급복지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75%이하 위기가구로 소득(4인기준) 429만 원 이하, 재산 2억 4100만원, 금융재산은 가구별 생활준비금에 600만원을 합산한 금액 이하에 해당하며,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긴급지원 선정 기준에 맞지 않아 지원이 어려운 가구는 보다 더 완화된 기준을 적용해 경기도형 긴급복지(중위소득100%) 사업으로 연계해 위기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서광진 일산동구청장은 15일“복지제도,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런 위기상황이 발생한 가구에 신속하고 안정적인 지원을 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긴급복지 및 경기도형 긴급복지지원 상담을 원하는 경우 일산동구 사회복지과(031-8075-6473)로 문의하면 된다.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저작권자 © 통일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