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는 22일 국회 본관 다목적영상회의실에서 (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우범기)와 국회문화극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회사무처와 전주국제영화제가 문화적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국회문화극장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독립ㆍ예술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회문화극장은 문화를 매개로 한 국민과의 소통을 목표로 10여 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문화행사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 국회문화극장 콘텐츠의 질적 강화를 위한 우수 영화 선정 및 수급(전주국제영화제) ▲ 영화 상영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상영장소와 장비 제공 및 사업 홍보(국회사무처) 등을 추진한다.
국회는 내년부터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 상영과 함께 영화의 창작 과정을 다각적으로 들여다보는 감독ㆍ배우 초청 ‘무비토크’로 국회문화극장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할 예정이다.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업무협약에 참여한 (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에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예술은 시대를 이끌고 지역을 살리는 힘이 있다”며 “침체된 영화산업이 부흥하여 전주국제영화제가 세계적으로 더욱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회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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