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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화폐 특별할인 기간을 연장한다.시는 당초 이달 말까지 적용하기로 했던 정읍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 기간을 7월 31일까지 연장해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되는 조치다.구매 한도액은 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1인당 월 7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시는 가맹점을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구매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음식점, 마트, 미용실, 학원, 병원, 주유소 등 3,000여 개 가맹점을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가맹점 신청은 시청 지역경제과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준)대형 규모 점포와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 등은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없다.한편, 시는 기존 상품권을 이용하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타인 명의 핸드폰 사용자와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노인층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카드형 상품권도 발행 준비 중이다.시 관계자는“정읍사랑 상품권이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상품권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통 | 이세호 기자 | 2020-07-20 18:45

제주삼다수 취수로 주변 지하수 수위(水位)에 별다른 영향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제주도개발공사가 20일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최근 '정규화된 표준편차 및 교차 관계 수를 이용한 제주도 표선 유역 중산간 지역의 지하 수위 변동성 분석' 연구를 실시한 결과 제주삼다수 취수원 주변 지역인 표선면의 지하수 수위가 지난 20년간 강수량에 따라 변동했지만, 제주삼다수 취수로 인한 수위 변화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즉, 제주삼다수 취수원 주변 지역에 있는 지하수는 제주삼다수의 생산을 위한 지하수 취수 영향을 받지 않고 자연적인 강수량의 변동 영향만을 받고 있다는 것이 학술적으로 입증됐다는 것이다.도개발공사는 1998년 제주삼다수 출시 이래 20여년 이상에 걸쳐 제주 지하수에 대한 조사·연구를 해오고 있다.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취수에 대한 또 다른 논문인 '이동평균법과 교차 상관계수를 이용한 제주도 표선 유역 중산간 지역의 강수량과 지하 수위 간의 지체 시간 추정' 논문에서도 제주삼다수 취수가 주변 지하수 수위에 미치는 영향이 적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도개발공사는 2018년 수자원 연구 전담팀을 신설해 제주삼다수 취수원 주변 지역의 지하수 보전·관리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유통 | 조설 기자 | 2020-07-20 17:42

정읍시가 이달 14일까지 내실 있는 착한가격업소 운영으로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물가 인상 억제 분위기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착한가격업소’란 서비스 가격을 지역의 평균가격 이하로 제공하면서 위생 상태와 친절도가 우수한 업소를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물가안정업소로 정읍시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22개소와 이・미용업 5개소가 지정되어 있다.시는 이번 일제정비에 기존 27개소의 가격·위생·청결상태·서비스 등을 재점검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부적격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취소 후 인증 표찰을 회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정기준은 지역평균 이하의 가격, 영업장 청결도, 품질・서비스 수준, 공공성 기준 등이다.신규 지정업소와 재지정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과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 물품이 제공될 예정으로,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정읍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14일까지 정읍시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를 중심으로 물가 인상 억제 분위기를 확산하고 소비자물가안정에도 힘쓰겠다”며, “지역의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해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착한가격업소 지정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청 지역경제과(☎539-5602)로 문의하면 된다.

유통 | 이세호 기자 | 2020-07-11 15:25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고창수박이 국내 프리미엄 커피전문점 커피빈 전국 300개 매장에서 ‘고창수박음료’로 판매된다.전북 고창군은 7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고창군↔㈜커피빈코리아(대표 박상배)·(주)아라프룻(대표이사 고석경)·(주)모건푸드(대표이사 정형호)·(주)디마인드(대표이사 조재훈)와 함께 고창수박의 유통, 가공, 홍보에 관한 다자간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커피빈 매장을 운영하는 ㈜커피빈코리아는 고창 수박뿐만 아니라, 복분자, 오디 등 베리류를 활용한 음료개발과 매장 홍보 등을 진행한다. 여름 대표 과일인 고창수박을 통째로 갈아 넣은 커피빈의 고창수박음료는 고당도 수박의 맛과 향이 살아있어 풍미가 뛰어나다.㈜아라프룻은 고창수박의 안정적인 원물 수매와 공급을 담당하고, ㈜모건푸드는 고창수박을 원료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디마인드는 제품을 기존 1800개의 거래처에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으로 판매해 나간다. 고창군은 고창수박 등 고창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을 위한 품질관리를 맡았다.이번 협약으로 고창군은 고창수박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의 판로확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감종철 (주)커피빈코리아 총괄상무는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고창수박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좋은 음료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고창 농산물의 우수성과 다양함을 알리고, 고창 우수 농산물로 만든 음료를 많은 사람들이 맛볼 수 있도록 음료 개발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유기상 고창군수는 “국내 음료시장을 선도하는 ㈜커피빈코리아와 (주)아라프룻·(주)모건푸드·(주)디마인드와의 다자간 상생협력을 통해 맛과 향이 뛰어난 고창 수박을 소비자들이 커피빈 매장에서 맛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품질관리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유통 | 이세호 기자 | 2020-07-08 09:20

임실군이 도내 첫 시도한 임실N치즈 비대면 SNS채널 특별할인 판촉행사인 ‘돌쇠 너(You) 쇼핑’이 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냈다고 군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클러스터사업단과 함께 군청 SNS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임실N치즈 유제품 10% 특별할인 행사를 연 가운데 1,01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특히 행사기간 클러스터 사업단이 운영 중인 임실N치즈 스토어팜 신규 방문객 수가 급증하면서 평소보다 10배 이상 많은 4,700여명이 방문했으며, SNS채널 동영상 조회 수는 사상 첫 2만회를 돌파, 2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유가공업체를 돕기 위해 유튜브 영상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과 연계, 홈쇼핑 형태로 일명‘돌쇠 너(You) 쇼핑’ 영상을 제작, 게재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돌쇠 너쇼핑 영상은 임실군 공무원 홍보 알리미로 잘 알려진 돌쇠 최기만(관촌면)씨와 오은지씨(여성청소년과)가 진행자로 나서며, 실제 홈쇼핑 호스트 못지 않은 입담을 자랑하며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한층 끌어올렸다.또한 전다영씨(기획감사담당관), 박지란씨(행정지원과), 임실희망어린이집 원생들이 참여하여 임실N치즈로 만들어진 피자와 돈까스, 구워먹는 치즈, 찢어먹는 치즈 등을 맛있게 먹는 장면을 선보여 폭발적 반응에 이끌어 냈다.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 이번 비대면 판촉행사는 3만원 A·B세트를 2만7000원에, 5만원 A·B세트는 4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심 민 군수는 “이번 돌쇠 너쇼핑 행사로 임실N치즈 브랜드 이미지가 급상승하고, 비대면 판촉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했다”며 “SNS 채널을 통한 비대면 판매행사의 성공 가능성을 본 만큼 부족한 점은 더욱 보완해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 | 백종기 기자 | 2020-07-04 19:51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이주영)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골자로 풍요로운 미래의 땅, 전북 장수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손을 맞잡았다.2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서 협약식을 체결하고 사계절 맑고 깨끗한 물과 공기, 천혜의 농‧특산물 생산지 장수군과의 협력교류를 통해 양질의 지역 농‧특산물 판로를지원하고 고객에게 산지의 신선한 상품을 공급함으로써 농가와 지역을 돕고 경제 활성을 도모한다는 취지이다. 이 협약에 따라, 장수군은 오는 5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주점 지하 1층 농‧특산물 전용관에서 장수군 대표 상품인 ▲ 장수한우 ▲ 꺼먹돼지 ▲ 장수사과 ▲ 장수마을 사과즙, 장수 오미자, 수분크림 외 가공품 등 다양한 품목을 산지 직송 판매한다특히 이날 장영수 장수군수와 롯데백화점 전주점 이주영점장이 행사장을 방문해 직접 행사 홍보에 나서고 고객을 맞이하였다.장영수 장수군수는 "이번 상생 협약을 통해 장수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제14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며, "롯데백화점 전주점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져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이어 롯데백화점 전주점 이주영 점장은 " 코로나19로 인한 뜻하지 않은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협력 활동들을 이어나갈 것이며, 지역과 상생하고 이익을 나누는 것 역시 기업이 추구하고 실천해야 할 역할"이라고 강조한 뒤 "일회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기획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판로확대를 위한 협업 활동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유통 | 이세호 기자 | 2020-07-03 11:4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26일 시작된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가 유통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재고면세품 판매 매장에는 긴 줄이 여전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큰 타격을 받은 패션상품들도 '코리안 패션 마켓' 등 행사에 힘입어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세일을 시작한 롯데백화점은 26∼27일 매출이 지난해 여름 세일기간 첫 이틀과 비교해 21% 증가했다.롯데쇼핑의 교외형 아웃렛 6곳도 사람이 몰리면서 매출이 55% 급증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같은 금∼토 매출 증가율은 올해 1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최대 폭"이라고 전했다.특히 코로나19로 타격이 컸던 여성패션 상품군 매출도 8% 증가했다.여성패션 상품군 매출은 4월과 5월에는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 29% 감소하고 이달 들어서도 마이너스 매출을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골프·아웃도어 상품군과 스포츠 상품군 매출도 각각 26%, 20% 증가하면서 전체 남성패션 상품군 매출도 역시 8% 늘었다.이밖에 잡화 상품군은 6%, 생활가전 상품군은 12% 매출이 늘면서 여러 상품군에서 고르게 매출이 증가했다.동행세일과 맞춰 판매를 시작한 오프라인 재고 면세품도 여전히 구매를 위해 긴 대기 줄이 형성되는 등 인기가 계속됐다.25일 프리오픈일까지 포함해 27일까지 3일간 롯데백화점과 아웃렛 매장에서 53억원어치 재고면세품이 판매돼 전체 물량의 60%가 소진되며 목표치를 뛰어넘었다.재고 면세품 판매로 명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재고 면세품이 아닌 기존 해외명품 판매도 93% 급증했다. 명품 매장 앞에도 역시 입장을 위한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다.백화점 뿐 아니라 대형마트를 찾는 사람들도 많았다.롯데마트는 동행세일을 시작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매출이 지난주 같은 요일과 비교해 7.2% 증가했다.과일(6.4%)과 채소(3.3%), 축산(13.6%) 상품 등 주로 신선식품 매출이 증가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제조업체들이 큰 폭으로 세일을 진행했고 백화점과 마트도 상품권과 금액 할인권을 주는 등 혜택을 늘리자 소비자들이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통 | 정연미 기자 | 2020-06-28 12:52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과 종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된다.25일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동안 전국 주요 백화점과 마트뿐 아니라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등이 대규모 할인과 온·오프라인 판촉, 특별현장 행사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인한 내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망라한 대규모 할인·판촉행사다.전국 전통시장(633개), 동네 슈퍼(5000여 개), 백화점·대형마트·가전·자동차 등 대형 제조·유통기업(35개), 축·수산업계, 외식·관광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위기를 맞고 있는 유통업계는 이번 행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들도 동행세일 기간에 중소기업 제품 판매, 특산물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들은 오늘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상품권 증정,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한다.동행세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홈페이지와 전담 콜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통 | 정연미 기자 | 2020-06-25 14:06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17일간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전국 633곳 전통시장과 상점가(이하 전통시장)이 참여한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통해 `재미`와 `실속`, `보람`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프로그램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재미있는 이벤트 >`생활 속 거리두기`를 몸소 실천하는 고객들을 위한 `집콕-시장쿡(cook)` 이벤트가 있다.외식보다는 집밥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요리 메뉴와 요리법을 공지하고 전통시장에서 재료를 구입한 후 구매 영수증과 직접 요리한 음식을 시장愛(www.sijangae.or.kr)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평가를 통해 브랜드K 자이글(조리기구)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전통시장을 자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인 `옥토끼와 장보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 매일매일 구매할 물품을 공지하고 해당 상품 구입 영수증과 상품 사진을 올리면 매일 추첨을 통해 커피 교환권을 지급하고, 10일 이상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온누리상품권 30만원을 지급한다.또한 옥토끼 인형이 장보기에 나선 고객들에게 `옥토끼 떡절구 박스`와 기프트콘을 선물한다.< 실속있는 이벤트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우체국전통시장, 온누리전통시장 등 8개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 총 1,210개 점포가 10%~40%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젊은이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가득찬 청년상인 제품 100개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우체국전통시장(우체국쇼핑), 온누리전통시장(이지웰페어), 온누리팔도장터(인터파크비즈마켓), 제주전통시장쇼핑몰(제주상인연합회), 사람풍경온누리장터(KTM협동조합), 온누리시장(이제너두), e경남몰(경남도청), 지마켓,옥션(이베이코리아)또한 전통시장 현장에서도 구매 금액대별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와 경품 행사를 통해 시장을 찾는 고객의 장바구니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보람있는 이벤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라는 행사명에서 착안한 `동행` 이벤트도 열린다.전통시장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인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 덕분에 영업을 재개할 수 있었고,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전국상인연합회(회장 하현수)는 `덕분에 챌린지`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동행세일 기간 고객들이 구입한 상품 영수증을 합산해 목표 금액 달성 시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각종 상품을 감사의 마음과 함께 전달하는 이벤트로 목표 달성 여부는 고객들의 장보기에 달려있다.* 개별 전통시장 목표 금액과 이를 합산한 전국 목표 금액 두 가지를 운영하며, 전국 목표달성 시 전국상인연합회가, 개별 목표 달성 시 개별 시장에서 전달할 예정코로나19라는 국난 극복의 일등 공신인 의료진과 방역관계자와 동행 할 수 있는 `덕분에 챌린지`를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특별한 시도도 이뤄진다.최근 유통업계에서 각광 받는 라이브커머스*가 전통시장에서도 진행된다. 전통시장의 거래방식은 전형적인 면대면 거래(face-to-face)가 주를 이루고 있으나, 비대면 거래 확산에 따라 6개 시장**이 라이브커머스에 도전하며, 해당 영상은 `가치삽시다 플랫폼(https://v.dongbanmall.com)`을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라이브커머스)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소개하며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 남대문시장(서울), 괴정골목시장(부산), 서문시장(대구), 전부남부시장(전주),청주육거리시장(청주), 창동통합상가(창원)특히, 안심하고 장보기에 나설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생활속 거리 두기`를 철저히 지키고, 문화공연 등 고객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프로그램은 최소화했고, 공연 시에는 2m 안전거리를 두고 진행한다.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나의 작은 날갯짓 하나가 우리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의 내일을 만들 듯, 전통시장에서 시작된 조그만 변화가 우리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을 것이다”며“전통시장이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들에 국민들이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에 생기가 돌고 나비의 날갯짓처럼 내수가 살 수 있으니, 이번 행사에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전통시장별 행사 일정과 내용, 온라인 전통시장관과 청년상인 제품 할인 정보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통시장 이벤트 홈페이지인 시장愛(www.sijangae.or.kr)를 참조하면 된다.

유통 | 백종기 기자 | 2020-06-23 16:25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다수가 모여 즐기는 운동 보다 혼자서 즐기는 혼산(1인 등산) 등이 주목 받으면서 이와 관련된 식음료 제품의 관심도 뜨겁다.실제 최근 SNS상에는 ‘혼산’관련 키워드의 게시물이 약 3만건 이상 올라왔으며, 국내 아웃도어 업체들의 의류와 용품 매출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아웃도어 브랜드 K2에 따르면, 올해 4월 등산화 매출이 전년 같은 달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혼산’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식음료 제품들도 덩달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산행 시 휴대가 편리하고, 적당한 포만감과 영양소를 함유한 제품들에 주목 받고 있다. 고소한 곡물과 토핑이 들어가 든든하고 건강하게 즐기는 뮤즐리바부터 건강한 영양소를 한 팩에 담아낸 음료 제품까지 취향과 상황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혼산족 스낵’이 젊은 2030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청과브랜드 돌(Dole)코리아는 고소하게 구워낸 곡물에 최대 5가지 건과일을 더한 ‘올라이트 뮤즐리바’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고소하고 바삭하게 구운 귀리에 돌(Dole)사가 엄선한 건과일과 달콤한 꿀을 넣어 맛과 영양의 밸런스를 고려했다. 제품 종류는 바삭하게 구운 귀리에 상큼한 건크랜베리 등을 더한 ‘크랜베리’, 구운 귀리와 건포도, 건살구 등 5가지 건과일을 담은 ‘5가지 건과일’, 구운 귀리, 건블루베리, 건라즈베리 등 5가지 베리류 건과일을 담은 ‘5가지 숲 속 과일’ 3종으로 구성됐다.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 바(Bar)형태로 선보여, 등산 시 간편하고 든든하게 영양을 채울 수 있다.돌 가공식품사업부 관계자는 “외출이 제한되는 분위기 속, 혼산 열풍이 확산되면서 등산 시 가볍게 영양을 채울 수 있는 간편 건강간식들이 주목되고 있다”라며, “달콤한 과일과 곡물이 알맞게 혼합된 이번 ‘돌 올라이트 뮤즐리바’와 함께 건강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SPC삼립은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의 신제품 ‘피그인더가든 스낵샐러드’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야채를 챙겨 먹기 어려운 현대인들이 다양한 야채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견과&스틱야채 스낵샐러드’는 당근, 샐러리 스틱과 자색고구마칩, 크래프트 플랜터스 믹스넛(땅콩, 호두 등) 등을 넣었으며, ‘치즈&스틱야채 스낵샐러드’는 당근, 샐러리, 고구마 스틱과 크래프트 콜비잭 치즈 등으로 구성하여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샐러드다.정식품은 슈퍼푸드 귀리의 풍부한 영양을 담은 ‘베지밀 꼭꼭 씹히는 귀리두유’를 선보였다.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유에 청정지역인 캐나다산 볶은 귀리를 더해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과 통귀리가 알알이 씹히는 재미있는 식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통곡물과 두유액을 한 팩에 담아 더욱 간편하며 포만감도 든든히 채울 수 있다.본아이에프는 곡물 전문 브랜드 '차곡차곡'의 두 번째 곡물 간식 '차곡차곡 귀리'를 선보였다. 100% 순수 곡물로 구성된 차곡차곡 귀리는 3대 브라운 푸드인 귀리, 현미, 율무 등 통곡물을 갈아 넣어 고소한 맛과 향을 더하고 천연감미료인 코코넛 슈가와 소금을 넣어 건강한 단맛을 강조했다. 컵과 수저가 필요치 않은 간편한 파우치에 담아 언제 어디서나 물, 우유 등을 넣고 흔들어 마실 수 있다.빙그레는 단백질 성분 8% 이상의 고함량 요거트 ‘요플레 프로틴’을 출시했다. 본 제품은 2종(플레인, 딸기바나나)으로 구성됐으며, 1병에 함유된 단백질은 18g으로 한국영양학회에서 제시한 30대 여성의 단백질 1일 평균필요량 40g의 45%를 충족한다. 이번 제품은 운동 전후의 단백질 보충이나 간편한 식사대용으로 섭취하기 좋은 제품으로 건강에 관심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기존 인기 제품에 단백질을 더한 음료도 주목된다. 한국야쿠르트는 하루치 야채에 단백질을 더한 ‘하루야채 프로틴밀’을 선보였다. 본 제품은 당근과 호박고구마를 포함한 19가지 야채와 콩, 보리 등 23가지 곡물과 야채 350g,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했다. 기존 ‘하루야채’에 곡물이 더해져 보다 더 고소한 맛을 내며, 포만감도 좋아 바쁜 아침 건강한 한 끼로 손색이 없다.

유통 | 정연미 기자 | 2020-06-21 12:32

롯데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아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9년 만에 완전 철수 결정을 내렸다.자카르타 남부 리뽀몰끄망의 롯데리아 [자카르타=연합뉴스]20일 롯데리아 인도네시아법인 등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오는 29일을 기점으로 자카르타 수도권에 남아있던 매장 17개를 영구 폐업한다. 16개는 롯데리아, 1개는 엔제리너스커피(Angel-in-Us Coffee) 매장이다.롯데리아는 전날 SNS를 통해 "무거운 마음으로 폐업을 알린다"며 "9년간 롯데리아에 보내준 신뢰와 달콤한 추억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롯데리아는 2011년 10월 19일 자카르타 롯데마트 클라파가딩점에서 인도네시아 1호점을 개점하고, 그동안 최대 35개 매장을 운영했다. 35개 매장 중에는 함께 운영한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도 포함됐다.하지만, 인도네시아의 패스트푸드 시장을 KFC와 맥도날드 등 글로벌 브랜드가 이미 선점하고 있어 점유율 1%를 넘지 못한 채 고전했다. KFC와 맥도날드의 현지 시장 점유율은 80%에 가깝다.롯데리아는 롯데마트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롯데그룹 계열사와 동반 시너지를 창출하려 했으나, 효과를 보지 못한 채 매출 부진으로 매장 수를 줄이다 결국 철수를 선택했다.인도네시아 네티즌들은 "친구들과 롯데리아에서 수많은 추억을 쌓았는데 아쉽다", "진짜 문을 닫는다고? 닭강정이 그리울 것", "코로나19 때문에 이렇게 됐나 보다"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롯데리아 인도네시아 진출 9년 만에 철수 결정 [자카르타=연합뉴스]롯데리아 측은 "코로나19 사태가 결정타가 됐다"며 "거의 석 달 가까이 모든 영업이 중단되면서 버티기 힘들었다"고 전했다.특히 한국의 롯데그룹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기에, 롯데리아 인도네시아에 추가 투자가 힘들다는 판단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해 3월 일본 경제지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과 인터뷰에서 대형마트(슈퍼)와 양판점, 백화점 가운데 채산성이 없는 200개 점포를 연내 목표로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롯데쇼핑은 지난달 1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백화점 5곳, 할인점(마트) 16곳, 슈퍼 75곳, 롭스 25곳 등 연내 121개 매장을 폐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통 | 전선화 기자 | 2020-06-20 13:21

사진=한진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택배 시장 점유율 20% 달성을 목표로 대전에 '메가 허브'(Mega-Hub) 물류센터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한진과 대전시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대전 메가 허브 물류센터 신설 투자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한진은 총 2천850억원을 투자해 2023년 초까지 대전종합물류단지 내에 연면적 14만8천230㎡, 지상 4층 규모의 메가 허브 물류센터를 짓는다.메가 허브 물류센터는 화물차 470여대가 동시에 상하차 작업을 할 수 있는 규모로, 택배 자동분류기, 3D 자동 스캐너 등 첨단 물류 자동화 설비가 도입된다.한진은 수도권과 경부·호남을 잇는 대전의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주요 지역에 흩어진 택배 물량을 메가 허브 터미널에 집결 후 처리하는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방식을 강화할 방침이다.향후 메가 허브 물류센터가 가동되면 하루 평균 처리 가능한 택배 물량은 170만 박스에서 260만 박스로 확대된다.또, 택배 분류와 상하차, 관리·운영 등에 1천200명 이상이 투입돼 지역 고용 창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한진은 메가 허브 물류센터 구축에서 나아가 거점 지역에 있는 택배 터미널을 신·증축함으로써 택배 수요 증가에 대한 안정적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류경표 한진 대표이사는 "한진은 국내 최초로 택배 서비스를 도입한 종합물류기업으로서 한진만의 특화된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을 확대해 택배 시장의 질적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유통 | 정연미 기자 | 2020-06-18 21:06

스페셜티푸드 플랫폼 퍼밀(permeal)이 오는 28일까지 이색과일과 제철과일 등 20여종의 제품을 30% 할인 판매하는 여름맞이 ‘과일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 행사에서는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과일을 특가에 구입할 수 있다.  일례로 천도복숭아 중에 가장 먼저 수확되는 ‘신비복숭아’를 선보인다. 신비복숭아는 겉모습은 천도복숭아지만 신비하게도 맛은 과즙이 풍부한 백도복숭아 같다고 하여 신비복숭아로 불린다. 경북 경산에서 생산된 최고 품질의 신비복숭아를 규격에 따라 특가인 1만9900원부터 3만9900원에 판매한다.노란 속살의 ‘망고수박’도 만나볼 수 있다. 충남 논산에서 생산된 망고수박(1만4900원)은 기존 빨간 속살의 수박보다 더 단맛을 내면서 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1~2인 트렌드에 걸맞게 크기가 작아 부담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주황빛 과육으로 중국황제에게 진상한 ‘하미과 멜론’, 천안에서 자란 국내산 ‘블루베리’, 인삼 발효액비를 넣은 ‘장원 인삼참외’ 등도 주목할 만한 이색과일이다.퍼밀 내 대표 인기 과일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낱개 포장된 ‘돌코리아 바나나(6입)’를 30% 할인해 6230원에, ‘제프스리 골드키위(10과)’와 성주 꿀 참외는 각각 20% 저렴한 1만5120원과 1만5920원에 만나 볼 수 있다. 스위텔 스낵토마토는 25% 할인된 968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과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전용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과일대축제’ 프로모션 상품을 포함해 3만원 이상 구매 시 과일 상품에 한해 10%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과일대축제 이용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라쿠진 착즙기(3명)와 과일 물빠짐 채반(10명)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마련했다.식탁이있는삶 한기수 농산 전문MD는 ”본격적인 여름이 찾아오면서 과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본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과일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 | 정연미 기자 | 2020-06-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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