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종합 물류기업 ㈜동방과 총 20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천안시청에서 이뤄진 상담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성경민 동방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첨단 글로벌 종합 물류센터 건립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동방은 이 자리에서 자사가 보유한 천안시 수신면 신풍리 총 8만2644㎡터에 총 2000억 원을 투자, 정보기술(IT)를 접목한 최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천안시와 동방은 올해 하반기 중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이다.물류센터가 건립되면 2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천안이 전국의 항만과 주요 물류 네트워크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투자를 결정한다면 착공에서 준공까지 원스톱 인허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동방은 서울에 본점을 두고 포항, 창원, 광양, 인천, 평택 등 전국 21곳에 지점을 설치했으며, 베트남, 중국, 영국 등 해외에도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주요 거래회사는 쿠팡, 포스코, 홈플러스 등이 있다.
유통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5-25 16:03
대전시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오픈을 앞두고 지역경제 상생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조감도(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0일 오후 3시 유성구청에서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유성구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현대 측에서 제시한 지역협력계획의 충실한 이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성구 관계자와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관계자 간담회(사진=대전시 제공) 내달 26일로 예정된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은 다수의 명품 브랜드유치를 통해 대전·세종·청주 등 충청권을 비롯한 원정 관광객 유입과 브랜드별 지역인력 채용 등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한편으로는 중소상인들과의 협력 등 얼마나 지역경제 상생 효과를 낼 것인가에 대한 우려도 제기 되고 있다.지난 1월 현대 측이 유성구에 제출한 지역협력계획서에 따르면 소상공인 특례보증금 지원, 지역상권 변화 연구 및 대응방안 마련, 중소상인 서비스&마케팅 교육지원, 지역상품·특산품 판로지원, 채용박람회 개최, 소외계층 후원금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는 현대 측의 중소상인 상생협력, 지역경제 기여활동,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대전시는 현대 측이 제시한 지역협력 계획의 차질 없는 수행 당부와 더불어 시나 구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대전시는 현대에서 제시한 협력 내용에 대해 유성구와 함께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시내 백화점 및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규모점포 지역기여도 평가’를 통해 그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대전시 권오봉 소상공인과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현대아울렛이 전국적 명품 브랜드 소비 유치와 함께, 지역 관광으로 연계되는 쇼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운영되길 기대한다”며 “대전시는 대규모 유통업체들이 지역 중소상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약속한 상생협력 사업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통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5-21 09:54
오는 18일부터는 가족 누구나 모든 가족의 마스크를 대리구매할 수 있게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부터 가족 한명이 본인의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면 모든 가족의 마스크를 대리구매할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동거인이라면 동거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대리구매하면 된다.예컨대 자녀는 월요일과 화요일, 부모는 수요일과 목요일이 마스크 구매 요일이라면 가족 중 누구나 금요일을 제외한 요일에 약국 등에 방문하면 마스크를 살 수 있다.또 18일부터는 마스크의 분할 구매도 가능해진다. 현재 마스크는 1주에 1회 3개를 구매할 수 있게 돼 있는데, 앞으로는 평일과 주말에 나눠서 살 수 있다. 평일에 1개를 사고, 주말인 토·일요일에 2개 사도 된다.이와 함께 식약처는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한 데 따라 서울·경기·인천지역의 취약계층, 의료기관, 학원 등에 마스크 1천742만개를 특별 공급하기로 했다.서울시에는 취약계층에 993만개, 의료기관에 7만개 등 총 1천만개를 공급한다.경기도에는 취약계층에 447만개, 인천시에는 취약계층에 245만개 그리고 학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50만개 등 총 295만개를 공급할 예정이다.이날 공급하는 마스크는 총 1천211만5천개다.전국 약국에 677만개,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에 9만3천개,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에 6만개, 의료기관에 62만9천개 공급한다. 나머지는 정책적 목적에 따라 교육부에 392만3천개, 서울시에 64만개 공급하기로 했다.마스크 5부제에 따라 금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5와 0인 사람이 1인당 3개를 살 수 있다.
유통 | 정연미 기자 | 2020-05-15 14:57
포항영일신항만 주식회사는 지난 29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야기된 경영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하여 비상경영계획을 마련하고 비상경영 선포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포항영일신항만(주)는 전체의 70%를 차지하는 자동차 관련 물동량이 최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자동차 산업의 극심한 불황으로 4월까지 누적 물동량이 17%정도 줄어든데 이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녹다운(knockdown) 방식의 자동차 조립공장의 잠정폐쇄되고, 포스코 선재수출량이 급감하면서 2/4분기 이후의 물동량 확보 전망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커지는 등 직격탄을 맞고 있다.이에 따라, 포항영일신항만(주)는 김진규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한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연간 물동량 목표를 145,000TEU에서 113,000TEU로 하향 설정하고, 경상경비 12%(11억 원) 절감을 핵심으로 하는 비상경영계획을 확정 선포했다.관련해서 포항영일신항만(주)는 발전소용 우드펠릿을 적극 유치하여 자동차 관련 물동량의 감소에 따른 실적 악화 부분을 최소화를 한다는 방침에 따라 연초에 14,500TEU이었던 우드펠릿의 올해 목표량을 186%가 늘어난 27,000TEU로 유치 목표 대폭 상향조정했다.이와 함께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예산집행의 적정성 심의를 강화하는 한편, 매주 대표이사가 주재하는 비상경영회의를 통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비상경영계획을 차질 없는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유통 | 백태윤 선임기자 | 2020-05-02 15:15
보성군은 5월 1일부터 ‘보성몰’ 오픈 3주년을 맞아 전 품목 10%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특별할인 행사에는 5월 한 달 간 진행되며 전품목 10% 할인행사를 비롯하여, 신규회원 5,000원 적립금 지급, 구매금액의 5% 포인트 적립, 상품후기 작성 시 1,000원 적립금 지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보성몰은 녹차수도 보성에 걸맞은 다양한 차 연관 제품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12년 연속 전남 10대 브랜드 쌀에 선정 된 녹차미인 보성쌀, 청정 득량만에서 자란 각종 수산물, 건강에 좋은 흑토마토, 신토불이 잡곡, 장류 및 발효식품 등 750여개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할인 행사는 3주년 기념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침체를 극복해 지역 영세 소상공인과 농민을 보호·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보성군은 농·특산물 온라인 광고를 비롯하여 서울지하철 스크린과 KTX 용산역,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 광고는 물론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배부 하는 등 보성몰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통 | 정연미 기자 | 2020-05-02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