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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특산물 온라인마켓 1번지인 단풍미인쇼핑몰이 신축년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5일까지 할인행사를 기획 운영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설 명절 필수품인 가래떡부터 명절에 인기 있는 한과와 떡, 한우, 쌀·잡곡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또, 10+1 등의 묶음 할인도 진행하며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전 11시 30분까지 ‘행복하소 특가 이벤트’를 통해 질 좋은 상품을 파격가로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어르신들을 위한 각종 건강식품과 선물용으로 좋은 꿀 등을 선물하는 대상과 용도에 맞게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했으며, 저렴하고 알뜰한 선물 세트부터 품격있는 프리미엄 선물 세트까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상품 출시로 설 명절 선물을 고르는 이들의 고민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5만 원 이상 구매한 회원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포인트와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단풍미인쇼핑몰에 입점한 상품은 지역 생산자의 정성으로 만들어졌으며 품질과 포장 면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지역특산품이며, 구매하는 모든 상품은 우체국 안전 배송 서비스로 무료 배송되며 부담 없는 가격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다.상품 주문은 단풍미인쇼핑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홈페이지 고객센터 게시판이나 고객센터 ☏ 063-532-4345, 063-535-4345로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일반화되면서 온라인쇼핑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다양한 상품 구성과 마케팅,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단풍미인쇼핑몰은 108개 입점 업체 870여 개의 우수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활발한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지난해 34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농특산물 쇼핑 1번지로서의 명성을 지켜나가고 있다. 

유통 | 이세호 기자 | 2021-01-13 14:12

  소상공인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 온라인 접수 첫날인 11일 신청자들이 쇄도했다.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 이후 오후 3시 30분까지 버팀목자금 대상자 276만 명 중 80만 명이 신청을 완료했다.오후 1시 20분부터는 은행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버팀목자금이 이체되기 시작했다.한 소상공인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오전 8시 3분 신청 완료했는데 오후 2시 반쯤 입금됐다"고 전했다.그러나 신청 첫날 지원 대상 여부나 지원금액 확인 등을 두고 일부 혼란도 벌어졌다.한 소상공인은 "1·2차 재난지원금도 받고 홈페이지에서 조회해 보니 집합금지 업종에도 해당한다고 나오는데 버팀목자금 대상자가 아니라고 뜬다"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휴게음식점을 운영하는 한 소상공인은 "2차 지원금을 받았는데 문자가 안 와서 홈페이지에서 조회해 보니 대상자가 아니라고 뜬다"며 "200만 원 나온다고 해서 그나마 가뭄에 단비처럼 기다렸는데 안 될까 봐 심란하다"고 말했다.지원금이 예상과 다르다는 불만 글도 있다.한 소상공인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있어 200만 원 지원 대상으로 알고 있었는데 홈페이지에서 조회해 보니 100만 원이라고 나온다"며 "일단 신청을 보류하고 콜센터에 전화했지만, 연결이 안 된다"고 말했다.버팀목자금 신청 홈페이지 서버는 첫날 한때 접속 지연이 있었지만 대체로 원활하게 가동되는 편이었다. 하지만 전화 상담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만이 잇따랐다.한 소상공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화로 버팀목자금 지원과 관련해 문의하려고 했는데 45분 동안 60차례 정도 전화를 해도 연결이 안 됐다"고 적었다.지원금액이 부족하다는 반응도 여전했다.서울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A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200만 원으로 누구 코에 붙이겠느냐"며 "어제가 직원들 월급날이었는데 아침부터 돈을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에 밥이 안 넘어갔다"고 말했다.버팀목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이들의 반발도 있다.서울 시내에서 프랜차이즈 카페를 운영하는 B씨는 직원 수가 5명을 넘겨 이번 버팀목자금 대상에서 제외되자 "우리는 소상공인이 아니라 중상공인이냐"며 "정부가 왜 제도를 이런 식으로 운영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신청 첫날 문자를 못 받았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중기부는 오후 4시 정도에 문자메시지 발송이 완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첫날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143만 명이 신청 대상자인데 오후 2시까지 이 중 113만 명에게 문자메시지가 발송됐고 이후 나머지 대상자에게 추가로 문자메시지가 발송되고 있다는 게 중기부 설명이다.중기부는 신청 대상이 아니라고 나온다는 일부 불만에 대해서는 "일부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업소는 지자체에서 추가로 데이터베이스(DB)를 제출받을 예정"이라며 "오는 25일부터 문자 안내와 신청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해 11월 24일 이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강화 조치로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대상이 된 소상공인은 각각 300만 원과 200만 원을 받는다.지난해 매출액이 4억 원 이하이면서 2019년 매출액보다 감소한 영세 소상공인은 100만 원을 받는다.스키장 등 실외 겨울 스포츠시설과 그 부대업체, 숙박시설 등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상 시설은 오는 25일 이후에 받을 수 있다.

유통 | 정연미 기자 | 2021-01-11 16:17

  종합생활용품 전문기업 피죤(대표이사 이주연)이 트로트 가수 영탁과 브랜드 광고 모델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6월 피죤 광고모델로 선정된 영탁은 특유의 성실한 에너지로 광고 화보 및 영상, 굿즈 출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피죤을 알리는 데 일조해왔다.피죤은 브랜드에 대한 애정과 함께 다양한 연령층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영탁 효과’를 톡톡히 보여준 영탁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재계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 공개된 ‘액츠 퍼펙트 실내건조’와 ‘피죤 리치퍼퓸 스프레이’, ‘스프레이 피죤’ 영탁 광고는 유튜브 조회수 243만 뷰를 달성했다. 특히 ‘액츠 퍼펙트 실내건조’는 영탁이 광고하는 대표 제품으로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 수량 80만 개를 돌파하며 ‘영탁 효과’를 증명한 바 있다.영탁은 이번 재계약을 기점으로 기존의 ‘피죤’, ‘액츠’ 브랜드와 더불어 ‘무균무때’ 브랜드 전속 모델로 활동하게 됐다. 피죤은 내년 1월 TV 광고 온에어를 시작으로 2021년에도 영탁과 함께 종합생활용품 전문기업의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계획 중이다.피죤 관계자는 “성별과 연령에 불문하고 한결같이 성실하고 능력 있는 이미지로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영탁이 품질본위 제품 철학에 기반해 좋은 제품을 끊임없이 선보이는 피죤의 브랜드 이미지에 적합한 최고의 모델이라고 판단해 재계약을 결정했다”며 “2021년에도 영탁과 함께 행복한 삶을 창조하는 최상의 생활문화 파트너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통 | 정연미 기자 | 2020-12-29 11:28

고창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유기상 군수)가 지난 1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식품 업체의 해외 판매를 위해 미국 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상담회에는 미국 바이어인 시온글로벌(Zion Global)사 조슈아 고(한국명 고승훈)대표와 고창 농식품 12개 업체 18개 제품에 대해 일대일로 개별 수출상담회가 이뤄졌다.수출상담회는 철저한 방역 관리를 준수해 이뤄졌으며 참가자간 접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업체별로 면담 시간대를 구분해 바이어와 한 개 업체만 별도의 장소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됐다.미국 시온 글로벌사는 삼성물산에 재직했던 재미교포 조슈아 고 대표가 미국에 설립한 회사로 지난 15년간 미국 시장에 주로 한국 화장품과 농식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수입한 회사다. 상담회에선 소금 3종(죽염, 천일염, 황토소금), 복분자 제품 2종(복분자 발사믹 식초, 복분자 식초 음료), 동결건조 제품 2종(보리새싹 분말, 딸기 칩), 잡곡류 5종(혼합잡곡, 오색보리, 자색보리, 청보리, 흑보리), 기타 종류(장생홍도라지 진액, 당죽, 말차, 김부각 등) 18개 제품에 대한 제품 정보와 수출 조건 등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고창군의 우수 농특산품 및 농식품 제품을 홍보하고 약 1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향후 바이어와 농식품 업체간 수출 컨설팅, 공동 사업 신청 및 미주 지역 판촉전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번 미국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향후 고창 농식품이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고창 농식품 기업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통 | 이세호 기자 | 2020-12-22 15:40

@연합뉴스 유니클로의 운영사 에프알엘코리아를 '가족 친화' 기업으로 인증한 여성가족부에 정체성 논란이 일고 있다.'토왜기업'을 두둔하는 여가부는 '토왜 한국지부'라는 비판에서 부터 '여가부를 폐지하라'라는 제목의 국민 청원까지 올라왔다.19일 여가부는 올해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 근무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주는 '가족친화인증'을 에프알엘코리아에게 부여했다. 그 외 총 4,340개 기업·기관이 이 인증을 받았다.'가족친화인증'을 받으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사업 관련 사업자 선정 시 가점을 받고, 출입국 심사 시 우대를 받는 등 220개의 혜택이 제공된다.에프알엘코리아에 따르면 시차출근제 및 탄력 근무제 등 유연한 근무방식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한편, 자녀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모성보호 제도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에 힘쓴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게 됐다.그러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모독 광고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은 패션브랜드 유니클로의 운영사에게 여가부가 이 인증을 부여하는 것이 옳지 못하다는 비난이 속출하고 있다.해당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국민들은 불매운동 중인데 정부는 상을 주면 국민들은 뭐가 되나?", "우린 반일 감정을 유니클로에 표출했지만, 유니클로는 우수기업. 오히려 한국이 초라해진 상황"이라고 비판했다.논란이 커지자 여가부는 제도 취지에 따라 사전에 예고된 인증 기준에 부합하여 인증해준 것이라고 해명했다.여가부 관계자는 "사전에 예고된 기준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곳' 등의 명시적 기준은 없었다"라고 했다.그러면서 "(유니클로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이라는 점에서 봤을 때 적절하지 않다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한다"라며 "향후 여성 인권 침해 여부 등의 기준들까지 고려하는 제도적 보완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유니클로는 지난해 10월 우리나라의 위안부 관련 문제 제기를 광고를 통해 조롱한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었다. 논란이 된 유니클로 광고 영상에는 90대 할머니가 10대 소녀의 질문에 답을 하는 장면과 자막에는 "맙소사!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한다고?"라고 쓰여있다. 논란이 커지자 유니클로는 즉시 해당 광고를 중단했다.

유통 | 이상호 기자 | 2020-12-19 14:30

 캐시미어 소재로만 만들어진 니트라도 제품에 따라 보온성과 내구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올해 출시된 40만 원 미만의 100% 캐시미어 소재 니트 6종을 대상으로 보온성과 내구성, 표시사항 등을 조사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조사 제품은 고비 캐시미어의 '캐시미어 100% 베이직 홀가먼트 풀오버', 더 캐시미어 '캐시미어 니트 탑', BCBG '베이직 캐시미어 라운드 풀오버', 올리비아로렌 '라운드 기본핏 캐시미어', 유니클로 '캐시미어크루넥 스웨터', 헤지스 '라운드넥 캐시미어 니트' 등이다.제품별 보온성을 시험한 결과 고비 캐시미어 제품이 다른 제품들에 비해 우수했다.소비자원 관계자는 "옷 안팎의 온도가 다른 상황에서 옷 안쪽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보온성 측정용 도구가 사용하는 전력량이 어느 정도인지 계산한 것"이라며 "사용 전력량이 적을수록 보온성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마찰에 의해 옷의 표면이 쉽게 닳지 않는 정도인 마모강도는 더 캐시미어와 올리비아로렌, 헤지스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제품별 섬유의 평균 지름은 16.2~17.2㎛(마이크로미터·1천분의 1㎜) 수준이었고, 더 캐시미어 제품이 가장 가늘었다. 일반적으로 섬유의 지름이 가늘수록 옷의 촉감이 부드럽다.보풀이 생기는 정도는 제품별로 차이가 없었으나, 캐시미어 소재의 특성상 일반 섬유보다 보풀이 잘 생기는 특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조사 제품은 모두 100% 캐시미어 소재를 사용해 표시 사항과 일치했고, 피부에 닿으면 따가움을 느낄 수 있는 굵은 털(지름 30㎛ 이상) 비율도 모두 1% 이하로 양호했다.아울러 폼알데하이드 등 유해 물질 함유 여부를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했고, 제조자와 제조국, 취급 주의를 비롯한 표시사항에도 문제가 없었다.◇캐시미어 니트 종합 결과표 [한국소비자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통 | 정연미 기자 | 2020-12-15 13:44

임실군과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엄귀섭)은 10일 청정지역 임실표 고품질 임실N딸기 출하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이날 출하식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심 민 군수와 진남근 군의장, 출하농가 대표, 농협장 등 1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임실N딸기는 출하식을 시작으로 전국의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내년 6월까지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임실N딸기는 관내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20농가 전원이 공선출하회에 가입하여 유통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지난 2019년에는 276톤을 생산, 22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에는 400톤을 생산 35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임실N딸기는 전 농가가 GCM농법(미생물활용농법) 및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을 기반으로 안정성을 확보했다.특히 임실군은 고품질 딸기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하여 공동선별비와 우량육묘공급, 양액시설 기자재 및 시설원예현대화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재배농가의 고품질 기술접목을 통하여 딸기 고유의 맛과 향을 유지하고, 당도와 밀도를 높여 유통판매처는 물론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누리며 겨울을 대표하는 임실 과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딸기공선출하회 오문환 회장은 “최상의 당도와 맛을 자랑하는 임실 딸기가 전국적인 명성을 확보하도록 회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심 민 임실군수는 “농가들이 정성들여 생산한 임실N딸기는 맛과 영양이 풍부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겨울철 명품과일이 될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고품질 명품 딸기 생산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통 | 백종기 기자 | 2020-12-14 13:07

전주시가 남부시장 야시장과 청년몰의 경영혁신을 돕고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에 앞장서 정부로부터 전통시장 활성화 1등 도시임을 인정받았다. 전주시는 4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시상식이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박람회 없이 별도로 수여식만 열렸다.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대형유통업체들의 지역상권 침투로 갈수록 침체돼가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경영혁신사업과 시설 현대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전통시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결과물로 분석된다.그간 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고객지원센터를 조성·지원하고, 주차장 시설을 개선하는 등 상인과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해왔다. 또한 전통시장의 아케이드와 노후전선, CCTV 등을 정비하는 것은 물론 안전성 확보를 위한 화재공제 지원사업과 화재알림시설 설치에도 주력해왔다.전통시장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고 있는 남부시장 야시장과 청년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수상에 한 몫을 했다는 평이다. 지난 2013년 전국 최초의 전통시장 야시장으로 조성된 이곳은 한옥마을과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자리를 잡았다. 모래내시장과 신중앙시장의 치맥가맥축제와 추억의 포장마차 운영 등 문화관광형 특성화사업이 활기를 더하는 데에도 일조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전북대대학로상점가가 스마트 시범상가로 지정돼 비대면 스마트 상점가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중앙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사업도 따내 더욱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김승수 전주시장은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편의성과 쾌적성은 부족하지만 차별화된 문화와 추억이 있기 때문에 그런 매력과 특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해왔다”고 말하고 “지역경제의 허파와 같은 전통시장이 시민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통 | 이상호 기자 | 2020-12-06 11:26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대표 음식 ‘단풍미락’의 브랜드화·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관련해 시는 지달ㄷ 25일 지역 대표 음식인 단풍미락 활성화와 메뉴 전수를 위한 외식업 영업주 아카데미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아카데미 최종보고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단풍미락의 수정·보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단풍미락 맛 유지 점검 ▲신규대표음식점 메뉴 전수 ▲대표음식점별 맞춤형 단풍미락 메뉴 개발 ▲단풍미락 도시락 개발 ▲단풍미락 온라인 판로 구축 등의 성과를 이뤘다.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육성과 지역 대표 음식 개발을 목표로 2016년 귀리떡갈비와 쌍화차묵은지삼합 2개의 대표 음식을 개발해 선보였다.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대표음식점은 3개소에서 5개소로 늘었으며 이 중 4개소에서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단풍미락 도시락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단풍미락 도시락은 카카오채널 또는 배달앱을 통해서도 주문 가능하며, 신규 음식점에서 한상차림의 저렴한 가격으로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다.시 관계자는 “신규대표음식점 추가선정과 도시락 개발을 통해 단풍미락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편, 단풍미락은 매해 문의 전화 및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정읍시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유통 | 이세호 기자 | 2020-12-03 17:31

전주사랑상품권 충전한도를 두 배로 늘리는 이벤트가 열린다. 이와 함께 휴대폰이 없거나 2G폰을 이용하는 시민도 전주사랑상품권을 쓸 수 있는 길이 생겼다.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2월 한 달 동안 전주사랑상품권 충전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높이는 이벤트를 연다고 30일 밝혔다.충전한도가 상향됨에 따라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을 돌려받을 수 있던 것이 12월 이벤트로 최대 10만원까지 2배 더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캐시백은 결제할 때마다 10%를 즉시 지급받을 수 있으며, 남은 충전금액은 사라지지 않고 다음 달로 이월돼 누적사용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2G폰을 사용하거나 휴대폰이 없는 모바일 취약계층도 11월 30일부터 시범기간을 운영해 전북은행 각 지점에서 전주사랑상품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휴대폰 미소지자가 카드형 지역화폐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전국에서 유일하다. 이를 위해 시는 ㈜전북은행과 지속적인 시스템 개발에 주력했다.2G폰 사용자나 휴대폰이 없어 그간 전주사랑상품권을 발급하지 못했던 시민들은 신분증을 지참해 전북은행 지점에 방문하면 발급 및 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이용자들은 종전대로 전주사랑상품권 앱을 통한 비대면 신청(2~3일 내 수령)과 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다.이에 앞서 시는 지역의 자금 역외유출을 막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일 전주사랑상품권을 출시했다.전주사랑상품권은 공익성과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전국 최초로 ‘기부천사가맹점’과 ‘사용자 기부하기’ 제도가 도입됐다. 기부천사가맹점이 전주사랑상품권 매출액 일부(1% 정도)를 자율 기부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공공사업에 활용되는 방식이다. 소비자들 또한 지급받은 캐시백을 모바일 앱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에 참여한 가맹점과 소비자들은 간편한 절차로 법정기부금 소득공제(필요경비처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향후 시는 전주사랑상품권을 통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공동체의식을 높여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행규모를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 관계자는 “전주사랑상품권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업으로 오랜 고심 끝에 도입됐다”며 “전주사랑상품권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유통 | 이상호 기자 | 2020-12-01 12:14

정읍시가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골목 상권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도입한 정향누리 상품권이 조기 완판됐다.30일 시에 따르면, 250억 원대 정향누리 상품권이 연말을 한 달여 앞두고 조기 완판되어 12월 1일 상품권 판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시는 적극적인 홍보와 가맹점 확보 노력이 완판의 주요 요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시는 당초 지류 50억 원과 모바일·카드 상품권 150억 원 규모로 발행했으나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50억 원을 추가 발행 총 250억 원을 발행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8%, 4월부터 10% 특별할인판매를 추진했다.특히, 4월부터는 QR코드를 이용해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했고, 9월에는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카드형 상품권도 발행했다. 시는 정향누리 상품권에 대한 호응이 높고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2021년에는 발행규모를 2020년의 2배인 400억 원으로 늘릴 계획이다.단, 모바일과 카드 상품권으로만 판매하고, 발행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지류(종이) 상품권은 발행하지 않을 계획이다.시 관계자는“2021년에도 정향누리 상품권 구매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골목 상권이 회복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더불어 살기 좋은 정읍, 향기공화국 정읍 건설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2021년 정향누리 상품권은 모바일 상품권과 카드형 상품권으로만 출시되며 지역 내 3,5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카드형 상품권은 농협과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 19개 금융기관 46개 지점에서 충전할 수 있다. 

유통 | 이세호 기자 | 2020-12-01 12:05

모다아울렛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글로벌 종합 패션기업 코웰패션 주식회사가 완주군에 1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24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코웰패션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 14만2325㎡ 면적의 물류용지에 1500억원을 투자해 약 3만평 규모의 물류시설을 구축한다. 코웰패션은 지난해 11월 8일 전라북도, 김제시와 본사이전 및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김제시 용지면 부교리 일원에 모다아울렛을 준공하고 영업 중에 있다.김제시로의 본사이전 및 물류유통단지 조성에 이어, 이번 완주군과의 투자협약을 통해 코웰패션의 글로벌 전략 핵심 기반시설이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게 될 물류시설은 설계 등 사전절차 추진 후 2022년 착공할 계획이며, 제품의 배송 및 재포장 작업 등 유통의 핵심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른 고용창출은 5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박성일 완주군수는 “코웰패션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전진기지를 완주군으로 정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다”며 “코웰패션의 투자 결정에 따른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는 전체 공정률이 70%를 넘어섰으며, 2021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엘에스엠트론(주), ㈜에이알케이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코웰패션(주)와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5~6개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이 예정돼 있어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의 조기분양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유통 | 이상호 기자 | 2020-11-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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